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에디터 HHDM Hyun입니다. 저는 지난 4월 1~2일에 있었던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청년 공익활동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동하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활동이었고, 제게는 처음으로 들어간 직장이었습니다.
제가 어떠한 경험을 했었는지 한번 살펴보아요!
[내가 일했던 곳, 사회적협동조합 두들은?]

(앞의 2장: 두들 초창기/뒤의 1장: 현재의 두들)
사회적협동조합 두들은 발달장애 청소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기획합니다. 대안학교 특수교사와 사회복지사의 모임으로 시작되었으며 “학교에서의 배움이 졸업 이후의 삶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가족의 보호 아래, 복지관과 센터의 프로그램 중심으로 살아가는 현실”에 한계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애청년들이 지역사회,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통합이 이뤄지기를 바라며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연습’을 통해 배움과 삶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행복하고 즐거운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요리’, ‘대화 등 의사소통’을 포함한 일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다!]

내가 만드는 자립요리
우리는 학교에서 여러 가지를 배웁니다. 가령,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체육, 미술, 음악 등 과목을 배울 수도 있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댄스, 노래, 악기, 토론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키울 수도 있겠지요. 두들에서 추구하는 바는 이중 후자에 가깝습니다.
이를 위해 요리 프로그램/수업을 준비했습니다. 크게 요리와 놀이가 어우러진 ‘청소년 발달장애 방과후’, ‘자립훈련홈 나들집’/ 요리에 집중하는 ‘낭만자립식탁’, ‘밥이보약’이 있습니다.
요리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날카로운 칼, 가위, 음식을 만들 때, 반드시 조절해야만 하는 불 등을 직접 다뤄보게 합니다. 처음에 보았을 때는 힘들 것으로 생각하고, ‘재료를 칼로 써는 방법을 몰라서’, ‘손에 힘을 주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등 여러 이유로 시행착오를 겪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씩 직접 해보면서, 학생은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가위로 재료를 손질하기 시작하고, 숙련되면 작은 칼로 재료를 썰어봅니다. 작은 칼로 재료를 능숙하게 썰 즈음이면 큰 칼도 사용해봅니다.
또 레시피에 따라 설탕, 고춧가루, 소금, 간장 등 조미료를 넣어 양념을 만드는 과정도 처음에 활동가와 같이 숟가락을 사용하여 계량했었다면, 익숙해질수록 감으로 조미료 양을 조절하고 여러번 양념을 만들어봅니다.
활동가가 재료와 조미료를 넣어주면 처음에는 나무주걱으로 직접 젓고, 활동가 불 조절 방법을 알려주면 부르스타 사용법과 불 조절도 직접 시도합니다.
요리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뒷정리 및 설거지까지 직접 하는데, 이러한 경험을 쌓은 발달장애 청소년은 추후에 집에서도 요리를 도와주거나 뒷정리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끔은 두들에서 자신이 만든 요리를 부모님에게 전해드리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학생은 자신감 향상, 요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새로운 음식을 직접 하는 것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등 변화가 생겼다는 후기가 많았고, 부모님은 요리했다는 경험이 새로운 대화 주제가 되어 일상에 변화가 생겼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합니다. 작아 보이지만, 직접 요리를 시도하며 생긴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느려도 괜찮아, 하나씩 서로를 알아가고 맞춰가는 의사소통
‘청소년 발달장애 방과후’, ‘자립훈련홈 나들집’은 발달장애인들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놀고, 먹고, 생활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의 공간(나들집)에서 운영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에 나가서 놀고, 보드게임도 하고, 같이 먹을 메뉴를 정한 후에 요리하여 같이 먹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었고, 사람과 만나는 게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게 처음이라도 괜찮습니다. 하나씩 배워가면 되는 거고, 배움 자체에 의미가 있으니까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됩니다.
보드게임, 공 던지기 게임, 양말 만들기, 추석 맞이 인사말 만들기, 땅따먹기 게임 만들기 등 여러 활동을 합니다. 여기서는 활동가, 친구들이 하고 싶은 활동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같이 해볼 수 있는 것이면 더욱 좋고, 실천이 가능한지를 고민하며 두들에서 하나씩 실천해봅니다.
