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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웹진

  • ※「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한여름이 시작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여름은 강력한 무더위를 겪고 있는 나라들이 속출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폭염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데요이는 특히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진 유럽에서 평년보다 초과 사망자가 1천 300명 이상 나왔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라는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과 관련해 "극단적 기상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인 '세계 기상 원인규명'(WWA)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은 6월 말에 등장한 북반구 폭염은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 요인을 배제하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라는 분석을 제시하였는데요. 이와 같은 정황들이 가리키듯 심각한 기후변화의 위험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 송진원, WHO ‘유럽서 폭염 관련 초과 사망자 1300명 이상', 연합뉴스, 2026.06.28.
    ** 전현진, 유럽서만 만명 초과 사망자 발생전례없는 폭염에 전세계가 초비상경향신문, 2026.07.14.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관련 공익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러 기업과 공익 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해당 사업의 취지는 페트병과 같은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남용하는 대신 텀블러를 사용해 물을 마시자는 환경 보호 캠페인인데요. 이를 통해 기후 행동을 실천하고 시민들이 수분 섭취와 함께 무더위 속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도 진행하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가게 현판식도 진행됐는데요.

     보다 자세한 사항은 소개와 함께 다음 내용에서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게 현판식 기념사진 ⓒ에디터 초스코스

     


     

    우선 남양주 옹달샘 사업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해당 사업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기업단체 공익 파트너십 사업중 하나로 환경 보호 운동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기업단체 공익 파트너십 사업이란 경기도 내 기업과 단체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발전 도모 및 공익활동 확대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 사업인데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2023년 3개 단체-3개 기업, 2024년 5개 단체-5개 기업, 2025년 10개 단체-14개 기업, 올해는 10개 단체-18개 기업으로 늘어나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남양주 옹달샘 사업은 2025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남양주 옹달샘은 일종의 친환경을 위한 공공 급수사업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한데요. 

    시민들 누구나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여 협력 가게에 방문하면 무료로 식수를 얻을 수 있어 과도한 플라스틱 용기 소비를 지양해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조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작년에 캠페인을 시작한 시점 기준으로 호점의 협력 사업장을 발굴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사업 방향과 함께 4개의 단체와 기업들이 뜻을 함께 펼치기로 했는데요. 추진 단체로는 '공유공존공공을위한연구소', '생생아쿠아'와 함께 '소우주주식회사'가 처음 동참하게 됐고 '(주)예성아름터'는 협력기업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100호점까지 넓히는 큰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에게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시원한 물을 제공함과 동시에 탈 플라스틱 활동을 널리 장려하기로 계획하였는데요. 이를 통해 지역 사회가 공존협력하며 환경-기후-건강의 세 요소가 고루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나아가 환경 포럼도시 플로깅 성과공유회와 같은 다양한 활동도 지속하기로 하였습니다.

     /옹달샘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며 유리병에 담긴 물을 마시는 참여자들의 모습 ⓒ에디터 초스코스

     

    이제 현판식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현판식은 남양주 지역 내 사업장인 '시즌애바다'에서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참여 기업과 단체를 포함한 여러 관계자들이 모여 새로운 협력체의 시작을 축하해 줬습니다. 이번 현판식을 위해 '공존공공을위한연구소'는 친환경 사업의 정체성을 알리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현판을 제작하였고 '소우주주식회사'에서는 탈 플라스틱 캠페인에 초점을 두며 재활용 소재인 유리병에 담겨있는 생수를 생산했습니다. 참여자 모두가 이러한 노력을 기념하며 현판을 감상하고 생수를 시음하였습니다.

     /폐현수막 소재의 현판을 다는 모습 ⓒ에디터 초스코스
     
     /옹달샘 캠페인 라벨이 부착된 유리병 생수 ⓒ에디터 초스코스

     

    끝으로 현판식은 지역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공익사회 형성이라는 큰 사회적 의제를 던지며 마무리됐는데요. 추가적으로 플로깅을 진행하며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이후 남양주 옹달샘 사업 주체들과 함께 현판식을 기념하는 행사를 넘어 캠페인의 의미를 돌아보기 위해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는데요! 특히 환경 보호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의 협업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 인터뷰 답변의 핵심 의미는 유지하되분량과 가독성을 위해 일부 내용과 표현 방식은 편집하였습니다.

     

    Q1)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1기업-1단체 공익 파트너십 사업인 남양주 옹달샘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예성아름터: 해당 사업에 전년도부터 참여를 하게 되었어요. 개인 회사를 운영하면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것과 관련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동참하게 됐습니다.

    공유공존공공을위한연구소춘천에서도 옹달샘 캠페인을 진행하는 단체가 있어요. 이에 모티브를 얻어서 남양주시의 옹달샘 캠페인을 기획하고 싶었는데, 마침 작년부터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올해도 참여하게 됐습니다.

    소우주주식회사옹달샘 사업이 추구하는 목표가 탈 플라스틱과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자는 것이잖아요. 실은 우리 회사가 창업한 목적도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취지에 공감해서 동참하게 됐습니다 .

    생생아쿠아우리 회사도 옹달샘처럼남양주시에서 물이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기도 하고특히 옹달샘 사업의 의미가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같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Q2) 향후 시민들이 남양주 옹달샘 사업에 참여하면서 어떤 반응이나 변화를 보이기를 기대하시나요?

    ()예성아름터: 100명 중에 한 명이라도 옹달샘 사업의 뜻을 알 수만 있다면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가게가 있고, 어떤 회사들의 매개체가 존재한다는 것이 시민 의식을 깨우는 데 굉장히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요.

    공유공존공공을위한연구소시민들이 환경 보존 활동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모를 때, 텀블러를 들고 혹은 개인 컵을 소장하고 식수를 받을 수 있는 거점에서의 전반적인 경험을 통해 스스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만든다면 만족합니다.

    소우주주식회사우리나라에서만 연간 한 60억 병의 일회용 페트병 생수가 소비되는데, 정말 엄청난 양이죠. 그 일회용 페트병은 사실은 재활용도 잘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제가 옹달샘 활동을 지지하는 것처럼 시민사회에 많이 확산됐으면 좋겠습니다.

    생생아쿠아탈 플라스틱만 돼도 우리 환경이 좋아진다는 사실 자체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겁니다. 문제는 '실천'인데 옹달샘 활동처럼 조그만 실천 하나하나가 행해진다는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Q3)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 중에서도 탈 플라스틱에 주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성아름터다큐멘터리에서 생선의 배를 갈랐더니 플라스틱이 나오는 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이후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을 줄이는 방법, 자연환경을 해치는 부분들을 현명하게 해결하는 방법 등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고민들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탈 플라스틱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공유공존공공을위한연구소인류가 없어져도 플라스틱은 영원히 남는다고 하잖아요. 우리의 모든 실생활 속에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완전히 없어지는 건 불가능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제는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을 넘어 사용과 생산을 줄이는 데 동참하는 활동을 다 같이 진행한다면 환경 오염을 해결하는 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주목하게 됐습니다. 

