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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이미 다인종, 다문화 국가>

    여러분은 외국인을 자주 만나시나요? 필자는 생활하고 이동하는 경로에서 많은 외국인을 자주 만나고 접하는데요. 여러분은 외국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시나요? 아직 학교에서 공부하는 필자는 함께 수업을 듣는 강의실에서 외국인을 주로 만납니다. 학교라면 그럴 수 있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거주하는 지역을 오고 가는 버스 안, 동네의 주요 생활시설, 동네에서 하는 중고 거래에서도 많은 외국인을 만나는데요. 요즘 부적 저는 이미 한국은 다인종, 다문화 국가가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합니다.

     

    출처: Unsplash

     

    <다문화 수용성 조사란?>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필자가 외국인에 대해 드는 호기심과 경험으로 쌓이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말이죠.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외국인에 관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떤 조사를 하고 있는지 말이죠.

     

    여러분, 혹시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이 조사는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조사인데요. 사회통합과 다문화 정책 수립을 위해 다문화 인식 수준과 차이를 조사하고 세부 집단별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3년을 주기로 실시되고 있는 조사라고 합니다. 조사 대상이 무려 성인 5,000, 청소년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하니 그 결과가 무척이나 궁금하더라고요.

    이 조사 연구는 이민자의 증가에 적합한 방향으로 사회통합이 진전되기 위해서는 이민자의 적응 노력과 더불어 이민자에 대한 주류사회의 수용 태도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합니다. 종족적, 문화적 배경을 달리하는 이민자에 대한 한국인들의 지배적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야말로 다문화 사회의 전개 과정에서 직면할 가장 도전적 과제라고 소개하며 연구의 배경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의 시작은 2012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 사실! 정부가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반영한 다문화수용성 지수를 개발하고 주기적 조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다문화수용성 수준과 전개 방향을 파악해 왔음을 이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여성가족부_2021년 국민 다문화수용성조사 보고서

     

    가장 최근에 발표된 조사는 20222월에 작성된 4차 조사 결과입니다. 2021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는 그간 실시된 조사의 연속선상에서 다문화수용성 지수와 그 외 다양한 측면에서 최근 한국 사회의 다문화수용성 수준을 다층적으로 파악하였는데요. 이를 통해서 사회 변화에 따라 한국 사회의 다문화수용성이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습니다.

     

    기존에 이뤄진 조사의 연속선상에서 이뤄진 조사이지만 이번 조사는 좀 더 의미있는 결과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을 겪고 있을 당시가 반영된 조사이기 때문에 중요한 연구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 전반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 다문화수용성과 이주민과의 관계, 다문화 교육 및 활동에도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연구는 이러한 추이를 파악하고 최근의 사회 변화와 관련해 해석하는데 초점을 두었음을 설명합니다. 이외에도 2021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는 주요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이민, 다문화사회에 대한 한국인의 태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는 점을 연구의 목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문화수용성 지수의 구성>

    필자는 보고서 내용 중 일부 개념을 소개해 드리고 싶은데요. 다문화에 대한 구성 개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개념을 알면 다문화수용성과 보고서에 대해 좀 더 이해가 넓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조사 보고서에서는 중요하게 다루는 다문화 수용성의 구성 개념!

    보고서에서 활용되는 다문화수용성 지수와 이를 측정하기 위한 다문화수용성 진단도구는 한국인의 다문화수용성을 구성하는 주요 축을 관계성’, ‘다양성’, ‘보편성이라는 3가지의 차원으로 아래 표와 같이 설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총 8개의 하위 구성요소를 측정하는데요. 다문화수용성 지수가 설정하고 있는 구성 개념의 의미는 다음과 같이 소개할 수 있습니다.

     

    출처: 2021년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보고서

     

    1) 다양성 차원

    다양성 차원의 하위 구성요소로는 문화개방성’, ‘국민정체성’, ‘고정관념 및 차별’ 3가지 요소가 포함되는데요. 일반국민 다문화수용성 지수, 청소년 다문화수용성 지수에서 사용되는 다양성 차원은 내집단(한 사람이 심리학적으로 사회 소속원으로서 식별하는 사회집단)의 정체성과 다른 여러 집단의 문화나 가치를 자신의 문화와 동등하게 인정하거나 다른 문화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갖지 않고, 더 나아가서는 다른 문화나 그 문화에 속한 개인에 대해 차별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성향이라고 설명합니다.

     

    -문화개방성이란?

    인종, 종교,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받아들이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외국이주민과의 공존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정도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취하는 인지적 신념 작용을 의미하는데요. 일반인용 다문화수용성 진단 도구(KMCI)와 청소년용 다문화수용성 진단도구(KMCI-A)의 문화개방성 요소는 국가나 지역사회에 외국이주민의 유입 및 정주에 대해 허용적 태도를 취한다고 가정하고 이를 측정하기 위해 설정된 구성 개념입니다.

     

    -국민정체성이란?

    국민정체성은 한 국가의 구성원들이 국민됨의 기준을 무엇으로 규정하며, 누구를 국민으로 받아들일 것인가에 관한 인식을 의미합니다. 시민 또는 국민됨의 자격조건을 엄격히 두느냐 아니면 느슨하게 두느냐는 내집단과 외집단(개인이 식별하지 않는 사회집단)의 경계를 얼마나 명확히 구분하는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떠한 요소를 국민됨의 핵심 자격요건으로 규정하는지에 따라 외국이주민을 국민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있어 사뭇 다른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다문화수용성에서 설정한 국민정체성 요소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요소인 생득적 요소, 국적, 한국어 능력이나 전통적 음식 선호와 같은 문화적 요소 등의 자격요건을 어느 정도 중시하는지를 통해 이주민에 대한 수용성을 측정합니다.

     

    -고정관념 및 차별 고정관념이란?

    인종, 민족, 혹은 지역 범주에 대해 잘못된 정보나 불완전한 정보에서 비롯된 선입관이나 부정적 지식 정도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부정적 고정관념은 차별과 편견의 원천이 되기도 하며 차별적 행동으로 표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집단 구성원들에 대한 부정확한 지각을 낳는 원인이 됩니다. 편견은 집단 소속이 다르거나 외집단으로 구분된다는 사실 만으로 부정적 감정이나 정서를 갖는 것을 말하는데요. 외국 이주민은 주류집단과 구분되는 소수집단의 지위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류집단의 수용성에 있어서는 자신과 다른 것으로 인정되는 범주 집단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이 핵심적인 요소로 고려됩니다. 편견 및 고정관념 연구에서는 편견은 정서적 속성을 가지고 있고, 고정관념은 인지적 속성을 지니는 것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다문화수용성 개발을 위한 일련의 연구과정에서는 이들 요소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결과를 보여왔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다문화수용성의 고정관념 및 차별 요소는 외국 이주민에 대한 편견적 태도와 고정관념 정도 그리고 이들을 차별적으로 대하려는 차별적 행동 경향성을 종합적으로 측정합니다.

     

    2) 관계성 차원

    다문화수용성의 두 번째 차원은 관계성입니다. 이는 주류집단과 이민자 집단 간의 관계 설정과 이들 간 거리에 연관된 축인데요. 이주민 집단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자 하는 정도와 관련된 것으로, 적극적으로 통합의 관계를 맺고자 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의미합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한국인의 문화와 정체성에 대한 완고한 기준들을 지니고 이주민에 대한 편파적 태도는 그대로 유지한 채 이주민과 가까운 관계를 맺으려는 동화경향이 두드러지는 만큼, 이를 측정하는 것이 관계성 차원의 핵심적 요소로 설정되었습니다. 관계성 차원에서는 일방적 동화 기대이외에 거부회피 정서’, ‘상호교류행동 의지요소를 측정합니다.

     

    -일방적 동화 기대란?

    앞서 언급된 조사 진단도구의 다문화수용성은 이주민의 관점이 아닌 주류집단의 다문화수용성이라는 관점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먼저 동화의 개념을 살펴보면 Berry(1997)는 비주류 문화집단을 상정한 틀에서는 동화(assimilation)가 비주류 문화집단이 가진 원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하지 않고, 다른 문화와 밀도 높은 일상적인 관계를 형성해 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습니다. 반면 다문화 수용성에서 개념화한 일방적 동화 기대는 비주류문화집단의 자발적이고 자의적 동화가 아닌 주류문화집단에 의해 기대되어지고 요구되는 형태의 동화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주류문화집단의 입장에서 비주류 소수집단이 자신들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버리고 주류집단의 문화, 즉 외국 이주민이 자신들의 문화적 가치나 정체성을 버리고 한국문화라는 용광로속에 용해되기를 일방적으로 기대하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반인용 다문화수용성 진단도구(KMCI)와 청소년용 다문화 수용성 진단도구(KMCI-A)에서 가정하고 있는 일방적 동화 기대요소는 주류문화 집단의 입장에서 소수자의 입장에 있는 외국 이주민이 고유한 한국문화와 관습을 이해하고 순응하며, 한국어를 더 완벽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정도로 측정됩니다.

