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경기도의 공익활동지원금을 받는 78개 단체 중 5개 단체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런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어떤 단체들이 경기도민의 공익을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소개함과 동시에, 비영리민간단체들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보조금을 받을 법한 사업이 어떤 것인지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경기도에는 2000개가 넘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있는데, 보조금을 받고 있는 단체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검증을 마친 단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오늘은 1) 허지혜컴퍼니 2) 사단법인탑교육문화원 3) 사단법인 돌보미연대 4) 수리산자연학교 등 네 개 단체를 살피겠습니다.
허지혜컴퍼니
허지혜컴퍼니는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캠페인활동, 재능 기부, 장애인 지원활동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앞장서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이라고 단체의 정체성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랜선으로 찾아가는 교과서 미술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990만원의 지원사업비를 수령했습니다.
이 단체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소리 꽃 선물하기’, 청년 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원더풀 프로젝트’, ‘문화체육 관광부와 함께하는 “Overcome Together” Challenge 참여 캠페인’, SBS 뉴스와 함께하는 ‘제 21대 총선거 투표 참여 캠페인’, 외교부와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꿈나무 ‘캄보디아 아리랑’,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뉴욕 사회적기업탐방 연수 참가’,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런치콘서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베트남 사회적기업탐방 연수 참가’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영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 단체는 ‘관객의 니즈, 상황, 목적에 맞춰 창작 및 기획’하여 ‘관객 맞춤형 공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 핀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비대면 공연, 안양문화재단 예술활동프로젝트, 충남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사업 등 활발한 예술기획 및 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악과 서양악기의 퓨전이 강점인 이 단체는 음악교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치매예방교육음악회’, ‘아동교육음악회’, ‘악기체험’ 등 다양한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평택 청소년 국립관현악단은 운영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음악회 ‘그럴 때 마다’, 유아 국악교육 콘서트들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멋진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는 이 단체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탑교육문화원
이 단체는 경기도교육청에 등록된 사단법인입니다. 이 법인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지식 함양과 혁신 인재 양성’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단체는 4차산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과학기술 체험학습을 주 사업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AI SW 교육생태계조성’으로 1162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단체는 2012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경기도청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비영리 민간단체도 같은 년도에 설립하고 경기도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VR, 코딩, 드론, 빅데이터, 3D 프린팅 등 4차산업시대와 관련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2019년에는 이동형가상현실(VR)체험 버스가 ‘ICT규제샌드박스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로 지정되었습니다.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란 규제로 인해 정보통신 및 정보통신융합 신기술·서비스 사업의 시행이 불가능한 경우,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시험·검증을 임시로 허용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제38조의2 참조).
단체가 예시로 제공한 교육프로그램은 체험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집니다. 체험에서는 과목에 따라 가상현실, 3D 프린팅, SW 코딩, 드론코딩, 빅데이터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및 컨텐츠를 제작하게 됩니다. 2~4교시 동안 교육이 진행됩니다. 심화과정은 2교시로 구성된 수업을 5~20회동안 진행합니다.
특별한 것은 VR(가상현실)버스입니다. 이 버스는 VR을 체험할 수 있는 의자 및 영상장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냉난방 장치도 완비되어 있어 계절과 관계없이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하루 최대 1300명의 체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탑교육문화원의 교육이 신선했던 것은 공익사업이 사회적약자 및 환경개선, 북한돕기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익활동과는 크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4차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함으로 도민들에게 공익을 제공하는 것은 참 혁신적으로 보였습니다.
사단법인 돌보미연대
돌보미연대는 2010년 사단법인으로 등록이 되었고, 2019년 경기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였고, 경기도 공영장례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2008년 밀알적십자 외 240명의 단원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고, 2009년 경기도의 1365 무한돌보미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결연을 하는 단체입니다. 경기도에서 의료비, 생계비, 학자금 등 갑작스러운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시 자원봉사 돌봄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사업입니다.
돌보미연대는 떡국, 김치 등 음식나눔, 고독사 방지용 희망콜 설치 사업등 활발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경기도 공영장례지원 콜센터’로 1628만 5천원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공영 장례서비스는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장례를 치루어 주는 것으로, 단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인간적인 환송과 사회공동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장례를 치루어 줄 수 있는 가족과 지인들이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간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인간적 예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도민이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 단체는 공영장례와 더불어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웰다잉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경기도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수리산자연학교(군포)
수리산은 안양과 안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지역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입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지만, 수리터널, 수암터널 및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많은 고속도로들이 지나고 있는 위협을 받고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수리산 자연학교는 이런 위기의식 속에서 생겨났습니다.
군포 산본신도시에 입주했던 단체의 대표출신 이금순씨는 환경영향평가등이 생략된 채 주민들의 동의여부도 묻지 않은 소각장 건립 반대운동을 하며 단체가 시작되었다고 중앙일보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3년 간 투쟁하며 소각장 위치가 옮겨지게 되었고 그간 산을 공부하며 자연학교를 설립했습니다.
자연학교에서는 월례기행, 생태지도자교육, 토요생태기행, 책가방 없는 날, 교사연수, 시청 환경학교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체는 자원봉사를 하는 주부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체활동이 주안점은 지역에서 생태교육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주부들은 최소 1년간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현장에 나가서 생태교육을 하게 됩니다. 1천여 종의 동식물 및 곤충이 살고 있는 수리산을 잘 보존하고 싶은 것이 이 단체가 바라는 바입니다.
이 단체는 ‘생태마을을 위한 환경교육 및 보전활동’으로 850만 2천원을 수령했습니다.
나가며
이번 포스팅은 지면관계상 4개 단체를 소개했습니다. 경기도에 훌륭한 공익사업을 하는 단체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며 기쁘게 글을 적었습니다. 앞으로 두 번 더 경기도에 있는 공익단체들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모든 단체를 소개하고 싶지만 능력이 닿는 범위인 15~20여개 남짓의 보조금을 수령하는 단체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13961189
http://www.ansan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10
http://dolbomi.dothome.co.kr/bbs/link.php?bo_table=notice&wr_id=36&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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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안녕하세요. HHDM Hyun입니다. 몇몇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도시농장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희 외할아버지도 도시농장을 운영하고 계셔서 농장 일을 돕게 된 이후로 도시에서 가깝게 방문할 수 있는 도시농장의 존재를 알게 되었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사례는 도시농장, 정확히는 도시양봉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교내 캠페인과 탐구, 체험, 발표 활동을 진행한 경기외국어고등학교(GAFL)의 Buzz Buzz입니다.
도시양봉을 통해 도시에서도 꿀벌을 기를 수 있고, 위협적이지 않다는 사실, 꿀벌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도시 안의 환경을 살리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며 이를 위해 꿀벌에 관심을 두게 된 것입니다.
