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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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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책정부터 세무신고, 기부금 영수증 발행, 후원자 관리까지.. 회계 업무는 복잡하고 까다로운데 서류들은 계속 쌓여간다? 엑셀로 관리하고 있긴 한데 비효율적이라고 느껴버렸다? 그러다 가끔.. 눈물을.. 훔친적이 있r? 그 눈물을 닦아드리기 위해 희소식을 냅따 들고 왔습니다.

     

     

     

    바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추진 중인 <비영리 회계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지원> 사업을 소개할 거예요. , 이 사업이 뭔지 궁금하시다고요?

     

    센터에서는 경기도 내 공익활동단체를 대상으로 비영리회계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나라장터 공개입찰을 진행했었는데요. 여기서 '()아이퀘스트'가 사업 수행자로 선정되었어요. 그대들의 눈물을 닦아드릴... Pro-그램을 만든 기업이기도 한 사-!

     

    자세한 소개를 위해 728() 오후 3비영리회계프로그램 서비스 이용 지원 착수보고회잠입했습니다.

     

     

     

    Part.1 <얼마에요 NPO> 착수 보고회

     

    아이퀘스트는 어떤 회사인가요?

     

    아이퀘스트의 황경선님

     

    아이퀘스트는 1996년에 설립해 기업 정보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B2B SW(기업대기업 소프트웨어)회사입니다. 회계관리와 *ERP(통합정보시스템)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에요. 특히 비영리 및 공공기관 회계관리 솔루션을 차별화해서 제공하고 있어요.

     

     

    <얼마에요NPO>프로그램이 궁금해요.

    회계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사용자 관점에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해야 하죠. <얼마에요 NPO>프로그램은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편리한 예산·결산·인사·후원관리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고객 세분화에서 초세분화로 확장됨에 따라, 사용자 메뉴도 *커스터마이징(고객 맞춤 서비스)도 가능해요.

     

     

    어디까지 지원이 가능한가요?

    <얼마에요 NPO>1:1 전담코디, 방문교육, 정기교육, 동영상 교육 등. A부터 Z까지 서포트 해주는 회계 프로그램이다 이 말씀.. 즉 전방위적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향후 추진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모집된 단체정보를 바탕으로 회원등록 사용가이드 제공 월별계획5가지 리포팅 제공(월별 가입자·단체별 사용량·미사용자·교육지원·요청사항 현황) 유지보수 및 업데이트까지 지원해 드려요.

     

     

    Part.2 참석자 의견

     

     

     

    경기도 비영리단체 및 경기도청 민관협치과 담당님과 의견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얼마에요 NPO> 프로그램을 더 상세히 알 수 있었는데요. 바로 #가보자GO **의견을 종합하여 Q&A 형태로 각색하였습니다.

     

     

    <얼마에요 NPO>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요?

    비영리단체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유일해요. 고객 담당 CS요원과 1:1로 매칭되어, 효과적으로 고객지원을 수행할 수도 있죠. SOS를 누르면 바로 가능해요.

     

     

    회원, 후원금 관리 기능이 잘 이루어져 있나요?

    개별적으로 후원자 관리기능만 사용할 수도 있어요. 비영리단체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금 관리 기능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에요.

     

     

    2023년에 기금사업에 참여하지 않아도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할까요?

    최대 24개월 사용할 수 있어요. <얼마에요 NPO>20247월 말까지는 사용이 가능해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가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따로 있어요. 하지만 단체별로 사용하는 기능이 차이가 있는 만큼, 해당 부분은 교육을 통해 잘 반영할 예정이에요.

     

     

    정산서식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시스템을 정형화할 것 같아요. 실제로 단체들은 정산서식을 만들 때 어려움을 많이 겪거든요. 이 밖에도 경기도의 양식을 반영한 아웃풋이 나온다면, 효용성이 좋을 거라 예상돼요.

     

     

    사업 참여단체가 두 가지로 나뉜다고요?

    사업 참여단체는 크게 의무단체와 희망단체로 나뉘어요. [의무단체]는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참여단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모사업 참여단체가 있죠. 이 의무단체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요. 공모 사업에 대한 정산을 위해서죠. [희망단체]는 회계처리가 필요한 경우 자유롭게사용하는 단체에요.

     

     

    각각 어떤 교육으로 진행하면 좋을까요?

    [의무단체]는 보조사업 정산에 포커스를 맞추고 [희망단체]는 회계프로그램의 기본적인 사용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얼마에요 NPO>의 추후계획이 궁금해요.

     

    아이퀘스트 지철호님

     

    아직은 비영리 영역의 수요가 너무 작아요. 이번 사업을 통해 비영리단체들의 니즈들을 최대한 모으고, 필요한 부분들 개발해 나가고 싶어요. 또한 보조금 사업 참여단체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도 만들고 싶어요. 아직 비영리단체들의 눈높이에 저희 프로그램이 부족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개선 할 예정입니다.

     

     

     

    Part.3 <얼마에요 NPO> 정식신청

     

    아직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얼마에요 NPO>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다고요? 자주 묻는 9가지 질문까지 따로 준비했어요. 정식신청서 이후 일정, 무료 이용기간 종료 후 이용요금, 프로그램 사용교육.. . 궁금할 수 있는 부분들을 톺아드릴게요 ▶▷ 질문 모음집 Click

     

     

    <얼마에요 NPO>프로그램을 정식신청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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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식신청 자세히 알아보기 Click / 정식신청폼 바로가기 Click

     

     

     

     

    [현장스케치]비영리 회계프로그램 이거 무료인데.. 나만 알긴 아쉽네
    아도라

    조회수 2454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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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팬데믹 퍼피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되며 이와 관련한 수많은 문화와 트렌드가 생겨났습니다. 또 이로 인해 코로나 블루, 온택트, 언택트, 마기꾼 등 수많은 신조어도 생겨났는데요. 이중 팬데믹 퍼피라는 신조어도 있습니다.

     

    출처 : unsplash

     

    팬데믹 퍼피란 이동제한(락다운),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들이 강아지 입양에 열광하면서, 이 시기 동안 늘어난 개 입양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를 말합니다.

     

    실제로 미국수의협회 AVMA에서는 202012월 유기동물 입양률이 58.3%로 전년도 51.49%에서 늘었다고 밝혔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물학대방지협회에서는 20206월 기준 전년도 같은 달보다 2배 많은 하루 10건 이상의 반려동물 입양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는 2020년 전반기에만 296마리의 동물이 입양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2019년 전체 입양 건수 335건의 90%에 육박한 수치라고 합니다. 또 지역별 검색 추이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에서도 '동물 입양'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최대 20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팬데믹 퍼피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이지만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 트렌드가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늘어난 반려동물 입양 트렌드를 설명하는 단어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처음 팬데믹 퍼피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이 단어에는 반려동물 입양이라는 긍정적인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팬데믹 퍼피의 긍정적인 의미는 사라지고, 부정적인 의미만이 남게 되었는데요. 이는 일시적이고 충동적으로, 또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입양했던 사람들이,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반려동물을 버리고 파양하기 시작하면서 유기동물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농식품부에서는 20208월 기준 우리나라의 유기동물 수가 9만 마리에 달한다고 밝혔고, 전국 보호소 내 유기동물들이 14000여 마리로 전년 동기 2428마리에 비해 약 6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산동물보호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동물을 상자에 담아 센터 앞에 버리고 가는 경우, ‘털을 깔끔하게 깎고 옷도 잘 입은 강아지가 목줄을 한 채 버려진 경우’, ‘인기 품종묘인 아메리칸 쇼트헤어 6마리가 무더기로 버려진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가뜩이나 요즘 같은 휴가철에는 버려지는 반려동물들이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의 부재가 이런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반려견 소유자 및 반려동물 관련 영업종사자들이 의무 교육을 받게끔 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교육이 진행되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2. 동물사랑배움터란?

    동물사랑배움터는 성숙한 동물보호·복지 문화를 조성하고 동물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만든 대국민 온라인 교육 플랫폼입니다.