     

    -거부회피 정서란?

    이는 종족적 배경이 다르거나 이질적 문화권에서 온 이주민들과의 일상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보이는 정서를 말합니다. 이들과의 접촉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이들에 대해 비합리적인 부정적 정서를 드러내는 경향성이나 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설정된 개념인데요. 진단도구에서는 피부색이나 출신 지역이 다른 외국인이나 이주민들과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에서 접촉을 꺼리거나 위협, 불결함과 연관된 부정적 정서를 느끼는 정도를 측정합니다.

     

    -상호교류행동 의지란?

    외국인이나 외국이주민과의 상호교류 관계를 맺어 가는 과정에서 이들을 차별적 으로 대하지 않는 것은 중요한데요. 또한 상호 호혜적이며 적극적인 교류관계를 맺고 이를 실천 하려는 의지 모두 다문화수용성의 핵심적 요소입니다. 통상적으로 차별행동이나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을 역산하여 수용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어 왔으나 다문화수용성 진단도구에서는 적극적 교류관계를 맺으려는 경향이 단순히 차별을 하지 않는 것과 동등한 의미를 갖지 않을 것으로 보고 이러한 점을 별도로 다루었습니다. 상호교류행동 의지 요소는 외국인이나 이주민과의 친목모임이나 친구관계 형성, 식사, 데이트 관계 등 제반 사회적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향이나 행동 의지를 측정하여 보여줍니다.

     

    3) 보편성 차원

    보편성 차원은 세계에 대한 일관된 기준의 보편적 태도와 신념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경제발전수준이나 문화적 가치의 등급화, 차별화에 근거하지 않고, 세계에 대한 다양한 경계를 초월한 상위의 도덕적 규범에 따라 인종적, 종교적, 지역적 차이 등을 다루며, 모두가 공통된 세계의 구성원임을 자각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보편성 차원은 이중적 평가’, ‘세계시민행동 의지요소를 측정하는 하위 영역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중적 평가란?

    이중적 평가는 한국인의 이주민에 대한 특징적 태도의 하나인, 경제발전 수준이나 문화적 가치의 등급화, 차별화에 따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흑인과 백인에 대한 평가에 격차를 크게 두거나 이중적인 잣대로 이들을 대하는 경향성을 측정하기 위해 설정되었습니다. 이중적 평가 요소는 종족적, 문화적 배경이나 경제적 수준별로 상이한 이주민에 대해 집단별로 차이를 두는 이중성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서 구체적으로는 영어권 언어의 선호, 출신배경에 따라 업무능력의 차별적 평가, 선별적으로 친구관계를 맺으려는 경향성 등을 중심으로 측정합니다.

     

    -세계시민행동 의지란?

    기존 연구에 따르면 소수집단에 대한 태도는 인간의 보편적 가치, 다양성에 대한 가치 존중 및 세계 문제 해결에 대한 참여의식과 깊은 관련이 있고 세계지향적인 태도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다문화수용성에서는 이러한 점을 통합하기 위해 보편성 차원의 하위 구성요소로 세계시민행동 의지를 설정하였는데요. ‘세계시민행동 의지요소는 외부세계에 대한 다양한 경계를 초월한 상위의 도덕적 규범에 따라 공통된 세계의 구성원으로서 빈곤이나 기아, 인권문제와 같은 지구적 문제에 관심을 발전시키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행동적 지향성 또는 행동 의지를 측정합니다.

     

     

    <조사 결과>

     

    출처: 여성가족부_보도자료

     

    위의 구성요소로 측정된 조사 결과는 보고서에서 항목별로 다뤄지고 있는데요. 2021년 국민 다문화 수용성조사의 결과는 앞서 설명했듯이 성인과 청소년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 조사 결과의 일부 점수는 위 표와 같이 나타났습니다. 성인에 비해 청소년이 다문화수용성이 상승했다는 결과가 나타났으며, 연령대가 낮을수록 다문화수용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다문화교육과 활동이 다문화수용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보고서는 소개하고 있는데요!

    앞서 다룬 개념을 보고서에서 확인해는건 어떨까요? 모두가 존중받는 다인종, 다문화 국가가 되기 위해 우리가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다문화를 수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이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되는 하루입니다.

     

    보고서 보러가기

     

    #2021년국민다문화수용성조사 #다문화 #다인종 #외국인 #인식조사 #지표

     
     
     
    다문화 수용성 조사란?
    소소

    조회수 395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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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활동하는 공간인 고양시와 김포시에 어느 순간부터 낯선 버스가 다니고 있었습니다. 처음 한두 번은 무심코 넘겼는데, 몇 번 보니 궁금함이 밀려왔습니다. ‘똑버스라는 이름을 달고 다니는 버스는 노선도 없고 번호형식도 알지 못하는 것인데, 도대체 어떤 버스이고, 어떻게 이용하는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똑버스라고 검색해 봤더니, 간단한 정의와 각 지역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카이브에 소개하는 것이니만큼 똑버스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찾아낸 내용을 바탕으로 똑버스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니, 해당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방문할 일이 있다면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똑버스는 경기교통공사의 주요 사업입니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똑버스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기도 신도시 대중교통 불편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서비스인 DRT 사업을 통해 교통사각지대 해소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출처 https://www.gtrans.or.kr/web/lay1/S1T499C500/contents.do)”. 똑버스는 소개처럼, ‘농어촌대중교통 부족지역에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 방식은 일정한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이나 사전 예약으로 운영한다고 합니다.

    똑버스는 교통불편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에 운행하는 지역은 제한적입니다. 고양시의 경우 똑버스가 다니는 지역이 있는데 아래와 같이 홍보하고 있습니다.

     

    *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

     

     

    똑버스가 무엇인지 알아봤으니, 다음은 똑버스 운행 지역과 탑승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똑버스 운행 지역

    경기도에서 똑버스는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고양, 김포, 남양주, 수원, 안산, 양주, 파주, 평택, 하남, 화성에서 운행 중이거나 운행 준비 중에 있습니다.

    출처 : 경기교통공사 똑버스(DRT) 운행지역 캡쳐

     

     

    2. 똑버스 탑승방법

    똑버스는 앞서 안내해 드린 대로, 승객의 호출이나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승객이 있는 위치로 버스가 오는 것이 아니라, 차량 위치와 이동 경로에 따라 호출한 승객과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형태입니다. 똑버스는 똑타라는 앱을 내려받아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똑버스가 운행하는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이 아닐 경우 서비스존에서 벗어났다는 표시가 나옵니다.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호출이 됩니다. 물론 결제카드 등록도 필요합니다. 앱 사용이 어렵거나 앱을 내려받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 전화예약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한다고 하는데 실제 운영 여부는 지역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 똑버스 교통요금은 경기도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한 요금인 1,450(성인 기준)이며, 환승도 가능합니다.

     


     

    혹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똑버스가 있다면, 이제는 기존보다 수월하게 공공교통을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똑버스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는 기사 한 편도 공유하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똑버스호출하면 달려갈게요, 농민신문, 2023-02-17. https://www.nongmin.com/article/20230215500504

     

    < 기타 >

    DRT :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버스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똑버스’가 뭐지?
    생강

    조회수 822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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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화요일, 8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23시민e교육이 시민사회단체 및 공익활동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식나눔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시민e음 교육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사)언론인클럽과 협력하여 공동주최하는 사업으로 활동가들에게 꼭 필요한 홍보자료 사진촬영 방법 및 보도자료 글쓰기에 대해 집중해 교육하고 올해는 특히 남부(8/28)와 북부(9/14)로 구분하여 2회 교육이 진행됩니다.

