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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 최근 인공지능(AI)은 과제물 작성, 디자인, 음악, 글쓰기 등 다양한 창작 활동 영
    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들의 리포트 작성이나 기업의 마케팅
    콘텐츠 제작, 예술 창작 분야까지 그 영향력이 확장되면서, AI는 더 이상 단순한
    기술이 아닌 창작 주체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저작권 체계가
    전제로 했던 ‘인간 중심 창작’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법적·윤리적 논쟁을 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창작이라는 행위가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으로 간주되었으나, 이제는 AI
    가 수백만 개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 생성함으로써 인간의
    창작을 보조하거나 심지어 대체하기까지 합니다. 이는 단지 기술적 진보에 그치지
    않고, 저작물의 정의, 창작자의 범위, 저작권의 귀속과 같은 근본적인 법적 개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AI가 생성한 콘텐츠의 법적 보호 여부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창작자와 플랫폼, 이용자 간의 권리 충돌과 법적 분쟁이 계속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AI 창작물과 저작권의 관계를 재정립하
    는 논의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 AI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는 인간의 인지 능력을 모방하거나 이를 능가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알고리즘 기반 기술입니다. 이 중에서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후, 인간의 개입 없이
    도 새로운 이미지, 텍스트, 음악, 영상 등을 자동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텍스트 생성 기능을 제공하는 OpenAI의 ChatGPT,
    이미지 생성 도구인 Midjourney, 그리고 음악 제작 플랫폼 Suno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성형 AI는 기존의 단순 자동화 기술을 넘어서 창작의 영역까지 진입함
    으로써, 기존의 창작 개념과 저작권 체계에 새로운 도전과 과제를 던지고 있습니
    다. ● AI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

    AI 창작물이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는 오늘날 AI 시대의 저작권법
    에서 가장 핵심적인 쟁점 중 하나입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따른
    법적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창작의 본질에 대한 재정의를 요구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저작권법은 ‘인간의 창작행위’를 보호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AI가 스스로 생성한 이미지, 텍스트, 음악 등 결과물이 아무리 창의적이고 독창적
    이라 하더라도, 인간이 창작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현행 법체계 하에서는 이
    를 ‘저작물’로 인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실제 창작 과정에서는 대부분 인간이
    AI에게 특정한 지시를 내리거나, 생성된 결과물 중 일부를 선택하고 편집·수정하
    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처럼 인간의 창작적 개입이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저작권 보호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단순히 “고양이 사진을 그려줘”라는 명령을 AI에게 내린 경
    우, 창작에 기여한 부분이 거의 없으므로 인간의 창작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
    나 반대로 사용자가 수십 개의 프롬프트를 실험하고, 그중에서 창의성이 드러나는
    결과물을 선별해 세부적으로 편집하거나 다른 이미지와 조합하여 최종 작품을 완
    성했다면, 이러한 행위는 창작성 있는 창작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는 사용자가 AI 도구를 마치 디자인 소프트웨어처럼 활용해 이미지의 구조, 색상, 구도, 스타일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만드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
    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의 창작적 개입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를 평가할 수 있
    는 기준이 필요하며, 이는 저작권 인정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됩니
    다. 또한 AI가 생성한 창작물의 저작권 귀속 주체에 대한 문제도 중요한 논점입니
    다. AI 자체는 법적 인격체가 아니므로, 창작물의 권리를 AI에게 귀속시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그 권리를 누구에게 부여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
    으며, 크게 세 가지 입장이 존재합니다. 첫째는 AI를 활용한 이용자에게 저작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인간이 AI를 도구로 활용해 창작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강조하는 시각입니다. 둘째는 AI 개발자나 플랫폼 운영자에게 귀속해
    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생성된 결과물이 AI의 설계 구조와 알고리즘에 따라 달라
    지기 때문에,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 자에게 일정한 권리를 부여할 수 있다는 논리
    입니다. 셋째는 AI가 완전 자율적으로 생성한 결과물은 무저작물로 간주하고 공공
    의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창작물 이용의 자유
    와 기술의 개방성을 중시하는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저작권청(US Copyright Office)은 2023년 기준, 인간의 개입

    없이 AI가 생성한 작품에 대해 저작권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이 생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개입했음을
    입증할 수 있다면, 예외적으로 해당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이 인정될 수 있다는 입
    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창작 기여도에 따라 AI 결과물에 대한 권
    리 귀속을 유연하게 판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이와 관련한 명확한 법적 기준이나 판례가 없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법 해석의
    통일성과 입법적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AI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추어 인간의 창작 개입 범위를 어떻게 정의할지, 그 경계를 법적
    으로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필요
    합니다. ● 생성형 AI 플랫폼의 법적 책임
    생성형 AI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매우 강력한 창작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
    니다. 사용자는 간단한 명령어 몇 줄만으로 문학 작품, 이미지, 음악, 영상 등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능은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
    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생성형 AI 플랫폼은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허위정보 생
    성 등의 잠재적인 법적 위험성을 함께 내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플랫폼의 책임
    범위와 한계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플랫폼 사업자는 자신이 직접 창작에 관여하지 않으며, 단지 기술적
    도구를 제공하는 중립적인 입장에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이용자가 입력한 프롬
    프트와 그 결과물에 대해서는 플랫폼이 직접적인 통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과거 인터넷 포털이나 동영상 공유
    사이트처럼 플랫폼의 기술적 중립성을 인정받는 논리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반대 입장에서는 플랫폼이 생성형 AI의 작동 방식을 설계하고, 학습 데이
    터를 선택하며, 결과물의 특성과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저작권 침해나 명예훼손과 같은 문제가 반
    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플랫폼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나 정책적 장치
    를 마련하지 않았다면 ‘방조’ 혹은 ‘과실’에 따른 법적 책임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3년 게티이미지(Getty Images)가 생성형 AI
    기업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있습니다. 게티이미지
    는 자사의 저작권 이미지 수천만 장이 Stability AI의 학습 데이터로 무단 사용되
    었다며, 이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특히 AI가 생성한 이미지

    에 게티이미지의 워터마크가 그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포착되면서, AI가 원본 저작
    물을 단순히 학습하는 수준을 넘어 ‘재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
    다. 이 사건은 AI 플랫폼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생성물이 제3자의 권리를 침해
    할 경우, 플랫폼에도 일정한 법적 책임이 귀속될 수 있음을 보여준 중요한 판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미국에서 코미디 작가 사라 실버먼(Sarah Silverman)을 포함
    한 작가들이 메타(Meta)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
    신의 책과 텍스트가 사전 동의 없이 AI 학습에 사용되었다고 주장하며, AI 플랫
    폼이 타인의 저작물을 학습한 결과를 이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간접적인 침해 책
    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도구 제공자’로서의 책임을 넘어서, AI 플랫폼이 결과물의 법적 문제에 대해 일정 수준의 감시 및 통제 의무를 지닌
    다는 주장으로 해석됩니다. 이처럼 생성형 AI 플랫폼의 법적 책임을 둘러싼 논의는 단순히 기술적 기능의
    제공을 넘어, AI의 작동 방식과 결과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 나아가 윤리적 기준
    수립과도 연결됩니다. 앞으로 플랫폼 사업자는 저작권 침해나 권리 침해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강화해야 하며, 이용자가 생성한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공, 신고 시스템 운영, 침해 시 신속한 삭제 조치 등을 통해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시에 입법기관은 플랫폼의 책임 범위
    를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기술 발전과 권리 보호의 균형을 도모해야 합니다. ● 향후 과제와 정책적 제언
    AI의 발전과 함께 창작 환경은 과거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인간의 창작 활동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는 저작권 제도의 근간을 흔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향후 저작
    권법은 기술의 발전을 수용하면서도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균형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첫째, AI 창작물에 대한 창작성 기준을 법적으로 명확히 정립해야 합니다. 현재
    는 인간의 개입 정도에 따라 저작권 인정 여부를 판단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
    이 없어 실무에서 혼란이 큽니다. 프롬프트 제공, 결과물 선택, 편집 및 조합 등
    의 창작 행위 중 어떤 수준 이상이 되어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지를 명확
    히 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AI 학습 데이터의 수집과 이용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합니

    다. AI가 무단으로 타인의 저작물을 학습해 생성한 콘텐츠가 원 저작물과 유사하
    거나 이를 침해할 경우, 이는 심각한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I
    개발자는 학습 데이터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저작자의 동의를 받거나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용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원 저작자에게 일정한 보상이나 수익 배
    분이 가능한 시스템 도입도 고려해야 합니다. 셋째, AI 플랫폼에 대한 책임 기준도 제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성형 AI 플
    랫폼이 생성한 결과물이 법적 문제를 일으킬 경우, 단순한 도구 제공자라는 입장
    에서 벗어나 일정 수준의 주의 의무를 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신고 시스
    템 강화, 사전 필터링 기술 도입, 침해 콘텐츠에 대한 신속한 삭제 조치 등의 기
    술적·정책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넷째, 저작권 보호와 기술 혁신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입법이 필요합니다. 무분별
    한 규제는 AI 산업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으며, 반대로 무제한적 자유는 창작자
    의 권리를 훼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정 범위 내에서의 공정 이용을 인정
    하면서도, 창작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 설계가 요구
    됩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적 기준 마련과 협력이 중요합니다. AI는 국경을 초월하여 작동
    하기 때문에, 개별 국가의 법제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렵습니다. 국제 저작권 협
    약과 AI 기술 규범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수적입니
    다. 한국 역시 이에 적극 참여하여, 국제적 기준 형성과 국내 입법 간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처럼 AI 시대의 저작권 문제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창작과 소유, 공정
    성과 책임, 법과 윤리의 복합적인 요소가 얽혀 있는 중요한 사회적 의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제도의 정비와 함께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공론화, 교
    육, 그리고 국제적 연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AI와 저작권법: 현실과 쟁점
    주야