     

    농식품부에서는 2018년부터 동물보호복지온라인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맹견소유자,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의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는데요.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가 증가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기존의 동물보호복지온라인을 올해 동물사랑배움터로 전면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기존의 의무교육프로그램 외에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설채현 수의사와 이찬종 훈련사가 함께하는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신설해 반려견 사육·훈련 가이드를 제공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의 의미를 일깨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 있는 동물병원·동물약국·미용업·위탁관리업·동물보호센터의 위치정보 등 반려생활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유용한 반려생활 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편리한 검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교육과정

    동물사랑배움터의 교육과정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의무교육을 받아야하는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이 있습니다.

     

     

    1) 국민 대상

    먼저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과정에는 반려동물 입양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초등학생 동물복지교육 두 가지 교육 과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300~ 60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매년 양육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인식부족으로 인한 반려동물 관련 사고와 이웃 간 갈등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필요한 시점인데요.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 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동거를 위해, 동물 입양 전 교육을 이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생산 판매, 미용 운송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복지교육은 교재교구를 통한 교육과 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재교구 교육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먼저 1단계에서는 존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인간과 함께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물들의 특징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친근감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합니다.

     

    동물도 감정이 있는 소중한 생명체라는 것을 알고 이를 통해 동물을 올바르게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 주제로는 다양한 동물의 특징을 이해하고, 동물과 나의 공통점 찾기를 통해 친근감을 기르는 동물과 만나보아요’, 동물을 한 생명체로서 받아들이고, 동물의 생명도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해하는 동물의 생명도 소중해요’, 동물들도 감정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동물의 입장이 되어 동물의 감정을 이해해보는 동물도 감정이 있어요가 있습니다.

     

    2단계에서는 사랑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주변의 다양한 동물을 관찰하고 이해함을 통하여 동물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기르도록 교육을 진행합니다.

     

    동물을 올바르게 대하는 방법에 대하여 배우고 이를 통해 동물을 친구 또는 가족으로 받아들여 동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 주제로는 주변의 다양한 동물에 대해 관찰하고, 주변의 동물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기르는 주변의 동물 친구를 소개해요’, 동물을 대하는 올바른 방법 이해하고, 동물에게도 가족이 있음을 알고 소중히 생각하는 동물과 친구가 되고 싶어요’, 동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동물을 사랑해 줘요가 있습니다.

     

    3단계에서는 같이 사는 우리라는 주제로 농장에 사는 동물들의 삶을 통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 동물보호법 이해를 통해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합니다.

     

    또한 반려동물 예절 실천을 통해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공존 및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이해하고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세부 주제로는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동물보호법을 통해 동물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해 보는 동물은 보호받고 싶어요’, 공장식 축산농장과 동물복지 축산농장의 차이를 알고, 동물의 5대 자유에 대해 이해하는 동물복지 농장에 대해 알아보아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반려동물 예절을 실천하고, 유기동물 입양을 통해 함께 공존하는 방법 생각해 보는 동물과 사람, 우리는 함께 살아요가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별도의 교재나 교구를 구입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교재교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학생용과 교·강사용이 구분되어 있어, 대상에 맞게 선택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동물들, 우리 주변의 유기견과 유기묘들, 감정을 느끼는 동물들, 등굣길과 하굣길에서 만난 동물들,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것들, 동물보호법과 동물 복지 소개, 축산농장과 동물복지, 동물의 5대 자유, 반려동물 예절 펫티켓 등 1차시부터 9차시까지 동영상으로 제작된 미디어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의무교육 대상

    동물 관련 영업자, 맹견소유자,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은 반드시 교육을 들어야 하는 의무교육 대상자입니다.

     

    먼저 2021517일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은 총 19,285개소, 종사자 약 24,691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4%, 9.4%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육환경은 열악하고, 학대, 유기 등 동물복지에 열악한 사육환경, 학대, 유기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하는 행위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동물 관련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동물 관련 영업자 교육은 동물의 생명보호 및 복지증진을 꾀하고, 건전하고 책임있는 사육 문화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입니다.

     

    판매업, 수입업, 생산업, 전시업, 위탁관리업, 미용업, 운송업에 해당하는 영업을 하려는 자는 영업개시일 전까지 동물보호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업자도 처분일로부터 6개월 이내 교육을 수료하여야 하며, 교육을 받지 않고 영업을 한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음으로 맹견소유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입니다. 맹견에 물려 끌려 다니거나 큰 부상을 입었다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요. 매년 맹견 관련 법과 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해 맹견 소유자는 안전한 사육과 관리를 위해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6개월 이내에 매년 3시간씩 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매년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맹견에 해당되는 종은 도사견과 그 잡종의 개 아메리칸 핏불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스태퍼드셔불 테리어와 그 잡종의 개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입니다.

     

    맹견 소유자는 맹견에게 목줄 및 입마개를 꼭 착용시켜야 하는데요. 외출 시 목줄 및 입마개 미착용 등 안전관리 미숙으로 타인을 다치게 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1100만 원, 2200만 원, 3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맹견 교육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데요. 미이수 시 1100만 원, 2200만 원, 3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맹견은 어린이집,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입장할 수 없고, 그 밖에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로서 시도의 조례로 정하는 장소로의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위반 시 1100만 원, 2200만 원, 3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입니다.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이란 동물에 대한 학대 행위 감시와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 및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감시원을 말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 및 특별자치도지사(이하 ·도지사라 함), 시장·군수·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함특별자치시장은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위촉할 수 있으며, 아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면 위촉이 가능합니다.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사람 - 수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축산기술사, 축산기사, 축산산업기사 또는 축산기능사 자격이 있는 사람

    수의학·축산학·동물관리학·애완동물학·반려동물학 등 동물의 관리 및 이용 관련 분야, 동물보호 분야 또는 동물복지 분야를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

    그 밖에 동물보호·동물복지·실험동물 분야에 관련된 사무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

    동물보호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명예감시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

     

    위촉받은 대상자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규정 제5조 제1항에 의거하여 직무수행에 관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요.

     

    교육 이수가 끝나면 위촉일로부터 3년간 활동이 가능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경우 위촉기간 만료 후 재위촉이 가능합니다.

     

    동물보호 감시원과 협력하여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진행하는 업무로는 동물보호복지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 동물학대행위에 대한 신구 및 정보 제공 동물보호감시원의 직무수행을 위한 지원 학대받는 동물의 구조, 보호 지원 등의 일이 있습니다.

     

    2020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동물 보호 명예 감시원은 517명이 위촉되어 활동을 했고, 동물보호감시원 업무지원 및 교육·홍보 등 전체 활동실적이 무려 2,899건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명예 감시원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반려동물 훈련 가이드

    동물사랑배움터에서는 반려동물 훈련 가이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후 100일 이전, 생후 100일 이후의 교육을 비롯해 앉아’, ‘엎드려’, ‘기다려등과 같은 기초교육을 동영상을 통해 배워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입질’, ‘짖음’, ‘배변문제와 같은 문제 행동 교육이나 슬로우 산책’, ‘노즈워크 산책’, ‘리더워크 산책’, ‘조깅 산책등 산책 방법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습니다.

     

    모든 훈련 가이드는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농장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이찬종 소장님이 등장하여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습니다.

     

     

    5. 동물보호센터 정보와 내 주변 반려생활 정보

    전국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를 기반으로 홈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어, 전국의 정보를 비롯해 각 도//군별 동물보호센터의 관할구역, 전화번호, 주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센터를 클릭하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하여 자세한 위치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주변 반려생활 정보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군별 동물병원, 동물약국, 의료용구 판매업, 의약품 도매상, 미용업, 위탁관리업, 운송업, 장묘업, 수입업, 판매업, 전시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에서 자세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관련 법 이야기

    동물보호법, 동물보호법 시행령,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규정 등 동물보호와 관련한 다양한 관련 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동물 관련 영업자

     

    동물보호법 제 37조제1(교육)

    32조제1항제2호부터 제8호까지의 규정에 해당하는 영업을 하려는 자와 제38조에 따른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영업자는 동물의 보호 및 공중위생상의 위해 방지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44조제1항제1-3(동물판매업자 등의 교육)

    법 제37조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교육대상자별 교육시간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다.

