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3월이 되었죠. 따뜻해지면 보통 다가오는 봄에 대해 이야기하곤 하니, 이번에는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겨울은 어땠나요? 차가운 얼음과 눈, 건조한 공기, 잎을 떨군 앙상한 나무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은 춥고 차가운 계절이지만 누군가는 혹독한 겨울을 견디면서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뜨거운 열정을 깨닫기도 합니다. 지나간 겨울을 추억하는 봄에, 겨울 동안 공익활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깨닫고 한자리에 모인 청년들이 있습니다.



2026년 3월 19일,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청플(청년 플로우)’ 3기 발대식과 1차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자리는 청년 활동가 15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소개하고, 앞으로 어떤 흐름을 함께 만들어갈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청플 3기를 환영하는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의 환영사가 있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나니 청플 3기가 단순히 “모이는 모임”은 아니라는 점이 더욱 또렷하게 다가왔습니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연결되는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각자의 활동과 고민, 의제를 서로 이어보는 것. 어쩌면 청플 3기의 핵심은 바로 그 지점에 있는 듯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그 다름을 어떻게 연결의 언어로 바꿔낼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처럼 느껴졌습니다.
연결을 통해 더 나은 청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여정의 출발선에 서 있는 청년들을 환영하는 말 뒤에는 청플 3기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었는데요, 사회의 변화와 공익활동의 미래를 남이 짜 놓은 틀 안에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자리의 청년들이 직접 질문을 던지고 길을 내보겠다는 청플의 기획 의도가 느껴졌습니다.
이어 간단하게 각자 자기 소개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우리가 직접 흐름을 좀 만들어 가겠다”, “흘러가는 대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사회의 흐름을 질문하고 청년 활동가들이 직접 새로운 물줄기도 만들어 보겠다”라는 힘 있는 말들이 이어졌습니다. 그 말들을 들으며 회의실 안의 어색한 공기가 조금씩 풀려 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누구나 긴장하기 마련이지만, 각자 비슷한 열기를 품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 사람들 사이의 거리도 조금씩 가까워지기 마련이니까요. 기록을 위해 자리에 함께하고 있던 저 역시 그 열정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단지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는 감각보다, 어떤 새로운 시작의 현장에 함께 서 있다는 기분이 더 컸습니다.

청플 3기가 그리는 활동 방향을 뒷받침할 구체적 비전도 공유했습니다. 참여 기반의 네트워크, 지역과 의제의 확장, 청년 활동가 간 연결을 통한 교류와 협업 관계 형성 이 세 가지 비전이 청년들의 목표이자 과제가 될 예정입니다. 짧게 적으면 간단해 보이는 말들이지만, 사실 그 안에는 꽤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참여 기반의 네트워크란 소수의 사람이 이끌고 나머지가 따라가는 구조가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조금씩 의견을 내고 방향을 함께 만드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지역과 의제의 확장은 저마다 다른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울타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서로의 관심사와 실천을 넘나드는 경험을 의미할 테고요. 마지막으로 교류와 협업 관계 형성은 서로 아는 사이가 되는 것을 넘어, 실제로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보자는 제안처럼 들렸습니다. 짧은 말 속에 담겨 있는 막중한 과제와 책임을, 청플 3기 활동가들은 ‘함께’라는 힘으로 이겨내겠죠?
이어 연간 활동 계획도 구체적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청플은 월 1회 정기 회의를 통해 서로의 활동과 지역의 활동, 생각하고 있는 의제를 나눌 예정입니다. 하지만 공익활동에 있어 논의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필요하다면 각자가 가진 네트워크를 다른 청플 위원들에게 소개해 주기 위해 방문을 하기도 하고,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면서 청플만의 다채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랍니다. 이 밖에도 공동 프로젝트가 계획되어 있었고, 올해는 기록물도 함께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 대목이 특히 반가웠습니다. 보통 활동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나 결과물에만 시선이 쏠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청플 3기에서는 결과물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활동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기록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남는 것이 완성된 성과만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웃고 부딪치며 만들어 간 과정 그 자체라면, 그것만으로도 이 네트워크는 오래 기억될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앞으로 쌓여갈 청플 3기의 순간들이 벌써부터 궁금해졌습니다.