    조회수 72

    2025-04-17
  • 지난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되었던 날, 저는 방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들고 있
    었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 순간, “세상에 이런
    일도 일어나는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소셜 미디어가 우리가 가장 먼저 소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로 자리잡았음을 실감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일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그 정보는 곧바로 사람
    들을 행동으로 이끌어 냅니다. 오늘날의 소셜 미디어는 단지 친구들과 소식을 나
    누거나 재미있는 영상만을 공유하는 도구를 넘어, 사회적 변화의 핵심 도구로 자
    리 잡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변천사 : 정보의 주도권

    소셜 미디어가 어떻게 사회적 변화의 핵심 도구가 되었을까요? 사람들은 소셜 미
    디어 사용 초기에 주로 친구들과의 연락, 자신의 일상적인 이야기나 사진을 올리
    고, 소식을 나누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고, 사회적 이슈를 제기하는 공간으로 점차 확장되었습니다. 변화의 대표적 예로는 바로, 2016년부터 시작된 디지털 촛불 혁명(온라인에서 일
    어난 한국의 촛불집회)입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는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서, 대규모 시민의 참여와 사회적 의견 형성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고, 집회 현장 이미지를 공유하며 그 결과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이 광장에 모
    여 정치적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그 당시, 사람들이 바쁜 일상을 살아내면서도 사회를 향한 나의 목
    소리를 내는 유일한 장이자, 대중의 의사를 한데 모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저 역시도 알고리즘 속의 많은 사람들이 같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을 때, ‘이제
    변화가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진 1 (출처 : 에디터 제작 / 챗GPT 활용 ai 생성 이미지)

    이와 비슷한 예로 #MeToo 운동도 있습니다. #MeToo 운동은 전 세계적인 소셜
    미디어 캠페인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개적으로 나누기 시작하
    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나도 경험했다”는 의미로 해시태그를
    달고, 성폭력과 성희롱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으며, 많은 사람들
    이 용기를 얻어 서로의 목소리를 지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전국 여성단체가 미투
    운동에 힘입어 “너희들의 시대는 끝났다”와 “우리는 너희들의 세계를 부술 것”이
    라는 의미를 담은 ‘3.8 샤우팅 운동’으로 확대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피
    해자들의 이야기를 넘어서 사회적, 정치적인 변화의 핵심적인 촉매제 역할을 했습
    니다.

    사진 2 (출처 : 에디터 제작 / 챗GPT 활용 ai 생성 이미지)

    ‘좋아요’가 만든 참여의 물결

    이런 사례들은 이제 그저 몇몇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제는 다양한 세대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회적, 정치적 이슈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와 30대의 표현적 참여가 매우 활발해졌습니다.
    ‘좋아요’, ‘댓글’, ‘공유하기’라는 단순한 행동이 정치적 참여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
    습니다. 이는 시민사회와 사회적 변화에 대한 관심이 확장된 결과라고 생각합니
    다. 예전에는 정부나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뉴스나 TV에서만 들을 수 있었다면, 지금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곧 사회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의 한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는 민주주의 참여를 확대
    시키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정치적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
    고 있다고합니다. 소셜 미디어는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젊은 세
    대의 정치적 참여를 촉진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시태그는 어떻게 저항이 되었나

    ‘#MeToo’처럼 해시태그를 이용한 캠페인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혁신적인 방
    법이 되었습니다. #BlackLivesMatter 운동은 2013년 미국에서 시작된 인종 차별
    반대 운동으로, 당시 경찰의 폭력에 의해 사망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청년 트레이
    본 마틴의 사건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소셜 미디어에서 “BlackLivesMatter”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빠르게 퍼
    졌고, 수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lackLivesMatter
    운동은 단순히 한 사건에 대한 반응을 넘어, 미국 사회 내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
    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개선을 위한 활동으로 발전했습니다. 평화시위, 온
    라인 캠페인, 거리 행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국 세계 각국에서
    ‘인종차별’과 ‘사회적 정의’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 운동이 확산되면서 미국 내에서 경찰의 폭력적인 행동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많은 이들이 ‘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동참하며 사회적 변
    화를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이 운동은 단순히 트레이본 마틴 사건을 계기로 시작

    된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지속된 미국 사회 내 인종차별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
    결하기 위한 운동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사진 3 (출처 :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이처럼 소셜 미디어는 단순한 의견 교환의 장을 넘어, 사회적 변화의 중심으로 떠
    오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시작된 캠페인이 인종차별과 경
    찰 폭력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고, 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거대한 흐
    름을 만들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이 ‘이건 아니다’라는 목소리를 높였을
    때, 그 목소리가 실제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민주시민이 되기 위한 첫걸음, 클릭

    결국, 소셜 미디어는 시민으로서의 참여를 더욱 넓게 만들어주는 도구이자, 사회
    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힘이 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디지털 촛불 혁명이
    나 #MeToo와 같은 혁신적인 사회적 운동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
    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그 도구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책임도 함께 커져가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는 ‘정보의 신뢰성’이라는 큰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요즘
    은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가 너무 쉽게 퍼지기 때문에, 우리가 소셜 미디어에서
    얻은 정보는 항상 사실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회참여

    를 할 때는 반드시 ‘팩트체크’를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얻은 정보에 대해서는 그
    맥락을 잘 이해하고, 여러 출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분명히 필요
    합니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이 시대에 누구나 소셜 미디어에서 중요한 목소리
    를 낼 수 있지만, 그 정보가 진실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능력도 중요해졌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힘을 사회적 변화를 위한 긍정적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선, 정확한
    정보와 사실을 기반으로 한 비판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사회적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성
    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소셜 미디어는 우리의 손끝에서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러
    나 그 도구를 어떻게 쥐고, 어떻게 사용할지는 결국 우리의 몫입니다. 진실을 향한 감각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연대의 힘을 믿는 것. 그것이 우리가 ‘좋아요’를 누르는 이유이자, 이 시대의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방
    법입니다.

    당신의 클릭은 정치적이다
    또봉

    조회수 68

    2025-04-17
  • 엄마의 메모가 들려주는 말 – 농 통역사 박수진의 이야기

    수어 통역사는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과 입으로 말하는 사람들 사이의 다
    리가 된다. 한국수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농인들과, 한국어를 제1 언어
    로 사용하는 청인 사이에서 그들은 단어와 표정, 침묵마저 언어로 바꾸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 다리 위에 또 다른 다리가 존재한다면? 바로 ‘농(聾) 통역사’
    이다. 공식 명칭은 ‘청각장애인 통역사’이지만, 현장에서는 농 통역사라
    불린다. 이들은 청인 통역사조차 채 다 담아내지 못하는 농인의 삶과 언어, 그 미묘한 숨결을 대신 읽고, 대신 전한다. 농 통역사는 모든 농인을 위한 통역자이다. 왜냐하면 모든 농인이 수어를
    완전하게 구사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글로 대화하고, 어떤 이
    는 입 모양으로 말하고, 또 어떤 이는 오직 눈빛으로 세상을 받아들인다. 농인의 언어는 하나로 묶을 수 없다. 유년기의 언어 환경, 교육, 가족, 그리
    고 농 사회와의 연결 여부에 따라 언어의 형태도, 깊이도 달라진다. 그래서
    농 통역사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마음의 결을 어루만지는 소통의
    안내자다. 그런 길을 걷는 한 사람, 박수진. 그는 두 아이의 엄마이고, 안산농아인협
    회 간사이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이야기를 잃지 않은 한 명의 ‘나’다. 이
    글은 장애에 대한 담론이 아니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이고, 성장의 기록이
    며, ‘엄마’라는 말이 품고 있는 깊이에 대한 증언이다.

    (안산 농아인 협회 간사 박수진)

    나는 농아인입니다. 나는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입술로 소리를 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은 내 삶을 고요하다고 생
    각하지만, 나는 그 고요 속에서 너무나도 분명한 울림을 들으며 살아왔습니
    다. 그 울림은 언제나 '사랑'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랑은 언제나 ‘엄마’라
    는 이름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는 한 번도 혼자라고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누군가의 딸이었고, 누군가
    의 동생이었고, 누군가의 엄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빠의 손 편지, 아빠
    의 눈물, 그리고 엄마의 수많은 메모. 말 대신 건네받은 글자들은 내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스며들었고, 내 삶을 꿰뚫는 선이 되었습니다. 내가 두 살 무렵이었을 거예요. 말을 좀 늦게 배운다는 것 외에는 그저 귀
    엽고 예쁜 막내딸이었어요. 어느 평범한 날, 나는 거실에서 놀고 있었고, 그
    뒤에서 컵이 떨어졌습니다. 집 안은 순간 정적이 흘렀고, 모두가 놀란 눈으
    로 나를 바라봤습니다. 그런데 나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어요. 소리
    를 듣지 못했던 것이죠. 그날 이후, 부모님은 병원을 전전하며 검사를 받으셨고, 결국 의사의 입에
    서 ‘청각장애’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그 순간, 부모님은 눈앞이 깜깜했

    다고 해요. 저는 변한 게 없었지만, 세상이 저를 다르게 보기 시작한 건 그
    때부터였습니다.