    소우주주식회사플라스틱이 갖는 문제는 크게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의 주범이라는 점이고, 둘째는 소재의 특성으로 자원 순환 관점에서 재활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재활용 비율생활계 폐기물은 20% 미만으로 추정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는 9% 미만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셋째는 플라스틱이 조각나서 미세 플라스틱이 된다는 점입니다. 가소제 성분들이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해 우리 몸과 생명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플라스틱을 줄여야 해요. 비록 플라스틱에 너무 익숙하고 편리해져 버렸지만, 이제는 끊어내야 합니다.

    생생아쿠아저도 동의해요. 탈 플라스틱은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미래 세대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과제이기 때문이죠.

     / ⓒ에디터 초스코스옹달샘 사업 주체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토의하는 모습

      

    Q4) 향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협업을 이어가는 데 있어 센터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성아름터지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관련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중심의 역할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공유공존공공을위한연구소그린 워싱의 목적이 아닌 ESG 실천에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매칭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우주주식회사탈 플라스틱이란 명제에 대해서는 다들 공감하는 것처럼 보여도 현실에서는 공공기관조차도 실천이 부족하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2021년부터 국무총리 훈령으로 공공기관에서 일회용 페트병 생수를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데 말이죠.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플라스틱을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생생아쿠아현실적으로 모든 공공활동을 진행할 때 지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공익활동하는 데 있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인적물적 요소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활발히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장 취재 속 생업을 진행하면서도 바쁜 시간을 쪼개 남양주 옹달샘 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 공익활동가들을 보며 근본적으로 왜 우리는 공익활동에 참여하는가에 대한 의미를 복기해 봤습니다.

    에디터에게 있어 공익활동의 시작은 그리 거창하지 않은 "내 글을 통해 우리 이웃 모두가 잘 살았으면 좋겠다"하는 단순한 명분에서 시작됐는데요. 이후 소소했던 공익활동의 시작은 수많은 시민들과 함께 같은 꿈을 꾸게 하는 큰 변화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오늘 함께한 남양주 옹달샘의 시작도 0에서 출발했지만 100호점을 기록하고 향후 새로운 가게들과 호점까지 달성하는 기대를 안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펼쳐낼 꿈은 대기만성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자리가 만들어진 목적인 탈 플라스틱을 완벽히 이루는 건 여러 이해관계와 필요성에서 불가능한 영역에 속할지도 모르는데요. 하지만 종종 편한 길만을 걷는 것이 어려운 길을 걷는 것보다 가치 있는 경우가 아닐 때도 있듯이 남양주 옹달샘의 생명체와 이들의 보금자리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의지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은 하나의 소중한 무형자산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빗방울은 서로 모여 강이 되고 결국 거대한 바다를 이룹니다. 이처럼 옹달샘이 주는 텀블러 한 잔의 물은 작을 수 있지만, 시민들의 탈 플라스틱이라는 노력들이 모여 환경 보호라는 거대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마치 물의 시작과 끝이 순환하는 것처럼 우리와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으로 다시금 돌아올 것입니다.

    올해 여름은 여러분도 옹달샘 가게를 방문해 나와 지구의 무더위를 날릴 건강한 물을 마시며 함께 외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 더위 사가라!"

     

    1기업-1단체 공익 파트너십 : 시작된 한여름, 남양주 옹달샘에서 무더위 날려보내세요!
    초스코스

    조회수 174

    2026-07-24
  • ※「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업과 공익단체가 만날 때, 지역은 달라진다"

    202657일 오후 2,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

    경기도 곳곳에서 온 기업인과 공익활동가들이 하나둘 자리를 채웠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과 사회문제 해결을 꿈꾸는 단체가 한자리에 앉는다는 것, 언뜻 어색하게 들릴 수 있는 조합이지만, 이날 현장에서 그 어색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2026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협력사업 협약식 자리에는 총 18개 기업과 10개 단체, 30여 명의 관계자가 모여 올해의 협력을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 ⓒ에디터 코코볼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간 공익의 물결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협력사업'은 경기도 내 기업과 공익활동단체를 직접 연결해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단체별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신규 및 연속 참여 단체 모두 동일한 규모로 지원받는다. 환경보전, 자원순환, 이주민 통합, 공동체 회복, 생물다양성 보전 등 지역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공익 의제를 다루며, 기업의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유도하고 지역사회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24년에는 5개 기업과 5개 단체가 참여했고, 2025년에는 14개 기업과 10개 단체로 규모가 커졌다. 그리고 올해 2026, 이 사업은 드디어 경기 전역으로 확대되었다. 신규 지원 기업과 연속 참여 기업이 함께 어우러진 18개 기업, 신규 5개 단체와 연속 5개 단체를 포함한 10개 단체가 이번 협약의 주역이다. 협약 이후 오는 1031일까지 각 팀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11월 중에는 성과를 공유하고 관계망을 넓히는 '오픈파트너스데이'가 예정되어 있다.

     / ⓒ에디터 코코볼 

     

    "혼자 걸으면 길이 없지만,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

    협약식의 문을 연 것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유명화 센터장의 개회인사였다.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와 기업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에 남은 문제들은 어느 한 주체가 나선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체도, 기업도, 시민도 함께 만나야 비로소 실마리가 보이고, 시너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 센터장은 센터가 이 사업을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로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함께하는 기업과 단체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싶습니다. 아직 충분하지 않지만, 정책이 더 넓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과 나눠주셨으면 합니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인과 단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분위기가 공통적으로 흘렀다.

     / ⓒ에디터 코코볼 
     

    10개 팀 협력 사업 소개

    협약식은 각 팀의 소개 시간을 중심으로 활기차게 이어졌다. 18개 기업과 10개 단체는 총 10개 팀으로 구성되어 각각의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팀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들어보았다.

    왕숙천 생물다양성 지킴이 팀은 남양주환경운동연합과 ()빙그레가 함께한다. 왕숙천의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으로, 플로킹(걷기 정화 활동)과 시민 교육을 병행해 지역 하천의 생태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확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와의 협력 경로도 모색한다고 밝혔다.

    탄천 생물다양성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인베랩, 카카오(판교아지트)가 손을 잡았다. 탄천을 따라 소규모 서식지 조성, 생태교란 식물 관리, 하천 정화 활동을 추진하며 시민 참여 기반의 생태 보전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정량적인 성과를 통해 탄천 생태 회복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봉사활동으로 만들어가는 '이음 고리' 프로젝트는 사회적협동조합 내비두(비두)와 감동크린협동조합, 원예협동조합 푸름채움, 호원새마을금고 세 기업이 함께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내비두는 고립과 은둔 상태의 청년·중장년을 심리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다. 원예협동조합 푸름채움은 치유와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둔 플렌테리어·원예 프로그램을 활용해 협력사업을 채워나간다. 고립된 이들이 단순히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봉사하고 일을 경험하는 주체가 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라온과 함께 폐자원을 새자원으로! 팀은 안양라온봉사단과 사회적기업 ()다숲, 에이치엠더블유(), 오슬로가 협력한다. 버려지는 폐현수막, 폐섬유, 병뚜껑 등을 새로운 자원으로 변환하는 자원순환 체험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운영한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새로운 가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인상 깊었다.

