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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마을에 속해서 살고 있다. 처음에는 마을을 찾아온 것은 아니지만 이사 와서 마을에 정착하다 보면 토박이라는 말도 따라붙는다. 마을에 속한 사람들은 마을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상가가 사라졌다가 다른 상가가 생기면 가보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한다. 새로운 곳이 입점하는 날이면 시민들은 쉬는 날을 이용해서 찾아가서 음식을 찾아 먹기도 쇼핑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마을의 주인이 되고 고향이 되고 관심으로 마을 활동에 의견을 내며 참여도 하게 된다.

    이런 사회현상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시골과 산골, 골짜기와 바다가 어우러져야 아름답고 살기 좋다는 말은 이제는 과거의 인식이 되어버렸다. 도심의 마을에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공원으로 조성된 녹지가 있으며 약수터가 일어난다. 아파트는 도심 속에 잡혀있으나 아파트에서도 민심이 일어난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도 만나고 동아리방에서 만난다.

     

    아파트 동아리방 아파트 동아리방

     

     

    도시는 안전한 마을만들기로 주력하고 있다. 마을의 안전은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지역 전체의 안전에 해당한다. 도로에는 CCTV와 구조물의 위험을 알릴 수 있는 긴급 신고센터, 제세동기 설치장소를 알려준다. 이렇게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권리를 찾게 해 주고 있다. 시민의 의식에도 어려움에 부닥친 상황과 불안정한 상황을 보고 도움을 주거나 받고자 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높은 수준의 도시 안전을 이루려면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대처해나가는 접근이 필요하다.

     

     

    1. 안전마을 만들기의 시민의 참여 필요성

     

    시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책임 있는 활동은 공공부문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도시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도시의 주도는 시민 안전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걸쳐 섬세하게 대처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욕구를 갖고 참여해야 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높고 섬세한 도시 안전을 이루려면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2. 안전마을 만들기 지속하려는 방안

     

    1) 안전 마을만들기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안전마을 만들기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과 과정으로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직면하는 재난 또는 사고 위험과 관련된 안전상의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하여 자발스럽고 조직화한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2) 안전마을 만들기는 주민참여가 필요하다.

    중요 기반 지지가 있어야 하므로 공공부문과 연결할 수 있는 관계 형성을 주민과 이뤄야 한다. 안전 마을만들기는 대상에 따라 차별화해야 한다. 즉 눈높이의 대상이 참여하여 바라보고 느끼는 차이를 연령대별로 구축할 수 있는 주민참여가 필요하다. 안전마을 만들기의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 및 평가체계도 따라줘야 한다.

     

    3) 안전마을 만들기는 자발성이 필요하다.

    지역주민의 자율성과 주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공의 재정적 지원은 주민참여를 촉진하는 선에서 조금은 필요 있다. 마을 안전에 대한 노력은 꾸준함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주민의 자발성을 요구한다.

     

     

    3. 안전마을 만들기를 위한 생각과 참여

     

    인터뷰마을 활동 전문가가 바라본 안전

     

    김연희 (20년 수원시 거주) 선생님

     

    1) 본인의 활동 소개를 해주세요.

    2003년에 결혼 후 수원에서 살기 시작한 지 20년이 되어가는 수원댁이다.

    2019년부터 수원시 시민감사(일반행정 분야)와 수원시 좋은 시정위원회(환경, 교통 분과) 활동을 하면서 수원시의 시책 사업의 수립에서부터 시행과정 및 결과를 꼼꼼하게 감사하고 제안하는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시민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서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원시 여성친화 도시 모니터단의 활동의 목적으로 성 인지 감수성 강사 활동과 함께 경기도 여성 안심 환경 조성 네트워크에서는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에 대한 실태조사와 위험성에 대한 교육용 자료를 제작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한 수원시 여성 친화 도시 모니터 단에서의 마을 안전 활동가로서 마을 안전 지도를 제작하고 있으며, 경기도 교통 연수원 소속 교통안전 강사로서 각급 학교 및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강의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이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수원시민 누구나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 안전마을 만들기에는 어떤 노력이 필요하시다고 생각되나요?

    2021 수원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수원시의 전반적인 사회 안전 대한 인식조사 결과 여성의 30.6% 남성의 24.6%가 불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여성친화 도시 모니터링 단에서는 안전한 거리를 위한 성인지 모니터링 활동의 목적으로 매산로테마거리 모니터링을 시행함과 동시에 안전마을 만들기 활동으로 시민에게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시민이 직접 마을 안전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활동에 참여해서 마을 안전지도 제작하고 배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활동이 확대되면 공모 사업 응모에 참여해 동, 구별 마을 안전 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는 수원시 4개 구의 여성친화도시감시단 9명이 참여하여 마을 안전 활동가 양성 교육을 받고 마을 모니터링과 지역주민 인터뷰를 통한 마음의 안전 이슈 기록 및 지도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3) 지금 하고 있는 안전마을 만들기는 어떤 활동인지 소개 해주세요

    현재 안전 마을만들기의 주관 부서인 수원시 여성 정책과에서는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의 확대 및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의 안전 사각지대의 위치와 위험 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요구 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마을 특성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안전장치의 설치와 불안전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관련된 행정 기관의 능동적인 정책 개발과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안전한 마을은 어떤 미래를 갖고 올 것 같은가요

    마을 안전 지도가 동별로 제작되고 배포된다면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한 곳과 안전하지 못한 곳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게 되며 더 나아가서는 안전하지 못한 곳에 대한 대책 마련 및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추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서 내 가족, 나의 이웃 우리가 모두 마음 편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며 개인의 가치관과 소망에 걸맞은 더 나은 내일로 나가는데 안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인터뷰마을 주민이 바라본 안전

     

    oo (26년 권선동 거주) 장년

    길가의 오래된 가로수 뿌리가 지표면 위로 올라와 있어서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다.

     

    인도 위의 가로수 뿌리 인도 위의 가로수 뿌리

     

     

     

    인터뷰마을 청소년이 바라본 안전

     

    oo(수원시 20년 거주) 청년

    맛고을 먹거리 골목에 음식점과 유흥시설이 있어 밤에 외출할 때면 상가에서 밤늦게까지 술 먹고 만취한 사람들의 괴성과 비틀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위험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상가 앞에 주차된 차들로 보행자가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를 잘 살피고 다녀야 하며 상가 앞에 인도가 없고 좁아 차와 함께 사람들이 걷는다.

     

     

    맛고을 먹거리 골목길 맛고을 먹거리 골목길

     


     

    지금은 권선2동 커뮤니티센터가 있는 위치(11호 문화공원)인데, 넓게 변한 지금은 숲이 없고 뻥 뚫려 있어서 사람들 모이기가 좋고 벤치가 많아서인지 학생들이 늦게 만나는 장소가 되었기에 독서실을 이용하고 올 때면 권선2동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다.

    CCTV도 넓은 공원에 한 대만 있어 주변을 촬영할 수 있는지, CCTV가 잘 작동이 되어 여러 곳을 감지하는지도 의문일 때가 있다.

     

    11호 문화공원 11호 문화공원

     

     

    4. 안전마을 도시성립의 중요성

     

    안전한 도시 속에 시민이 있고 그 시민은 미래의 도시를 안전한 도시로 그리고 있다. 안전한 도시는 지속해서 이어져야 하는 사업이고 도시가 오래될수록 더 형성되어야 할 의식이다.

    공공기관의 책무만이 아닌 곳곳 요소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처리하는 것은 주민의 몫이 되어야 한다. 오늘의 장소가 내일은 안전한 곳이 안 될 수가 있고, 기후변화로 인해 바뀔 수 있는 형태는 날씨만큼이나 다양할 수 있다.

    장소를 지나가는 주민들이 확인하고 확인된 사항들을 간과하지 말고 공공기관에 전달하면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주민 의식은 내 안전을 위한 방법이기에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필요하다.

    우리는 기본적인 자연재해와 살아가고 있고 느끼고 있다. 자연재해 못지않게 생활안전에 대한 의식 고취에 노력해야겠다.

     

     

     

    안전마을 행복한 마을만들기
    두드려

    조회수 1642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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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팬데믹 퍼피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되며 이와 관련한 수많은 문화와 트렌드가 생겨났습니다. 또 이로 인해 코로나 블루, 온택트, 언택트, 마기꾼 등 수많은 신조어도 생겨났는데요. 이중 팬데믹 퍼피라는 신조어도 있습니다.

     

    출처 : unsplash

     

    팬데믹 퍼피란 이동제한(락다운),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들이 강아지 입양에 열광하면서, 이 시기 동안 늘어난 개 입양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를 말합니다.

     

    실제로 미국수의협회 AVMA에서는 202012월 유기동물 입양률이 58.3%로 전년도 51.49%에서 늘었다고 밝혔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는 20206월 기준 전년도 같은 달보다 2배 많은 하루 10건 이상의 반려동물 입양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는 2020년 전반기에만 296마리의 동물이 입양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2019년 전체 입양 건수 335건의 90%에 육박한 수치라고 합니다. 또 지역별 검색 추이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에서도 '동물 입양'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최대 20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팬데믹 퍼피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이지만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 트렌드가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늘어난 반려동물 입양 트렌드를 설명하는 단어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처음 팬데믹 퍼피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이 단어에는 반려동물 입양이라는 긍정적인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팬데믹 퍼피의 긍정적인 의미는 사라지고, 부정적인 의미만이 남게 되었는데요. 이는 일시적이고 충동적으로, 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입양했던 사람들이,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반려동물을 버리고 파양하기 시작하면서 유기동물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농식품부에서는 20208월 기준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수가 9만 마리에 달한다고 밝혔고, 전국 보호소 내 유기동물들이 14000여 마리로 전년 동기 2428마리에 비해 약 6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산동물보호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동물을 상자에 담아 센터 앞에 버리고 가는 경우, ‘털을 깔끔하게 깎고 옷도 잘 입은 강아지가 목줄을 한 채 버려진 경우’, ‘인기 품종묘인 아메리칸 쇼트헤어 6마리가 무더기로 버려진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의 부재가 이런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반려견 소유자 및 반려동물 관련 영업종사자들이 의무 교육을 받게끔 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교육이 진행되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2. 동물사랑배움터란?

    동물사랑배움터는 성숙한 동물보호·복지 문화를 조성하고 동물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만든 대국민 온라인 교육 플랫폼입니다.

     

    농식품부에서는 2018년부터 동물보호복지온라인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맹견소유자,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의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는데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증가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의 동물보호복지온라인을 올해 동물사랑배움터로 전면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기존의 의무교육프로그램 외에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설채현 수의사와 이찬종 훈련사가 함께하는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신설해 반려견 사육·훈련 가이드를 제공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의 의미를 일깨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동물병원·동물약국·미용업·위탁관리업·동물보호센터의 위치정보 등 반려생활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유용한 반려생활 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편리한 검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교육과정

    동물사랑배움터의 교육과정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의무교육을 받아야하는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 있습니다.