    (두 살 박수진님)

    내 고향은 부산입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방파제에 갔던 기억이
    또렷이 남아있어요. 바다를 바라보던 아버지의 손이 내 쪽으로 뻗어왔고, 나는 그 손을 잡았어요. 아버지는 나를 번쩍 들어 올려 안으시고, 이마를
    맞대며 웃으셨어요. 그리고 천천히 방파제 아래로 걸어 내려갔죠. 나는 아
    빠 품에 있어도 넘실거리는 파도가, 얼굴에 날리는 바닷물이 무서웠어요. 그 순간, 나는 입을 열어 처음으로 소리를 냈어요. “아빠.”

    아버지는 저의 목소리를 듣고, 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어
    요.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훗날 아버지
    에게 물었어요. 그날, 방파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아버지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네가 살아갈 앞날이 너무 걱정돼서... 바보처럼 같이 죽으러 간 거였다. 그런데 네가 '아빠'라고 불러서... 정신이 번쩍 들었지.”

    아버지는 어린 내게 세상의 소리를 들려주고 싶어 하셨어요. 그래서 병원

    에 보내 구화 훈련을 시켰습니다. 휴지를 입에 대고 불어 찢는 연습을 매일
    같이했어요. 휴지가 찢어지지 않으면, 집에 돌아갈 수 없었죠. 나는 그 시간
    이 괴로웠고, 슬펐어요. 무언가를 말해야 했지만, 무슨 뜻인지 몰랐고, 들리
    지 않는 소리를 흉내 내야만 했어요. 입술은 움직였지만, 마음은 굳게 닫혔
    어요.

    * 구화인
    모든 청각장애인이 농인은 아닙니다. 유년기에 청각장애가 생긴 사람 중
    1보청기·인공와우 등 청각 보조장치를 사용하거나, 대화 상대방 입술
    의 움직임을 읽어서 상대방의 발화를 파악하고
    2발성 훈련을 하여 음성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구화 인이라고
    합니다. 구화인은 청능훈련·구화법·발성 훈련 등을 통해 한국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나는 생모의 손을 잡고 서울로 이
    사했어요. 이유는 몰랐지만, 오빠와 함께 낯선 도시에 전학을 가게 되었죠. 학교에서는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고, 수업 시간은 고통이었어요. 청인들과
    함께하는 수업 시간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저는 바보처럼 앉아만 있어
    야 했죠.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달랐어요. 친구들과 뛰어다니며 재미있게
    놀았죠. 쉬는 시간만 기다리는 무의미한 학교생활, 초등학교 3학년 때였어
    요. 선생님이 장래 희망을 적어 내라는 것에요. 저는 장래 희망이라는 단어
    의 뜻도 몰랐죠. 가만히 앉아 있는 저에게 선생님은 직접 저의 장래 희망을
    적었어요. ‘왕자님과 결혼하기.’

    저도 모르는 저의 장래 희망은 왕자님과 결혼이 되었죠. 한글도 모르는 저
    는 멍청히 앉아서 쉬는 시간만을 기다리는 학교가 그래도 좋았어요. 나는

    그저 조용히 앉아 있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친구들과 뛰어놀고, 청소하고, 다시 조용히 앉아 있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공부는 못했지만, 청소는 누구
    보다 잘했죠. 그래서일까요. 선생님은 나를 안쓰럽게 여기셨고, 엄마와 상의
    해 나를 농아학교로 전학 보냈어요.

    (서울 농아학교 운동장에서)

    농아학교는 내게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나처럼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 친구들이 이렇게 많다니! 처음으로 ‘같다’라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기숙사 생활도 즐거웠어요. 밤늦도록 속닥속닥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얼
    굴을 마주 보며 수어로 수다를 떨었죠. 나도 평범한 아이였다는 것을 그곳
    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주말이면 집으로 갔어요. 보통
    오빠가 데리러 왔죠. 어느 날 오빠가 저에게 묻더군요. “수진아, 돈 있니?”

    저는 많지 않지만, 학교에서 주는 용돈이 있었어요. 가끔 용돈을 모아서
    오빠에게 주곤 했죠. 나에게 돈이 있냐고 물었던 그날, 오빠는 며칠을 굶은

    상태였어요. 엄마의 방임으로 오빠는 혼자 지내는 날이 많았어요. 저는 엄
    마에게 부산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떼를 썼어요. 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하면 보내주지 않겠죠. 그래서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꾀를 썼죠. 엄마는
    마지못해 오빠와 저를 부산에 다녀오라고 허락을 해줬죠. 부산에서 만난 아빠는 우리를 보고 눈물을 흘렸어요. 그날 이후, 지루한
    소송 끝에 오빠와 저는 아빠와 함께 살기로 했죠. 그때 제 나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어요. 그 당시 아빠는 대전에서 생활하고 있었어요. 대전 아빠 집
    에는 처음 보는 언니가 있었어요. “이제부터 언니가 아니라 엄마라고 불러.”

    나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을 닫았어요. 나에게는 이미 엄마가 있었으니까요. 그녀를 무시했고, 눈도 마주치지 않았어요. 심지어 아빠에게 거짓말을 했어
    요. “그 언니가 날 괴롭혀.”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생리가 터졌어요. 너무나 무서웠
    죠. 화장실에 숨어 울고 있는 저에게 언니는 달려왔어요. 회사에서 집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저를 구해주셨죠. 생리대 사용법부터 모든 것을 알려주신
    언니는 그날부터 저에게 엄마가 되었답니다.

    (중학생 박수진 가족 사진)

    아이를 낳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나는 엄마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어
    요. “엄마는 왜, 아이를 낳지 않았어?”
    엄마는 내 곁에 누워 잠든 아기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너희들을 본 순간 알았어.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하나님이
    이미 두 명이나 아이를 주셨는데, 또 아이를 낳을 필요가 있을까?”

    제가 고등학생 무렵이었을까요? 버스 정류장에서 엄마와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때, 곁에 앉아 있던 아주머니가 나에게 물
    었죠. “너는 어느 나라에서 왔니?” 제가 어눌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외국
    인인 줄 알았나 봐요? 엄마는 정색하며 아주머니에게 말했죠. “제 딸이에
    요.” 저는 분명 엄마의 입술에서 나오는 ‘제 딸이에요’라는 말을 읽었어
    요. 그때 저도 “우리 엄마예요.”라고 이야기해야 했는데 못 했어요. 죄송
    해요. 하지만 엄마의 ‘제 딸이에요’라는 말은 저에게 힘이 되었어요. 내
    가 엄마의 딸이구나. 그때부터 엄마는 나에게 하나밖에 없는 나의 엄마 그
    리고 서울 엄마는 생모가 되었어요. 엄마는 수많은 메모와 편지를 내게 남겨주셨습니다. 학교에 다녀오면 냉장
    고에 붙은 메모가 반겨주었고, 서랍 안에는 언제나 손 편지가 기다리고 있
    었죠. 내가 힘들 때마다, 외로울 때마다, 엄마는 어떻게 알았는지 편지를 남
    겼어요. 그 글들은 내가 버리지 못한 사랑의 기록입니다.

    내가 생각이 짧아서 엄마가 수어를 배우겠다고 했을 때, 저는 싫다고 했
    죠. 엄마가 수어를 알면 간섭과 잔소리가 더 심해질까 봐 그랬어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철이 없었어요. 엄마와 수어를 함께 배웠다면 지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텐데요. 그리고 엄마, 나는 한 번도 엄마가 나를
    낳지 않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엄마는 언제나 나의 엄마였고, 엄마
    의 메모 한 장, 편지 한 줄이 나를 살아가게 했어요. 내가 흔들릴 때마다, 엄마의 글이 나를 붙잡아줬어요. 그러니까 저에게 미안해하지 말아요. 엄마,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로 글을
    마칠까 합니다.

    (20살 박수진 가족사진)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를 처음 만난 건 아마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을 거예요. 그 시절
    나는 엄마를 “언니”라고 불렀지요. 상봉국민학교에 다니던 나는 종종 아
    빠 회사를 찾았고, 그때마다 엄마는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시원한 물도 건
    네주셨어요. 그런 순간들이 너무 좋아서, 나는 매번 엄마가 있는 그 공간을
    향해 들떴던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곤 했어요. 그때의 나는 몰랐어요. 그 ‘언니’가 내 인생에서 가장 따뜻한 존재가 될 거라는 걸.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내가 아빠와 함께 지내게 되면서 그 ‘언니’가 어
    느 날 갑자기 ‘엄마’가 되었을 때, 어린 마음에는 그 변화가 너무 낯설고
    어색했어요. 좋아했던 만큼 당황스러웠고, 그만큼 거리를 두게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몰라도, 엄마는 단 한 번도 내게
    서 멀어지지 않았어요. 언제나 다정했고, 꾸준했고, 따뜻했어요. 나를 기다
    려주고, 말없이 품어줬어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정말 자연스럽게 엄마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기억나요? 내가 흰 바지를 입고 학교에 갔다가, 월경 자국이 묻은 줄도 모
    르고 당황하며 집에 돌아왔던 날. 그날 엄마는 회사 일을 잠시 미뤄두고 나
    를 향해 달려와 주셨어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다정하게, 월경에 관해 이
    야기해 주고, 나를 부드럽게 감싸안아 줬어요. 처음 겪는 몸의 변화에 놀란
    나에게 엄마는, 생리보다 더 큰 따뜻함을 가르쳐주셨죠.

