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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능력 그리고 백신>

     

    경기도공익활동센터에서 운영하는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이 첫 번째로 준비한 공익활동 성향테스트는 못 견디겠어! 초능력 백신을 주세요!’입니다. 이 콘텐츠의 기획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무서움을 안겨준 코로나19와 백신이 가져온 사회적 영향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요.

    초능력이 무엇이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획단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에 기획단의 여러 의견이 더해지면서, 우리 사회의 각 영역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재미있는 초능력 백신을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여러 번의 회의와 피드백을 거쳐 나온 공익성향 테스트! 어떤 초능력이 가장 인기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8월 한 달간 테스트의 결과! 지금부터 그 과정과 결과를 여러분께 살짝 알려드릴게요.

     

    첫 화면의 기본적인 설문을 기재하면 16문제가 차례로 등장하는데요!

    16문제에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의 내용을 담아 응답자가 어떤 관점으로 사회문제를 생각하고자 하는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가벼운 테스트로 진행하기에는 질문 모두가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공익적 문제이다 보니 질문 하나 허투루 답변하기 어렵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여러분은 풀면서 어떤 질문이 제일 고민이 많이 되셨나요? 사실 모든 질문에 정답이 있는 문항이 아니다 보니 평소 필자의 생각과 가치관들이 모두 답변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요. 저는 첫 질문부터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Q. 세계적 영화감독이 된 당신! 그런데 커뮤니티에서 당신의 영화가 성차별적이라서 바꾸란 요청이 나오는데...

    - 올바르게 바꿔야겠어요! 성차별에 더욱 민감한 감각으로 활동할 거예요

    - 글쎄요사람들에게 영화가 의도한 의미와 효과를 설명하는 유튜브를 만들어요

    - 호러영화 감독은 살인자인가요?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목소리 안 들어요

     

    필자는 3가지 모두 고를 수 없어서 고민이 많이 된 문항이었는데요. 평소 영화 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다 보니, 과거 영화를 볼 때의 기억이 났는데요. 성인지감수성이 떨어지는 장면을 볼 때... 눈살이 찌푸려지고 하다보니 첫 번째 답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반면, 감독과 작가의 의도가 숨어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요즘 유튜브로 영화를 소개하는 영상 다들 아시죠? 얼마나 숨은 의미를 잘 설명해 주는지... 그러면서 이 대답도 고개를 끄덕였고요.

    영화는 곧 작품! 예술성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어느 것 하나 고르기 쉽지 않았는데요. 분명 회의하면서 내용을 미리 살펴보았는데도 막상 고르려니 가장 고민되는 문항이더라고요.

     

    그런데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답변을 모아놓고 보니 이 문항의 답변이 제일 고르게 분포된 문항이더라고요. 다른 문제들은 약간의 격차가 벌어지는데 유독 이 문항은 세 답이 모두 고른 편이에요. 역시 저만 고민한 게 아니었다며 결과에 저도 공감을 많이 했답니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인기 있는 초능력 백신은?>

     

    여러분은 혹시 어떤 백신을 처방받으셨나요? 기획단이 준비한 백신은 사회의 각 영역에 도움이 되는 8개의 백신을 기획했는데요. 범주를 나눠 살펴보면 성평등, 교육, 환경, 평화, 노동, 지역, 건강, 예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사회적 이슈들이다 보니 사회적 문제가 초능력을 이용하여 한 번에 해결해버리고 싶다는 기획단의 염원이 담겼다고 할 수 있죠.

     

     

    이번 공익성향 테스트에 참여한 분들이 가장 많이 처방받은 백신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두구두구두구두구

     

    정답은 바로, 딩동댕 펭수 교육 백신입니다!

    압도적으로 높은 백신은 아니지만 23%로 필자가 원고를 작성하는 일자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처방을 받은 백신인데요. 그 뒤를 이어 유리멘탈 방탄활동가 건강 백신 19%, 평화를 배달하는 비둘기 백신 18%이 뒤를 이었습니다. 상기 이미지는 테스트 결과 백신 처방이 높은 비율로 배치한 순서입니다.

     

     

     

    <누가 테스트했을까?>

     

    어떤 분들이 테스트에 참여하셨는지 살펴보면 지역을 기준으로 경기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는데요. 백신의 처방 비율별로 지역의 차이가 나타나긴 하지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는 분들 덕분인지 모든 결과 값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분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 46.91%, 여성 53.09%로 나와 고른 성비로 공익활동 성향테스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연령대를 나눠보면 원고를 작성하는 기준일로 보았을 때, 20~30대가 높았는데요. 기획단의 논의 결과 테스트의 주제와 내용에 따른 이유인 것 같다는 것과 테스트 문항이 길고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연령대가 높은 분들에게 진입장벽이 높았던 것 같다는 의견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백신은?>

     

    출처: Pexels

     

    필자는 테스트의 결과가 현재 우리 사회가 어떤 분야의 문제에 많은 관심이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7월 초등학교 교사의 자살 문제와 웹툰 작가 자녀와 특수교사 사이의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교권 침해뿐만 아니라 우리의 교육 현장의 문제가 가시화되었는데요. 학부모의 갑질’, 악의적인 신고, 학생들의 교권 침해, 보호받지 못하는 교사들의 문제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유가 이번 공익활동 성향테스트 결과에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딩동댕 펭수 교육 백신이 모든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 때문에 공익활동에 우리의 관심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어떤 문제든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그 답에 조금은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짧은 테스트 하나로 세상 모든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테스트를 통해 공익 문제의 일부를 공감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의미 있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다음 공개된 공익성향 테스트도 지금 당장 참여해 보세요!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테스트 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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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초능력 백신은?
    소소

    조회수 563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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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단을 모집한다고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는데요. 그러던 지난 5월 공익웹진을 만드는 에디터분들을 대상으로 공익활동 콘텐츠 제작 기획단을 모집했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록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시도에서 비롯되었는데요. 어떻게 공익활동 콘텐츠 제작 기획단이 구성되고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을 알아볼까요?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 모집 공고문

     

    공익활동 콘텐츠 제작 기획단은 총 5명의 에디터가 참여합니다소소, 심지, 바람자전거, 럭비공, 공익인간! 스스로 지원하여 활동하는 에디터님들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먼저 에디터님들의 소개에 지금까지 에디터님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빼놓을 수가 없겠죠.