     

     

    1) 국민 대상

    먼저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과정에는 반려동물 입양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초등학생 동물복지교육 두 가지 교육 과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300~ 60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매년 양육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인식부족으로 인한 반려동물 관련 사고와 이웃 간 갈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동거를 위해, 동물 입양 전 교육을 이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생산 판매, 미용 운송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복지교육은 교재교구를 통한 교육과 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재교구 교육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먼저 1단계에서는 존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인간과 함께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친근감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합니다.

     

    동물도 감정이 있는 소중한 생명체라는 것을 알고 이를 통해 동물을 올바르게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 주제로는 다양한 동물의 특징을 이해하고, 동물과 나의 공통점 찾기를 통해 친근감을 기르는 동물과 만나보아요’, 동물을 한 생명체로서 받아들이고, 동물의 생명도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동물의 생명도 소중해요’, 동물들도 감정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동물의 입장이 되어 동물의 감정을 이해해보는 동물도 감정이 있어요가 있습니다.

     

    2단계에서는 사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주변의 다양한 동물을 관찰하고 이해함을 통하여 동물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기르도록 교육을 진행합니다.

     

    동물을 올바르게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고 이를 통해 동물을 친구 또는 가족으로 받아들여 동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 주제로는 주변의 다양한 동물에 대해 관찰하고, 주변의 동물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기르는 주변의 동물 친구를 소개해요’, 동물을 대하는 올바른 방법 이해하고, 동물에게도 가족이 있음을 알고 소중히 생각하는 동물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동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동물을 사랑해 줘요가 있습니다.

     

    3단계에서는 같이 사는 우리라는 주제로 농장에 사는 동물들의 삶을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 동물보호법 이해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합니다.

     

    또한 반려동물 예절 실천을 통해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공존 및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이해하고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 주제로는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동물보호법을 통해 동물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해 보는 동물은 보호받고 싶어요’, 공장식 축산농장과 동물복지 축산농장의 차이를 알고, 동물의 5대 자유에 대해 이해하는 동물복지 농장에 대해 알아보아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반려동물 예절을 실천하고, 유기동물 입양을 통해 함께 공존하는 방법 생각해 보는 동물과 사람, 우리는 함께 살아요가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별도의 교재나 교구를 구입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교재교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학생용과 교·강사용이 구분되어 있어, 대상에 맞게 선택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동물들, 우리 주변의 유기견과 유기묘들, 감정을 느끼는 동물들, 등굣길과 하굣길에서 만난 동물들,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 동물보호법과 동물 복지 소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 동물의 5대 자유, 반려동물 예절 펫티켓 등 1차시부터 9차시까지 동영상으로 제작된 미디어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의무교육 대상

    동물 관련 영업자, 맹견소유자,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은 반드시 교육을 들어야 하는 의무교육 대상자입니다.

     

    먼저 2021517일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총 19,285개소, 종사자 약 24,691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4%, 9.4%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육환경은 열악하고, 학대, 유기 등 동물복지에 열악한 사육환경, 학대, 유기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하는 행위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동물 관련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동물 관련 영업자 교육은 동물의 생명보호 및 복지증진을 꾀하고, 건전하고 책임있는 사육 문화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판매업, 수입업, 생산업, 전시업, 위탁관리업, 미용업, 운송업에 해당하는 영업을 하려는 자는 영업개시일 전까지 동물보호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업자도 처분일로부터 6개월 이내 교육을 수료하여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고 영업을 한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음으로 맹견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입니다. 맹견에 물려 끌려 다니거나 큰 부상을 입었다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요. 매년 맹견 관련 법과 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해 맹견 소유자는 안전한 사육과 관리를 위해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6개월 이내에 매년 3시간씩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매년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맹견에 해당되는 종은 도사견과 그 잡종의 개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스태퍼드셔불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입니다.

     

    맹견 소유자는 맹견에게 목줄 및 입마개를 꼭 착용시켜야 하는데요. 외출 시 목줄 및 입마개 미착용 등 안전관리 미숙으로 타인을 다치게 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1100만 원, 2200만 원, 3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맹견 교육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데요. 미이수 시 1100만 원, 2200만 원, 3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맹견은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입장할 수 없고, 그 밖에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로서 시도의 조례로 정하는 장소로의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위반 시 1100만 원, 2200만 원, 3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입니다.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이란 동물에 대한 학대 행위 감시와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 및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감시원을 말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및 특별자치도지사(이하 ·도지사라 함), 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함특별자치시장은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위촉할 수 있으며, 아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면 위촉이 가능합니다.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사람 - 수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축산기술사, 축산기사, 축산산업기사 또는 축산기능사 자격이 있는 사람

    수의학·축산학·동물관리학·애완동물학·반려동물학 등 동물의 관리 및 이용 관련 분야, 동물보호 분야 또는 동물복지 분야를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

    그 밖에 동물보호·동물복지·실험동물 분야에 관련된 사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

    동물보호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명예감시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

     

    위촉받은 대상자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규정 제5조 제1항에 의거하여 직무수행에 관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요.

     

    교육 이수가 끝나면 위촉일로부터 3년간 활동이 가능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위촉기간 만료 후 재위촉이 가능합니다.

     

    동물보호 감시원과 협력하여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진행하는 업무로는 동물보호복지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 동물학대행위에 대한 신구 및 정보 제공 동물보호감시원의 직무수행을 위한 지원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 보호 지원 등의 일이 있습니다.

     

    2020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동물 보호 명예 감시원은 517명이 위촉되어 활동을 했고, 동물보호감시원 업무지원 및 교육·홍보 등 전체 활동실적이 무려 2,899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명예 감시원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반려동물 훈련 가이드

    동물사랑배움터에서는 반려동물 훈련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후 100일 이전, 생후 100일 이후의 교육을 비롯해 앉아’, ‘엎드려’, ‘기다려등과 같은 기초교육을 동영상을 통해 배워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질’, ‘짖음’, ‘배변문제와 같은 문제 행동 교육이나 슬로우 산책’, ‘노즈워크 산책’, ‘리더워크 산책’, ‘조깅 산책등 산책 방법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습니다.

     

    모든 훈련 가이드는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농장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이찬종 소장님이 등장하여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습니다.

     

     

    5. 동물보호센터 정보와 내 주변 반려생활 정보

    전국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를 기반으로 홈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어, 전국의 정보를 비롯해 각 도//군별 동물보호센터의 관할구역, 전화번호, 주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터를 클릭하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하여 자세한 위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주변 반려생활 정보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군별 동물병원, 동물약국, 의료용구 판매업, 의약품 도매상, 미용업, 위탁관리업, 운송업, 장묘업, 수입업, 판매업, 전시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에서 자세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관련 법 이야기

    동물보호법, 동물보호법 시행령,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규정 등 동물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관련 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동물 관련 영업자

     

    동물보호법 제 37조제1(교육)

    32조제1항제2호부터 제8호까지의 규정에 해당하는 영업을 하려는 자와 제38조에 따른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업자는 동물의 보호 및 공중위생상의 위해 방지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44조제1항제1-3(동물판매업자 등의 교육)

    법 제37조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교육대상자별 교육시간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다.

     

    1.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생산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또는 동물운송업을 하려는 자 : 등록신청일 또는 허가신청일 이전 1년 이내 3시간

    2. 법 제38조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자 : 처분을 받은 날부터 6개월 이내 3시간

    3. 영업자(동물장묘업자는 제외한다) : 매년 3시간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44(동물판매업자 등의 교육)

    교육기관은 다음 각 호의 내용을 포함하여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1. 이 법 및 동물보호정책에 관한 사항

    2. 동물의 보호·복지에 관한 사항

    3. 동물의 사육·관리 및 질병예방에 관한 사항

    4. 영업자 준수사항에 관한 사항

    5. 그 밖에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동물보호법 제47조제2항제10(과태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 37조제2항 또는 제3항을 위반하여 교육을 받지 아니하고 영업을 한 영업자

     

    2) 맹견소유자

    동물보호법 제13조의23

    맹견의 소유자는 맹견의 안전한 사육 및 관리에 관하여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의411-2(맹견소유자의 교육)

    법 제13조의23항에 따른 맹견소유자의 맹견에 관한 교육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다.

     

    1. 맹견의 소유권을 최초로 취득한 소유자의 신규교육: 소유권을 취득한 날부터 6개월 이내 3시간

    2. 그 외 맹견 소유자의 정기교육: 매년 3시간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의43항제1-5(맹견소유자의 교육)

    1항 각 호에 따른 교육은 다음 각 호의 내용을 포함하여야 한다.

     

    1. 맹견의 종류별 특성, 사육방법 및 질병예방에 관한 사항

    2. 맹견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3. 동물의 사육·관리 및 질병예방에 관한 사항

    4. 영업자 준수사항에 관한 사항

    5. 그 밖에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동물보호법 제47조제1항제25(과태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5. 13조의23항을 위반하여 맹견의 안전한 사육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지 아니한 소유자

     

    3)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규정 제5조제3(교육)

    명예감시원으로 위촉받고자 하는 자는 제1항에 따른 교육을 6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규정 제5조제1항제1-5(교육)

    시행령 제15조제1항에 의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는 교육과정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동물보호법령

    2.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이해

    3. 안전하고 위생적인 동물 사육, 관리 및 질병 예방

    4. 동물복지이론 및 국제적인 동향

    5. 그 밖에 동물의 구조, 관계법령 등 동물보호, 복지에 관한 사항

     

     

    7.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 가져주세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데려온 팬데믹 퍼피가 거리두기 종료 후 버려지는 현상, 휴가철만 되면 유기 동물들이 늘어나는 현상, 이 모든 현상에는 미숙한 동물보호 문화와 교육의 부재가 있습니다.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상태인데요.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고, 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으면 합니다.

     

    더불어 반려동물 유기는 범죄 행위입니다.

    동물보호법 제84항은 소유자 등은 동물을 유기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동물을 유기하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맹견을 유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또한 동물을 학대하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니, 이 점 꼭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동물사랑배움터 홈페이지 : https://apms.epis.or.kr

     

     

    성숙한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을 위한 동물사랑배움터
    요미

    조회수 1664

    2022-08-08
  •  

     

    1.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의 수가 무려 1,500만 명에 육박합니다. 하지만 증가하는 반려인의 수만큼 유기동물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일명 팬데믹 퍼피의 유기건수가 급증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동물들에 대한 보호 인식의 부재와 동물 생존권에 대한 인식 결여, 반려견을 애완견으로 보는 사회적 문제가 작용하는데요. 이에 동물의 생존권을 존중하고 동물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치는 국내의 동물권 단체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2. 동물자유연대를 아시나요?

    동물자유연대는 동물운동에 대한 사회 인식과 기반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던 시기(2000)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중, 자원봉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2001년 설립됐습니다.