    가치를 입다, 자립을 돕다: 로컬 상생 옷장 프로젝트는 안코사회적협동조합과 주식회사 위더스타운이 추진한다.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ESG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연계형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활동이다. 위더스타운은 다양한 사회 공익 활동에 참여해 온 기업으로, 청년 네트워크와 연계해 새로운 공익 무대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회통합을 위한 이주민과 함께 성장하기는 의정부이주노동자센터와 김하늘컴퍼니가 손잡은 팀이다. 캄보디아, 네팔, 미얀마, 인도네시아 공동체와 함께 노동자 법 교육, 워크숍,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하늘컴퍼니 대표는 직접 캄보디아 공동체에서 활동하며 이주민이 사업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적 참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일하는 식탁? 밥 먹는 식탁! (직장인 청년 소셜다이닝)은 프로젝트 산장과 강경푸드, 스무살이협동조합이 함께한다. 혼밥과 고립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청년 직장인들을 위해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계망을 형성하는 활동이다. 강경불고기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강경푸드는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에 참여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경험한 바 있으며,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문산천 생물다양성 보전 파트너십 프로젝트는 DMZ생물다양성연구소와 파주도시공사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파주 문산천 일대의 생물다양성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보전 활동이 중심이다. 파주도시공사는 연속 참여를 통해 도시 개발 기업으로서의 ESG 실천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독 눈길을 끈 팀이 있었다. 바로 코스탈 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트루의 플라스틱 장난감 업사이클을 통한 기업 ESG활동 팀이다. 올해로 3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이 팀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환경 공익의 구체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주시에 기반을 둔 코스탈 주식회사는 전기·전력용 비철금속 소재와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파트너 단체 사단법인 트루는 고양시를 기반으로 매년 20만 점 이상의 폐장난감을 재활용하고 '장난감학교 쓸모'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플라스틱 업사이클 전문 단체로, 장난감 환경윤리헌장 제정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입법화 추진 등 정책적 변화까지 이끌고 있다.

    한편 공유공존공공을위한연구소와 소우주 주식회사, 생생아쿠아, 주식회사 예성아름터가 함께하는 남양주 옹달샘 프로젝트는 지역 상점들을 거점으로 시민 누구나 텀블러만 있으면 자유롭게 물을 마실 수 있는 공공급수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일상 속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 목표다.

     

     
     / ⓒ에디터 코코볼 
     

    기업과 공익단체가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치: 박주원 이사 강연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박주원 지속가능경영재단 ESG협력담당 이사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 주제는 '기업과 공익단체가 함께 만드는 사회적 가치'였다. 강연에서는 ESG가 단순한 기업 홍보 수단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진정한 연대를 통해 실현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빛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기업과 공익단체의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 서로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는지, 실제 사례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풀어냈다. 이날 강연은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인과 단체 관계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더 나은 역할을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이 선언이 아니라 현장의 언어로 내려오는 순간이었다.

     
     / ⓒ에디터 코코볼 
     

    기업이 바뀌면, 지역이 달라진다

    이날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은 경기도 곳곳의 변화가 모여든 출발점이었다.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협력사업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환경,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이주민 통합, 청년 고립, 지역 공동체 등 다양한 공익 의제가 기업과 단체의 협력 속에서 지역 현장의 언어로 풀려나가고 있다. ESG가 보고서 속 숫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살아 숨 쉬는 실천이 될 때, 기업과 공익단체 모두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사업은 매년 증명해 왔다. 오는 10, 18개 기업과 10개 단체가 어떤 결실을 가지고 다시 모이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지금 이 봄날의 약속들이 경기도 곳곳에서 조용하지만 확실한 변화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 ⓒ에디터 코코볼 
     
     
    [현장스케치] 1기업 – 1단체 공익파트너십 협약식, 지역을 바꾸는 협력의 약속
    코코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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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0
  • ※「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SG로 피어나는 생명의 터전
    경기도 의왕 포일습지, 민관협력으로 맹꽁이의 귀환을 준비하다
     

    식목일을 맞은 202643일 오후, 의왕시 포일동의 한 습지 일원이 이례적인 활기로 가득찼습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현대로템, 의왕시청 환경과, 한국환경보전원, 시민환경단체 자연의 벗관계자 분들이 참여했습니다.

     
     / 식목일 행사 참여자 사진

     

    포일습지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 겸 ESG 환경실천 행사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민간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과 지자체의 환경복원정책이 맞닿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현대로템이 추진하는 ESG 사회공헌 캠페인 블루리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블루리본은 수소 에너지의 상징인 블루와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담은 리본(Re-BORN)’을 결합한 개념으로, 미래 산업과 자연 환경의 공존을 지향하는 기업 철학이 반영된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생물 다양성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포일습지는 과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던 공간이었으나, 도시 개발과 환경 변화로 인해 점차 기능이 약화되었습니다. 습지는 물을 저장하고 정화하는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로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지만, 관리 부재와 오염으로 인해 점점 그 역할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와 기업, 환경단체가 협력하여 복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본격적인 식목에 앞서 진행된 에코플로깅활동은 참여자들에게 환경 보호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게 했습니다. 습지 주변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자연 회복의 시작이 정화라는걸 몸으로 알게 됩니다. 참여자들은 이후 직접 삽을 들고 나무를 심고, 흙을 고르고, 묘목의 뿌리를 안정적으로 자리 잡게 한 뒤, 다시 단단히 다지는 과정을 반복하며 생태 복원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이날 행사를 통해 포일습지를 지속가능한 환경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복원 활동을 통해 지역 생태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고, 기업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서는 ESG 경영의 좋은 사례로 평가될 것입니다.

    의왕시는 지난 20257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현대로템과 한국환경보전원과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의왕시는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한국환경보전원은 전문적 자문을 지원하고, 자연의벗은 시민 참여 기반의 활동을 담당하며 각자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새로운 생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자연교실과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공존의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묘목이 자라 숲을 이루듯, 이번 복원 사업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를 더할 것이고, 사라진 습지에 다시 초록을 심는 일. 포일습지에서 시작된 이 작은 변화가 지속가능한 환경을 향한 더 큰 움직임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포일습지 맹꽁이 서식지 복원의 의미와 과제
    맹꽁이, 도심 생태계의 건강신호등
     
    맹꽁이(학명: Kaloula borealis)는 여름 장마기에 맞춰 번식하는 양서류로, 오염에 매우 민감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지의 수질 오염이 심하면 알이 자라지 못하고, 농약이나 폐수의 영향으로 개체가 급감합니다. 따라서 맹꽁이가 서식하는 곳은 오염이 적고 생태균형이 잘 유지된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환경단체들은 맹꽁이를 일종의 도시생태계 건강지표종으로 분류합니다.

    , 포일습지에 다시 맹꽁이가 돌아온다면 이는 단순히 한 종의 복원이 아니라, 그 생태계가 지닌 물·식물·곤충·조류 등 다양한 생명의 순환이 복원되었다는 상징입니다.

     

    시민참여형 학습장으로서의 생태학습장

    포일습지는 단순한 서식지 복원이 아닌 시민 참여형 학습장으로 개발 중입니다. 의왕시는 관내 학교와 협력해 맹꽁이 생태교실’, ‘도시생태 모니터링 체험’, ‘수질 변화 관찰 수업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교육활동은 자연보전의 세대 간 인식 차이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지역 전체의 환경의식을 높이는 사회적 효과로 이어집니다.