     

    시민e이란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공동 주최한 사업으로 2023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교육이 시작되기 앞서 사)언론인클럽 이재교사무처장님의 2023시민e교육 시작을 알리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송원찬 센터장님이 현장에서는 많은 활동을 하고 홍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늘 활동가들은 홍보에 대한 갈급함이 있다. ‘시민e교육은 2년 전 언론과 시민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업으로 홍보에 대한 부족함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홍보의 기본은 사진 촬영과 보도자료이다.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보도자료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현장을 어떻게 담아내야 하는지를 안내해 주고자 마련한 교육이다라는 소개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진 및 글쓰기 교육 행사_1> :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김시범 경인일보 사진부 부국장님, 사진 촬영 교육

     

    이번 교육 행사의 1부는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경기일보 김시범 사진부 부국장님께서 진행하셨고, 카메라 및 노출에 대한 기본적인 기능과 기술, 그리고 믿지 않는 사실을 사진이 대신해 주고, 그 사진에 사람이 존재해야 비교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김시범 경인일보 사진부 부국장님, 좋은 사진 촬영 교육

     

    또한 실제 제보된 사진과 보도된 사진을 예시로 보여 주시면서

    좋은 사진이란?

    1, 수평선과 수직선을 지켜라.

    2, 빈 공간없이 꽉차게 찍어라.

    3, 결정적인 순간을 잡아라.

     

    이 세 가지 조건을 잘 이해하고 지키면 좋은 사진이 되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전송 시, 카카오톡 사진은 꼭 원본으로 해야 화질이 보존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김시범 경인일보 사진부 부국장님,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테크닉 교육

     

    그리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테크닉으로

    1, 전경, 중경, 근경을 찍어라

    2, 앉아서, 서서, 올라가서 찍어라

    3, 조형미(패턴 또는 깔끔한 배경)를 찾아라.

    4, 사진 촬영을 위해 뷰파인더를 볼 때 네 구석을 꼭 확인하자.

     

    그 외, 인물사진은 인물의 표정, 전신 보다는 보기 좋게 자르는 방법, 인물의 위치 선정 등을 숙지하고 풍경사진 및 스케치 사진, 다양한 기념 촬영은 상술된 내용을 이용하여 촬영해야 한다고 하셨다.

    직접 현장에서 보도자료의 현장 사진을 촬영하고 계시는 기자님의 생생한 교육을 들으면서 사진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 강사님께서 교육 단체사진을 찍어주셨는데요.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다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진 및 글쓰기 교육 행사_2> :

    언론에 대한 이해로 진행되었습니다.

     

    경인일보 김태성 정치부 부장, 언론이해 교육

     

    언론에 대한 이해시간은 김태성 경인일보 정치부 부장님께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언론에 대한 기본 이해로 언론이란 매체를 통해 어떤 사실을 밝혀 알리거나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이며, 언론의 직무는 비판과 감시가 언론자유의 필요성과 직결된다고 하셨고,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유형 및 주요 특성에 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경인일보 김태성 정치부 부장, 보도자료 글쓰기 교육

     

    경인일보 김태성 정치부 부장은 기자란 신문, 잡지, 방송 따위에 실을 기사를 취재하여 쓰거나 편집하는 사람으로 신문기자란 그날 그날의 역사가라고 말한 소설가 까뮈, “내가 글을 쓰는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곳에서 시작되고, 그것에 그친다.” 리영희 선생의 정의는 기자라는 직업을 갖고 일하는 한 기자가 가져야 할 사명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도자료는 보도 요청을 위해 작성하는 자료, 문서로서 뉴스 가치에 따라 기자, 언론사의 취사 선택이며, 기자는 보도자료 재취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사화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경인일보 김태성 정치부 부장, 보도 요청 글쓰기 교육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정책이나 사업, 성과를 홍보할 수 있으므로 따라서 사실(fact)을 작성해야 하며, 필요한 보도자료 작성법은 제목과 부제를 직접 만들고 리드, 본문으로 자료를 작성하여야 한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달하고 하는 주제가 리드에 드러나야 하고 관심을 끌 수 있는 핵심적인 내용을 함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육하원칙은 따른 글 작성은 필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오늘 교육의 핵심 내용은 사진을 찍거나 글을 쓰거나 많은 사진을 찍어 보고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2023시민e교육은 활동가들이 자신들의 활동 내용을 알리는 창구로 보도자료를 쓰고 작성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명심할 일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쓰는지가 명확해야 할 것입니다.

     

     

    관심있지만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914()에도 의정부(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북부지부)에서도 진행되니, 지금 바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링크 : bit.ly/시민e음교육

     

     

     
    [현장스케치]2023년 시민e음 교육(남부)
    럭비공

    조회수 650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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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7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노인(65세 이상) 인구는 약 2백만 명이 넘습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13,623,055)15%가 넘는 비율입니다.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10%인 화성시며, 가장 높은 곳은 30%인 연천군입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인 사람이 14~20% 미만인 경우 고령사회라고 하는데, 경기도는 고령사회에 진입해 있습니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경기도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지난 5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혼자 살던 50대가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했다는 소식이 뉴스에 1)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2024년에서 2025년 사이에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경기도는 전체적으로 보면 고령사회지만, 지역마다 이미 초고령사회인 도시도 있습니다.

    노인인구가 10명 중 2명 이상인 시대를 맞이해서, 노후에도 안전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환경과 정책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이에 경기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돌봄 정책에 대해 언론 기사를 중심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이외에도 경기도에서 염두에 두면 좋을 것 같은 타지역 돌봄정책과 돌봄과 관련한 생각거리도 소개합니다. 돌봄과 관련한 생각거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치매, 가족돌봄청년, 호스피스등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사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이니 주요 내용은 링크를 통해서 직접 살펴보시고, 우리 동네에서 또는 나에게 필요한 돌봄 정책을 생각해 보고 펼쳐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고령인구 통계 사진

    * 출처 : 행정안전부(주민과), 2023.07, 2023.08.15, 고령인구비율(시도///),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YL20631&conn_path=I2

     

     

    경기도 및 타지역 돌봄 정책

     

    1. 경기도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아카이브, 2023-06-02.

    ‘1인 가구인 사람이 아파서 병원 동행이 필요한 경우 병원에 갈 때부터 집에 귀가할 때까지 동행도우미가 보호자로 동행해 주는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광명, 군포, 포천에서 시작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성남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이용자,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이용자 등은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에서 제외 대상입니다. 보완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서비스의 대다수 이용자인 65세 이상의 고령인 사람이 접근하기 수월하도록 다양한 신청 방법을 만들고, 더욱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가 필요합니다.

     

    2. 수원새빛돌봄, 폭 넓고 따뜻하게 시민을 돌본다, 경인매일, 2023-08-01.

     

    출처 : 수원새빛돌봄 안내 홈페이지

    수원시 8개 동에서, 지난 7월부터 기존 복지제도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메우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서비스인 수원새빛돌봄을 시범운영 중에 있습니다. 수원새빛돌봄은 신청 3일 이내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돌봄이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되면 빠르게 서비스를 연결합니다. 신체활동지원과 가사지원 등 일반적인 서비스와 함께 정리정돈 및 교육, 반려동물 일시보호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원새빛돌봄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돌봄체계를 지향하고, 마을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제안해 운영할 수 있는 열린 돌봄서비스라는 특징도 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보도자료와 안내 홈페이지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수원새빛돌봄, 꼼꼼하고 빠르게 시민을 돌본다(보도자료)  https://www.suwon.go.kr/web/board/BD_board.view.do?bbsCd=1043&seq=20230801165406589

    수원새빛돌봄 안내 홈페이지  https://www.suwon.go.kr:22834/mpropose/care/form.do?key=2305050014

     

    3. 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놓인 중장년·가족돌봄청년에 일상돌봄제공, 경기신문, 2023-0806.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경기도는 9월부터 용인남양주광명광주이천에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장년층이나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서비스는 소득이 아닌 돌봄이 필요한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선정되며, 안부와 청소 및 설거지 그리고 식사배달과 병원 동행 등의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본인부담금은 소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발생합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사업 수행 지역이 늘어납니다. 아래 보도자료를 살펴봐 주세요.

    *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 지역 늘어난다(보건복지부 보도자료https://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77710

     

    4. 부천시, 퇴원 후 어르신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통합돌봄, NEWSYIUNG, 2023-05-02.

    부천시는 관내 4개 요양병원과 협력하여 동 담당 직원이 병원 등으로 찾아가 통합돌봄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통합돌봄 상담은 노인 상태에 맞춰 건강관리, 일상생활 편의, 주거환경 개선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계획하는 시작 단계입니다.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오래 거주할 수 있도록, 퇴원 지원 상담을 강화하여 노인의 장기 입원을 예방하고 재입원율을 낮추는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의료 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실시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2025년까지 통합돌봄 지원 체계를 완성하는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5. 긴급하게 가족 돌봐야 할 때 가족돌봄휴가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05-12.