     

    이곳은 인간에 의해 관리되는 모든 동물들이 인도적인 대우를 받고, 더 나아가 인간에 의해 이용되거나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동물의 수와 종을 줄여나감으로써, 인간과 동물이 생태적·윤리적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동물을 생명체로 존중하는 마음 동물의 대변자 문화로 정착되는 동물보호 배려와 생활방식의 변화 과학과 생명윤리의 합리적 기반 협력과 성실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프로그램들 운영하고 있습니다.

     

     

    3. 동물자유연대가 하는 일

     

     

     

    1) 반려동물복지 프로그램

    반려동물복지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복지와 사회적 지위 제고를 위한 입법 및 정책 제안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사업입니다. 위기의 동물을 시민 의식으로 함께 대처하는 대안 제시와 참여를 이끌어 내, 위기의 동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며, 학대당하거나 위험 상태에 있는 동물을 직접 구조하고 치료하여 새로운 입양 가정을 찾아 주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풀뿌리단체를 지원하여 지역자치단체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의 안락사를 줄이는 데에 기여하고, 유기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시켜 반려동물의 안락사를 줄이고 유기동물 입양이 정착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수의 감소와 건전한 반려문화를 위해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수이므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돌봄의 기초 정보와 반려동물 사회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장형 강아지·고양이 번식장의 종식을 위해 시민의식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길고양이 프로그램

    중성화 수술이 되지 않은 길고양이들이 교미를 통해 새끼 고양이들을 낳음으로 인해, 거리를 배회하는 길고양이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에 길고양이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를 돕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TNR(Trap-Neuter-Return 또는 Trap-Neuter-Release의 준말로 길고양이를 포획해 안락사 시키지 않고 중성화수술을 한 후, 다시 방생 또는 방사하는 것)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 길고양이 보호 커뮤니티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길고양이의 안정적인 서식을 보장하며, 길고양이 학대 예방 프로그램 개발하고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3) 고양이 도살 금지 프로그램

    과거부터 문제시 되어왔던 개와 고양이 식용에 대해, ·고양이 도살 금지 캠페인을 진행하며 인식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육 및 도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객관적인 동물 학대 기준에 대입하고 이를 알림으로써, ·고양이 도살이 사회적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게끔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개·고양이 식용의 문제점을 사회학적, 과학적 연구가 이어지도록 하며, 캠페인과 연구의 결과를 기반으로 도살 및 식용 금지 입법으로 이어지는 토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4) 농장동물복지 프로그램

    농장동물의 사육과 운송, 도축 과정에서 동물들이 받는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한 캠페인과 입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동물 운송 차량의 과속 운행과 밀집운송, 비인도적인 도구 사용을 금지하도록 개도하고 있으며, 암퇘지의 스톨 사육과 암탉의 배터리 케이지 사육, 동물의 신체 훼손 금지 캠페인을 전개하여 비인도적인 산업 관행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 유통업체들이 동물복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게 하여, 동물복지형 축산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인식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5) 동물실험 금지 프로그램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동물 실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화장품에 대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는 화장품의 동물실험의 완전 금지를 이루기 위해 캠페인과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 동물의 생체 해부 실습을 금지하기 위한 캠페인과 정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실험동물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동물실험윤리위원회 기능의 실효성 있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6) 전시동물동물쇼 금지 프로그램

    과거에는 돌고래쇼와 같은 동물쇼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물을 하나의 생명체로 존중하지 않고 벌어지는 무자비한 일이었죠. 동물자유연대에서는 제돌이 등 일곱 마리의 쇼장 남방큰돌고래를 해방시킨 것에 이어 돌고래 전시 금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멸종의 우려가 있는 CITES(the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국가간 교역에 관한 국제적 협약) 등록 종을 비롯해 사육되고 있는 야생동물의 복지 기준 강화와 사육 금지를 확대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동물원이 각 동물에 적합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고 전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물원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입법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 동물보호교육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입법 마련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인식 전환도 중요합니다. 이에 동물의 생명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청각 자료를 통한 어린이 동물 보호/인성 교육, 키자니아 동물 활동가 체험을 통한 생명 존중 교육, 올바른 반려 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동물 보호/복지 교육, 교재 컨텐츠, 동물 보호/복지 교육 자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8) 반려동물복지센터

    유기 또는 유실된 동물들은 안타깝게도 신체적·정신적으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학대나 사고로 심신이 손상되어 많은 관심과 치료가 필요한데요. 이에 동물자유연대에서는 반려동물복지센터를 운영하여 동물들을 구조하며 보호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복지센터는 동물 복지 선진 국가의 보호소들을 모델로 세워졌으며, 수의사, 동물 행동 교정사, 돌봄 간사, 입양 간사들이 상주하며 입소에서 입양되는 날까지 동물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동물자유연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동물자유연대가 설립된 2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서 보면, 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는데요. 개식용을 당연하게 여겨왔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개식용 문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많아졌고, 동물을 구입하는 것보다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입양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도 많이 아쉬운 수준인데요. 동물의 생존권과 생명권, 동물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 https://www.animals.or.kr/ 

     

     

    반려인구 1,500만 시대, 동물 보호에 앞장서는 동물자유연대
    요미

    조회수 1575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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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활동가의 쉼

     

     

     

    비가 쏟아져 시원해졌다 싶으며, 다음 날 기온이 무섭게 올라가는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긴장을 늦추기 힘들지만,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 활동가들도 많을 것 같아요. 공익 활동가들은 어떤 휴가를 계획하고 있을까요?

     

    상근근무자가 전혀 없거나 1인 상근근무자가 대부분인 공익활동에서 쉼이나 휴가보다는 번아웃이 현실에 더 가까운 단어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올 초 야심차게 세웠던 계획으로 시작한 일에 지쳐가는 지금, 상반기에 시작된 일들이 중간 지점을 넘어가면서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데요.

     

    야외에서 진행되는 사업이 많은 에디터도 등에 커다란 곰을 업은 것처럼 양팔을 늘어뜨리고 피곤해, 피곤해하며 걸어 다니곤 합니다. “이 필요한 저와 비슷한 처지의 공익활동가를 위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1)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함께놀기프로젝트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함께놀기프로젝트 웹자보

     

     

    먼저 2021년 경기도공익활동가들을 대상으로 한 함께놀기프로젝트가 떠올랐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는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에서 경기도 내 공익단체 활동가 2인이상-4인으로 구성된 팀에게 1팀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쉼을 위한 취미활동 또는 국내여행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는데, 함께 놀기 프로젝트" 답게 1팀에 2개 이상 단체의 활동가가 참가해야합니다.

     

    울림의 유명화 공동소장님과 인터뷰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함께 놀기의 최대 장점은 활동가들을 지치게 하는 정산보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혼자 노는 것이 아닌 함께 놀기또한 다른 단체의 지원과 구별되는 것인데요.

    정말 잘 놀 것 같은 팀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많은 지원서에서 고르고 골라 선정된 팀중 두 팀의 사진과 후기를 공유합니다.

     

     

    김영경(안산환경운동연합), 홍지인(안산 YWCA), 김현주(()한겨레평화통일포럼), 황정욱(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무려 4개단체에서 모여 여행을 떠난 곳은?

     

    아래 사진을 보고 맞춰보시겠어요?

     

     김영경(안산환경운동연합), 홍지인(안산 YWCA), 김현주(()한겨레평화통일포럼), 황정욱(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

     

    2년 연속으로 이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의 활력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었다.

    최근 갑자기 코로나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 여름을 보내기는 아쉬워 조심히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항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입장에서 벗어나나와 우리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던 즐거운 여행이었다.

    맛있는 음식과 여유로운 차 한 잔, 그리고 이야기 카드를 통해 활동가라는 이름 속에 지워졌던 나를 내밀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다.

    각자의 활동에 대해 힘든 부분과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들을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었다.

    서로는 서로의 용기가 된다는 말처럼 함께 활동하는 동지이자언니, 동생의 역할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며

    서로의 용기가 되어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짧지만 잠시 쉬어가는 여행을 통해 나를 단단히 하고지속 가능한 이후 활동을 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의 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좋은 여행이었다.

    ... 또 가고 싶다!!!

     

     

    제출된 강원도 여행후기를 읽다가 마지막 문장에서 나도 가고 싶다가 저절로 말이 되어 나왔습니다.

     

    또 다른 팀은 멀리 제주도로 떠났습니다.

     

    해녀김밥, 해물라면, 문어장비빔밥

     

    김도현(경기민중행동 사무국장), 윤설(경기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교육국장), 윤희숙(경기청년통일열차서포터즈 지도위원)

     

    "

    육지에서는 잘 먹지 못하는 음식들도 많이 접했습니다.세 사람 다 경기도가 생활권이다 보니 바다음식을 자주 먹지 않았는데,제주도에서 유명하다는 해녀김밥과 해물라면을 바닷가에서 먹으며 수다 떨고, 문어장비빔밥, 성게국수 등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며 신기해하였습니다.

    제주도 주민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숙소에서 알차게 쉬었다가 왔습니다.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산책길과 카페, 숙소만 있는 곳이다 보니 조용하게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각자가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공유하기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2일이란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각자 일하는 곳이 다르지만 여성활동가라는 공통점이 있는 세 명이 모여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힐링하는 시간은 참 소중했습니다. 처음에 공모사업을 제출할 때 이야기했던 것처럼 '좋았던 시간의 기억 약간 가지고 힘들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시간이었습니다. 1년이 한번 정도 같은 곳에서 일하지 않아도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끼리 이런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나의 삶 뿐만 아니라 다른이의 삶까지도 느끼고 서로 위로하고 힘을 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거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에 감사를 드립니다.

    "

     

     

    두 후기를 읽으며 왜 '함께 놀기'였을까?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에서는 일상의 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도 함께 놀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모가 나오기 전 함께 놀고 싶은 친구, 선후배 활동가들과 팀을 이루어 잘 노는 방법을 먼저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유명화 공동소장님은 앞으로 12, 34일이 아닌, 1, 100일의 놀기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인터뷰 내내 활동가들의 쉼을 응원하는 든든한 선배님들이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www.gggongik.or.kr/page/centernews/centernotice_detail.php?board_idx=786

     

    다른 지역은 어떻게 진행되는 지 궁금해서 #공익활동 #공익활동가 ##휴가라는 키워드로 공익활동가의 쉼을 위한 지원정책을 찾아보았습니다.