     

    1. 동물판매업, 동물수입업, 동물생산업, 동물전시업, 동물위탁관리업, 동물미용업 또는 동물운송업을 하려는 자 : 등록신청일 또는 허가신청일 이전 1년 이내 3시간

    2. 법 제38조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자 : 처분을 받은 날부터 6개월 이내 3시간

    3. 영업자(동물장묘업자는 제외한다) : 매년 3시간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44(동물판매업자 등의 교육)

    교육기관은 다음 각 호의 내용을 포함하여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1. 이 법 및 동물보호정책에 관한 사항

    2. 동물의 보호·복지에 관한 사항

    3. 동물의 사육·관리 및 질병예방에 관한 사항

    4. 영업자 준수사항에 관한 사항

    5. 그 밖에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동물보호법 제47조제2항제10(과태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 37조제2항 또는 제3항을 위반하여 교육을 받지 아니하고 영업을 한 영업자

     

    2) 맹견소유자

    동물보호법 제13조의23

    맹견의 소유자는 맹견의 안전한 사육 및 관리에 관하여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의411-2(맹견소유자의 교육)

    법 제13조의23항에 따른 맹견소유자의 맹견에 관한 교육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다.

     

    1. 맹견의 소유권을 최초로 취득한 소유자의 신규교육: 소유권을 취득한 날부터 6개월 이내 3시간

    2. 그 외 맹견 소유자의 정기교육: 매년 3시간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12조의43항제1-5(맹견소유자의 교육)

    1항 각 호에 따른 교육은 다음 각 호의 내용을 포함하여야 한다.

     

    1. 맹견의 종류별 특성, 사육방법 및 질병예방에 관한 사항

    2. 맹견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3. 동물의 사육·관리 및 질병예방에 관한 사항

    4. 영업자 준수사항에 관한 사항

    5. 그 밖에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동물보호법 제47조제1항제25(과태료)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25. 13조의23항을 위반하여 맹견의 안전한 사육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지 아니한 소유자

     

    3)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규정 제5조제3(교육)

    명예감시원으로 위촉받고자 하는 자는 제1항에 따른 교육을 6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규정 제5조제1항제1-5(교육)

    시행령 제15조제1항에 의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는 교육과정은 다음 각 호와 같다.

     

    1. 동물보호법령

    2.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이해

    3. 안전하고 위생적인 동물 사육, 관리 및 질병 예방

    4. 동물복지이론 및 국제적인 동향

    5. 그 밖에 동물의 구조, 관계법령 등 동물보호, 복지에 관한 사항

     

     

    7.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 가져주세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데려온 팬데믹 퍼피가 거리두기 종료 후 버려지는 현상, 휴가철만 되면 유기 동물들이 늘어나는 현상, 이 모든 현상에는 미숙한 동물보호 문화와 교육의 부재가 있습니다.

     

    동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상태인데요.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적절한 교육을 받고, 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으면 합니다.

     

    더불어 반려동물 유기는 범죄 행위입니다.

    동물보호법 제84항은 소유자 등은 동물을 유기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는데요. 동물을 유기하면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맹견을 유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또한 동물을 학대하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니, 이 점 꼭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동물사랑배움터 홈페이지 : https://apms.epis.or.kr

     

     

    성숙한 동물보호·복지 문화 조성을 위한 동물사랑배움터
    요미

    조회수 1653

    2022-08-08
  •  

     

    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아카이브에디터 2기 공일입니다.

    오늘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지난 7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시민 e교육 행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민 e이란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공동주최한 사업으로 2022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시민 e교육 행사는 경기도 공익활동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보도자료 사진을 찍는 방법 및 보도자료 글쓰기 교육이 중심이었습니다. 보도자료의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혹은 보도자료를 어떻게 써야 할지에 관해 고민이 있었던 공익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경기도 공익활동가들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상세하게 이번 교육 행사에 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진 및 글쓰기 교육 행사_1>

    :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

     

    김시범 사진부 부국장님께서 사진 촬영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이번 교육 행사의 1는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경기일보 김시범 사진부 부국장님께서 진행하셨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보도자료의 현장 사진을 촬영하고 계시는 기자님의 생생한 교육을 들으며 사진에 대해 더욱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딱딱한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기자님께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나면 교육에 참여한 공익활동가들께서 활발히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진 예시와 함께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1부 교육의 주된 내용이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인 만큼 여러 사진 촬영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육 중에서 기자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수평선과 수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수평선과 수직선을 맞춰 촬영한 사진은 더욱 안정적으로 보이기에 사진 촬영 시 수평선과 수직선을 지키기를 강조하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의 사진 촬영 방법을 알려주실 때마다 잘못된 사진 예시와 잘된 사진 예시도 함께 보여주시며 시각적으로 공익활동가들이 어떻게 사진을 촬영해야 할지 더욱 와닿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기자님께서 공익활동가들이 직접 찍었던 사진을 피드백하는 모습

     

     

    그뿐만 아니라 교육의 마지막으로는 기자님께서 교육에 참여한 공익활동가에게 직접 어떤 사진을 많이 찍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런 사진의 유형에 대한 설명과 예시 사진을 보여주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사진에 관한 질문이 들어오면 교육 사진을 어떻게 찍으면 좋을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익활동가들의 활발한 질문이 계속 이어졌고, 공익활동가들이 공익활동을 하면서 직접 찍으셨던 사진을 보여드리면 기자님께서 자세히 피드백 하는 시간도 가지며 1부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진 및 글쓰기 교육 행사_2>

    : 기자의 눈 사로잡는 보도자료 만들기

     

     

    경인일보 배재흥 사회교육부 기자님께서 보도자료 글쓰기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15분 정도의 쉬는 시간을 가지고 곧바로 이어서 진행된 2부 교육경인일보의 배재흥 사회교육부 기자님께서 진행했습니다. 2부의 교육은 기자의 눈 사로잡는 보도자료 만들기라는 큰 주제로 5가지의 목차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으며 보도자료란’, ‘기본을 지키자’, ‘간결하게 쓰자’, ‘기자 이해하기’, ‘묻고 답하기등의 소주제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앞선 1부 교육에서처럼 2부에서도 마찬가지로 교육에 참여한 공익활동가들은 교육에 집중하고 기자님의 질문에 답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실제 기사 예시와 기자의 하루 등 기자와 직접 연관된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현재 현장에서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배재흥 기자님께서 교육을 진행하시는 만큼 상세한 기사의 예시를 볼 수 있었기에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있는 공익활동가 단체에게 무척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간결하게 쓰자라는 소주제에서는 기사는 복잡할 필요가 없고 기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들어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달했고, 기사 쓰는 데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자의 하루라는 소주제에서는 언제쯤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전달하는 것이 좋을지 등등 실질적으로 공익활동가가 작성한 보도자료가 기사화되는 것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기사를 써보며 피드백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

     

     

    또한 2부 교육에서의 핵심은 실제로 이번 공익활동가 사진 및 글쓰기 교육 행사에 관한 짧은 기사를 작성하고 기자님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나서 자신이 쓴 보도자료에서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혹은 어떤 점이 좋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더욱 글쓰기 역량을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어 2부 교육은 기자님께 평소 기자들에게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보고 답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시민 e교육 행사는 그저 교육을 수강하는 것보다 실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익활동가들이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에 있는 기자들과 지속해서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어 공익활동가 단체의 홍보역량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공익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교육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행사가 더욱 많이 생기기를 바라며 많은 공익활동가 여러분들의 활발한 참여 또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현장스케치]‘시민e음’ 공익활동가를 위한 보도자료 사진 및 글쓰기 교육
    공일

    조회수 1194

    2022-08-02
  •  

      여러분은 시민사회 활성화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대충 시민사회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는 말인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무얼 말하는 것인지 알쏭달쏭하시죠?

     

    1.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이 말이 무엇인지 알려면, ‘시민사회 활성화라는 단어에 들어간 각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를 마련하고, 2조에서 이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요.

