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페이지 ‘공익웹진’에 올라오는 글들은 아카이브 에디터가 기록한 글이라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이 글을 쓴 저 역시 에디터이구요ㅎㅎ.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에디터는 1년 단위로 활동하는데요. 벌써 1년의 에디터 활동을 마무리할 시기가 왔습니다. 제가 올해 3월에 아카이브 발대식 현장스케치를 올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현장스케치를 작성하고 있다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3기 아카이브 에디터 발대식 : https://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383 )
3기 에디터의 시작과 끝을 제가 기록할 수 있어서, 수미상관으로 끝낼 수 있어서 굉장히 뿌듯하고 기쁘답니다:) 그럼 마지막 회의 현장 속으로 떠나보겠습니다~!
2023년 12월 2일 토요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북부지부에서 3기 아카이브 에디터 4차 정기회의 및 활동인증서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작년에 북부지부가 개소한 이후, 발대식은 남부지부에서, 마지막 수여식은 북부지부에서 열리고 있어요. 이렇게 포근한 소파가 마련된 북부지부를 오랜만에 가니 너무나도 반갑더라구요:)
3기 아카이브 에디터 15명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남부(수원) 및 북부(의정부) 지부의 여러 직원분들이 함께 모여 연말 파티 분위기 가득한 마지막 정기회의 겸 활동 마무리를 하고 왔습니다. 본 정기회의는 3기 아카이브 에디터 활동실적 및 콘텐츠 운영성과 보고, 에디터 활동 소감 공유, 우수콘텐츠 시상 및 운영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에디터 활동을 항상 응원해주고 지원해주신 최고 멋있는 송원찬 센터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지막 피날레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한 해 동안 에디터 활동을 도와주신 최고의 귀염둥이 강민진 대리님의 에디터 활동 운영성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올해 업로드된 공익웹진은 ’23. 11. 28. 기준 153건, 총 조회수 약 200,000회, 콘텐츠별 평균 조회수 500회 이상으로 작년보다 더 좋아진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모두 웹진을 읽어주신 여러분들 덕분입니다...(하트)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아카이브 에디터를 통해 센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아카이브 콘텐츠를 통해 홍보 효과 역시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에디터를 대상으로 ‘경기도 공익활동 시민기록자 양성교육 [심화] 과정’을 실시했는데요, 총 5강에 걸친 심화 과정의 교육입니다. 정보통신 교육(저작권), 아카이빙 계획 세우기, 챗GPT와 성향테스트를 활용한 상호작용 콘텐츠, 아카이빙 작업에 대한 모든 것, 기록이 세상을 바꾼 사례에 대한 공부 등 다양하고 흥미롭고 인사이트 넘치는 주제로 꽉꽉 채워진 교육들이었어요. 에디터가 되어 이런 교육들을 무료로 받을 수 있음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혹시! 이 교육이 부러우신가요? 받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내년 4기 에디터 모집에 꼭! 참여해 주세요:)
다음 순서는 바로바로 “나의 대표콘텐츠 소개하기”였습니다. 올해 썼던 웹진들 중 자신의 대표콘텐츠를 뽑아 그것에 대해 100초로 말하는 활동이었어요. 여러분들도 에디터별 대표콘텐츠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밑에 링크 남겨놓을게요!
[에디터명, 제목]
- 주야, 남 일이 아닌 내 일, 환경문제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800
- 소소, [기획]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초능력 백신은? (우수 콘텐츠)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4001
- 라이언, [기획]우리의 삶이 안전하기를 (우수 콘텐츠)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4100
- 심지, 한국의 성평등 수준이 세계 100위 밖? (최우수 콘텐츠)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853
- 생강, 한 달 교통비가 만원이라면?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678
- 바람자전거, 평택 새내기의 평택 사람탐구 1편_통미마을 공장, 통미작은도서관 박명진 대표를 만나다.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646
- 알랜, [현장스케치]시민중심 참여교육 “화성형 민주시민교육 강사양성 기본과정”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568
-유유당, [현장스케치]2023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만나다!_펭귄의 날갯짓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4063
- 럭비공, 한국의 고독사, 이에 대한 정책을 고민해보자: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656
- 라라, 근로자의 날 톺아보기 : 역사 & 노동 필수 상식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592
- 목소리 해결사, 우당 이회영으로 인해 우리는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572
- 해피런, [현장스케치]3기 아카이브 에디터 2차 정기회의 및 공익활동 시민기록자 양성교육 심화과정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636
- 수수꽃다리, 알이랑 한글학교 with 우크라이나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474
- 다름, 공공의 사유, 공동체 상영에 대하여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696
- 봉봉맘, 일본에서 식민지 조선인의 삶을 쫓다.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926
- 밤하늘, 함께 삽시다! 더 큰 이웃 아시아!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558
- 참비움, [현장스케치]2023 공익활동단체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만나다!_국제인성평생교육원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4023
- 옐로 구피, [현장스케치]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공시설 공유공간 활용방안 2023 토론회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653
- 공익인간, [현장스케치]2023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만나다!_슈필라우미 : https://www.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3997
이 중 최우수 컨텐츠는 심지 에디터님의 웹진, 우수 컨텐츠는 소소 에디터님과 라이언 에디터님입니다! 3기 에디터와 공익활동지원센터 직원분들이 뽑은 베스트3 웹진은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해요!
대표콘텐츠 소개를 한 후, 활동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해 주신 예쁜 꽃과 함께 활동인증서, 교육수료증을 받으니 정말로 3기 에디터 활동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나서 좀 먹먹하더라구요. 에디터 활동 덕분에 정말 의미 있는 경험도 많이 하고, 여러 단체도 만나고, 나도 공익활동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정말 많은 걸 얻어갈 수 있는 활동이었어요. 2기에 이어서 이렇게 3기까지 무사히 완주했다니 너무나도 행복합니다ㅎㅎ.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4기도 지원해야겠어요!!