     

     

     

    2) 성남이로운재단 공익활동가 힐링여행

     

    성남이로운재단 공익활동가 힐링여행 지원사업 웹자보

     

    먼저 대상지역을 한정시켜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있습니다. 성남이로운재단에서 성남지역 공익활동단체에서 1년 이상 상근한 활동가를 대상으로 합니다. 1인당 10만원, 1가족 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게 되는데요. ()사랑나눔과 함께 하는공익활동가 힐링여행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가족여행 우선 지원으로 하고 있는데, 여름 휴가비 걱정 없는 힐링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www.goodfund.or.kr/business/business.php

     

     

     

    3)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일시정지 in 지리산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일시정지 in 지리산 웹자보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은 부산에서 활동하는 공익활동가를 위한 2017년부터 나만을 위해 주어진 시간. <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활동가 쉼 프로젝트 일시정지라는 제목으로 4개의 후기에서 환대, 맛있는 식사,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키워드를 찾았습니다. 고마운 쉼여행으로 숨고르기 하고 다시 또 힘내어 간다는 후기가 맘에 와 닿았습니다. 2018, 2019년에도 이어진 활동가 쉼 프로젝트가 2020년에 멈춘줄 알았는데, 블로그 포스팅 형식이던 후기가 인....으로 바뀌었어요. 활동가들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ngocenter.or.kr/

     

     

     

    4) 더좋은공동체, 활동가 쉼 지원사업

     

     

    더좋은 공동체, 활동가 쉼 지원사업 웹자보

     

    경기지역 내 마을공동체 활동가 3명과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2명을 선정하는 더좋은공동체 활동가 학습지원사업도 있습니다. 30만원에서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thejoeuncommunity.or.kr/

     

     

     

    5)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자기배려

     

     

    경남공익활동지원센터 ”-자기배려 웹자보

     

    2021, 경상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공익활동가 쉼-회복 지원프로그램 쉼을 통한 자기 배려를 신청받았습니다. 경남지역 NGO, NPO, 사회적협동조합 등 비영리 공익단체에 재직 중인 상근 활동가입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그저 있는 그대로 자신으로 잘 있기를 통해 자기 활동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지역에서 만 3년 이상 근속한 상근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데,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는 조건이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 자세히 보기 : https://gnpssc.blogspot.com/2021/07/23.html

     

     

     

    6) 공익조합 동행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 활동가 땡땡이학교

     

    공익조합 동행,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 활동가 땡땡이학교 웹자보

     

    지역이 아니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여행지원사업도 있습니다. 공익조합 동행에서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도 여행지원사업, 땡땡이 학교 등 여행은 1인 최대 50만원, 여가활동은 1인 최대 3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www.activistcoop.org/195

     

     

     

    7)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짧은 여행, 긴 호흡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짧은 여행, 긴 호흡웹자보

     

     

    여성 공익활동가의 쉼과 재충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짧은 여행, 긴 호흡은 연대팀과 단일팀으로 구성해 여행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는데, 현재 연대팀의 경우, 프로그램형 여행으로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동가 사람에게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 와닿습니다. 2021년 공지를 찾아보니 경력 1년 이상의 비영리 단체 상근 여성활동가에게 교육, 연구, 자기개발등 1인당 최대 70만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삼달다방과 함께 만드는 제주여행으로 진행됩니다. 2004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 사회연대은행()해서 지원해온 사업입니다.

     

    > 자세히보기 : http://womenfund.or.kr/archives/22593

     

     

     

    8) 아름다운재단, 여름 지리산 산책 클럽

     

    아름다운재단, 여름 지리산 산책 클럽웹자보

     

    아름다운재단에서는 여름 지리산 산책 클럽이 있습니다. 지난 여름 산책클럽 1기 참가자 소감이 있어 옮겨왔습니다.

    전에 누군가가 산책클럽이 뭐 냐고 물으면 34일 동안 책 보고 얘기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답했는데요. 다녀와서는 책 보고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나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대답합니다. 온전한 나로서 따로 또 같이 관계 맺고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했어요.

     

    올해 시범사업 시행으로 진행되었는데, 참가 이행 보증 목적의 5만원을 입금 받고, 행사 후 지리산 특산품으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research.beautifulfund.org/blog/2022/06/13/2022jirisanbookclubnotice/

     

     

     

    9) 아름다운재단 워크스테이

     

    아름다운재단, 워크스테이, 웹자보

     

    아름다운 재단에서 재미있는 지원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지리산 워크스테이 지원사업 ()] 프로그램은 휴가가 아니라 비영리활동가 거점오피스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한 팀당 50만원 상당의 지리산에서 45일 워크스테이를 지원합니다.

     

    > 자세히보기 : https://change.beautifulfund.org/7737/

     

     

     

     

    지금까지 다양한 지역과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활동가의 쉼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알아보았습니다. 나를 찾는 쉼부터 시작해 일과 분리된 나만의 취미생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 현재하고 있는 일과 조금 떨어져 다른 활동가와 만날 수 있는 만남이 있었습니다.

     

    활동가의 을 지원해 주는 단체들이 점점 늘어나는 듯 하지만 권역별 지원센터중에서도 한정된 곳에서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원서를 작성하기 위해 놀 계획을 함께 궁리하면서 마음은 벌써 여행지로 떠나게 될 것 같은데요. 쉼을 꿈꾸는 활동가들에 비해 지원은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잠깐의 쉼과 만남이지만 이를 통해 즐거운 공익활동이 이어나갈 수 힘이 되어줄 공익활동가들의 , 더 많은 후기를 내년에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획]공익활동가의 쉼
    유유당

    조회수 1789

    2022-07-27
  •  

     

    1. 어린이 교통안전

     

    어린이 시기는 신체 성장이 빠르고 활동적인 경기나 놀이를 좋아하며, 부모의 보호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반면 주의력과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은 취약하여 복잡해져 가는 교통환경에서 사고에 노출될 개연성이 커지는 시기다. 따라서 어린이에게 바람직한 행동 변화를 줄 수 있는 태도나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그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하는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능의 학습과 이것을 실생활에 적용해 항상 안전한 행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게 하는 지도가 필요하다. 또한 초등학교 시기는 어린이들의 생활 습관이 형성되고 건강과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태도가 이루어지는 때이므로 문제행동에 대한 사전 예방 지도를 체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어린이의 교통 행동 특성

     

    교통 행동이란~ 교통 태도에 영향을 받는 교통질서 의식의 표출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어린이 교통 행동이란 건널목 통행과 그 외의 도로 통행, 자전거나 자동차 등의 이용 행동 그리고 기타 교통 행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양성영, 1999, 재인용).

    어린이의 교통 행동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거리와 속도에 대한 개념이 정확하지 못하다.

    둘째, 상황판단 능력이 약하다. 어린이들은 모든 주의를 자신들의 관심사에만 한정시키기 때문에 한 가지 일에 열중하면 다른 일은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셋째, 운동능력이 부족하다. 익숙하지 않은 몸놀림을 갖추고 있다.

    넷째, 모방과 모험심이 강하다. 현실과 비현실의 차이를 인식하기 어려워 영웅을 모방하려고 한다.

    다섯째, 시각 능력과 청취한 정보 활용 능력이 취약하다. 뉴스와 사건들의 종합적인 것을 적용하기 어렵다.

    여섯째, 정서 불안 시 자제력이 약하다. 흥분된 상황에서는 안전에 대한 지각력이 약해진다.

    일곱째, 추상적인 말은 이해하지 못한다. 조심해라 안전하게 다녀야 한다. 등 보다는 어떠어떠할 때 어디를 갈 때 어떻게 조심해야 한다고 구체적으로 말해줘야 한다.

     

     

    3. 사고 경향 어린이의 특징

     

    반복적인 사고를 겪는 아동의 인성적 특성에 관해 처음 연구한 ManheimerMellinger(1967)에 따르면 사고 경향 어린이는 외향성, 무모함, 난폭함, 또래에 대한 공격성과 자제심 부족, 주목받고 싶어 하는 특성 등의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어린이 사고와 관련 요인에 관한 선행연구를 종합, 분석한 Junger(1994)는 사고 경향성과 문제행동 간에 어떤 관계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영국의 교통부(Department for Transport)에서 보고한 사고 경향 어린이의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각 추구와 위험 추구 경향이 나타난다.

    둘째, 충동성이 강하다.

    셋째, 과잉행동과 주의력 결핍을 들 수 있다.

    넷째, 분노 성향과 처벌에 대한 반응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섯째, 불안 요인을 들 수 있다.

    여섯째, 책임감 있는 사회적 가치의 지지를 들 수 있다.

    일곱째, 사고 경향 어린이의 부모 양육방식이다.

     

     

    4. 가장 많이 일어나는 어린이 보행사고 예방

    첫째 우선 멈춘다. 건널목에서는 신호가 바뀌면 바로 움직이지 않는다.

    둘째 좌우로 차를 살펴본다. 앞만 보고 가지 않고 좌우로 기다리고 있는 차를 살펴본다.

    셋째 차가 멈추었는지를 확인한다.

    넷째 건널목 오른쪽에 서서 운전자를 보며 손을 든다. 어린이들은 차체보다 작을 수가 있어 손을 들어 어린이의 위치를 알려준다.

    다섯째 건너는 동안 차를 계속 보면서 천천히 걷는다.

     

     

    5. 이청재 안전지도사 인터뷰

     

    1) 안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선생님은 안전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가정 안전, 공공시설 안전, 학교 안전, 놀이 시설 안전, 야영장 안전이 있지만, 어린이들에게 가장 밀접해 있는 교통안전과 코로나 안전이 있습니다무엇보다 사전에 조심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 사전 예방이 중요합니다.

     

     

    2) 어린이의 교통지도를 할 때 어떤 점을 주안점으로 지도하시나요?

    우선 신호등을 보고 건너야 하며 교통 규칙을 지키도록 합니다. 교통사고는 조금만 부주의하면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으니, 초록색 신호등이 켜지고 조금 지난 뒤에 건널목을 건너고 무단 횡단하지 않습니다.

    우만초등학교에 근무할 때, 어린이가 집에서 하교한 후 친구 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초록색 불일 때 건널목을 건너서 오다가 우산을 놓쳤어요. 그런데 신호등이 바뀌어서 빨간불이 들어왔는데도 모르고 우산을 가지러 갔다가 택시에 치여서 목숨을 잃은 적이 있어 안타까웠어요.

     

     

    3) 어린이의 교통안전 지도를 가정에서 할 때 어떤 점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것이 좋을까요?

    부모님께서도 가정에서 교통지도 그뿐만 아니라 솔선해서 행동으로 지켜야 합니다.

    파장초등학교 근무할 때 어린이가 목욕탕 갔다 집으로 향하는 길에 어린이는 학교에서 무단횡단하면 안 된다고 배워서 하지 않으려는데, 엄마가 아이 손을 잡고 무단횡단하다가 교통사고가 크게 난 적이 있어서 가정에서의 교통안전을 강조한 적이 있었어요.

     

     

    4) 안전에 대한 불감증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 곳곳에 찾아보면 안전하지 않은 것이 많이 있지만 안전함에 익숙해져 사고 위험성에 대해 별다른 자각을 갖지 못하고 설마 무슨 일이 있겠냐?’라고 방관하는 불감증으로 사고가 생깁니다. 예를 들면 세월호 사건입니다.