    질병, 사고, 노령, 자녀 양육으로 가족(조부모, 부모, 자녀, 배우자, 배우자 부모, 조손가정 손자녀)을 긴급하게 돌보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에 대한 소개입니다. 가족돌봄휴가는 연간 10일간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계속 근로기간이 6개월 미만인 사람도 가능하며 신청은 사업주에게 합니다.

     

    6. 서울시, 돌봄SOS서비스에 맞춤형 돌봄 지원사업 추가 시행, 복지타임즈, 2023-07-26.

    서울시는 시민들의 긴급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돌봄SOS서비스에 맞춤형 건강 돌봄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동주민센터를 통해 5대 돌봄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5대 돌봄연계 서비스(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지원이)를 시행 중인데, 건강면접조사를 통해 개인별 건강 특성을 확인하고, 건강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하여 추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돌봄서비스 주요 대상은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 65세 이상 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입니다.

     

    7. 서울 은평구, 1인가구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추진, NEWSRO, 2023-08-18.

    서울 은평구는 1인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하는 은빛솔’(은평의 빛나는 솔로)을 추진하는데요, 주요 내용은 밑반찬 등의 구매와 건강요리교실 등을 지원하는 은빛솔밥’, 입원으로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간병비를 지원하는 은빛솔케어’, 은평구로 전입한 중장년에게 생활 정보가 담긴 종합안내서와 생활물품 등을 지원하는 은빛솔라이프가 있습니다.

     

    8. 가족돌봄청년 지원하는 전담기구 만든다, 한겨레, 2023-07-30.

    실질적 가장 구실을 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전담기구를 운영합니다. 이는 지원정책이 있어서 잘 모르는 이들에게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주요 내용으로는 심리상태, 소득, 돌봄생활 등 맞춤상담 실시 후 필요한 정책이나 서비스를 연계하고, 제대로 제공됐는지 사후관리까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9. 24시간 돌봄 제공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김해 문 연다, 노컷뉴스, 2023-05-27.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 중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 심리적 소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곳이 생겼습니다. 일상생활, 식사지원, 취미 등 사회활동 참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최대 30일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의 하나로 시범 추진하는 것이며, 경남사회서비스원이 수행합니다.

     

    10. LH, 1인 고령가구 늘어 생활돌봄서비스매입 임대주택으로 확대, 여성신문, 2023-07-21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 주택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생활돌봄서비스를 매입임대주택으로 확대합니다. LH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해 국민/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수요조사, 안부 확인, 건강 상태, 안전 점검, 안전/보건복지 정보 제공 및 연계, 재계약/임대로 납부 등 입주 정보와 지역의 복지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돌봄 관련 생각해 볼 기사

    1. 지역사회 돌봄 체계 변화하려면 시설돌봄 개혁이 필수, 국민일보, 2023-07-17.

    지역사회 돌봄이 시설 돌봄을 줄이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노인이 되면 시설이나 병원에 가야 할 경우가 반드시 생기는데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이 노인의 저하된 기능을 복구시켜 지역사회로 되돌려 보내는 기능을 한다면 지역사회 돌봄과 시설 돌봄은 상호 보완적 관계가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요양시설, 병원의 역할은 기능의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가 되어야지 죽을 때까지 맡아주는것이 돼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에 지역사회 돌봄 체계의 구축에는 시설 돌봄의 역할 변경과 질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2. "치매 환자는 가두고 통제해야 안전하다"에 반기 든 노르웨이 마을, 한국일보, 2023-08-12.

    노르웨이 소도시 베룸은 치매 환자도 신체적/정신적 속박을 받지 않을 자유가 있고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치매 환자 친화적 시설카프레 디엠을 지었습니다. 카르페 디엠은 이동할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공간을 넓게 조성했으며, 입주자들이 치매에 걸리기 전 누렸던 일상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건물의 모양과 색깔을 통일하지 않았고, 식물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노동자들은 유니폼이 아니라 일상복을 입고 근무하는 등 시설이 아닌 마을처럼 만들었습니다. 또한 치매 환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도록 둔다는 원칙을 위해 식사와 간식이 충분히 제공되지만, 슈퍼마켓을 설치하고, 입주민이 직접 병원에 들러 접수한 뒤 진료받게 했습니다. 카르페 디엠은 시설 바깥의 이웃들과도 교류할 기회를 주기 위해 카르페 디엠 내 카페와 술집 등 모든 시설은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방문객만으로도 카르페 디엠은 늘 북적거린다고 합니다 베룸시는 카르페 디엠 조성에 앞서 치매환자, 가족, 간병인 등을 두루 인터뷰해 치매 환자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직접 파악하는 과정을 거쳐 ‘7대 운영 철학을 정했습니다.

     

    3. "'효자'란 말 싫었다"아픈 가족 돌보며 '1인분' 삶 챙기려면. 노컷뉴스, 2023-05-28.

    영 케어러와 돌봄의 위기콘퍼런스 연사들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조기현 작가가 아버지를 돌보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복지 신청을 하지 못했던 이유 그리고 자조모임에서 만난 청년들의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어서 현장에서 영 케어러 지원을 고민해 온 박재형 광주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돌봄과 생계, 진로가 함께 지원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의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사들이 민간이 정부에 먼저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의 민관 협력’, 해당 청소년과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대중적 교육을 교내 과정으로 의무화 등의 내용을 이야기했습니다.

     

    4. 말기 환자의 호스피스 이동은 돌봄일까?, 프레시안, 2023-05-25.

    기사는 말기 환자의 이동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인간은 모두 존엄하고 편안한 죽음을 원하는데, 기대와 달리 병상 부족 등과 같은 의료시스템의 구조적 제약이나 환자 및 가족의 상황에 따라 다른 병동이나 호스피스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은 공급에 비해 폭발적인 수요로 말기돌봄에 큰 관심을 두지 않으며, 환자의 급성기 문제를 치료한 후 최대한 빨리 이동시키는 것이 상급종합병원의 근본적 기능이자 존재 이유라고 지적하며, 말기 환자들은 병원의 목표와 맞지 않는 존재가 되어 이동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은 주어진 선택지 내에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마지막 시간을 함께하기에 괜찮은 장소를 확보해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1) "260만 원 내 장례비로"고독사 장애인 두 달 만에 발견, 2023-05-16, SBS 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9295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우리 동네 돌봄 정책 : 기사를 중심으로
    생강

    조회수 721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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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77() 오후 2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공익센터)와 사) 경기언론인클럽(이하 언론인클럽)이 공동주관 한 시민e협력사업 간담회가 남부 공익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민e이란 시민사회단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글쓰기, 사진 촬영 교육 등을 진행해 홍보역량을 키우고 공익활동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간담회는 시민e을 추진한 언론인클럽 이재교 사무처장의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시민e사업은 2021년 시민사회계와 언론인클럽과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사업으로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홍보지원이 필요해 언론인클럽과 공익센터가 협력해 추진하였다고 한다. 지난해 8월과 11월에 걸쳐 도내 공익활동가를 대상으로 시민e을 실시했고 프로그램에 대해 87.5%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현장 취재 기자가 들려주는 사진 촬영법과 보도자료 쓰기는 생생하고 실무 활용도도 높아 참여자의 반향이 컸다고 한다. 다만 일회성 교육보다는 단계별 심화 과정이 마련되면 좋겠다는 의견,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른 활동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평가 등이 있었다. 특히 언론인클럽 누리집에 마련한 시민e게시판에 공익센터의 홍보 보도자료는 계속 올라오는데, 실제 교육을 받은 분들(공익 활동가) 단체의 보도자료는 올라오지 않고 있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고, 올해 프로그램을 위한 제언도 아낌없이 해달라고 이재교 사무처장은 요청했다.

     

     

    본 토의에 앞서 간담회 진행을 맡은 공익센터 박경아 정책협력팀장은 시민e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과 지난 교육 참여 경험담, 그리고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함께 듣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김동희(성균관대학교 리더십과공공관리연구소), 장혜진(노동인권공작소)님의 경험과 올해 에디터로 활동하는 박정효(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석.박사통합과정)님의 의견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시민e은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활동이었던 반면 실제 활동에 적용하려니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 언론 홍보 활동이 쉽지 않은데, 언론인을 통해 생생한 노하우를 들어서 이례적이고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교육 이후로 시간이 지날수록 기자들과 접촉면이 없다 보니 관계 형성까지는 나아가지 못한 면이 있는 것 같다.