일주일에 세 번 오는 초등학교 3학년 한 친구는 그네를 너무 좋아해 계속 혼자 타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여기서 타이머로 시간을 재보며 기다리는 자세를 배웠고, 시간이 다 되면 친구에게 양보합니다. 시간이 다 되면 친구에게 양보합니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나 자립훈련홈 나들집에서는 다 같이 모여 오늘의 요리를 정하고, 직접 재료를 구매하러 마트에 가고, 요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관람하고 싶은 뮤지컬, 공연 등의 문화생활도 종종 경험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함께 잠을 자거나 멀리 여행을 가는 건 어렵지만, 동네에서 소소하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두들은 발달장애 청소년-청년들이 서로 친해지고, 자립을 배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두들은 발달장애 청소년-청년이 두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편하게 활동하고, 그들이 자립을 배울 수 있게 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들에서 근무하면서, 몇 가지 특징이 있어 이곳에 방문하는 발달장애 청소년-청년이 자립을 배우고, 편안하게, 즐겁게 있다가 갈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1) 두들에서는 활동가들이 별칭을 사용합니다. 제가 두들에 처음 면접을 보았을 때, 그때가 전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면접관으로 참여한 물방울과 차차가 본명이 아닌 별칭으로 자신을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두 분은 학생과 선생님 간의 위계가 없었으면 하고, 대신에 서로를 향한 존중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별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반말이든, 존댓말이든 별칭을 부르고 소통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많이 떨어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스’라는 별칭을 정했고, ‘에리카’, ‘곰돌이’, ‘연둣빛’, ‘다리’, ‘산마루’ 등 여러 활동가를 만나 편하게 대화하고 일할 수 있었습니다.
2) 두들에서도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면서 ‘발달장애 청소년-청년과의 소통’을 이어가려는 노력이 계속 있었습니다.
2017년 2월,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발달장애기획공모에서 ‘쉐어블 프로젝트’ 사업 선정으로 이어지면서 다양한 시도를 했었습니다. 지역 축제(쉐어블축제)에서는 노래방 부스 운영을 기획-진행했었고, 발달장애인 학생이 지역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자립훈련홈 나들집도 운영했습니다. 너무 가정과 떨어지지 않도록 1박 2일, 1~2주 정도로 날짜를 잡아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청년이 지역사회로 나올 수 있게 하는 ‘자립’을 참여하는 발달장애 청소년-청년이 배울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두들의 주 활동 공간인 나들집은 가정집 모습을 하고 있어, 자립 프로그램이 더 실제적으로 느끼도록 합니다. 주방과 거실, 방, 화장실은 여느 가정집과 같은 모습이며 처음 온 사람들도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낍니다.
두들은 경기도 꿈의 학교 사업에도 도전해 ‘연극워크숍 액션가면’을 준비하기도 하고, 의왕시청으로부터 ‘청소년 발달장애 방과후 사업’에도 선정되어 지금은 학생들을 받아 놀이, 요리, 지역사회 경험에 학생들이 직접 시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3) 두들의 모든 프로그램의 목적은 “일상에서의 자립”입니다. ‘지역 축제 참여’, ‘요리’, ‘대화’, ‘장보기’, ‘영화 보기’, ‘카페, 음식점 가기’ 등 다양한 방식을 존중했습니다.
그동안 발달장애인은 센터, 프로그램 등을 소화하느라 바쁜 날들이 많았고, 나중에 직장에 취직하더라도 일상의 패턴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말 그대로 집-센터-복지관-집 / 집-직장-복지관-집 등의 경로가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가득 채우는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빈 시간들을 채우는 경험은 많지 않습니다.

두들에서는 시간의 공백도 일상이라는 걸 알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가만히 쉬어도 되고, 일상(추석 연휴, 학교생활 등), 직장에서의 고충, 연애 등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게임, 노래도 하나의 일상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 올해부터는 닌텐도 게임기, AI 스피커(아리야)를 설치하였습니다. 가끔은 마리오 카트, 스포츠 게임을 즐겨도 보고, 트로트 노래(‘테스형!’ 등), 아이돌 및 최신 노래(‘상상더하기’, ‘Next Level’ 등), 동요 및 유아-어린이 전용 노래(‘독도는 우리땅’, ‘뽀로로 노래’, ‘아기 상어’)까지 여러 노래를 들으면서 학생들은 각자의 취향을 공유합니다.
최근에 진행하는 ‘청소년 발달장애 방과후’에서는 직접 식사 준비(수저 놓기, 칸막이 설치하기 등)와 뒷정리(설거지, 행주로 식탁 닦기 등)까지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필요하면 직접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식사 시간이 될 즈음에 칸막이를 설치하려는 학생, 처음에는 세제를 막 쓰고도 제대로 닦지 못했으나 이제는 적절하게 닦는 학생 등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립이라는 게 멀지 않은 곳에 있고,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는 것이다. 그것을 일상에서 계속해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해주자.”라는 취지가 빛을 발한 것입니다.