주 3회 업로드되는 아카이브 에디터들의 공익웹진.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었나요? 저희의 글이 여러분들이 공익활동을 궁금하게 하고, 공익활동에 대해 알게 하고, 공익활동을 해보고 싶게끔 만들었다면, 저희의 올해의 몫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 같습니다:)
공익활동. 정말 어렵지도, 거창하지도 않아요! 우리 사회를 생각하며 하는 모든 행동들이 자그마한 공익활동의 첫 걸음이랍니다:) 공익활동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예비 공익활동가들을 경기도의 남부(수원)와 북부(의정부)에서, 항상 제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그동안 3기 에디터 공익웹진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 돌아올 4기 에디터들의 활동도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3기 에디터 라라였습니다. 모두 행복한 연말 되세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미리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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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초능력 그리고 백신>
경기도공익활동센터에서 운영하는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이 첫 번째로 준비한 공익활동 성향테스트는 ‘못 견디겠어! 초능력 백신을 주세요!’입니다. 이 콘텐츠의 기획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무서움을 안겨준 코로나19와 백신이 가져온 사회적 영향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요.
초능력이 무엇이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획단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에 기획단의 여러 의견이 더해지면서, 우리 사회의 각 영역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재미있는 초능력 백신을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여러 번의 회의와 피드백을 거쳐 나온 공익성향 테스트! 어떤 초능력이 가장 인기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8월 한 달간 테스트의 결과! 지금부터 그 과정과 결과를 여러분께 살짝 알려드릴게요.
첫 화면의 기본적인 설문을 기재하면 총 16문제가 차례로 등장하는데요!
16문제에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의 내용을 담아 응답자가 어떤 관점으로 사회문제를 생각하고자 하는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가벼운 테스트로 진행하기에는 질문 모두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공익적 문제이다 보니 질문 하나 허투루 답변하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여러분은 풀면서 어떤 질문이 제일 고민이 많이 되셨나요? 사실 모든 질문에 정답이 있는 문항이 아니다 보니 평소 필자의 생각과 가치관들이 모두 답변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저는 첫 질문부터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Q. 세계적 영화감독이 된 당신! 그런데 커뮤니티에서 당신의 영화가 성차별적이라서 바꾸란 요청이 나오는데...
- 올바르게 바꿔야겠어요! 성차별에 더욱 민감한 감각으로 활동할 거예요
- 글쎄요…사람들에게 영화가 의도한 의미와 효과를 설명하는 유튜브를 만들어요
- 호러영화 감독은 살인자인가요?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목소리 안 들어요
필자는 3가지 모두 고를 수 없어서 고민이 많이 된 문항이었는데요. 평소 영화 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다 보니, 과거 영화를 볼 때의 기억이 났는데요.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지는 장면을 볼 때... 눈살이 찌푸려지고 하다보니 첫 번째 답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반면, 감독과 작가의 의도가 숨어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요즘 유튜브로 영화를 소개하는 영상 다들 아시죠? 얼마나 숨은 의미를 잘 설명해 주는지... 그러면서 이 대답도 고개를 끄덕였고요.
영화는 곧 작품! 예술성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어느 것 하나 고르기 쉽지 않았는데요. 분명 회의하면서 내용을 미리 살펴보았는데도 막상 고르려니 가장 고민되는 문항이더라고요.
그런데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답변을 모아놓고 보니 이 문항의 답변이 제일 고르게 분포된 문항이더라고요. 다른 문제들은 약간의 격차가 벌어지는데 유독 이 문항은 세 답이 모두 고른 편이에요. 역시 저만 고민한 게 아니었다며 결과에 저도 공감을 많이 했답니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인기 있는 초능력 백신은?>
여러분은 혹시 어떤 백신을 처방받으셨나요? 기획단이 준비한 백신은 사회의 각 영역에 도움이 되는 8개의 백신을 기획했는데요. 범주를 나눠 살펴보면 성평등, 교육, 환경, 평화, 노동, 지역, 건강, 예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회적 이슈들이다 보니 사회적 문제가 초능력을 이용하여 한 번에 해결해버리고 싶다는 기획단의 염원이 담겼다고 할 수 있죠.
이번 공익성향 테스트에 참여한 분들이 가장 많이 처방받은 백신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정답은 바로, 딩동댕 펭수 교육 백신입니다!
압도적으로 높은 백신은 아니지만 23%로 필자가 원고를 작성하는 일자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처방을 받은 백신인데요. 그 뒤를 이어 유리멘탈 방탄활동가 건강 백신 19%, 평화를 배달하는 비둘기 백신 18%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기 이미지는 테스트 결과 백신 처방이 높은 비율로 배치한 순서입니다.
<누가 테스트했을까?>
어떤 분들이 테스트에 참여하셨는지 살펴보면 지역을 기준으로 경기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는데요. 백신의 처방 비율별로 지역의 차이가 나타나긴 하지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는 분들 덕분인지 모든 결과 값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분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46.91%, 여성 53.09%로 나와 고른 성비로 공익활동 성향테스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연령대를 나눠보면 원고를 작성하는 기준일로 보았을 때, 20~30대가 높았는데요. 기획단의 논의 결과 테스트의 주제와 내용에 따른 이유인 것 같다는 것과 테스트 문항이 길고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연령대가 높은 분들에게 진입장벽이 높았던 것 같다는 의견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백신은?>
출처: Pexels
필자는 테스트의 결과가 현재 우리 사회가 어떤 분야의 문제에 많은 관심이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7월 초등학교 교사의 자살 문제와 웹툰 작가 자녀와 특수교사 사이의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교권 침해뿐만 아니라 우리의 교육 현장의 문제가 가시화되었는데요. 학부모의 ‘갑질’, 악의적인 신고, 학생들의 교권 침해, 보호받지 못하는 교사들의 문제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유가 이번 공익활동 성향테스트 결과에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딩동댕 펭수 교육 백신’이 모든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공익활동에 우리의 관심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어떤 문제든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그 답에 조금은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짧은 테스트 하나로 세상 모든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트를 통해 공익 문제의 일부를 공감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의미 있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다음 공개된 공익성향 테스트도 지금 당장 참여해 보세요!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우리사회이슈 #백신 #초능력백신 #옥소플리틱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콘텐츠기획단 #소소 #심지 #바람자전거 #럭비공 #공익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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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기획단을 모집한다고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데요. 그러던 지난 5월 공익웹진을 만드는 에디터분들을 대상으로 ‘공익활동 콘텐츠 제작 기획단’을 모집했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록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어떻게 공익활동 콘텐츠 제작 기획단이 구성되고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을 알아볼까요?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 모집 공고문
‘공익활동 콘텐츠 제작 기획단’은 총 5명의 에디터가 참여합니다. 소소, 심지, 바람자전거, 럭비공, 공익인간! 스스로 지원하여 활동하는 에디터님들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먼저 에디터님들의 소개에 지금까지 에디터님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각각의 에디터를 클릭하면, 에디터가 작성한 공익웹진을 모아 보실 수 있어요!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에 올라온 에디터님들의 글 수만 9월 1일 기준으로 벌써 29건이 올라와 있는데요. 각각의 에디터들의 글을 살펴보면서 어떤 내용의 글들이 올라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이번 콘텐츠 제작 기획단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획단의 첫 만남>
2023년 6월 9일 금요일. 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 날.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 1차 기획회의가 열렸는데요. 지난 3기 아카이브 에디터 오리엔테이션 이후, 처음 만남을 가진 날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반가웠답니다.
