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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경기도 공익활동센터 아카이브 에디터 라라입니다. 저번 포스트에서 ESG 경영의 개념과 E 측면에서의 ESG 경영 실천 사례를 소개해드렸던 것 기억 하시나요? 소비자로서 가장 쉽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공익활동 중 하나가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기업이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지, 할 예정인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SG 경영의 두 번째 챕터 ‘S’로 넘어가기 전에! 저번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린 걸 간단히 정리하고자 합니다. ESG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일컫는 개념으로, 지속가능하기 위해 매출, 영업이익 등의 재무적요소 이외에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여 기업 전체의 가치를 제고하는 경영 방법입니다. 사회적 약자 지원,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공헌활동을 하며 경영 윤리와 법을 잘 지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경영을 목표로 하는 것이죠. 저번 포스트에서 ‘E(environment)’ 부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마켓컬리, 현대백화점, CJ 올리브영의 사례를 보여드렸습니다. 이 세 기업은 친환경을 지향하는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걸 하고있는지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기업의 공익활동 ESG 경영 : 1. E(environment)’을 읽어주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ESG 경영 중 S, social 부분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있는 기업의 사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ESG 경영에 대해 물어보면 친환경을 많이 떠올립니다. , E(environmental)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죠. 실제로 기업들의 ESG 경영 현황을 보면 친환경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는 합니다. 하지만 S(social) 부분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S(social), 즉 사회에 해당하는 ESG 경영은 프라이버시와 데이터를 보호하고 고용·성평등 및 다양성, 인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고객 만족 등 사회적 요소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말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약자 지원, 사회적 공헌 활동, 소수자 보호 등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등이 포함된답니다. 개념만 들으면 와닿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으니 이제 모범 사례를 소개해드릴게요. 사례를 보시면 확실히 ESG 경영을 확실히 이해하실 수 있을 거에요:) 참고로 이번 글에서는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들이 많이 언급되니 눈여겨서 봐주세요!

     

     

    1.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착한 기업으로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알고 있는 기업입니다.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을 실천해온 정말 모범적인 기업이랍니다.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를 위한 특수 유아식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아미노산 대사이상 질환을 앓는 아이들을 위해 특정 아미노산은 제거, 다른 영양성분을 보충한 특수 분유12종을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1999년부터 공급하고 있답니다.

     

    출처 : 매일유업

     

     

    우리나라에서 이 특수분유를 먹는 아이는 (2019년 기준) 400명 정도뿐입니다. 그럼에도 매일유업은 이 아이들을 위해 1년에 두 차례 기업의 가장 큰 공장인 경기도 평택 공장의 가동을 잠시 중단하고 일반 분유보다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특수 분유를 생산합니다. 그리고 일반 분유보다 싼값에 20년 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 덕분에 정부는 만 19세 미만 대사이상 환자들에게 비싼 수입품에 의존하지 않고 무료로 특수분유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창업주인 김복용 회장은 이 사업만큼은 비용에 문제가 있어도 중단하지말라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매일유업의 손해를 감수한 아픈 아이들을 위한 특수 분유 생산. 세상이 아직 따뜻하다는 걸 실감하게 해주는 정말 아름다운 기업의 사회와의 동행의 가장 모범적인 모습인 것 같아요.

     

    또한, 사회적 약자 지원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독거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 희망의 김장나누기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있습니다. 매일유업의 선행은 조사해도 끊임없이 나오더라구요. 매일유업이 좋은 기업인 것은 알았지만 이번에 정말 훌륭한 기업이라는 걸 확실히 알게 됐어요. 이렇게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매일유업의 제품을 소비자로서 열심히 소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 소비가 매일유업의 선한 공익 활동으로 선순환될 것이니까요:)

     

     

    2. 퓨리움

    이 기업은 처음 들어보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아요! 퓨리움(PURIUM)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중소기업 CSR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실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워킹스루 형태의 스마트 안심 방역 게이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제조 기업입니다.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에요.

     

    퓨리움은 직원을 개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입사 시 윤리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부정부패를 방지하는 윤리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에요. 인권, 고충처리, 차별금지, 괴롭힘 예방 등을 다루는 행동 규범을 제정했고 이를 중심으로 인권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또한, 매출액의 1%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 계층이 공공시설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부하고 있고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착한 기술 따뜻한 기업의 이념을 실천하는 경기도의 중소기업 퓨리움’. 앞으로 일상 생활에서 퓨리움의 제품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행복더하기

    이번 글의 마지막 기업은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행복더하기입니다! 2012년에 설립된 사회적 기업 행복더하기는 지역주민의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사회적 목적 실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종합돌봄서비스 제공 기업입니다.

     

    경기도 파주의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을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확대 중입니다. 2021년 기준, 전체 임직원의 69% 수준인 360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굉장히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목욕시설 낙후 혹은 열악한 취약계층을 위한 목욕쿠폰서비스, 복지사각지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한 무료돌봄 서비스,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한 무료정서지원 서비스, 발달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장애인 무료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0년 무려 176,000,000원의 사회공헌 실적을 달성했고 더욱 확대진행 해갈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행복더하기2017SK그룹의 Social Progress Credit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를 통해 4년 연속으로 사회적 성과가치를 경제적가치로 환산하여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재정이 부족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의 취약점을 직접 창출해낸 사회적 성과가치만큼 지원을 받아 해결하고 있는 행복더하기’. 정말 모범적인 사회적 기업의 표본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의 사례들은 다소 생소한 기업들이 다수였죠? ESG 경영 중 S(social) 분야에 대해 조사하다보니 매일유업같은 대기업도 물론 많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를 따뜻하게 만드는 중소 기업들이 예상보다 정말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제가 살아가고있는 경기도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있는 기업이 참 많았음에도 대기업에 초점을 맞추느라 그동안 알지 못하고 놓치고 있던 것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매일유업처럼 일상생활의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이 아니더라도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의 ESG 경영 사례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싶었어요.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있었기에 이 글에서 소개할 기업을 뽑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답니다. 비록 이 글에서는 경기도 중소기업은 퓨리움과 행복더하기만을 소개했지만 여기로 들어가면 더 많은 기업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로 들어가면 매년 뽑힌 중소기업 CSR 우수기업 사례집을 볼 수 있어요. 제 글을 통해 ESG 경영에 관심을 가지게 된 분들은 꼭 여기에 들어가셔서 어떤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그럼 저는 ESG 경영의 마지막 시리즈 지배구조(Governance)’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기업의 공익활동 ESG 경영 : 2. S(social)
    라라

    조회수 5019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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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들어가며

    202241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지 21개월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됐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그에 대한 인식과 방역체계를 바꿔 코로나19와 함께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인정하고, 이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간 건데요.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https://pixabay.com/ko/

     

    이렇게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여행업계입니다.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14일 발표한 거리두기 해제 앱 시장 현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항공사와 항공권 카테고리 앱의 올해 5월 사용자 수는 2077980명으로, 지난해 12136379명보다 약 52.8% 늘었다고 합니다. 또한 같은 기간 해외숙박 업종 앱 사용자 수도 약 5.2%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꽉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리고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다시 여행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여행 방식에 있어서 과거에는 전통적인 여행 방식인 국내여행, 해외여행 등 단순히 지역별 관광지를 탐방하는 형태의 여행을 즐겼다면, 최근에는 여행이 진화하여 테마별 여행, 한 달 살기 등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여행을 즐기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지역사회 및 환경 등을 생각하며 여행할 수 있는 공정여행도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공익적 성격을 띄는 공정여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공정여행이란?

    공정여행이란 현지인과 교류하고 그 사회에 도움을 주면서 현지의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는 여행을 말합니다. 공정여행은 여행객들이 만들어내는 환경오염과 지역 문화 파괴, 무절제한 소비 행태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1980년대 말 유럽을 비롯한 영미권 나라들을 중심으로 생긴 하나의 운동입니다.

     

    공정여행에 대해 알려면 먼저 공정무역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요. 공정무역이란 국가상호 간에 동등한 무역 혜택이 이루어지는 교역을 말합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농가에게 덤핑 가격이 아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여 해당 국가의 농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데요. 가장 쉬운 예로 공정무역 커피를 들 수 있습니다.

     

    공정여행은 이 공정무역의 취지를 살려 그 이름을 따왔으며, 이런 성격으로 인해 착한여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2000년대 초로 처음엔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여행사나 단체에서 이 개념을 도입할 정도로 널리 퍼지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https://pixabay.com/ko/

     

    공정여행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지속가능한 여행을 만든다는 점입니다. 기존 여행 산업의 구조는 이윤의 대부분이 항공사, 여행사, 숙박 플랫폼이나 기업,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등으로 흘러가는 반면, 실제 그 여행을 위해 노력하고 가꿔온 현지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극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이에 왜곡된 이윤의 흐름을 바꾸고, 여행자가 사용하는 경비가 현지 주민들의 수익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의 기능을 합니다. 또한 현지의 지역 문화를 존중하고 체험하며, 자연 환경을 보존하는데 힘쓰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여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3. 공정여행의 종류

    공정여행에는 다양한 형태와 종류가 있지만, 크게 3가지로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1) 책임관광(Responsible Tourism)

    현지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비롯하여 관광과 관련된 모든 부야에 대한 이익을 존중하는 관광을 말합니다.

     

    2) 생태관광(Eco Tourism)

    자연 지역에서 책임 있는 관광객의 태도와 행동을 통하여 이루어져 행해지는 관광행위이며, 지역주민의 참여 및 이익 창출이 동반되어 관광에 의한 환경 및 사회 문화적 영향을 관리하는 관광을 말합니다.

     

    3) 지속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

    문화의 보전, 필수적인 생태적 과정, 생물 다양성, 경제적, 사회적, 심미적 필요를

    총족 시킬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관리하는 것, 경제적, 환경적, 그리고 사회문화적 지속가능성 등 3개 차원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을 말합니다.