    각각의 에디터를 클릭하면, 에디터가 작성한 공익웹진을 모아 보실 수 있어요!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에 올라온 에디터님들의 글 수만 91일 기준으로 벌써 29건이 올라와 있는데요. 각각의 에디터들의 글을 살펴보면서 어떤 내용의 글들이 올라와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이번 콘텐츠 제작 기획단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에디터 글 보러가기

     

    <기획단의 첫 만남>

     

    202369일 금요일. 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 날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 1차 기획회의가 열렸는데요. 지난 3기 아카이브 에디터 오리엔테이션 이후, 처음 만남을 가진 날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반가웠답니다.


    2023.6.9. 경기상상캠퍼스

     

    필자가 참여하고 있는 기획단에 대해 한 단어로 소개하라고 한다면 저는 다양성을 말하고 싶은데요! 다양한 나이와 직업 그리고 관심사까지도 모두 다른 에디터님들이라서 넘치는 아이디어와 함께 재미있는 회의가 항상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기획단 모두 다양성의 관점을 가졌기 때문에 사회 각각의 영역에 대해서 고민하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가진 기획단이지만 우리는 항상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데요. 그 고민은 말이죠...

     

    어떻게 하면 공익활동을 다양하고!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고!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공익적인 내용이 알려질 수 있을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넘치는 열정을 어떻게 담을지 고민이 이어집니다.

     

     

    <옥소폴리틱스>

     

     

    출처: oxopolitics

     

    그리고 필자가 기획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했던 이유. 콘텐츠 기획단을 함께 이끌어 가고 계시는 옥소폴리틱스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우연히 알게 된 옥소폴리틱스는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이 오가며 정치를 이야기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옥소폴리틱스는 여러 관점의 이야기를 알게 하여 편향성을 줄이고 정치적 공론의 장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혐오와 적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곳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획단의 회의에서 언제나 열린 대화가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옥소폴리틱스 고승혁 대표님과 이하나 매니저님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홈페이지 방문하기

     

    <자랑하고 싶은 기획단 회의>

    기획단 1차 회의 모습

     

    기획단이 진행되면서 지키고 있는 몇 가지 회의 기술을 자랑하고 싶은데요.

     

    첫째,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획단

    사전에 회의 안건을 메신저로 공유하여 안건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오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분량의 원고 작성 또한 공유하는 페이지 기능을 이용하여 사용하다 보니, 되도록 종이 인쇄를 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종이 인쇄가 필요하지만, 이번 기획단은 친환경을 생각하는 기획단이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둘째,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기

    기획단의 다양성이라는 특징 덕인지 몰라도 정말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모든 의견의 장점만을 콕콕 집어 살펴보는 일이 이번 기획단의 특별한 점인 것 같습니다.

     

    셋째, 함께하는 아이디어로 만들기

    기획단의 콘텐츠 내용을 살펴보면 모두 한 사람의 의견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없습니다. 질문부터 결과 페이지까지 여러 의견이 모이고 수정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모두가 함께하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지는 회의라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넷째, 애정이 담긴 담당자

    모든 프로젝트에 애정이 있는 담당자가 얼마나 중요하신지 아시죠?

    필자는 에디터님들과 함께 회의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이번 프로젝트 매니저님의 열정입니다. 그래서 함께 하고있는 담당자님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데요. 프로젝트 진행을 더불어 에디터님들과 소통하는 든든한 역할을 모두 함께 맡고 계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강민진 매니저님이 있어 항상 회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기회를 빌려 꼭 이야기해 드리고 싶네요.

     

    처음 만난 뒤, 기획단은 3번 더 만나 회의가 진행되었는데요. 첫 만남에서 기획단의 취지와 브레인스토밍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두 번째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질문과 아이디어를 정하는 일이 정해졌습니다. 각각의 창의적인 의견들이 모아져 사회의 이슈들을 돌아보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는데요. 2시간의 회의 후에 에디터들은 분량을 나눈 숙제를 가지고 돌아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음 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근구든 첫 결과물>

     

    다양성을 가진 기획단이라서 그럴까요? 기획단의 회의는 항상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아이디어가 넘치는 브레인스토밍이 이뤄집니다. 짧은 콘텐츠 속에 더 재미나고 유익한 내용을 담을 수 없을까 고민하며 함축적인 내용을 만들고자 하는데요.

    그런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첫 번째 결과물은 공익활동 성향테스트! 단 하나의 초능력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 당신의 선택은?’ 입니다. 처음 만든 결과물이라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점은 우리 사회의 생각해 볼 만한 다양한 관점의 이슈와 내용을 모으고자 시도했다는 점인데요.

    미숙한 점이 아직은 많지만, 공익활동을 사랑하고 알리고자 하는 여러 사람의 염원이 모여 만든 콘텐츠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획단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초능력 백신이 나올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러분이 가진 관심이 있는 공익성향은 무엇인지 지금 바로 테스트해보세요!!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기획]‘공익활동 콘텐츠 제작 기획단’을 소개합니다!
    소소

    조회수 707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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