2023.6.9. 경기상상캠퍼스
필자가 참여하고 있는 기획단에 대해 한 단어로 소개하라고 한다면 저는 ‘다양성’을 말하고 싶은데요! 다양한 나이와 직업 그리고 관심사까지도 모두 다른 에디터님들이라서 넘치는 아이디어와 함께 재미있는 회의가 항상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획단 모두 다양성의 관점을 가졌기 때문에 사회 각각의 영역에 대해서 고민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가진 기획단이지만 우리는 항상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요. 그 고민은 말이죠...
“어떻게 하면 공익활동을 다양하고!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공익적인 내용이 알려질 수 있을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넘치는 열정을 어떻게 담을지 고민이 이어집니다.
<옥소폴리틱스>
출처: oxopolitics
그리고 필자가 기획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했던 이유. 콘텐츠 기획단을 함께 이끌어 가고 계시는 옥소폴리틱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우연히 알게 된 옥소폴리틱스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오가며 정치를 이야기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옥소폴리틱스는 여러 관점의 이야기를 알게 하여 편향성을 줄이고 정치적 공론의 장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혐오와 적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곳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획단의 회의에서 언제나 열린 대화가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옥소폴리틱스 고승혁 대표님과 이하나 매니저님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자랑하고 싶은 기획단 회의>
기획단 1차 회의 모습
기획단이 진행되면서 지키고 있는 몇 가지 회의 기술을 자랑하고 싶은데요.
첫째,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획단
사전에 회의 안건을 메신저로 공유하여 안건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오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분량의 원고 작성 또한 공유하는 페이지 기능을 이용하여 사용하다 보니, 되도록 종이 인쇄를 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종이 인쇄가 필요하지만, 이번 기획단은 친환경을 생각하는 기획단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둘째,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기
기획단의 다양성이라는 특징 덕인지 몰라도 정말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의견의 장점만을 콕콕 집어 살펴보는 일이 이번 기획단의 특별한 점인 것 같습니다.
셋째, 함께하는 아이디어로 만들기
기획단의 콘텐츠 내용을 살펴보면 모두 한 사람의 의견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없습니다. 질문부터 결과 페이지까지 여러 의견이 모이고 수정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모두가 함께하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지는 회의라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넷째, 애정이 담긴 담당자
모든 프로젝트에 애정이 있는 담당자가 얼마나 중요하신지 아시죠?
필자는 에디터님들과 함께 회의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이번 프로젝트 매니저님의 열정입니다. 그래서 함께 하고있는 담당자님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데요. 프로젝트 진행을 더불어 에디터님들과 소통하는 든든한 역할을 모두 함께 맡고 계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강민진 매니저님이 있어 항상 회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기회를 빌려 꼭 이야기해 드리고 싶네요.
처음 만난 뒤, 기획단은 3번 더 만나 회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첫 만남에서 기획단의 취지와 브레인스토밍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두 번째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질문과 아이디어를 정하는 일이 정해졌습니다. 각각의 창의적인 의견들이 모아져 사회의 이슈들을 돌아보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는데요. 2시간의 회의 후에 에디터들은 분량을 나눈 숙제를 가지고 돌아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음 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근구든 첫 결과물>
다양성을 가진 기획단이라서 그럴까요? 기획단의 회의는 항상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브레인스토밍이 이뤄집니다. 짧은 콘텐츠 속에 더 재미나고 유익한 내용을 담을 수 없을까 고민하며 함축적인 내용을 만들고자 하는데요.
그런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첫 번째 결과물은 ‘공익활동 성향테스트! 단 하나의 초능력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입니다. 처음 만든 결과물이라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점은 우리 사회의 생각해 볼 만한 다양한 관점의 이슈와 내용을 모으고자 시도했다는 점인데요.
미숙한 점이 아직은 많지만, 공익활동을 사랑하고 알리고자 하는 여러 사람의 염원이 모여 만든 콘텐츠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획단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초능력 백신이 나올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러분이 가진 관심이 있는 공익성향은 무엇인지 지금 바로 테스트해보세요!!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조회수 1243
2023-09-21
재미로 보는 나의 공익활동 성향테스트!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콘텐츠 기획단과 (주)옥소폴리틱스가 함께 제작한 '공익활동 성향테스트'를 만나보세요
8월 주제 : 단 하나의 초능력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고민, 내가 가장 관심있는 공익활동 분야는 무엇일까??
나에게 꼭 맞는 초능력 백신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l 제작 l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콘텐츠 기획단(3기 에디터 소소, 심지, 바람자전거, 럭비공, 공익인간), (주)옥소폴리틱스
조회수 1637
2023-08-03
관심은 있지만 내겐 너무 어려운 공익활동!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쉽고 재밌게 관심사부터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공린이 에디터 찐옥수수입니다.
여러분들은 주변에 공익활동가가 있나요? 혹은 공익활동을 해보셨나요?
만약 둘 중 하나라도 속하신다면 공익활동에 조금은 익숙하실 텐데요, 반대로 둘 다 아니라면, 내 생활에 공익 활동과 관련된 상황이 별로 없었다면 여전히 공익활동이 잡힐 것 같으면서도 잡히지 않는 어려운 존재일 수 있어요.
저 역시 공익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활동들을 보면 ‘맞아 이런 것이 공익활동이지~’ 하고 깨달으면서도, 그래서 어느 공익 분야 관심이 있고, 어떤 활동에 할 수 있는지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선 다시 꿀 먹은 벙어리가 되곤 한답니다.
사실은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공익활동들이 정말 많은데요, 지금까진 잘 안보였던 공익 콘텐츠들을 오늘 이후로는 더욱 눈에 띌거에요!