     

    4. 공정여행을 진행하는 국내의 공익단체들

    2010년에 들어 국내에서도 공정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공익단체들이 생기게 됐습니다. 조사를 하면서 공정여행 단체가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놀랐는데요. 어떤 단체들이 있는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KAFT 한국공정여행업협회

    KAFT(Korea Association of Fair Travel Agencies) 한국공정여행업협회는 대한민국 관허 여행업체를 중심으로 여행소비자에게는 다채롭고 안전한 여행상품 정보 제공을, 여행업체에게는 국내·외 여행환경 및 여행자원 정보 제공을, 행정기관 및 유관단체 등에게는 여행 패턴 및 소비규모 분석 등 정책수립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모두에게 유익한 여행문화 창출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용자들에게 국내·국외 여행정보, 여행 준비 정보, 월별, 지역별 축제 정보, 각종 테마여행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관광진흥법에 의해 대한민국 지자체에 등록된 여행사인지 여부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무자격자, 무등록여행사 등의 피해를 최소화 활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지자체에 등록된 우수한 여행사들을 소개하며, KAFT 트래블 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 2%를 여행소비자 또는 여행지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장하는 관광진흥법에 의거하여 전국 지자체에 등록한 관허 여행업(국내, 국외, 일반 등) 단체로서 대한민국 관광진흥법·관광진흥법 시행령·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준수하고 있는데요.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업무

    - 무등록무자격자해외소재 사이트 등으로부터 관허 여행사 권익보호

    - 여행 소비자 피해 사례전파, 사전예방 및 피해구제 방법 공유

    - 관허 여행사업자 대상 시스템 무상사용 교육홍보(오프라인 병행)

    - 국내외 여행자원, 여행지 안전도, 질병발생, 예방접종 등 정보 공유

    -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위탁 업무(여행사업자 및 관광안내원 교육 등)

    - 전국 관허 여행사업체 등록현황 및 운영실태 전수조사

    - 회원사, 지역관광협의회, 유관기관단체와의 교류협동친목 활동

    - 여행업 등 관광사업 진흥에 관한 조사관리통계연구홍보출판대행

    - 기타 여행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파생 업무 등

     

    * 주요 사업

    - 관허 여행사 영업기회 공정부여 도모 등을 위한 권익 사업

    - 여행 소비자 피해 사전예방 홍보 및 피해구제 지원 사업

    - 관허 여행사 자생력 강화를 위한 운영관리홍보 지원 사업

    - 국내외 여행 관련 자료 제공 및 정보교류에 관한 사업

    - 국가기관, 지자체, 유관 기관단체의 관광업무 위수탁 사업

    - 전국 관허 여행사업체 현황 및 운영실태 전수조사 사업

    - 회원사간 교류협동 및 유관 기관단체 등 업무협조 사업

    - 여행업 등 관광사업에 관한 출판 및 홍보 사업

    - 기타 여행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파생 사업 등

     

    2) 사회적기업 ()공감만세

    공정함에 감동한 사람들이 만드는 세상을 줄여 공감만세라는 이름을 가진 이 사회적기업은 지역의 자립, 자주, 자존을 돕는 공생의 공정여행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적가치를 기반으로 개인과 사회,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축(국제연대, 평화기행, 평화통일분야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역, 공정, 혁신, 행복, 지속가능, 평화라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핵심가치

    - 지역 : 지역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합니다.

    - 공정 :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 공정한 과정이 보장되길 희망합니다.

    - 혁신 : 따뜻하되 과감하게 도전합니다.

    - 행복 : 행복한 커뮤니티가 행복한 개인을 만듭니다.

    - 지속가능(UN SDGs) : 70UN총회에서 결의한 인류 공동 17개 목표로서의 지속가능개발을 목표합니다.

    - 평화 : 서로 존중하고 서로 의지하고 다른 사람의 삶에 공감합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사업과 세부 내용

    - 청소년 여행학교 : 청소년 여행학교(라오스, 부탄, 베트남, 유럽, 일본, 태국, 필리핀),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 공정여행 : 국내 공정여행(대전, 북촌, 제주, 파주DMZ), 해외 공정여행(대만, 라오스, 베트남, 부탄, 유럽,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평화기행(·중 접경,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일본 히로시마 등)

    - 정책연수 : 공공기관 정책연수(지속가능발전, 혁신, 행복, 도시재생, 4차 산업 등), 민간기관 연수(기술, 벤치마킹 등), 시민사회단체 연수(마을공동체, 주민자치, 혁신, 사회적 경제 등)

    - R&D·인큐베이팅·교육 : 공정여행 기업·조직 인큐베이팅 및 공정여행가 양성과정, 공정관광 정책·사례 연구,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대전시, 대전시 대덕구·동구·유성구), 지속가능·사회적가치·사회혁신·평화·통일 등 연구 및 컨설팅

    - 국제개발·재난대응 :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개발사업, 빈민지역 도서관 및 어린이집 설립, 문화유산·환경 보존 활동, 국내·외 각종 재난대응 및 긴급구호 사업

    - 커뮤니티공간 조성·운영 : 빈집 재생 커뮤니티 호텔 건립·운영(일본 히로시마현), 도시재생 기반 공간사업(대전 중구)

     

    ()공감만세에서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지구와 지역이 미소 짓는, 고민하고, 상상하고, 배우는 여행을 추구하는데요. 공정여행을 직접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술 연구를 진행한다는 점이 인상 깊은 단체인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https://pixabay.com/ko/

     

    3) 사계절공정여행

    사계절공정여행은 지역 속에 숨어져 있는 매력과 자원들을 발굴하고 여행자, 주민, 지역에게 이로운 여행을 하는 공정여행사입니다.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마을공동체, 친환경농부, 소상공인 등 지역에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마을 공정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와 함께 착한 소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치의 상품을 모아 소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관계 맺은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여 지역의 경제, 역사, 문화, 자연, 환경 등의 콘텐츠를 기록 및 제작합니다. 대표적인 콘텐츠는 지역 주민의 시선으로 맛집, 골목, 역사, 사람, 문화 등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던 뚝도채널e', 성동구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콘텐츠 베터비온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기록하고 사람을 기억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으로 여행업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기도 하는데요. 소상공인, 친환경농부,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기획 및 진행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소상공인과 농부 등의 이야기와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등 각 주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크게 4가지의 사업을 진행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요 사업과 세부 내용

    - 주민과 여행자가 상생하는 여행 : 지역 주민과 여행자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공정여행을 진행합니다. 여행지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여행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문화를 경험하는 가치 경험 여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원주민들이 겪는 소음, 쓰레기 등 일상의 문제에 여행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고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건강한 소비문화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공정여행, 여행 컨설팅, 무장애 관광, 로컬 콘텐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역 기반 관광 상품 개발 : 지역의 문화, 역사, 자연, 산업, 사람 등 다양한 자원을 발굴 및 활용하여 주민과 함께 지역 특화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와 협업하여 공동의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로컬 테마 여행, 문화예술 여행, 친환경 생태 여행, 무장애 여행 등이 있습니다.

     

    - 단체 워크숍 : 성동구 소셜벤처 거리에 자리 잡은 성동구 사회적경제 기업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투어 프로그램인 성동구 사회적 경제 둘레길 투어’, 성수동 수제화 거리에서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성수동 수제화 거리와 도시재생 공간 투어’, 공정무역, 착한 소비, 환경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성수동의 소셜 벤처 기업과 NGO 단체와 회사 등을 만나보고 공정무역을 체험해보는 공정무역 투어 프로그램인 여행으로 만나는 공정무역등 다양한 체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경제 관련 실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와 소셜벤처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입문 워크숍 신규 직원 및 공무원 사회적 경제 연수’, ‘교사 및 공무원 사회적경제 연수’, ‘재취업 준비 교육생 사회적경제 연수등 다양한 기업 연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정여행에 여행자로 참여한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아프리카 인식 개선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청소년주체발광 프로그램 아프리카를 만나다’, 청소년들이 팀별로 관심 있는 주제의 키워드(환경, 인권, 지역공동체)를 선택하여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청소년주체발광 프로그램 공정여행자 체인지 메이커가 되다!’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역 네트워크 : 살림경제 사회적협동조합 교육 분과, 성동문화재단 다양성동협력위원회, 성동교육 혁신지구 마을분과, 성동두레생협 이사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가치 있는 공정여행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4) 국제민주연대 공정여행사업단

    20091월 첫 공정여행 설명회를 시작으로, 그해 2월 국내 최초의 공정여행 패키지를 모집하고 시행한 단체입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매해 공정여행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데요. 차마고도와 실크로드, 내몽골, 백두산, 귀주·계림·대만, 산서성·베이징, 중미3개국 등 해외 공정여행과 남도, 보길도, 제주도 등 국내 공정여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공정여행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공정여행에 관심이 있고 공정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다음의 수칙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1) 현지의 물가를 존중하여 너무 과도한 흥정은 행하지 않습니다.

    2) 현지 어린이들에게 과도한 선물이나 돈을 주지 않습니다.

    3) 간단한 현지어 몇 마디는 미리 배워서 친밀감을 표현합니다.

    4) 사진촬영, 특히 인물사진은 반드시 동의를 구하고 촬영합니다.

    5) 문화재는 물론 지역기물에도 낙서나 파손행위를 절대 하지 않습니다.

    6) 복장, 예절 등에 있어서도 그 나라 문화적 특색을 존중하고 따릅니다.

    7) 여행 중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8) 야생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의 원칙을 준수합니다.

    9) 숙박, 음식점 선정에 있어 현지인 운영여부, 환경영향 자원사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우선시합니다.

    10) 지역 체험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합니다.

    11) 인권과 동물권을 존중하는 여행이 되도록 합니다.

    12) 과도한 쇼핑을 하지 않으며, 물건 구입 시 되도록 공정무역 제품 이용 등 윤리적 소비를 합니다.

    13)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항공이동보다는 대중교통 이용과 도보여행을 선호합니다.

     

     

    6. 마치며

    공정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지역의 참여, 교육적 요소, 보존적 요소, 문화적 지속가능성, 경제적 지속가능성, 생태주의적 지속가능성, 사회적 지속가능성입니다. 이 핵심요소가 지켜질 때 비로소 공정여행이 완성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속가능한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공정여행, 앞으로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한국공정여행업협회 홈페이지 http://www.kaft.or.kr

    ()공감만세 홈페이지 https://www.fairtravelkorea.com

    사계절공정여행 홈페이지 https://www.fairtrip.co.kr

    국제민주연대 공정여행사업단 홈페이지 http://www.fairtour.co.kr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공정여행
    요미

    조회수 6805

    2022-07-15
  •  

     

     

    인권이란

    인권은 보편적인 인간의 권리와 자격을 위한다. 인권은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보편성을 적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인권으로는 유엔헌장으로 유엔헌장(1945)기본적 인권, 인간의 존엄과 가치,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권리에 대한 신념을 재확인”(전문)하고, 유엔의 목적 중 하나로 인종, 성별, 언어, 종교와 관계없이 모든 인간의 인권과 기본적 자유의 존중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협력 달성”(13)을 규정함으로써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에서의 인권 논의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세계인권선언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인류의 야만적인 범죄에 대한 성찰을 계기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진술한 문서로써 모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라는 유엔헌장의 취지를 반영하여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작성되었고, 19481210일 제3차 유엔총회에서 채택되었다.