[체험 활동 Part]
지도교사와 함께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인근의 오봉산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양봉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먼저, 벌꿀의 생태에 관해 학습한 후, 동아리원 모두가 벌집통에서 벌집을 꺼내는 걸 실습으로 진행했습니다. 별도로 양봉에 필요한 복장을 갖추고, 벌통의 내부를 확인하여 여왕벌의 상태, 벌통 내부의 공간 배치, 벌들의 질병 유무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PPT: 유인액을 붓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적인 말벌을 방지하기 위해 말벌 유인액을 부은 포획기와 벌들이 드나드는 출입구에 그물망을 설치하여 말벌이 직접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한편, 꿀을 직접 채집하는 채밀 과정도 진행합니다. 꿀을 많이 채밀하면 자동채밀기를 사용하지만, 동아리 활동에서 진행한 꿀의 양은 많지 않아 국자로 밀랍을 으깨며 꿀을 긁어내어 꿀을 모았습니다.
[탐구 활동 part]
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탐구 활동도 적극 진행했습니다. 벌들이 월동준비를 위해 애벌레를 위해 하는 역할을 알아보려고 했는데, 이때, 벌들이 먹이는 설탕으로 보충하고, 내부 단열 작업을 강화했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죠.
또한, 우리 주위의 환경이 꿀을 재배하기에 적합한지도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당장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기외고 인근의 오봉산의 경우, 맑은 숲 공원(조팝나무, 맥문동, 비비추, 부처꽃, 옥잠화, 꽃댕강나무 등)은 물론, 생태연못(창포, 꽃창포, 줄, 수크렁, 노랑꽃창포 등)과 암석원(마삭줄, 공작단풍, 부처꽃, 송악, 으름덩굴, 인동덩굴 등), 참나무숲길 등에 다양한 식물이 조성되어 있어 (밀원 식물 200개) 도시양봉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할 수 있었죠.
(서울시에서 미리 작성한 유해중금속, 방사능 물질 검사 표와 시험 결과)
식용 적합성 연구도 진행하였습니다. 벌은 주변 환경 민감성(반응도)이 높은 편이라서 주변의 환경 지표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금속 등 오염 성분 등 때문에 우려하는 부분도 있지요. 그래서 식용적합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음과 같이 성분 분석 의뢰를 요청하여 결과를 전달받았습니다. 바로 중금속 함유량과 방사능 안전성 검사인데요, 시험 결과로 유해 중금속 불검출이나 평균 이하로 나왔습니다.
벌꿀이 혼합물이라는 점을 고려해 성분 분석도 진행했습니다. 작년 10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 정량시험법 크로마토그래피 기법을 활용하고자 한국양봉농협 중앙연구소에서 실제로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12월 10일에 한국양봉농협으로부터 결과를 통보받았는데, 국내 잔류허용기준에도 적합한 것은 물론, 자유적합기준에도 부합해 식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례를 통해 도시양봉의 확대를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캠페인 활동 part]
마지막으로 캠페인도 진행했다고 합니다. 꿀벌 살리기의 중요성, 꿀벌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요, 이때 강조한 내용이 ‘급감하는 꿀벌 개체수 보전’, ‘밀원식물과 학교 주변 숲을 보전하자!’, ‘꿀벌은 침을 쏘면 죽기에 먼저 해를 가하지만 않는다면 침을 쏘지 않는다!’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의의는 도시양봉의 가능성을 과학적인 근거를 활용해 증명하는 건 물론, 학창 시절에 겪을 수 있는 꿀벌이 교실에 들어오는 상황까지 고려해 캠페인을 진행한 것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전자파 때문에 꿀벌이 죽어간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요, 꿀벌이 기본적으로 꽃의 암술과 수술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이고,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의 활동을 통해 도시양봉의 확대가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시도를 체계적으로 진행한 경기외국어고등학교(GAFL) Buzz Buzz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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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들어가며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을 소개해드리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웹진에서는 청년 기본법과 청년 조례를 먼저 살펴보고 경기도 청년 정책과 청년 정책 조정위원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어서 이번 웹진에서는 이어서 청년 참여기구, 청년 정책위원회 및 청년 정책협의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청년 공익활동 기구]
1. 경기도 청년참여 기구
그림1.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모집 포스터
최근 경기도 및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청년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이런 정책의 대상자인 청년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의도로 “청년참여기구”를 만들어 활동가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현재(21.5.26)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에 참여할 200명의 청년을 모집 중입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에 참여하려면 경기도 거주 또는 소재 직장, 학교 등에서 활동하는 만 19~만39세 청년이어야 합니다. 현재 모집하는 청년참여기구는 2022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됩니다.
그림2. 청년참여기구 주요 활동
이 청년참여기구에서는 경기도 청년 정책 모니터링 및 의견제시, 지역 및 의제별 청년 교류, 국내외 청년단체 및 청년참여기구와의 협력교류, 참여기구 공식 일정 참석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청년으로서 경기도에서 진행되는 청년 정책을 파악하고, 더 나은 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더하는 일은 청년 자신뿐만 아니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더 나아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 하는 공익활동입니다.
2. 경기도 지자체 청년 정책위원회 및 청년 정책협의체
경기도 내 지자체 단위에서 청년 정책을 의논하고, 청년 활동을 할 기회가 있습니다. 거주지에 따라 모집 기간, 활동 기간이 다르지만 대체로 상반기에 모집을 진행하며, 1~2년의 활동 기간을 가집니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 에디터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인 부천시를 대표사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내의 대다수의 지자체에서 청년 정책위원회 및 정책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거주지의 행정 홈페이지-청년 페이지를 확인하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청년 정책위원회
그림3. 청년 정책위원회
부천시에 있는 청년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인 청년 정책위원은 부천시 청년 기본 조례 제9조, 제10조를 근거로 설치되었습니다.
2019년 5월 발족해 청년 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등의 정책을 심의해왔습니다. 위원은 청년,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20명 이내로 구성합니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습니다.
청년위원의 자격 요건은 부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다른 위원들과 시의 주요 청년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 만큼 청년 정책에 대한 경험과 관심이 있는 청년이 활동하기 적합한 위치로 보입니다.