    특히 발달과정 상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얻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우리 속담처럼 어린이 안전교육이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배도록 하여 어린이가 우리의 안전한 미래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청재 안전지도사 어린이 대상 강의

     

     

    6.도로교통공단_교통사고 현황 어린이 관련 개별사고 정보(2019.12.30.)

     

    도로교통공단 자료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사고 현황 어린이 관련 개별사고 정보(2019.12.30.6~21)를 보니 14시 이후와 18시 이후 시간대가 집중되어 중, 경사자 수가 있었다. 사고유형으로는 차 대차와의 충돌사고 건수도 많았으며 차대 사람으로는 횡단 중에 사고가 잦았다.

     

     

    7.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주자!

     

    사고 난 현장을 보거나 원인을 분석해보면 안전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일이 많다. 계획된 사고보다는 예감된 사고는 있을 수 있다. 어린이는 사고 현장을 많이 접하지 못했으며 사고의 무서움을 깨닫지 못한 상태이기도 한 것도 요인일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는 사고 났을 때 주변에 도울 분이 없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도 잘 알지 못한다. 첫 번째는 사고가 나지 말아야 하지만 그전에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접할 기회를 많이 제공해주고, 불감증을 앓지 않도록 늘 도사리는 위험을 감지하도록 전달하는 방법이 가장 큰 방법이다.

    안전의식을 가진 어린이. 어린이의 안전을 지켜주자!

     

    내가 지키는 교통안전어린이 그림

     

     

     

     

    참고자료

    https://eng.kotsa.or.kr/main.do TS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학회(2011.12), 초등학교어린이 교육안정 행동지수 검사도구개발연구

     

     

     

    위험 속에서의 어린이 안전 지키기
    두드려

    조회수 2440

    2022-07-21
  •  

     

     

    쓰레기가 돈이 되고, 문화가 된다고? 그 답을 실천하고자 수퍼빈이 등장했다. 수퍼빈은 폐기물 *업사이클링(재활용 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 기술과 인프라를 개발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쓰고 버리는 많은 폐기물들을 재활용으로 연결하는 방법과 여정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 계기는?

    수퍼빈의 캡틴 김정빈 CEO분리수거를 하면서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주면 어떨까?’ 라는 사업의 첫 밑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플라스틱을 넣으면 돈을 돌려주는 기계를 고안한 것이다. ‘폐기물의 문제를 방어할 수 있는 기축을 개발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보존되는 지구 생태계를 돌려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문장도 함께 말이다.

     

     

    [Q&A] 여기서 잠깐 퀴즈!

     

    ©그린피스_페이스북

     

    우리가 실천하는 분리수거는 재활용이 전부되고 있을까? 정답은 X.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은, 경제협력 개발기구(OECE) 가입국 중 분리수거율은 2위에 해당한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분리수거 인식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의 22.7%만이 재활용 된다(*2017년 기준). 80% 이상은 소각 또는 매립된다는 것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사실 재활용을 하려면, 그 폐기물이 필요한 기업이 구매할 만큼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비교적 깨끗한 상태로 배출된 폐플라스틱조차, 선별장에서는 다른 쓰레기들과 뒤섞여 오염된다. 왜일까? 바로 1) 많은 양의 폐기물 2) 선별장 내 작업인원의 한계로 인한 운영 문제 3) 매칭해 주는 기술과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깨끗한 폐플라스틱을 일본과 대만에서 한해 1조 원씩 수입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주소다.

     

       

    결국 순환경제가 핵심입니다

    김정빈 CEO, 플라스틱을 만들어 판매한 기업들이 그 플라스틱을 그대로 회수해 재사용하는 것이 순환경제의 핵심이라 전했다. 여기서 말하는 순환경제? 지금까지 경제 체계는 생산-소비-폐기 3단계로 이뤄지는 선형경제였다. 생산자가 자원을 채취해서 제품을 만들면, 소비자가 소비하고 쓰임이 다한 제품은 폐기한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폐기물과 플라스틱 문제, 자원 고갈,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를 발생시키는 문제로 연결된다.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순환경제이다.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자원은 최소화하고, 생산 제품을 폐기하지 않으며, 최대한 재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순환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인류가 가본 적 없는 분야이다. 한국 또한 관련된 인프라가 전무하다. 이러한 이유로 수퍼빈은 순환경제에 뛰어들었다. 비효율적인 재활용의 공정을 개선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한 것이다.

     

     

    순환의 첫 시작, 네프론 회수로봇이 해결할게

     

    ©수퍼빈_홈페이지

     

    수퍼빈이 자체 개발한 네프론은 순환 자원을 스스로 판단해, 자동으로 선별하고, 처리하는 회수 로봇이다. 현재 전국 각지에 476대가 설치되어 있다(*225월 기준). 행정복지센터, 학교, 공원, 마트 등 수퍼빈의 기술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이 빠르게 늘고 있는 중이다.

     

     

    네프론은 어떻게 재활용품을 회수할까?

     

    ©수퍼빈_홈페이지

     

    빅데이터를 이용한 AI가 빈 병 72종류, 캔과 페트병(PET)95%를 인식하여 회수한다. 이 과정에서 오염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도 있다. 만약 투입된 캔과 페트병이 불가능하다 판단되면, 도로 뱉어내기도 한다. 여기서 합격한 재활용은 철판, 음료수 캔으로 재생산이 가능하다.

     

     

    ©Papper_블로그

     

    특히 PET은 선별 과정을 거친 뒤, 압축하고, 잘게 부숴 *플레이크(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들 수 있다. 수퍼빈이 생산하는 플레이크는, 이물질이 없는 고품질의 PET로 우수한 재생 섬유로만 탄생한다.

     

     

     

    [현장스케치] 네프론 직접 이용해 보겠습니다

     

     

     

    정말 쓰레기가 돈이 되는지 이용해 보았다. 수퍼빈 앱을 설치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네프론 위치와 사용 여부를 알려준다. 수퍼빈 홈페이지에서는 위치 확인만 가능하니 참고하자 ▶▷ 네프론 설치 위치

     

     

    **네프론 이용TIP

    네프론 사용 방법은 수퍼빈 앱 설치 네프론 시작 버튼 번호 입력 재활용품을 넣기만 하면 된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1) ‘라벨뚜껑이 제거된 깨끗한 투명 페트병과 음료 캔 만 가능 2) 1회당 50, 1일 최대 2003) 월요일~토요일에만 이용 가능하다.

     

     

    재활용품을 투입구에 넣으면 분쇄되는 소리와 함께 완료된다. 이렇게 분쇄가 완료된 페트병과 캔은, 1개당 10포인트씩 적립해 준다. 적립금은 수퍼빈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고, 2000원이 넘으면 현금 환급도 가능하다.

     

     

    수거한 재활용품을 관리-운송-보관까지?

     

    ©수퍼빈_홈페이지

     

    대부분의 재활용 업체들은 수거에 그치지만, 수퍼빈은 관리-운송-보관까지 하고 있다. 추후에는 전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AI기술을 이용해 다시 선별하고, 일정한 크기로 분쇄하는 공정을 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화성에 4,000평 규모로 짓고 있는 공장이 8월에 준공되면, 9~10월쯤 플레이크를 생산할 수 있다. 전북 순창에서 화학공정도 곧 운영될 예정이다. 이처럼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수집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은, 세계 최초라 전했다.

     

     

    네프론이 끝은 아니었습니다

     

    ©수퍼빈_홈페이지

     

     

    이 밖에도 수퍼큐브(순환자원 회수트럭), 수퍼모아(면대면 자원 회수 채널), 수퍼아머(재활용 공장)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 특히 전체 플라스틱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재활용이 잘 안되는 *PP(플라스틱 재질 종류 중 하나)가 바로 배달용기다. 이를 위해 배달의민족, 아산시와 함께하는 배달음식 포장 용기 순환체계 구축프로젝트를 함께 했다. 재활용 가능한 배달용기 뚜껑을 선별·수집하여, 의미 있는 실증사업에 시도한 것이다. 이처럼 *ESG(환경x사회x거버넌스)가 기업의 경영화두인 만큼, 공공기관과의 협업과 민간 기업의 투자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재활용 이제 놀이로 다가갈게요

     

    ©수퍼빈_홈페이지

     

    순환자원 인식개선을 위해 재활용을 놀이 문화로 접근하기도 했다. 쓰레기 미술관, 쓰레기카페, 쓰레기마트문화 산업이 하나의 예시다. 재활용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수퍼루키 자원순환 교육산업도 운영 중이다. 이는 재활용 또한 인류의 문화로 정의한 김정빈 CEO의 철학이 반영되었다.

     

     

    순환경제에 진심이면 일어나는 성과

    수퍼빈의 기업가치는 이미 2,00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작년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는 소셜벤처 분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지난 1월에는 SK지오센트릭과 함께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협약했다. 유엔 산하기관에서 주관한 ESG컴피티션에서 3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 모든 성과는 순환경제를 향한 진심에서 나온 결과였다.

     

     

    수퍼빈의 최종 넥스트, 순환경제 시스템

    김정빈 CEO의 최종 목표는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시스템이 갖춰진 도시 설계를 하는 것이다. 자원을 반복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순환경제 생태계를 도심 내에 조성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자연파괴가 줄어들고, 도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다음 세대에 지구환경과, 환경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물려주기 위함도 있다.

     

    세상을 사랑하면 돼요. 세상을 사랑하는 눈으로 보는 거죠. 저는 인간 이외에도 많은 생명을 소중하게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돈을 벌기 위해서 사회적 가치를 찾는 사람들이 많죠. 진짜로 세상을 사랑의 눈으로 보면요. 세상이 필요로 하는 가치가 뭔지 보여요. 그리고 거기에 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치와 내가 만든 제품과 서비스가 일치해요

     

    김정빈 CEO가 말하는 사회적 가치처럼, 오늘부터 세상을 사랑의 눈빛으로 마주해보면 어떨까? 아마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가치가 보일지도 모른다. 그 마음이 곧 세상을 변화시킨다.

     

    ▶▷ 수퍼빈 홈페이지 링크

    ▶▷ 더 많은 경기도 사회적 기업이 궁금하다면? 링크

     참고자료

    [기사] “AI 로봇이 투명 페트병 가려내고 10원 돌려줘재활용을 놀이로Click

    [기사] 수퍼빈 플라스틱 회수로봇 보급, 김정빈 재활용을 놀이로 Click

    [기사] “쓰레기는 돈외친 김정빈 수퍼빈 대표...2000억짜리 스타트업의 성공비결은? Click

    [기사] 페트병을 주면 현금을 주는 로봇이 있다?! Click

    [기사] ‘소셜벤처첫 참가... ‘수퍼빈대통령 표창 Click

    [기사] 다음 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명 Click

    [블로그] 쓰레기를 돈으로 만드는 수퍼빈의 수퍼파워 Click

    [블로그] 재활용 공정의 혁신, 인공지능으로 만드는 순환경제 수퍼빈 Click

    [블로그] PAPPER, 수퍼빈을 만나다 Click

    [블로그] 쓰레기 돈이 될까? Click

    [블로그] 쓰레기를 돈으로 바꿔주는 회수로봇이 있다? 공기자가간다 Click

    [블로그] 회수로봇 수퍼빈 네프론 AI 자원순환 사용기 Click

     

     

     

     

    쓰레기를 돈으로 바꿔주는 로봇이 있다?
    아도라

    조회수 3787

    20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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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에디터 비유입니다.