[본론]
출처: https://pixabay.com
우리 공린이분들을 위해 오늘은 어떤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볼까 고민하다가 찾은 흥미로운 콘텐츠, 바로 공익 유튜브 영상입니다.
공익 유튜브 영상이라고 해서 재미없는 공익 광고를 생각하셨다고요?
요즘은 시민들이 만드는 영상이 얼마나 유익하고 재밌는게 많은지 저도 보면서 시간가는줄 몰랐답니다.
오늘은 공감은 물론 대리 만족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면서도 ‘공익’이라는 단어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추천 드리려 합니다.
첫 번째로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1인크리에이터'라는 채널입니다.
채널에는 다양한 주제의 재생목록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2022 경기도 공익 크리에이터’라는 목록에 주목해주세요!
이름 그대로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분들이 공익과 관련된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텐츠들을 모아 두었답니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와 유튜버들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제도 다양하지만 풀어가는 스타일도 유튜버마다 다르니, 분명 좋아하는 콘텐츠를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제가 특히 흥미롭게 본 콘텐츠는 ‘쓰레기왕국’님의 [빈티지샵 쇼핑으로 여름룩 완성하기] 편입니다.
제 주변도 보면, 옷 못입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요즘을 다들 패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 영향이 패션산업의 생산과 소비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면서 과잉생산및 소비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쓰레기왕국’님은 이런 과정 중에 버려지는 옷들에 의한 환경오염을 집어주고, 생산에 영향을 덜 주는 중고 의류 쇼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빈티지샵 간접 체험을 해보는 느낌..! 형형색색의 유니크한 원피스.. 혹시 관심 있으신가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시도 가능한 의류 쇼핑이 공익활동의 일부가 된다니 너무 흥미롭죠? 2022년.ver 뿐만 아니라 2021년.ver까지 있으니 줄줄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아주 많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출처: https://pixabay.com
두 번째는 서울 마을미디어 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을미디어’라는 채널입니다.
이 채널이 흥미로운 이유는 마을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공익 콘텐츠가 참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협동조합 소개와 환경보호, 지역활성화 활동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콘텐츠라서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흥미롭게 본 영상은 ‘라이브사회경제 8회. 용산역사문화사회적협동조합’ 편인데요, 협동조합이 설립된 이유, 그리고 조합에서 활동하는 내용들을 소개해주는 영상입니다. 용산의 역사 해설과 지역사 교육을 목적으로 용산 역사 문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마을을 탐방하는 일, 청소년들과 지역 역사를 통해 소통하고, 역사를 매개로 미래에 개척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들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현장취재를 갔었던 의왕생태마을이 생각나더라고요. 지역마다 이런 콘텐츠들이 있다면 학생들에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한국방송진흥공사에서 운영하는 ‘KOBACO공익광고협의회’라는 채널입니다. 다른 채널에 비해 비교적 짧은 광고영상을 올리는 채널인데요, 짧은 러닝타임만큼 주제도 어렵거나 무겁지 않고, 한 가지 주제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진 약 30초~2분 내외의 영상들이 대다수입니다. 아무래도 최근에는 코로나 이슈 때문에 제작된 ‘외출생활백신’, 시대에 따라 소통의 갭이 벌어지지 않도록 ‘디지털격차해소’ 등 트랜드에 맞춘 광고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제가 흥미롭게 본 영상은 환경보호를 위한 ‘애착용기’라는 콘텐츠였습니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함께 광고에 참여한 영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예인과 음악이 함께하다보니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있었던 1분 영상이었습니다.
이 채널에 올라온 영상은 영상미가 좋을 뿐만 아니라, 함축적인 메시지가 들어있어서 여운을 남기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긴 영상을 부담스러워 하신다면 ’KOBACO공익광고협의회’ 채널에서 가볍게 30초 영상부터 감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마치며]
출처: https://pixabay.com
웃긴 영상, 먹는 영상, 여행영상 등 우리 일상 속 유튜브 콘텐츠는 참 친숙하지 않나요? 오늘은 유튜브를 통해 공익활동과 한 걸음 가까워지는 시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도 위에 소개드린 채널들을 돌아보면서 제로웨이스트나 비건 레시피 영상이 참 흥미로웠는데요. 아마도 제가 요즘 관심있는 공익 활동분야는 환경보호가 아닐까 싶네요. 내일부터는 텀블러도 가지고 다니고, 다회용 용기를 생활화하는 것부터 환경보호 활동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여러분의 관심분야를 찾아보러 가보실까요?
그럼 저 공린이 에디터 찐옥수수는 다음에 더 흥미롭고 쉬운 콘텐츠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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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전 세계가 코로나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늘날 모두의 일상이 된 존재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일회용 마스크’이다. 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있지만 우리의 지구, 즉 환경과 생태계까지는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한 선택이 다시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게 된 것이다.
출처 : 이데일리(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74246632423056&mediaCodeNo=257&OutLnkChk=Y)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세계적인 대유행, 즉 팬데믹(pandemic)이라고 선언하였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주된 전파경로가 감염자의 호흡기 비말에 의한 전파로 밝혀져 마스크 착용이 세계적으로 권고되었다.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되었고 팬데믹 선언 이후 2년이 지난 지금 여러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여전히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단지 코로나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나 꽃가루를 피하거나 독감이나 감기를 예방하는 등 코로나 이외의 질병을 피하려는 동기와 외모 관리 또는 자기만족과 연결되어 하나의 소품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학교 및 직장 내의 이미지 관리를 수단으로 착용하는 등의 자기애 적 동기를 가지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폐마스크가 꾸준히 발생할 것이 예상되며 이는 지금부터라도 일회용 마스크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보여 준다.
출처 : 케미컬뉴스(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86)
현재 폐마스크의 수와 처리방식의 실태를 살펴보면 지난 2년간 방역을 위해 필수적인 용품이었던 만큼 사용된 후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의 수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라, 국내에만 평균 2.3일당 1개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며 이를 환산 시 폐마스크는 1일 2천만개, 연간 73억개 이상이 배출된다고 추산하고 있다.
또한 2020년 7월 영국 BB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는 매달 1290억 개의 마스크가 버려진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는 원칙적으로는 다양한 재질을 구분하여 배출해야 하지만 다양한 재료로 이루어져 있는 만큼 이를 실천하기 쉽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으며 일반 쓰레기로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는 소각 또는 매립되는데 이때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배출된다. 하지만 실외 마스크 해제 등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스크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실태이며 코로나 사태가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폐마스크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사망자, 감염자 수’, ‘백신 접종자 수’에만 집중하는 사이 그 필요도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디딤PM 에디터는 일회용 마스크가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알아보고자 한다.
