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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홍보의 달인이 되는 썸네일&카드뉴스 만들기!

작성자: 아도라 / 날짜: 2021-08-12 / 조회수: 8194
 공익활동가 성장지원 사업 선정단체 '광명경실련'이 주관한 행사에 참관하신 에디터님이 작성하셨습니다.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간결한 텍스트와 이미지로 재구성하여 표현하는 카드뉴스Cardnews’. 과거와는 달리 디자이너에게 의뢰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시도해보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아카이브에서는, 카드뉴스 강연을 직접 참여하고 배운 내용을 함께 공유해보고자 한다.

 

ADORA

 

지난 716일 오후 2, 광명경실련에서 주관한 <야 너두! 홍보의 달인> 중 썸네일&카드뉴스를 실습하는 강연이 있었다. 로안아트디자인 대표 이슬기 강사님과 시민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셨다.

 

*이 강연은 광명지역 공익활동가들의 온라인 홍보 역량강화를 위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활동가 성장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로안아트디자인 대표 이슬기 강사님 ADORA

 

우선 이슬기 강사님의 간략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수업 진행방식을 설명해 주셨다.

 

 

 

이론 설명

카드뉴스란?

전문적인 정보·주요 이슈나 뉴스를, 간략한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성한 것

 

카드뉴스의 3가지 특징

1) 편의성: 이미지와 텍스트를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콘텐츠 제작

2) 확장성: 사업·서비스·제품 등 여러 분야에 표현 가능

3) 가독성: 핵심만 간추린 내용을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음

 

카드뉴스의 종류

 

 

1) 나열형: 카드뉴스의 가장 보편적인 유형. 전달하고자 특정 정보를 쉽게 요약하여 순서대로 나열하는 형식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2) 스토리텔링형: 이야기하듯 콘텐츠를 전달하는 유형. 계획된 구성과 스토리텔링으로 나열형 카드뉴스보다 전달 효과가 높음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3) 웹툰형: 이미지와 스토리가 결합된 유형. 드로잉 + 디자인 + 테크닉이 동시에 필요함. 때문에 일반인이 직접 제작하기엔 큰 어려움이 따름. 독자의 흥미를 즉각적으로 이끌고 가독성이 높아, 많이 사용되는 형식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이처럼 주제나 유형에 따라 카드뉴스의 종류도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강연은 기초에 맞춘 수업이었기에, 나열형 + 스토리텔링형으로 진행했다.

 

 

카드뉴스 제작 순서

1) 주제설정: 핵심 내용이 담겨야 함

2) 구성자료 및 원고정리: 7~8장을 권유

3) 레퍼런스 탐색: 저작권 관련 문제로 꼼꼼히 확인해야 함. ·식물 이미지는 사용해도 상관없으나, 개인적·상업적으로 안되는 경우도 있음. 폰트 역시 마찬가지

4) 디자인 방향성 설정: 요즘에는 대부분 모바일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색이 너무 희미하거나 크기가 작진 않은지 유의

5) 소스 탐색: 배경 디자인이 어두우면 통일감이 없어 보이므로 유의

6) 배치 및 디자인: 가독성이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보기 쉬워야 함

7) 검토 및 수정

 

카드뉴스는 단순히 디자인적인 요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제작 순서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꽤 많다. 특히 디자인·일러스트와 같은 그림은, 저작권법·디자인보호법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토샵 구성 및 툴 설명

포토샵Photoshop이란?

사진·2D 페인팅·광고·출판 및 그래픽 디자인 전반에 사용. 이 밖에도 3D 아트·영화·특수효과 등 시각적이고, 이미지가 적용되는 거의 모든 전문분야에서 압도적인 사용자를 확보한 대표적 이미지 도구

 

포토샵의 구성

특히 크기와 색상모드가 가장 중요하다. 보편적으로 픽셀Pixel 단위, 색상은 RGBCMYK를 많이 사용한다. RGB는 디지털 기기로 볼 때, CMYK는 인쇄용으로 적합하다. , 구현되는 범위가 다르다. 카드뉴스는 주로 디지털 기기로 보기 때문에, RGB를 주로 사용한다.

 

포토샵의 툴

포토샵 툴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포토샵의 기본적인 툴 용어와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툴을 능숙하게 다룬다면 작업 속도는 물론, 어떤 디자인이든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하다.

 

 

 

실습, Q&A

 

포토샵 툴 실습 ADORA

 

 

앞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포토샵 툴을 이용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디자인·소스 활용에 좋은 사이트를 공유해 주셨다.

 

실습예제 강의안 이슬기 강사님

 

 

1) 표지: 흔히 썸네일Thumbnail(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줄여 화면에 띄운 것)이라고 표현함

2) 현재상황 및 설명: 궁금증을 유발하는 설명 및 문구

3)-6) 해결책 제시: 위에는 큰 사진, 아래는 작게 텍스트. 하나의 툴을 가지고, 사진과 글 내용만 다르게 표현

7) 결론: 핵심요약

8) 마무리: 로고 및 문구를 넣어 엔딩 작업

 

특히 표지가 가장 어려운 작업이다. 시선을 이끌어야 하는 동시에, 디자인적인 요소까지 잘 결합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습예제는 재활용품·분리배출에 관한 주제였다. 이 경우, 보통 초록색이나 파란색 등 자연에 가까운 색상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강의 시간에는 노란색을 사용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색상이라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주요색상은 노란색, 포인트 색상은 파란색을 사용했다. (*파란색-노란색은 대비색상)

 

 

카드뉴스 실습 ADORA

 

 

이슬기 강사님께서 준비해주신 포토샵 소스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카드뉴스를 실습해보았다.

 

실습 중 Q&A를 가지는 모습 ADORA

 

모르는 부분은 중간 중간 Q&A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실습 마무리, 개인별 결과물 확인 및 정리

 

완성한 나열형+스토리텔링형 카드뉴스 ADORA

 

 

실습을 통해 카드뉴스를 완성했다. 3시간이라는 강연 시간 제약 상, 8장의 카드뉴스를 만들지 못해 다소 아쉬웠다.

 

 

정리하며

기업의 마케팅 수단, 개인의 PR 도구로 많이 사용되는 카드뉴스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경험한 유익한 시간이었다. 다만, 시간 제약상 급하게 마무리되었다는 점과 기초 실력으로는 따라가기 어려웠던 부분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최대한 한분 한분, 세심하게 가르쳐주시려던 이슬기 강사님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디자인에 관련한 문의나 어려움이 있다면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시다며, 참여자 모두에게 명함을 나눠주셨다. 시민으로서 참가한 수강생분들 역시, 열의로 가득했던 강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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