    오늘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실시한 '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조직변화지원 분야에 참여하고 있는 핸즈에듀쉐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해외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교육 지원에 힘을 쓰고 있는 비영리단체 핸즈에듀쉐어의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을 직접 만나 핸즈에듀쉐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우선, 핸즈에듀쉐어가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계기는 핸즈에듀쉐어의 윙윙북 동화책 기부 캠페인의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단체 후원자분들의 후원금만으로 공익사업과 단체 운영을 모두 감당하는 것에 한계가 생겼다고 합니다. 후원금 외의 단체 수익 라인을 확보하는 것이 불가피해졌고, 기타 많은 비영리단체처럼 핸즈에듀쉐어도 비영리 수익사업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온라인 나눔스토어를 안정적으로 개시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변화영역으로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서 핸즈에듀쉐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바람은 단체의 수익사업 온라인 나눔스토어를 활발히 운영하는 것 외에도 단체와 단체의 공익사업을 보다 많은 분께 알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핸즈에듀쉐어의 공익사업에 동참해 주시는 후원자분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온라인 나눔스토어를 통한 가치소비의 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로부터 정말 많은 도움을 받는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장스케치와 홍보의 기회뿐 아니라 센터의 여러 지원사업 덕분에 교육과 자문의 기회들을 누리고 있는데요.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기쁘며, 센터와의 접점으로부터 시작될 핸즈에듀쉐어의 여러 성장과 변화가 기대된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소재한 핸즈에듀쉐어에 방문하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동화책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전부 후원자들을 통해 받은 동화책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핸즈에듀쉐어 대표님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현재 핸즈에듀쉐어를 운영하는 김고은 대표입니다. 홍은경 전 대표님 (이하 홍 전 대표님)이 운영하시던 비영리단체를 이어받아 해외 아이들을 위한 유아교육 지원 사업에 증진하고 있습니다.

     

     

     

     

     

    Q. 핸즈에듀쉐어는 어떤 단체인가요?

    A. 필리핀, 캄보디아 같이 해외에서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교육봉사를 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후원금으로 공익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로서 필리핀에는 직접 해외유치원을 운영하거나,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현지 유아교사를 양성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직영유치원의 경우, 현지에 한국인 관리자가 있고 현지 교사와 함께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여 해외 아이들과 소통했으나,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이메일과 기타 온라인 매체로 소통을 하는 중입니다.

    핸즈에듀쉐어는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교육 소외 지역을 위해 봉사한 단체로서, 2017년 모() 단체인 핸즈영유아지원센터로부터 독립하여 별도의 비영리단체로 새로이 설립되었습니다.

    핸즈에듀쉐어는 홍 전 대표님이 해외 어린이들이 처한 열악한 교육 현실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개선하고자 결심하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해외 유치원을 설립할 때는 부지 선정과 인테리어 등 설립 과정 일체를 전부 맡으며 유치원 설립에 대한 애정을 보이셨습니다.

    현지 관리인과 한국의 핸즈에듀쉐어가 함께 유치원을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현지 유아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세미나와 교육을 진행하며 양질의 유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핸즈에듀쉐어 공식 홈페이지 ⇒ www.hands-edushare.org

     

     

    Q. 비영리단체 핸즈에듀쉐어를 설립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유아기는 모든 발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시기에 좋은 교육을 받아야 자립심과 사고력을 키우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가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더욱이 교육권 밖에서 아이들이 방치되어 유치원도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홍 전 대표님께선 필리핀으로 처음 교육 봉사를 가시고 해외 유아교육에 대한 의의를 품게 되었습니다. 평생 유아교육업계에 몸을 담그셨던 분이기 때문에 필리핀으로 교육 봉사를 가면서 당시 아이들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길거리에 방치된 아이들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셨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고심하다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도와줄 수 있는 해외 유아교육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교사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해외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국가에 사는 아이들의 유아교육을 위해 한 발씩 나아갔습니다.

    홍 전 대표님의 교육 모토는 어린이는 놀면서 배운다!” 는 것이었습니다. 필리핀, 캄보디아는 전통적인 교육법을 고수하고 있기에 해당 방식이 새로운 교육법으로 다가왔으며 해외 현지 학부모님들의 요구에 맞춰 글자, 수학 등의 과목을 가르치긴 하지만, 놀이에 중심을 둔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해당 교육으로 초등학교 반으로 진학한 아이들이 우등반으로 가며 핸즈에듀쉐어의 놀이 중심 교육법의 효과를 증명했습니다.

     

    Q. 핸즈에듀쉐어를 통해 기억에 남은 활동이 있나요?

    A. 핸즈에듀쉐어가 해외 현장을 자주 방문하는 게 아니다 보니 유치원 어린이들은 비정기적으로 만날 때마다 저희를 늘 신기해했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교육에 대한 관심만큼 컸으며, 아이들이 밝고 부끄럼이 다가와 주었습니다. 먼저 밝게 인사해주어 언어라는 장벽을 넘어서 거리낌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공식 핸즈에듀쉐어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현장에서 함께했던 아이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앞에서 연예인처럼 끼가 넘치는 친구 한 명이 있었는데요. 카메라 욕심이 있는지 렌즈를 보고 밝게 웃으며 사진을 찍더라고요. 해맑게 웃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저절로 웃음이 나던 순간이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을 이끄는 명랑한 아이였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Q. 통역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A. 통역은 현지에서 영어로 진행되며, 저희가 직접 교육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어로 소통하기보단, 놀이와 재미로 주로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말을 걸 때나 간단한 소통을 할 때는 현지 교사가 도움을 주었습니다.

     

    Q. 후원을 위한 캠페인 진행은 무엇인가요?

    A. 본 단체는 설립 이후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해외 교육봉사와 단체 운영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충당해 왔으나, 공익사업의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제반 비용 역시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분께 핸즈에듀쉐어와 단체의 공익사업에 대해 알리고, 후원으로 동참해주시길 요청하는 행사인 ㄱㄱㄱ 밤산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최근 실시한 밤산책 캠페인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A. 밤산책 캠페인은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1회로 첫 스타트를 끊어서 앞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밤산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1회에 진행한 캠페인은 서울 청계천을 시작으로 서울로7017을 따라서 밤산책을 진행했습니다. 1회이다 보니 소규모로 진행되었으나, 첫발을 떼는 데에 의의를 두었고, 야경을 벗 삼아 다양한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가족 단위, 친구들끼리, 혹은 연인들끼리 오셔서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며 후원 캠페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Q. 다음 밤산책 캠페인도 예정되어있을까요?

    A. 다음번에도 더위가 가실 때쯤, 고양시에서 밤산책 캠페인을 진행할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혹은 고양시에 설립한 다른 NGO 단체와 협업하여, 밤산책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기부 물품을 모집하는 단체가 있으면 물품 기부와 함께 밤산책 캠페인을 진행할 수도 있어, 여러 NGO 단체의 많은 협업을 기다립니다!

     

     

    Q. “ㄱㄱㄱ의미는 무엇인가요?

    A. 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조합하여 만들었습니다. , , 부로 모인 캠페인으로 ㄱㄱㄱ캠페인이라는 이름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고고(GOGOGO)라는 이중적인 의미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Q. 윙윙북 캠페인이란 무엇인가요?

    A. 핸즈에듀쉐어는 밤산책 캠페인뿐만 아니라 윙윙북 캠페인이라는 중·장기 공익사업 역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한국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동화책을 기부 받아 교육 소외 국가의 어린이들에게 번역하여 전달하고, 동화책을 활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사 교육을 통해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코로나19로 더욱 열악해진 해외 교육 환경과 직접 가서 지원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돌파구를 고심하다가 윙웡북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동화책은 어린이가 생각하고 상상하며 간접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매우 효과적인 교육 도구입니다. 그렇기에 핸즈에듀쉐어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좋은 친구 인 동화책을 선물하기로 하였습니다. 윙윙북(Wing-wing Book)이라는 캠페인명은 동화책에 날개를 날아서 해외 어린이에게 선물하면, 그 동화책이 어린이에게 꿈을 향한 날개가 되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 윙윙북 캠페인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A. 우선은 한국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동화책을 기부 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동참해주신 덕분에 정말 많은 동화책을 기부 받았고, 현재는 동화책 기부를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기부받은 동화책들은 내부적인 교육 기준에 따라 선별합니다. 너무 한국적이거나, 아이들이 읽기 어려운 책 등은 국내에서 재기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별한 동화책은 자원봉사자분과 함께 영어로 번역합니다. 캄보디아, 필리핀의 현지어로 번역하여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지만, 여러 이유로 올해는 영어로 번역한 동화책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반기 중으로 캄보디아 유치원에 약 200권의 동화책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Q. 핸즈에듀쉐어의 나눔스토어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최근 4월에 처음 오픈한 온라인 스토어입니다. 소규모 비영리 단체이다 보니 후원금만으로 모든 것을 충당하기엔 무리가 있어 나눔스토어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비영리 수익 사업 상품 판매 수익은 전액 공익사업과 단체 운영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단체에서 캠페인 관련 MD 판매를 진행하는 것을 레퍼런스로 삼아 핸즈에듀쉐어도 캠페인과 관련한 귀엽고 아기자기한 MD 판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류, 의류 등 앞으로 더 많은 MD 판매를 나눔 스토어에서 선보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Q. 향후, 구체적으로 계획 중인 나눔스토어 제품이 있을까요?

    A. 8월 중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의 티셔츠 상품을 선보이려 준비 중이고, 3분기 안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윙윙북 캠페인을 고려해 책과 관련한 제품을 고민하다가, 귀엽고 독특한 모양의 책갈피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펀딩이 시작되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시행하고픈 캠페인이 있나요?