1. 대기, 토양오염에 미치는 영향
매일 약 2000만개씩 발생하는 폐마스크는 마스크의 무게가 평균 4g인 것을 고려하면 국내에서만 하루에 발생하는 일회용 마스크 쓰레기는 80t(톤) 수준이며 이에 대한 처리방식은 30%인 600만개 가량은 그대로 매립시키고, 나머지 70%는 소각시키는 것이다. 즉, 종량제 봉지로 나오는 생활 쓰레기 처리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일회용 마스크는 내피와 외피를 구성하는 부직포, 미세입자를 거르는 MB필터, 코에 고정 시키는 노즈 클립, 마지막으로 마스크 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직포의 주성분은 플라스틱 소재의 합성수지이고 MB필터의 주성분은 폴리프로필렌이고, 노즈 클립은 철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스크 끈의 주성분은 폴리우레탄이다.
이중 가장 큰 문제는 MB필터의 주성분인 폴리프로필렌이다. 폴리프로필렌은 소각할 경우 이산화탄소, 다이옥신과 같은 각종 유해 물질이 발생하며 특히 다이옥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한번 노출되면 수십 년간 분해되지 않아 환경오염에 치명적이다. 그리고 마스크 끈의 주성분인 폴리우레탄은 소각시 질소화합물이 배출된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1톤 소각시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을 환산하면 종이가 0.04톤, PVC가 1.38톤, PET는 2.25톤, 마스크는 3.07톤으로 폐마스크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물질들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폐마스크를 소각하지 않고 매립하는 경우, 환경부에 따르면 매립 후 썩는데 걸리는 기간이 우유 팩은 5년, 나무젓가락은 20년, 금속 캔은 100년인 것에 비해 일회용 마스크의 MB필터는 약 450년, 코에 고정시키는 노즈 클립은 100년 이상, 끈은 300년 이상으로 다른 쓰레기들에 비해 월등히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만큼 토양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폐마스크 이외에도 많은 양의 마스크가 해양으로 유입되고 있다. 홍콩 해양보호단체 오션스아시아OceansAsia는 약 15억 6000만개의 마스크가 해양으로 유입되었으며, 일회용 폐마스크로 인해 4680~6240톤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이렇게 해양으로 유입된 폐마스크는 바다거북이 마스크를 해파리로 오인하여 섭취하거나 마스크 줄에 목이 걸려 물고기가 사망하는 등 해양 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며 분해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된다.
이때 미세플라스틱은 길이나 지름이 5mm 이하인 플라스틱을 말하며, 시간의 경과에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해양 생물들이 이를 먹이로 오인하고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되기 때문에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플라스틱 제조 과정에 함유된 독성 화학물질이 해양에 배출되며 바다로 배출한 오수에 포함되어있는 화학물질을 표면에 흡착하여 해양 생물에 독성을 유발한다.
해결 방안은?
1. 새로운 기술 개발
코로나 종식을 위해 마스크는 필수적인 방역용품인 만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빈도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마스크를 개발하거나 폐마스크를 단순 소각이나 매립하는 것 이외의 처리 방법을 찾고 이에 대한 관심과 보편화를 위한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기술적 측면에서는 특허청에 따르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마스크 관련 기술 특허출원 건수가 2020년 한 해에 122건으로, 2019년 13건에 비해 대폭 증가하였다.
이 중 기술별 출원 비중을 살펴보면 다회용 마스크 관련 기술이 104건(73%)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폐마스크 수거·처리 21건(15%), 생분해성 소재 14건(10%), 폐마스크 재활용 4건(2%)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2022년 5월 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국화학연구원 연구팀이 게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활용하여 퇴비화 조건에서 100%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마스크 필터를 만들었다. 이처럼 기술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는 해결방안들이 생겨나는 만큼 이에 대한 지원과 보편화를 위한 대량생산 등 기술 개발 이후의 과정의 중요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왼쪽)용인시의 폐마스크 자원순환사업 안내와 폐마스크 수거함 / (오른쪽) 우리은행의 마사크 자원순환 '희망리본' 캠페인
출처 : 케미컬뉴스(http://www.chemicalnews.co.kr)
2. 업사이클링up-cycling
폐마스크를 처리하는 방법의 측면에서는 폐마스크의 업사이클링이 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기존의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마스크 업사이클링의 예시로는 마스크 끈을 활용한 머리끈과 마스크를 활용한 화분, 쇼핑백, 패딩, 소파, 의자 등이 있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업사이클링은 유럽의 패션 디자이너가 하늘색 일회용 마스크 약 1500장을 패딩 충전재로 활용하여 만든 패딩 재킷 일명 ‘코트19’13와 리빙디자인과 학생인 김하늘 씨가 폐마스크 약 1500장을 활용하여 만든 의자로 이는 100kg 정도의 하중을 견딜 만큼 견고하여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이와 같은 업사이클링 결과들이 상업화된다면 단순 소각이나 매립되는 폐마스크의 수와 해양에 버려지는 폐마스크의 수를 줄여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
3. 정책 마련
친환경적 마스크를 위한 기술 개발이나 폐마스크를 다양하게 업사이클링 하는 방법 모두 중요하지만 지금도 버려지고 있을 폐마스크의 분리수거를 위한 정책 마련 또한 중요하다.
우선 첫 번째로 마스크를 버리는 올바른 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와 마스크 제품 포장지에 이를 명시하도록 하는 것, 두 번째로는 단지 감염 예방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분리수거가 어려운 만큼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마스크 전용 수거함을 공공장소 및 생활권 곳곳에 설치하고 이를 통해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무단투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
추가적으로 분해 가능한 마스크 등을 개발하는 것에 대한 지원과 홍보에 관한 정책과 생분해성 마스크 전용 퇴비화 매립장 마련에 대한 정책,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와 이를 사용했을 때 혜택을 주는 정책 등이 있다.