    시민참여형 관리모델의 필요성

    포일습지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맹꽁이 서식지 복원과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맹꽁이는 수질과 환경 변화에 민감해 습지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종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생태복원은 조성보다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습지는 수질·식생·기온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유기체이기 때문에 향후 시민참여를 넓히려면 일회성 행사보다 정기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의왕시 환경과가 주관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나 포일습지 지킴이단’, 가족 참여형 생태탐방, 학교 연계 관찰수업, 계절별 정화활동 같은 방식이 있으면 참여의 문턱이 낮아집니다. 여기에 생태DB나 스마트 모니터링이 더해지면, 시민의 참여가 기록과 데이터로 축적되어 더 신뢰도 높은 복원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한 복원 성과를 주민들에게 주기적으로 알리는 소통도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 예를 들면 새로 자란 식생, 돌아온 곤충, 관찰된 양서류 같은 정보를 공유하면 우리 동네 이야기가 되고 나의 삶에 반영이 됩니다. 관심은 보여주는 방식에 따라 커지고, 참여는 보이는 성과가 있을 때 더 오래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시민의 관심이 단순한 응원을 넘어 생태 감시와 기록으로 이어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민들이 수질 변화, 식생 변화, 생물 출현 여부를 함께 살피고 공유한다면 복원 사업의 지속성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포일습지는 그런 의미에서 시민이 생태 회복의 결과를 함께 확인하는 열린 현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시민기반 ESG 생태관리 모델은 투명성, 지역 사회를 향한 진정성, 그리고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주민 스스로가 환경복원의 주체가 되면서 기업의 공시 자료 너머에 있는 실제 사회적·환경적 영향을 시민들이 알 수 있고 이해관계자의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사회의 필요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생태DB(디지털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스마트 모니터링 체계의 단계적으로 도입도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겠습니다.

     

    복원 이후의 과학적 관리와 습지의 사회·문화적 가치 확산

    일반적으로 복원을 위한 관리로 3단계 관리시스템으로 운영이 됩니다.

    (1) 기초 모니터링 단계 수질, 식생변화, 생물 출현 종수 조사

    (2) 안정화 단계 맹꽁이 번식 밀도 및 알 산란지 확인

    (3) 지속 관리단계계절별 식생 순환 맞춤 관리 

    한국환경보전원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생태음향 장비를 도입해 맹꽁이의 울음소리를 자동 인식·분석하는 ‘AI 음향 모니터링 시스템을 검토 중입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관리가 도입되면, 생태변화를 계량적으로 기록하여 효율적 유지관리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습지는 생물의 서식지이자 시민의 휴식처, 나아가 도시문화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지닙니다. 향후 습지 내 둘레길 및 생태전시 공간을 조성해 문화·교육·관광이 결합된 ESG 생태공원 형태로 발전시킨다면 이는 단순한 환경보전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체험하는 생활 속 ESG’의 구체적인 모델이 됩니다.

    포일습지는 지금 막 첫 단추를 끼운 단계입니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서 보여준 민관의 협력, 시민의 참여, 기업의 ESG 실천, 그리고 생명에 대한 존중은 이미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습지의 물길은 느리게 흐르지만, 그 속에 자연의 회복력과 사람의 의지가 함께 흐르고 있습니다. 포일습지의 변화는 도시 한복판에서 이루어지는 생명의 회복 실험이며, 나아가 우리 사회가 환경과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의 증거입니다.

    맹꽁이의 울음이 다시 퍼질 그날, 포일습지는 단순한 자연복원지가 아닌 ESG 실천의 상징이자 세대를 잇는 생태교육의 장이 되어 있을 것이며,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때 포일습지는 앞으로 시민이 자주 찾고, 배우고, 돌보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복원은 한 번의 조성으로 끝나지 않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있을 때 비로소 살아 있는 습지로 지역 주민, 학교,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관리 체계가 자리 잡을 때, 진정한 생태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ESG로 피어나는 생명의 터전
    럭비공

    조회수 321

    2026-04-18
  • 9월의 마지막 날, 월말이라 분주한 마음이면서도 왠지 설레는 건 황금연휴
    가 코앞이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여러 단체가 공들여 준비한 2025공익
    활동페스타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날이었거든요. 올해 페스타의 주
    제는 세계시민대회. 오전에 두 차례 기조강연이 있었고, 점심 식사 후 오후
    부터는 4개의 주제세션에 돌입했습니다.

    세션1 사회: 조철민 박사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

    제가 취재한 세션1의 주제는 공익활동과 비영리생태계입니다. 비영리 일자
    리 정책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시간이었는데, 사회는 ‘사단법인 시민’의 조철
    민 박사님이 맡았습니다. 세션1을 선택한 이들의 관심 키워드는 아마도 ‘일
    자리’였을 것 같네요. 공익활동이 그저 착한 일이 아니라 이제는 어엿한 일
    자리가 될 수 있을까? 저도 이런 고민과 기대로 세션1을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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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1.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 정책의 현황과 과제

    ‘보이지 않는 일자리에서 (썩) 괜찮은 일자리로’라는 부제가 눈길을 끕니다. 발표자인 이명신 NPO경영연구소 대표님은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
    정책 연구’를 수행 중이었고, 발표 당시 연구가 거의 막바지 단계였습니다. 정책에서는 일자리와 고용 관계를 함께 말합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1999년 처음 제시한 ‘Decent Job’은 괜찮은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 품위
    있는 일자리 등으로 번역되지요. 연구자는 더 나아가 ‘Meaningful Job’(의
    미있는 일자리) 개념을 제시합니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근무 환경에서
    개인적 성장과 사회적 기여 등 생의 의미 추구가 가능한 일자리. 여러분의
    일자리는 과연 ‘의미 있는 일자리’인가요?

    발표1: 이명신 소장(NPO경영연구소)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

    비영리 일자리를 하나의 산업으로 명확히 분류하는 미국에 비해, 우리나라
    는 아직 공식적인 국가 통계가 없고 주무부처도 제각각인 실정입니다. 이번 연구는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에 더하여 사회적경제까지 범위
    에 포함시켰는데요. 연구 결과, 많은 비영리 단체가 경기도에 몰려 있으면
    서 GRDP(지역내총생산)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IMF나
    펜데믹 같은 위기 때 비영리 일자리는 오히려 고용이 늘어 충격 흡수 효과
    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경기도 기회소득 / 사진출처: 경기도 홈페이지

    그런데도 고용 안정성, 사회적 안전망, 경력 인정 등에서 비영리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낮네요. 규제만 있고 지원은 거의 없습니다. 중앙부처 일자리 정책에서 원천적으로 배제돼 있고, 그나마 낫다는 경기도
    에서조차 ‘베이비부머 라이트잡’과 ‘청년복지 포인트’ 정도만 신청 가능합니
    다. 예술인, 체육인, 농어민 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에게 지급하는 경기도 기
    회소득도 현재 공익활동가는 해당이 없는데, 사회적 기여로 봤을 때 우리가
    행정에 충분히 요구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미흡한 공익활동 활성화 정책도
    더 많은 지자체의 조례 제정과 실효성 있는 고용 연계가 필요합니다. 발표2.『중장년층 공익활동가의 활동과 삶』실태조사로 본 지원정책 방향