    감기로 앓아누웠을 때도, 몸살로 말 한마디 못 할 때도, 엄마는 언제나 내
    곁에 있었어요. 병원도 함께 가고, 약도 챙겨주고, 말없이 손을 잡아줬어요. 내가 엄마 껌딱지처럼 들러붙었던 시절, 엄마는 아마 많이 피곤했을 거예
    요. 그런데도 엄마는 지친 내색 한번 없이 나를 안아줬어요. 그 모든 순간
    에, 지금이라도 늦게나마 말하고 싶어요. 정말 고맙고, 정말 미안해요. 요즘 나는 다시 출근을 시작했어요. 아침마다 전쟁처럼 바쁜 하루가 시작
    되고, 나도 정신없이 준비하면서 준혁이와 하나까지 챙겨야 하니 숨 돌릴
    틈이 없어요. 그런데 그런 어느 날, 문득 엄마가 떠올랐어요. 엄마도 예전에
    출근 준비하며, 오빠와 나를 챙기고, 매일 아침 도시락까지 싸셨잖아요. 그
    모든 걸 해내면서도 내 앞에서는 늘 웃어주셨던 엄마. 그때는 왜 몰랐을까
    요. 왜 나만 힘들다고 여겼을까요. 요즘의 나는 많이 지쳐 있어요. 준혁이는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생이고, 하
    나는 초등학교 1학년이라 여전히 손이 많이 가요. 남편은 직장을 옮겨 정신
    이 없고, 나는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며 모든 것이 낯설고 버겁기만 해요. 그런데 그런 순간마다, 이상하게 엄마가 떠올라요. 엄마를 떠올리면 이상하
    게 마음이 놓이고, ‘그래,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용기가 생겨요. 그건 아
    마, 내 안에 엄마가 주신 힘이 아직도 살아 있기 때문이겠죠. 엄마, 나를 그렇게 사랑해 줘서 고마워요. 내가 엄마에게 벽을 세울 때도, 뒤돌아설 때도, 엄마는 한결같이 다가와 줬어요. 그 사랑이 나를 사람으로
    키우고, 지금의 엄마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나도 이젠, 엄마처럼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요. 할머니가 하늘나라로 떠나시던 날, 내가 할머니
    앞에서 약속했었죠. “할머니, 엄마는 제가 꼭 잘 챙길 테니까 걱정 마시고 편하게 쉬세요.”

    그 약속, 변하지 않을 거예요. 어떤 순간에도 나는 그 약속을 지킬 거예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아가는 동안 엄마는 내게 늘 멘토가 되어주었고, 따
    뜻한 위로가 되어주었어요. 준혁이 키우며 막막했던 때, 조언해 주고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우리 아빠요. 성격이 쉽지 않잖아요. 그런 아

    빠 옆에서 묵묵히 함께해줘서, 아빠의 빈틈을 채워줘서, 정말 감사해요. 앞
    으로는 엄마께 더 자주 안부 전화도 드리고, 더 자주 웃게 해드릴게요. 말
    로만이 아닌 마음으로, 삶으로 효도할게요.

    2025. 04. 05
    사랑합니다. 우리 엄마.

    덧붙이며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조심스레 바라봅니다. 혹시라도 농아인을 향한 낯선
    시선이 있었다면, 이 글을 통해 마음이 조금은 바뀌었기를 바랍니다. 농아
    인도 여러분과 다르지 않은 딸이고, 엄마이고, 아내입니다. 우리는 ‘소리
    없이’ 살아가지만, 그 안에는 세상의 어떤 언어보다 깊고 진한 사랑이 있
    습니다. 제 글에서 그 사랑을 느끼셨나요?

    엄마의 메모가 들려주는 말 – 농 통역사 박수진의 이야기
    윤작가

    조회수 71

    2025-04-12
  • 도종환 시인은 시 ‘화인’에서 4월을 이렇게 말한다. “이제 4월은 내게 옛날의
    4월이 아니다.” 이제 바다도 지난날의 바다가 아니란다. 2014년 4월 16일 그
    날 때문이다. 그게 어디 시인 한 사람만의 고백일까. 11년 전 4월 그날 이후
    삶이 바뀌었노라, 고백하는 한 사람을 소개한다. 4.16 합창단원이자 세월호
    시민 활동가 파주 시민 김서원(도로시) 님과의 일문일답이다. 

    자기소개와 근황 인사 부탁한다
    파주에 있는 여성 위기 청소년 쉼터에서 밥하는 일을 한다. 24시간 생활시설

    - 2 -

    인데 활동가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울타리가 되도록 맛있는 밥을 해 주는
    게 내 일이다. 청소년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게 내 즐거움이다. 예산에 맞게
    좋은 재료 공급 시스템을 만들었다. 매주 월요일 퇴근 후 안산으로 4.16 합
    창단 연습하러 가고, 다양한 공연 활동도 한다. 윤석열 파면 결정 나오는 순간 제일 먼저 4.16가족들이 떠올랐다. 4.16 합창
    단에서 노래한 건 3년이지만 세월호 가족들 곁에 있는 건 11년째다. 세월호
    참사로 나는 정치가 개인의 삶에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됐
    다. 정치에 무관심한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투표하는 게 전부가 아니라
    고, 유언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다. 사람들이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자기 인생을 나누는 경우를 종종 본다. 내
    삶도 그렇다. 그날이 나를 깨웠다.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며, 다른 삶을 살게
    해줬다. 남태령에 트랙터 몰고 온 농민들 얘기 중에 그곳에 세월호 아이들이
    와 있는 거란 말이 있었다. 맞다. 나도 합창단에서 노래할 때 항상 아이들이
    함께 있음을 느낀다. 20140416 참사 당일의 기억은?
    애들 키우고 닥치는 대로 일하고 아파트 평수랑 좋은 대학 보낼 생각하고 살
    았다. ‘애들은 왜 나를 따라주지 않나, 남편은 왜 이렇게 무식할까, 나는 왜
    이렇게 고생할까’라며 늘 화가 차 있었다. 노는 날도 놀 줄 모르고 신나는 생
    각은 죽어도 못 하는 일 중독자였다. 그런데 수학여행 간 아이들이 돌아오지
    못했다고? 갑자기 내 삶이 다 부질없어 보였다. 당일 제일 먼저 찾은 게 우리 애들이었다. 애들이 어디 있지? 아들하고 연락
    이 돼서, 배고프지, 라며 짜장면을 사줬다. 짜장면을 먹이는데 더 할 말이 없
    었다. 우리 애들은 교복 입고 이러고 다니는데 그 애들은 못 돌아왔잖아. 더
    얘기할 수가 없고 마음이 안 잡혔다.


    4.16 활동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있었나?
    갈피를 못 잡다가 지역에서 진실 규명을 위해 서명받는 사람들이 있길래 참
    여하고 그 곁에 있게 됐다. 2015년 들어서 별이 된 아이들의 생일 모임을 한
    다는 말이 들렸다. ‘아, 그럼 내가 음식을 할 수 있겠다’ 싶어 김경환 목사님
    과 네댓이 안산으로 갔다. 가 보니 안산의 ‘치유 공간 이웃’이었다. 우리는 각각 작은 개다리소반에 밥
    상을 받았다. 정말 정성스럽게 차려진, 울컥 뜨거운 눈물이 나는 밥상이었다. 가족들에게 차려지는 밥상이라는 생각에 나는 계속 울면서 밥을 먹었다. 이영
    하 선생님이 그러더라. “이곳은 야전병원”이라고. 투쟁하고 다치고 지치면 잠
    깐 쉬어 가는 곳이라고. 그게 4.16 활동과의 연결이었다. 봉사자 엄마들이 《금요일엔 돌아오렴》(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창비, 2015) 책을 소리 내어 읽는 모임을 만들었다길래 함께 했다. 혼자서는 엄두
    를 못 내던 책을 같이 낭독하며 실컷 울었다. 점차 노란 리본을 만든다든가
    동네에서 세월호 특별법 서명대에도 섰다. 치유공간 이웃(이웃): 2014년 9월~2021년 2월까지 안산에 있었던 치유 공간. 정신과 의사 정혜신·심
    리기획자 이명수 부부가 제안하고 시민단체 활동가 이영하 전 대표(50)가 실무를 맡았다. 수많은 활
    동가와 봉사자들이 4.16 가족들이 안심하고 울고, 편하게 밥 먹고 쉴 수 있게 함께 했다. 별이 된 아
    이들의 생일 모임으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책 《밥은 먹었어요?》(이영하, 걷는사람, 2022)와 영화
    <생일>(2019, 이종언 감독)에 이웃 이야기가 더 있다. 별이 된 아이들의 생일 모임과 밥 이야기
    첫 생일 상차림을 위해 연 계좌에 80만 원이 모였다. 양을 대중 못해 장 보
    고 나니 딱 만원 남더라. 이 정도로 돈이 든다면 내 카드 긁을 각오까지 했
    다. 그렇게 준비된 영만이 생일 모임에 단원고 아이들과 사람들이 엄청 왔다.