     

     

     

     

    먼저 시민이란, 지방자치법12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안에 주소를 가진 자를 말합니다. 다음으로 시민사회란 시민, 법인 또는 단체 등 공익활동을 하는 주체와 공익활동의 영역을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질문이었던 시민사회 활성화란 사회 전반에 걸쳐 공익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이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사회적 지지가 폭넓게 확보된 상태를 말합니다.

     

    시민사회시민사회 활성화의 정의를 보면 공익활동이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등장하는데요. 여기서 우리는 공익활동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알아야 합니다.

     

     

    공익활동이란 시민, 법인 또는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행하는 공익성이 있는 활동으로, 영리 또는 친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활동을 말합니다. 그리고 공익활동단체 등이란 공익성과 자발성에 기초하여 공익활동을 행하거나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 등(각각의 하부조직 및 설립을 준비 중인 단체 및 법인을 포함)을 말합니다. 다만 사실상 특정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주된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단체 및 법인은 제외됩니다.

     

    단어의 정의에서 알 수 있듯,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사회일수록 시민사회가 활성화 되어 있는데요. 선진국으로 나아갈수록 정치의 안정과 경제의 번영도 중요하지만, 시민사회의 활성화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선진국에서는 시민사회와 공익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예산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 예로 영국의 빅 소사이어티 정책을 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제러미 리프킨 같은 학자들은, 미래에는 기업이나 정부보다 시민사회가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 예견하고 있는데요. 이는 시민사회가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이 특정주체들에 대한 수혜정책이 아니라, 국가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며 전략적인 정책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국가와 시장 권력에 대한 견제와 비판, 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 정부의 공공재 공급의 보충적 역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권리의 옹호, 공론장과 사회적 자본 창출 등 시민사회 활성화로 인한 다양한 긍정적 기능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경기도와 각 시·군의 공익활동지원센터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설립지원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성남, 평택, 군포, 의정부, 구리, 광명, 안성 등 7개 지역을 선정하였습니다. 이에 경기도와 각 시·군에서는 공익활동 중간지원 조직인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거나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먼저 경기도에서는 202032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경기도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시민사회단체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도내 공익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사회가치 확산을 지원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익활동 활성화지원,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발전방안 정책연구, 시민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등 공익활동을 증진하고 경기도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현재 센터가 수원에 위치해 있어 북부권역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데요. 향후, 북부지소 개소(2022년 하반기 목표)로 경기도의 지리적 단점을 극복하여 북부지역의 지원이 한층 원활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안성시는 도농교류,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등을 아우르기 위한 목적으로 20214월 중간지원조직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으로 개소하였고, 20223월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군포시는 경기도 노후 생활SOC 개선 및 소규모시설 확충사업으로 20215월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

    구리시는 202111월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

    성남시는 20224월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평택시는 20227월에 개소 예정입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공익활동의 주체를 경기도 2,500개의 비영리민간단체를 비롯하여 시민 개개인까지 넓게 보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간 공익활동을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이 열악한 상황이었는데요. 경기도 및 각 시·군에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생김으로 인해, 시민사회조직의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경기도-·군 센터 네트워크 회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비롯해 현재 운영 중이거나 개소를 앞둔 5개의 센터(안성시, 군포시, 구리시, 성남시, 평택시)에서는 시민사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지난 419일 오후 3,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네트워크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와 시·군 센터의 네트워킹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에 의해 서로 공유하고 협력하자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송원찬 센터장,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오종임 센터장,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이태우 센터장,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김낙빈 센터장,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 백병성 센터장,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강미 센터장, 경기도 민관협치과 하승진 과장, 경기도 민관협치과 이태희 도민협력팀장, 정운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 등의 참석 하에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2월에 진행했던 회의에 대한 결과를 간략히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경기도와 각 시·군 센터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앞으로 진행할 사업 등 2022년 사업 및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1)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2) 위드 코로나시대 변화대응 역량강화 지원

    3)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4) ·군 시민사회 활성화 지원

    5) 공익활동 자문단(상담소) 운영

    6) 시민사회 활성화 및 발전방안 정책 연구

    7) 정보 아카이브 및 홍보지원

    8) 경기시민사회 온라인 자료관 구축

    9) 비영리회계프로그램 서비스이용 지원

     

    구리시공익활동지원센터

    1) 시민참여형 공익활동 지원

    2) 청년 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1) 공익활동 정보 플랫폼 및 공간 대관

    2) 센터 홍보 사업

    3) 공익활동 기초 조사 단행본 제작

    4) 비영리 회계 가이드북 제작

    5) 공익활동 활성화 시민 교육

    6) 공익활동 페어 2022

    7) 의제실험실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1)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

    2)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NPO 공모사업, 중간지원조직 및 활동가 역량강화 등)

    3)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유공간

    4) 활동가 쉼 지원사업

     

    성남시공익활동지원센터(427일 개소식)

    1) 공익활동 플랫폼 구축 및 인프라 조성(플랫폼 운영구축, 아카이빙, 협업공간 운영 등)

    2) 공익활동가 역량강화(공익활동 상담소, 공익활동가 및 단체운영 역량강화)

    3) 공익활동 네트워크 구축(공익활동 의제 모임, 시민사회 공론장)

    4) 정책연구(공익활동 증진 기본계획 수립)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77일 개소 예정)

    1) 공간지원 및 공익캠페인 지원

    2) 생활밀착형 의제발굴

    3) 의제별, 권역별 네트워크

    4) 공익활동 실무역량강화

    5) 공익활동 인큐베이팅

    6) 공익활동 활동가 대회

     

    사업 내용 공유 이후에는 경기도와 시·군 센터의 공동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멤버십 및 교육·교류를 위해 워크숍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는데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서로 고민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후 경기도 민관협치과의 협력 사항 요청 및 기타 논의를 끝으로, 회의는 종료 되었는데요. 센터별 사업 내용 공유 및 고민 등을 토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이번 네트워크 회의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각 시·군 센터에 대한 제도적 지원과 도와 시·군 센터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도내 공익활동이 활성화되고 경기도 시민사회 네트워크의 긴밀함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서로 돕고 교류하면서, 시민사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잘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뭉친 경기도와 각 시·군 센터!

    시민들의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업 기대하겠습니다.

     

     

     

     

    [현장스케치]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와 각 시·군이 뭉쳤다!
    요미

    조회수 1989

    2022-04-28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도민들의 공익활동 증진과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의 오랜 염원으로 설립된 공익활동 중간지원조직입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활동방향 그리고 경기도 내 비영리민간단체와 공익활동단체의 활동과 다양한 공익활동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에디터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22126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1. 모집내용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2기 아카이브 에디터

    2. 모집인원 : 분야별 모집, 총 20명 내외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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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익정책

    3

    발전방안연구/정책연구/법/세무/회계/민관합동 등

    - 정책연구, 온라인자료관

    - 공익활동자문단(상담소)

    - 비영리 회계프로그램

    시민사회 이해를 요함

    공익이음

    5

    단체지원/네트워크/시·군센터/조례/중간지원조직 등

    - 시민사회 네트워크

    - 경기도-시·군 네트워크

    공익디딤

    7

    활동가지원/교육/복지/청년·청소년/비영리홍보/환경 등

    -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 공익활동 홍보, 정보아카이브

     

    공익퍼짐

    5

    비영리스타트업/단체설립/공공공간/활성화/사회공헌 등

    - 비영리 스타트업

    - 위드코로나시대 변화대응

     

    ※ 심사과정에서 적합한 인원이 모집되지 않을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음

     

    3. 모집기간 : 2022년 1월 26일(수) ~ 2022년 2월 9일(수) (총 14일)

     

    4. 결과발표 : 2022년 2월 17일(목), 홈페이지 및 개별안내

     

    5. 지원자격 :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개인, 단체(제한 없음)

     

    6. 활동기간 : 2022년 2월 24일(목) ~ 2022년 12월(원고 마감 : 2022년 11월)

     

    7. 활동내용

    ○ 온라인 활동

    - 에디터 전체 및 그룹별 메신저 소통방 운영을 통해 공익활동정보와 지역별 행사소식 전달

    - 월 최대 2건의 콘텐츠를 조사 및 작성하여 센터 홍보채널(센터 공식 홈페이지 공익웹진, 블로그, 페이스북, 월간 뉴스레터)에 아카이빙

    - 자유원고

    · 공익활동을 촉진하고 영감을 주는 관심분야의 다양한 국내 · 외 공익활동 정보, 사례, 자료 등을 선별, 편집, 재가공하여 콘텐츠를 제작 후 공입웹진에 아카이빙