부모는 발달장애 자녀가 홀로 남게 죄는 걸 걱정하며 “내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는 게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어릴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립기술을 익히며 성장하고, 믿을만한 안전한 공간들이 동네에 많다면 이런 발달장애 가족들의 걱정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현재 두들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 발달장애 방과후’를 운영하며 많은 참여자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어떤 활동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두들의 롱런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권익이 증진되고, 나아가 자신이 머무는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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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들어가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의 상황으로 인해 청년, 여성, 장애인의 취업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7.2%, 청년 실업자 30만 8천명(‘21.07 기준)으로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링크) 청년층 4명 중 1명은 사실상 실업 상태로 청년 체감실업률이 25.1%에 이르렀고, 특히 청년 구직단념자가 2015년 대비 2020년 18.3% 증가해 21만9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우리나라 여성 고용률은 OECD 평균(59.0%)보다 낮은 56.7%에 그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또한 우리나라 장애인 취업률이 35%로 전체 인구 취업률의 절반에 불과합니다.(관련기사)
이러한 청년, 여성, 장애인의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어떤 정책을 시행하고 있을까요? 이번 웹진에서는 경기도의 취업 지원 정책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도 청년을 위한 취업 정책]
경기도에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단계별로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업이 막막한 청년을 위한 사전진단서비스, 서류합격을 도와주는 자기소개서 첨삭, 업무기회를 제공하는 매치업 등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 사전 진단 서비스
경기도 일자리 재단이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잡아바” 사이트에서 “사전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진단 서비스는 구직자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여 취업역량서비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전 진단을 통해 구직자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여 이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직무/직종에 대한 이해, 자소서/이력서, 인적성 검사, 면접, 심리상담, 직업교육, 취업 진로검사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 중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확인하고, 이를 보완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링크: https://www.jobaba.net/diagnosis/preDiagnosis.do
사전진단서비스 출처:https://www.jobaba.net/diagnosis/preDiagnosis.do
2. 자기소개서 첨삭
블라인드 채용이 활성화되면서, 자기소개서가 서류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의 핵심을 전문 컨설턴트의 첨삭을 통해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등록하면, 전문 컨설턴트와 매칭이 이루어지고 48시간이내에 컨설팅이 이루어집니다. 자기소개서 컨설팅 완료 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성화된 비대면 AI 면접을 진행해볼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가 많이 몰리는 시즌에는 컨설팅에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서류접수 기한을 잘 확인하고 여유를 가지고 첨삭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되므로 유출의 걱정 없이 평소 자신이 쓰던 그대로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첨삭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링크: https://www.jobaba.net/introduction/mainList.do
자기소개서 컨설팅 출처:https://www.jobaba.net/introduction/mainList.do
3.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 출처: 경기도 일자리 재단
경기청년 일자리 매치업은 경기도 거주 만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경기도 소재 기업에 기계, 전기, 전자, IT, 사무, 영업, 마케팅직무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근무 전 직장적응 교육 후, 2개월 근무 후 기업 자체평가에 따른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링크: https://www.saramin.co.kr/zf_user/jobs/view?rec_idx=41097688
[경기도 여성을 위한 취업 정책]
1. 경기 여성 취업지원금
통계적으로 경력단절 여성이 재취업까지 평균 7.8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구직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기도 하죠.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은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내 미취업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하여 월 30만원씩 3개월, 최대 90만원의 취업지원금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경력 단절 및 미취업 여성이 취업지원금을 통해 활발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상담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구직과정을 돕습니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출처: https://blog.naver.com/gyeonggi_gov/222302019405
[경기도 장애인을 위한 취업 정책]
1. 장애학생 취업지원(워크투게더 센터) 사업
장애학생 취업지원사업은 고등학교 특수학교(급) 전학년 및 전공과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 사업으로, 졸업 후 취업을 통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어떤 직무, 분야로 진출할 것인지 진로설계 컨설팅을 진행한 뒤, 집단상담프로그램, 현장견학프로그램, 직무훈련체험프로그램, 일배움 프로그램 등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취업으로 연계하여 연속성 있는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링크: https://www.kead.or.kr/view/service/service01_03_10.jsp
2.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교육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교육사업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5세 미만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에게 보조기기(수동휠체어, 수액거치대 등)에 대한 사후관리 방법 교육해 전문기술인으로 양성하여 전문성을 가지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총 160시간의 보조기기 사후관리 방법 교육 및 실습 후, 총 30시간의 공구사용법 및 수동휠체어 사후관리 방법 교육을 진행하여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하고 취업으로 연계하여 사회로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링크: http://ggfamily.or.kr/html/sub2.html?p=3
[취업 관련 꼭 저장해 놓아야 하는 3가지 사이트]
경기도의 다양한 취업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각 사이트에 가입해 정보 수신에 동의하면, 새로운 정책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경기도 일자리 재단 “잡아바” https://www.jobaba.net/main/main.do
2. 경기 청년 포털 https://youth.gg.go.kr/site/main/home
3. 경기도 일자리 재단 https://www.gjf.or.kr/gjf/index.do
나가며
경기도에서는 청년, 여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취업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당 정책들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하면서 구직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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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여행 영상을 예쁘게 편집해 유튜브에 올려보고도 싶고, 일상 V-LOG를 찍어보고 싶기도 한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경기도공익활동센터에는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많은 지원 사업들이 있습니다. 그 중 7월 6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스마트폰 영상편집교육은 평소 영상편집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알찬 강의였답니다. 해당 강의는 경기도공익활동센터의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마을미디어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의 한 파트로, 수원마을미디어연합과 함께 진행됐습니다. 본 에디터가 이 강의에 직접 참여해 들어보았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센터의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본 교육은 10월에 있을 수원 네트워크 파티에서 상영될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8회 이상 길게 진행되는 장기 강의이지만, 이후의 일정은 마을미디어 활동가분 개개인의 영상에 각각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기 때문에 저는 두 차례의 기본강의를 통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기초적인 ‘영상문법’ 과 ‘샷의 기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공익웹진을 통해 정보를 얻으실 여러분을 위해 핵심만 쏙쏙 뽑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의는 발달장애 청소년 및 일반 성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시는 김혜이 강사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코로나19 상황 격화로 온라인 수업이 실시됐지만, 20여명의 미디어활동가분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기가 화면을 뚫고 나올 정도였답니다.