이처럼 지난 2년간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인해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존재인 마스크가 해양오염, 토양, 대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알아볼 수 있었다.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은 전 세계가 처음 겪는 일이며 이로 인해 코로나의 팬데믹 선언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은 주로 코로나 감염자, 사망자 또는 백신 접종률 등 사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것들이 우선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이 초기보다 안정된 지금 건강과 방역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주목해야 할 시기이다. 마스크가 단지 건강을 지켜주는 이로운 용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사용을 줄여야하는 환경오염의 새로운 주범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방안, 업사이클링, 정책적 방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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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4
들어가며
2021년은 COVID-19(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은 시기이자,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이 빛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웹진에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기부]
(그림1. 캐나다 백신기부)
출처:유니세프, https://reliefweb.int/report/uganda/canada-donates-nearly-2-million-doses-covid-19-vaccines-uganda
2021년 11월 캐나다 정부는 1,904,140회 투여분의 Moderna 코로나 19 백신을 우간다에 기부했습니다. 전 세계의 코로나 19 백신의 공평한 배포를 목표로 글로벌 연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COVAX를 통해 이번 백신을 전달했습니다. COVAX는 ACT(Access to COVID-19 Tools) 액셀러레이터의 백신을 담당하며, 전염병 대비 혁신 연합(CEPI), Gavi(백신 연합) 및 세계 보건 기구(WHO)가 공동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핵심 실행 파트너로 유니세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UNICEF는 COVAX 시설을 대신하여 백신 및 관련 용품의 조달 및 배송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우간다 정부는 이번 백신 기부가 캐나다 정부의 2020년 2월 약속한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25억 달러 이상의 국제 지원의 이행이며, 현재 백신 수요가 백신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기부가 시의적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관련기사)
캐나다 정부의 백신 기부는 코로나 팬데믹은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극복 해야 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UN 코로나 19 긴급구호]
그림2. UN 코로나 19 긴급구호
출처: 유엔난민기구 https://www.unhcr.or.kr/coronavirus-emergency/
유엔 난민 기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난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긴급구호 자금을 모금하여 전염병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는 난민 구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엔 난민 기구에 따르면 코로나 19 긴급구호를 통해 이란에는 약 100만명의 난민이 거주하는 의료 시스템 지원을 위해 마스크, 장갑, 필수 의약품, 체온계 등 코로나 19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의료용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방글라데시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을 대비하여 난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1,700개의 침상을 갖춘 치료센터를 짓고, 난민 대상 손 씻기 등 위생 인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수에 나라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엔난민 기구 코로나19 긴급구호 링크: https://www.unhcr.or.kr/coronavirus-emergency/
[중환자 관리를 위한 인프라]
그림3. 헝가리 정부 인프라 제공
헝가리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하여 우간다에 중증 및 중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임상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전염성 질병 환자를 관리할 수 이동식의 신속하게 배치 가능한 컨테이너를 제공했습니다.
헝가리 정부는 140,000유로 상당의 심전도(ECG) 기계, 폐활량계, 혈당 측정기, 공기 필터, 온도계, 병원 침대, 사무실 책상, 의자, 보관함이 포함된 신속하게 배포 가능한 장치를 지원했습니다. 캐비닛, 에어컨, 6개의 "Contimed"(CN20) 접이식 용기 및 혈압 기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와 기타 잠재적인 감염성 질병이 있는 심각한 환자에게 응급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동성이 좋은 컨테이너기 때문에 중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서 지역으로 옮겨 환자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의료 시설에서 멀리 배치하여 기존 필수 서비스 제공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고 기존 침대 공간이 과포화되었을 때 추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필수 의약품 및 백신을 위한 현장 실험실 또는 온도 제어 저장 장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관련기사)
헝가리 정부는 우간다의 의료상황에 적합한 긴급하게 환자를 수용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중환자 관리 인프라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대응 지원]
그림4. 영국 정부의 산소통 기부
영국은 우간다에 100개의 산소 실린더를 우간다 국립 의료 매장에 기부했습니다. 이 지원은 2021년 7월 유니세프 우간다 코로나 19 위기에 영국이 약속한 £500,000($708,000 이상)의 일부입니다. 우간다의 산소 전달 능력을 빠르게 증가시키고 생산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제공된 자금은 Mulago National Referral Hospital을 위한 100개의 7,500리터 산소 실린더와 Namboole COVID-19 치료 센터의 Soroti 지역 위탁 병원, Mbale 지역 위탁 병원 및 Moroto 지역 위탁 병원에 4개의 산소 공장을 3개월 동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 자금은 또한 Kayunga Referral Hospital의 새로운 산소 공장의 조달, 설치 및 유지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Arua, Mbale, Soroti 및 Moroto의 코로나 19 치료 장치에 교육 및 개인 보호 장비(PPE)를 제공할 계획입니다.(관련기사)
그림5. 영국 covax
또한, 영국은 COVAX 시설을 통해 우간다에 약 300,000개 백신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나가며
코로나 19는 한 나라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위기 상황이 종식되기를 바랍니다.
참고자료
https://en.unesco.org/news/exploring-new-and-innovative-responses-crisis-ngo-solidarity-during-covid-19
https://reliefweb.int/report/uganda/canada-donates-nearly-2-million-doses-covid-19-vaccines-ug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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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에디터 HHDM Hyun입니다. 광고와 캠페인, 이제 우리 일상에서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낼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최근에는 카드뉴스를 제작하기도 하고, 동영상을 제작해 콘텐츠를 유튜브 등에 업로드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고는 합니다. 짧은 공지나 메시지 등은 유튜브에서 Short 기능을 추가해 30초 이하의 짧은 영상은 따로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인식할 때, 우리는 주로 인터넷과 옥외 광고 등 매체를 통해 알게 된 때가 많습니다. 공공의 문제이며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자주 들었습니다. 경기도에 있는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미디어를 활용해 광고와 캠페인으로 크고 작은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고 있었습니다.
[광고와 캠페인으로 크고 작은 사회에 메시지를 전하는 성남외고 밀알]
성남외고 밀알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여기서 큰 사회란,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의 개념이며 6월 25일부터 시작된 <1일 1앎>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6-25 전쟁, 친환경 소비, 코로나 백신, 아시아 인권 혐오, 사이버 불링, 멸종위기종,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용기내 챌린지’, 6월 호국보훈의 달, 코로나블루 등 현대 사회에서 이슈가 된 주제들과 역사적인 주제를 위주로 다뤘습니다. 청소년에게 친근할 수 있는 역사, 사이버 불링 등의 주제를 선정하여 청소년의 관심을 유도했다는 점이 인상적이고, 가독성이 좋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특별 프로젝트이며 8월 3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사회란, 성남외고 안의 사회를 말합니다. 주로 성남외고 안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 장의 만화로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기 물 내리기, 손씻기, 손 소독, 마스크 쓰기 등 코로나19를 고려한 보건 위생 수칙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성남외고는 기숙사 생활이 필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직접 다녀왔을 때, 차가 쌩쌩 다니는 도로를 건너야 하고, 오르막길도 상당히 높아서 매일 등-하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조금 귀찮고 힘들 수는 있겠지만, 방역 수칙을 잘 지켜서 학교생활을 잘 해내자는 것입니다.