    · 자유원고 예시 : 31개 시·군의 공익활동 사례 리스트 / 경기도 공익활동 단체 소개 / 공익활동 활성화 방안 소개 / 국내외 분야별 인력풀 / 경기도 공익활동 사업 / 기타

    - 현장스케치원고

    · 31개 시·군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센터행사 또는 지원단체 행사에 참관하여 현장스케치(사업 담당자 상시 일정협의, 필요 시 담당자와 함께 이동가능)

    · 활동기간(10개월) 내 최소 3건 이상의 현장스케치원고 필수작성

     

    ○ 오프라인 활동

    - 에디터 정기회의를 통한 콘텐츠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 에디터 맞춤형 역량강화교육으로 시민사회 이해 및 개인역량 강화

    - 정기모임 일정 : 분기별 1회, 연 4회 예정 (※ 기타 세부 일정 추후 공지)

    - 필요에 따라 그룹별 온라인 회의 상시 진행

     

    8. 활동혜택

    ○ 에디터 정기회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공익활동 정보 공유

    ○ 정기회의 참석 시 회의비 지급 (※ 단체 에디터의 경우 참석자 중 1인에게만 회의비 지급)

    ○ 수료조건 만족 시 활동인증서 발급

      - 수료 조건 : 활동기간 내 현장스케치원고 3건을 포함한 최소 6건의 원고 필수작성

      - 6월 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중간점검을 실시하여 제출 현황이 현저히 미진할 경우 아카이브 에디터 자격유지가 어려울 수 있음

    ○ 센터 예산 편성 및 집행 기준에 따라 원고료 지급

    - 원고 제출은 현장스케치 및 자유원고 구분없이 월 최대 2건

    - 원고 제출 시에는 센터가 제공하는 양식을 사용하고 하나의 원고 당 최소 1면에서 최대 6면으로 작성해야 하며, 시리즈물 작성 또는 분량 초과 시 센터와 사전 협의

    - 이미지는 홈페이지 업로드 크기와 별도로 센터 양식 기준 10행으로 취급(※ 이미지 분량 취급 기준 추후 별도 안내 예정)

    - 센터 예산편성 및 집행기준([지방자치인재개발원]2021년 강사수당 및 원고료 등 지급기준)

     

     

    9. 지원방법

    ○ 지원방법 : 이메일 지원 (mjkang@gggongik.or.kr)

      - 홈페이지의 「붙임1. 2기 아카이브 에디터 지원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 지원

       ※ 지원서 파일명 : 2기 아카이브 에디터 지원서_성명(팀명)

       ※ 포트폴리오 또는 참고서류 있을 시 메일 별도 첨부

      - 선정자에 한하여 추후 통장사본 및 신분증사본 제출

    ○ 문의 : 이메일 mjkang@gggongik.or.kr / 전화 070-4156-4867, 4868 아카이브 담당자

       ※ 점심시간(12:00~13:00), 휴일 및 공휴일 제외

    .

     

    10. 심사방법 및 기준

    ○ 심사일정 : 2022년 2월 14일 (월) (예정)

    ○ 심사방법 : 분야별 센터 내부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

    ○ 심사기준 : 분야적합성, 원고작성능력, 현장스케치 적합성, 창의성 등 고려

        ※  공익활동 경험이 있는 경기지역 공익활동가, 20-21 아카이브 에디터 우대

    ○ 심사위원(4~5인) : 분야별 추후 구성

     

    11. 유의사항

    ○ 에디터가 제출한 원고의 소유권은 센터에 있으며, 원작자 표기 후 일부 수정하여 센터 홍보채널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음

    ○ 모든 에디터의 콘텐츠가 균등하게 게시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 업로드 주기를 조정할 수 있음

    ○ 다수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차기 에디터 희망 시 재지원 필요하며, 센터 평가기준에 따라 희망 시에도 연장이 불가할 수 있음

    ○ 에디터가 작성하는 모든 자료는 국내․외의 저작권, 특허권, 의장등록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또는 이와 유사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창작품이어야 하며 전문자료, 보고서 등을 선별, 편집, 재가공할 경우 원고료 지급 기준이 달라질 수 있음

    ○ 표절, 복제 등으로 타인의 지적재산권 등을 침해하는 경우 에디터의 권한을 취소하며 원고료 지급 이후라도 표절된 것으로 판명되는 경우에는 7일 이내 지정계좌로 환수 조치함

    ○ 센터 예산 조기 소진 시 원고료 지급이 어려워 콘텐츠 수집이 마감될 수 있음

    ○ 원고료는 공동작성(단체)일 경우 대표자 또는 단체에 지급되며 배분에 관여하지 않음

    ○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지적재산권, 초상권 침해로 인한 모든 법적 책임은 에디터에게 있음

    ○ 정치적 성향을 나타내거나, 특정종교, 상업적 광고의 형태로 판단되는 원고는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수 없으며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음

    ○ 참고 사이트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서울시npo지원센터 아카이브

     

    ※ 기타 세부내용 공고문 참조

     

     

     

     

    2기 아카이브 에디터 모집(1/26~2/9)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조회수 1606

    2022-01-25
  • 공익활동 지역순회 간담회 사업 권역별 간담회 '너에게 길을 묻다' - 남부권 간담회에 참관하신 에디터님이 작성하셨습니다.

     

     

    너에게 길을 묻다남부권 간담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1013일 북부권, 1014일 중부권을 거쳐 1015, 군포에서 남부권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입구

     

    군포의 핫플레이스, 산본역 앞 농협 건물 지하1층에 자리 잡은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20215월에 개소했으며, 군포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실내전경

     

    다양한 규모의 모임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접이식폴더를 이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인공간 구석구석이 궁금했지만, 곧 간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간담회를 따라가 볼까요?

     

    안명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먼저 안명균 센터장의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상황 공유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만들어지기까지 법적인 근거 마련 과정과 각 시군의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31개 시군 중 10개 지역에서 조례가 만들어졌고, 7개 지역에서 내년 상반기 조례 제정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법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존재하고 있으며, 민선 7기 지방선거시 정책제안에서 행정이 시민사회와 협치하기 위해, 시민사회가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고, 이후 시민사회의 성장을 돕기 위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탄생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태우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장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과정과 센터사업에 대한 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TF 구성은 시민 4, 전문가 1, 시의원 1, 공무원 1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떤 내용이 필요한가에 대한 수요조사가 있었습니다.

    센터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수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는데, ‘센터는 독자사업을 하지 않고, 인큐베이팅과 활성화 역할을 담당하고 네트워크를 돕는다로 정리되었습니다.

    두번째 쟁점은 직영으로 할 것인지, 위탁으로 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였는데,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의응답 전에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천교육문화사회적협동조합 조원숙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이미경 위원장

     

     

     

    성남 KYC 이준호 대표

     

     

    고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고이지선 국장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 김낙빈 팀장

     

     

    군포 모범사례 공유와 즉문즉설

     

     

    국가지원을 받는 단체들과 시민단체들 사이의 갈등이나 시민단체 간 갈등은 없었는지 TF를 꾸릴 때 어려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 질문에는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TF 위원으로 활동했던 안영신님이 답변해주었습니다. 국가지원을 받는 단체나 그렇지 않은 단체, 모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고 TF에 합류하길 요청했다고 합니다. 단체들은 TF에 권한을 위임하기로 했는데, 그 배경에는 군포의 오랜 기간 함께 한 시민활동이 있었습니다.

     

    왼편부터 안명균, 안영신, 이태우

     

    묻고 이야기하는 동안, 단체 운영과 센터설립을 위한 각 시군의 고민들이 오고 갔습니다.