청년위원회 위원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청년 정책을 수립하고 결정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공익활동을 할 기회로 보입니다. 각 지자체 이와 유사하게 지자체의 청년 정책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위원회 활동이 있는지, 거주 지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 정책협의체
그림4. 부천시 청년 정책협의체
부천 청년 정책협의체는 청년 정책들을 제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참여기구입니다. 부천시 청년 기본 조례 제16조를 근거로 설치되었습니다. 부천시의 청년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의제 발굴 등을 진행하고, 다른 지역에 있는 정책이나 청년 공간을 탐방하는 활동, 청년들을 위한 각종 행사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와의 차이점은 시 단위의 정책 관련 활동을 하므로 더욱 피부에 와닿는 변화를 느끼고, 같은 부천 시민 청년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청년 협의체 의원은 부천시에서 주최하는 청년 교육 및 워크숍 등에 참여하여 청년 문제에 대해 토의하고, 각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 행사에 초대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협의체 활동이 진행될 때는,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팀별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합니다. 프로젝트팀은 기획형(정책상담팀, 온라인 콘텐츠 팀, 정책서포팅팀)과 자율형(관심 분야 자율적 제안)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정책의 제안을 도모합니다.
실제 2020년 청년 협의체의 활동을 살펴보면, 작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행사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청년주간행사'도 모두 온라인으로 생중계했고,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 취업 어려움을 겪고 있을 청년들을 위한 심리 테라피 프로그램,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토크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청년 협의체 프로젝트팀은 4개(청년센터, 모니터링, 좋은 일자리, 1인 가구)로 구성하여 팀별로 탐방 활동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렇게 청년 협의체 활동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지역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정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마중물 임무를 수행하는 의미 있는 공익활동입니다.
그림5. 부천시 청년 정책협의체 활동
나가며
경기도 청년으로서 어떤 청년 정책이 실행되는지 모니터링하고, 다른 청년들과 교류하는 활동은 활동가 청년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공익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청년의 삶을 위해 경기도 및 지자체의 청년 공익활동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자료
https://www.news1.kr/articles/?4317887
https://blog.naver.com/bucheon-city/222283624646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427_0001421653&cID=14001&pID=14000
https://www.youthcenter.go.kr/youngPlcyUnif/popup/youngPlcyUnifCmprList.do
https://www.law.go.kr/LSW/lsInfoP.do?efYd=20200805&lsiSeq=213951#0000
https://youth.gg.go.kr/site/main/content/KY01_0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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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8
안녕하세요!
2021년 경기도는 78개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활동을 돕기 위하여 보조금을 지원했습니다. 오늘은 이 단체들 중 5개의 단체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런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어떤 단체들이 경기도민의 공익을 위해 애쓰고 있는지를 소개함과 동시에, 비영리민간단체들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보조금을 받을 법한 사업이 어떤 것인지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경기도에는 2000개가 넘는 비영리 민간단체가 있는데, 보조금을 받고 있는 단체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검증을 마친 단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오늘은 1) 사단법인 경기언론인 클럽 2) 고양평화청년회 3) 밀알회 봉사단 4)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 협의회 5) 군포탁틴내일 등 다섯 개 단체를 살피겟습니다.
사단법인 경기언론인 클럽
경기언론인클럽은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이슈토크’라는 사업으로 2021년 3370만원의 공익활동 지원사업 보조금을 수령했습니다.
경기언론인클럽은 2002년 6월 7일 출범했습니다. 단체 홈페이지에 따르면 단체 회원은600명에 이릅니다. 이 단체의 설립 목적은 우수 언론인 발굴, 지역사회 지적 인프라 구축, 경기지역 토론문화 및 공론 형성입니다.
이 단체는 경기지역 언론의 발전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홈페이지 이사장 인사말에 따르면 언론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고자 정보교류 및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단체가 존재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단체는 경인일보, 중부일보, SK브로드밴드, 경기신문, OBS 경인 TV등의 지역 뉴스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하고 있고, 경기저널이라는 잡지를 발행하여 지역 인사들에 대하여 인터뷰를 하고 지역 이슈에 대해서 심도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개할 단체는 고양평화청년회 입니다.
고양평화청년회는 경기도에 등록되어 있으며,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평화통일열차 경기북부서포터즈’라는 사업명으로 1031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이 단체는 능곡역에 위치한 청소년카페 ‘놀러와’와 ‘고양시청소년알바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청소년알바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을 위하여 노동인권학교를 운영하고, 착한가게 등에 대한 조사를 수행합니다.
이 단체는 ‘지역 청년회’의 정체성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단체의 블로그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12개 지역의 청년회가 존재하고 있다고 합니다.고양, 의정부, 군포, 안양, 안산, 용인, 성남, 평택, 하남, 수원, 부천 등 지역에 있는 단체들과 함께 경기청년연대활동을 진행하고, 다른 도 및 특별시들에 설치된 청년단체들과도 연합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평화통일열차 경기북부 서포터즈는 ‘평화를 위한 선한영향력’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활동은 8월에 여수로 기차여행을 하며, 12월에 제주도 평화역사기행을 갑니다. 이와 더불어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이라고 알려진 ‘골령골’ 유해발굴 봉사활동과 언택트 마라톤도 진행을 합니다. 고양시 청년 15명이 참여 대상입니다.
세 번째 소개할 단체는 밀알회 봉사단입니다.
밀알회봉사단은 1971년 2월 장광복씨에 의해서 설립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사회의 그늘지고 힘들어하는 이웃(장애인, 독거노인, 보육시설 및 청소년등)에게 봉사활동으로 말미암아 저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므로 삶의 안정과 밝은 사회건설에 기여한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개개인에게 참된 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훈련을 시키므로 사회가 더욱 밝아지고 향상되도록 함에 그 목적을 둔다”라고 홈페이지에 밝히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소외계층 싱크대 무료설치봉사를 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방환경개선 싱크대 설치사업’으로 4346만8천원의 지원금을 받게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꾸준히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지역사회 등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은 5개 팀으로 나뉘어져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지역 봉사팀, 의정부지역 자원봉사팀, 자연환경운동 봉사팀, 해외봉사 후원팀, 지역사회 경제살리기 팀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경기북부지역 봉사팀은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시설, 개척교회 등을 대상으로 물품나눔, 장수사진촬영(영정사진), 집수리, 나눔, 레크리에이션, 말벗봉사, 이미용, 음악공연 등을 합니다. 의정부지역 자원봉사팀은 의정부 각 시동, 동두천 및 양주시를 대상으로 경기북부지역 봉사팀의 활동에 더하여 지역협의체를 통한 소외계층 나눔, 의정부 교도소 교회 음악봉사, 청소년 인성교육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단체는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지부협의회 입니다.
법무부 법무보호위원은 보호대상자에게 지원 및 봉사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존재하는 단체라 할 수 있습니다. 보호대상자들은 형사처분 또는 보호처분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자립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단체는 ‘출소자 사회복귀 지원사업’이라는 사업 내용으로 121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법무부 블로그에 따르면 출소자들 중 일자리를 얻은 사람의 경우 사회적응에도 도움이 되고 재범 예방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적극적으로 출소자 집중 취업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범죄자들의 재범을 막고 사회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이 블로그는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등 신설, 범죄예방 민간 협력 강화라는 2019년 3월 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법무부 법무보호위원은 “수용기관 출소 후 안정적인 거주여건을 마련하지 못해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숙식 제공, 취업 알선 등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국 24개 지부에 소속되어 활동”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위의 단체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들 중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대상입니다.