더 다양한 카드뉴스는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온라인 소비, 미디어가 핵심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코로나 이후 한국의 미디어- 코로나19는 미디어 생태계를 어떻게 바꿨나?>를 발간했습니다. 소개말에는 “코로나19가 끝나도, 코로나19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언급하여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일상 활동 변화에서 미디어 이용 증가율은 70.3%로 가장 많이 늘어났습니다. 오프라인 활동에서 온라인 활동으로 소비의 트렌드가 확실하게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쌍방향 소통(영상통화, zoom, google meet 등)이 가능한 스마트폰, 개인용 PC, 태블릿 PC의 비율이 상당히 늘었으며 텔레비전의 경우도 소비(68.5%)가 늘었습니다. 즉,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미디어를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며 정보를 찾는 의존도가 높아졌음을 인증합니다.
[오프라인 광고는 앞으로 힘들 수도 있으니, 온라인에 집중하는 게 중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광고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하철, 버스정류장, 간판, 현수막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는 광고의 내용 중 상당수는 이미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서 알리는 방역 수칙에 관한 내용이 차지합니다. 판넬이든, 현수막이든, 안내방송이든 말이죠.
그리고 코로나19 시대에 따라 인기가 많아지는 분야 OTT, 배달 업체 광고의 비중도 상당히 증가하면서, 사회적인 목소리를 오프라인에서 알리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는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집회 등에서 잘 드러나는데, 예전에는 “~~한 집회가 예정될 것이다.”라는 보도가 대표적이었다면, 이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한 상황에서 ~~한 내용으로 집회를 강행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등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보도가 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즉, 이는 평소에 학생들이 진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및 집회, 캠페인으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워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평소에는 교내-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탐방-탐사, 캠페인 진행 등의 내용을 자주 업로드하였는데, 최근에는 카드뉴스를 위주로 업로드되고 있으며 그조차 업로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의 차원에서 광고와 캠페인을 기획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입니다. 아니, 전반적으로 활동하기가 어려운 여건이라고 보는 게 맞겠네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디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카드뉴스로 광고를 제작하고, 캠페인을 주도하는 성남외고 광고, 캠페인 동아리 밀알의 활동은 이러한 측면에서 주목해볼 만 합니다!
앞으로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까요? 그들의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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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들어가며
브랜딩은 일반 기업이 아닌 비영리 단체도 필요한 전략입니다. 브랜딩을 통해 비영리단체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많은 사람들의 후원, 활동 참여 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웹진에서는 브랜드와 브랜딩 그리고 비영리 단체가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브랜딩의 요소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브랜딩이란?]
“브랜드”란 한 판매자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다른 판매자의 상품이나 서비스와 구별되게 식별하는 이름, 용어, 디자인, 상징 또는 기타 기능입니다(출처: American Marketing Association).
“브랜딩”은 이러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브랜딩은 소비자의 마음속에 브랜드를 자리 잡게 하고 특정 조직, 회사, 제품 또는 서비스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제품, 단체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른 제품이 아닌 자신의 제품을 선택할 이유를 제공하기 위해서 자신의 제품의 브랜드를 만듭니다. 브랜딩은 이런 자신의 브랜드를 사람들이 빠르게 식별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경쟁 제품보다 제품을 선택하는 이유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에서 고안한 전략입니다. 결국, 브랜딩의 목표는 브랜드가 약속하는 것과 항상 일치하는 제품을 제공하여 충성도가 높은 고객과 기타 이해 관계자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영리 단체가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
비영리 단체가 왜 브랜딩이 필요할까요? 비영리 단체 대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를 활용하는 것이 비영리 단체 활동가(기부자), 직원, 이해 관계자를 모으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영리 단체 활동가(기부자)가 어떤 비영리 단체에서 활동할 것인지(기부할 것인지) 선택을 고민할 때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비영리 단체에서 근무하는 직원 혹은 지원자,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단체를 물색 중인 이해 관계자가 특정 비영리 단체를 선택하게 되는 명성과 이미지를 나타냅니다.
브랜딩은 활동가에서 직원, 이해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부적절하다고 느낀다면 해당 브랜드에서 일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브랜드가 영감을 주는 것(제품, 프로젝트 등)을 제공한다고 느낀다면 그 브랜드를 위해 일하고 함께 활동하기를 원하게 될 것입니다.
[브랜딩의 요소]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요소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단체의 제품 혹은 서비스, 규모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를 통해 브랜딩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정의: 목적, 가치, 약속
단체의 설립 연도, 설립 이유 그리고 어떤 가치를 실현하고 자 하는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이를 실현할 것인지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그림1. 브랜드 정의 / 출처: 월드비전
○ 브랜드 아이덴티티: 이름, 시각적 아이덴티티 디자인(로고 디자인, 색상 팔레트, 타이포그래피 등)
브랜드의 이름, 로고의 모양 및 색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인식하는 방법입니다. 조직의 사명과 일치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오랜 시간 동안 기억될 수 있습니다.