- 수원미디어센터 영상강의, 기본적인 영상 문법과 영상 기획 방법
제대로 된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영상의 개념들부터 알아야 합니다. 영상의 구성 요소는 무엇인지, 또 영상 기획은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처음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을 찍기 전>
영상 제작은 크게 보면 기획 – 촬영 – 후반작업의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해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때 영상 주제를 정하기에 앞서 ‘무엇을 만들 것인가’, ‘왜 만들 것인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고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의 질문은 간단하지만, 영상의 ‘기획’ 파트에서 해야 할 것들을 모두 담고 있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에는 영상의 소재와 장르가, ‘어떻게’ 에는 영상의 촬영 및 편집 계획이, ‘왜?’라는 질문에는 기획 의도가 해당됩니다. 영상을 만들기 전, 스스로에게 ‘무엇을, 어떻게, 왜’ 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 본 후 영상 제작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만드는 것은 혼자만의 편집이 될 수도, 팀으로 이뤄지는 작업일 수도 있는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 명 정도가 함께 영상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팀별 작업이 영상 의도와 기획에 맞춰 잘 배분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기획이 잘 된 영상이라면 촬영을 조금만 나가더라도 무엇을 찍을지 명확히 알고 나가 확실한 컷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적은 노력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찍을 때>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는 것은 몇 가지만 주의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시중의 스마트폰은 화면 보정이나 자동으로 화면 초점을 맞춰주는 기능이 자동으로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 카메라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기 전 ‘카메라 설정’의 영상 화질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상도가 좋지 않다고 해서 반드시 영상의 퀄리티가 낮아진다고 할 수는 없지만 콘텐츠의 질을 위해 화질도 반드시 고려해 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촬영에 필요한 화질은 FHD(1280X1080)입니다. 기본 화질은 HD(1280X720)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FHD보다 더 좋은 화질인 4K로도 편집이 가능하나, 고해상도 편집은 오래 걸리기도 하고 용량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FHD가 영상편집에 가장 적합한 화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 여러 명의 핸드폰으로 촬영해 영상을 합칠 계획이라면 모두 동일환 화질 설정을 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또 스마트폰 회사 (삼성, 애플 등)에 따라 색감 차이가 나니 되도록 여러 명이 편집을 할 때 같은 회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을 마쳤다면 원하는 장소에서 영상을 찍으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화면을 가로로 놓고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영상 촬영 방법이며, 패닝(높이를 고정하고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카메라를 움직이는 촬영 기법) 혹은 틸팅(위 또는 아래로 카메라를 움직이는 촬영 기법)을 할 때 계획했던 시작점에서 조금 더 일찍 촬영을 시작하고 조금 더 늦게 촬영을 끝낸 후 영상의 첫 부분과 끝 부분을 잘라내고 쓰는 게 깔끔합니다. 또 영상에 대사나 주변음이 들어가야 한다면, 촬영용과 녹음용 스마트폰을 구분하여 쓰는 것이 더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영상을 찍은 후>
영상편집은 대부분 찍어온 영상들을 선별하고, 미리 그 컷들을 편집한 후 필요에 따라 나레이션 (영화에서의 독백을 영화적으로 해석, 아나운서가 상황을 설명하거나 영상에 나오는 사람이 아닌 제 3자의 목소리를 삽입하는 것)을 넣는 등의 작업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영상 후반작업에 사용되는 용어는 ‘컷 편집, 나레이션 녹음, 믹싱 및 음악, CG, DI, 색보정, 출력, DCP’가 있습니다. 이 중 중요한 개념들을 예시와 함께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토리를 가진 하나의 영상이 있다면, 그 영상을 다음과 같이 쪼개볼 수 있습니다.

