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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 에디터로 3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에디터 활동 자체를 기록할 생각은 못했지만,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 시점이 되니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2025년은 1월 1일이 아니라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날은 북부 센터가 있는 의정부에서 4기 에디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식과 함께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애도하며 유가족과 기록 활 동가분들을 만나 뵐 기회도 가졌습니다. 참사 이후 산산이 부서진 일상을 회복하 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는 이런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날 밤 무슨 날벼락처럼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비상계엄이었습니다. 한 해가 저무는지 밝아오는지, 감각을 잃어버린 채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았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 ⓒ 에디터. 다름

     

    영영 안 올 것만 같던 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로 제가 처음 찾아간 곳은 봄을 닮은 풋풋한 청년들의 발대식 현장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네트워크  ‘청플’이  2기를  맞아  한  해  활동  계획과  다짐을  나누는  자리였죠. 이주민, 주거, 에너지, 환경 등 관심 의제도 참 다양했습니다. 활동을 하며 생긴 질문과 의미를 ‘청플’에서 나눌 수 있기를, 연결되는 감각에 울림이 있기를 함 께 바라보았습니다. 

     

    / ⓒ 에디터. 다름

     

    무척 더울 거라는 올여름에 대한 소문이 무성할 즈음, 5월에는 기후 위기를 고 민하는 수원시 세류동 ‘가치가게’를 찾았습니다. ‘옷장 해방일지’라는 행사가 열렸 기 때문인데요. 각자의 옷장에 좀비처럼 숨어있는 멋있지만 안 입는 옷들을 꺼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장터였습니다.


    “나의 소비와 취향이 더 이상 지구를 해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공유 하고 실천할 때입니다.”


    이 말이 절로 떠오르는 현장이었어요. 5기 에디터 참비움 님도 장터에서 만났는데 요,  그날  구입한  중고  체크무늬  셔츠가  최애  옷이  되었다는  후문을  TMI(Too Much Information)지만 덧붙입니다. 

     

    / ⓒ 에디터. 다름

     

     소문대로 쨍쨍하고 일렁이는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들이 수원 행궁 동에서 사진 실습을 한 날입니다. 에디터 활동을 하며 제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 는 부분이 사진 촬영인데요. 이 날 포토이즘 대표 최중명 작가님이 알려준 촬영 비법 중 ‘그림자를 담으라’는 부분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7월 한낮, 행궁동 골목 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빛이 강할수록 짙은 그림자가 또 다른 매력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실습으로 사진을 갑자기 잘 찍게 되지는 않았지만, “사물의 그림자를 담으라”는 말은 우리가 어떤 현장에 가서도 기록을 할 때 통하 는 것 같습니다. 지금 빛나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을 그림자에 대해 생각해 보 기, 무엇이든 단면만 보지 말고 여러 각도로 조명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후 식사 시간, 냉면과 함께 맛본 뜨끈한 단팥 옹심이는 정말 별미였습니다. 옆자리 5기 에디터 나미 님이 권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맛입니다. 

     

    / ⓒ 에디터. 다름

     

    발 빠른 은행잎이 살짝 노란 기운을 띠기 시작하는 초가을입니다. 노란색은 세월 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상징색이기도 합니다. 마침 5기 에디터들은 시민기록자 양성교육으로 4.16생명안전교육원이  있 는 안산으로 기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날의 감상을 메모로 남겨두었기에 공유합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안산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다녀왔다.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서른의 청년일 이들은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남아있다. 아침 8시 부터 밤 10시 야간 자율학습까지 아이들이 일상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교실에는 이들 이 품었던 장래 희망, 좋아한 음식, 노래 등을 기록한 명패가 책상마다 놓였다. 생전의 메모와 교실에 다녀간 추모객들의 인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언제라도 이승을 떠난 이들이 교실로 돌아와 살아 숨 쉴 것만 같다. 최근 읽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가 생각난다. 제주 4.3으로부터 세월호, 이태원, 최근 아리셀 참사까지 진상규명과 책 임자 처벌이 되지 못한 숱한 이별들에 숨이 차다. 공동체를 훼손하는 부정의 뿌리가 뽑힐 때까지 죽은 이와 산자는 고단하지만, 함께 부둥켜안아야 한다.”

     

    / ⓒ 에디터. 다름

     

     9월의 마지막 날엔 ‘공익활동 페스타 세계시민대회’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초대 손님으로 지난봄 ‘청플’ 2기 발대식 때 만났던 최승환 위원의 모습이 보여 반가웠 고요, 기조 강연을 맡은 국립대만대학교 사회학과 허밍슈 교수의 발언도 인상적이 었습니다. 내란 정국에 저항하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모습을 외신들은 역동적이라 고 표현하는데요, 허밍슈 교수가 이날 시민대회에 참여한 소감에서도 비슷한 이야 기를 남겼습니다.


    “대만에서  NGO  패널  토론은  이렇게  흥미롭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의견  교환이 인상적입니다. 공익 활동의 생명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한국 공익활동 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이 날 함께한 활동가들 모두 공감하며 힘을 내는 시간이었습니다. 

     

    / ⓒ 에디터. 다름

     

     다시 돌아온 겨울, 이 글을 쓰며 되돌아본 에디터의 사계절이 어제 일처럼 생생 한  것은  남아있는  기록의  힘  덕분입니다.  센터  공익웹진  아카이브와  휴대전화에 저장된 파편적인 메모와 사진들을 다시 조립하며 새삼 깨닫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몰랐던 공익 활동과 연결되었던 순간들이 참 소중하며, 별로 한 일 없다고 생각했 던 한 해가 실은 이렇게 풍성했구나를 말입니다.


     저는 에디터 활동을 통해 세상을 빛나게 하는 공익활동의 빛뿐만 아니라, 그 빛 이 있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던 그림자의 깊이까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부둥켜안아야 할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기록은 멈추지 않고 연결은 이어집 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공익 활동가분들의 걸음과 다음 계절을 기대하게 됩니다.

    에디터의 사계절
    다름

    조회수 96

    2025-12-10
  • 저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 에디터로 3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에
    디터 활동 자체를 기록할 생각은 못했지만,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 시점이 되니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2025년은 1월 1일이 아니라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날은 북부 센터가 있는 의정부에서 4기 에디터 수료
    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식과 함께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애도하며 유가족과 기록 활
    동가분들을 만나 뵐 기회도 가졌습니다. 참사 이후 산산이 부서진 일상을 회복하
    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는 이런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날 밤 무슨 날벼락처럼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비상계엄이었습니다. 한 해가 저무는지 밝아오는지, 감각을 잃어버
    린 채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았을 거라고 짐작합니
    다.

    (사진 1)

    영영 안 올 것만 같던 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로 제가 처음 찾아간 곳은 봄
    을 닮은 풋풋한 청년들의 발대식 현장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청
    년들의 네트워크 ‘청플’이 2기를 맞아 한 해 활동 계획과 다짐을 나누는 자리였
    죠. 이주민, 주거, 에너지, 환경 등 관심 의제도 참 다양했습니다. 활동을 하며 생

    긴 질문과 의미를 ‘청플’에서 나눌 수 있기를, 연결되는 감각에 울림이 있기를 함
    께 바라보았습니다.