비영리 단체의 경우, 로고에 주목해볼 수 있습니다. 로고는 모금 활동 및 소셜 미디어에 사용되어 사람들에게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좋은 요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고는 비영리 단체의 목적을 시각화하여 사람들이 단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림2. 세계자연기금 로고 / 출처: 세계자연기금
세계자연기금 (WWF)는 이미지를 중점으로 사용하는 가장 인지도 높은 비영리 단체 그림 로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색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매체에서 색 오류 염려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세계자연기금의 로고는 누구나 순식간에 팬더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시각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로고의 팬더는 세계자연기금의 야생 동물 및 자연보존의 목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림3. 배달의 민족 타이포그래피(폰트) / 출처: ㈜우아한 형제들
㈜우아한 형제들은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타이포그래피를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해당 폰트를 보면 배달의 민족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됩니다. 이는 기업에 브랜드 컨셉에 맞추어 폰트를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B급, 키치, 유머, 복고’라는 브랜드 컨셉을 폰트로 이미지화 했습니다. 이렇게 브랜드 이미지와 통일성을 이루는 폰트는 사람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주게 됩니다.(관련 기사)
광고나 캠페인에 브랜드의 폰트를 사용하는 경우, 통일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억에 남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유리합니다. 한편, 브랜드 폰트를 무료로 배포해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게 하면 브랜드 폰트와 브랜드 자체를 홍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광고: 웹사이트, 모바일 앱, TV, 잡지 등 광고
광고는 단체의 사업뿐만 아니라, 단체의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알릴 방법입니다. 광고를 통해 사람들이 브랜드의 이름, 색상, 주요 프로젝트를 함께 연상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통일성을 가지고 광고를 구성합니다. 기아대책의 경우 하기의 광고를 통해 기아대책의 캠페인과 프로젝트 이름, 그리고 기아대책 브랜드의 색인 초록색을 활용하여 기아대책 브랜드 이미지와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연합시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4. 기아대책 광고 / 출처: 기아대책
○커뮤니케이션: 후원 및 파트너십
단체 사업의 후원자를 모집하거나,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단체 단독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의 규모를 키워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림5. 유니세프(UNICEF) / 출처: 유니세프(UNICEF)
UNICEF USA는 대형할인점인 Target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어린이를 구하고 보호하는 활동에 동참해오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키드 파워(UNICEF Kid Power)의 후원사로 Target은 3년 동안 65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또한, Target은 긴급 구호를 지원합니다. 유니세프의 COVID-19 백신 캠페인 End The Pandemic에 125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나가며
비영리 단체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를 정의하고,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후,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딩할 수 있습니다. 브랜딩을 통해 비영리 단체의 사업, 기금모금,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서 많은 사람이 자신의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다음 웹진에서는 브랜딩 매뉴얼과 비영리 단체 브랜딩 사례분석을 살펴보겠습니다.
참고자료
https://creatitive.com/purpose-of-branding/
https://www.wildapricot.com/blog/nonprofit-branding
https://www.worldvision.or.kr/business/worldvision/about_worldvision/about_worldvision.asp
https://hingemarketing.com/blog/story/understanding-brand-identity
https://alrasub.com/unicef-target-team-up-to-sell-kids-fitness-bands-that-help-save-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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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정부는 11월 1일부터 일상 회복 1단계에 따라, 집회·시위 관련 지침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는 1인 시위 외 모든 집회를 원칙적으로 금지했는데요. 이제는 접종 구분 없을 경우 최대 99명이, 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나 PCR 음성' 확인자·18세 이하로만 채워질 경우 499명까지 집회·시위를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지침 완화 후 연일 광화문, 청계천 등에서 집회 및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은 1~5일 1,466건의 집회가 신고되어 10월에 접수된 총 집회 건수인 1,354건을 벌써 넘어섰다고 합니다. 경기도 공익단체 분 중에도 집회, 시위를 추진하고 계시는 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에 따라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또 집회나 시위를 처음 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짚어보고자 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주의점
그림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 24p. 관계부처 합동. 2021. 10
1. 집회시 모든 참가자가 마스크를 항상 코끝까지 쓰고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 경찰분들이 계시기에 자칫하다간 현장에서 벌금을 물어야 하는 부끄러운 일이 생길 수 있겠죠?
2. 미접종자가 참여할 경우 99명까지, 접종자만 참여할 경우 499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이때 행사관리자는 백신 접종한 지 14일이 경과했는지 또는 행사 2일 전에 발급된 PCR 음성 결과를 확인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백신 접종, PCR 검사는 입장하는 줄에서 한 번, 입장 시 한 번 더 체크하여 확실히 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림 2022년 대학생 대선대응 행진 집회에서 스태프가 백신 접종여부 및 참가자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모습
3. 체온 체크, 사회적 거리 두기는 필수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주최 측에서 방역 모범을 보여준다면 참가자와 시민이 더 안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4. 손소독제는 입장하는 곳에 배치하고 백신 접종 확인 시에 손 소독을 요청하면 좋습니다.
5. 여분 마스크도 입장하는 곳에 배치하여 마스크 줄이 끊어지는 참가자가 있을 경우 바로 드릴 수 있게 준비하면 좋습니다.
6. 미리 참가자 명단을 조사한 후 엑셀 등의 파일로 만들어 입장 시 백신 접종 또는 PCR 검사 여부와 함께 전화번호 등 간단한 인적 사항을 기록해두면 좋습니다. 추후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대처하기 쉬울 것입니다.
7. 집회 구역 안으로 참가자가 아닌 사람이 들어올 때, 주최 측에서는 이를 제지하고 집회 중임을 알려야 합니다. 집회 진행뿐만 아니라 방역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 등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을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밖의 기본 주의사항
1. 참가자를 미리 조사하여 집회 신고 시에 대략 지자체 측에 알려주면 좋습니다. 경찰 측에서 차선점유 정도를 예측하고 교통정리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2. 행진 시에는 앞에서 이끄는 사람을 제외하고 끝과 중간에 한 명씩 교통정리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경찰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주변 차량 정리에 신경을 쓰시다 보면 행렬 관리에는 소홀히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최 측에 경광등이 있다면 더 좋습니다!)
그림 2022년 대학생 대선대응 행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걷고 있는 모습
3. 행진 시에는 행렬을 사람이 아니라 ‘차’로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행렬이 사람들이 건너는 횡단보도를 가로지를 경우, 길을 건너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에 됩니다.
4. 차선이 좁아지는 길목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입니다. 차량통제는 경찰 측에서 맡기더라도 행렬통제는 주최 측에서 책임지고 더 도보 쪽으로 붙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주최 측은 집회 및 시위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수거하여야 합니다. 쓰레기를 집에 가져가지 않고 길에 내놓는 경우 반드시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하여야 합니다. 매우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이를 안 지키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림 2016년 촛불시위에서 한 시민이 쓰레기봉투를 메고 있는 모습
일상 회복 3차 개편 이후에는 인원 제한이 해제되고 기본방역 수칙만 준수하는 것으로 대폭 완화될 예정입니다. 3차 개편이 되면 대규모 시위 및 집회도 가능하겠지요. 다만 그렇더라도 대규모의 방역수칙 위반사례나 수많은 거리 쓰레기는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코로나 초기부터 방역 모범국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던 만큼,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대한민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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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