‘컷’이란, 가장 작은 단위이자, 영상이 시작해서 끝나는 한 개의 클립을 의미합니다. 즉, 영상을 찍을 때 ‘액션!’ 에서 ‘컷!’ 까지의 길이를 말합니다. 쇼트(숏)은 레코딩 시작부터 멈출 때까지, 씬은 같은 시간이나 같은 장소에서 하나의 사건이 마무리되는 정도, 마지막으로 시퀀스는 이야기를 구성하는 큰 구성단위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제 장면 안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프레이밍 용어들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유튜브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에 하루에도 수만 개의 여러 가지의 종류의 영상이 올라오다 보니 영상 자체의 구도나 철학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파괴되었지만, 정석적인 영상의 구도들과 특성, 용어들은 보편적으로 활용되기에 앞으로 활용할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화면에 인물이 어느 정도 크기로 나오는지에 따라, 우리는 그것들을 다르게 부르곤 합니다. 예를 들어, TV나 일반적인 영상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상반신 정도의 구도를 우리는 ‘바스트 쇼트’ 라고 부르고, 조금 더 확대해서 가슴 부분부터 위쪽이 나오게 찍는 방법을 ‘미디엄 클로즈업’ 이라고 부릅니다. 이 외에도 인물의 어디까지가 영상에 나오는지에 따라 그 기법을 부르는 말들이 다양합니다. 제가 그림으로 한 번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클로즈업’에도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위의 그림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클로즈업’ 기법은 얼굴을 화면에 꽉 차는 비율로 확대해 찍는 것이기 때문에 거의 영화와 같은 플랫폼에서만 사용됩니다. 또 익스트림 클로즈업처럼 손, 귀, 눈 등의 특정 부위를 극도로 확대하여 촬영하게 되면 긴장이나 불안 같은 심리 묘사를 하는 데에 주요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물의 발 끝부터 머리 끝까지가 다 나오게 촬영하는 ‘풀 쇼트’의 경우, 너무 많이 활용하게 되면 화면 진행상에 밀도가 떨어져 전반적으로 빈 느낌이 나고 지나치게 설명적인 묘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구도 기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구도는 카메라의 높이를 의미하는데, 사람들의 흥미를 유도하는데 있어 카메라의 높이는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의 발만 보이는 영상이 있다면, 우리는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고, 카메라가 누군가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지,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지에 따라 같은 대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도 있게 됩니다.
앵글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극적 앵글’ 과, ‘익스트림 앵글’ 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극적 앵글’은 로우 앵글과 하이 앵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로우 앵글(앙각)의 카메라는 인물을 위로 올려다 보는 구도이므로, 대상을 크고 강하게 보이게 합니다. 또 하이 앵글(부감)은 대상을 위에서 찍는 것인데, 이는 관객이 그들을 내려다 보는 것처럼 하여 인물이 왜소해 보이게 합니다. 이 두 가지 극적 앵글을 강조한 것이 바로 ‘익스트림 앵글’입니다. 익스트림 앵글도 극적 앵글처럼 똑같이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익스트림 로우 앵글은 대상의 발 아래에서 하늘까지 보일 정도로 극적으로 밑에서 위를 찍는 것이고, 익스트림 하이 앵글은 높은 건물 꼭대기에서 미미한 사람을 바라보는 것처럼 극적으로 아래를 향해 인물을 찍는 것입니다.
극적 앵글 그리고 익스트림 앵글과 구분되는 ‘조안 시점’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의 바로 위에서 카메라가 수직 하이 앵글로 내려다보는 익스트림 앵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직접 참여한 강의를 통해 얻은 지식들을 여러분들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렸습니다. 영상을 촬영하기 전 기획에서부터, 영상을 찍을 때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영상 편집을 위한 기본적인 영상 용어와 중요한 개념들이 담겨 있습니다. 웹진을 본 여러분들께서도 영상을 제작하기 전 알아야 할 기본기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에디터는 이번 강의를 통해 여러 활동가분들과 함께 인사도 나누고, 좋은 영상에 대해 고민하며 유익한 지식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센터가 지원하는 많은 활동 중에 이처럼 좋은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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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청소년기에 만난 사람들이 좋아서, 청소년기를 보낸 지역에 남아 활동하는 청년들이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20대의 주된 경로(대학 진학 또는 취업)에서 벗어난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들은 청년협동조합까지 만들었다. ‘뒷북’이라는 곳이다.
코로나-19 이전부터 활동했던 이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20대의 주된 경로를 거치지 않고 지내는 것은 어떠한지 궁금함이 들어 2021년 6월 25일 청년협동조합 ‘뒷북’ 사무실을 직접 찾아갔다. ‘뒷북’ 조합원인 ‘동동, 소, 굴개, 돌고래’(별칭 사용)를 만나 90분간 ‘뒷북’의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부터 ‘뒷북’의 이야기를 전한다. 인터뷰한 내용은 요약/편집하였으며, 현장감을 위해 입말의 형태로 정리하였다.

< 뒷북 사무실 앞에 붙여진 간판 >
1. ‘뒷북’은 어떤 단체이며,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배움터 길(대안학교)을 졸업한 청년들이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써먹고 가치를 지키면서 살고 싶다고 고민을 했고,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에 대한 진로 고민도 했어요. 그래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는 단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뒷북이 만들어진 계기는 배움터 길 졸업생이 4~5기수 나올 무렵이었는데 청년 니트 등 청년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었어요. 대안학교 졸업생들이 대학에 안 가면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비진학 청년 활동도 어려워지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했어요. 2016년에는 사람이 모였기에 돈벌이도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틀에 대한 고민을 했고, 5명만 모이면 되고 민주적인 부분이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었어요. 더불어 청년공간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좋고 앞으로 계속 이 사람들과 같이 뭔가를 해볼 수 있으면 ‘재미있겠다, 힘이 되겠다’ 그런 생각이 모여 협동조합이 만들어지게 된 것 같아요.