    (사진 2)

    무척 더울 거라는 올여름에 대한 소문이 무성할 즈음, 5월에는 기후 위기를 고
    민하는 수원시 세류동 ‘가치가게’를 찾았습니다. ‘옷장 해방일지’라는 행사가 열렸
    기 때문인데요. 각자의 옷장에 좀비처럼 숨어있는 멋있지만 안 입는 옷들을 꺼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장터였습니다.

    “나의 소비와 취향이 더 이상 지구를 해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공유
    하고 실천할 때입니다.”

    이 말이 절로 떠오르는 현장이었어요. 5기 에디터 참비움 님도 장터에서 만났는데
    요, 그날 구입한 중고 체크무늬 셔츠가 최애 옷이 되었다는 후문을 TMI(Too
    Much Information)지만 덧붙입니다.

    (사진 3)

    소문대로 쨍쨍하고 일렁이는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들이 수원 행궁
    동에서 사진 실습을 한 날입니다. 에디터 활동을 하며 제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
    는 부분이 사진 촬영인데요. 이 날 포토이즘 대표 최중명 작가님이 알려준 촬영
    비법 중 ‘그림자를 담으라’는 부분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7월 한낮, 행궁동 골목
    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빛이 강할수록 짙은 그림자가 또 다른 매력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실습으로 사진을 갑자기 잘 찍게 되지는 않았지만, “사물의 그림자를 담으라”는 말은 우리가 어떤 현장에 가서도 기록을 할 때 통하
    는 것 같습니다. 지금 빛나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을 그림자에 대해 생각해 보
    기, 무엇이든 단면만 보지 말고 여러 각도로 조명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후 식사 시간, 냉면과 함께 맛본 뜨끈한 단팥 옹심이는 정말 별미였습니다. 옆자리 5기 에디터 나미 님이 권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맛입니다.

    (사진 4)

    발 빠른 은행잎이 살짝 노란 기운을 띠기 시작하는 초가을입니다. 노란색은 세월
    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상징색이기도
    합니다. 마침 5기 에디터들은 시민기록자 양성교육으로 4.16생명안전교육원이 있
    는 안산으로 기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날의 감상을 메모로 남겨두었기에 공유합
    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안산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다녀왔다.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서른의 청년일 이들은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남아있다. 아침 8시
    부터 밤 10시 야간 자율학습까지 아이들이 일상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교실에는 이들
    이 품었던 장래 희망, 좋아한 음식, 노래 등을 기록한 명패가 책상마다 놓였다. 생전의
    메모와 교실에 다녀간 추모객들의 인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언제라도 이승을 떠난 이

    들이 교실로 돌아와 살아 숨 쉴 것만 같다. 최근 읽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가 생각난다. 제주 4.3으로부터 세월호, 이태원, 최근 아리셀 참사까지 진상규명과 책
    임자 처벌이 되지 못한 숱한 이별들에 숨이 차다. 공동체를 훼손하는 부정의 뿌리가
    뽑힐 때까지 죽은 이와 산자는 고단하지만, 함께 부둥켜안아야 한다.”

    (사진 5)

    9월의 마지막 날엔 ‘공익활동 페스타 세계시민대회’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초대
    손님으로 지난봄 ‘청플’ 2기 발대식 때 만났던 최승환 위원의 모습이 보여 반가웠
    고요, 기조 강연을 맡은 국립대만대학교 사회학과 허밍슈 교수의 발언도 인상적이
    었습니다. 내란 정국에 저항하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모습을 외신들은 역동적이라
    고 표현하는데요, 허밍슈 교수가 이날 시민대회에 참여한 소감에서도 비슷한 이야
    기를 남겼습니다.

    “대만에서 NGO 패널 토론은 이렇게 흥미롭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의견 교환이
    인상적입니다. 공익 활동의 생명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한국 공익활동
    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이 날 함께한 활동가들 모두 공감하며 힘을 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6)

    다시 돌아온 겨울, 이 글을 쓰며 되돌아본 에디터의 사계절이 어제 일처럼 생생
    한 것은 남아있는 기록의 힘 덕분입니다. 센터 공익웹진 아카이브와 휴대전화에
    저장된 파편적인 메모와 사진들을 다시 조립하며 새삼 깨닫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몰랐던 공익 활동과 연결되었던 순간들이 참 소중하며, 별로 한 일 없다고 생각했
    던 한 해가 실은 이렇게 풍성했구나를 말입니다. 저는 에디터 활동을 통해 세상을 빛나게 하는 공익활동의 빛뿐만 아니라, 그 빛
    이 있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던 그림자의 깊이까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부둥켜안아야 할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기록은 멈추지 않고 연결은 이어집
    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공익 활동가분들의 걸음과 다음 계절을 기대하게 됩니다

    에디터의 사계절
    다름

    조회수 53

    2025-12-03
  • 공익활동의 취지는 ‘밝은 미래’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
    히 이런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힘을 합쳐야 하죠. 하지만 세상이
    ‘나’도, ‘너’도 아닌 ‘우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단순한 진리는 세상의 비정함 앞에
    쉽게 잊히기 마련입니다. 공익활동가들은 이런 세상에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쳐
    ‘미래’라는 횃불을 지키는 이들입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올 초,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칠 청년들을 모집했습니
    다. 물방울이 뭉치면 거대한 물결이 되듯, 청년들이 하나의 흐름을 만들기를 바라
    는 마음에서 모은 ‘청년 플로우’라는 이름의 단체였죠. 많은 청년들이 지원했고 누
    구보다 간절한 이들이 모여 한 해 동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1-1~1-2. 청플 해단식 및 평가회의가 진행된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그리고 11월 25일 오전,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그간 하나 되어 자유로운
    흐름을 만들었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만들어온 멋진 물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자유롭고 푸른 물결, 청플의 2025년

    행사의 시작은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님의 축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유
    명화 센터장은 청플 1기와는 다른 2기의 활동에 주목하면서 청플 2기 위원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2. 축사를 하고 있는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지난 1기 때는 청플이 어떤 활동을 할까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갖고 있었다면, 2기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꿈꾸는 것들을 다른
    청년들과 어떻게 나눌지까지 생각하셨더라고요. 그렇게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서
    1년을 잘 보내는 과정을 보면서 청년들에 대해 사람들이 요즘 하는 이야기들이
    정말 틀렸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협동심과 빛나는 아이디어에 정말 감
    탄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는 참 밝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간 이야기했던
    청년의 모습은 정말 일부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제가 비영리 영역에서 활동한 지가 벌써 30년 가까이 되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세상과 맞서는 데 늘 두려움이 없었어요. 신체 조건이 좋거나 돈이 많은 것도 아
    니지만 저에게는 ‘언제나 함께 할 누군가가 있다’라는 생각이 늘 큰 힘이 됩니다. 저의 자산이기도 해요. 그러니 여러분도 이 네트워크를 기반 삼아서 활동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 팁을 드리자면, 전국을 여행하시면서 그 지역의 공
    익활동지원센터를 검색해서 방문해 보세요. 가서 공익활동 관련 정보를 얻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2025년 청플 활동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주시고 활동해 주셔서 감사합
    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한 공익 활동을 또 널리 펼쳐주시기를 바라겠습니

    다.”