법무부는 출소자 등 갱생보호대상자들이 사회정착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 민간차원의 지역사회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업인, 자영업자, 심리상담사, 관련 전공대학생 등 실질적으로 갱생보호대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봉사자’들이 활동을 합니다. 갱생보호대상자 자녀들도 봉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 법무보호위원 들 중 한 강 모씨는 갱생보호대상자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하며 ‘전과자’에 대한 편견을 없앴고 본인의 기업체의 30%를 출소자로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군포탁틴내일(홈페이지 갈무리)
다섯 번 째는 군포탁틴내일입니다.
군포탁틴내일은 “청소년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환경을 마련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케 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단체는 1999년에 창립하여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제정운동, 한줄로서기운동, 학교폭력예방법 제정운동, 아동청소년 성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성 문화 조성, 청소년 문화행사, 청소년 동아리활동 운영,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아동청소년의 인권신장’ 등의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 단체는 청소년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 학교폭력예방, 진로, 인터넷 문화 교육’, ‘대안교육단기위탁 특별교육’, ‘청소년진로탐색교육’, ‘상담활동’,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하는 ‘청소년 거리 상담’, ‘청소년동아리활동’, 진로, 학부모, 학교폭력 등에 대하여 교육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초 Long 초 Long(첫 만남, 긴 여정, 반짝 빛나는) 장애 맞춤식 포괄형 체험성교육 활동의 주제로 943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나가며
이상으로 다섯 개의 비영리민간단체를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 몇 차례 더 이와 같은 단체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우리 경기도에도 이런 자랑스러운 단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고 참 뿌듯했습니다. 민간차원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익활동들이 많아더 더 많은 단체들을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기며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참고자료
고양평화청년회를 소개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UntitledDocument(milalservice.com)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무슨 일을 하나요? (daum.net)
군포탁틴내일 - 군포탁틴내일 - 소개 (gptacte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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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안녕하세요. HHDM Hyun입니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K-Pop을 비롯하여 힙합, 발라드, 트로트 등의 노래에 메시지를 담아 부르는 경우가 많지요. 좋은 노래가 많지만, 사회적기업에서 탄생한 아이돌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흔히 사회적기업이라고 하면, 고용 창출을 위해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준다든지, 협동조합의 형식으로 의식주 사업 등을 근간으로 하여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소개할 ‘플로어스(Flor_us)’라는 걸그룹은 대중이 생각하는 사회적기업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사회적 의미를 담은 노래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셜돌, 플로어스를 소개합니다!]
걸그룹 플로어스는 탄생 과정이 독특합니다. 먼저, 모든 게 모험이었던 것입니다. 엶엔터테인먼트는 SK행복나눔재단 출신인 이철우 대표가 설립했습니다. 20대에 SK Sunny라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그때부터 사회적 가치에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요, 카라,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등 한류가 10-20대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걸그룹을 통해 노래, 퍼포먼스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려 결심한 것이죠.
기본적으로 기획사의 관점에서 연습생을 선호하는데, 이는 다수의 연습생이 있지만, 언제든지 결원 보충, 퇴출 등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가 있어 계약 이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연습생의 관점에서는 가장 가까이 있는 연습생이 최대의 적으로 생각할 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플로어스의 성장을 담당하는 엶엔터테인먼트는 달랐습니다. 이철우 대표는 기존의 연습생 제도가 데뷔라는 것으로 어린 친구의 꿈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플로어스의 경우에는 팀을 구성하고, 계약까지 완료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모집 공고에서도 정말 신중하게 고려하였습니다. 지원 분야, 일시 등 형식적인 내용에 치중한 일반 공고와는 다르게, “엶엔터테인먼트가 어떠한 기업인지?”, “기획하는 아이돌 그룹의 모습”, “나아가려는 방향”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였고, 이 취지에 부합한 사람을 모집하려고 했습니다. 나이나 엔터테인먼트 능력보다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 부합한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플로어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이해한 사람이 플로어스의 맴버가 되었고, 공정거래위원회 규정에 따라 7년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플로어스 맴버는 전문 댄서에게서 레슨을 받고, 일어, 중어 등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언어는 물론, 수화 등 필요한 부분을 자유롭게 배우게 됩니다. 즉, 이들의 성장 자체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철우 대표는 20대의 초-중반인 사회초년생이 자신을 믿고 계약해주었다는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 12월 13일, 플로어스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당시에 구성된 맴버는 총 4명입니다. 진현, 지송, 수화, 진혜정인데요, 특이한 점이 있다면, 진현은 가톨릭대학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면서 사회적 가치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 점, 수화는 수어를 본격적으로 배워서 수어를 통해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점, 진혜정은 반려견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 반려견을 위해 봉사활동을 다녀온다는 점 등 평소에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것입니다.
2021년을 기준으로 진혜정이 개인적인 사유 때문에 탈퇴하여 현재는 3명입니다.
[플로어스의 영향력]
플로어스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주제를 노래로 표현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내용이 학교폭력입니다. 연예계, 체육계 등 유명인을 포함한 언론 및 SNS에서 알려진 학교폭력 가해자는 당시에는 철 없었을 적의 행동이라고 자기합리화하지만, 피해자에게는 평생 가는 고통이자, 우울증까지 걸리게 하는 것, 그게 바로 학교폭력입니다.
플로어스는 학교폭력에서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를 대상으로 전하고 싶은 말을 노래로 담았습니다. 실제로 플로어스 중에서도 학교폭력 피해자가 있었고, 이러한 모습 때문에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Masquerade’라는 노래는 ‘지금은 만들어진 얼굴로 자신을 숨긴 채 또 하루를 살아가~’, ‘너희의 파틴 모두 끝났어~’라는 말로 가해자들끼리는 파티와 같이 즐거울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가해자가 되어버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퍼포먼스도 가면을 쓰고 안무를 구성하였죠.
https://www.youtube.com/watch?v=xckebgTXbJ0
방관자를 대상으로 한 ‘Voice’라는 노래는 방관자를 ‘넌 다른 이름의 가해자~’라고 직접 비판합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점과 피해자로 하여금 학생들로부터 소외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기 때문이죠. 학교폭력에서 가해자는 소수이지만, 방관자는 다수라는 점에서 똑같이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하면, 학교폭력에 동조하는 것과 다를게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방관자가 실제로 처벌받은 적은 많지 않아 죄의식이 덜하다는 점을 확실하게 비판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가 바로 ‘백일몽’입니다. 앞의 두 노래는 댄스가 있었지만, 백일몽은 별도의 댄스가 없는 발라드입니다. 많이 힘들었다는 점을 공감하려고 하며 상처를 어루만지는 목소리가 이 곡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슬픈 노래만을 하는 건 아닙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지금에서 돌아보면 더 의미가 깊지만, 처음에 데뷔 이전에 선보였던 ‘Because of You’라는 곡도 자신의 밝은 분위기를 통해 세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Alive’의 경우, 한때는 소중한 추억이었지만, 일상을 살면서 그 순간을 잊어버린 사람에게, 그때의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며 더 좋은 날이 앞으로 올 거라고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자고 말하는 것이지요.