    두 번째 발표로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여진 사업처장은 중장년
    활동가 당사자들의 정책적 요구를 살폈습니다. 동행은 전국의 공익활동가 3
    천 명이 조합원으로 상부상조하며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조직입니다. 동행이 2023년 12월 40~69세 현직 및 퇴직 활동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
    행했던 설문조사에 따르면, 활동가들의 임금 수준은 같은 중고령층 노동자
    평균 임금보다 월 100만 원가량 현저히 낮습니다. 이 근본적인 문제 때문
    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높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도 취약합니다. 특히 오
    래된 상급 책임자일수록 스트레스 강도가 더 심한데요. 본인의 임금이 조직
    의 열악한 재정에 부담을 준다고 느끼지만, 막상 떠나려고 해도 후임을 구
    하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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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2: 여진 사업처장(사회적협동조합 동행) / 사진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이러한 상황의 중장년 활동가들이 가장 바라는 건 그래도 공익활동 분야에
    서 전임제로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평생 가치지향적인 활동을 해왔던 이들
    은 여전히 비영리생태계에 머물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한국 사회에 이들을
    위한 정책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장려금 등 직접적인
    금전 지원이 제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렵다면, 현행 경력지원제도
    를 개선해서 비영리 일자리를 조성하고, 활동 경력을 살린 새로운 소득 모
    델 개발이 필요합니다. 그밖에도 자기돌봄 프로그램이나 네트워크 등 중장
    년 활동가들이 고립되지 않고 자신들의 삶의 지향을 이어갈 수 있는 종합
    지원정책이 마련되어야겠습니다. 발표3. 청년 비영리 노동자의 목소리

    마지막 발표는 정책 설계에서 배제된 청년 활동가들의 경험과 의미를 나누
    는 시간이었습니다. 틈사이청년연구 박정효 연구원을 비롯한 4명의 청년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계기로 만나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연구사업을 위
    한 팀을 꾸렸습니다. 이들은 주변에서 젊은 활동가들이 자꾸만 떠나는 현실
    이 안타까워 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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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3: 박정효 연구원(틈사이청년연구) / 사진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선행연구자료를 찾아 고찰하고, 경기청년포털에서 크롤링 기법으로 정책을
    분석하며, 비영리단체 및 개인 활동가들을 심층면접 하는 등 다양한 연구방
    법을 통해 얻은 결론은 역시나 사각지대 발견이었네요. 청년 정책이 주로
    영리적인 취업이나 창업 중심이라 비영리 청년 노동자가 배제되고 있었습
    니다. 인터뷰에서도 안타까운 사례를 접할 수 있었는데요. 5인 미만 단체에서 일
    하는 청년 활동가는 단체의 사정이 뻔하다 보니 4대보험 얘기를 차마 꺼내
    지 못하는 처지였습니다. 남을 돕는 일을 하면서 정작 자신은 병원비조차
    없어 ‘동행’의 도움을 받는 사연도 아이러니했지요. 20대에 갓 들어왔을 땐
    몰랐는데 30대에 접어드니 친구들의 급여와 비교해서 자괴감이 든다는 인
    터뷰이도 있었습니다. “미래계획은 꿈도 못꾼다”는 말은, 활동가로서의 경력
    이 정당하게 인정되는 기여적 정의가 실현되어야만 사라지지 않을까요?

    주제세션1 강연장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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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주제세션3 발표자이기도 한 요코하마 활동가의 질문
    에 나름의 시사점이 있었습니다. 비영리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10년 전의
    일본과 그대로 닮았는데, 우리는 왜 굳이 비영리의 틀을 고집할까? 기업의
    CSR(사회적 책임), ESG 경영 등 외연을 더 확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번 페스타의 모토가 “연결되는 세계, 변화와 도전의 시민사회”인 만큼 비
    영리생태계에도 유연한 태도가 요구됩니다. 중장년과 청년 활동가 사이에
    조금은 다른 결이 존재하지만, 의미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대한 청년들
    의 관심이 줄어든 건 결코 아니었습니다. 개인 활동가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을 뿐이죠. 이러한 시대 흐름을 포착해내면서도 지켜야 할 본질이 무엇인
    지 예민하게 점검하는 일이 우리의 과제일 것입니다.

    [현장스케치] 2025공익페스타 주제세션1 : 공익활동과 비영리생태계
    참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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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 [마을활동도 공익이다 시리즈1]
    “마을에서 일 벌이는 여자, 오현정”
    ᅳ도서관부터 ESG 네트워크까지, 그녀가 만드는 연결의 지도

    “책을 좋아했어요. 술 마시는 대신, 책 읽는 놀이터 하나쯤은 있었으면 했죠.”
    서울살이를 접고 화성으로 내려왔을 때, 그는 낯설고도 허전한 마을에 살기 시작
    했다. 놀이터도, 사람도, 책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만들기로 했다. 작은 도
    서관 ‘만세도서관’.

    처음엔 ‘내 아이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는데, 정작 아이는 사춘기여서 오지 않았
    다. 대신 동네 아이들이 왔다. 엄마들이 따라왔다. 그렇게 오현정의 마을살이는 시
    작됐다.

    “처음엔 아무도 안 왔어요. 프로그램을 준비해도... 그래서 책을 들고 나갔어요. 상
    인들에게, 주민들에게, 길 위의 사람들에게.”
    에코백 하나로 시작한 책배달은 책수레가 되었고, 이웃과의 대화가 되었고, 결국
    엔 마을의 얼굴을 바꾸는 손길이 되었다. 벽화도 그렸다. 각국의 국기를 함께 그
    리고, 쓰레기가 넘치던 길목에 맥문동을 심었다. “남의 나라 국기 아래엔 쓰레기
    를 못 버릴 테니까요.” 농담 같지만, 깊은 배려가 깃든 전략이었다. 그렇게 쌓인 이야기는 마을을 바꾸고, 활동가들을 모았고, 네트워크가 되었다. 오
    현정은 화성 마을만들기네트워크의 사무국장을 거쳐 운영위원장을 지냈고, 지금은
    경기도 마을만들기네트워크의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어떤 정권이 바뀌었고, 갑자기 마을공동체센터를 직영하겠다고 했어요. 그때 우
    리 활동가들이 직접 시장실에 들어가 담판을 지었죠. 성명서에 주민들의 이름을
    담아.”
    시민이 행정을 견인한 순간이었다.

    그녀는 공모사업을 ‘포기’한 적도 있다. “사업비를 위해 하려던 일을 거꾸로 맞추
    고 있는 나를 보게 되면, 우리는 방향을 잃어요. 그래서 기꺼이 포기했어요. 우리
    가 갑이에요. 활동가들이요.”
    그 말에선 단호함과 자유가 동시에 들렸다. 화성은 도농복합 도시다. 아파트 단지의 촘촘한 네트워크와 농촌의 오랜 단연차들

    이 교차한다. 그는 이 복합성 안에서 마을마다의 고유한 결을 존중하며, 소외되지
    않도록 손을 뻗는다. 그리고 지금, 그는 ESG 시민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행정과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테이블에 앉는 구조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시민단체의 실천이 연결되면, 활
    동가에게도 인건비가 생기고, 시민기금도 자라나요. 우리가 하던 일을 계속할 수
    있어요.”