    [3-1. 지난 1년 동안의 청플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모습]

    축사가 마무리된 이후에 1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플 2
    기는 경기도 곳곳을 다니면서 총 6회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 공익활동
    페스타 그리고 각종 행사들을 위해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죠. 청플 2기 위원들은 천천히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과거의 활동을 추억했습니
    다. 청플이 수행했던 청년활동가 간담회나 공익활동 페스타, 1박 2일로 진행된 네
    트워크 캠프 등 여러 활동을 보면, 익숙한 사람들과만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아
    니라 새로운 공익활동가들과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연대하려는 의지가 느껴
    졌습니다

    .

    [3-2~3-3. 2025년 청플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활동의 의의를 고민해 보고 있는 청

    플 위원들]

    청년 활동가 간담회의 경우 이전에는 경기도 남부에서 열렸던 만큼, 올해는 경기
    도 북부에서 개최하여 거리 문제로 기존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공익활동가들의 참
    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의 활동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공익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
    였다고 합니다. 사실 지속가능성이라는 것이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전국에서 온 청년 활동가들과 함께 현재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함께 공익활동의 미래를 그려나갔던 기록을 보니, 저마저도 그 자리의 희망찬 기
    운에 젖어 드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한 기록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활동은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였습니다. 청플 위원들은 원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려
    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면서 더 진지하게 소통
    하게 된 것을 매우 높게 평가했습니다. 사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러 만남이나
    모임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이 하나의 대세처럼 이루어지기도 했는데요. 물론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사람들과 대면하면서 얻을
    수 있는 공감과 친밀감 형성은 온라인 소통이 이루기 어려운 부분이죠. 청년 활동
    가들은 기술적으로 온라인 소통이 누구보다 용이했지만, 1박 2일 동안 한 자리에
    서 지내면서 공익활동에 관해 지니고 있는 고민과 포부를 나누면서 진정한 ‘우리’ 가 되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위원들도 “캠프가 친밀감 형성의
    결정적 순간이었다.”라는 한 위원의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기도 했답니다. 이렇
    게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일까요? 청플의 행사 및 간담회 출석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왜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푸른 물결은 곧 쪽빛 바다가 된다. 청플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이후, 평가 회의가 이어졌습니다. 활동을 그
    저 돌아보는 것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하기 어렵죠. 그간의 활동 의의와 어려운 점
    을 다시 돌아보고 다음에 이어질 청년의 공익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참가한 청플 위원들이 모두 돌아가면서 청플 활동의 소회를 밝
    혔답니다.

    “1년 동안 만나서 무엇인가를 같이 했던 것이 무엇보다 가장 뿌듯한 일이었습니
    다. 이 네트워크와 인연을 이어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4-1.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평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청플 위원들]

    “저는 무엇보다도 너무 ‘재미있었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어디에 갈
    지를 선정하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고 공익활동을 하는 다른 위원님들을 만나서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가고, 접점을 찾는 일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특히 우
    리끼리 단순히 노는 소비성 시간이 아니라,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
    간이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4-2. 각자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히고 있는 청플 위원들]

    “개인적으로 올해가 공익활동에 참여한지 10년 차인데, 번아웃이 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몸도 많이 망가졌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청플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지

    원하면서 과연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가
    처음에 했던 고민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4-3.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청플 위원들]

    몇몇 위원들의 이야기만 들어보아도 청플에서의 활동이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 진지하게 공익활동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더 많은
    활동가가 이 고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도모했다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활동에 대한 소회는 다음 기수의 청플 활동을 위한 건전한
    제언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저희가 여러 공익활동지원센터로 이동하면서 회의를 했죠. 그런데 작년에는 각자
    일하는 곳에 가서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시간이 있었
    다면 올해는 인원이 많아서 그렇게 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청플에 참여하는 인원들이 많다 보니 소통의 한계가 생기기도 했었는데, 이 부분은 다음 청플을 운영하는 데 있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이야기가 오가면서 더 나은 청플, 더 멋진 청년의 공
    익활동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답니다. 이렇게 평가 회의를 마무리하고 난 뒤, 해단식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활동을 요약
    한 영상을 시청하고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1. 그간의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는 모습]

    이후 청플 위원들은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5-2~5-3. 감사장을 수여 받는 청플 위원]

    한 해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는 후련함과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아
    쉬움이 교차하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함께 활동한 기록과 인연은 오래도록 이어

    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6. 청플 2기 위원들의 단체 사진]

    ‘미래’의 뜻을 사전에 검색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때’라
    는 뜻으로 지금의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
    군가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서로 구분되지 않는 하나의 시간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답니다. 과거는 현재에 영향을 주고, 현재는 곧 미래가 되니까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과 현실에 충실한 것은 어쩌면 우리가 이미 그만큼 밝은 미래를 살아가
    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는 것이죠. 오늘은 청플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2025년을
    보낸 것을 추억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은 아직 오지 않은 때를 향한 사랑 고백이
    자, 이미 지나간 한 해를 향한 작별 인사이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언제나 함께 씩
    씩하게 이겨나가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기꺼이

    청년 활동가의 1년, 서로를 버팀목 삼아 쌓아올린 청플 2기의 기록
    옐로구피

    조회수 88

    2025-12-01
  • “연결되는 세계, 변화와 도전의 시민사회.”
    어디선가 본 것 같고 들은 것 같은 말인가요?
    네, ‘2025년 공익활동페스타 세계시민대회’ 슬로건입니다. 그럼 이런 노래는
    아실까요?
    “그대가 걸어온 길은 외롭고 힘겨웠지만 우리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은 이젠 외롭
    지 않아요...” 네, 거기서 불린 노래 ‘함께’의 가사죠. 한달 전 일이라 시의성도 현장감도
    모자라는 뒷북 소리가 될까 조심스럽지만, ‘기록’과 ‘약속’의 힘을 의지하려
    합니다. 지난 9월 30일(화) 수원 컨벤션센터 4층에서 보고 듣고 만나며 경험한
    ‘연결된 우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진 1. 전체 프로그램

    - 2 -

    “연결되는 세계, 변화와 도전의 시민사회”라는 슬로건처럼 국내외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만나고 연결되는 축제였습니다.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 세션에서
    토론하며 공익활동의 주제를 찾아가는 탐구의 기회이자, 경기도의 공익단체와
    활동가들, 그리고 시민이 교류하는 기회였습니다. 더불어 시민사회가 직면한
    도전과 변화를 고민하고 연결과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도 됐겠죠?

    사진 2

    사회적 경제의 베이스 캠프 경기도, 기념식
    수원 컨벤션센터 4층 계단을 오르면 바로 앞에 ‘공익광장’이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넓은 로비 천장엔 알록달록 풍선이 떠 있고 바닥엔 말랑말랑한 컬러 소파가
    가득하죠. 세계시민대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지역의 공익활동을 보여주는 사진을
    둘러보며 방문객은 안내데스크로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 넓은 창가엔 차탁과 의자
    그리고 다과가 준비돼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죠. ‘공익광장’을 걸어
    컨퍼런스 홀로 가는 길목에서 대형 현수막이 말을 걸었습니다.