[최근의 활동 경향]
최근에는 여러 SN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틱톡, 스푼 등에서 계정을 만들어 소식을 전합니다. 팬카페로는 오뷰(of you)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해외 팬도 많은 편이지요. Q & A, 라방 등에서 외국인이 많이 참여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댓글에도 외국인의 댓글이 많습니다.
한편, 유튜브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진행할 수 없게 되면서 무대에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합니다. 플로어스의 수화가 통기타를 친 ‘김광석- 서른 즈음에’, 단체곡 ‘신곡 잊지 않기로 해(Don’t forget)’, 플로어스 진현이 준비한 응원곡으로도 유명한 ‘질풍가도(쾌걸 근육맨 OST)’ 등 총 8개의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무대를 볼 수 없는 팬을 위해 여러 영상과 노래로 여전히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
사회적기업은 물론, 공익활동의 사례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많아지고, 종류도 다양해질수록 점차 건강한 사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오늘 소개한 플로어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플로어스의 모습,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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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들어가며
경기도가 올해 청년 정책에 약 4500억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따라 전보다 더욱 다양한 청년 공익활동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웹진에서는 청년, 특히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총 2회에 걸쳐 청년 공익활동의 법적 근거와 활동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이번 웹진에서는 먼저 청년 기본법과 청년 조례를 먼저 살펴보고 경기도 청년 정책과 청년 정책 조정위원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웹진에서는 이어서 청년 참여기구, 청년 정책위원회 및 청년 정책협의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청년 기본법 및 청년 조례]
청년 공익활동을 소개하기에 앞서, 청년 공익활동의 근거가 되는 청년기본법-경기도 및 시군 청년 조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청년 기본법은 청년의 권리 및 책임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에 대한 책무를 정하고 청년 정책의 수립ㆍ조정 및 청년지원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본문참고).
청년 기본법의 제3장 청년정책의 총괄·조정 제13조(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제14조(지방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제15조(정책결정과정에 청년의 참여 확대), 16조(청년정책책임관의 지정 등)는 청년들이 청년 정책의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쓰여있습니다. 각 조에 따른 상세한 내용은 “청년기본법 바로가기"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중 제14조(지방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경기도 및 산하 시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두는 근거가 되는 조항입니다. 상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시ㆍ도지사는 관할 지역의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ㆍ조정하기 위하여 지방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둔다.
② 지방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으로 해당 지역의 청년을 대표하는 사람을 포함하여야 한다.
③ 그 밖에 지방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조례로 정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제9조를 제정하여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목적, 구성 조건, 운영 원칙을 정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바로가기)
그림1.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이처럼 경기도 및 산하 지자체에서는 청년 기본법에 따라 청년 기구들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청년 정책]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경기도 차원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 점차 광범위해지고 있는데요, 청년으로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많아지는 만큼 청년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정책을 점검하고, 참여하여 정책의 실효성 및 공익성을 개선하는 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창업지원, 주거 및 금융, 생활 및 복지, 정책참여 유형의 다양한 청년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정보를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림2. 온라인 청년센터
바로 온라인 청년센터(바로가기)입니다. 이곳에서 경기도가 시행하는 청년 정책을 유형별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청년센터에서는 청년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 공간, 청년 정책 및 취업 고민 상담소, 각종 청년 관련 소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림3. 온라인 청년센터-경기도
또한, 경기 청년 포털(바로가기)에서 경기도의 청년 정책만을 편하게 확인 할 수 도 있습니다.
경기도 주요 청년 정책으로는 다음의 정책들이 있습니다.
● 청년면접수당
-청년에게 면접 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
-최대 30만원(면접 1회 5만원, 총 6회)을 지역화폐 지급
● 경기도 문화창조허브
-경기도가 설립한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센터로, 아이디어 보유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창업자금, 전문가 네트워크 지원 등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 청년기본소득
-경기도 거주 만 24세 청년(3년 이상 계속 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00만원 지역화폐 지급(분기별 25만원)
● 경기도 기숙사
-1년 이상 계속하여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 · 청년(입사정원 273명)에게 경기도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기숙사를 제공하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조식·석식 등 제공
이외에도 경기 청년 포털에서 주간 청년정책, 월간 청년 정책을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지고 청년 정책을 확인하고, 참여하고 정책에 대한 청년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는 때입니다.
[경기도 청년 공익활동]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다양한 방식으로 공익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단위로는 앞서 언급한 경기도 청년 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참여 기구가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 시군 청년 조례(현재 가평 제외한 모든 시군 제정됨)에 따라 청년 위원회 및 청년 협의체, 그리고 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상기 활동들의 경우 모집일정 및 인원,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반기에 모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니, 해당 기간에 모집일정을 확인하고 활동에 지원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 경기도 청년 정책조정위원회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제9조를 근거로 청년 정책의 심의, 자문을 담당합니다. 청년 정책조정위원회는 연 1회 이상 정기회의 개최합니다.