    오현정의 활동엔 늘 ‘사람’이 있다. 상처도, 회복도, 시작도, 모두 사람에서 온다. 유방암 수술 이후, 활동을 쉬었을 때도 “동료들이 매일 집에 와서 밥을 먹여줬어
    요. 그 덕에 금방 나았죠.”
    번아웃이 오기도 한다.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곁에서 “같이 하자”고 말해주는 동
    료가 있어 다시 일어난다. 마을에서 갈등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그는 말한다. “회의할 땐 다들 고래고래 소리 지르지만, 끝나면 ‘밥 먹자’고 해요. 그게 마을이
    에요.”
    갈등을 모른 척하지 않고, 회의실에서 풀고, 안 되면 내려놓는다. “우리가 돈 벌려고 하는 일 아니잖아요. 안 하면 그만이죠.”

    그가 꿈꾸는 건, 서로 돌보는 마을. “셰어하우스요. 각자 방은 있지만, 공유 부엌에서 함께 밥 먹고, 안 오면 ‘왜 안
    와?’ 하고 연락해주는. 그런 곳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평생교육협동조합도 준비 중이다. 나이와 경력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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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으로 성취를 느끼게 하는 곳. “시니어가 아이들을 돌보고, 아이들이 마을을 배
    우는 곳.”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해, 평생교육대상 수상자이자 마을정책 기획자까지. 하지만 그는 말한다. “처음엔, 그냥 내가 놀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고민은 안 해도 돼요. 그냥 시작하
    면 돼요. 실패하면 포기해도 돼요. 그걸로 충분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친 활동가들에게 말한다. “쉬어도 돼요. 마을은 혼자 지키는 게 아니에요. 내가 없어도 누군가는 지켜줄 거
    예요. 이미 만들어놓았으니까, 그걸로 충분해요.”

    마을에서 일 벌이는 여자, 오현정
    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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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1
  • -1기업 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 협약식 현장스케치(2024.4.30.)

    [첨부]사진1_현장전체
    지난 4월 30일, 남양주 위스테이별내 동네책방에서 ‘1기업 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
    페인’ 협약식을 개최하고, 경기북부의 공익단체 및 기업들과 함께 지역문제 해결
    을 위한 협력의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1기업 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은 경기 북부 10개 시군
    에 위치한 공익활동단체와 기업이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
    결하고, 협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의미 있는 사업입니다. 지난해에는 5개 기업과 5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좀 더 규모를 확대해 14
    개 기업과 10개의 단체가 함께하는 자리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습니다. 저는 이날, 5기 에디터로서 첫 공익활동 기록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같
    은 지역, 같은 고민을 품은 사람들이 모여서일까요? 50여 명의 많은 인원이 함께
    했지만 오래 알고 지낸 이웃들처럼 따듯한 연대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먼저, 지난해 활동 스케치 영상을 시청하며 협약 이후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생생
    하게 확인하고 본격적인 사업 진행 순서도 톺아보았습니다. 이후 유명화 센터장님
    의 애정 어린 개회사가 이어졌습니다.

    [첨부2]사진2_유명화센터장님
    센터장님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과 사회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단체가 ‘지역 문
    제 해결’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매우 의
    미 있는 자리입니다. 단순한 전시행정이 아닌, 실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성과로, 또 지역 문제를 발굴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고 전하며 서로를 응원하
    는 박수로 인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협약식과 함께 각 단체와 기업들의 소개 시간도 이어졌는데요. 3년째 진행하는 사
    업답게 연속 참여하는 단체들은 활동의 깊이도 점점 더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매칭된 팀 구성과 올해 활동 계획을 함께 알아볼까요?

    [포실포실공동체 × (주)리멘 × 마을기업 가래울]
    세 기관이 함께했습니다. 기후 관련 교육 등을 준비 중이며, 주변 학교와의 연계, 식재지 조성을 위해 기업들과 협력합니다. 특별히 친환경 작물인 케냐프 식재로
    도심의 이산화탄소 흡수를 실천한다고 하니 변화될 마을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사진7_포실]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 × 한북신문 × (주)딜라이브]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예고한 의정부풀뿌리시민회의는 두 언론사와 매칭되었습니
    다. 그 중 딜라이브는 첫 참여로 큰 기대를 내비치며, 좋은 사업이 널리 퍼지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전해주셨습니다.

    [사진12_의정부풀뿌리]
    [의정부이주노동자센터 × DJ스튜디오]
    의정부이주노동자센터의 소개를 통해 경기 북부에 가장 많은 이주민이 살고 있다
    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사업으로 네팔과 미얀마 이주민 공동체를 지원
    하고, 이주민이 대상이 아닌 역량을 가진 주체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며, 디제
    이스튜디오와 함께 사진 전시회에 참여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9_의정부이주]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 (주)한국미라클피플사 × 농업법인 인화초뜰에]
    지난해에도 환경 활동을 통한 하천 정화 작업에 함께했던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
    합과 한국미라클피플사가 한번 더 손을 맞잡았습니다. 올해는 하천 오염에 근본적
    인 원인 해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예고해주셨고 농업 지식이 필요한 부분에 유
    기농 농업을 하시는 인화초뜰에 대표님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말씀도 전해주
    셨습니다.

    [사진10_경기중북부환경]

    [사단법인 트루 × (주)코스탈]
    플라스틱 장난감 문제에 주목하는 환경 단체 트루와 비철 금속 가공기업인 코스
    탈 역시 2년 연속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기업의 ESG 실천을 함께 고민하며 플라
    스틱 환경문제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인사해주셨습니다.

    [사진4_트루]

    [양주YMCA × (주)강경푸드]
    역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하는 팀입니다. 지난해 매장에서 고객들의 긍정인
    반응을 경험하고 뿌듯하고 뜻깊었다는 뜻을 전해주신 강경푸드와 올해에는 좀 더
    많은 종이팩 수거를 위하여 거점 공간 확대에 집중하며 지원하는 기업에게도 도
    움이 되는 체계적인 자원순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훈훈하게 인사를 나눠주셨
    습니다.

    [사진6_양주YMCA]

    [DMZ생물다양성연구소 × 파주도시관광공사]
    작년부터 함께한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을 더욱 확장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
    니다. 환경과 거리감이 있는 기존의 도시 개발 이미지를 탈피하여 환경을 생각하
    는 도시 개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는 ESG 교육 등을 예고해주셨습니
    다.

    [사진3_DMZ]

    [공유공존공공을위한연구소 × (주)예성아름터 × (주)생생아쿠아]
    이번 사업으로 처음 함께하게 된 세 기관은 지속적인 공익활동을 해온 점에서 많
    이 닮아있었습니다. 생생아쿠아는 실내 수조 인테리어 기업으로 어려웠던 시기의
    초심을 잃지 않고 청년 채용 및 공익활동에 여전히 큰 관심을 두고 운영하고 있
    다고 하고요. 예성아름터 역시 환경을 생각하는 경영철학으로 폐섬유·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 표지판을 개발하고 확산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심
    내에서 지역 문제를 발굴하여 연구하는 공공공랩은 두 기업과 함께 환경 캠페인
    을 통해 시민 인식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8_공공연]

    [사회적협동조합 내비두 × 스무살이협동조합]
    고립 청장년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내비두는 필요를 찾아 경
    기북부에 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씩씩한 소개에서 단체의 비전과 열정이 잘 느껴
    졌습니다. 의정부에서 ‘우리가 머문 곳을 우리가 살아갈 곳으로’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는 8년 차 청년 단체 스무살이 협동조합과 함께 소통의 브릿지 프로
    젝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당찬 청년들의 활약이 많이 기대되었습니다.