    시민사회 활성화에 대해 안명균 센터장은 현재 경기도에 등록된 2478개 비영리민간단체를 조사한 결과, 활동을 중단한 단체가 500여 곳으로 확인되었으며 2,3년 사이 새롭게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가 드물다는 상황을 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1,000여개의 비영리민간단체의 네트워크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고민에, 같은 의제를 가진 사람들을 묶는 의제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으로 제안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었지만 질문은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번 간담회가 개최된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설립과정을 함께 나누면서 각 시군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은 자신이 속한 시군에서의 지원센터를 그려보지 않았을까요? 입구에 써 있던 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속가능한 군포라는 슬로건처럼 함께하는 공익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기도를 응원합니다.

     

     

     

     

    [현장스케치]공익활동 지역순회 간담회-권역별 간담회 ‘너에게 길을 묻다’-남부권
    유유당

    조회수 2054

    2021-11-08
  •  

    안녕하세요, 에디터 당근입니다. 오늘은 경기도의 비영리단체인 꾸룩새 연구소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파주시 대골길에 위치한 꾸룩새 연구소는 생태 체험 및 강연 등의 활동을 하며 자연 환경 교육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9년간의 체험을 생생하게 듣기 위해 꾸룩새 연구소의 정다미 소장님과 메일을 통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게재를 위한 편집과 요약, 각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연구소에 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정다미 소장님 : 꾸룩새연구소는 2012년도에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엄마(부소장)와 딸(소장)이 조류 연구, 환경/생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중고학생을 포함하여 나잇대 상관없이 다양한 환경단체와 개인 팀,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이 찾아오고 계세요.

     

     

    2. 어떤 계기로 꾸룩새 연구소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정다미 소장님 : 제가 태어나고 자란 환경이 집 앞뒤에 산이 있어요.

    시골 환경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물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워낙 동물을 좋아하기도 했고요.

    그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농약 먹고 죽임을 당한 기러기를 먹고 2차로 감염되어 사망한 독수리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죽어가는 새들을 보호겠다는 생각을 한 뒤로 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이후로 새와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을 만들고 모아오고 있었는데 이걸 사람들과 나누자는 어머니의 권유로 2012년에 꾸룩새연구소를 개소했습니다.

     

     

    3. 연구소를 운영하시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오셨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실까요?

    정다미 소장님 :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파주 법흥리의 수리부엉이 서식지가 개발 위기에 놓여있었는데 많은 분들과 힘을 합쳐서 서식지를 원형 그대로 지켜낸 일입니다.

     

     

     

     

     인터뷰가 끝난 후 에디터는 이 일에 대해 조금 찾아보았습니다.

    수리부엉이는 멸종위기 2, 천연기념물 324-2호로 파주 법흥리의 수리부엉이 서식지는 야생 수리부엉이가 활발히 활동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일반인들의 접근이 통제되어 있어 수리부엉이들이 자신들의 생태 및 습성을 완벽히 펼쳐내어 서식하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지난 2017, 파주시에서는 이 일대를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며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심지어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수리부엉이의 주요 서식지라는 말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수많은 파주시민들과 조류학자, 생태운동가분들이 개인 SNS에 글을 올리며 성명서를 작성하는 등 반대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고, 각종 방송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수리부엉이 서식지 개발 중단을 외쳤습니다. 이때 소장님도 꾸룩새 연구소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셨습니다.  (당시 블로그에 게시한 글 https://blog.naver.com/medline85/221021040088)

     

     

    4. 공익활동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간 어려우셨던 점이 있으신가요?

    정다미 소장님 : 연구소를 자연과 비슷하게 가꾸고 유지하는 일 그리고 저희가 기획한 프로그램이 공적으로 다가가는지 항상 고민하게 돼요.

    , 행동과 말을 조심하게 되고, 제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일을 할 때 정확하고 완벽하게 하는 편인데 다른 사람들과 협업 할 때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거나 정확성이 떨어지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요즘은 창업과 학위과정도 병행 중인데 이것도 어렵네요.ㅎㅎ

     

     

    5.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끼실 때가 언제이신가요?

    정다미 소장님 : 제가 쓴 책을 읽고 오는 아이들을 만났을 때요.

    [어서 와, 여기는 꾸룩새연구소야]라는 책인데 그 책에서 제가 버드 박스를 만든 내용을 보고 아이들이 똑같이 따라서 만들었다고 이야기할 때가 가장 보람됩니다.

    그 외에도 요즘은 연구소 주변의 생물 계절을 기록하고 SNS에 공유하는게 일상이 되었는데요. 매일 매일 날씨도 다르고 찾아오는 생물들도 달라요. 이걸 관찰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건 큰 기쁨이에요.

     

     

    6. 꾸룩새 연구소는 방문과 체험과 같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힘드셨던 점을 물어보아도 괜찮을까요?

    정다미 소장님 : 요즘은1~2팀씩 체험을 진행중 입니다. 대면 수업은 모두 취소하였고요. 기획하고 하고 싶은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진행할 수 없어서 안타까워요. 대면으로 진행되려고 했던 수업이 비대면으로 변경되었을 때도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일이 늘어나거나 줄어들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더라고요.

     

     

    7. 꾸룩새 연구소 블로그를 보니 조류 외에도 다양한 동식물과 함께 지내시는 것 같습니다. 복숭아와 매실 같은 과실뿐 아니라 오목눈이, 쌍쌀벌, 심지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구렁이까지 함께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연구소(마을)를 따로 관리하시는 방법이라도 있으신 걸까요?

    정다미 소장님 : 부모님이 가드닝에 관심이 많으세요. 저는 수확만…ㅎㅎ 야생식물들을 최대한 심고, 연구소 주변에 살충제, 제초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게 관리의 핵심 같아요. 과실수에는 천연 농약을 직접 제조해서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생명들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8. 내년 2월이면 개관 10주년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리 축하드리며, 혹시 개인적이거나 특별한 목표가 있으신가요?

    정다미 소장님 : ! 감사해요! 아직 없는데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아니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좋은 아이디어 생각나시면 제 인스타(@ggulookbirds)에 오셔서 댓글이나 디엠 보내 주세요ㅎㅎ 작년 가을엔 에코밤축제를 기획해서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도 대면 프로그램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9. 공익 활동을 정의하신다면 어떻게 정의하시고 싶으신가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요.

     

     

    10. 마지막으로, 따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당부하고픈 말씀이 있으신가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자연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길 바라요!

     

       

     

     

    참고자료

    꾸룩새 연구소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medline85

    꾸룩새 연구소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gulookbirds/

    '꾸룩새연구소'를 아시나요? 새와 사랑에 빠진 여자, 정다미 소장

    https://m.science.ytn.co.kr/view.php?s_mcd=0082&key=201710241623381288

    엉터리 환경영향평가수리부엉이 동산의 위기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484877

    자연과 함께하는 파주의 꾸룩새 연구소
    당근

    조회수 2378

    2021-09-30
  •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중적으로 경기도에 위치한 한 공익을 위한 단체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 단체의 이름은 새싹공작소입니다.

     

    새싹공작소, 이 비영리단체는 2018년 모 이동통신회사 해지방어팀에서 일하고 있는 한 젊은 여성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에 안타까움을 느낀 한 청년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 청년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이라는 베스트셀러의 공저자이기도 한 문승호씨입니다.

     

    새싹공작소는 서울시NPO지원센터의 지원사업으로 2018년 첫 터를 다지고, 이후 문승호 대표를 중심으로 노동인권강의, 노동인권관련 유투브 컨텐츠 제작, 노동인권 상담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신흥역 인근에 위치한 “문승호의 생활상담소”라는 전문 상담카페를 개설하여 청소년 인권향상을 위해 힘을 쓰고 있습니다.

     

    청소년 노동인권문제는 심심치 않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겨레신문의 2021년 3월 17일 기사에 따르면 군포지역 청소년 노동실태 조사에서 노동경험이 있는 30명의 청소년들 중 오직 4명만 산재처리를 받았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이화여자대학교가 함께 수행한 “2020년 청소년 노동인권 상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이유를 살펴본 결과 대다수가 생활비를 벌기 위한 생계형 청소년들이 많고, 자기계발이나 원하는 직장에 가기 위해 일하는 경우는 소수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소년들의 노동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청소년들의 발전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은 심각한 노동인권침해를 받고 있는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청소년은 42.5%에 불과했고, 부당한 근로계약을 체결한 청소년은 27.1%, 연장 야간 휴일근로 수당을 미지급받은 청소년은 44퍼센트에 달했다. 이 외에도 언어폭력, 물리적 폭력 등을 경험한 청소년도 다수였습니다.