2. ‘뒷북’에 어떤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나요? (현황, 함께 하게 된 계기 등)
이 공간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싶은 청년들이 모여있는 것 같아요. 이 공간이 직업인 사람, 놀러 오는 사람, 일거리를 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어요. 조합원은 59명, 후원회원 15명이예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조합원은 10대 후반에서 40대 미만이 70~80%, 나머지가 20~30%예요. 30대 이하 조합원 중 절반 정도는 대학을 안 간 또는 안 나온 조합원이예요.
배움터 길 졸업생이 뒷북을 찾아오는 과정을 살펴보면, 대학을 가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을 하거나 혹은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뭔가 해볼 수 있는 게 없을까 해서 뒷북 활동에 참여해보면서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굴개) 같은 경우는 졸업 언저리 때 대학에 대해서 고민을 했어요. 계산을 해봤는데 대학에 가려면 비인가 대안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검정고시를 봐야 되요. 대입 준비는 별도로 해야 되고, 그렇게 해서 제가 가고 싶은 학교/학과를 갈지도 모르는 거고. 정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고 느꼈어요. 근데 제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명문대 졸업자도 실업자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는 기사와 청년 세대 문제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내가 용을 써서 대학에 간다고 해서 잘 살 수 있는 것이 보장되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대학을 안 갔을 때 보고 배울 만한 사람이 보이지 않았어요. 정말 대학을 안 가도 잘 살 수 있는 사회라고 이야기를 하려면 대학을 안 가고도 행복하게 사는 케이스가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게 멋있는 것 같아서 뒷북에서 활동하는 것을 선택하게 됐죠.
3. ‘뒷북’은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진행한 사업에서 자랑 또는 알리고 싶은 것이 있나요?
청년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 청년들이 필요해 보이는 일을 주로 하고 있어요. 우리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여력이 되면 일단 하고 보자 생각을 해서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어요. 영역으로 나눠보면, 커뮤니티 운영 ․ 문화 기획적인 일 ․ 일자리나 일거리를 만드는 일 ․ 지역 사회 안에서 목소리를 내는 일을 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운영은 말 그대로 노는 거죠 재미있게. 공간에 보드 게임이나 만화책들을 깔아 놓은 것도 그런 역할이기도 하고. 작은 무대라는 이름으로 “이거 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 싶은 아이템들을 꺼내면 확 펼쳐보는 활동을 했어요. 문화행사 기획은 ‘그림 못 그리기 대회’도 하고 연말 파티 같은 것을 했어요. 일거리 사업의 경우 조합원 필요에 따라 움직이다 보니까 일거리를 만드는 일들을 많이 했어요. ‘뒷부름센터’라는 이름으로 심부름센터 같은 일과 ‘청년 아이돌봄 범고래반’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공동육아 어린이집이나 생협에서 회의 ․ 부모교육 ․ 조합원 교육이 있을 때 돌봄 경험이 있는 청년들이 베이비시터를 하면서 돈 벌기도 하고, 요즘은 강의 사업으로 많이 가고 있어요. 청소년 진로 강좌나 스마트 미디어 교육 강의도 있고, 적당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방학 특강을 하고 있어요. 지역 사회 목소리를 내는 활동은, 의왕시 청년 기본 조례를 만드는 활동, 청년 정책 네트워크 활동,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줄이고 줄이다 보면 “청년을 위한 거의 모든 걸 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게 돼요.
* 자랑하고 싶은 사업
- 청년 개개인 이야기가 담긴 잡지 ‘뒷구르기’ 제작
- 지역 발달장애인의 삶을 풍성하게 해준 ‘쉐어블 프로젝트’
- 내가 좋아하는 거 맞는 거를 찾아가보는 ‘그 멤버’ 활동

< 2019년 뒷북 정기총회 >
4. ‘뒷북’ 운영과정에서 단체 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위기”를 맞이했던 순간들이 있나요?
조직 운영이 어려울 정도의 위기까지는 없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작년이 좀 어려웠던 것 같아요. 지원 사업을 통해 두 분의 상근자를 고용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끝나는 기간이 겹치기도 했고 코로나로 인해서 당초 생각했던 계획도 많이 없어졌고, 그전부터 누적되던 적자도 있어서 운영적인 부분에 어려움이 있었죠. 2020년 하반기부터 ‘어떻게든 돈 좀 마련 해보자.’ 이러면서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어 팔고, 지역에 후원도 요청하면서 뭉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적자가 완전히 해결 된 건 아니지만, 21년은 운영할 수 있겠다 정도로 바뀌었던 것 같아요.