    - 공익활동단체와 언론 관계자 간에 오픈채팅방이나 뉴스레터 등 새로운 소통방식 개발이 필요하다.

    - 보도자료 전달과 실제 언론 보도 사이 시차가 클 텐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며, 생산된 보도자료가 시민e을 통해 실제 어떻게 언론 보도로 이어지는지 시스템이 명확하지 않다.

    - 프로그램의 목적이 공익활동가의 홍보 역량 강화인지, 공익단체와 언론 간 호혜적 관계 형성인지, 정확하게 해야 만족할 만한 세부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할 것이다. 일회성 단기 교육으로는 목적 달성이 쉽지 않다.

     

     

    공익단체 중간지원조직과 여성, 경제정의, 환경 단체 관계자의 시민e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최융선(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기획팀장), 김상훈(경기도자원봉사센터 사회공헌팀장), 박호림(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팀장), 임병호(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 김인순(경기여성단체연합), 황성현(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 문은정(수원경제정의실천연합)님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 지역 단위에서도 시민e과 비슷한 교육을 실시한 경험이 있다. 활동가들이 자신이 쓴 보도자료의 효용성을 확인해 보고 싶어 하는 욕구는 분명한데 단기적인 교육으로는 충분한 피드백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

    - 경기도 지역 언론사보다 지방지와의 스킨십이 솔직히 더 필요하고 홍보에도 효과적일 때가 많다.

    - 실제 보도 자료를 쓰는 활동가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교육의 효용이 높아질 것 같다.

    - 단체에서 성명서를 냈는데 언론사 데스크에서 보도 자체가 막힌 경험이 있다. ‘시민e에 올리는 보도자료 역시 이런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다.

    - 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보도자료 작성 교육보다는, 공익단체 활동가와 기자가 현장에 직접 가서 공동 취재를 한다든지, 아예 다른 방식의 활동 기획도 필요해 보인다. 현장에 가지 않는 기자가 너무나 많다. 공 활동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달라지려면 현장에 가야하고 현장에 간다면 보도 형식도 달라질 것이다.

    -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기자가 아무도 오지 않았다. 보도자료를 미리 다 배포한 사안이다. 현장에서 뛰지 않는 기자의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어떤 교육보다 언론의 신뢰부터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 지역 언론 보도보다 사실 SNS의 위력이 더 크다는 점, 매체 환경의 변화도 고려할 시점이다.

    - 교육의 지속성이 중요하다. 한정된 예산으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심화 교육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면 더 큰 호응이 있을 것이다.

     

     

    오늘 간담회 이후 2023 ‘시민e사업이 8월 말(북부)9월 초(남부)에 열릴 예정이다.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교육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간담회에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생성 인공지능과 유튜브, 다양한 SNS 플랫폼 등 매체 환경이 크게 변했다. 글과 사진으로 이뤄진 보도자료의 파급력이 급격히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공익센터 에디터인 나도 같은 형식의 글을 쓰는 이 순간, 누가 이 글을 볼 것인가? 자문하게 된다. 하지만 사적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한 우리의 활동은 어떤 방법으로든 널리 알려져, 조금은 나은 세상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 도구로 어떤 매체가 적당할지 그리고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한 고민도 이어져야 한다. 애초 언론과 기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부분도 분명 고려해야 한다. 공익센터와 언론인클럽이 먼저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다음 시민e과 그다음 시민e에서 고민의 결실을 확인하게 되기를 바란다.

     

    참고자료

    * ) 경기언론인클럽: ‘시민e음 게시판’  http://www.ggjclub.com/bbs/list.html?table=bbs_11

    * 2022 ‘시민e현장스케치-공익활동가를 위한 보도자료 사진 및 글쓰기 교육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data2_detail.php?board_idx=2523

     

    [현장스케치]2023 시민e음 협력사업 간담회
    다름

    조회수 684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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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

     

    출처 : YouTube_엠뚜루마뚜루 : MBC 공식 종합 채널

     

    2013년 첫 방영을 시작하여 10주년을 맞은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015년 연재를 시작한 일본 만화 코타로는 1인 가구이 두 콘텐츠를 보고 공통으로 떠오르는 단어가 있으세요? 필자는 제목에도 등장하지만 ‘1인 가구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출처 : YouTube_무비트립

     

    지금은 너무 많이 사용하는 ‘1인 가구’.

    이 용어는 언제 등장했을까요? ‘1인 가구라는 용어는 2005년 통계청이 1인 가구의 개념을 도입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전에는 1인 가구라는 용어보다는 주로 단독가구로 불렸는데요! 영어로 살펴보면 single-household, singleton 등의 표현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인 가구는 통상적으로 미혼, 이혼, 사별 등의 이유로 법적 배우자 없이 홀로 생활하는 가구 형태로 정의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형성 요인에 따라 자발적 1인 가구비자발적 1인 가구로 구분되고,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청년, 장년, 노인으로 나눠 구분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학업, 직장생활, 이혼과 사별로 홀로 사는 1인 가구를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여러분은 혼자 살고 있으세요? 아니면 주변에 혼자 사는 분들은 많으신가요? 2022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준 1인 가구는 33.4%이고, 2050년에는 39.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는데요.

     

    연령대별로 1인 가구를 살펴보면 29세 이하가 19.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70세 이상 18.1%, 3017.1%, 6016.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남자는 30대가 21.8%, 29세 이하가 20.2%로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하고, 여자는 70세 이상이 27.3%, 29세 이하가 19.4% 순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합니다.

     

    출처 : 통계청 보도자료_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2022.12.7.

     

    2021년 기준 1인 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2021년도 기준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가 21.5%로 가장 높고 그 뒤를 이어 서울이 20.8%, 부산이 6.8%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통계청 보도자료_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2022.12.7.

     

    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보러가기

     

     

    <2023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

     

    21.5%경기도민 1인 가구는 몇 명에 해당할까요? 전국 717만 명 중 경기도의 1인 가구 인구는 154만 명, 전년 대비 13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27.6%에서 29.2%1.6%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경기도청

     

     

    전국 1인 가구 5명 중 1명은 경기도에 사는 셈.

    경기도에 살고 있는 1인 가구는 지역별, 연령별로 다양한 특성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1인 가구 수가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요? 첫 번째는 수원으로 159천명이 거주, 이는 경기도 전체 1인 가구 수의 10.4%를 차지합니다. 두 번째는 성남이 122천명, 이어서 고양 11만명, 화성 103천명, 용인 97천명 등의 순서입니다.

    반면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앞서 말한 지역과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가평이 36.7%, 연천은 36.4%, 안성 34.9%, 평택 34.8%, 오산 34.6% 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1인 가구가 거주하는 경기도는 1인 가구를 위해서 어떤 일을 할까요?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주거, 안전에서 사회관계망, 건강돌봄까지 종합적인 지원 사업이 포함된 계획으로, 올해 총 8,88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 경기도청

     

    2023년 시행 계획에는 혼자도 가치, 우리도 같이. 1인 가구에 힘이 되는 경기도라는 비전을 기본으로 1)추진체계 2)사회관계망 3)건강 돌봄 4)생활 안정 5)주거 6)안전 등 6개 영역 37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인 가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는 특성에 맞는 맞춤형 1인 가구 정책 발굴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2023년 상반기 중으로 민간전문가, 도 및 시·군 정책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1인 가구 정책협의체를 구성,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군에서 1인 가구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1인 가구 조례 표준안도 마련해 상반기 중에 배포한다는 계획을 알렸습니다.

     

     

    <수다살롱부터 반려동물 지원까지 다양한 정책>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1인 가구 지원사업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경기도청_1인 가구 지원 사업

     

    첫째, 사회관계망에는 공동체 구성과 고립 방지를 통해 1인 가구의 사회관계망 형성에 중점을 맞춘 중장년 수다살롱’, ‘자립준비청년 멘토-멘티 함께서기 사업시작했다고 해요!

     

    둘째, 건강 돌봄을 다각도로 확대하여 반려동물 지원확대’, ‘식생활 개선 다이닝’,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방문건강관리사업등의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생활역량 강화를 지원합니다.