     

    수원시의 수원시 인권 기본조례를 보면 7(시행계획의 수립 및 평가) 시장은 기본계획을 기초로 하여 매년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로 되어있다.

    수원시에서는 2022년도 정책과제 현황으로 인권침해 구제업무 내실 강화(지속),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확대(지속), 출자출연기관 대상 인권실태조사(지속), 체육계 인권 실태조사(지속), 수원시 인권 영향평가 조례 제정(신규), 홍보콘텐츠 인권 영향평가(신규), 수원형 인권 보호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신규)을 실천과제로 삼고 인권정책팀, 인권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다.

     

    인권침해 구제업무 민원 제기와 절차

    ( )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상담, 조사, 권고 등의 적극적 구제 활동으로 실효성 있는 인권 보호와 증진한다.

    (신청 대) 수원시민 및 공무원을 포함한 직원 등 인권침해를 받은 수원시 모든 구성원을 포함한다.

    (신청내용 ․ 방법)

    - , 장애 등에 따른 차별, 부당한 대우나 폭언 등 각종 인권 문제다.

    - 시와 그 관련기관에서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직장 내 괴롭힘이다.

    - 문서(방문, 우편, 팩스, 전자우편, 홈페이지), 구술, 전화로 신청한다.

    방문 및 우편 : 수원시청 별관 7층 인권센터

    팩스 : 031-369-2060

    전자우편 : suwonrights@korea.kr

    홈페이지 : 수원시청 홈페이지 → 시민참여 → 인권 아카이브 → 인권침해 신고

    전화 : 031-228-2616~2618

     

    (조 사 자) 인권센터장이나 시민인권보호관 2명이다.

    (처리기한) 진정 접수일로부터 90(성희롱 : 30) 처리한다.

    (처리 절차)

     

    (2022년도 수원시 인권센터 업무추진계획)

     

     

    1. 난민에 대한 인권

    난민인권센터(Refugee Rights Center, NANCEN)는 한국 사회 난민의 권리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2009년도부터 사회적 인식과 제도의 개선, 권리 침해 사례 개입, 난민 권리 상담, 시민 연대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배제되고 있는 난민과 소수자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아프가니스탄 난민은 유럽은 물론 한국에까지 요청이 들어왔고 아프가니스탄의 난민을 받아들인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가족과 개인이 한국으로 왔고, 그들은 본인들의 나라에 정착할 수 없어 다른 나라로 난민의 길을 택하게 되었다. 그들에게 누릴 권리가 있고 난민에게도 인권의 소지로서 외칠 수 있었으면 좋을 텐데, 나라의 힘이 개인의 힘이 되어버렸다.

     

    2. 이주자에 대한 인권

    과거에 단일민족이라고 외치지만 역사상 침략과 인질이 많은 나라로서 단일민족의 삶이 이뤄지긴 어려웠다. 이주민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으나 타국에 와서의 정착하는 삶이 녹녹하지는 않다.

    언어, 문화, 바라보는 시선들을 이기며 정착해야 하는 삶은 취업과 가정생활의 삶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할 때가 많다.

    한국도 다른 나라에 이주민으로 가서 학업이나 취업과 진로, 또는 가족을 따라 이주민으로 사는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국제화 시대에 한국 사람도 외국에 거주하고, 외국 사람도 한국으로서의 삶을 산다. 방송인들도 외국 국적을 갖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이들을 한국의 삶에 정착할 수가 있도록 차별하지 않게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3. 학생의 인권

    학생들은 국가의 법률로서 보호도 받지만, 규제를 받는 것도 있다. 2의 규제는 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을 속박할 수도 있고 권리를 누리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는 학생 행복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만들었기에 학생들은 조례를 알고 학교생활에 적용하는 부분도 필요하다.

    학교 단체생활에서 1:1의 관계가 아니라 활동과 수업도 단체로 진행되어야 하는 학생은 개인적인 생각을 누르며 불이익도 느낄 때가 많다. 학생 본인이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소리를 내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 학교생활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곳으로 인식할 때도 있다.

    단체라서 한 묶음으로 보고, 그것에 맞추지 못하고 획일적인 학습에 대응할 경우는 부적응 학생이 되는 시선을 받는다. 학생의 자율적인 삶이 더 창의적인 학생이 되는 방법일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4. 인권으로서의 동화

    지각 대장 존(존 버닝 햄 글, 그림)을 읽다 보면, 학생과 교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학생과 교사가 등장인물이고 주변에 자연물과 동물들이 매개체가 되어 이야기는 전개된다.

    존 패트릭 노먼 맥헤너시는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는 악어를 만나고, 사자를 만나고 산더미 같은 파도를 만난다. 그러나 교사에게 존 패트릭 학생은 이런 사건으로 인해 지각한 이유를 말하지만, 믿어주지 않고 도리어 반성문을 쓰게 하고 꾸지람을 준다. 마지막 장면에는 교사가 털북숭이 고릴라한테 붙들려 천장에 매달려있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내려달라고 하소연을 하지만 존 패트릭은 고릴라 같은 건 살지 않는다고 하면서 교사가 학생에게 말했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교사가 학생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학생을 존중해주지 않는 모습을 동화 속에서 나타낸다.

     

    5. 노인의 인권

    처음부터 노인이었을까! 힘을 사회에 쏟은 노인은 몸이 노쇠해지고 약해지면서 건강까지 잃었다. 맑았던 정신력과 세심함을 소유했으나 나이가 들어감에 약자의 대열에 들어간 노인들의 삶은 인생의 삶을 사는 우리가 밟고 가는 방향일 수 있다. 그런데 약자라고 느끼는 마음을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받게 된다.

    과거에는 조건 없는 복종과 봉양을 통해 효를 실천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대에는 효도관이 변하고 부부와 자녀만을 중심으로 하는 핵가족 단위로 바뀌었다. 그러다 보니 노인의 사회적 지위로 하락하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노인인구는 증가하고,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로 사회적 지위가 낮아져 약자가 되었다.

     

     

     

    6. 약자들의 인권

    강자만 살아남는 동물들의 세계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약자는 약한 것을 인지하고 강자에 의한 사회에서 강자의 휘둘림에 움직여야 한다. 그것은 기계적인 삶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인권은 그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약자이지만 전할 수 있는 통로를 통해서 자신의 소리를 말하게 한다. 그것이 나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고 스스로가 차별받지 않는 삶이 된다. 약자는 약자가 아니라 소리를 낼 수 있는 권력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7. 시민이 누려야 할 인권에 대하여

    우리가 가질 시민의 인권은 불편함에서부터 올 수 있다. 그리고 차별하고 무시하는 것으로부터 인권의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 이것은 본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책이 바뀌고 사회가 바뀔 수 있는 것이 바로 개인한테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변화를 시도하고 변화적인 삶을 꿈꾼다면 우리는 이런 불편을 참는 것이 아니라 인권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인간이 인간을 대할 때 능력과 직위, 나이의 차이로 인해 무시하고 얕잡아 본다면 위의 군림하는 동물의 세계와 다를 바 없다. 인간은 모르면 알려주고 먼저 배웠으면 배운 것으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없어서 무시가 아니라 있으니까 나눠주고 베푸는 것을 마음과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인권사회를 바래본다.

     

    참고: 2022년도 수원시 인권센터 업무추진계획

     

     

     

     

    나의 인권, 우리의 인권
    두드려

    조회수 1781

    2022-07-01
  •  

     

    현대 사회를 살며 아름다움()’은 누구나 한번쯤 선망하고 동경하며, 모방하고자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아름다움의 기준이 어느 순간부터 마름으로 변해오면서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심지어는 죽음에 이를 정도로 마름을 추구하는 것은 바로 잡아야 할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 출처 : 세계일보(http://www.segye.com/newsView/20220123508142?OutUrl=naver)

     

     

    거식증은 모든 정신 질환 중 치사율이 가장 높아 세계보건기구(WHO)는 거식증을 청소년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로 권고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최근 5년간 2016~2020년 거식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8,943명으로 2016(1,629)과 비교하여 29.9%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거식증을 동경하는 문화가 청소년 사이에 유행하면서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추구하며 무작정 굶거나 먹거나 먹고 토하는 행위를 반복하는 10대가 증가함으로 5년간 10대 여성이 14.5% 1,296명으로 2016231명에서 2020297명으로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의 경우 아직 신체 발달이 완성되지 않고, 적절한 영양 섭취와 공급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거식증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과제이다.

     

    프로아나?

    프로아나pro-ana’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는가? 프로아나(pro-ana)는 찬성과 동조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프로(pro)와 거식증을 의미하는 아나(anorexia)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이들은 식이 장애 중 하나인 거식증을 동경하여 극도로 음식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미국에서는 오프라인에 산재되어 있던 프로아나pro-ana1990년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접근성 향상에 따라 SNS와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하여 여러 추종자를 증식해왔으며, 우리나라 역시 비슷한 시기에 조직화된 것으로 보인다.

     

     

    프로아나의 원인

    심리상담사 김윤아는 이러한 현상이 사회적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 미디어가 발달한 사회에서, SNS와 영상물에서는 마른 몸, 날씬한 체형의 사람들 위주로 비춰지다 보니 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마른 몸을 추구하게 되고, 날씬 해지고 싶은 사람들의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전했다. 또한 오랫 동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식이 섭취 장애가 더 많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원인은 아름다움()’의 기준이 남성은 근육질의 몸을 키워 남성성을 내세우고, 여성은 마르고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몸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인식할 때 여성은 자신의 신체를 실제보다 과체중으로 인식하는 경향도 있다. 일반적으로 프로아나pro-ana의 발생 원인으로는 사회적으로 날씬함을 강요하는 사회적 분위기, 심리적으로 낮은 자존감, 그리고 자신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등의 문제로 음식과 체중이라는 외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사료된다.

     

     

    프로아나의 심각성

    거식증의 가장 큰 문제점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는 것이다. 거식증으로 알려진 식욕부진증은 식사량을 지나치게 조절하는 제한형과 식사량 조절과 더불어 규칙적인 폭식, 구토, 이뇨제나 설사약을 사용하여 체중을 조절하려고 하려 하기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신체적인 합병증으로는 무월경증, 변비, 복통, 추위에 대한 내성저하, 무기력함 등이 있다. 또한 빈혈, 만성적인 탈수, 저칼륨증과 관련된 신기능의 장애, 저혈압 및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계 이상, 코티졸 분비의 증가에 의한 골다공증과 같은 내과적인 장애도 나타난다. 이러한 경우 치료를 위해 장기적으로 입원한 환자의 약 10%가 사망하며, 대부분 기아, 전해질 불균형 등에 의하여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어 초기치료가 중요한 질병 중 하나이다.