한편, 경기도 보다 넓은 권역을 무대로 청년정책관련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국무총리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확인해보세요.(바로가기)
그림4. 국무총리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참고자료
https://www.news1.kr/articles/?4317887
https://blog.naver.com/bucheon-city/222283624646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427_0001421653&cID=14001&pID=14000
https://www.youthcenter.go.kr/youngPlcyUnif/popup/youngPlcyUnifCmprList.do
https://www.law.go.kr/LSW/lsInfoP.do?efYd=20200805&lsiSeq=213951#0000
https://youth.gg.go.kr/site/main/content/KY01_0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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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우리가 옳다고 여기고 지켜야하는 가치라고 생각할지라도,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무뎌지고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이를 주기적으로 상기시키고 공익 활동을 촉구하기 위한 각종 기념일이 많은데, 4월에서 5월 사이에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4월 22일 지구의 날, 5월 1일 노동절, 5월 17일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 5월 31일 바다의 날 등이 있습니다. 기념일을 맞아 여러 경기시민사회에서 행사를 진행한바 있는데, 이러한 행사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4월 20일 : 장애인의 날]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경기도는 2021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여행지원 서비스, ‘찾아가는 드라이빙’을 4월 19일부터 시행한바 있습니다. 찾아가는 드라이빙은 경기도내 장애인 복지시설로 차량이 방문한 뒤 정차 없이 3시간 이내 거리를 이동하며 관광지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출처: 경기도 제공
또한, 경기도에는 장애인의 취미활동과 직업활동을 돕기 위한 장애인 지원센터가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기관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입니다. 이 곳에서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기관은 경기북부 장애인지원센터입니다. 이 곳에서는 경기북부 10개 시ㆍ군 장애인 가족에게 상담 및 사례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월 22일 : 지구의 날]
다음으로,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입니다. 고양시, 남양주시, 수원시, 안산시, 안성시, 의정부시, 파주시, 하남시, 화성시 등 경기도내 9개 시군비상행동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도내 곳곳에서 ‘RESTORE OUR EARTH(지구 회복)’, ‘2050 탄소중립’을 촉구하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출처: 환경부 제공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은 2021년 4월 22일 ‘제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로부터 지구를 회복하기 위한 공동행동을 통해 ‘온실가스 2030년까지 5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법제화’, ‘기후위기 극복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협약’, ‘기후위기 비상선언과 이행방안의 마련’, ‘온실가스 다배출 사업장 RE100 선언’, ‘금융기관 석탄 발전 투자 중단과 회수 조례제정’,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과 시민동참’을 요구하였습니다.
각 지역별 공동행동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고양에서는 기후위기고양비상행동이 장항습지 폐기물 정화활동 및 방문자센터 방문 퍼포먼스를, 남양주에서는 기후위기남양주비상행동이 남양주시 내 전철역 피켓팅(평내호평역, 도농역)과 탄소발자국 일기쓰기와 하천 플로킹(쓰레기 줍기)을, 수원과 안산에서는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및 기후위기안산비상행동이 온실가스 다배출기업 ㆍ기관ㆍ정당 등 여러 온실가스 배출책임 거점장소에서 행진 퍼포먼스와 피켓팅을 선보였습니다. 안성에서는 기후위기안성비상행동이 안성시청 앞에서 릴레이 피켓팅을, 의정부에서는 기후위기의정부비상행동이 의정부시청 앞에서 피켓팅과 씨앗나누기를, 파주에서는 기후위기파주비상행동이 금촌역에서 금릉역까지 시민행진 및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하남에서는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이 하남 유니온 타워에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출범식을 개최함과 동시에 기후챌린지를, 화성에서는 기후위기화성비상행동이 피켓팅, 소등행사, 채식캠페인, 플로킹 등 각 단체별 개별활동을 진행한바 있습니다.
추가로 문의를 해본 결과, 제가 에디터로서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도 '지구의 날(4.22)' 기념 소등행사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5월 17일 :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
매년 5월 17일은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Biphobia, Interphobia & Transphobia, IDAHOBIT)입니다. 세 번째로 알려드릴 행사는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여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공동행동(이하 아이다호 공동행동)이 주최하는 ‘우리가 여기 있다’입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우리가 여기 있다’는 사회의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그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어려운 환경임에도 끝내 자신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절실함, 혐오와 증오의 위협에서 살아남겠다는 절실함, 법과 제도의 소외에서 살아남겠다는 강한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 무지개행동 홈페이지 (https://lgbtqact.org/?p=1320)
아이다호 공동행동에서는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다양한 성소수자들의 메시지를 담은 프라이드 플래그 설치와 릴레이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릴레이 기자회견에는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회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성소수자부모모임,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다움’, 녹색당 당원 등 여러 사람들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트랜스젠더의 포괄적 의료권 보장, 동성결혼 법제화 촉구,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에 대한 반대를 주장했습니다.
릴레이 기자회견은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예정 활동가는 ‘성소수자는 당신 곁에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칼로 훼손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 또한 차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행위가 차별인지도 인지하지 못한다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성소수자부모모임 지월 활동가는 성소수자를 인정하고 보호하기는커녕 혐오하는 현재의 공교육을 규탄하며 동시에 성소수자 혐오 반대는 모두를 위한 평등임을 강조했습니다.
[5월 20일 : 세계인의 날]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행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법무부가 주최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인의 날 기념식입니다. 세계인의 날이라 하면 조금 생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5월 20일 개최된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아일랜드에서 이민 온 오키프 다니앨 브랜든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신학원장이 대통령 표창에 해당하는 ‘올해의 이민자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그는 1976년 한국에 입국하여 40년간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위해서 복지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 사단법인 너머(대표 신은철)도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기념일 행사 외에도 많은 행사가 경기도내에서 진행되어왔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켜져야 하는 가치를 위하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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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들어가며
새로운 시리즈로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시리즈를 연재하는 이유는 경기도에 얼마나 많은 비영리민간단체가 등록되어 있고 또한 어떤 단체들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함입니다. 이 현황을 통하여 경기도의 비영리민간단체의 구성이 어떤지, 단체들의 특징은 어떤지 등을 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비영리민간단체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어떤 분야에서 자신만의 공익사업을 펼칠지에 대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경기본청 사진 ⓒ경기도 보도자료
경기본청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경기 본청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는 1658개입니다. 경기북부청에 등록된 단체는 667개입니다. 도합 2336개의 단체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경기본청
경기본청에서 비영리민간단체를 주관하는 부서는 모두 72(2020년 10월 31일 비영리민간단체등록현황에서 나온 85개의 부서 중 유사부서 및 오기로 인한 중복부서 제외, 북부청도 동일방식으로 계산)개입니다. 경제정책과, 교육 협력과, 농업기술원, 농업정책과, 다문화가족과, 도서관정책과, 문화예술과, 문화유산과, 문화정책과, 보건의료정책과, 보육정책과, 복지정책과, 환경관리과, 사회적경제과, 수자원본부, 아동청소년과, 여성정책과, 일자리정책과, 자치행정과, 장애인복지과, 재난대응과, 재난안전과, 청소년과, 평생교육과, 환경정책과 등을 비롯한 여러 부서가 있습니다.
경기북부청
경기북부청에서 비영리민간단체를 주관하는 부서는 56개입니다. 북부청에서는 가정청소년과, 가족여성담당관, 건강증지과, 건설재난과, 경기일자리센터, 경제정책과, 경제총괄과, 공정소비자과, 교육협력과, 교통정책과, 기획예산담당관, 남북협력담당관실, 노동정책과, 도로계획과, 도서관정책과, 동물보호과, 문화관광과, 문화체육과, 보육청소년담당관, 복지정책과, 북부사회복지과, 북부소방재난본부특수대응단, 북부환경관리과, 사회복지담당관, 산림과, 소상공인과, 여성복지과, 일자리경제정책과, 택시교통과, 통일기반조성담당관, 평생교육과, 행정관리과 등이 있습니다.