     

    새싹공작소의 문승호 대표는 이런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청소년”이 될 수 있게 돕고자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는 필자와의 인터뷰에서 새싹공작소가 지향하는 바에 대해서 조금 더 상세하게 밝혀 주었습니다.

     

    “ 역사가 변화하고 인권이 보장되기 시작한 사례들을 살펴보면, 그 때에는 항상 누군가 용감한 사람들의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변화는 묵인하는 다수의 사람들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건 아닌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뭔가 부당한 것을 느끼며 그것에 대한 본인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그런 청소년들이 하나 둘 늘어가면 사회가 변화될 줄로 믿습니다. 청소년들이 나이가 어리고, 사회적 지위가 낮기 때문에 하찮은 일을 하거나 무시당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는 청소년도 ‘노동자’이기 때문에 노동자로써 당당하게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노동인권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문승호 대표 ⓒ 문승호 제공

     

     

     

    새싹공작소는 주로 교육활동을 통해 사회적 영향을 만들어가고 있다.

     

    문승호 대표는 본인은 “파급력이 있는 강사가 아니고, 만나는 학생이 많을 경우 200~300명이며, 보통은20~30명 순”이라고 밝혔다. 많은 인파를 몰고 다니는 유명강사는 아니라는 표현이었다. 그렇지만 그의 하는 일은 의미가 있다고 밝힌다.

     

    “자기 권리에 대해서나 노동 환경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이를 인식시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가 끝난 이후에는 설문지를 받게 되는데, 좋은 반응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노동인권과 노동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는 응답을 하기도 하며, 피해가 발생하면 누군가에게 구조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실제로 문승호 대표가 보여준 강의 피드백에는 “내가 알바를 했었을 때, 내 노동인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 근로기준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서 좋았다”, “지금까지 이런 교육을 할 때 집중해 본 적이 없는데, 이번 교육은 집중하려고 했던 교육인 것 같다” 등의 인상 깊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그의 강의가 큰 사회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노동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건네며, 그들이 보장받아야 할 인권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문승호 대표가 운영하는 생활상담소 & 카페 ⓒ 문승호 제공

     

     

     

    문승호의 생활상담소 & 카페

    새싹공작소는 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듣고 돕기 위하여 “인권상담카페”라는 독특한 컨셉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가격은 1500원에 불과하고, 어디서도 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이 곳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조언 및 법률적 도움이 필요할 때는 자문위원들을 연결해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곳의 이름은 ‘문승호의 생활상담소 & 카페’입니다.

     

    문 대표는 이 공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컨셉의 공간을 만들지에 대해서 고민을 했습니다. ‘인권연구소’와 ‘생활상담소’ 중 어떤 것으로 해야 할지 치열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모든 것을 망라할 수 있는 ‘생활상담소’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 목적은 법률적 문턱을 못 넘거나 단순한 행정상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해줄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상담을 해 주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면 연결해주는 자문위원에게 도움을 받게 하고자 합니다”

     

    개소한지 한 달여 된 지금 다양한 사람들이 상담소에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문승호 대표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강원도에 사는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이 사람은 강원도에서 살다가 도시로 왔습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데 옆에 사람들에게 명의를 빌려 주었습니다. 명의사기를 당한 것이지요. 노숙자에게 돈을 떼인 사람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외모로 놀림을 받아 비관에 빠진 한 학생도 찾아왔습니다”

     

    문 대표는 이 카페를 연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사회에서는 아주 기초적인 행정적인 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기대했던 청소년들은 아직까지는 이곳에 찾아오는 발걸음이 더디다고 말합니다. 단체의 운영은 뜻깊기는 하지만 극복해야 할 한계도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새싹공작소가 본 업이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일만으로는 생존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프로젝트성 일들을 계속해가며 이 일을 계속하고자 애를 쓰고자 합니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사업의 대상이지만, 청소년 노동이 주류가 아니라는 점도 하나의 한계로 작용합니다. 적극적으로 옹호해야 할 청소년노동인권의 범위라는게 모호합니다. 아이들의 특성상 자신들의 문제를 노출시키거나, 노동인권을 지키고자 하는 일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노동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수면위로 드러나야 하는데, 구체적인 사례들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통계적으로 인권침해에 대한 규명은 어느 정도 되어 있지만, 실제적인 사례를 잘 알기가 어렵다는 점에서 현실세계에서 해결방법을 찾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온 한 노동자의 이야기를 유투브에 담아내고 있는 문승호 대표 ⓒ 문승호 제공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

    문승호 대표는 향후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문 대표는 향후 좋은 팀을 이루어 일을 하고자 하는 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저는 사용자와 노동자 사이의 갈등을 통한 문제 해결보다는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함 속에 타협점을 찾기를 바랍니다. 이곳에서 같이 일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가능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동등한 구성원이라는 인식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새싹공작소는 작지만 지난 3년간 내실 있는 걸음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청소년 노동인권보호’라는 공익을 위해 전진해가는 한 공익단체의 내실있는 성장을 바래봅니다.

     

     

    청소년 노동인권을 위해 일하는 새싹공작소
    와우

    조회수 2035

    2021-08-30
  •  

     

    들어가며

     

    경기도의회의 입법활동은 우리 공익활동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입법활동은 물론이고, 특히 공익활동 관련 조례를 설립 및 개정하여 새로운 공익활동 사업시행의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공익활동가가 꼭 알아둬야 하는 경기도의회의 공익활동 관련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관련 조례]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2019114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공포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설립의 근거가 되는 조례

    조례 주요 내용

      -제1조(목적) 이 영은 정부와 시민사회 간 소통ㆍ협력을 통해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 원칙) 정부는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원칙에 따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수립ㆍ추진해야 한다.

     

      -제3조(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정부는 제6조에 따른 시민사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이라 한다)을 3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제5조(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시ㆍ도계획) 특별시장ㆍ광역시장ㆍ특별자치시장ㆍ도지사 및 특별자치도지사(이하 “시ㆍ도지사”라 한다)는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특별시ㆍ광역시ㆍ특별자치시ㆍ도 및 특별자치도(이하 “시ㆍ도”라 한다)의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시ㆍ도계획(이하 “시ㆍ도계획”이라 한다)을 수립ㆍ시행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정부의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는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경기도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자 추진 중에 있습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관련 조례 개정]

     

    경기도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 진행 상황

     

     

     

    (사진3. 경기도의회 입법예고 페이지)

     

     

    경기도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전면개정 입법예고는 526일부터 6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조례개정의 주요내용을 도민에게 알리고, 조례개정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경기도의회 참고)

     

     

    (김강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의 대표발의)

     

     

    이번 616김강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623일 해당 조례 개정()이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조례 개정() 공포하면 당일 날부터 시행됩니다.

     

     

     

    조례 전면개정 목적이 뭔가요?

     

    이번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면개정의 목적은 최근 정부의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에 따라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내용을 보강하고, 경기도 공익활동촉진위원회의 명칭을 경기도 시민사회활성화위원회로 변경하고 그 기능을 보완하며, 위원회 심의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위원의 제척·기피·회피 제도 도입 및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한 분과위원회 설치 등을 위해 전부개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경기도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전면개정()

     

    □ 주요내용

      . 대통령령의 명칭을 고려하여 시민사회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조례의 명칭을 변경함(안 제명).

      . 시민사회 개념의 도입에 따른 정의규정을 보강함(안 제2).

      .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에 대해 규정함(안 제5).

      . 도지사는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함(안 제6).

      . 경기도 공익활동촉진위원회 명칭을 시민사회활성화위원회로 변경하고 그 기능을 보강함(안 제7).

      . 시민사회활성화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해 규정함(안 제8조 및 제9).

      . 분과위원회 설치에 대해 규정함(안 제10).