     

    셋째, 경기도는 생활안전·주거·안전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정착금 지원 및 컨설팅’, ‘재도전론등을 통해 경제적 위기 대비를 지원하는 한편 재무경제 교육 및 개인재무상담 지원’, ‘어르신 인생노트등으로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여 1인 가구의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연차별 확대공급주거급여 지원등의 과제가, 안전 분야에서는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기능 확대’,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보급 사업’, ‘경기도 1인 가구 안심동네 인증사업등이 추진될 예정이니 경기도민이라면 눈여겨보아야 할 정책입니다.

     

    1인 가구 지원 사업 바로가기

     

     

    <변화의 시작은 관심>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1인 가구이고, 앞으로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이제 ‘1인 가구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변화이자 현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의 대부분 분야에서 법, 제도, 문화 등은 아직도 전통적 가구 형태에 맞춰 있는 현실입니다. 1인 가구가 앞으로 계속 증가하는 현상이라면 우리 사회의 각각의 시스템 역시 이에 맞는 변화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다각도로 점검해보고,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 1인 가구 정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일 것입니다.

     

     

    전국 1인 가구 거주 최다지역, 경기도
    소소

    조회수 1971

    2023-07-12
  •  

     

     

    <젊은이?>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출연자 송지효가 젊은이라는 이야기로 웃음을 안겼습니다. 평균나이 42세가 넘어가는 출연진들 사이에서 우리 젊은이들끼리 회식하자.’는 내용에서 비롯된 단어 선택이었는데요. ‘젊은이’, 과연 우리는 누구를 젊은이라고 할까요?

     

    출처: 유튜브_2023. 2. 13. #Runningman #런닝맨#예능맛ZIP런닝 MT 2.zip 런닝맨 / 예능맛ZIP / RunningMan

     

     

    <세상을 바꾸는 젊은이, 청년>

     

    젊은이의 사전적 의미는 나이가 젊은 사람을 칭하는데요. 우리말 가운데, 어린이젊은이어른의 구분으로 알 수 있듯이 사회계층의 하나로 젊은이란 개념을 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근대 초기에는 소년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이때 소년은 20세 미만의 학생 신분을 갖는 사회계층을 가리키는 것이고, 이보다 높은 연령층을 일컫는 말이 젊은이인데요. 이는 일반적으로 1830세 전후의 연령층을 의미합니다. 1920년대에 청년단체 가운데 젊은이 모듬이란 명칭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곧 靑年會를 순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pixabay

     

    역사적으로 젊은이들은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주도했었는데요. 3·1운동, 4·19의거, 광주와 부마의 민주항쟁, 6·10 민주화운동 등 수많은 독립운동 속에서 젊은이들은 앞장섰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로 촛불을 들은 이도, 세월호 참사 때 촛불을 들고 단상에 오른 이들도 모두 젊은 청년들이 이끌었습니다.

     

     

    <‘청년 삶 실태조사의 시작>

     

    지금을 사는 젊은이, 청년의 삶은 어떨까요?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가 드디어 나왔는데요! 이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청년기본법 때문입니다. 청년기본법은 2022218일부터 시행된 법안이며, 청년기본법 제11조에 따라 청년의 실태를 조사하여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사 결과를 공표해야 합니다. 조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라 2년마다 실시하는데, 이번 조사 결과는 바로 첫 번째 조사 결과입니다.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는 20227월부터 8월까지 만 19~34세의 청년 가구원을 대상으로 시행했는데요. 목표 표본은 15,000가구였으나 최종 분석에는 14,966가구, 14,966명의 청년의 응답이 활용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청년에 대한 일반사항, 주거, 건강, 교육·훈련, 노동, 관계·참여, 사회인식·미래설계, 경제 등 8개 분야, 200개 항목에 이르는 정부 최초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조사로 정부의 공식 청년통계로 자리 잡게 된다고 합니다. 청년 정책을 개선, 발전시키는 중요한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니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청년 삶 실태조사 주요 결과>

     

    우리나라 청년가구 중,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는 43%, 부모 등에 속해 있는 청년이 가구원으로 있는 비청년 가구주 가구는 57%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교육수준은 대졸이 61.4%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대학재학이 24%, 고졸이 14.6%을 차지하였습니다.

     

    출처: 청년포털_[보도자료] 2022년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발표

     

    조사 결과 중, 주거 부분을 살펴보면 청년 중 부모와 동거하는 비율은 57.5%로 남자(59.7%)가 여자(54.9%)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이 비수도권보다 부모와 동거하는 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출처: 청년포털_[보도자료] 2022년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발표

     

    부모에게 독립하려는 구체적 계획은 67.7%가 없다고 응답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생활비 절약이 56.6%로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했습니다.

     

    청년이 가진 현재 우리 사회에 대한 인식 구조는 어떨까요? 삶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점수(0~10)로 삶의 만족도를 조사해보니, 6.7점이 나왔습니다. 국민 전체 삶의 만족도 5.9(’19~’21 평균, 통계청, 국민 삶의 질 2022)보다는 높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행복감 6.9, 자유로운 선택 6.9, 사회에 대한 신뢰는 5.2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청년포털_[보도자료] 2022년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발표

     

     

    경제 항목에서는 청년이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고 사회활동을 하는 데 영향을 주는 기본 사항들을 조사하였는데요. 생활비, 소득, 재산, 부채 등이 해당합니다. 생활비는 가구 단위로 묻되, 소득과 부채 등은 가구와 개인 단위로 조사하여 청년의 경제적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자세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청년이 속한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303만 원, 지출항목으로는 식료품비(96만 원), 연금보험료(32만 원), 교통비(27만 원), 교육비(24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1인 가구의 경우를 살펴보면,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 원, 지출항목은 식료품비(48만 원), 주거비(22만 원), 연금보험료(13만 원), 교통비(12만 원) 순입니다.

     

    출처: 청년포털_[보도자료] 2022년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이러한 조사 결과들을 청년 삶의 현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청년 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할 때 사용되는 자료로 앞으로 꾸준히 조사하여 연구자료이자 정책자료로서 시계열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보고서와 데이터 전체는 아직 공개 전인데요! 통계청의 품질점검을 거친 뒤, 각각 정책연구관리시스템 PRISM (https://www.prism.go.kr/homepage/)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index/index.do),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https://mdis.kostat.go.kr/index.do)에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

    보도자료 보러가기

     

     

    <필요한 정보를 모아놓은 청년포털>

     

    청년을 조사한 결과가 활용되는 곳, 바로 청년정책! 어떤 정책이 있을까요? 질문에 대한 답은 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청년을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창구기능을 하는 곳입니다.

     

    출처청년포털

     

    정책 이름과 내용, 유형, 지역으로 상세 검색하여 원하는 청년 정책을 바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취업지원, 창업지원, 주거와 금융까지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처: 청년포털_청년정책

     

    청년포털 바로가기

     

    지역별로 진행하고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고 싶으시다고요? 그렇다면 광역청년플랫폼으로 방문해주세요. 16개의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에 바로 연결이 되는데요! 경기도에 대해 궁금하다면 경기청년포털을 클릭해주세요.

     

    출처: 청년포털_광역청년플랫폼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와 참여기구 소개부터 청년에 대한 최신정보인 일자리, 자기개발, 주거, 법률, 정책정보 등청년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경기청년 마음상담소까지 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을 모아서 제공하고 있으니 방문해서 필요한 정보를 알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젊은이, 바로 청년은 세상의 많은 변화를 이끈 존재였습니다. 청년이 건강하고 안전하다면 세상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청년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경기청년포털 바로가기

     

    <참고자료>

    청년의 역사적 등장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nh/view.do?levelId=nh_049_0040_0050_0010_0010

    [신영전 칼럼] 언제나 젊은이들이 옳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992797.html

     

     

     
    우리가 알아야 할 청년의 삶과 정책
    소소

    조회수 1178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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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4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장애인차별철폐의 날(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주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를 통해 2023년 장애운동의 주요 주제와 운동방식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탑승행동을 시작하면서, 지하철 탑승 자체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아카이브를 통해 갈등 상황만이 아니라 전장연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전체적인 일정은 아래 보도자료를 보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보도자료] 22420장애인차별철폐의 날 투쟁, https://sadd420.notion.site/22-420-584994c58341426baf8260653131d80c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에서 자주 사용하던 구호, 직접 촬영

     

     

    [장애인차별철폐의 날_첫날(420)]

     

    420, 따뜻하지만 구름이 잔뜩 낀 아침이었습니다. 오전 10, 63빌딩 컨벤션센터 앞으로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으며, 도로에는 형광 옷을 입은 경찰들이 2개 차선을 막기 위해 차량 통행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오전 8시경에는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시도가 있었습니다).