경기본청과 북부청은 지역 및 부서들이 나누어서 배치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통일과 관련된 부서들은 경기북부청에 배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경기도에 등록된 2352개의 비영리단체들은 약 25개 실국 75개실과(2021년 2월 5일 기준)에 나누어 배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경기도 VS 서울특별시
경기도는 서울특별시와 비교하여 도민대비 비영리민간단체의 개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서울특별시는 약 900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비영리민간단체가 2021년 3월 31일 기준 2325개(https://news.seoul.go.kr/gov/archives/510764)입니다. 경기도는 1300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비영리단체의 숫자는 서울시와 비슷한 2352개입니다.(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제공자료, 2021년 2월 5일 기준)
서울시는 비영리민간단체를 관장하는 부서가 33개이지만, 경기도는 약 4배가량 많은 부서에서 단체를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청 본처에 가장 먼저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는 “한국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이며 2000년 5월 10일 등록이 되었습니다. 농업기술원이 주관부서입니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경기도는 2021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총 78개의 단체를 선정하여 도합 12억2975만원의 보조금을 교부했습니다. 교부금은 한 단체당 총 500만원에서 4346만원까지 배정되었습니다.
경기도는 공동체·복지, 문화·일반, 안전·환경 세 영역으로 사업유형을 나누었습니다.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단체는 4346만원을 수령한 밀알회봉사단의 “저소득 취약계층 주방환경개선 싱크대 설치사업”이었습니다. 반면 가장 적은 보조금을 받은 단체는 500만원을 수령한 반딧불이 문화학교의 “장애인과 시민이 함꼐하는 베리굿 프로젝트”였습니다.
최고 보조금을 받은 단체는 서울특별시와 비교하여 더 많은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동서인성연구소의 “두발당당! 싱글맘의 자립위한 GROW 3R 코칭”으로 25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최저 보조금을 받은 단체는 더 적은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서울시에서 가장 적은 700만원을 받은 단체는 둥지의 “해외입양인들의 한국문화체험”, 관악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정리정돈 훈련프로그램(아름다운손길)” 이었습니다.
흥미로워보이는 사업들
78개의 보조금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 중에는 이목을 끌만한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면관계상 첫 번째 분과인 공동체복지내의 흥미로워 보이는 세개의 단체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포스팅을 통해서 단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동체복지
공동체복지분야에서 사단법인 일과 사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역 법무보호위원협의회(이하 경기북부 법무위원회), 군포탁틴내일의 사업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사단법인 일과 사람은 “빛의 덫으로부터 탈출하다 III”라는 주제로 금융소외계층종합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금융소외계층은 대한금융신문 2011년 5월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은행 등 정식 금융기관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계좌를 보유하더라도 실질적인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금융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야기 합니다. ’일과 사람‘은 정상적인 금융서비스가 어려운 대상들 중 부채로 인해 고통받는 경기도민들을 돕는 사업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북부 법무위원회는 불우출소자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사업을 실시합니다. 교정시설 관련 종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출소 이후에도 어려운환경속에서 재범의 위험이 있는 출소자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교정시설 내에서 뿐만 아니라 시설 밖에서도 일종의 도움을 책임감 있게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군포탁틴내일은 “초Long초Long(첫 만남, 긴 여정, 반짝 빛나는) 장애 맞춤식 포괄형 체험성교육·활동” 이라는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군포탁틴내일은 청소년인권단체로써 아동청소년 성 가치관 확립과 건강한 성 문화 조성 등을 하는 단체로 1999년 설립되었습니다. 이 단체의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애인들이 체험식 성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가며
오늘은 경기도에 등록되어 있는 비영리민간단체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 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은 ‘안전 환경’, ‘문화 일반’ 카테고리 안에 있는 몇 개의 단체들을 더 살펴보고, 이후에는 하나의 단체씩 몇 개의 단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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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
안녕하세요. HHDM Hyun입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주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학교폭력입니다. 청소년 시기에 따돌림, 신체적 폭력, 성희롱, 성폭행, 갈취, 감금 등의 행동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며 정도가 심한 경우,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폭위 개최를 넘어 형사입건되기도 합니다.
매년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소식이며 모바일 매체의 발달에 따라 카카오톡에서도 학교폭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자신만 카카오톡 방에 초대하지 않는 상황, 카카오톡 방에서 다 나가고(이하 ‘폭파’) 새롭게 만드는 방식 등으로 온라인에서도 따돌리는 것입니다.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콜라보를 진행한 고양국제고등학교 AD-Live]
고양국제고등학교의 광고영상부 AD-Live입니다. 다양한 학교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건 물론, 광고와 영상에 녹아있는 사회와 문화, 마케팅 요소에 대해 배우는 동아리입니다.
이들이 만든 캠페인 영상은 ‘아웃포커스’입니다. 푸른나무재단과 협업하여 만들었는데요, 학교폭력이 어떠한 것인지, 학교폭력이 가져오는 문제는 어떠한 게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랍니다.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은 친근하지만, 문제 자체를 고민할 때에는 진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영상입니다. 먼저, 보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영상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시원이의 브이로그(Si-won’s Vlog)’입니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GRWM: Get Ready with me, 룩북 등)가 많아지면서 자신이 다니는 직장은 물론, 학교, 아나운서, 출근, 휴일을 담은 영상이 많아졌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볼 때는 ‘전국에서 사람을 뽑는 학교’, ‘기숙사 생활’, ‘학교 일과’를 중심으로 자신의 일상을 소개하는 영상처럼 보입니다.
유튜브에서 강조하는 좋아요, 알림설정, 구독에 관해 이야기하고, “벌써 월요일이다.”, “오늘 점심은 무엇이냐?”, “자메이카 통닭은 맛있긴 한데, 좀 딱딱하다.” 등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말을 통해 영상에서 소통을 이어나갑니다.
(실제 경남과학고에 있는 자판기의 모습, 보통은 음료가 들어있는 자판기가 대부분이지만, 이렇게 스낵류를 파는 자판기도 존재한답니다!)