      . 위원의 제척·기피·회피에 대해 규정함(안 제11).

     

     

     

    조례 전면개정으로 달라지는 점이 있나요?

     

    기존 조례에는 없었던 시민, 시민사회, 시민사회 활성화, 비영리 일자리에 대한 개념 도입됩니다. 이에 따라 공익활동 관련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 마련됩니다. 특히 비영리 일자리 개념을 도입하여 청년 공익활동 사업에 대한 인건비 지급의 법적 근거를 마련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청년 공익활동 사업에 예산이 할당되고, 관련 사업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였으며,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3년 마다 경기도지사가 작성토록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공익활동 증진이 경기도 지사의 주요 행정 정책 중 하나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개정된 조례 주요내용

     

    2(정의) 이 조례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시민이란 지방자치법12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안에 주소를 가진 자를 말한다.

    2. “시민사회란 시민, 법인 또는 단체 등 공익활동을 하는 주체와 공익활동의 영역을 말한다.

    3. “시민사회 활성화란 사회 전반에 걸쳐 공익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이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사회적 지지가 폭넓게 확보된 상태를 말한다.

    4. “공익활동이란 시민, 법인 또는 단체가 자발적으로 행하는 공익성이 있는 활동으로 영리 또는 친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활동을 말한다.

    5. “공익활동단체 등이란 공익성과 자발성에 기초하여 공익활동을 행하거가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와 비영리법인(각각의 하부조직 및 설립을 준비 중인 단체 및 법인을 포함한다)을 말하며, 다만 사실상 특정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교리 전파를 주된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단체 및 법인은 제외한다.

    6. “비영리일자리란 시민사회 조직에서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일자리를 말한다.

     

     

     

    나가며

     

    이번 경기도 시민사회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전면개정()을 통해

    기존 조례에는 없었던 시민, 시민사회, 시민사회 활성화, 비영리 일자리에 대한 개념 도입되었습니다. 또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가 되었죠. 이번 개정안이 앞으로 공익활동에 끼칠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됩니다.

     

     

    참고

    https://www.ggc.go.kr/site/agendaif/app/agndsrchList/DetailView/5068

    http://www.weekly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76358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이음

    조회수 1535

    2021-07-01
  •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경기도의 공익활동지원금을 받는 78개 단체 중 5개 단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런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어떤 단체들이 경기도민의 공익을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소개함과 동시에, 비영리민간단체들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보조금을 받을 법한 사업이 어떤 것인지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경기도에는 2000개가 넘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있는데, 보조금을 받고 있는 단체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검증을 마친 단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오늘은 1) 허지혜컴퍼니 2) 사단법인탑교육문화원 3) 사단법인 돌보미연대 4) 수리산자연학교 등 네 개 단체를 살피겠습니다.

     

     

     

    허지혜컴퍼니

    허지혜컴퍼니는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캠페인활동, 재능 기부, 장애인 지원활동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앞장서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이라고 단체의 정체성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랜선으로 찾아가는 교과서 미술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990만원의 지원사업비를 수령했습니다.

    이 단체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소리 꽃 선물하기’, 청년 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원더풀 프로젝트’, ‘문화체육 관광부와 함께하는 “Overcome Together” Challenge 참여 캠페인’, SBS 뉴스와 함께하는 21대 총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 외교부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꿈나무 캄보디아 아리랑’,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뉴욕 사회적기업탐방 연수 참가’,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런치콘서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베트남 사회적기업탐방 연수 참가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영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 단체는 관객의 니즈, 상황, 목적에 맞춰 창작 및 기획하여 관객 맞춤형 공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 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비대면 공연, 안양문화재단 예술활동프로젝트, 충남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사업 등 활발한 예술기획 및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악과 서양악기의 퓨전이 강점인 이 단체는 음악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치매예방교육음악회’, ‘아동교육음악회’, ‘악기체험등 다양한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평택 청소년 국립관현악단은 운영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음악회 그럴 때 마다’, 유아 국악교육 콘서트들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멋진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는 이 단체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탑교육문화원

    이 단체는 경기도교육청에 등록된 사단법인입니다. 이 법인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지식 함양과 혁신 인재 양성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4차산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과학기술 체험학습을 주 사업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AI SW 교육생태계조성으로 1162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단체는 2012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경기도청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비영리 민간단체도 같은 년도에 설립하고 경기도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VR, 코딩, 드론,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4차산업시대와 관련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019년에는 이동형가상현실(VR)체험 버스가 ‘ICT규제샌드박스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로 지정되었습니다.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란 규제로 인해 정보통신 및 정보통신융합 신기술·서비스 사업의 시행이 불가능한 경우,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시험·검증을 임시로 허용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38조의2 참조).

    단체가 예시로 제공한 교육프로그램은 체험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집니다. 체험에서는 과목에 따라 가상현실, 3D 프린팅, SW 코딩, 드론코딩, 빅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및 컨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2~4교시 동안 교육이 진행됩니다. 심화과정은 2교시로 구성된 수업을 5~20회동안 진행합니다.

    특별한 것은 VR(가상현실)버스입니다. 이 버스는 VR을 체험할 수 있는 의자 및 영상장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냉난방 장치도 완비되어 있어 계절과 관계없이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하루 최대 1300명의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탑교육문화원의 교육이 신선했던 것은 공익사업이 사회적약자 및 환경개선, 북한돕기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익활동과는 크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4차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함으로 도민들에게 공익을 제공하는 것은 참 혁신적으로 보였습니다.

     

     

    사단법인 돌보미연대

    돌보미연대는 2010년 사단법인으로 등록이 되었고, 2019년 경기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였고, 경기도 공영장례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2008년 밀알적십자 외 240명의 단원이 중심이 되어만들어졌고, 2009년 경기도의 1365 무한돌보미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결연을 하는 단체입니다. 경기도에서 의료비, 생계비, 학자금 등 갑작스러운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시 자원봉사 돌봄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사업입니다.

    돌보미연대는 떡국, 김치 등 음식나눔, 고독사 방지용 희망콜 설치 사업등 활발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경기도 공영장례지원 콜센터16285천원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공영 장례서비스는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장례를 치루어 주는 것으로, 단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간적인 환송과 사회공동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사업입니다. 장례를 치루어 줄 수 있는 가족과 지인들이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간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예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민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 단체는 공영장례와 더불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웰다잉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경기도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수리산자연학교(군포)

    수리산은 안양과 안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지만, 수리터널, 수암터널 및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많은 고속도로들이 지나고 있는 위협을 받고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수리산 자연학교는 이런 위기의식 속에서 생겨났습니다.

    군포 산본신도시에 입주했던 단체의 대표출신 이금순씨는 환경영향평가등이 생략된 채 주민들의 동의여부도 묻지 않은 소각장 건립 반대운동을 하며 단체가 시작되었다고 중앙일보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3년 간 투쟁하며 소각장 위치가 옮겨지게 되었고 그간 산을 공부하며 자연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자연학교에서는 월례기행, 생태지도자교육, 토요생태기행, 책가방 없는 날, 교사연수, 시청 환경학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체는 자원봉사를 하는 주부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체활동이 주안점은 지역에서 생태교육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주부들은 최소 1년간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현장에 나가서 생태교육을 하게 됩니다. 1천여 종의 동식물 및 곤충이 살고 있는 수리산을 잘 보존하고 싶은 것이 이 단체가 바라는 바입니다.

    이 단체는 생태마을을 위한 환경교육 및 보전활동으로 8502천원을 수령했습니다.

     

     

    나가며

    이번 포스팅은 지면관계상 4개 단체를 소개했습니다. 경기도에 훌륭한 공익사업을 하는 단체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기쁘게 글을 적었습니다. 앞으로 두 번 더 경기도에 있는 공익단체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단체를 소개하고 싶지만 능력이 닿는 범위인 15~20여개 남짓의 보조금을 수령하는 단체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13961189

    http://www.ansan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10

    http://dolbomi.dothome.co.kr/bbs/link.php?bo_table=notice&wr_id=36&no=1

     

     

    경기도의 보조금을 받는 비영리 민간단체를 소개합니다! #2
    와우

    조회수 2081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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