    - 3 -

    “2025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깊은 연대로
    더 넓은 협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경기도 공익단체 이름들과 5기 아카이브 에디터 이름이 빼곡이 적힌
    걸개였습니다. DMZ스테이, 느린이웃, (사)경기시민연구소울림, 경기평화교육센터, 그물코평화연구소, 구구컬리지, 생생아쿠아, 라운지플러스... 120여개 공익단체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5기 아카이브 에디터
    21명의 이름도 있었으니 제 이름 ‘꿀벌’도 일별하고 갔겠죠?

    경기도가 사회적 경제의 베이스 캠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컨퍼런스 홀에서 있었던 공익활동페스타 기념식에서 들었답니다. 여느 공식
    행사처럼 국민의례, 내빈소개, 그리고 축사와 공익활동가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는데요. 고영인 부지사가 대독한 김동연 지사의 축사가 인상적이었어요, 경기도가 다양한 공익활동들을 뒷받침하는 ‘사회적 경제의 베이스 캠프’라고
    했거든요. 지난 정부가 사회적 재정을 계속 삭감한 거 아시잖아요. 그럴 때
    경기도는 도리어 예산을 늘리고 공익활동의 가치를 확산했다네요. 인상적인 한
    대목만 옮겨보겠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활동 단체 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1기업 1단체 공익
    파트너십 캠페인’. 청년들 스스로 자신의 공익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익해봄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의 토대를 다져왔습니다. 경기도는
    또한 ‘사회적경제’의 베이스캠프이기도 합니다. 전국 최초로 도청에
    ‘사회적경제국’을 신설했고, ‘경기도 사회적경제원’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정부가
    사회적경제 예산을 감축할 때 경기도는 오히려 예산과 재정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기업과 기관이 협업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컬렉티브 임팩트’도
    강화했습니다.”

    - 4 -

    사진3
    “평화가 미래다”, 공익활동박람회
    기조강연장 건너편 공간에서는 ‘공익활동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공익활동단체,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법인, 기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교류의 장이었습니다. 공익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단체들로 구성된 부스가 방문자들을 기다리는 곳이죠. 공익활동단체 운영을 위한
    전문가들의 현장 상담과 컨설팅과 홍보, 조합원 모집, 즉석 미팅도
    이루어졌습니다. 공익활동가들은 좋은 정보를 얻고 공익 주체들간의 연대의 장이
    되었습니다. 공익활동가사회적협동조합 동행, 공동체IT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IT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주) 더한다, (주) 리맨, (주)아이퀘스트,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찾아가는 공익활동 상담소"가 보입니다. 이중에 ‘동행’은
    이름처럼 ‘공익활동가의 비빌 언덕’이 되어 동행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입니다. 전문직종에 협의회가 있고 사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사회보험이 있듯, 공익활동가들에게 제대로 된 사회 안전망이 되고자 한다는데요. 공익활동가들이
    회원으로 조합비를 내고 연대하고 상호부조하는 곳이랄까요. 공익활동가들이
    신뢰받는 사회를 만드는 게 동행의 꿈이요 공익활동가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존중받는 삶을 위한 안전망을 만드는 게 사명이라고 하네요. 복도에 책상 하나 놓고 홍보하는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보존운동’ 활동가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성병관리소 홍보 자료와 함께 크고 무거운 책 『동두천을
    찾고, 잇다,』(36,000원)과 “평화가 미래다” 손수건(10,000원)을 팔고 있었습니다. 활동가님들과 인사하고 이야기한 후 “평화가 미래다”에 연대하는 맘으로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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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수건을 샀습니다. 이 무거운 책을 펴낸 ‘동두천역사문화연구회’는 2020년 5월에
    설립된 작은 동아리라네요. 동두천에서 태어났거나 오래 살고 있는 5명의 동두천
    사람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공부하며 탐방한 결과물이랍니다.

    『동두천을 찾고, 잇다,』가 소개하는 ‘성병관리소’를 옮겨 적어 봅니다. “1971년부터 추진된 ”기지촌 대책사업- 기지촌정화사업“의 일환으로 1973년
    기지촌성매매여성들의 성병을 관리하기 위해 세운 기관이 있던 건물이다.
    ‘양주군성병관리소’로 동두천 상봉암2리인 소요산에 6천766m2 부지에 2층 규모로
    세워졌다. 흔히 ‘낙검자수용소’, ‘몽키하우스’, ‘언덕위의 하얀 집’으로 불리웠다. 1996년 3월 폐쇄되었고 현재 건물만 남아 있다.” (22쪽)

    사진4

    “연결되는 세계, 변화와 도전의 시민사회”, 기조강연
    이번 세계시민대회의 주제는 기조강연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립타이완대학교 사회학과 허밍슈 교수가 “대만의 최근 시민운동 :
    블루버드액션에서 the great recall 까지(Taiwan's Recent Citizen Movements :
    From the Bluebird Action to the Great Recall)”를, 이어서 “한국 시민사회의
    변화와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도전들”이라는 제목으로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서복경 교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모든 강연에는 수어통역이
    있었습니다. 허밍슈 교수의 영어 강연은 통역기를 통해 동시통역으로 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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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었습니다. 허밍슈 교수는 한국의 민주화 운동과 시민사회의 변화를 짚으며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시민사회의 흐름과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야기한 후 이런
    결론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대만의 시민사회 운동은 민주주의 발전과 긴밀히 연결되어 왔다. 야생백합운동(Wild Lily Movement)은 반독재 투쟁의 상징이 됐고, 해바라기운동(Sunflower Movement)은 권위주의의 확장에 저항했다. 밀크티연대(#MilkTeaAlliance)로 국제적 민주주의 위기에 적극 대응했다. 한편, 학생 중심이던 시민사회 주체가 여성과 K-팝 팬 같은 집단으로 확장되고
    있다.”

    서복경 교수는 국내의 내란과 탄핵 집회의 양상을 중심으로 분석한 후 연결과
    협력, 통합을 위한 과제로 “광장과 일상을 잇자’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광장에
    대한 통계가 전부가 아니라며 한국사회가 나야가야 할 구체적인 시민운동의
    방향과 활동 과제를 이렇게 제시했습니다.

    “2050년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저출생 추세의 반전 가능성
    이 낮은 만큼 인구 감소 사회에 적응하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위해 평생교육과 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초고령사
    회에 대응할 지역 의료·요양·돌봄 체계와 교통·주거 등 사회 전반의 고령 친화적
    재설계가 요구된다. 또한 고령화로 인해 소수자로 전환되는 아동·청소년·청년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세대 간 공존을 위한 사회적 기획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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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5