    A. 앞서 말한 윙윙북 캠페인은 중·장기 프로젝트입니다. 핸즈에듀쉐어는 단순 기부 형태를 넘어서 동화책을 만들고 그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해외 유아교육을 지원 하고자 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정식으로 유아교육을 받지 못한 현지 교사분도 많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강하나, 적절한 교육을 공부하지 못한 현지 교사를 위한 유아교사 교육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화책을 기획하고 디자인하고픈 분이 계시면 언제든지 핸즈에듀쉐어로 연락해주세요.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윙윙북 캠페인의 최종 목표로, 해외에 윙윙도서관을 건립하여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유아 도서관이자 교육기관을 만들고 싶습니다. 유치원에 가지 못하는 극빈곤층 어린이도 윙윙도서관에 오면 좋은 책을 읽고, 양질의 유아교육을 받을 수 있게끔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장기적인 플랜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분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Q. 핸즈에듀쉐어를 운영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이전에 해온 홍 전 대표님의 일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진행했으나, 현상 유지가 전부인 듯한 자괴감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비영리단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의 변화를 이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뤄내고자 하는 변화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밀고 나가는 힘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꾸준함을 믿기로 했습니다. 단체를 운영하다 보면 목소리가 커지고 이렇게 인터뷰를 할 기회도 생기니 앞으로 핸즈에듀쉐어를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도 많아질 거라고 믿습니다. 저 역시 변화 가치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고 해외 유아 교육 지원을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Q. 인터뷰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은?

    A. 해외 어린이를 위한 교육을 돕는 일을 한다고 하면 그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상황이 어려운 해외 아이들은 당장 내일 굶을 수도 있는 상황이며, 내전 등의 생명과 직결된 후원이 필요한 것이 아닌지 물어보기도 합니다. 교육 후원은 시급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물을 파주거나 학교를 짓는 캠페인이 낚시를 가르쳐주는 일이라면, 해외 어린이를 위한 교육 후원은 왜 낚시를 하는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스스로 깨닫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스스로를 통관하며 자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교육이 필요합니다. 어린이의 성장이 한 사회의 발전을 이루고 더 나아가 전 지구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세우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핸즈에듀쉐어는 어린이가 자기 삶을 잘 개척해 나가기 위해 좋은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제공하는 일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네이버에서 핸즈에듀쉐어를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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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즈에듀쉐어 SNS]

     

    홈페이지: http://www.hands-edushare.org/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ndsedushare/

    나눔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handsedushare

    카카오톡: ‘핸즈에듀쉐어검색 혹은 https://pf.kakao.com/_GFbxnK

    이메일: hands-edushare@hanmail.net

    기타 SNS: https://linktr.ee/handsedushare

     

     

     

    인터뷰를 마치며

    해외 아이들을 위한 유아교육 지원에 대한 대표님의 의의와 목표를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인터뷰를 통해서 다양한 후원과 캠페인으로 이루어지는 핸즈에듀쉐어는 한 명의 노력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비영리단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있어야만, 교육 환경이 열악한 해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함께 전달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동화책이 만들어주는 상상과 체험 그리고 교육이 선사하는 깨달음과 자립심을 선물해주고 싶은 분이 계시면 언제든지 핸즈에듀쉐어에 문을 두드려주세요!

     

     

     

    참고 자료: 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단체 기사 작성 참고자료_핸즈에듀쉐어

     

     

    [현장스케치]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단체 소개_핸즈에듀쉐어
    비유

    조회수 1977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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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경기도 공익활동센터 아카이브 에디터 라라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제품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기업의 제품에 직면하게 되죠. 일례로 저는 오늘 우유를 구매하기 위해 집 앞 편의점에 갔습니다. 서울 우유, 매일 우유, 남양 우유 등등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맛은 모두 비슷한데 브랜드가 다양하니 무엇을 마셔야 할지 너무 고민되더라고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많이 해보셨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와 비슷한 상황에 정말 자주 직면해요. 그리고 한 명의 소비자로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제품을 판단하죠. 저는 가격, 제품기능, 맛 등이 비슷하다면 그 기업의 사회적 공헌 활동, 사회적 기여 활동, 공익활동 등을 무조건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해요. (사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적극적으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지속한 기업의 제품을 고르는 편이랍니다ㅎㅎ.)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어떤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시나요? 그리고 도대체 기업이 공익활동과 무슨 상관인지 궁금증이 생기시나요? 그럼 오늘 제 글을 잘 읽어주세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공익사회 전체의 이익이라고 정의합니다. 공익활동은 사회 전체의 이익을 크게 하는 활동을 포함한다고 할 수 있죠. 과거 소비자들은 유사한 제품이라면 최대한 싼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길 원했고, 그에 맞춰 기업은 최대한 낮은 가격에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환경, 노동자를 고려하지 않은 오로지 더 싸게 생산을 통한 이윤 추구에만 집중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기후 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등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며 사회 환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싼 것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한 것이죠. 마트에 달걀을 사러 가면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저희 집은 조금은 더 비싸더라도 동물복지 달걀을 구매해요. 닭을 가둬키우며 학대하지 않고 방사하며 키우는, 닭을 알을 낳는 기계가 아닌 동물로서 여기는 사업장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만약 저희 집같은 소비자가 달걀 판매 시장의 80%에 이른다면, 달걀 판매 기업들은 닭들을 좁은 곳에 가둬 키우지 않고 방사하며 키우기 시작할 것이고, 이는 동물복지란을 판매하는 기업의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동물 보호 정신의 전파로 이어져 결과적으로 공익을 상승시킬 것입니다. 기업은 제 1목적인 이윤 극대화를 위해 최대한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길 원합니다. 소비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만을 구매한다면, 모든 기업이 사회적 공헌/기여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할 거고, 이는 필연적으로 공익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그렇기에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많이 갖게끔 하기 위해선 소비자인 우리가 이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하겠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하고자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법은 바로 ESG 경영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많이들 들어보셨죠? 하지만 정확히 ESG 경영이 무엇인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실히 모르는 분들을 위해 오늘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일컫는 개념으로, 2004UN의 사회책임투자원칙에서 처음 제안되었습니다. E 부문에는 탄소 배출 및 기후 변화, 환경오염, 생태계 보호 등을 생각한 지속 가능(sustainable) 경영 활동이, S에는 데이터 보호와 프라이버시, 인권과 성평등, 지역 사회 기여 등 사회적 요소를 고려한 지속 가능(sustainable) 경영 활동이, G에는 투명경영, 기업윤리, 감사위원회 등 지배구조적 면에서의 지속 가능(sustainable) 경영 활동이 포함됩니다. 요약하자면 ESG 경영은 사회적 약자 지원,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공헌활동을 하며 경영 윤리와 법을 잘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방법입니다. 국제연합책임투자원칙 보고서는 ESG를 재무적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재무적 요소이자 투자자의 투자 주요 결정 요인으로 소개합니다. 현재 UN을 중심으로 지구상의 공익 보호를 위해 기업들의 책임 투자와 ESG 경영 등에 대해 측정하고 인증하는 협회와 기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ESG 경영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증거이죠. 혹시 이 글을 읽으시면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떠오르셨나요? 안 떠오르신 분이 많을 걸 알기에 ESG 경영을 실천 중인 기업을 세 편에 걸쳐 소개해드리고자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자하는 부분은 바로 ‘E(environment) : 환경입니다.

     

    1. 마켓컬리

    2019년 이후부터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변경하는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마켓컬리를 시켜본 적 있으시다면 테이프가 일반 투명 테이프가 아닌 종이 테이프임을 매번 보셨을 겁니다. 저도 마켓컬리의 소비자로서 테이프를 보고 의아함을 느꼈었는데요, 투명 테이프 제작에 활용되는 플라스틱을 절감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이었답니다. 이를 통해 1년간 4831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정말 놀랍지 않나요?

     

    (올페이퍼챌린지, 출처 : 마켓컬리)

     

    또한, 20215월부터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켓컬리 측은 이 박스의 도입을 통해 1년간 약 1168만개 종이 포장재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여의도 면적보다 큰 숲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 사실을 알고 마켓컬리를 더욱 애용하게 됐답니다:)

     

     

    2.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 기업 중 하나입니다. 다회용기 반찬 정기 배송 서비스를 기획하고 산립청과 탄소 중립의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하게 실천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점에서 시행한 다회용기 반찬 정기 배송 서비스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출처 : 현대백화점)

     

     

    이는 용기 재활용 스타트업인 뽀득과 함께 진행한 서비스로, 반찬 통으로 사용한 용기를 일주일 후 집 앞에 반납하고, 새로운 반찬을 배송하며 이 용기를 수거해가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약 250톤 가량의 탄소를 절감했다고 합니다. 혹시 반찬 배송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면 혹은 구독할 예정이라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이러한 곳에 신청하는 게 어떨까요? 동일한 소비일지라도 더욱 환경을 살릴 수 있답니다! 반찬 구독 외에도 그동안 배달/배송 음식들이 모두 일회용 용기에 담겨있었고 이로 인한 쓰레기 문제는 모두 경험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대백화점의 이러한 다회용기 도입이 더욱 많은 기업에 퍼지길 바라봅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 백화점 면세점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대표 이사 직속의 전담 협의체를 구성하여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면세품 비닐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전환하여 연간 비닐 사용량을 60%까지 절감한 것을 2025년까지 90%로 줄이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처럼 꾸준하고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많아지면, E 분야에서 활발해지면 우리가 미래 세대에 물려줄 환경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초록빛으로 물들지 않을까요?

     

    3. CJ 올리브영

    올리브영은 브랜드의 가치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와 환경을 비롯한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올리브영에서 구매해보신 소비자분들, 최근에 종이 영수증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에 올리브영에서 화장품을 구매한 적이 있는 한 소비자로서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결제 후에 저에게 종이 영수증 말고 전자영수증으로 발행해드릴까요?’라고 물어보시기에 네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답변했고, 저는 실제로 모바일 앱을 통해 전자 영수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영수증은 그냥 확인만 하고 버리시죠? 이렇게 버려지는 종이가 얼마나 많았을까요. 올리브영은 스마트 영수증을 통해 무려 1억장 이상의 종이영수증을 절감하여 20년 수령의 나무 약 1만 그루를 보호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영수증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해한 환경 호르몬으로 인한 환경오염 역시 방지했습니다. 우리에게 굉장히 사소한 부분에서 줄여나간 쓰레기가 모이니 어마어마한 양의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2020, 즉시 배송 서비스의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크라프트지로 개선하였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곳에서 조금씩 환경을 지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더해지면 정말 많은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래 세대에게 보다 푸르고 생명력 넘치는 환경을 전달해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의 제품이 많이 소비되기를 원합니다. 저처럼 환경 보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 특히 E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여 환경 보호에 보탬이 되면 어떨까요? 동일한 소비일지라도 더욱 좋은 파급효과를 불러오는 소비를 하는 게 소비자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을 통해 ESG 경영에 여러분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이만 E(environmental) 부분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기업의 공익활동 ESG 경영 : 1. E(environment)
    라라

    조회수 2696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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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계 해양의 날

    매년 68일은 세계 해양의 날입니다. 세계 해양의 날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서밋(리우 회의)에서 캐나다 정부가 제안한 기념일로, 유엔(UN)에서 2008년 공식적으로 채택하여 세계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이날은 지구 표면의 70%를 덮고 있는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바다 환경 보호를 알리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2008125일 유엔총회에서 채택한 후, 2009년부터 매년 68일을 세계 해양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2. 국내외 단체 및 기업들의 세계 해양의 날 행사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하여 국내외 단체 및 기업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1)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먼저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에서는 세계 해양의 날을 기념하여 바다에 의존해 살아가는 생명과 바다를 통해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을 돕는 두 가지 활동을 지원했는데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단체인 헬시 씨즈(Healthy Seas)DAN(Divers Alert Network, 다이빙 경보 네트워크) 두 곳과 협력을 맺고, 2021년 세계 해양의 날 활동을 지원했습니다.