    2개 차선에는 화면이 있는 무대가 설치되었고, “장애인날 거부하는 날들의 제22회 장애인차별철폐의날 기념식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63빌딩 컨벤션센터 앞에 모인 이유는, 정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22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기념식에는 다양한 의원과 단체들의 축사와 연대발언이 있었으며,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과 전장연이 주최하는 제1회 장애인권리보도상 수상식이 있었습니다. 신문 부문에는 박지영 기자(한겨레신문), 방송 부문에는 성기연 PD(MBC)가 수상했습니다.

    기념식 중 공연이 흥미로웠습니다. 중증장애인대상 일자리인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노동자들의 공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증장애인들이 공연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주변에서 중증장애인을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 공연을 보기란 더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활기차고 저마다의 흥을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이란, 예술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22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기념식과 관련된 구체적 일정과 내용은 아래 420공투단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살펴보시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 [보도자료] 장애인의 날을 거부하는 자들의 제22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기념식(420 공투단 작성)

    https://sadd420.notion.site/22-1968f601b99d463bab34f48bfcd5a0ee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당일인, 420일은 여기저기서 다양한 일정이 많았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오전 지하철 선전전, 63빌딩 컨벤션센터 앞 장애인차별철폐 날 기념식을 비롯하여 오후에는 삼각지역 인근에서 420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촉구대회, 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 기반 구축 촉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국집중결의대회,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결의대회, 삼각지역부터 시작해 서울시청까지의 행진, 문화제까지 빡빡한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행진 도중, 주요 요구사항을 담은 현수막을 펼치는 과정에서 활동가 2명이 경찰에게 연행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서울시청 인근에서부터 연행된 활동가 석방을 요구하며 오체투지를 하기도 했습니다.

     

     

    행진사진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빡빡한 일정들을 소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23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에서 요구한 주요 정책을 소개합니다. 구체적인 요구사항은 아래에 공유해 드리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2023420장애인차별철페공동투쟁단 주요 요구사항 >

    - 노선버스 저상버스 및 고속(시외)버스 휠체어접근차량 100% 도입

    - 장애인평생교육권리 보장 및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강화

    - 최저임금법 제7,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 제외 폐지

    -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기반한 탈시설 가이드라인 국내 이행

    -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및 개인별 서비스 확대를 전제한 예산 증액

    - 보건소 중심 장애인 지역사회 의료지원체계 구축 및 건강권법 이행

    - 공공임대주택 공급 시 유니버셜디자인 적용 의무화

    - 장애아동 조기개입 지원체계 구축

     

    발언, 공연, 영상 등으로 이루어진 문화제를 마지막으로 장애인차별철폐의 날_첫날은 마무리되었습니다. 12일로 진행되는 일정이니만큼 숙소가 중요했는데요, 12일 함께 하는 사람들은 서울시청 옆 도로에서 노숙을 진행했습니다.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 아직까지 새벽이슬이 맺히는 상황에서 노숙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와 지붕도 없는 곳에서 노숙하면서까지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노숙하는 공간(서울시청 옆 도로)

     

     

    [장애인차별철폐의 날_둘째 날(421일)]

    둘째 날은 회현역 등에서 장애인권리입법예산 쟁취를 위한 지하철 행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이 되어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행진하는 사람들에게 횡단보도를 빠르게 건너길 요청하면서 가벼운 마찰이 있었는데, 지하철 행동의 사회적 파장을 체감할 정도로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회현역에서 진행한 장애인권리입법권리예산 쟁취를 위한 지하철 행동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표정은 의외로 담담했습니다. 이 담담함은 익숙함인지 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끊임없이 갈라친 결과로 무덤덤해진 것인지, 시민들의 마음이 궁금했습니다.

     

    회현역에서 진행한 지하철 행동

     

    드디어 12일의 마지막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22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의날 맞이 장애인평생교육법 쟁취 결의대회 및 12일 투쟁 해단식은 서울시청 옆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평생교육법 쟁취 결의대회에서 주로 나온 이야기는, 중증장애인이 전 생애에 걸쳐 생애주기에 알맞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미 발의된 장애인평생교육법공청회를 4월 내 개최하라, 법 제정을 상반기 내로 하라는 요구였습니다.

     

    해단식까지 12일을 함께 있으면서 드는 생각이 있어 간단한 소회를 남깁니다. 저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에게 의존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취약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도 일시적이고, 시간이 흘러 노화가 진행되면 다시금 주변 사람들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태는 모두에게 다가옵니다. 장애인에 관한 통계를 보면 장애인 중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되는 비율은 80% 이상입니다. 그렇기에 장애인 등을 비롯해 사회적 소수자들이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장애인에 관한 정책과 제도들은 한 발짝 나가기가 어렵고 무수한 갈등이 생기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는 사회가 무엇을 중요시하고, 정권을 획득한 세력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아카이브를 읽고 있는 분이 있다면, 한국사회에서 우선으로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매년 420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기록하고 공유할 기회가 생긴다면, 2023년의 요구사항과 운동방식으로부터, 무엇이 변했는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다루고 싶습니다.

     

    관련 읽을꺼리 및 자료

    1. 정당들은 왜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로 부를까, 미디어오늘, 2023-04-20.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703

    2. 2023420장애인차별철페의 날에 주로 나온 노래

    • 제목 : 세상속으로, 부른이 : 지민주

    https://www.youtube.com/watch?v=137pUL4IEcI&list=RD137pUL4IEcI&start_radio=1

    • 제목 :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 부른이 : 노들노래공장+어깨꿈

    https://www.youtube.com/watch?v=S0_to1FxwIY

     
     
     
    [현장스케치]2023 420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생강

    조회수 847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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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것>

     

    여러분은 어떤 일에 지지를 보내시나요? 관심과 지지를 어떻게 표현하세요?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지지하고 응원하는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온라인에서 댓글과 하트에 익숙해져 버린 요즘, 자신도 지지한다는 의견이 적힌 포스트잇이 가득 붙어 있는 대자보를 보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의견을 표현하는 모습에 온라인에서와는 다른 느낌의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노조>

     

    세상에는 지지를 보내야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노조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노조는 노동조합의 줄인 말로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노동조합은 사람들이 단결하고 집단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공간으로 노동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 ‘MZ노조라는 말이 언론에 등장했습니다.

    (MZ밀레니얼 세대‘Z세대를 합친 말로, 1980년부터 2005년생을 나타내며 보통 요즘 젊은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출처 : pixabay

     

    이 노조의 정식 명칭은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로 기존의 현장직과 생산직 노조와 달리 사무직과 연구직 노조가 모여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로 MZ노조라는 말을 쓰지도 않고, 기존 노조를 거부하는 것도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오히려 특정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노동과 관련된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조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69시간, 누구를 위한 변화인가?>

     

    최근 1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게 될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신 적이 있나요? 현재 1주일에 52시간이 넘게 일하면 불법이지만, 정부가 노동시간 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공개했습니다. MZ노조는 이를 계기로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정부 측은 젊은 층의 마음과 지지를 얻고자 새로고침 측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새로고침 측은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노동자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정부의 의견에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정작 개편이 필요한 업종으로 꼽았던 IT업계 조차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근무 시간 개편안이 정해지긴 어려운 모습입니다. 앞으로 새로고침을 비롯한 MZ노조가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노동조합에 대한 청년세대의 태도 변화>

     

    청년들은 노동조합에 대해 어떤 태도 변화가 있을까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동시장에서 노조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한 최근 청년세대들이 과거의 청년세대보다 노동조합에 대해 더 높은 효과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결과는 노동조합이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청년세대의 노조 가입 의사가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게 하였습니다.