    공익활동가 싱어송라이터 퍼플민이 노래하다
    기조강연 후 그 자리에 도시락 점심이 제공되더니 무대에서 한 사람이 노래를 하
    더군요. 특별공연이라네요. 수수한 셔츠 차림의 중년 여성의 목소리가 참 맑았습
    니다. 공익활동가들을 지지하고 위로하는 가사가 들렸어요. 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공익활동 행사에서 본 듯해서 저는 눈과 귀를 뗄 수 없었습니다. 3곡을 부르고
    자리를 뜨는 그분을 알고 싶어서 후다닥 따라갔죠. 인사하고 다짜고짜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연결되는 세계, 변화와 도전의 시민사회”, 그런 연결이자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싱어송라이터 퍼플민 이도영 님과의 일문일답입니다. -노래를 3곡 불렀다. 어수선한 분위기에 음향 장치도 별로 같던데, 목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은 알겠는데 다른 2곡은 잘 몰라서
    죄송하다.
    ‘우리 가는 길’과 ‘함께’를 불렀다. 같은 노랫말인데 ‘우리 가는 길’은 발라드 버전
    이고 ‘함께’는 행진 버전이다. 그 두 곡을 우리 집 식탁에서 1시간도 안 되는 시
    간에 만들었다. ‘우리 가는 길’ 노랫말을 써서 곡을 붙이고 보니 마음에 들었다.
    ‘이거 행진 버전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행진 버전으로 또 곡을 썼다. 그렇게
    같은 노랫말에 두 노래가 함께 만들어졌다. -노래 두 곡을 어떻게 한 시간 동안 만들 수 있나. 노랫말은 어디서 영감을 얻었
    나?
    2018년 서지현 검사를 시작으로 미투가 있을 때였다. 성폭력 피해자들과 함께하
    는 마음,‘위드유 With you’의 마음으로 노랫말을 썼다. 이후에 불러보니 두 노래
    가 연대의 자리에 다 잘 어울리더라. 연대 활동 나갈 때마다 부르는 애창곡이 됐
    다. 오늘도 이렇게 시민사회 공익활동가들이 함께하는 자리에 어울리는 곡으로 선
    곡했다. 이런 자리에 ‘우리 가는 길’하고 ‘함께’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부른 건데, 괜찮았나? -물론이다. 노래에 이끌려 말 걸게 됐다.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었다. 시간 내
    주심에 감사한다. 이런 자리에서 만났으니, 노래하는 활동가? 이게 꿈이었는지,

    - 8 -

    소개 좀 해 달라.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음악 듣기를 좋아했다. 13살 여름에 엄청
    충격적인 일을 겪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왔다. 그전에는 책 읽기와 공부를
    좋아했는데 책도 못 읽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도 잘 안 들리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병이었다. 근데 음악은 다르더라. 학습 장애에 난독증인데 음악은
    들렸다. 그래서 음악에 미치다시피 빠져 살게 되었다. 평생 음악만 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중학교 때부터 꿈이 음악인이었지만 그시절엔 집안 형편이 어려운 내가 실현할
    수 없는 꿈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인문학 전공으로 뒤늦게 대학에 진학했는데
    음악에 대한 꿈은 접어지지 않더라. 대학 노래 동아리라도 들어가야지 했는데
    대통령이 전두환인 시대였다. 노래 부르고 있을 때가 아닌 거라. 언더서클에서
    학생운동하며 음악인으로 사는 꿈은 접었다. 대학 졸업 이후에도 계속 음악은
    듣고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지만 음악과 상관없는 직업으로 살았다.

    사진6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게 살다 보면 일치하기 쉽지 않은데, 참 좋겠다. 무슨
    일을 하며 살다 어떻게 이런 노래하는 활동가가 되었는지 말해 달라. 학원에서 고등학생 입시 강사하며 시민단체 활동을 했다. 서울 살다가 고양시로
    이사했는데 대학 때 학생운동 같이 한 선배가 고양시민회 사무국장이더라. 회원이
    됐는데 당시 이런저런 사정으로 내가 경제적 가장으로 살던 시기인지라
    전업활동가는 못하고 적극적 후원회원으로 살았다. 그시절 나의 꿈은 하루라도

    - 9 -

    빨리 전업 시민사회활동가로 사는 거였다. 경제적 가장 역할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즈음에 고양 여성민우회에서 진행하는
    성폭력 예방 상담원 양성 과정에 참여하게 되면서 고양여성민우회 회원이 됐다. 비상근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2021년 1월 총회에서 고양여성민우회 대표로
    선출되어 4년간 상임대표로 활동했다. 민우회 활동 시작 시점보다 조금은 전에 친하게 지내던 동네 음악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했는데, 밴드활동은 멤버들 사정으로 중단되었지만 내가 창작이
    가능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게 되었다. 와~ 유능하다. 싱어송라이터라니 정말 멋지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음악을 워낙 많이 듣다 보니 멜로디도 쓸 수 있더라. 어릴 때부터 글 쓰기를 많이 해서 노랫말은 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작곡을 할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걸 알게
    되니까 멜로디가 막 떠오르고 일주일에 한 곡씩 쓰고 그랬다. 나도 스스로한테
    놀랐다. 작곡하는 사람이 제일 신기했는데 내가 그런 사람이 된 거다. 노래를 만들고 나니 부르고 싶더라. 그래서 ‘퍼플민’이라는 노래팀을 민우회 안에
    서 사람을 모아서 만들었다. 고양여성민우회 송년회에서 처음으로 내가 만든 노래
    를 불렀고 주변인들이 음원으로 발표하면 좋겠다고 해서 이후 다섯 곡의 음원을
    발표하고 고양 지역을 중심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지속하게 되었다. -퍼플민은 같은 사람들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나?
    구성원은 바뀌며 이어져 왔다. 음악적으로 서로 잘 맞아야지 그냥 친하다고 같이
    노래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 그게 가장 힘들다. 공연은 상황에 따라서 혼자도 하
    고 같이도 하는 식이다.

    - 10 -

    사진 7 -퍼플민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노래는 어디서 들을 수 있는지 알려 달라. 멜론과 지니 등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고, 네이버에 퍼플민을 치면 노래 정
    보가 나온다. 유튜브 채널도 있다. 퍼플민 유튜브에 공연 영상도 올리고 좋아하는
    커버곡도 한 달에 한 곡 정도 올리고 있다.

    '퍼플민'은 좋은 세상 만들기를 꿈꾸는 싱어송라이터 이도영이 이끄는 노래팀이다. 1
    집에는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노래인 '우리 가는 길'과
    바다 건너 떨어져 사는 딸과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떠나는 그대에게'가 실려있다. 2집 앨범에 담긴 '함께(with you)'는 '우리 가는 길'과 같은 가사이면서 다른 멜로디
    의 노래다.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여 힘차게 함께 나아가자고 모두에게 건네는 노래다. 3집 발표곡인 '지금 다시'는 코로나19가 끝나길 바라는 마음을 넘어서, 원인을 돌아보
    고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오래 전 우리 만났
    더라면'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오래전에 만났더라도 지금과 같았을까, 하는 상상에
    서 만들게 된 노래다. 최근 발매한 '다시, 시작'은 1집을 재편곡하고 그동안 발표한 곡들을 모아 담은 앨범
    이다. 퍼플민은 앞으로도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노래와 개인적 서정을 담은 노래를 함께 만
    들고 공연할 계획이다. 공연 문의: dy6377@hanmail.net -유튜
    브 ‘퍼플민’에서 갈무리

    - 11 -

    사진 8
    지속-공존-지역-연결, 지속가능한 공익활동 생태계로
    이제 다시 컨프런스홀로 가 볼까요? 거기서 오후 5시부터 페스타 폐회식이 있었
    거든요. 먼저 4개의 세션에서 오간 이야기를 서로 발표하며 공유할 수 있었습니
    다. 예를 들면 경기청년플로의 최승환 대표는 세션2가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수다회”였다며, “공익단체의 조직문화와 재정문제 등 공통의 어려움들을 나
    누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어서 허밍슈 교수와 일본의 한창희 센
    터장의 소감 발표가 있었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유명화 센터장이 마무리
    인사했습니다. “특히 대만과 일본과 태국의 연사를 초대해 한국 사회와 아시아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도전할 과제를 논의하는 장이었습니다. 지속, 공존, 지역, 연
    결로 지속가능한 경기도 공익활동 생태계를 만들고 우리의 현안을 씩씩하게 해결
    해 갑시다.” 마지막 순서는 네 개의 핵심 키워드를 대표자들이 하나씩 들고 사회
    자의 안내에 따라 무대 앞 퍼즐판에 맞추는 세레모니였는데요. 모두의 박수 속에
    이번 세계시민대회의 정신이 “지속, 공존, 지역, 연결”로 둥글게 완성되었습니다.