위기도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사람들 사이의 의견 충돌 등이 아니라 돈으로 왔기 때문에. 객관화되잖아요. 돌아볼 수 있는 계기잖아요. 돈을 어떻게 썼고,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이런 걸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 마음을 다치지 않고 돈의 위기로 온 것이 다행이었어요.
5. ‘뒷북’이 생각하기에 ‘뒷북’이 가지는 사회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다른 삶의 케이스인 것 같아요. 현재 진행형이긴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거나 창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이고 안전하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다는 삶의 모델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또한, 외로움 ․ 고독 이런 것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잖아요. 뒷북은 일상을 나누고 삶을 나누는 공동체. 개인적인 관계로 흩어질 수 있는 친구를 넘어 하나의 기반이 될 수 있는 단체로서 존재한다는 게 큰 의미인 것 같아요. 더구나 우리 안에서만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장년층이 주로 활동하는 마을 공동체 활동에서, 청년 그룹으로서 지역사회의 역할을 나누기도 하고 책임을 같이 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7. ‘뒷북’의 앞으로 계획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일단은 지금 계획은 빌린 돈을 다 갚기와 갈미마을사업을 잘 하는 것이 큰 목표인 것 같고, 다양한 시도들을 잘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이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는 것이 목표예요.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라고 하면 항상 생존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8. ‘뒷북’의 지속가능여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뒷북의 지속가능성은 뒷북이 뒷북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원이 없는 청년에게 공간적인 ․ 정서적인 지원 역할을 하는 의미에서의 뒷북이 지속 가능했으면 좋겠고, 규모가 크던 작던 사람이 많던 작던 간에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 또는 지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속 가능했으면 좋겠어요.
9. 타 지역 비대졸 청년들이 각자 살고 있는 지역에서 ‘뒷북’과 같은 단체를 구성해서 활동하고자 할 때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청년 기업으로 가지 않고서는 청년 단체가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정말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저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뒷북 같은 공간이 필요하다인 거고, 다른 곳에도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요. 대안학교에서 고민할 때는 대안학교를 만들고 운영할 때 냈던 마음과 같은 수준으로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다음에 내가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청년들이 모여서 이거 해볼까 저거 해볼까 하는 아이디어가 오고 가면서 커지는 게 있기 때문에 그 공간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청년들은 청년들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도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가 이런 걸 하고 싶으니까 ‘좀 도와주세요!’라고 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꼭 단체를 만드는 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뭘 하고 싶은지를 분명히 하고, 뭔가 분명하지 않다면 느슨한 모임을 만드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10. ‘뒷북’과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이고 꼭 뒷북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뒷북의 활동은 기본적으로는 모두에게 열려있어요. 관심 있는 콘텐츠나 궁금한 콘텐츠가 있다면 그걸 통해서 한 번 경험을 해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가입하면 될 것 같아요. 가입을 안 하셔도, 간을 보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가입을 하면 좋겠지만, 뒷북이 내가 가입할 만한 곳인가를 간을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

< 뒷북에서 만난 사람 : 왼쪽부터 ‘돌고래, 동동, 소, 굴개’ >
11. ‘뒷북’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어디를 살펴보면 알 수 있을까요?
페이스북과 인스타를 운영을 하고 있고요, 블로그에 오프라인으로 냈던 소식지를 매월 온라인 발간하고 있어요. 아니면 궁금한 것을 전화나 메일로 보내주시면 답변 해 드릴 수 있어요.
사실 공간에 놀러 와서 같이 이야기하는 게 더 반갑고 기뻐서 공간에 놀러 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뒷북 정보
주소 :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오리나무로 22, 1층 102호
이메일 : doitbuk@naver.com
홈페이지 : http://Facebook.com/doitbuk
다정한 공동체라는 느낌을 받았다. 낯선 공간에 가면 불편할 수 있는데 충분히 곁을 내주거나, 따뜻한 눈빛을 보여준 곳이었다. 왕복 4시간 남짓 가는 길이었지만, 직접 가길 잘 했다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에서는 기록한 내용보다 구체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 담자니 분량도 많아지고, 가서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많이 정리했다. 뒷북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면 직접 가서 만나보면 어떨까? 뒷북도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인상적인 것은, ‘우리 안에서만 활동하지 않고’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놀라웠다. 우리가 보통 문제 제기를 하거나 적극 활동을 할 때는 나 자신만을 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뒷북’이 운영의 안정성을 넘어 사람들과 하고 싶은 일, 필요한 일을 오래 오래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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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우리가 옳다고 여기고 지켜야하는 가치라고 생각할지라도,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무뎌지고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이를 주기적으로 상기시키고 공익 활동을 촉구하기 위한 각종 기념일이 많은데, 4월에서 5월 사이에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4월 22일 지구의 날, 5월 1일 노동절, 5월 17일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 5월 31일 바다의 날 등이 있습니다. 기념일을 맞아 여러 경기시민사회에서 행사를 진행한바 있는데, 이러한 행사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4월 20일 : 장애인의 날]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경기도는 2021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 여행지원 서비스, ‘찾아가는 드라이빙’을 4월 19일부터 시행한바 있습니다. 찾아가는 드라이빙은 경기도내 장애인 복지시설로 차량이 방문한 뒤 정차 없이 3시간 이내 거리를 이동하며 관광지의 풍경을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출처: 경기도 제공