     

     

    프로아나의 사례

    거식증은 단순히 연예인을 동경하는 일부 청소년에게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매스컴 노출이 잦고, 다양한 기준으로 외모를 평가받는 연예계 역시 예외는 아니다. 활동에 맞추어 무리한 다이어트를 강요 받던 걸그룹의 한 멤버는 거식증을 토로하며, 활동을 중단하였다. 또한 프랑스 모델 이사벨 카로는 13살 때부터 거식증을 앓다 2010년 갑작스레 사망했다. 그녀는 165cm에 몸무게 30kg의 비정상적인 체형이었으며, 체중 증가 스트레스로 인하여 식욕 저하 증세를 보였다. 그녀는 거식증의 위해성을 알리기 위하여 거식증 반대 캠페인홍보대사로 활동하였고, 2007년 캠페인의 일환으로 거식증에 걸린 자신의 나체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그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인해 그의 어머니 마리에 카로스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프로아나해결방안

    우리 사회가 구조적으로 마른 체형을 선망하도록 만들었다는 데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프로아나pro-ana를 해결하려는 사회적 관심과 자발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첫째. 사회적인 관심이다. “영국, 호주, 프랑스 등 해외 국가에서는 10, 20대 젊은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아낌없이 지원한다. 초기에 치료된다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율리, 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그러므로 SNS, 추종자를 늘려온 프로아나pro-ana’를 선동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단어를 검열하고 접근 제한 조치를 취하고 미디어의 비춰지는 연예인들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 예로 프랑스에서는 프로아나pro-ana와 관련하여 거식증을 부추기거나 홍보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 처벌하는 법 조항이 있다. 또한 이스라엘,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는 사람을 모델은 고용을 금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시되었고 이는 가결되었다. 마른 연예인일 경우 의사의 건강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자신의 건강을 해치며 다이어트를 하다 거식증에 걸린 패션업계 종사자와 미디어에 민감한 청소년들을 위한 법안으로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일조했다고 생각한다.

     

    둘째. 보디 뉴트럴리티(Body Neutrality)이다. ‘보디 뉴트럴리티Body Neutrality’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몸무게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는 가치관을 뜻한다. 사회적으로 방안이 생긴다고 하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근본적으로 자신의 생각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은 정말 단순히 나를 유지시키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나를 결정짓는 요소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러한 시각으로 거식증과 강박에 벗어나고, 본인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가치관을 확대하는 것 또한 좋은 방안이다.

     

     

    결언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통용되는 미적 기준에 자신이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쉽사리 자괴감에 빠지곤 한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알고 있다. 아름다움은 추상적인 개념으로 우위를 가리거나 측정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다. 가수 화사는 한 콘서트에서 자신의 외모와 관련해 이런 말을 했다. 학교 때 저는 살도 쪘고, 뚜렷한 이목구비 하나 가지지 못했죠. 어느 날은 오디션을 봤는데 거기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넌 개성이 강하고 노래도 잘하는데 뚱뚱하고 예쁘지 않아. 그 말은 저에게 큰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런 결심을 했어요. 세상이 말하는 기준에 내가 맞지 않는다면, 내가 새로운 기준이 되어야겠다.” 결국 낮아진 자신을 이길 수 있는 것도 자기 자신이다. 이제는 남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에서 나를 바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으로 프로아나pro-ana를 해결할 방안도 중요하나, 자신이 생각과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아나pro-ana에게 말하고 싶다.

     

    저울로 측정할 수 없는 것 중 하나는 우리의 가치이다.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

     

     

     

    * 본 원고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에디터가 작성한 원고로, 센터의 공식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프로아나의 사회문제와 해결 방안
    디딤PM

    조회수 5979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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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년창업

    세계적인 신용위기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도 저성장에 따른 청년층의 실업 증가와 고용률 저하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가 국가적인 과제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청년층의 창업 촉진을 위한 사회적 여건은 물론 창업 정신의 함양을 위한 교육, 지원제도 및 인프라 등이 미흡한 실정이다.

    최근 청년층 실업 증가와 고용률 저하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경제성장과 고용 확대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국가적인 과제로 대두하고 있다. (박천수 외 공저, 2013 재인용)

     

     

    2. 청년에게 주어진 창업의 문

    어린아이가 누워있다가 뒤집기를 하고 배밀이를 한다. 그러다가 앉고 서는 과정으로 인간이 걷는 과정을 터득한다. 청년에게 창업의 문은 어떻게 보일까. 문 너머의 중년이나 문 너머의 창업 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어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넘어가려니 경제적인 문제, 주변의 말들, 실패할까 봐하는 두려움, 추후 내가 거기서 생각만 하고 창업의 문을 넘어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후회를 가질 것 같은 두려움이 창업의 문 앞에 선 청년의 마음이다.

    청년들은 문이 있다가 넘어갈 수 있고 문이 있기에 보이니까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다른 여건들을 고려해봐야 한다. 누구나 갈 수 있지만, 누구나 성공하지는 않는 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망설이는 청년들이 그 문을 바라보며 두려워하고 있다.

     

     

    3. 청년창업을 청년들이 두드리는 이유

    통계청경제활동인구 조사에 의하면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 2021년 연간 기준 청년(15~29) 고용동향 > `21년 청년고용률은 44.2%(전년 대비 +2.0%P) 고용률 상승. 청년실업률은 7.8%(전년 대비 1.2%P)로 실업률 하락(청년)했다. 그러나 실상으로 그 속에서의 청년들은 이직과 이직, 실업과 취업을 반복하고 있다. 저자는 그 원인을 한방 사용과 독서실 한 공간사용을 했던 청년들은 수동적인 입장보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같이 실무를 원한다. 그러나 현 실태의 직장은 관습 같은 일 처리 방법과 위에서 아래로 오는 업무 지시적인 업무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렇다고 보면 청년들은 자신의 목소리와 자신의 색을 띠는 활동을 원하면 그것으로 창업의 문을 두드린다.

     

     

    4. 국세 통계로 보는 청년 창업 활동

    2022. 2. 9. · 청년기본법 제3(정의)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로는 청년이란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 다만,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에 대한 나이를 다르게 적용할 때는 그에 따를 수 있다.”라고 되어있다.

     

    < 나이별 창업 수 및 증감률 >

    (단위 : , %)

    구 분

    청년층(39세 이하)

    40

    50

    60세 이상

    30세 미만

    30

    소계

    전체 창업

    ’20

    174,728

    315,784

    490,512

    391,010

    361,259

    240,438

    ’21

    183,956

    327,431

    511,387

    382,474

    326,261

    195,678

    (5.3)

    (3.7)

    (4.3)

    (2.2)

    (9.7)

    (18.6)

    부동산업 제외

    ’20

    160,640

    266,662

    427,302

    276,089

    222,693

    119,714

    ’21

    167,499

    280,071

    447,570

    292,719

    230,571

    127,958

    (4.3)

    (5.0)

    (4.7)

    (6.0)

    (3.5)

    (6.9)

    기술창업

    ’20

    28,852

    60,366

    89,218

    70,027

    48,101

    21,383

    ’21

    28,128

    61,620

    89,748

    75,386

    51,442

    22,746

    (2.5)

    (2.1)

    (0.6)

    (7.7)

    (6.9)

    (6.4)

    * ( ) : 전년 대비 증가율(%)

     

     

    창업 증가 주요 업종으로는 소자본 및 적은 위험부담 업종 선호,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한 외식업 분야 다변화, 외모·건강 등 관심 증가에 따른 뷰티산업 성장 등 사회 흐름이 반영되었다.

     

     

    5.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지원현황(https://www.gg.go.kr)

     

    1) ‘신중년-청년 세대 융합으로 성공 창업생태계 조성

    이 사업은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퇴직자의 전문 지식·기술을 비교적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결합, 청년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은퇴한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을 뒀다. (2022.03.16.)

    서로의 의견들과 경험, 그리고 현 세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창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 ‘2022 경기 창업허브 지원사업시행

    경기 창업허브는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돕고자 경기도가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진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03.18.)

    서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구축은 창업자에게 유용하다.

     

    3) 자립 준비 청년 사회 정착 지원하는 경기도 자립 지원 전담 기관 확대 개소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자립하는 이들을 말한다. 도는 자립 준비 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와 안정적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1996년 아동복지 상담실을 설치하고 2015년부터 자립 지원 전담 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2022.03.03.)

    창업하려는 자립 준비 청년에게 경기도가 뒷받침될 수 있다.

     

    4) 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가 현장지원단 운영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도 중소농가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농업 현장을 11로 맞춤형 지원하는 강소농 민간전문가 현장지원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2022.03.03.)

    경기도 지역은 수도권이기에 앞서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도민들이 많은데 귀농하는 청년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된다.

     

    5) 올해 대학()25개 창업팀 융합기술 기반 청년창업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22년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융기원 내 공동창업 공간인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센터및 개별 사무공간 입주 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2.02.28.)

    서울대학교의 창업자발굴프로그램, 연세대의 창업지원단, 한양대의 창업 교육센터, 홍익대의 창업 성장지원프로그램 등 대학마다 창업 준비센터가 있다.

     

    6) 성공적 귀농을 위한 경기창업 준비농장은 창업농 예정자가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직접 농장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22.02.07.)

    직거래를 유도하고 소비자와 판매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 청년 창업자 윤난경&이바울님 인터뷰

     

    1) 창업자님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행궁동 카페&펍 올라올래 화서문로 64, 4~5)에 있는 카페 겸 펍 올라올래창업자 윤난경(1995), 이바울(1992)입니다.

     

    2) 현재 하시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창업을 하신 지 얼마나 되셨나요?

    처음으로 창업을 시작한 건 3년 전쯤 화성에서 마카롱 가게를 시작으로 하여 행궁동에서는 현재 9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저희는 카페 음료 제조부터 시작하여 올라올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과 직접 조리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3) 이곳 규모와 월매출의 곡선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4층과 5층 루프탑(개방형 옥상)을 함께 운영하며, 위아래 합치면 100평 정도 됩니다. 루프탑이라는 최대장점이 있으니 아무래도 날씨가 좋은 봄과 가을 사이 매출이 좋고, 추운 겨울은 비수기라고 칭한답니다.

     

    4) 처음 창업 준비했던 과정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창업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저희 둘 다 서로 각자 직장생활을 오랜 시간 해왔고, 어느 날 우연히 동네 마카롱 집에서 사서 먹은 마카롱에 반하게 되어 그때부터 조금씩 창업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5) 창업 준비에 도움을 받은 곳이 있으신지요?

    아쉽게도 주위에는 창업하는 분들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는 하나하나 저희 힘으로 이끌어왔습니다.