    - 4 -

    50인분이란 음식이 100명 먹고도 남아, 화수분이라며 싸 주었다. -다음 모임은 다음팀이 단톡방을 열어 준비했다. 별이 된 아이 이야기를 공유
    하고 좋아하는 메뉴로 준비했다. 나는 그런 팀을 조직하고 식재료를 연결하고
    음식도 만들었다. 수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이웃’ 밴드에 모여들었다. 저
    명한 여성들인 ‘십자매회’를 비롯해 신부님, 선교사님 그리고 시민들의 후원
    과 봉사로, 매달 40만 원 정도로 생일 모임을 할 수 있었다. 2015년 겨울에는 가족들을 위해 김장을 했다. 고양파주 생협과 유기농 식당
    네트워크에서 재료를 댔다. 괴산 농부님들이 연결됐다. 몇백 포기 배추가 트
    럭으로 오고, 성당에서 기도하던 할머니들이 나와서 배추를 절이고 소금, 고
    춧가루, 깨 등을 아낌없이 가져오고, 뒷정리를 도왔다. 가족들께 보내고 쌍용
    차나 투쟁하는 분들에게도 보내고, 이웃에서 먹을 수 있었다. 단원고 2학년 6반 고(故) 이영만(1998.2.19.~2014.4,16.) 군은 형제 중 막내로 약하게 태어났지만 건
    강하게 자라 축구를 좋아하고 5km 마라톤에서 상을 받았다. ‘미소천사’로 밝고 순한 성격에 엄마와 학
    교와 친구들을 좋아하고 공부도 잘해 우주학자를 꿈꾸었다. 2023년 ‘이영만 연극상’이 제정됐다. 사진5, 6
    4.16 활동 이전에도 음식하기 좋아했나?
    나는 4녀 1남 중 막내딸인데, 아버지가 내 밑에 남동생이 난 후로 “서원이가
    제일 예쁘다”라는 얘기를 자주 하셔서 그렇게 알고 컸다. 어깨동무 잡지에서
    나는 요리 칼럼을 제일 먼저 읽는 아이였다. 신문도 잡지도 요리 쪽을 1번으
    로 봤다. 중학교 때 레시피를 보고 낯선 피자를 직접 만들어 봤다. 할라피뇨, 피망 등 없는 건 집에 있는 재료로 대체했다. 엄마가 정육점에서 살이 치렁치렁하게 큰 돼지고기 덩이를 사 온 적이 있는
    데 내가 신문에 나온 레시피를 보고 돈까스를 만들었다. 소금 후추만 쓰란 법
    있냐, 간마늘로도 재고, 양파로, 우리 아버지 좋아하시는 청양고추 양념으로
    도 재어 튀겼다. 온 식구가 얼마나 맛있게 먹겠어. 입 짧은 남동생과 아버지
    가 너무 좋아하니, 우리 엄마는 늘 내게 고마워했다.

    - 5 -

    언니들은 나를 “요리 천재”라고 불렀다. 장사하고 늦게 돌아오는 엄마에게 내
    가 만든 음식으로 밥상을 차려 드리면 “서원이 때문에 내가 한숨 돌린다”라
    며 좋아하셨다. 엄마가 아침에 도시락을 10개 싸던 시절, 내가 만든 반찬 덕
    에 엄마 수고가 줄어드는 게 좋았다. 참사 이후의 달라진 삶 이야기
    돈도 안 벌고 안산과 파주를 오가며 생일상 차리는 일을 한 2년 했다. 아이
    디어로 생각하던 음식을 다 만들어 봤다. 그러나 절대 나 혼자 한 게 아니란
    걸 말하고 싶다. 연대의 힘을 배웠다. 같이 메뉴 짜며 마음을 나눈 유가족들
    과 십시일반 힘 보태 함께 한 활동가들이 있었다. 그런 중에 나는 이혼했다. 2015년 봄, 불교팀 주방에서는 고기 요리를 할 수
    없어서 우리 집으로 장을 봐서 모였다. 남편이 폭발해 소리쳤다. “세월호 참
    사 안 났으면 어찌 살았겠냐, 죽은 아이들 생일상 차리느라 가족들 밥은 안
    차려주냐?” 그는 상을 뒤엎고, 빌려온 큰 팬을 내 쪽으로 던졌다. 남편이 일
    베처럼 보였다. 그날 나는 온 가족을 모아 놓고 이혼을 선언했다. 살아온 날들을 부정해야 했고 다른 일은 눈에 들어오지 않던 때였다. 내 마음
    은 그를 용납할 수 없었다. 이혼이 정리되는 몇 달간 남편이 현관문 열고 들
    어오면 내 몸이 아프고 소화가 안 됐다. 딸이 나서서 이혼 서류를 갖다 줄
    정도였다. 그는 안 하겠다고 버텼지만 나는 흔들리지 않았다. 18년의 결혼 생
    활, 연애까지 25년의 관계가 그해 말 허무하게 끝났다. 사진7,7-1, 8,
    이혼 후에도 계속 활동가로
    내가 저질렀으니 더 절실하게 활동했다. 2016년 박근혜 탄핵 시국에 민중총
    궐기 촛불집회가 매주 있었다. 생일 모임 후에 벙커 원 교회 친구들과 토요일
    에 청계천으로 갔다. 매주 집회 광장에서 뭘 해볼까 궁리하다 주먹밥을 만들
    어 팔기로 했다. 잘 안 팔리더라. 그래서 그냥 나눠줬더니 사람들이 돈을 던
    지고 가더라. 그 후 뭐든 나눔으로 했다. 소녀상을 지키는 학생들, 청와대 앞
    법외 노조, 비정규직 집회, 블랙리스트 예술인들. 노숙 농성하는 사람들이 많
    았다. 토요일 새벽에 밥을 해서 싸우는 분들에게 가서 나누었다.

    - 6 -

    가진 것 까먹으며 살았다. 고기 안 사 먹고 애들 학원 안 보내고 보험 깨고
    적금 해지하고 연금 없어지고 전세가 월세로 줄었다. 불만 많던 아들이 생일
    모임에 참여해 보고 반항을 끝내더라. 세월호 당시 중2였던 딸도 생일 모임
    에 다녀간 후 엄마를 이해하더라. 박근혜 탄핵 후 지역에서 소수당 진보당에 입당했다. 4.16 활동할 때 제일
    묵묵히 함께한 그분들과 파주에서 4.16과 함께 노래하는 일을 시작했다. 음식
    만들던 사람들과 함께 공모사업으로 파주 4.16 합창단을 3년 하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안산 4.16 합창단까지 하게 됐다. 4년 정도 한 ‘동네
    부엌 천천히’에서 청소년 시설로 올해 직장을 옮겼다. 그동안 소진되는 느낌은 없었나?
    성과 위주의 인간이었는데 왜 없겠나. 파주 시민 합창단 3년 차 공연을 지역
    에 있는 5개 팀 연합으로 잘 올린 후였다. 장애인 가족팀이 40여 명이 참여
    해서 한 100명이 했다. 행복하게 끝나고 손뼉 치고 각계 인사들이 인사하고
    있는데, 김서원 때문에 불편한 일이 많다는 소리가 들렸다. 다음 날 페이스북
    에 관련 내용이 올라왔다. 한 번도 생각 못한 일이었다. 내 욕심대로 활동한
    적 없다고 자신했는데, 그게 아닌 모양이었다.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맡은
    일을 많이 정리하고 직장 일과 4.16 합창단만 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여기저
    기 삐끗대는 몸도 돌보며 자신에게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사진9,9-1, 10
    4.16 참사 11주기를 맞는 소회는?
    11년간 할 만큼 활동하고 나니 속에 화가 많이 풀리고 너그러워졌다. 대규모
    음식을 몇 년 하다 보니 나는 음식 전문가가 돼 있었다. 이제 나는 몸도 마
    음도 이전의 내가 아니었다. 성과 위주의 인간이 즐길 줄 아는 사람으로 변했
    다. 밥하는 일과 파주랑 안산 4.16 합창단 활동이 날로 재미있다. 그런 중에 작년에 엑스 남편하고 재결합하고 혼인신고도 했다. “당신은 활동
    자유롭게 하고 내가 이제 당신한테 은혜 갚게 해 줘”라는 그의 말에 내 마음
    이 열린 거다. 밥이나 사나 했더니 그는 점점 밥을 해 주고 싶다더라. 그는

    - 7 -

    원하던 삶을 되찾은 셈이다. 가족밖에 모르는 성실한 남자였으니까. 바꿔 말
    하면 나에게도 완벽주의를 요구하고 자식과 남편만 바라보길 원했더랬다. 그
    집착과 강요와 구속이 내겐 화로 쌓였던 거다. 4.16 참사와 함께 깨졌던 관계가 4.16 활동 덕분에 다시 이어진 거다. 남편
    은 노년에 내 수발을 잘 들려고 자기 몸 관리 열심히 했다는 사람이다. 우리
    관계도 이전의 관계가 아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나이 든 연인이
    되었다. 내가 4.16 합창단 공연하고 늦게 오는 날 그는 세탁기 돌리고, 냉장
    고 채우고, 맥주 두 캔 먹을 안주 준비해 놓고, 나 데리러 나온다. 돌아보면
    이혼은 ‘신의 한 수’였다. 아니면 우리가 서로의 가치를 몰랐을 거다. 이후의 계획이나 꿈은?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 이젠 장사하는 곳에서 밥을 상품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그런 소질이 없다. 내 엄마, 아버지에게 밥해줬던 재미, 우리 엄마가 늦
    게 들어왔을 때 내가 밥 퍼서 김치하고 줘도 “세상에, 서원이 덕분에 엄마가
    이렇게 밥을 맛있게 먹는구나.”라며 내 자존감을 키워준 밥이다. 밥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밥을 해 주는 일이 나는 즐겁다. 매일 출근할 때 일하
    러 가는 마음보다는 아이들을 키우러 가는 마음이다. 먹이고, 입히고, 안전하
    게 재우고, 내 밥을 먹고 애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더불어 4.16 가족
    곁에서 4.16 합창단을 오래 하는 게 꿈이다.