그러다가 다음 장면이 나옵니다. “자판기 가실?”, “빨리 꺼내~” 등의 말을 이어가는데요, 기숙사 학교에서는 학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 중 하나로 매점과 자판기를 활용합니다. (경남과학고, 울산과학고 등 단순히 외고뿐만 아니라 과학고, 영재고, 국제고, 자사고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보통은 매점이 편의점처럼 활성화되어 있지만, (용인외대부고, 하나고, 상산고, 인천하늘고 등) 대신 자판기가 있을 때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 외에 “마트 다녀오셨어요?”,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와 같은 유행하는 밈을 이야기하거나 조별 과제, 짝 바꾸기 등 일상의 내용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웃포커스, 미처 비추지 못한 부분을 조명한다!>
하지만 유일하게 계속 배경에 나오는 사람이 있죠. 적어도 2명 이상의 학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 조별과제에서 가장 가운데에 앉아있지만, 따돌림을 당하는 모습을 마지막에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아웃포커스는 심도가 얕아 촬영 대상 이외의 대상에 초점이 맞지 않고, 흐려 보이는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의미를 바탕으로 이 영상에서는 아웃포커스의 대상이 보통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맞췄다는 점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초점이 맞지 않는 곳에 누가 있는지를 살펴보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고양국제고등학교 AD-Live에서는 푸른나무재단의 자료를 활용하였는데요, “학교폭력을 목격한 다음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했는가?”에 관해서는 <모른 척 했다.> (35.4%), <선생님께 알렸다.> (20.5%), <피해학생을 돕거나 위로했다.> (16.4%)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폭력을 목격하고도 모른 척한 주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는 <같이 피해를 당할까봐> (19.6%), <관심이 없어서> (16.0%),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15.8%), <도와줘도 필요 없을 거 같아서> (13.0%), <별 일이 아니라서 생각해서> (7.3%), <기타 및 무응답> (28.3%)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학교폭력 방관도 죄입니다. 직접 피해를 입고 싶지 않다는 사실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학교폭력을 당하는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무시하는 것 또한, 몇몇 판례에서는 범죄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A군은 같은 학교 모둠인 B군이 약속했던 조별 과제를 해오지 않자 B군에게 장난 고백을 하라는 벌칙을 주었습니다. 이에 B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C양을 찾아갔고 이를 알게 된 수 십 명의 학생들이 이를 구경하기 위해 C양의 반에 몰려 들었습니다. 장난 고백으로 시작이 되었으니 그 자리에 모인 학생들이 C양을 때리거나 교실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는 등의 방법으로 괴롭혔습니다. 이 사건에서 B군은 사회봉사 7일을, A군 등 5명에게는 사회봉사 5일의 징계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A군은 '장난고백의 상대로 C양을 지목하지 않았고 때리거나 괴롭히는 데 가담하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재판부는 'A군의 행위도 학교폭력에 해당해 징계 사유와 필요성이 모두 인정되고 처분이 잘못에 비해 과중하거나 형평에 어긋나지 않는다.'라며 '장애가 있는 피해 학생에게 장난으로 고백하려는 것을 만류하지 않은 채 일행과 함께 피해 학생의 반으로 가서 강요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모멸감과 공포를 느낄 상황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하고 이후 과정에도 동참했다.'라고 하며 A군의 청구를 기각하였습니다.
가해학생이 화장실에서 피해학생을 괴롭혔는데, 동급생 수십명이 몰려가 화장실에서 구경하였고, 그중 한명인 A가 펄쩍 뛰어 화장실 문틀을 붙잡고 칸 안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피해학생을 보았다고 합니다. 피해학생은 A가 나를 쳐다본 것과 태연하게 인사한 것에 화가 나고, 수치심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학폭위에서는 가해학생에게 출석정지, 방관한 A에게는 서면사과 처분을 내렸습니다.
학교폭력에서 가해는 물론, 방관도 잘못되었다는 인식이 알려지는 게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고양국제고등학교 AD-Live가 진행한 캠페인에 더욱 주목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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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들어가며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 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 중이신 예비 공익활동가, 혹은 기존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싶은 공익활동가님께 자원봉사를 권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자원봉사를 통해 어떤 분야에 공익활동이 필요한지 경험하고, 다양한 비영리 단체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웹진에서는 자원봉사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기관 및 인터넷 사이트와 현 코로나 상황에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자원봉사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자원봉사 정보는 여기서!]
1.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 링크: https://www.ggvc.or.kr/
□ 주요 활동
-경기도 자원봉사 특화사업: 생명안전 커뮤니티 미세먼지 매핑 프로젝트 외
-일상 속 자원봉사: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문화조성 외
-자원봉사 역량강화 교육: 시·군 자원봉사센터 직원 역량강화 교육 외
-자원봉사 네트워크: 경기도 자원봉사 성장+치유 워크숍 외
-자원봉사 국제협력: 우수봉사자 문화연수 외
□ 자원봉사 정보
그림1.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신청안내 페이지
-자원봉사 관련 최신 동향
예시) [자원봉사 생각하기] 비대면 자원봉사 해외지침
-자원봉사 관련 정책 자료
예시) 2021학년도 광역시도교육청 학생자원봉사 운영계획
-자원봉사 신청안내
예시) 수원로컬푸드직매장 관리 및 출하 농업인 도우미(고등학생 이상)
2. 1365 자원봉사 포털
그림2. 1356 자원봉사 포털 주 페이지
□ 링크: https://www.1365.go.kr/vols/main.do
□ 주요 활동
-자원봉사자 모집안내
-자원봉사 실적 연계
-자원봉사 교육
-개인 자원봉사자 봉사 시간 관리
□ 자원봉사 정보
-자원봉사의 위치, 지원자의 나이, 개인 혹은 단체 단위의 자원봉사 검색 가능
3. 자원봉사 아카이브
□ 링크 : https://archives.v1365.or.kr/
□ 주요 활동
-자원봉사와 관련한 공적기억과 공적자산으로서의 기록물을 생산수집하고 보존관리하여 공개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와 15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기록 콘텐츠를 개발, 서비스
□ 자원봉사 정보
그림3. 자원봉사아카이브 기록검색 페이지
● 자원봉사와 관련된 연구보고서, 교육자료, 사진 등 광범위한 자료 제공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
1. 번역자원봉사
그림4. 굿네이버스 번역자원봉사자 모집
-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 해외 결연 아동들의 편지를 번역하는 봉사활동
-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의 편지를 재택번역
- 편지는 아동과 후원자의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결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매개체
□ 링크: http://pen.gni.kr/(굿네이버스)
2.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워드 입력 봉사
그림5. 점자도서 제작 진행 페이지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책을 워드프로세서 파일로 작성하는 봉사활동
-IT 점자도서관 주관, 온라인 강의를 통해 봉사활동 방법 교육하여 교육~봉사활동 모두 재택 봉사활동 가능
□ 링크: https://www.itlo.org/
나가며
자원봉사를 통해서 공익활동을 경험해보고 그 경험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단체에 속한 공익활동가라면 단체의 목적과 맞는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저변을 넓혀갈 수도 있습니다. 비록 현재 코로나로 인해 자원봉사 활동이 전보다 위축된 상황이지만, 비대면 자원봉사 혹은 여전히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웹진을 통해 자원봉사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찾고, 자원봉사 활동을 고려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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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