     

    6) 창업 과정에서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저희 올라올래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과 루프탑이며, 루프탑의 장점이 큰 곳이라 대부분 손님분은 실내보다는 루프탑을 선호하세요. 그 때문인지 추운 겨울에는 루프탑 이용이 어렵다 보니 매출이 급하락하였고, 이 부분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도심 속 옥상 포차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어 포차 천막과 난로를 구매하여 분위기도 바꾸고, 메뉴도 포차에 맞게끔 재단장하였더니 자연스럽게 손님들이 다시 몰리고 올겨울 잘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7)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지, 처음부터 무엇부터 알아봐야 하는지 들려주세요.

    내가 하고자 하는 창업 아이템에 할 수 있다” “무조건 된다.”라는 확신이 드는 순간 창업을 시작하세요!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들 때는 아직 창업을 시작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확한 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나의 마음가짐 하나에는 확신이 서야 이후 진행되는 과정 중에서 장애물에 부딪혀야 하나씩 헤쳐 나갈 수 있을 거예요. 예비 창업자분들 모두 다 파이팅하세요!(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llaolle_)

     

     

     

     

    잠깐!! 8) 청년 창업자 윤난경님을 응원하는 박정미 어머님

     

    사랑하는 딸아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추진하는 모습에 어려움이 뒤따를까 염려와 걱정이 앞서 응원보다는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했던것이 늘 걸렸었는데 딸에게 응원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처음에는 딸이 직장생활에서 행복을 찾을 줄 알았는데, 창업이라는 험난한 길을 간다는 말에 힘든 길을 왜 찾아서 갈까!’ 하는 마음으로 대화와 전화도 꺼렸었어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가는 딸을 축복해주기가 어려웠지.

    그건 아빠가 하는 사업을 엄마가 도우면서 사업이라는 것은 평탄하지만 않을 길인데 그 길에 합류하는 딸이라서 환영하기 어려웠던 거야.

    엄마가 딸의 일에 반대하니 딸은 집에도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 그리고 엄마는 창업한다고 준비하다 힘들면 하지 않겠지하는 생각도 하였어.

    이제야 생각해보면 딸이 힘듦을 나누길 원했을 텐데 마음을 나누지 못하고, 금전적으로도 어려웠을 텐데 손을 벌리지 않고 해결하기까지가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노력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지는 것처럼 사랑하는 딸도 가게에 나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하며 웃으며 출근하는 모습을 보니 좋더라. 처음에는 고민과 근심 보따리였으나 지금은 행복 보따리를 만들어 내는 삶을 살아내는 지금 모습을 보니 엄마도 행복하다.

    그때 왜 엄마가 딸이 하는 일을 응원해주고 설거지하고 음식 만드느라 거친 손을 잡아주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

    레시피를 개발하고 연구하느라 잠 못 잤던 딸에게 쉼의 베개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하다.

    세상을 살다보면 거친 풍랑도 잔잔한 파도도 만나는 것처럼 위기 속에서도 지혜롭게 승리하는 딸이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기도는 늘 있었단다.

    현실에 충실하면 미래는 보너스라는 말이 있지. 우리 딸이 잘하고 있지만 지금처럼 현실에 충실하면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루어 낼 거라 믿는다.

    늘 건강과 웃음을 잃지 않고 사업장을 찾아주는 많은 손님에게도 따스한 공간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행복 천사로 변신하길 바랄게.

     

    마지막으로 우리 딸과 모든 창업자분~ 위기를 기회로 삼는 창업자분들을 응원합니다.

     

     

    7. 청년창업에 대한 필자의 후기

    청년들에게 젊어서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고 말하면 청년들은 수긍할 수 있을까! 그것은 고생 전보다는 후에 회자하는 말이 되는 것이 맞다. 그 고생의 기간이 다를 수는 있어도 끝에 얻는 쾌감을 우리는 만나게 된다.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용기 있는 말과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어깨를 장년들이 내어주면 좋겠다. 청년들의 열정으로 향하는 길에 박수를 보낸다.

     

     

    참고

    -경기포카스청년배움터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464&bIdx=43650513&menuId=1534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우수사례공모전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570&bIdx=22302470&menuId=1590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464&bIdx=18505740&menuId=1537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464&bIdx=39243829&menuId=1534

    -중소기업 육성자금 https://www.gg.go.kr/bbs/boardView.do?bsIdx=464&bIdx=23535859&menuId=1537

     

    참고문헌 및 사이트

    -박천수 외 공저(2013), 청년창업 지원정책의 효과성 제고 방안, 한국직업능력개발원

    https://www.gg.go.kr 경기도

    - https://www.index.go.kr/main.do?cate=1 e-나라지료

     

     

     

    나도 할 수 있다! 청년창업
    두드려

    조회수 1320

    2022-06-09
  •  

     

     

    사람과의 만남은 모두 이동에서 시작한다. 먹고, 배우고, 만나고, 사랑하는 모든 경험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이고 기본권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이야기가 국내 장애인에게는 아직도 먼 얘기다.

     

     

    1. 장애인 이동권 문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2005년에 만들어졌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여전히 교통수단 이용이 어렵다. 정부는 2021년까지 저상버스 보급률 42%를 제시한 바 있지만, 전국 28.4%에 불과하다(*2020년 국토교통부).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94% 가까이 설치되어 있다 해도,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에겐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특히 택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평균 50분을 기다려야 한다(*2021년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운행사항). 택시를 물색하는 데만 2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식당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그들 사이에서는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으면 = ‘맛집이라 말할 정도다.

     

    서울시내 보행불편 사례도 이미 74320건이 넘었다(*2019~2020년 서울시 보도 환경 실태조사). 무심코 지나친 보도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보도블록이 많이 훼손되거나, 그 위에 불법주차가 된 곳도 적지 않다. 음향 신호기 등 안전장치가 설치된 곳도 부족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이동권을 위해 개정된 법안도 빈틈이 많다. 아직도 많은 정책적 관심과 적정한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동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내며, 변화시키려는 단체 및 시민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뛰어든 협동조합 무의를 소개한다.

     

     

    2. 장애인 이동권 증진 콘텐츠, 무의(muui)

    무의는 장애가 무의미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6년에 설립했다. 무의의 이사장 홍윤희(47) 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딸과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지하철 내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위치가 멀어 돌아가야 한다든지, 엘리베이터가 있어도 어디에 있고 어떻게 가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했다. 환승하는 경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편하고, 빠르게 다닐 수 있을까?’ 고민으로 탄생한 지도가 바로 서울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이다. 국내 최초 장애인을 위한 지하철 환승지도가 등장한 것이다.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무의의 첫걸음이기도 했다.

     

     

     

    ©사진_무의

     

     

    #서울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2016-2018)

    2016년 계원예대와의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시내 지하철역 중 교통약자가 환승이 어려운 역 구간을 층별 지도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단체와 자원봉사자는 직접 휠체어를 타며 리서치 활동을 하고, 시민 워크숍도 하며, 53개 역 256개 구간의 지도를 만들었다. 이 지도는 어느 칸에 타야 엘리베이터와 가장 가까운지, 환승을 위해 다음 승강장까지 어떻게 가는지, 환승 소요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환승 구간에 휠체어 리프트나 경사로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인천 지하철 환승지도(2019)

    인천교통공사의 의뢰로 인천지하철 교통약자 환승지도를 제작했다. 자원봉사자는 인천시 7개의 환승역에 휠체어를 타며 환승 최단 거리, 휠체어가 통과하기 좁은 입구, 휠체어 눈높이에서 보기 어려운 안내문 등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개선사항도 꼼꼼히 메모했다. 그렇게 다시 한번 뜻깊은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사진_무의

     

     

    #서울 4대문안 휠체어 소풍지도(2019)

    무의는 서울에서 가장 많이 가는 서울 4대문안 휠체어 소풍지도를 제작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와 함께 2019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리서치 활동을 하고, 4대문안을 누비며 탄생한 소풍지도다. 서울 4대문안에 있는 지하철역과 가까운 현장체험학습 장소까지의 휠체어 최적경로 및 소요시간, 휠체어가 가기 부적합한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서울 궁지도(2020)

    무의와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이 서울 궁지도를 함께 제작했다. 서울 6개의 궁과 그 주변을 탐사해 궁까지 휠체어로 가는 길, 궁 내부 이동 경로, 주변 휠체어 접근 가능 맛집과 화장실 등 정보를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경사로에 휠체어가 이동하기 적합한지, 다소 주의를 필요로 하는지 구분돼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사진_닷페이스

     

     

    #휠체어 특공대(2021~)

    무의는 영역을 더 넓히기 시작했다. 서울 주요 지하철역 50개 주변 번화가에 휠체어로 갈 수 있는 정보를 모은 것이다. 자원봉사자와 함께 휠체어를 타고 갈 수 있는 카페, 식당, 편의점, 영화관, 노래방 등 시설을 직접 이동하며 진행했다. 또한 휠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출입구, 문의 종류, 화장실 유/무 등의 항목도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모은 접근성 자료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사진_문화누리카드 블로그

     

     

    #대학로 소풍지도(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임직원과 경기문화재단 임직원과 함께 대학로 소풍지도를 제작하기도 했다. 대학로 근방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50개 처를 방문하여 휠체어 접근성을 확인하고, 가맹점주에게 이동약자 이용자에 대해 안내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 캠페인의 일환인 것이다. 그 결과 휠체어로 접근 가능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11개에 대한 정보를 발굴했고, 추천 및 주의 이동경로, 엘리베이터, 장애인 주차장 및 화장실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지도를 완성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 자세히 보기

     

     

    이처럼 무의는 교통약자 편의와 인식제고 증진을 기여한 공로로 KT희망인나눔인상(20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2020), 한국장애인인권상 단체상(2018), ICT착한상상 정보화진흥원장상(2018), 디지털사회혁신대회 대상(2018), 서울교통문화대상(2017)을 수상하기도 했다.

     

     

     

    3. 정리하며

    사실 이 글을 작성하기 전까지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나의 영상을 계기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에 알아보고, 관심을 가지며, 조사하고, 알아갔다. 그 과정에서 배운 점들도 많았지만 새삼 무지했던 지난날에 부끄러움도 느꼈다. 물론 아직도 배워가야 하는 부분들이 더 많다.

     

    오늘도 누군가는 손끝 하나 의지해 세상을 나서며, 3cm의 문턱이 커다란 좌절을 겪게 하기도, 8년째 버스를 기다리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모인다면 장애가 무의미해질 수도 있다. 물론 이 글도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었고,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1%라도 마음에 닿았다면 무의미는 이미 시작된 것이다.