     

    * 헬시 씨즈(Healthy Seas) : 그리스 이타카(Ithaca)에서 대규모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는 단체

    * DAN(Divers Alert Network, 다이빙 경보 네트워크) : 유럽의 지속가능성 투어(European Sustainability Tour)를 시작하는 단체

     

     

    첫 번째 활동은 그리스 이타카에서 현대자동차의 파트너인 헬시 씨즈가 진행한 해양 정화 활동 지원입니다.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은 연간 800만 톤에 달할 정도로, 플라스틱 오염이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인데요. 헬시 씨즈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바다를 더럽히는 폐기물 중 하나인 어망들을 수거해 바다를 건강하게 만들고,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한 섬유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회수한 어망들은 섬유 생산 업체 아쿠아필(Aquafil)을 통해 에코닐(ECONYL®)이라는 나일론 섬유로 재탄생됩니다. 이렇게 재탄생한 에코닐은 품질이 탁월하여, 양말, 수영복, 스포츠웨어, 카펫과 같은 제품을 제작하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함에 있어 부피가 큰 플라스틱 및 폐기물은 수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에 현대자동차에서는 크레인과 다른 중장비들을 동원하고, 다이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을 제공하여 해양 생태계를 정화하는 작업에 일조하였습니다.

     

    두 번째 활동은 비영리단체인 DAN이 주최하는 유럽 지속가능성 투어에, 친환경 차량인 코나 일렉트릭을 제공해 다이버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활동입니다.

     

    1983년 설립된 DAN 유럽은 다이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국제 비영리단체로, 의료 및 연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DAN 유럽은 전 세계 다이버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복지를 증진하는 동시에, 다이버들에게 가장 정확하고 중립적인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중 다이빙 연구를 진행하고, 한층 의식 있는 다이빙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유럽 전역의 바다와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과, 공동의 책임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유럽 지속가능성 투어를 주최했는데요. 이에 현대자동차에서는 차를 타고 유럽 곳곳을 누비는 DAN 유럽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인 코나 일렉트릭을 제공하여 활동을 도왔습니다.

     

     

    2) K리그 X 아디다스 런포더오션 위크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K리그 공식 후원사인 아디다스에서 진행하는 '런포더오션(Run For The Oceans)' 러닝 이벤트에 파트너로 참여하여,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런포더오션(Run For The Oceans)'은 아디다스와 해양 환경 보호 단체인 팔리(Parley for the Oceans)2017년부터 함께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입니다. 스포츠를 통해 누구나 환경 보호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매년 '세계 해양의 날(68)'이 있는 주간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올해도 이 캠페인이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러닝, 테니스,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누구나 쉽게 해양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 러닝 앱에서 10분 운동 시, 아디다스와 팔리가 해안가에 버려진 페트병 1개 무게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는 형태로 진행되어, 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K리그에서는 선수들의 출전시간 합계를 캠페인 참여 시간으로 계산하여, 아디다스 러닝 앱 운동 시간과 동일한 방식으로 해안가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3. 2022년 올해 세계 해양의 날

    2022년 올해도 세계 해양의 날이 진행됩니다. 2030까지 육지, , 바다의 30% 이상을 보호하는 행동(30×30)에 초점을 맞춰, 전 세계인들의 행동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의 저명한 과학자들은 건강한 바다가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에 대한 해결책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30×30을 지원함으로써 우리는 지구의 생명 유지 시스템, 특히 해양, 기후 및 생물 다양성의 상호 연결된 문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 해양의 날네트워크에 관련된 사람들을 포함하여 90개 이상의 국가 에서 2030년까지 육지와 바다, 물의 최소 30%를 보호하는 것에 동참하기로 약속했는데요. 홈페이지에 서명하는 하는 것만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니, 많은 동참 바랍니다.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 보호와 환경 활동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세계 해양의 날을 아시나요?
    요미

    조회수 3987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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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

     

    지난 2022년 4월 7일(목) 오전 11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지원사업”의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본 행사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8개 단체 사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과정 소개 및 사업비 지원 관련 컨설팅,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을 진행했습니다. 본 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차에 접어드는 행사로, COVID-19로 인한 공익단체의 활동 위축을 해결하고 위드코로나시대에 최적의 공익활동 지원 방식 및 운영 패턴을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 중입니다. 본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지원사업 중 유일하게 공익활동 실무자의 인건비를 사업비의 20% 이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선정 단체 소개

    1. 군포YMCA

    -이경신(팀장)

    -단체 소개: 이번 지원사업을 담당한 군포 YMCA의 시민사업부는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전인격적 성장과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를 추구하는 부서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이번에 군포 YMCA에서 준비한 “슬기로운 ART생활”은 ‘친환경’을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연계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5월부터 시민들을 모집하여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이번 “슬기로운 ART생활”에 참여한 시민들이 내년엔 다시 자원활동가로 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기획 중입니다.

     

    2. ()주니어사회지원단체

    -최은실(팀장)

    -단체 소개: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는 청소년 및 청년들의 창의적 인재로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 봉사활동 개발을 지원 조력하는 단체로 현재는 다양한 진로 분야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이번에 (사)주니어사회지원단체에서 준비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위기탈출 적응필요 역량강화 사업(나도 코치)”은 위드코로나시대에 가정에서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많아진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코칭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양육자로 성장하고 이를 사회 참여로 환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습니다.

     

    3. 수원시작은도서관협의회

    -오명화(회장)

    -단체 소개: 수원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2013년도 작은 도서관 활동가 관장님들을 필두로 작은 도서관 운영 지원과 신규 부서관들의 멘토링을 통해 정보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협의회입니다.

    -사업 소개: 이번에 수원시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준비한 “종이 그림책, 인문예술에서 길을 찾다”는 코로나 시대에 도서관 활동이 침체됨에 따라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종이 그림책을 바탕으로 인문예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활동가들이 자신들의 도서관에서 해당 책을 큐레이션하면서 시민사회로 확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양주YMCA

    -오옥분(간사)

    -단체 소개: 양주YMCA는 지역사회의 청소년들과 시민사회에 작지만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운동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양주YMCA 곽의수 의장님 인사말 中)

    -사업 소개: 이번에 양주YMCA에서 준비한 “시민(여성)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의회 ‘양주시 의정지기단’”은 양주시에 공정한 의회 활동 정착을 목표로 의회 활동 모니터링을 담당할 시민 의정지기단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5. 화성환경운동연합

    -이지윤(활동가)

    -단체 소개: 2000년 화성시와 오산시를 활동지역으로 하는 오산화성환경운동연합으로 출발하였으며, 생태계 보전활동, 교육활동,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연합, 현안대응활동, 정책 및 대안제시활동을 통해 총체적인 환경보호 운동을 개진하는 단체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COVID-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환경에 대한 무관심이 확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화성환경운동연합이 준비한 “지구살리기 환경사랑방 ‘그린스쿨’”은 대규모 모임이 반려된다는 점에서 활동가들이 마을 동네를 직접 찾아가면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 공동체의 환경운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습니다.

     

    6. 경기환경운동연합

    -정한철(국장)

    -단체소개: 경기환경연합은 생명 ․ 평화 ․ 생태 ․ 참여를 핵심가치로 삼아 지구촌 모든 사람들과 힘을 합쳐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감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경기 지역 안 모든 시군을 포괄적으로 담당하는 환경운동연합체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경기환경운동연합에서 준비한 “위드코로나시대 슬기로운 기후보호 활동가 되기”는 3월 25일부터 중앙정부에서 ‘탄소 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을 시행함에 따라 지방 기초자치단체에서 조례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조례를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습니다.

     

    7. 제이투케이비

    -김효경(팀장)

    -단체 소개: 제이투케이비는 2020년 설립된 단체로써 청년들을 대상으로 IT 교육 및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자체 해커톤 대회, 스터디 모임 등 다양한 IT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업 소개: 제이투케이비에서 준비한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IT교육 사업”은 시니어 전문가와 초급자의 격차가 심한 IT 교육의 현실 속, 적은 활동비로 초급자의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아쉬움을 해결하고자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IT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기획했습니다.

     

    8.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김지은(차장)

    -단체 소개: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1985년 한국지역사회교육경기도협의회로 발족한 이래, 1997년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로 개편하여 현재까지 수원 및 인근지역의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이끌어온 평생교육 기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소개글 中)

    -사업 소개: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준비한 “토닥토닥, 청소년 마음챙김 프로그램”은 코로나시대 심리적 타격을 받은 모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습니다.

     

    ■  사업 추진과정 소개 및 사업비 지원 컨설팅

    “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지원사업”은 이처럼 위드코로나시대 새로운 사회 변화를 선도할 공익활동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고자 개발된 사업입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과정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5일까지 사업 공고를 통해 단체 신청을 받았으며 외부 전문위원 네 분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님으로 이루어진 5분의 심사위원들이 지원 단체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3월 22일 총 8팀에 대한 최종 선정을 공표했습니다. (공표 후 1개 팀 사업 포기) 사업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0월 31일까지로, 정산 보고는 사업 종료 후 15일 이내, 최대 11월 15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4월부터 10월 중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현장 방문이 계획되어 있으며, 7월에 중간보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일정은 변경될 수 있음)

     

    사업비 지원 컨설팅에선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모든 단체는 재정 투명성의 원칙에 의거하여 정확한 정산 보고가 이뤄질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중 타 사업과 달리 인건비가 지원된다는 점, 인건비성 지출시 원천징수 안내, 강사비 지출 시 외래강사에 한하여 1~3급 강사 중 어느 영역에 해당하는지 증빙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는 점 등 주의 사항을 강조했습니다.

     

     

    ■ 협약 체결 및 감상문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

     

     

    본 행사는 8개 선정 단체의 협약식을 통해 다음 6개월간 투명성 있는 사업 진행을 약속하며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교육, 독서, 환경, IT 등 다양한 분야의 비영리 단체가 모여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공익활동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위드코로나시대, 변화하는 사회의 성공적인 적응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본 행사를 아카이빙하게 된 저 역시 과거 2019년, 비영리 단체 사업자를 신청하고 지원금을 통해 그동안 꿈꾸던 양질의 공익활동을 진행하면서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지원사업”은 비영리 단체의 활성화는 물론, COVID-19로 인해 지친 지역 시민들의 안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인 시야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8개 비영리 단체의 성공적인 공익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현장스케치]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 지원사업
    일상지기

    조회수 1220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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