    이제 나는 이전의 내가 아니다
    꿀벌

    조회수 78

    2025-04-11
  • [기획] 검찰 사칭? 가짜 서류? 찐센터로 한 방에 확인하자! — 거대한 사기의 장막과 차가운 불안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안전과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위협과 쉴 새 없는 보이스피싱의 공포 뒤편에서, 굳건한 시민의 손길로 진실을 밝히고 찬란한 안전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온을 지켜내며 안전한 일상의 가치를 일구어온 수많은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 날로 교묘해지는 검찰 사칭과 가짜 서류의 협박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진짜 방패는 무엇인가”라는 뜨거운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두려움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안전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검찰 사칭? 가짜 서류? 찐센터로 한 방에 확인하자!’ 기획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보이스피싱이나 금융 사기 범죄는 개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할 사적인 문제일 뿐, 사회나 공공이 함께 나서서 지킬 일이 아니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안전 지킴이들,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찐센터를 통한 진실 확인으로 꽃피우는 안전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안전 자치와 상호 존중적 방어 기제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평화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검찰 사칭? 가짜 서류? 찐센터로 한 방에 확인하자!’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두려움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안전 확인 및 자발적 방어 생태계 구축’

      • 사기 범죄의 위협 앞에서 홀로 떨거나 당황하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생활의 현장에서부터 직접 의심스러운 서류와 전화를 '찐센터(사기방지 관련 공인 기관)'를 통해 함께 확인하고 서로를 지키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안전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보안 대책의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보이스피싱 구별법을 나누며 서로의 불안을 다정히 어루만지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신뢰 감수성 및 연대 강화’

      • 사기 피해의 위기를 개인의 부주의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사기 조직의 협박과 마주하면 막막하고 두렵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찐센터에 진실을 물어보면 그 어떤 불안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안전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안전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안전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평온한 일상이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토론과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안전 지킴이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사기 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위협도 침범할 수 없는 평화와 안전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실제로 검찰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너무 놀라 가슴이 철렁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웃들과 손을 잡고 '찐센터를 통해 한 방에 확인하면 두려울 게 없다'며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가슴 깊은 곳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안전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보이스피싱 대처법을 나누고 서로를 살피는 '우리동네 안전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지혜를 모아 더 큰 방어의 망을 만드는 '경기 안전지킴이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범죄의 위협과 불안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안전의 손길들이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보안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범죄 예방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방과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확인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안전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두려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안전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검찰 사칭? 가짜 서류? 찐센터로 한 방에 확인하자!
    주야

    조회수 20420

    2025-04-10
  • [현장스케치] 나는 청년 2기, MZ의 본때를 보여준다! — 거대한 편견의 장막과 차가운 단절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청년의 기개와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오해와 쉴 새 없는 세대의 공백 뒤편에서, 굳건한 청년의 손길로 새로운 활력을 피우고 찬란한 연대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변화를 이끌어내며 주체적인 삶의 가치를 일구어온 수많은 청년들과 공익활동가들. 기성세대의 낡은 편견과 무관심을 뛰어넘어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공익활동의 진짜 본때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뜨거운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냉소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열정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나는 청년 2기, MZ의 본때를 보여준다!’ 현장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청년들은 오직 개인의 성취나 가벼운 즐거움에만 관심이 있을 뿐, 사회적 연대나 공익활동에는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청년 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청년의 당찬 기개를 통해 꽃피우는 세대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청년 자치와 상호 존중적 연대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도약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현장스케치] 나는 청년 2기, MZ의 본때를 보여준다!’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냉소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청년 주도 및 자발적 참여 생태계 구축’

      • 청년들을 수동적인 지원의 객체로만 보거나 무관심으로 일관하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청년 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공익의 현장에서부터 직접 목소리를 내고 판을 벌이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청년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청년 정책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 작은 커뮤니티 공간에 모여 앉아 동료들과 손을 잡고 우리 지역의 변화를 유쾌하고 대담하게 그려나가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세대 감수성 및 연대 강화’

      • 세대 간의 소통 단절과 청년들이 마주한 고단한 현실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사회적 벽과 취업의 고단함과 마주하면 막막하고 버겁지만, 경기도 청년들이 손을 잡고 함께 웃음 지으면 그 어떤 냉소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활기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청년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청년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동이 올바르게 존중받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열정과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청년 활동가들과 유쾌한 변화를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나는 청년 2기'의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경기도를 진정한 '모든 청년의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청년으로서 사회를 향해 목소리를 내기가 때로는 두렵고 막막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동료 청년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바로 이 시대의 진짜 본때를 보여줄 주인공'이라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청년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기발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우리동네 청년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청년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도약의 망을 만드는 '경기 청년공익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기성세대의 편견이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청년들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청년 지원 실적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모임방과 현장에서 청년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열정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공익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청년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냉소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활력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청년 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스케치] 나는 청년 2기, MZ의 본때를 보여준다!
    초스코스

    조회수 2086

    2025-04-08
  • MZ세대.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서 있어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세대다 보니 때론
    청년들조차도 젊은이에 대하여 다소 모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따라서
    스스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 특히 우리를 위한 공론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청플이라는 청년 활동
    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퍼뜨리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
    고 있는데요. 이웃 청춘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청플 2차 회의를 다녀왔습니다!

    ※ 참고) 청플 2기 발대식/1차 회의 by 에디터 다름
    https://gggongik.or.kr/m/page/archive/archiveinfo_detail.html?board_idx=8468


    이번 회의는 14명의 위원이 참여하였는데요. 두 번째 모임인 만큼 본격적으로 청
    플 활동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위원이 참
    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안건으로는 총 4
    가지의 내용이 올라왔는데요. 1. 위원별 현황 공유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논의
    3. 1박2일 네트워크 캠프 논의 4. 차기 회의 및 정례회의 일정 조율

    주요 안건만 추려 요약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위원별 현황

    n 지역·주제별 정보 및 현안 공유

    각 위원의 활동 지역·주제별로 정보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였는데요. 정구현 위
    원은 의정부의 임금 체불 현황과 미흡한 기관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설명하였
    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현금 사용 선택권과 과도한 디지털 전환 행정에 대한 문
    제점, 통과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영장 없는 구금이 가능한 외국인 보
    호소 운영에 대한 의제를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 용주골 성 노동자 강
    제 철거와 성 노동자의 인권에 관하여 발언하였습니다. n 위원별 네트워크 공유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소개하고 싶은 자료를 공유하였습니
    다. 이종경 위원은 이천청년정책발전소와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2025 경기
    청년 연구 랩업사업과 경기도와 이클레이의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사례를 언급
    하며 지역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김보라 위원은 센
    터의 공익해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공익 활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
    도에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청플 위원별 네트워크를 심층 분석하기 위한 목적의 간담회 방식에 대해 토의하
    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 위원이 의견을 냈습니다. 예로 최승환 위원은 공익
    활동의 실태에 대해 기존 활동가들과 얘기하고 기업과의 협업 방식 등 새로운 활
    동 방식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제안하였습니다. 서한솔 위원은 다양한 영역(홈리
    스, 트라우마, 기후 등)의 활동가를 만나고 동부/서부권의 참여도 장려하자고 주장
    하였습니다. 최재엽 위원은 공익 활동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작가/교수진과 소통하
    고 난 후 네트워크 캠프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토론 끝에 최종적으로 간담회는 5월 23일 진행하며 위원별 3분 자기소개와 여러
    청플을 위한 제안을 다루고 모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결
    정하였습니다.

    3.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는 의견을 더 추려 5월 29일 정례회의 때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담당자 인터뷰

    청플을 담당하는 정책협력팀 강민진 대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만큼 사업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 같았습니다.

    1. 2차 회의를 마치고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일까요?
    2차 회의는 첫 공식 과정인 1차 간담회를 구상하는 자리였기에 위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살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위원들 사이의 함께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주체적인 논의가 이루
    어졌다는 점이 의미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논의 시간이 길어져 향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청플 2기 과정에서 제일 신경 쓴 점과 바라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공익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서로 그물처럼 엮이고 안
    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판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기성과보다는 서로 지지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관계 형성과 지속성을 중요
    시하였습니다. 바라는 성과는 위원들이 서로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공익 활동의 의미를 재발
    견하거나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얻는 것입니다.