     

    참고자료

    [기사] 교내 배리어프리맵 구축, ‘장벽 없는 캠퍼스를 향한 발걸음 Click

    [기사] “불러도 불러도 안와요2시간 대기는 기본, 장애인콜택시 실태는 Click

    [기사] 장애인이 직접 점검한 서울시의 1,671km, 7만 건 지적사항 발견 Click

    [기사] 장애 이동권 관련 콘텐츠 제작 협동조합 무의홍윤희 이사장 Click

    [기사] 지도 위에 변화를 그린다 Click

    [기사] 휠체어를 타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노래방에 갈 수 있을까? Click

    [기사] 휠체어 타고 지하철 환승역 꼼꼼히 체크미로 같던 지하철이 한눈에 Click

    [르포] 배리어프리 지도들고 서울을 누비다 Click

    [영상] 장애인을 위한 도시는 없다 Click

    [블로그] 배리어프리는 누군가의 삶이 달린 문제이다 Click

     

     

     

     

    장애인 이동권 콘텐츠를 만드는 협동조합 ‘무의’
    아도라

    조회수 1762

    2022-06-03
  •  

    자원봉사의 만족도

    자원봉사활동은 인간 행동의 가장 큰 범주에 속하는 친사회적 운동으로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발전으로 시민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되고 자아실현을 위한 요구 증대로 인해 시민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자원봉사활동이 조직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효율적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표상훈, 2000, 재인용).

    자원봉사활동을 통해서 자원봉사자가 경험하는 봉사활동에 충분하고 흡족해하는 마음의 상태를 만족도라 하는데(오효근 외, 2008, 재인용)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지난 10년간 연구 동향은 봉사활동을 통한 만족도에 관한 연구로 자원봉사자들의 만족이나 참여 동기요인 등의 자원봉사자의 개별적인 요인에 중점을 두고 연구되어 왔습니다(김지영, 2015, 박건실, 2011, 재인용). 자원봉사활동을 개인의 자율 의지와 시민정신 및 이타주의적 동기에 기반한 활동(김경동, 2007, 재인용), 자발스럽고 무보수로 하는 활동(최현수, 2007, 재인용)으로 자원봉사활동으로 인한 만족감의 제공은 자원봉사자가 계속해서 조직에서 활동하기를 기대하는 조직의 성과 유지 목적도 내재되어 있습니다.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소속되어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 코치로 일주일에 하루 정한 시간에 봉사하는 이정선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1. 선생님 소개를 해주세요?

    고향은 부산이며 남편의 직장이동으로 2002년에 수원으로 이사를 왔고, 2의 고향인 수원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두 아들을 둔 워킹맘입니다.

     

    2. 선생님이 현재 하시는 일을 소개해주세요.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원봉사 상담캠프인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상담 코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상담 코치 활동으로는,

    1)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봉사 시간 등록을 모르시고 봉사하시는 분들을 발굴해 내고 봉사한 내용을 문서화해서 봉사 시간을 입력하는 일

    2) 봉사자를 필요로 하는 단체와 봉사할 곳이 필요한 개인을 협의하여 연결해 주는 일

    3) 기존에 단체로 등록되어있는 지역 아동 센터나 장애인 시설에서 도움 요청하는 내용을 찾아서 봉사자 배정하는 일

    4) 미용 봉사, 도배, 난타 수업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 찾아서 보내드리기

    5) 시민 봉사자를 모집해서 정기적으로(겨울) 목도리 및 (여름) 친환경 수세미 뜨기를 해서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에게 기부하기

    6) 우유 팩 수집해서 화장지로 바꾸어 기부하기

    7)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께 봉사할 곳 상담해 드리기

    8) 경로당 요양원 등에 공연 봉사자 매칭해서 보내드리기

    9) 행정복지센터 소속된 단체에서 자원봉사 활동하신 내용 봉사 시간 입력하기

    10) 수원시 자원봉사 카드 만들기

    11) 방학 때 학생들과 목도리 뜨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하기

     

    3. 선생님이 봉사하게 된 동기를 듣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간 시간에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에서 하는 교양수업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같이 수업받는 어머니들과 단체로 봉사활동을 나가게 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봉사한 후의 보람을 느끼게 되었고, 봉사단체에 가입하여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4. 그래서 선생님은 어떤 봉사를 했었고, 현재도 유지하고 계신 봉사가 있으신가요?

    1) 2010년부터 했던 첫 번째 봉사는 요양원 어르신 목욕 봉사와 수봉재활원 점심 준비와 뒤처리를 했습니다. 장애우들과 작업장에서 같이 단순 작업 (전자제품 만들기나 봉투 접기) 등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2) 2015년 자원봉사센터에서 상담 코치 활동 제의가 왔습니다.

    그래서 교육을 받고 2015년부터는 코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봉사하다 보니 지인의 권유로 의용소방대 단체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상담 코치 활동으로는 봉사가 필요한 단체에 봉사자를 연결해 주는 활동입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작은 분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지금 하는 봉사활동을 말씀드리면

    -장애인 주간 보호 센터에 난타 수업받을 수 있게 해드리기

    -지역 아동 센터 도배 봉사 연결해 드리기

    -요양원에 공연 봉사자 보내드리기

    -재가 복지 센터에 미용 봉사자 정기봉사로 연계하기

    -방학 때 학생들과 목도리를 만들어 경로당에 기증하기

    -지역주민들과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를 해서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하기

    4) 동네 커피숍이나 가정에서 사용한 우유 팩을 기증받거나 봉사 시간 실적을 입력해줍니다. , 봉사자들이 모아온 우유 팩으로 휴지를 교환하여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하면 동에 필요한 분들에게 나눌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5) 경기도의용소방대 연합회 활동으로는 학교에서 CPR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보건소에서 봉사활동도 시간이 날 때마다 봉사하고 있습니다.

     

     

     

     

     

    5. 봉사하셨을 때 기억에 남는 봉사-수혜자와의 관계로 인상 깊은 기억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봉사가 힘드셨거나 보람되셨던 점도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처음 상담 코치 활동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난타 수업을 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난타 수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강사님을 섭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2달 정도 걸렸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을 할 수 있게 해드렸던 일이 가장 보람되었습니다. 수업받는 내내 장애우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뿌듯했습니다.

    두 번째 기억에 남는 봉사는 지역 아동 센터에서 유난히 여름 장마가 심했던 해 가 있었는데 아이들 공부방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서 도배 봉사하시는 단체와 협력해서 깨끗하게 도배를 해드렸고,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한일 이 기억에 남습니다.

     

    6. 처음 봉사하셨던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봉사를 할 거라 생각되시나요?

    ~ 봉사를 하면 제가 더 많은 것을 얻어갔습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가족도 친구도 다 멀리 있는데 봉사하면서 같이 봉사하는 언니 동생이 생겨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쁨이 배로 커졌습니다.

     

    7. 봉사자 카드가 있다고 하던데요?

    ~ 제가 봉사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 카드발급이 가능합니다.

    상담캠프 주변에 초 고등학교가 많이 있고, 학생들이 도서관 봉사 때 필요한 자원봉사 카드를 발급받으러 수원시 자원봉사센터까지 가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카드발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뿐만이 아니라 성인들도 자원봉사 카드발급을 많이 하십니다.

    공무원이나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 군대 입대예정자들 등등 필요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8. 봉사자는 봉사 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거나 수원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이 있다고 하던데요?

    자원봉사를 하시면 1시간당 300마일리지로 적립되시고, 최고 50,000마일리지를 쓰실 수 있습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자원봉사 카드 마일리지 사용처에서 현금처럼 사용되고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몇 곳을 알려드리면 수원시 공영주차장 할인, 거주지 우선 주차 신청 가능, 메가박스 영통지점 할인, 수원 국궁체험할인, 화성어차 할인, 화성행궁 관람료 무료, 수원 호스텔 할인, 이발소 할인 등 더 많은 할인 처는 착한 공터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 마일리지 기부로 더 좋은 곳에 쓰실 수도 있습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한다고 봉사 시간이 없어지지 않으니 기부하시면 기쁨 두 배 행복 두 배입니다.

     

    9. 봉사를 어려워하시는 분에게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고 봉사를 할 수 있는지 팁을 알려주신다면요.

    건널목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손을 잡고 건너게 해주는 것도 봉사이고, 거주하는 아파트나 주거지역에서도 봉사할 일은 많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주변에 관심을 둔다면 어려울 건 없습니다. 작은 배려에서 시작하고 봉사한 후 마음이 따뜻해지신다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나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자원봉사 코치를 찾으시면 상담 후 원하시는 봉사를 하실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립니다.

     

    10. 봉사를 생각만 있고 한 번도 안 한 분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는지 경로를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1) 상담캠프를 방문하시면 봉사할 수 있는 내용이 공지되어있습니다.

    2) 인터넷 검색창에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봉사 가능한 곳과 시간 등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찾으시는 봉사 신청 가능합니다.

    3) 착한 공터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도 봉사 가능한 곳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11. 감염병(感染病)이 발병하는 시국에도 봉사할 수 있을까요?

    ~ 요즘 코로나로 각 지역 보건소나 선별검사소에서 봉사자가 매우 필요합니다.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모집하고 있고, 방호복을 입고 안전하게 봉사하고 있으니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12. 앞으로 계획하는 봉사활동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4월부터 팔달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도시락배달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코치 활동으로는 제가 사는 동네에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공유냉장고가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학생들 대상으로 공유냉장고를 채울 수 있는 봉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경로당 어르신들과 같이 장명루팔찌 만들기를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주민들과 목도리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어려움이 있어 봉사의 손길이 매우 필요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오래 봉사를 지속해서 해온 선생님은 이름을 말하면 직원처럼 다 아시는 분이셨다. 밝은 미소로 천천히 차분히 설명해주시면서 겸손하신 선생님을 인터뷰하면서 느낀것은 봉사에 만족도가 높은 분이셨다.

     

    연결고리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 영통분소 > 행정복지센터 상담캠프 > 상담 코치

     

     

     

    참고문헌
    -이애련(2016), 자원봉사자의 자아실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동기 봉사 만족도의 영향력에 관한 연구, 13권 제2 (통권 제41) 2016.6. pp. 181-209() 아시아 유럽미래학회

     

     

     

     

     

    봉사자를 만나다 ② 봉사의 만족 미소 이정선 선생님
    두드려

    조회수 1955

    2022-05-27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공린이 에디터 찐옥수수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tv프로그램을 즐겨보시나요? 저는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인생에 스토리를 가지고 계신분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배우는 점도 있고, 스스로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도 유익한 인터뷰 내용을 다루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출처: 찐옥수수 제작)

     

    이름하여, <공활한 릴터뷰>입니다.