    “그대가 걸어온 길은 외롭고 힘겨웠지만”
    꿀벌

    조회수 92

    2025-11-10
  • 이번엔 2025 공익활동페스타의 주제세션4 이야기를 해볼까요? 세션4의 제
    목은 공익활동의 혁신과 전환. 데이터가 시민사회의 공유자산으로 활용되는
    디지털 민주주의 실험 사례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환경을 시민사회가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할지 그 인사이트를 얻는 시
    간이었지요. 참여단체들이 공동주관한 본 세션은 비영리IT지원센터 정지훈 이사의 사회
    로 진행되었고,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으고자 특별히 타운홀에
    접속해 자유롭게 의견 남기는 타운홀미팅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2

    발표1. ‘코팩츠 타일랜드 사례’로 보는 태국 시민들의 가짜뉴스 대응활동

    첫 번째 순서는 온라인과 동시통역으로 진행한 해외사례 발표인데요. 멀리
    태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발표자는 방콕의 사회적기업 ‘오픈드림’을 설립하
    고 팩트체킹 플랫폼 ‘코팩츠 타일랜드’에서 활동하는 파티팟 수숨파오
    (Patipat Susumpao)님입니다.

    발표1: 온라인 동시통역으로 진행한 해외사례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

    발표자는 2021년 태국에서 <가짜뉴스 수사게임 606>이라는 모바일 게임
    을 출시했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스토리를 따라 미션에 도전하면서 에코챔버
    효과를 인지하게 되는 게임이라고 해요. ‘에코챔버 효과’란 반향실, 즉 닫힌
    공간에서 메아리를 듣듯이, 기존 관점의 정보만을 반복적으로 수용함으로써
    확증편향을 점점 더 강화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정보
    만 계속 받아들이는 현상이라니, 유튜브 알고리즘에 조종당하는 우리의 모
    습이 떠오르죠?
    606게임은 캐릭터와 채팅도 하고 정보의 진실/허위 여부를 체크해가면서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올바른 종합정보를 입력해야만 미션이 완료돼요. 흥미로운 게임 요소 때문에 20만 명 이상이 다운을 받았다는데요. 사후 테

    3

    스트 결과, 무려 플레이어의 95%가 이 게임을 통해 에코챔버 효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10~15%가 가짜정보 조사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가짜뉴
    스 대응에도 재미있는 게임을 활용해야 할 이유를 보여주네요. 코팩츠 타일
    랜드는 앞으로 여러 지역에서 팩트체커를 양성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온
    라인 플랫폼에 이 인력들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발표2. AI와 함께한 2년

    두 번째로 구구컬리지 박용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구구컬리지는
    ‘99%를 위한 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교육 불평등 해소에 힘쓰는 비영리단
    체입니다. 검정고시 온라인 학습사이트를 개발·운영하면서 여기에 AI를 활
    용한 경험을 나눴습니다. 재작년에 DO MAT이라는 수학 검정고시 앱을 새로 개발할 때는 10년치
    기출문제 풀이를 작성하다 보니 콘텐츠 제작에만 4개월이 소요됐다고 해요. 그런데 인공지능 비서를 활용한 이후 제작 기간이 1주일로 단축되었습니다. 물론 콘텐츠 전담자의 고충도 크게 덜었죠. 그 덕에 수학뿐 아니라 전과목
    5년치를 업로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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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구컬리지의 다른 한 축은, 비영리단체가 사용하면 좋을 도구들을 모아놓
    은 TOOLS99입니다. 지출결의서, 결과보고서 등 각종 서식을 공유합니다. 열심히 작성해봤자 아무도 읽지 않는 비영리단체의 회의록도 이제는 AI로
    분석합니다. 내용 요약 및 화자별 분석으로 회의록의 가독성을 높였더니 회
    의의 밀도가 같이 높아졌다고 해요. 구구컬리지 사이트에 들어가면 무료 분
    석이 가능합니다. 적용 범위를 시의회 자료까지 넓혀서 AI를 활용한 회의
    록 분석과 예산안 시각화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구구컬리지의 최근 행보는 ‘1%를 위한 앱’입니다. 비영리단체들을 컨설팅하
    면서 시장 논리와는 반대로 소수자를 위한 앱을 개발하고 있죠. 구구컬리지
    의 바람대로 거대 IT기업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고 온라인 공간도 시민자
    산화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발표3. 변화가 모이는 내 손 안의 광장, 빠띠

    세 번째 발표자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의 권오현 대표입니다. 연결된 시민
    들이 함께 협력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이것이 빠띠가 던지는 질문
    입니다. 빠띠는 시민들이 대화하고 행동하는 디지털 광장을 만들고자 합니
    다. 매월 10~20만 명의 시민들이 빠띠 플랫폼의 온라인 캠페인과 공론장
    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5

    그 밖에도 1대1 오프라인 대화실험 ‘별별대화’, 주제별 이슈 글쓰기 ‘쓰다
    프로젝트’, 코로나 때 공익 마스크앱으로 잘 알려진 공익데이터랩 등 다양
    한 디지털 민주주의 실험이 빠띠에서 펼쳐집니다. 얼마 전에는 이태원 참사
    포스트잇 메시지를 시민들이 함께 디지털로 옮기는 작업도 했다는군요. 빠띠의 발표를 듣자니 기술력보다 중요한 건 역시 기술의 방향이었습니다. IT분야 발표가 이렇게 따뜻할 수도 있다니! 누군가는 연결이 세상을 망친
    다고 하는데요.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연결 대신 우리에게는 안전, 신뢰, 존중 같은 좋은 연결이 필요합니다. 주요 테크기업의 목표가 단순히 축적과
    연결이라면 빠띠의 목표는 더 나아가 공유와 협력입니다. 빠띠처럼 공공선
    에 기여하는 시민협력플랫폼을 통해 일상의 민주주의가 뿌리내리기를 바랍
    니다.