    [사진11_내비두]

    [동두천환경거버넌스 × 동두천에너지협동조합]
    마지막으로 태양광발전협동조합인 동두천에너지협동조합과 동두천환경거버넌스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중심으로 환경, 생태 문제에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그 효
    과를 확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혀주셨는데요. 기후위기 시대의 깊은 고
    민과 실천이 기대되는 파트너십이었습니다.

    [사진5_동두천]

    협약식 후에는 오늘 행사가 열린 장소인 위스테이별내 커뮤니티 공간을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사진13_라운딩]

    위스테이별내는 국내 최초 사회적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입주민
    이 임차인이자 조합원으로 활동하는 참여형 공동체 주거 모델입니다. 주민들이 설계부터 참여한 커뮤니티 공간 및 육아, 시니어 및 1인가구를 위한 돌
    봄 친화 마을 조성, 탄소 중립 활동 실천 등 지역 문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지역사회의 대안적 주거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14_단체사진]
     

    ‘1기업 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만 자
    원과 역량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는 공익단체들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지
    만 적절한 방법을 고민하는 기업들을 서로 연결하여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
    들어가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많
    은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기를 기대하며 저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더 나은 지역의 미래, 우리 함께 만들어요!
    미리내

    조회수 76

    2025-05-08
  • [현장스케치] 경기도 민관협력(이해관계자) 네트워크 연찬회 — 서로 다른 자리의 발걸음이 모여, 경기도 전역에 단단한 신뢰와 상생의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합창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각자의 자리에서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고, 마침내 한자리에 마주 앉은 이들

    행정의 지도 위에서 정책을 구상하는 이들과, 현장의 최전선에서 온몸으로 이웃의 숨결을 마주하며 땀 흘리는 시민사회 활동가들. 그리고 저마다의 영역에서 변화를 꿈꾸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우리는 그동안 서로 다른 언어와 속도로 세상을 마주하며 보이지 않는 장벽을 쌓아오지는 않았을까?

    "서로 다른 입장과 이해관계를 넘어, 경기도라는 거대한 공동체의 내일을 위해 우리 모두가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진정한 소통의 품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도내 각 주체들이 경계와 오해의 벽을 허물고 머리를 맞대어 소통의 다리를 놓았던 ‘경기도 민관협력(이해관계자) 네트워크 연찬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갈등을 넘어 상생으로 나아가는 따뜻한 연대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민관협력 네트워크 연찬회가 품은 3가지 핵심 가치와 비전

    1. 행정과 시민사회의 오랜 경계를 허물고, 수평적 눈높이에서 시작하는 소통

      • 상하 관계나 규제의 시선을 거두고, 경기도의 산적한 현안 앞에서 누구나 동등한 목소리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론장 형성.

      • "진정한 협력은 서로의 자리를 존중하는 수평적 눈맞춤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의 실천.

    2.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섭을 엮어내는 ‘입체적 정책 생태계 조성’

      • 복지, 환경, 노동, 지역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접점을 찾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함께 설계하는 상생의 플랫폼 구축.

      • "서로 다른 이해가 충돌하는 지점이 곧 가장 혁신적인 대안이 피어나는 출발점"이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는 ‘지속 가능한 협치(Governance)의 싹’

      •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찬회에서 나눈 눈빛과 약속들이 각 지역의 현장으로 이어져 촘촘한 지역 단위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

      • "혼자 꾸면 꿈이지만 함께 꾸면 경기도의 현실이 되는" 협력의 힘 증명.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대화와 교감의 시간들

    경기도 내 각양각색의 이해관계자와 활동가, 행정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고충을 털어놓고 손을 맞잡았던 연찬회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내일을 향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 서로의 입장을 진솔하게 나누며 마음의 벽을 허물던 공감 세션: "그동안 행정은 현장을 몰라 답답했고, 시민사회는 우리의 어려움을 알아주지 않아 외로웠는데, 오늘 이렇게 마주 앉아 서로의 눈을 보니 비로소 진짜 동반자가 된 기분입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짓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상생 협력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분야별로 정기적인 '소통의 방앗간'을 열어 갈등이 커지기 전에 머리를 맞대자", "주민과 행정, 활동가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 상생 의제 발굴단'을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걸어온 길과 바라보는 방향이 조금씩 다를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을 향한 진심과 사랑만큼은 하나이기에 앞으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향해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박수와 함께 마무리된 연대.

    [현장스케치]경기도 민관협력(이해관계자) 네트워크 연찬회
    럭비공

    조회수 4308

    2023-07-19
  • [현장스케치] 경기도 민관협력 네트워크 연찬회 특강 — 사회적 가치와 ESG 시대 : 비영리와 시민사회 역할 - 낡은 관성의 경계를 허물고, 공공과 시민사회가 손잡아 더 다정한 지속 가능성의 숲을 일구어내는 시대적 대전환의 장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거대한 자본과 시장의 논리 너머, 사회적 가치가 피어올라야 할 시간

    기후위기의 거센 파고와 불평등의 그늘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오늘날, 기업의 이윤 추구만을 최우선으로 삼던 전통적 자본주의의 패러다임은 한계에 직면해 있다. 이제 세상은 단순한 경제적 성장을 넘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라는 ‘ESG’와 ‘사회적 가치’를 핵심 나침반 삼아 새로운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과연 이 거대한 시대적 변화의 물결 속에서, 오랜 세월 현장의 최전선을 지켜온 비영리 영역과 시민사회는 어떤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마주하고 있으며, 행정과 민간은 어떻게 단단한 협력의 품을 넓혀가야 할까?" 경기도의 공익 생태계를 튼튼하게 엮기 위해 민과 관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 ‘경기도 민관협력 네트워크 연찬회’, 그 뜨거웠던 현장 속에서 펼쳐진 통찰 가득한 특강의 기록을 깊이 조명한다.

    ‘사회적 가치와 ESG 시대’ 특강이 품은 3가지 핵심 화두와 비전

    1. 단순한 경제적 ‘가격’을 넘어,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가치’의 재발견

      • 시장의 척도로 환산되지 않는 생태적·사회적 가치들의 중요성을 직시하고, 공공과 민간의 모든 활동이 실질적인 사회적 편익과 상생을 향해 나아가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 "가격이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는 시대, 가치를 빚어내는 이들이 진정한 시대의 주역"이라는 통찰.

    2. 기업의 ESG를 넘어, 비영리·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진정한 ‘사회혁신의 원리’

      •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가 형식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소외된 현장의 진짜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사회 대전환의 동력으로 뿌리내리도록 시민사회가 나침반 역할 수행.

      • "비영리와 시민사회는 단순한 보조자가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감시하고 이끄는 가장 날카롭고 따뜻한 지성"임을 증명.