    관련 기사 보러가기

     

     

    <노동조합 조직현황, 경기도는?>

     

    그렇다면 현재 노동조합의 현황은 어떨까요? 20221225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2021년 노동조합 조직률은 14.2%로 전년과 동일하며, 전체 조합원 수는 2,933천명(’202,805천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여기서 노동조합 조직률이 전년과 동일한 것은 전체 조합원 수가 전년에 비해 128천명(4.6%) 증가하고, 조직대상 근로자 수도 795천명(4.0%)으로 동반하여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본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노동조합 수는 1,276개소, 조합원 수는 258,864(남성:181,631, 여성:77,233)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출처 : 고용노동부,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보도자료, p.1

    보도자료 보러가기

     

     

     

    출처 : 고용노동부,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보고서, p.29

     

     

    보고서는 지청별로 구분된 통계자료도 공개하였는데요. 우리나라는 6개의 지방청과 40개의 지청, 그리고 2개의 출장소가 있는데 경기지역은 부천, 의정부, 고양, 경기(수원), 성남, 안양, 안산, 평택의 지청별 자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공공부문에서는 높은 조직률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 반면, 보호가 더 절실한 소규모 영세 기업의 조직률은 미미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노동조합은 영세 기업의 취약 노동자들을 대표하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그렇기에 정부는 보호받지 못하는 미조직 근로자들의 보호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고용노동부_기관소개_조직안내_소속기관

     

     

    출처 : 고용노동부, 2021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보고서, p.30

    보고서 보러가기

     

     

     

    <노동조합에 관심과 지지를>

     

    우리가 원하는 노동환경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요? 더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규모가 있는 기업에만 노조가 필요한 걸까요? 아마 이 모든 질문에 들어가야 하는 대답은 노동조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동조합은 특정 세대만의 노동자를 대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하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래서 기성노조뿐만 아니라 청년세대의 의견 모두가 합쳐진 노동자의 목소리가 나와야 합니다. 그러려면, 더 많은 소통과 더 너른 포용이 우리에게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가 노동조합에 더 큰 관심과 지지를 보낸다면 앞으로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노조 #MZ노조 #노동조합 #69시간제 #청년세대 #기성세대 #2021전국노동조합조직현황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

     
     
    노동조합에게, 관심과 지지를
    소소

    조회수 1132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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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수막 10개는 대체 어디에 붙인거야?'

     

    '이번 행사 신청자가 아직 마감 안됐어요?'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한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 신청자가 적어 발을 동동 구른 경험, 행사를 마치고 났더니, 왜 이야기를 안했냐, 그런 행사가 있는지 몰랐다는 불평을 들은 적 있으신가요? 2022년은 코로나로 인해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 또는 취소되었던 단체의 대면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주말마다 크고 작은 행사와 캠페인이 곳곳에서 진행되어, 사업담당자들은 현수막, 포스터, SNS를 통한 홍보를 위해 분주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 언론에서 우리 행사를 알리는 언론사 기사가 나온다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보도자료를 작성해 기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알리면 됩니다. "하지만 이메일함에 쌓인 보도자료 중에서 우리 단체의 보도자료가 기사화 될 수 있을까?" 궁금한 대표와 홍보담당을 위해 현직 기자들이 발벗고 나서주었습니다.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20221115일 화요일 오후 2,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공익활동가 사진 및 글쓰기 교육이 있었습니다.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주최한 시민e음 활동으로 이번 교육은 김시범 경기일보 사진부 부국장의 <좋은 사진 촬영, 이렇게만 하자!>김수언 중부일보 정치부 차장의 <보도자료, 누구나 쓸 수 있다>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를 소개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보내는 일정 확인

     

    본 강의가 있기 전, 먼저 언론사와 친해지기라는 주제로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님30분 강의와 질의응답을 시간을 통해 지방 언론사 신문 발행일과 기자들이 출근하는 날짜를 알려주었습니다. , , , , 금에 조간신문을 발행하기 위해 기자는 일, , , , 목에 출근합니다. , 일에 행사를 한다면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기사가 나가야합니다. 보도자료는 수, 목에 기자가 확인해서 기사화할지 판단하게 되는데, 1차 출고가 되는 1230분까지는 보도자료를 볼 수 있어야합니다.

     

     

     

    기자의 하루 일정을 보면 통화할 시간이 있을까 싶습니다.

    메일을 보낸 후 통화를 할 때 기자의 하루 일정을 이해하면 도움이 됩니다. 기자의 하루는 보고나 논의, 취재 일정이 빼곡하지만, 공개된 연락처를 통해 보도자료의 메일전송을 알리는 전화통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경기 언론인 클럽 누리집의 <시민e>에 올리면 기자들이 관심 있는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기사가 관심을 끌게 될까요? 시의성과 행사 내용인데요. A4 한장의 글과 제대로 찍은 사진이 필요합니다. 제대로 찍은 사진이 무엇일까요? 다음 강의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김시범 경기일보 사진부 부국장은 방금 촬영을 마친 듯, 여러 대의 카메라를 양 어깨에 들고 강의장에 들어왔습니다. 강의자료를 통해 먼저 보여준 것은 거대한 쥐, 물고기 같은 해외토픽 사진이었습니다. 이 사진의 공통점을 청중에게 질문했는데, 정답은 '사람이 함께 등장한다'입니다. 사진 촬영에 있어서 사람이 중요함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이어진 자료는 보도자료로 보내 준 사진의 나쁜 사례와 비교되는 좋은 사례였습니다. 사진을 촬영할 때 기억해야 할 3가지는 수평선과 수직선을 지켜라!, 빈 공간 없이 꽉 차게!, 결정적인 순간을 잡아라! 입니다. 이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보도자료가 이 세 가지를 지키지 않은 사진을 첨부함으로써 선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본만 꼭 알고 찍어도 되지만, 더 좋은 사진 촬영을 위한 테크닉도 필요합니다. 첫 번째 전경, 중경, 근경을 찍어라. 두 번째 앉아서, 서서, 올라가서 찍어라입니다. 올라가서 찍기 위해 사다리를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조형미, 네번째는 '뷰파인더에서 네 구석을 꼭 확인하자'입니다. 조형미는 어수선한 모습보다 패턴이 있거나 깔끔한 배경을 바탕으로 찍는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는 뜻이고, 네 번째 테크닉은 대상체에 집중하느라 네 귀퉁이에 인물이 머리가 잘리거나 절반만 등장하는 사진이 나올 수 있으니 확인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 사진은 보도용 사진으로 적합하지 않은 사진이 됩니다. 인물사진의 경우 인체에서 허벅지와 가슴부분에서 자른 사진이 전신사진보다 인물의 표정이 보이는 사진이 됩니다.

     

    기념사진 촬영은 약간 연출이 필요한데, 김장 행사의 경우, 다 만든 후 박스를 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보다 김장하고 있는 모습이 보도사진에 더 적합합니다.

     

     

     

    두 번째 강의는 김수언 중부일보 정치부 차장<보도자료, 누구나 쓸 수 있다> 였습니다. 보도자료는 주요 정책 사업이나 행사, 각종 미담 등 기관이 홍보하고 싶은 사안에 대해 일정한 양식을 갖춰 언론사와 기자들에 배포하는 공식자료입니다. 이 보도자료는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언론에 알릴 수 있는 홍보수단이자, 소통의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는 시의성과 내용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는데, 1주일이 지난 행사나 브리핑은 중요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내용은 정책사업과 주요 성과, 그리고 행사 및 활동이 보도자료가 되겠습니다.

     

     

     

    보도자료는 기본 정보, 내용 정보, 부가 정보가 포함되어야합니다. 강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보도자료를 좋은 예시로 삼아 따라 써보는 방식을 추천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뜨이는 제목, 그리고 구체화된 부제, 그리고 첫 번째 문장인 리드문이 됩니다. 이 세 가지를 보면 이 보도자료를 기사화할 지 결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글의 구성은 그래서 역 피라미드 방식이 되는데, 바쁜 기자들이 이리저리 손을 봐야하는 글보다 깔끔하게 손을 보지 않아도 바로 뉴스가 될 수 있는 보도자료를 쓰기 위해서는 육하원칙을 잘 지키고, 독자의 눈으로 다시 읽고, 주요 정보를 잘 반영했는지 여부와 사실 관계까지 재확인한 후 사진과 그림을 첨부해서 메일을 보냅니다. 주요 내용은 한 장으로 쓰고, 내용확인을 위한 추가자료나 사업계획서나 관련통계를 정리해 첨부하면 더욱 좋습니다.

     

     

    보도자료 쓰기가 조금 만만해지셨을까요? 올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계획을 세우는 단체들이 많을텐데, 구상하고 있는 캠페인이나 행사가 있으신가요? 보도자료를 쓰게 된다면 기자들이 직접 말해준 꿀팁을 꼭 활용해보세요!

     

    ()경기언론인클럽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e사업은 2022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채택되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공동주최하는 사업입니다.

     

     

     

    [현장스케치]보도자료 쓰기가 조금 만만해지셨을까요?
    유유당

    조회수 1210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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