    3. 올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청년층의 관심을 이끄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청플 과정 중 비활동인 청년을 모집하기 위한 현장 활
    동도 계획돼 있을까요?
    ‘청년 공익해봄’은 일반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익 활동을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문형 사업입니다.
    ‘청플’은 다음 단계에서 공익을 업으로 삼고 있는 실제 청년 활동가들의 연결과
    공동 의제 발굴에 중점을 둔 구조입니다.
    ‘공익활동 페스타’는 일반 시민이 공익 활동을 생활 속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
    성된 시민 참여형 확산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흐름과 함께 청플 내부 논의를 통해 공동 의제를 기반으로 현장
    활동을 구상할 예정입니다.

    4. 청년과 공익은 서로 어떤 의미일까요? 둘을 연결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중

    기억에 남는 것과 느낀 보람 및 아쉬움도 말씀해 주세요.
    ‘청년’은 변화의 주체이고 ‘공익’은 그 변화가 향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단어는 서로에게 동력이자 명분이 되는 관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년과 현장, 센터가 삼각형 구조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많이 해 온 것 같습니다. 보람은 청년들이 자신도 몰랐던 공익 활동의 언어를 발견할 때였고 아쉬움은 이
    활동들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화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5. 청년의 공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지원에 있어 필요한 것
    은 무엇일까요?
    가장 필요한 건 청년을 ‘도움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공익의 주체로 인식하는 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가 청년의 공익 활동을 단지 행사성 소모가 아닌 지역 문제 해결의 하나
    로 바라보고 신뢰를 보내는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센터에서도 대관사업, 에디터 사업 등 다양한 기반 형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6. 청플 2기에서 나온 의제를 정책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획돼 있을까요?
    아직은 위원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여 무엇이든 만들어 갈 수 있는 열
    린 구조입니다. 향후 의제와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면 정책화나 제도 연계도 자연
    스럽게 검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5. 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김정현 위원장 인터뷰인데요. 주로 도시권과 노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에
    힘써왔습니다. 현재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소통분과 부분 과장과 경기도 청년참
    여기구 주거분과(3기), 참여 권리분과(4기)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들의 생각이 다양하고 여러 가지 합의점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여
    러 좋은 생각을 전부 다 추진할 수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이를 최대한 실행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활동가의 생애와 목표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게 제일 기대됩니다. 이를 통
    해 지역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의 공익성이 확대되면 좋겠습
    니다.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됐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기존 시민 단체에 없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외의 사안과
    시대 흐름을 꾸준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위원회 활동을 하면
    서 익히면 장기적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4. 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노동권과 도시권을 위해 주로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
    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
    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다양한 사회 의제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노동권 및 도시권 활동과 연계해
    서 사회 공공성 및 민주적 통제를 확장하고, 다양성을 보장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
    획입니다. 거주민, 노동자, 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진
    정으로 도래하는 데 함께할 생각입니다. 청년층이기에 청년 대중 및 활동가의 목
    소리에 집중하고 청플이 원하는 방향이 공익성에 부합할 수 있게 지원할 생각입
    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절대적인 공론장도 부족하긴 하지만, 있다 하더라도 단기성 활동으로 끝나는 경우
    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역 현황에 대한 목소리가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센터는 그들의 대리자로서 적극적으로 행정에 알
    리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중앙정부도 이러한 권력을 나누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눠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센터는 든든한 뒷배이기에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혼자 고민하면 좋은
    타개책을 마련하기 힘들기에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역의 청년 활동가께서 힘들게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센터
    에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쁨은 무언가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끌어낸다는 점이 항상 뿌듯하고 삶의 만족
    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반면 아무래도 기존의 관성을 벗어나다 보
    니 저의 주장이 기본적으로 맞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되거나 지나친 것으로 규정되
    는 순간에는 슬플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익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센터와 청플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
    니 심적이나 활동 방향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6. 부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조한나 부위원장 인터뷰입니다. 평소 지역 발전과 청년을 위해 노력해 왔
    는데요. 현재 청년망고 협동조합 이사와 주식회사 무어든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
    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다양한 의견이 오간 점은 정말 좋았습
    니다. 다만 회의에 참석한 인원이 많다 보니 회의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져 아쉬
    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각자의 위치에서 공익 활동 중인 위원들과의 네트워킹이 가장 기대됩니다.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해 동안 간담회와 1박 2일
    캠프 같은 활동들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부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북부 지역 발전과 청년, 나아가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
    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 활동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활동을 꾸준
    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청플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 활동할 20대 청년 활동가들을
    만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청년이 지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
    낍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청년의 정책 제안이 실제로 반영되는 구조가 있
    었으면 합니다. 지역사회는 청년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지 않고 함
    께하는 주체로 인정해 주길 바랍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공익 활동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꼭 한 번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아보라
    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센터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막
    막한 시작에 함께 해주거나 지속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해 줄 거예요. 혼자 버티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지만 사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멀리 나
    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청년
    활동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년 활동가로서 가장 큰 기쁨은 내가 하는 작은 활동으로 변화가 조금씩 보일
    때입니다. 반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 미래가 불확실하게 느껴질 때는 막막하기도
    해서 슬퍼요. 그럴 때 센터나 청플 같은 존재는 정말 소중합니다. “나만 이렇게
    고민하는 게 아니구나.” “함께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큰 위로
    가 됩니다.

    “강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호승 시인의 시처럼, 청플이 만들어 낸 청년
    들의 목소리는 여러 갈래의 조그만 물이 되어 거대한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바다로 밀려들어 갈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물은 흐르고 있으니 언젠가 닿을 테니
    까요. 앞으로의 청플이 만들어 갈 꿈들이 힘차게 굽이쳐 부조리한 세상을 깎는 침
    식 작용을 하길 바라며 웹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청년 2기, MZ의 본때를 보여준다!
    초스코스

    조회수 69

    2025-04-07
  • MZ세대.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서 있어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세대다 보니 때론
    청년들조차도 젊은이에 대하여 다소 모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따라서
    스스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 특히 우리를 위한 공론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청플이라는 청년 활동
    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퍼뜨리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
    고 있는데요. 이웃 청춘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청플 2차 회의를 다녀왔습니다!

    ※ 참고) 청플 2기 발대식/1차 회의 by 에디터 다름
    https://gggongik.or.kr/m/page/archive/archiveinfo_detail.html?board_idx=8468


    이번 회의는 14명의 위원이 참여하였는데요. 두 번째 모임인 만큼 본격적으로 청
    플 활동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위원이 참
    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안건으로는 총 4
    가지의 내용이 올라왔는데요. 1. 위원별 현황 공유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논의
    3. 1박2일 네트워크 캠프 논의 4. 차기 회의 및 정례회의 일정 조율

    주요 안건만 추려 요약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위원별 현황

    n 지역·주제별 정보 및 현안 공유

    각 위원의 활동 지역·주제별로 정보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였는데요. 정구현 위
    원은 의정부의 임금 체불 현황과 미흡한 기관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설명하였
    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현금 사용 선택권과 과도한 디지털 전환 행정에 대한 문
    제점, 통과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영장 없는 구금이 가능한 외국인 보
    호소 운영에 대한 의제를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 용주골 성 노동자 강
    제 철거와 성 노동자의 인권에 관하여 발언하였습니다. n 위원별 네트워크 공유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소개하고 싶은 자료를 공유하였습니
    다. 이종경 위원은 이천청년정책발전소와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2025 경기
    청년 연구 랩업사업과 경기도와 이클레이의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사례를 언급
    하며 지역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김보라 위원은 센
    터의 공익해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공익 활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
    도에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청플 위원별 네트워크를 심층 분석하기 위한 목적의 간담회 방식에 대해 토의하
    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 위원이 의견을 냈습니다. 예로 최승환 위원은 공익
    활동의 실태에 대해 기존 활동가들과 얘기하고 기업과의 협업 방식 등 새로운 활
    동 방식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제안하였습니다. 서한솔 위원은 다양한 영역(홈리
    스, 트라우마, 기후 등)의 활동가를 만나고 동부/서부권의 참여도 장려하자고 주장
    하였습니다. 최재엽 위원은 공익 활동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작가/교수진과 소통하
    고 난 후 네트워크 캠프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토론 끝에 최종적으로 간담회는 5월 23일 진행하며 위원별 3분 자기소개와 여러
    청플을 위한 제안을 다루고 모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결
    정하였습니다.

    3.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는 의견을 더 추려 5월 29일 정례회의 때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담당자 인터뷰

    청플을 담당하는 정책협력팀 강민진 대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만큼 사업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 같았습니다.

    1. 2차 회의를 마치고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일까요?
    2차 회의는 첫 공식 과정인 1차 간담회를 구상하는 자리였기에 위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살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위원들 사이의 함께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주체적인 논의가 이루
    어졌다는 점이 의미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논의 시간이 길어져 향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청플 2기 과정에서 제일 신경 쓴 점과 바라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공익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서로 그물처럼 엮이고 안
    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판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기성과보다는 서로 지지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관계 형성과 지속성을 중요
    시하였습니다. 바라는 성과는 위원들이 서로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공익 활동의 의미를 재발
    견하거나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얻는 것입니다.

    3. 올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청년층의 관심을 이끄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청플 과정 중 비활동인 청년을 모집하기 위한 현장 활
    동도 계획돼 있을까요?
    ‘청년 공익해봄’은 일반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익 활동을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문형 사업입니다.
    ‘청플’은 다음 단계에서 공익을 업으로 삼고 있는 실제 청년 활동가들의 연결과
    공동 의제 발굴에 중점을 둔 구조입니다.
    ‘공익활동 페스타’는 일반 시민이 공익 활동을 생활 속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
    성된 시민 참여형 확산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흐름과 함께 청플 내부 논의를 통해 공동 의제를 기반으로 현장
    활동을 구상할 예정입니다.