     

    공활한 릴터뷰는 공익활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의미하는데요, 아직 모두 채워지지 않은 공익활동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 공간에, 쉽고 유익한 인터뷰를 통해서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릴레이 방식이기 때문에 다음 게스트도 추천받고 있으니, 게스트의 추천 이유도 흥미로운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공활한 릴터뷰 첫 게스트는 바로 바로 <유병욱 수원경실련 사무국장님> 입니다. 그럼 유병욱 국장님의 훈훈한 공익활동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참고# 인터뷰 내용은 읽기 쉬운 콘텐츠를 위해, 약간씩의 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중요한 내용은 수정하지 않습니다.

     

     

    (출처: 찐옥수수 제작)

     

     

    Q1. 안녕하세요 국장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수원경실련 사무국장 유병욱입니다.

     

    Q2. 현재 몸 담고 계신 수원경실련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 수원경실련은 1993년에 설립되어서 올해 29주년을 맞이한 NGO단체입니다. ‘경제정의사회정의실천이라는 목표 아래 수원지역의 도시 계획, 개발, 주택, 지방자치 등의 분야에서 수원시정을 모니터링하고 정책대안을 만드는 단체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3. 국장님은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운영위원장으로도 계셨다고 알고 있는데요, 당시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에서 하셨던 공익활동과 현재 수원경실련 사무국장으로서 행하고 계신 공익활동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두 곳의 차이점부터 말씀드리자면, 활동범위와 역할이 다릅니다.

    우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활동의 범위가 경기도와 수원으로 각각 다르며, 공익활동 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고, 수원경실련 사무국장은 단체의 주요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고민하고 결정해서 실행하는 모든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제가 운영위원장을 하던 2020년은 공익활동지원센터가 활동 초기였기 때문에 센터가 원만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큰 역할을 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그 자리의 무게는 충분히 느끼고 있었고요.

    수원경실련 사무국장은 제가 하는 활동이 곧 단체의 공식 활동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언제나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말이나 글이 미치는 영향을 늘 고민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공통점이라고 하면 역할은 달라도 결국은 지역 사회의 공익적 가치의 증진이라는 목표는 같다는 점입니다.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그 결과가 어떠하든, 최종 목표는 늘 동일합니다.

     

    Q4. 답변에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느껴지는데요. 처음 공익활동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A. 저는 대학교에서 사회과학을 배우며,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좋은 시민사회는 좋은 정치와 민주주의의 기본 토대입니다.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서 직접 경험하고 배우며,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공익활동에 대한 관심도 있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2010년에 아버지께서 산업재해로 중증 장애인이 되셨는데 당시 아버지가 계신 재활병원에서 돈이 없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정말 충격적이었고 많은 문제의식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로 최소한의 치료도 받지 못하는 사회라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던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 부조리의 심화 등을 직접 목도한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참여연대 인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참여연대 인턴 활동을 통하여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하는 것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Q5. 답변 감사합니다. 공익활동을 시작하신 이후로 모든 프로젝트가 의미 있겠지만, 혹시 가장 기억에 남는 공익활동이 있을까요?

    A.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히 하나의 활동만을 꼽기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사무국장을 하면서 했던 모든 활동들은 다 다른 의미로 저에게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하나씩 부딪혀 가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실수하면서 개선하는 과정들이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더 배워야 할 것이 아직도 많이 있고요. 모든 공익활동들이 다 소중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6. 네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활동하고 있는 or 앞으로 활동할 공익 활동가들에게 해주실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A. 공익활동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한편으로는 늘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 처음의 자신보다 더 발전한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많이 배우고 경험한 덕분에 그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Q7. 오늘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게스트로 추천해주실 공익 활동가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추천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광명경실련 허정호 사무처장님을 추천합니다. 저와 함께 경실련경기도협의회 공동사무처장을 하시는 분이며, 저를 많이 아껴주시는 분입니다.

    시민운동 경력도 저보다 훨씬 오래됐고, 능력도 당연히 저보다 훨씬 더 뛰어난 분이기도 합니다. 현재 광명지역 시민운동을 이끌어가는 리더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마 저보다 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실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공활한 릴터뷰 첫번째 게스트, 공익활동에 대한 진중한 태도가 인상 깊었던 유병욱 수원경실련 사무국장님의 이야기였습니다.

     

     

    [마치며]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이다 보니, 인터뷰 전 유병욱 사무국장님에 대해 더 알아보기 위해 활동자료를 찾아보기도 했었는데요, 중부일보 기고 및 국회 활동에 대한 논평, 독도 영토주권을 위한 토론에도 참여, 중증 장애인요양시설 성금 전달 등 활동들의 이력이 다양하게 있으시더라구요. 공익활동에 대한 태도가 진중하신만큼, 따끔하면서도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굉장히 따뜻한 분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알면 알수록 공익활동은 정의로움이라는 DNA가 흐르는 사람들을 당겨 모으는 활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 한 켠이 뜨거워지는 순간들이 꽤 있었답니다.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이었지만, 그 동안 밟아오셨던 길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진솔한 인터뷰를 해주신 유병욱 수원경실련 사무국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다음 게스트, 허정호 사무처장님을 뵈러 가려고 합니다.

    추천을 받다보니, 다음엔 어떤 배울 점이 있을까 매우 설레는데요, 여러분도 많은 기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공활한 릴터뷰_유병욱 수원경실련 사무국장님
    찐옥수수

    조회수 1411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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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모 사업 통합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54일 수요일 오후 230분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나혜석 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단체의 지원 속에 선정된 다양한 공익활동 사업들이 궁금하고, 또 그 단체들을 응원하고자 현장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센터 공모사업 중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공익활동가 연구지원, 함께하는 공익활동 세 개 사업에 선정된 20개의 단체가 모여 통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센터의 공모사업은 지역 공익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공익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비전을 실현하고 공익활동 단체들과 상호연결하며 함께 협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통합 협약식에는

     

    - 비영리 스타트업 참여 단체 4

    평화인권 청년 사회적협동조합 봄, 수원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 핸즈에듀쉐어,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 공익활동가 연구지원 참여 단체 9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파주673시민자치연구소, 의정부시 청년활동가네트워크, )광명여성의전화,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경기먹거리연대, 고양시민회, 별사탕 학교, 아낌없이 주는 나무

     

    - 함께하는 공익활동 참여 단체 7

    광명YMCA,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포경실련, 연천여성연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의정부지회, 이천여주 경실련, 흥사단평택안성지부)

     

    20개 단체가 선정되어 이번 협약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선정과정은 사업별로 상이한 부분이 있지만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적격심사, 서류심사, 대면 심사 등의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여 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선정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https://www.gggongik.or.kr/page/centernews/centernotice.html 참고)

     

    당일 행사는 센터 성장지원팀이 준비하였으며, 순서는 센터장 인사말 및 단체소개, 공모사업 추진과정 및 향후 일정 안내, 주요 사업 홍보,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 공모사업 회계 및 정산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매끄럽게 진행되었습니다.

     

    경기도는 3개 군과 28개 시, 31개의 기초지자체가 있습니다. 그 중 안산시, 수원시, 고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광명시, 용인시, 광주시, 김포시, 연천군, 이천시, 평택시 지역의 단체가 선정되었습니다. 여러 시·군이 선정되었지만 앞으로는 선정된 12곳 시·군보다 더 많은 곳의 지원과 호응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 4곳의 사업명을 살펴보니 평화인권 청년 사회적협동조합 봄에서는 청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연구사업’, 수원 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에서는 시민이 함께하는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 핸즈에듀쉐어에서는 지속가능한 공익사업 운영을 위한 비영리 수익사업 개시’, )경기장애인자립 생활센터협의회에서는1회 경기장애인 인권영화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길을 가다 보면 만나던 수원 공유냉장고가 더 많아져 조금 더 따뜻함이 풍기는 동네가 될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제목만 봐도 어떤 사업인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공익활동가 연구지원 참여 단체 9곳을 살펴보니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에서는 당수천의 맹꽁아 어서와!’, 파주673시민자치연구소에서는 공익활동 파주 씨뿌리기’, 의정부시청년활동가네트워크에서는 청년 공익활동가들의 성장을 위한 활동 매뉴얼 연구’, )광명여성의전화에서는 페미니즘 동화 쓰기’,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에서는 한천의 생물다양성 조사 및 보존방법 연구’, )경기먹거리연대에서는 경기도형 지역농정 거버넌스 구축(활성화) 방안’, 고양시민회에서는 고양특례시 지자체 예산읽기 & 의정모니터링 연구’, 별사탕 학교에서는 재능나눔 공익활동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한 연구,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는 평행선이라도 만난다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이름을 넣은 주제로 그 지역의 관심도가 나타난 것 같았습니다.

     

    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원 참여 단체 7곳을 살펴보니 광명YMCA에서는 스스로! 더불어! 작당!!’, 한소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광주의 교육을 탐하라’, 김포경실련에서는 김포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조성’, 연천여성연대에서는 연천군 공익활동지원 조례 제정 및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대체 지원사업’,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의정부지회에서는 의정부지역 시민사회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토대 및 인프라 구축’, 이천 여주경실련에서는 공익활동을 위한 협력과 조례 제정’, 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는 담쟁이예산학교, 감시를 넘어 참여로 가는 시민행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목으로부터 느끼는 당찬 포부가 보였습니다.

     

    전체 사회는 이영준 성장지원팀장이 맡아 개회와 사업별 참여 단체 소개를 진행하였습니다.

     

    송원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기대가 크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어려운 과정을 말씀해주시면 내년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센터장 인사말

     

     

    다음으로 2022년 공모사업 추진과정 및 향후 일정, 센터 주요사업 홍보를 비전을 안명희 선임 매니저가 소개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속가능한 경기의 슬로건처럼 경기도 31개 시·군과 협력으로 공익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여 시민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일을 한다며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과 공익활동가 연구지원, 함께하는 공익활동 사업에 대한 취지와 목적을 소개했습니다.

     

    사업지원금이 궁금했는데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사업 및 단체별로 상이했습니다. 또한 사업 진행 과정에 중간보고회와 현장 방문으로 사업추진 및 회계 정산의 점검을 갖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업 결과처리에서 보일 수 있는 실수와 궁금증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 밖에도 행사 참여 단체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었습니다.

    비영리단체 회계프로그램 무상제공에 대한 홍보인데, 회계의 투명성을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회계프로그램을 보급하고자 5월 말까지 사전 신청을 진행 중이며,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는 누구든 신청이 가능합니다.