    참여업체 안내판: 구구컬리지(좌) & 빠띠(우)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

    끝으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온라인자료관 ‘톺’과 공익위키 프로젝트
    에 대한 짧은 소개가 있었고, 빠띠의 타운홀 미팅에 남긴 질문들로 질의응
    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6

    좋은 앱을 개발해도 이용자가 너무 늘면 도리어 서버 비용 때문에 중단해
    야 하는 현실, 그래서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고 전기 절약 소프트웨어를 탑
    재한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싶다는 구구컬리지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아예 서버를 덜 쓰는 방향으로도 해법을 모색 중이라고 합니다. 팩트체크 교육이나 팩트체크 컨텐츠 제작을 미디어 리터러시와 연계해서
    지역의 공익활동단체가 지속적으로 해나가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주제세션4 강연장 / 사진출처: 에디터 직접 촬영

    이제는 공익캠페인도 인플루언서가 참여해야 반응이 뜨겁다네요. 공익단체
    가 해온 고유한 활동을 인플루언서나 AI에게 알려서 일반 시민들의 핫한
    관심과 만나게 하는 것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기술이
    그 만남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도 2025 공익활동페스타 4세션을 통해 확
    인했습니다.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우리의 미래는 한층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
    가는데요. 그럴수록 기술의 변화를 위기 아닌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도전
    으로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자고, 60초 영상시대에 긴 글 남겨봅니다.

    [현장스케치] 2025공익페스타 주제세션4 : 공익활동의 혁신과 전환
    참비움

    조회수 70

    2025-11-04
  • [현장스케치]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4: 공익활동의 혁신과 전환 — 거대한 정체의 장막과 차가운 관성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상상과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타성의 그늘과 쉴 새 없는 변화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혁신의 손길로 내일을 빚어내고 찬란한 공익의 내일을 마주하는 눈부신 발자취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일상을 지켜내며 새로운 전환을 염원해 온 수많은 혁신 활동가들과 도민들. 급변하는 시대적 도전과 낡은 관행의 거대한 장벽 앞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공익활동이 끊임없는 혁신과 전환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안주의 장막을 걷어내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상상력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4: 공익활동의 혁신과 전환’ 현장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공익활동이 마주한 시대적 전환과 새로운 방식의 모색은 소수의 전문가들만이 다뤄야 할 복잡한 과제일 뿐, 평범한 이웃들과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손을 잡고 혁신의 불씨를 지펴낼 수는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혁신 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대담한 상상을 통해 꽃피우는 전환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혁신 자치와 상호 존중적 미래 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활력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4: 공익활동의 혁신과 전환’이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안주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혁신 감수성 및 자발적 전환 생태계 구축’

      • 기존의 활동 방식을 당연하게 여기거나 새로운 변화를 머뭇거리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활동가들이 세션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참신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미래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혁신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기술 도입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의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의 작은 상상력이 경기도 공익활동의 거대한 내일을 바꾼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미래 공감 및 연대 강화’

      • 변화의 파고 속에서 마주하는 막막함과 두려움을 개별 단체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시대 변화의 벽과 불확실성에 마주하면 숨이 차고 버겁지만, 경기도 도민들과 활동가들이 손을 잡고 함께 혁신을 외치면 그 어떤 냉소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창의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혁신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혁신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전환의 권리가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활동가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토론과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혁신 활동가들과 따스한 미래를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공익활동의 혁신과 전환을 치열하게 모색하는 세션의 뜨거운 열기를 나누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기발한 상상도 따스하게 품어주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변화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늘 마음 한편이 조급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동료 활동가들과 손을 잡고 '우리의 혁신은 결국 사람을 향하며 서로가 서로의 든든한 등대가 되어주자'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혁신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혁신을 꿈꾸는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시도를 나누고 실험하는 '우리동네 전환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도약의 망을 만드는 '경기 혁신상생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관성의 벽과 변화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혁신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혁신 지표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미래 전략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세션 장소와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상상력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혁신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안주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활력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스케치]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4: 공익활동의 혁신과 전환
    참비움

    조회수 1178

    2025-10-31
  • 10월의 마지막 주, 가을밤의 선선한 공기가 기분 좋은 어느 날. 저는 한 달 전 우천으로 연기되었던 경기도기숙사 「2025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
    복 더하기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축제’라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그곳은 기숙사 입사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함께하는 자리로, 공연·입사생 운영부스·홍보부스 등 다양
    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한 오후 4시 무렵, 기숙사 잔디광장은 이미 북적였습니다. 무대에서는
    한창 음향 체크가 진행 중이고, 저 멀리서는 수제 문구류 판매, 무알콜 칵테일,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 비즈식물 등 입사생들이 보기만 해도 기대되는 입사생 운
    영 부스들이 분주히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공연을 기다리며 자연스럽게
    주변 부스를 둘러보고, 잔디 위를 걷는 발걸음마다 웃음소리와 음악이 스며들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사진 1 ~ 3)
    도민축제 입사생 부스 전경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던 부스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부스였습니다. 화려
    한 색감의 룰렛과 다양한 상품이 진열된 센터 홍보부스는 축제 입구에 자리 잡아

    방문객들의 눈길을 한눈에 사로잡았습니다.

    (사진 4 ~ 5)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부스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그중에서도 사진의 포스터가 매우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 행복 더하기 축제에서
    진행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홍보부스는 단순한 센터 소개의 공간을 넘어 다
    음 주 11월 8일에 열릴 「2025 시민기록 컨퍼런스 〈실타래–깁다, 잣다, 엮다, 잇
    다〉」를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웹진을 보시는 여러분들에게도 간단하게 소개드리자면, 이번 시민기록 컨퍼런스는
    ‘시민기록자(에디터)’들의 기록이 예술과 체험으로 확장되는 자리입니다.
    ‘마음을 깁다’라는 주제 아래, 기록자의 실제 필체를 따라 써보는 필사체험, 타자
    기로 엽서를 완성하는 타자기 체험, AI와 대화를 나누며 글을 써보는 대화형 기
    록 체험, 나무 위에 단어를 새기는 우드버닝 교환소 등 감성적인 체험 부스가 준
    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공연과 대화를 엮은 이야기 프로그램 ‘생각을 잣다’, ‘서사
    를 엮다’, 마지막에는 모두가 실타래를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 ‘사람을 잇다’까지
    이어집니다. 센터는 이번 부스를 통해 “나의 경험이 기록이 되고, 기록이 다시 사회의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컨퍼런스가 공익의 현장을 예술로 확장하는 과
    정임을 알렸습니다.

    (사진 6, 7)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부스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부스에서는 시민기록컨퍼런스를 비롯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이
    벤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벤트는 아래의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STEP 1. 센터 인스타그램 팔로우 또는 뉴스레터 구독 → 맛있는 간식과 룰렛 기회!
    STEP 2. QR코드 스캔 후 시민기록컨퍼런스 사전신청 둘 다 참여했다면? → ‘꽝
    없는 룰렛’ 돌리기 1회 추가 기회!

    참여자들은 “한 번만 더 돌려보고 싶어요!”라며 즐겁게 웃었고, 룰렛 경품으로는
    수건, 샤워볼, 에코백 등 실용적인 센터 굿즈부터 입사생 맞춤형 컵라면과 햇반까
    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보상이지만 공익활동을 향한 첫 관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진 8, 9)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부스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경기도기숙사 관장님과 수원여자대학교, 수원권선경찰서 등 축제에 협력하는 다양
    한 유관기관과의 만남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부스를 방문하며 소개도
    들어보고 공연을 소개하고 명함을 나눠가지며 센터와의 앞으로의 협력을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홍보부스는 행사 내내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작은 공간이었지만, 축제 속에
    서 가장 인기 있는 부스 중 하나였습니다. 취재를 하러 왔던 저도 모든 부스를
    체험해보며 자꾸만 본분을 잃고 재밌게 즐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
    다.