또한, 경기도에는 장애인의 취미활동과 직업활동을 돕기 위한 장애인 지원센터가 두 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기관은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입니다. 이 곳에서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기관은 경기북부 장애인지원센터입니다. 이 곳에서는 경기북부 10개 시ㆍ군 장애인 가족에게 상담 및 사례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월 22일 : 지구의 날]
다음으로,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입니다. 고양시, 남양주시, 수원시, 안산시, 안성시, 의정부시, 파주시, 하남시, 화성시 등 경기도내 9개 시군비상행동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도내 곳곳에서 ‘RESTORE OUR EARTH(지구 회복)’, ‘2050 탄소중립’을 촉구하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출처: 환경부 제공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은 2021년 4월 22일 ‘제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로부터 지구를 회복하기 위한 공동행동을 통해 ‘온실가스 2030년까지 5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법제화’, ‘기후위기 극복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협약’, ‘기후위기 비상선언과 이행방안의 마련’, ‘온실가스 다배출 사업장 RE100 선언’, ‘금융기관 석탄 발전 투자 중단과 회수 조례제정’,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과 시민동참’을 요구하였습니다.
각 지역별 공동행동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고양에서는 기후위기고양비상행동이 장항습지 폐기물 정화활동 및 방문자센터 방문 퍼포먼스를, 남양주에서는 기후위기남양주비상행동이 남양주시 내 전철역 피켓팅(평내호평역, 도농역)과 탄소발자국 일기쓰기와 하천 플로킹(쓰레기 줍기)을, 수원과 안산에서는 수원기후행동네트워크 및 기후위기안산비상행동이 온실가스 다배출기업 ㆍ기관ㆍ정당 등 여러 온실가스 배출책임 거점장소에서 행진 퍼포먼스와 피켓팅을 선보였습니다. 안성에서는 기후위기안성비상행동이 안성시청 앞에서 릴레이 피켓팅을, 의정부에서는 기후위기의정부비상행동이 의정부시청 앞에서 피켓팅과 씨앗나누기를, 파주에서는 기후위기파주비상행동이 금촌역에서 금릉역까지 시민행진 및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하남에서는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이 하남 유니온 타워에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출범식을 개최함과 동시에 기후챌린지를, 화성에서는 기후위기화성비상행동이 피켓팅, 소등행사, 채식캠페인, 플로킹 등 각 단체별 개별활동을 진행한바 있습니다.
추가로 문의를 해본 결과, 제가 에디터로서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도 '지구의 날(4.22)' 기념 소등행사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5월 17일 :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
매년 5월 17일은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Biphobia, Interphobia & Transphobia, IDAHOBIT)입니다. 세 번째로 알려드릴 행사는 국제 동성애 혐오 반대의 날을 기념하여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공동행동(이하 아이다호 공동행동)이 주최하는 ‘우리가 여기 있다’입니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우리가 여기 있다’는 사회의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그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어려운 환경임에도 끝내 자신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절실함, 혐오와 증오의 위협에서 살아남겠다는 절실함, 법과 제도의 소외에서 살아남겠다는 강한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출처: 무지개행동 홈페이지 (https://lgbtqact.org/?p=1320)
아이다호 공동행동에서는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다양한 성소수자들의 메시지를 담은 프라이드 플래그 설치와 릴레이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릴레이 기자회견에는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회원,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 성소수자부모모임, 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다움’, 녹색당 당원 등 여러 사람들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트랜스젠더의 포괄적 의료권 보장, 동성결혼 법제화 촉구,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에 대한 반대를 주장했습니다.
릴레이 기자회견은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예정 활동가는 ‘성소수자는 당신 곁에 있습니다’라는 현수막을 칼로 훼손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 또한 차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행위가 차별인지도 인지하지 못한다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성소수자부모모임 지월 활동가는 성소수자를 인정하고 보호하기는커녕 혐오하는 현재의 공교육을 규탄하며 동시에 성소수자 혐오 반대는 모두를 위한 평등임을 강조했습니다.
[5월 20일 : 세계인의 날]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행사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법무부가 주최한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세계인의 날 기념식입니다. 세계인의 날이라 하면 조금 생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5월 20일 개최된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아일랜드에서 이민 온 오키프 다니앨 브랜든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신학원장이 대통령 표창에 해당하는 ‘올해의 이민자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그는 1976년 한국에 입국하여 40년간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위해서 복지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 사단법인 너머(대표 신은철)도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기념일 행사 외에도 많은 행사가 경기도내에서 진행되어왔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켜져야 하는 가치를 위하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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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