    3. 벽을 허물고 손을 맞잡는 ‘진정한 민관협력(Governance)의 고도화’

      • 행정의 일방적인 지침이나 규제를 넘어, 도내 31개 시·군과 시민사회가 동등한 파트너로서 머리를 맞대고 경기도 전역의 산적한 공익 의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 "혼자의 힘으로는 거대한 재난과 불평등을 넘을 수 없기에, 민과 관이 하나의 거대한 방패와 우산이 되기" 위한 연대.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특강과 교감의 시간들

    경기도내 공익활동가들과 행정 관계자,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은 사유와 대안을 나눈 연찬회 특강 현장은, 날카로운 현실 진단과 함께 내일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공감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시대의 대전환을 짚어내던 깊이 있는 강연 및 공감 세션: "우리가 마주한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비영리·시민사회의 역할은 단순히 자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진짜 가치의 설계자가 되는 것입니다"라며 묵직한 화두를 던지던 강연자의 목소리에 온 시선이 집중되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ESG와 민관협력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행정의 예산 집행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지표를 함께 만들자", "기업과 시민사회, 지방정부가 연대하는 '경기도형 지속가능발전 플랫폼'을 촘촘히 엮어가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가야 할 길이 낯설고 험할지라도, 민과 관이 서로의 손을 단단히 붙잡고 사회적 가치와 ESG의 온기로 경기도 구석구석을 채워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해 끝까지 함께 달리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지속 가능성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책상 위에서 만들어지는 화려한 지표나 선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최전선에서 사회적 가치를 온몸으로 실천하는 비영리·시민사회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행정의 손을 맞잡는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사회적 가치의 불꽃을 지피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상생의 숲을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민관협력의 동반자들.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스케치]경기도 민관협력 네트워크 연찬회 특강_사회적 가치와 ESG 시대 : 비영리와 시민사회 역할
    라라

    조회수 4735

    2023-07-19
  • [기사] 기업의 공익활동과 ESG 경영 : 3. G(Governance) 지배구조 - 투명함과 윤리로 다지는 지속 가능한 기업의 척추

    보이지 않는 중심,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가르는 진짜 힘

    친환경(E)을 외치며 탄소를 줄이고(Environment), 사회적 책임(S)을 다하며 이웃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수많은 기업들. 하지만 기업이 아무리 좋은 일에 앞장선다 해도, 그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가 썩어 있거나 투명하지 않다면 그 모든 선행은 한순간에 모래성처럼 무너지고 만다.

    ESG 경영의 마지막 퍼즐이자, 기업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도록 지탱해 주는 가장 단단한 척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기업 공익활동의 진정성을 완성하는 핵심 축인 ‘G(Governance) 지배구조’의 가치와 중요성을 깊이 조명한다.

    지배구조(G)가 기업의 공익활동과 ESG 경영에서 갖는 3가지 의미

    1. 투명하고 공정한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 오너나 특정 소수의 독단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는 투명한 이사회 운영과 감시 체계를 확립한다.

      • 부정부패와 비리를 예방하고, 기업의 자원이 가장 정직하고 가치 있는 곳에 쓰이도록 만드는 제도적 방패가 된다.

    2. 공익활동과 사회적 가치의 진정성 증명

      • 지배구조가 투명한 기업일수록 일회성 보여주기식 사회공헌을 넘어, 장기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철학을 흔들림 없이 실천할 수 있다.

      • "지키지 않을 약속은 하지 않고,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신뢰는 소비자와 투자자들로부터 진정한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게 한다.

    3. 이해관계자 모두가 주인 되는 상생의 거버넌스

      • 대주주나 경영진뿐만 아니라 직원, 협력사, 소비자, 그리고 지역 사회 주민들까지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존중한다.

      • 공정하고 민주적인 소통 구조 속에서 기업과 사회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낸다.

    투명한 지배구조로 빚어내는 경기도 기업들의 건강한 내일

    ESG 경영의 'G'는 결코 대기업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비영리 단체나 사회적 경제 조직, 그리고 경기도 내 수많은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조직의 운영이 얼마나 민주적이고 투명하며 윤리적인가는 그 단체의 수명을 결정하는 절대적인 요인이다.

    지배구조라는 단단하고 정직한 토대 위에 친환경의 초록빛 지붕을 얹고, 상생과 돌봄의 따뜻한 벽돌을 쌓아 올리는 일.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공정과 투명성의 가치를 품고 묵묵히 걷는 기업과 조직들의 올곧은 발걸음이, 모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건강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기업의 공익활동 ESG 경영 : 3. G(governance) 지배구조
    라라

    조회수 34563

    2022-09-21
  • [기사] 기업의 공익활동 ESG 경영: 2. S(Social) - 이윤을 넘어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동행

     

    기업의 새로운 생존 방정식, '사람'을 품다

    과거 기업의 유일한 존재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이윤 창출'이었다. 얼마나 많은 물건을 팔고, 얼마나 높은 매출을 올렸는지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절대적인 척도였다. 그러나 기후 위기, 사회적 양극화, 그리고 소비자의 윤리적 기준이 급격히 높아진 오늘날, 기업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완전히 달라졌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은 이제 대기업들만의 전유물이자 선택사항이 아닌, 모든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로 자리 잡았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ESG의 두 번째 축이자, 기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녀야 할 책임을 다루는 ‘S(Social, 사회적 책임)’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심층적으로 짚어본다.

    ESG 경영 속 'S(Social)',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업 경영에서 'S'는 기업이 이해관계자들과 맺는 사회적 관계와 책임의 질을 나타낸다. 단순히 기부금을 몇 번 내고 끝나는 일회성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 활동 전반에서 사람을 존중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평가하는 기준이다.

    1. 임직원 및 노동자의 안전과 인권 보장

      • 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중대재해 예방), 부당 노동행위 근절, 공정한 고용과 보상, 그리고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보장하는 내부적 사회 책임을 뜻한다.

    2. 소비자와 지역 사회의 권익 보호 및 상생

      •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안전한지, 지역 사회의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피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3. 공급망 관리 및 인권·윤리 경영의 확장

      • 대기업뿐만 아니라 하도급 업체, 협력업체 등 비즈니스 공급망 전체에서 아동 노동 착취, 환경 파괴, 인권 침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다.

    'S'를 실천하는 기업, 경기도의 공익적 가치를 채우다

    오늘날 경기도 내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사회적 경제 조직들은 'S'를 경영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지역 사회와 손을 맞잡고 있다.

    • 지역 사회와의 다정한 연대: 기업의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경기도 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역 공익활동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낸다.

    • 사람 중심의 가치 창출: 이윤 추구라는 기업의 본질 위에 인권 존중, 안전 최우선, 상생과 협력의 철학을 더할 때, 비로소 소비자와 도민들의 진정한 신뢰와 사랑을 얻을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윤을 넘어 상생의 내일로 나아가는 길

    기업의 공익활동과 ESG 경영 속에서 'S(Social)'가 강조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사회가 무너진 터전 위에서 기업 홀로 영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노동자가 안전하고, 이웃이 행복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토양 위에서만 기업의 진정한 지속 가능성도 꽃피울 수 있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사람을 향한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이윤을 넘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의 선한 발걸음이 모든 도민의 일상을 환히 밝히는 찬란한 희망의 등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기업의 공익활동 ESG 경영 : 2. S(social)
    라라

    조회수 18506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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