    1,000개 단체를 목표로 접수가 진행 중이며, 무료 이용 기간 이후라도 월 이용료를 낮출 수 있게 하려면 신청하는 단체가 많아야 한다고 하니 서둘러 신청해주시고 소문도 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경기공익활동상담소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익활동을 추진하면서 법률, 세무·회계, 노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센터가 직접 전문가와 1:1 무료상담을 지원한다고 하니 어려운 법과 세무를 도움을 받아 추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익활동가 교육비 지원에 대한 홍보인데, 경기지역 공익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소재 비영리단체 활동가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역량강화를 위해 듣고 싶은 교육이 있는 활동가 분들은 지원서를 제출해 주셔서 좋은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기념사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담당자와 단체대표자들이 소통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그중 유독 많았던 질문은 비영리단체 회계프로그램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보급일로부터 12개월간 무료이고 그 후는 신청단체 수에 따라서 회계프로그램 월 사용료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사업을 실행하면서 조율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경기도 내 공모사업을 하는 곳도 동일 회계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사용한다면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의 편리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였습니다.공모사업 회계 및 정산안내는 정동호 선임 매니저가 자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진행순서

     

     

     

     

    센터의 공모사업을 타 기관 공모 사업과 비교해보니, 사업명에 따라 팀별 진행사업담당자가 있어 전문성이 있었습니다.

    성장지원팀에서 비영리스타트업, 공익활동 연구지원 담당과, 함께하는 공익활동 지원 담당이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예산편성기준에서 운영 비목에 통·번역비가 있는데 이것은 사업수행 당시 시점의 '한국외대 통·번역센터 요율표'를 근거로 지급이 가능하답니다. 경기도에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거주자가 많아 참여자와 수혜자를 높일 수 있는 항목인 것 같은 희소식이었습니다.

    지원금 집행증빙서류에서 인쇄비, 홍보비, 소모품비의 경우 금액이 100만 원 이상일 경우 필수로 견적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타 기관의 사업을 볼 때는 50만 원 이상일 경우인데 반해 금액의 범위가 넓어 활동가들의 활동비 지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민하는 모습과 그리고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단체 대표들의 질의응답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모습으로 경기도를 이끌 공익단체의 성공적인 활동을 응원합니다. 나혜석 홀의 문을 닫으며 사업성과공유회에 또다시 열릴 문을 기대합니다.

     

     

    [현장스케치]2022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모사업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
    두드려

    조회수 1432

    2022-05-16
  •  

     

    • 경기도에 있는 대학교를 다닌다.
    • 내가 다니는 대학교가 경기도에 있다
    •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 청춘의 시간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

     

    내가 이 세 가지에 다 해당이 된다! 하시는 분은 특히 이번 글을 집중해서 봐주세요!

     

    경기도가 2022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참여 대학 및 대학생 동아리를 모집합니다.

     

    - 신청기간 : 2022.4.27.()~5.31() 18:00

     

    경기도 소재 대학(대학원 제외)’ 혹은 경기도 내 대학 재학 대학생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대학생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경기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5대 핵심가치 공익활동 분야(복지, 교육, 환경, 예술, 건강) 중 한 분야를 골라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합니다. 소외계층,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에 재능을 기부하거나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계획하시면 됩니다.

     

     

    [분야별 대학생 공익활동(봉사활동 등) 프로그램 예시]

     

    분야별

    프로그램 내용

    복 지

    복지관 및 시설의 노인 봉사활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보호 관련 활동 등

    교 육

    중고교 진로진학 지도, 다문화 학생 및 특수아동 교육, 지역주민대상 교육 등

    환 경

    환경오염 감시, 환경미화 벽화 작업,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등

    건 강

    의료봉사활동, 경로당 건강체조 보급 등

    예 술

    문화예술행사 개최, 공공기관·병원·교도소 문화예술 활동 등

    출처 : 2022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공고문

     

    특히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공익활동을 기획 및 제안한다면 더욱 재밌고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입니다:)

    총사업비로는 13천만원(130백만원)이 예정되어있고, 심사 결과에 따라한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선정된 팀은 사업 운영을 위한 경기도의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공익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면 됩니다.

     

     

     

    5월 말일까지 대학 및 대학생 동아리의 지원을 받은 후, 5~6월동안 신청한 대학()에 대한 자체적 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팀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선정된 팀에 도 보조금 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을 교부합니다. 예산을 받은 팀은 경기도 지원을 바탕으로 7~11, 5개월 간 계획한 사업을 추진하면 됩니다. 대학생 리더 교육과 사업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업이 끝난 12월에는 사업 성과를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성과 보고회와 사후 정산이 실시됩니다.

     

    이 사업에 관심 있으신 분은 이제 더욱 집중해서 봐주세요! 먼저 서류 제출은 방문 또는 우편 제출만 가능합니다. 이메일, 온라인 제출 불가합니다! 또한, 우편 제출 시 반드시 담당자에게 송달되었는지 유선으로 확인해야합니다. ‘나는 지원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했는데 마감일까지 도착하지 않았다면?’과 같은 끔찍한 상황이 없도록 꼭꼭 미리미리 확인해요!

    전화 : 031-8008-4639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도청(우편번호 16508) 교육협력과 대학생지원팀(19)

     

    또 조심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할 서류가 정말 많습니다. 사업 신청 공문 및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사업 개요·목적 및 목표·추진 일정 및 기간·내용 및 추진방법/수행인력 확보 계획/성과관리/사업 홍보 계획/소요 예산/기대효과가 담긴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제안서, 유사 사업 수행 실적, 주요 사회봉사활동 수행실적, 대학교명 혹은 동아리명&구성원 서명부를 모두 제출해야합니다! 부수로 따지면 11부나 된답니다.

    구분

    필수제출

    부수

    사업신청 공문 및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서식]

    공통서류

    1

    사업제안서 및 관련 증빙서류[서식-1~서식-7-1]

    공통서류

    10

    출처 : 2022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공고문

     

    그렇기에 제출하기 전 빠뜨린 서류가 있는지 확인, 또 확인해봐야 해요. 뿐만 아니라 지침안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사항도 사업 수행에 필요하다면 추가해서 제안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재정적 지원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사업과 학자금, 성금, 생활비, 상품권, 선물 등 현금성 지원 사업, 해외 자원봉사 및 네트워크 사업, 일시적이고 일회성인 사업 등은 지원 제외 대상입니다.

     

    심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세부 점수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1. 사업 수행 능력 및 전문성 30(전문·전담 인력 확보 15, 동일 혹은 유사 사업 수행 실적 15),

    2. 사업 계획의 타당성 50(공익활동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참신성 20, 대학생 역량강화 기여도 10, 활동성과 관리 계획 20),

    3. 예산집행의 적정성 및 효율성 20

     

     

     

    이외에도 다른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사업 설명 및 운영지침에 매우 세밀하게 자세히 나와있으니 꼭 지원하기 전 자세하게 읽어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공고문 홈페이지는 윗부분의 파란 글씨를 누르면 바로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대학생 공익활동활성화 사업은 2019년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행이었던 2019년부터 경기도내 13개 대학 2,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총 16개의 공익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특히 16개 프로그램들 중 경기대학교에서 진행한 ‘70청춘과 20청년들의 수다프로그램이 매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께 스마트폰 활용법을 가르쳐드리는 교육 사업이었습니다. 카톡 문자 보내기, 인터넷 활용하기, 문자 크게 보기, 핸드폰 기능 활용하기, 카메라로 사진찍기 등 어르신들이 처음 접해 어려워했던 기능들을 알려드리는 모바일 교육입니다. 사업이 끝난 뒤에도 추가 진행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활용을 어려워하시는 어르신이 정말 많지만 이에 대한 교육이 정말 부족한 현실에 딱 맞는 정말 좋은 사업인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포함해서 어르신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키오스크 등과 같은 전자기기 교육(어르신 대상)이 정기적으로 도차원 뿐만 아니라 각 시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이러한 교육을 운영했으면 합니다ㅎㅎ. 저도 제 주변 어르신들께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법을 알려드리는 개인적인 교육 사업이라도 해보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하하.

     

    2020년 역시 공익활동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취약계층 노인 심리·정서 지원’, ‘벽화를 통한 거리 미관 조성과 같은 활동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수행되었습니다.

     

     

    청강대 푸드스쿨 (출처 : 한경경제)

     

    특히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푸드 스쿨은 경기도 이천지역과 연계하여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요리 교실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청강대 패션스쿨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60~80세를 대상으로 브라보 마이라이프 프로젝트-패션스타일&메이크업교실을 운영했습니다. 이렇게 내 전공을 살린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니, 정말 설레이지않나요?

    2021년에도 수원과학대학교, 국제대학교 등의 여러 대학 학생분들이 활발히 참여해주셨습니다. 수원과학대학교의 뷰티코디네이션과와 뷰티동아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와의 단절을 느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메이크업, 헤어를 제공하는 뷰티 봉사를 진행하고, 장수사진까지 촬영하여 액자까지 전달해드렸습니다. 국제대학교는 유아교육과 선플누리단, 호텔외식조리학과, 간호과 등 4개의 동아리가 연합하여 15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공익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평택시의 노년층과 소외대상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정신건강과 치매 예방’, ‘저염식 식단 중요성 교육등이 포함된 정기적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학과 및 동아리가 연합하여 봉사활동 및 공익활동을 진행한다면 더욱 폭넓고 유익한 활동을 기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대학 및 대학생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 리더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만약 공익활동에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누군가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이라도 했다면, 경기도의 이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이 기회입니다! 엄청 거창한 사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복지·교육·환경·건강·예술 중 5개월간 꾸준히 활동 가능한 공익활동을 제안하면 돼요. 창의적이고 누가봐도 우러러 볼 사업을 제안하고 기획해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살아가면서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 그리고 사회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하면 도움이 될지, 내 전공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등을 생각하다보면 여러분께 딱 맞는 공익활동 프로그램이 떠오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재 대학생인 저에게도 매우 솔깃한 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가 경기도에 위치하지않아서 아쉽게도 지원을 포기해야했네요ㅜㅜ. 대학 생활 중 약 1년을 정말 의미있고 알차게 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이 대학생 공익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도의 지원도 받고 교육도 받으면서 내 친구들과, 혹은 동아리 부원들과 경기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익활동을 직접 기획해서 참여한다니 왠지 마음이 두근거리시지 않으신가요? 이 소중한 기회를 여러분이 절대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달 말일인 5/31까지만 신청 가능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빨리빨리 제출 서류 및 양식과 공지사항 꼼꼼히 확인하셔서 놓치는 부분 없이 늦지 않고 지원하세요! 대학생 여러분의 공익활동 참여를 에디터 라라가 응원합니다:)

     

     

     

     

    2022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 참여 대학(생) 모집
    라라

    조회수 1572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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