    4. 청년과 공익은 서로 어떤 의미일까요? 둘을 연결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중

    기억에 남는 것과 느낀 보람 및 아쉬움도 말씀해 주세요.
    ‘청년’은 변화의 주체이고 ‘공익’은 그 변화가 향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단어는 서로에게 동력이자 명분이 되는 관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년과 현장, 센터가 삼각형 구조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많이 해 온 것 같습니다. 보람은 청년들이 자신도 몰랐던 공익 활동의 언어를 발견할 때였고 아쉬움은 이
    활동들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화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5. 청년의 공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지원에 있어 필요한 것
    은 무엇일까요?
    가장 필요한 건 청년을 ‘도움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공익의 주체로 인식하는 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가 청년의 공익 활동을 단지 행사성 소모가 아닌 지역 문제 해결의 하나
    로 바라보고 신뢰를 보내는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센터에서도 대관사업, 에디터 사업 등 다양한 기반 형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6. 청플 2기에서 나온 의제를 정책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획돼 있을까요?
    아직은 위원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여 무엇이든 만들어 갈 수 있는 열
    린 구조입니다. 향후 의제와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면 정책화나 제도 연계도 자연
    스럽게 검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5. 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김정현 위원장 인터뷰인데요. 주로 도시권과 노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에
    힘써왔습니다. 현재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소통분과 부분 과장과 경기도 청년참
    여기구 주거분과(3기), 참여 권리분과(4기)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들의 생각이 다양하고 여러 가지 합의점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여
    러 좋은 생각을 전부 다 추진할 수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이를 최대한 실행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활동가의 생애와 목표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게 제일 기대됩니다. 이를 통
    해 지역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의 공익성이 확대되면 좋겠습
    니다.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됐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기존 시민 단체에 없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외의 사안과
    시대 흐름을 꾸준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위원회 활동을 하면
    서 익히면 장기적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4. 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노동권과 도시권을 위해 주로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
    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
    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다양한 사회 의제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노동권 및 도시권 활동과 연계해
    서 사회 공공성 및 민주적 통제를 확장하고, 다양성을 보장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
    획입니다. 거주민, 노동자, 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진
    정으로 도래하는 데 함께할 생각입니다. 청년층이기에 청년 대중 및 활동가의 목
    소리에 집중하고 청플이 원하는 방향이 공익성에 부합할 수 있게 지원할 생각입
    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절대적인 공론장도 부족하긴 하지만, 있다 하더라도 단기성 활동으로 끝나는 경우
    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역 현황에 대한 목소리가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센터는 그들의 대리자로서 적극적으로 행정에 알
    리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중앙정부도 이러한 권력을 나누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눠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센터는 든든한 뒷배이기에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혼자 고민하면 좋은
    타개책을 마련하기 힘들기에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역의 청년 활동가께서 힘들게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센터
    에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쁨은 무언가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끌어낸다는 점이 항상 뿌듯하고 삶의 만족
    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반면 아무래도 기존의 관성을 벗어나다 보
    니 저의 주장이 기본적으로 맞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되거나 지나친 것으로 규정되
    는 순간에는 슬플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익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센터와 청플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
    니 심적이나 활동 방향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6. 부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조한나 부위원장 인터뷰입니다. 평소 지역 발전과 청년을 위해 노력해 왔
    는데요. 현재 청년망고 협동조합 이사와 주식회사 무어든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
    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다양한 의견이 오간 점은 정말 좋았습
    니다. 다만 회의에 참석한 인원이 많다 보니 회의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져 아쉬
    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각자의 위치에서 공익 활동 중인 위원들과의 네트워킹이 가장 기대됩니다.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해 동안 간담회와 1박 2일
    캠프 같은 활동들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부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북부 지역 발전과 청년, 나아가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
    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 활동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활동을 꾸준
    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청플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 활동할 20대 청년 활동가들을
    만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청년이 지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
    낍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청년의 정책 제안이 실제로 반영되는 구조가 있
    었으면 합니다. 지역사회는 청년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지 않고 함
    께하는 주체로 인정해 주길 바랍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공익 활동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꼭 한 번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아보라
    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센터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막
    막한 시작에 함께 해주거나 지속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해 줄 거예요. 혼자 버티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지만 사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멀리 나
    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청년
    활동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년 활동가로서 가장 큰 기쁨은 내가 하는 작은 활동으로 변화가 조금씩 보일
    때입니다. 반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 미래가 불확실하게 느껴질 때는 막막하기도
    해서 슬퍼요. 그럴 때 센터나 청플 같은 존재는 정말 소중합니다. “나만 이렇게
    고민하는 게 아니구나.” “함께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큰 위로
    가 됩니다.

    “강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호승 시인의 시처럼, 청플이 만들어 낸 청년
    들의 목소리는 여러 갈래의 조그만 물이 되어 거대한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바다로 밀려들어 갈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물은 흐르고 있으니 언젠가 닿을 테니
    까요. 앞으로의 청플이 만들어 갈 꿈들이 힘차게 굽이쳐 부조리한 세상을 깎는 침
    식 작용을 하길 바라며 웹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청년 2기, MZ의 본때를 보여준다!
    초스코스

    조회수 73

    2025-04-07
  • [기획] 시민들의 참여로 만든 햇빛발전소 — 거대한 기후위기의 장막과 차가운 방관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초록과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탄소 배출의 그늘과 쉴 새 없는 기후 위기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시민의 손길로 태양빛을 모아 찬란한 에너지 자립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환경을 지켜내며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일구어온 수많은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 거대 자본이나 중앙 정부 중심의 낡은 에너지 체계를 뛰어넘어 “시민들의 힘으로 깨끗한 햇빛을 모으는 기적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뜨거운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무력감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시민들의 참여로 만든 햇빛발전소’ 기획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문제는 거대한 기업이나 전문가들만이 해결할 수 있을 뿐, 평범한 시민들은 일상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에너지 협동조합 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햇빛을 모으는 참여를 통해 꽃피우는 에너지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에너지 자치와 상호 존중적 기후 행동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초록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기획] 시민들의 참여로 만든 햇빛발전소’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무력감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에너지 전환 및 자발적 참여 생태계 구축’

      • 에너지를 소비하기만 하던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지붕과 협동조합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에너지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탄소중립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 동네 옥상에 햇빛발전소를 세울 지혜를 모으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기후 감수성 및 연대 강화’

      • 일상의 기후 불안과 환경 위기를 개인의 무능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기후 재난의 벽과 마주하면 막막하고 버겁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햇빛을 모으면 그 어떤 절망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초록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에너지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에너지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생태적 권리가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토론과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에너지 협동조합 활동가들과 푸른 지구를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 참여 햇빛발전소'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도를 진정한 '모든 도민이 초록의 주인이 되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기후위기 뉴스를 볼 때마다 막막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느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의 손으로 직접 햇빛을 모아 초록의 전기를 만들자'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에너지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재생에너지의 가치를 나누고 햇빛발전 부지를 고민하는 '우리동네 햇빛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초록의 망을 만드는 '경기 시민에너지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기후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햇빛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환경 정책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옥상과 햇빛발전소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손길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초록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무력감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초록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기획]시민들의 참여로 만든 햇빛발전소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윤은상

    조회수 2622

    2025-03-31
  • [기획] 시민주권시대와 시민사회 — 거대한 무관심의 장막과 차가운 통치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주권과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일상의 소외와 쉴 새 없는 민주주의의 공백 뒤편에서, 굳건한 시민의 손길로 진정한 주권을 세우고 찬란한 연대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민주주의를 지켜내며 풀뿌리 자치의 가치를 일구어온 수많은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 국가나 행정 중심의 낡은 틀을 뛰어넘어 “진정한 시민주권의 시대는 과연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라는 뜨거운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예속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주권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시민주권시대와 시민사회’ 기획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민주주의의 완성은 몇 년에 한 번 치러지는 투표뿐이며, 평범한 시민들은 일상에서 주권자가 될 수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시민사회 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시민주권을 통해 꽃피우는 풀뿌리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시민 자치와 상호 존중적 민주주의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도약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기획] 시민주권시대와 시민사회’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예속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주권 실현 및 자발적 참여 생태계 구축’

      • 행정의 시혜나 권력의 지배에 머무르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공론의 장에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시민주권의 완성은 거창한 정치적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 동네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주권 감수성 및 연대 강화’

      • 일상의 무력감과 정치적 소외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권력의 벽과 마주하면 막막하고 버겁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목소리를 높이면 그 어떤 단절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주권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시민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시민사회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주권적 권리가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토론과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시민사회 활동가들과 진정한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주권시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도를 진정한 '모든 도민이 주인이 되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내 목소리 하나로 세상이 바뀔 수 있을까 회의감이 들 때가 많았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바로 경기도의 진짜 주인'이라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시민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정책을 토론하고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우리동네 주권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자치의 망을 만드는 '경기 시민주권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변화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주권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행정 계획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회의실과 골목길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목소리와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주권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예속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주권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기획]시민주권시대와 시민사회
    시민사회활성화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류홍번

    조회수 2266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