    (사진 10, 11)
    모든 부스를 즐겨본 에디터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이번 축제 참여는 경기도기숙사와의 협력 관계에서 비
    롯되었다고 합니다. 2024년 4월, 양 기관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익활동 확
    산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작년 입사생축제 홍보부스에 이어 이번 축
    제 참여는 협약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는 현장이었습니다.

     


    2024년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경기도기숙사 업무협약식 / 출처 : 경기도공익활
    동지원센터

    센터는 기숙사 입사생을 비롯해 도민들에게 공익활동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었

    고, 기숙사 역시 입사생들의 공익활동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센
    터 홍보부스를 통해 ‘시민기록 컨퍼런스’와 저와 같은 ‘아카이브 에디터’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하며, 향후에도 경기도기숙사와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부스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저녁 7시 무렵, 무대 조명이 켜지며 축제의 분위기는 절정을 향해 달아올랐습니
    다. 해병대 시범단과 경기대 응원단 ‘거북선’의 치어리딩으로 시작된 공연은 커다
    란 환호를 이끌어냈고, 이어 가수 한민우, 아주대 밴드 ‘5분 쉼표’ 등의 무대가 잔
    디광장을 채웠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경품 추첨 무대가 이어지자, 관객석 곳곳
    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영상을 남기는 모습이 줄을 이었습니다.

    (사진 14, 15, 16)
    해병대 시범단과 경기대 응원단 ‘거북선’의 치어리딩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웃음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센터 홍보부스에
    도 마지막까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시민기록 컨퍼런스 포스터를
    살펴보고 QR코드를 스캔하는 사람들, 굿즈를 챙기며 부스를 떠나는 사람들, 내가
    사는 지역에는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있을지를 궁금해하며 브로슈어를 한 손에 쥔
    채 공연을 즐기는 사람들까지. 이번 축제에서 나눈 짧은 대화와 참여가, 누군가의 새로운 공익활동의 첫 장이 되
    었길 바랍니다.

    (사진 17, 18)
    내빈소개 및 축제를 구경하는 사람들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가올 「2025 시민기록컨퍼런스
    〈실타래–깁다, 잣다, 엮다, 잇다〉」에서 더 많은 도민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
    다. 공익활동 현장의 이야기가 시민의 시선으로 기록되고, 그 기록이 예술과 체험으로 확장되는 따뜻한 자리.

    11월 8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당신의 마음 한 올도 이 실타
    래에 엮이길 바랍니다.

    밤하늘에 번진 공익의 열기 - “2025 경기도기숙사 행복더하기 축제 현장 스케치”
    또봉

    조회수 68

    2025-10-30
  •  

    [현장스케치]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3: 공익활동과 로컬리티 집담회 — 거대한 중앙집권의 장막과 차가운 소외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지역성와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획일화의 그늘과 쉴 새 없는 소멸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로컬의 손길로 자치를 빚어내고 찬란한 지역의 내일을 마주하는 눈부신 발자취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골목과 마을을 지켜내며 고유한 삶의 방식을 피워내 온 수많은 지역 활동가들과 도민들. 획일적인 표준화와 거대 도시 중심의 논리라는 무거운 장벽 앞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각자의 지역성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공익활동이 만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걷어내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마을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3: 공익활동과 로컬리티 집담회’ 현장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지역의 소멸 위기와 골목의 쇠락은 거대한 경제 구조적 흐름일 뿐, 평범한 이웃들과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손을 잡고 로컬의 힘으로 대안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마을 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지역의 숨결을 살리며 꽃피우는 로컬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지역 자치와 상호 존중적 로컬 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활력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3: 공익활동과 로컬리티 집담회’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로컬 감수성 및 자발적 마을 생태계 구축’

      •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자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중앙 중심의 사고에 갇히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마을 활동가들이 집담회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각 지역의 고유한 사연을 나누고 로컬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로컬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지역 균형 발전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의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골목의 이야기가 곧 가장 찬란한 공익의 역사다'며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지역 공감 및 연대 강화’

      • 각 지역이 겪는 고립과 단절을 개별 마을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획일화의 벽과 지역 소멸의 파고에 마주하면 숨이 차고 막막하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로컬의 가치를 외치면 그 어떤 냉소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다양성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로컬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마을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과 자율성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집담회와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마을 활동가들과 따스한 지역의 내일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공익활동과 로컬리티의 접점을 치열하게 논의하는 집담회의 뜨거운 열기를 나누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골목의 목소리도 지워지지 않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내가 사는 동네의 가치가 점차 사라져가는 것 같아 늘 안타까웠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지역의 활동가들과 손을 잡고 '우리의 로컬이 모여 경기도의 단단한 풀뿌리를 이룬다'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로컬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마을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동네 로컬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연대의 망을 만드는 '경기 로컬상생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획일화의 벽과 지역 소멸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지역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행정 구역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지역 균형 정책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집담회 장소와 마을 골목길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로컬 감수성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자치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지역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활력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스케치]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3: 공익활동과 로컬리티 집담회
    다름

    조회수 1216

    2025-10-29
  • [현장스케치]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2: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 수다회 — 거대한 불안의 장막과 차가운 한계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대화와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소진의 그늘과 쉴 새 없는 고단함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연대의 손길로 내일을 빚어내고 찬란한 공익활동의 내일을 마주하는 눈부신 발자취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변화를 이끌어내며 쉼 없이 달려온 수많은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녹록지 않은 활동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라는 무거운 장벽 앞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공익활동이 지치지 않고 오래도록 생명력을 이어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침묵의 장막을 걷어내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지친 어깨를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2: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 수다회’ 현장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공익활동가들이 겪는 소진과 재정적·구조적 한계는 개인이 알아서 견뎌내야 할 숙명일 뿐,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할 수는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공익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다정한 수다를 통해 꽃피우는 활동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공익활동 자치와 상호 존중적 연대 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활력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2: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 수다회’가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침묵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활동 감수성 및 자발적 지속가능 생태계 구축’

      • 활동가들의 소진과 고민을 당연한 헌신으로 치부하거나 무심히 지나치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세션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속마음을 털어놓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활동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성공 신화의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의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서로의 손을 잡고 '우리가 지치지 않아야 경기도의 내일이 푸르다'며 서로를 위로하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공감 감수성 및 연대 강화’

      • 현장에서 마주하는 막막함과 외로움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활동의 벽과 소진의 파고에 마주하면 숨이 차고 버겁지만, 경기도 도민들과 활동가들이 손을 잡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그 어떤 냉소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지지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활동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공익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활동가의 주체적인 삶과 성장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활동가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고백과 교감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과 따스한 내일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수다회의 뜨거운 열기를 나누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활동가의 고민도 따스하게 품어주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앞만 보고 달리며 지쳐가던 내 모습을 돌아보며 문득 막막함이 밀려왔는데, 오늘 이 수다회에 모여 동료 활동가들과 손을 잡고 '우리의 아픔과 고민을 나누니 홀로가 아님을 깨닫는다'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공익활동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활동의 지혜를 나누는 '우리동네 공익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지지의 망을 만드는 '경기 공익상생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변화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대화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지원금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행정 평가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세션 장소와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고백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공익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침묵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활력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스케치] 2025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2: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 수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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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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