이후에는 대망의 위촉장 수여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이름이 불릴 때마다 한 사람씩 앞으로 나와 위촉장을 받아 들었습니다. 그 짧은 순간에 담긴 마음은 제각각이었을 겁니다. 누군가는 기대와 설렘으로, 또 누군가는 책임감과 약간의 긴장감으로 위촉장을 받았을 테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모두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청플 활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이 펼쳐질지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이제 정말 시작이구나’ 하는 감각이 회의실 안에 선명하게 퍼지고 있었습니다.
이후 청플 3기의 첫 번째 정기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청플의 활동가로서 가장 먼저 한 일은 같은 구성원들을 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이날 청플 활동가들은 이름과 소속만 공유하는 대신, 자신을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와 지금의 고민, 청플에서 해보고 싶은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한 활동가는 자신을 “낯가림, 고민, 활동가”라고 소개하며 “내가 지금 이 활동을 해서 어떤 걸 할 수 있을지, 어떤 걸 바꿀 수 있을지, 여기에 미래가 있는지 사실 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자신의 현재 고민을 공유하기도 했고, 다른 활동가는 “회의할 때는 점잖고 무거운 분위기보다는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청플 논의의 분위기를 제안하기도 했답니다.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청플에 참여한 청년들이 얼마나 다채로운 배경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유명화 센터장님이 환영사에서 전했던 기대처럼 다채로운 배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청년 공익활동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기회의의 다음 안건은 ‘청플’의 슬로건을 정하는 일이었는데요. 조별로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다시 합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로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과물은 제각각 달랐지만, 막상 모아놓고 보니 ‘존중’, ‘실천’, ‘지속되는 연결’이라는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겹쳤습니다. 옆에서 청플의 활동을 지켜보며 인상적이었던 의견은 “청년들이 모여서 기특한 활동을 한다가 아니라 동료 시민으로서 우리와 함께 무언가를 한다라는 이미지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과, “청년은 그냥 미래의 무언가로 그려지지만, 청년의 현재도 강조되었으면 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의견에 힘입어 청년을 ‘곧 무엇이 될 사람’으로만 보지 않고, 이미 지금 여기서 활동하고 있는 현재의 동료 활동가로 자리 잡아 나가기 위한 슬로건을 결정했는데요. 여러 쟁쟁한 슬로건 후보 중 최다 표를 받은 이번 청플 3기의 슬로건은 바로! “이어진 연대, 즐기는 문화, 흔드는 공익”이었습니다.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을 표방하지만, 누군가 시켜서 하거나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익활동의 변화를 이루어 나갈 청플 3기의 목표 의식이 명료하게 드러나는 슬로건이 완성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만들었으니 슬로건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이겠죠?

공동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안건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정답을 찾는 회의라기보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게 무엇일지 고민하고 의견을 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것을 한 번에 완벽하게 하기보다는 먼저 친해지고, 서로의 입장과 배경에 대해 알아가면서 목표를 정해나가려는 이들의 진정성에 몹시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누군가 몇 명만 이끌어 가는 구조가 아니라 다 같이 조금씩 맡아 활동을 이끄는 운영 방식도 공유됐습니다. 각자 그달의 이끔이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이끔이가 역할 분담을 맡아 진행하는 방식으로 활동이 진행된답니다. 1차 회의 진행, 다음 달 회의 진행, 공동 프로젝트, 기록물 역할을 하나씩 나누는 과정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큰 직함보다 함께 책임을 나누는 청플의 모습에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청플 3기 발대식과 1차 회의는 거창한 선언으로 가득한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대신 처음 만난 사람들이 조금씩 말을 붙이고, 고민을 꺼내고, 웃고, 맞장구를 치고, 앞으로 무엇을 함께할 수 있을지 상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청년 활동가 간의 교류와 연결, 자율적인 정기회의 운영, 서로의 활동을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청플 3기의 취지가 그날만큼은 딱딱한 문장보다 실제 장면으로 더 잘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마 청플 3기의 시작은 위촉장을 받던 순간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동료 시민으로서”, “현재를 좀 강조해졌으면”, “자유분방한 분위기”, “어떻게 끝까지 끌고 갈 것인가” 같은 말들이 회의실 안을 오가던 바로 그 순간들, 그때부터 이미 청플 3기의 흐름은 시작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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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저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 에디터로 3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에디터 활동 자체를 기록할 생각은 못했지만,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 시점이 되니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2025년은 1월 1일이 아니라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날은 북부 센터가 있는 의정부에서 4기 에디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식과 함께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애도하며 유가족과 기록 활 동가분들을 만나 뵐 기회도 가졌습니다. 참사 이후 산산이 부서진 일상을 회복하 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는 이런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날 밤 무슨 날벼락처럼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비상계엄이었습니다. 한 해가 저무는지 밝아오는지, 감각을 잃어버린 채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았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 ⓒ 에디터. 다름
영영 안 올 것만 같던 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로 제가 처음 찾아간 곳은 봄을 닮은 풋풋한 청년들의 발대식 현장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네트워크 ‘청플’이 2기를 맞아 한 해 활동 계획과 다짐을 나누는 자리였죠. 이주민, 주거, 에너지, 환경 등 관심 의제도 참 다양했습니다. 활동을 하며 생긴 질문과 의미를 ‘청플’에서 나눌 수 있기를, 연결되는 감각에 울림이 있기를 함 께 바라보았습니다.

/ ⓒ 에디터. 다름
무척 더울 거라는 올여름에 대한 소문이 무성할 즈음, 5월에는 기후 위기를 고 민하는 수원시 세류동 ‘가치가게’를 찾았습니다. ‘옷장 해방일지’라는 행사가 열렸 기 때문인데요. 각자의 옷장에 좀비처럼 숨어있는 멋있지만 안 입는 옷들을 꺼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장터였습니다.
“나의 소비와 취향이 더 이상 지구를 해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공유 하고 실천할 때입니다.”
이 말이 절로 떠오르는 현장이었어요. 5기 에디터 참비움 님도 장터에서 만났는데 요, 그날 구입한 중고 체크무늬 셔츠가 최애 옷이 되었다는 후문을 TMI(Too Much Information)지만 덧붙입니다.

/ ⓒ 에디터. 다름
소문대로 쨍쨍하고 일렁이는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들이 수원 행궁 동에서 사진 실습을 한 날입니다. 에디터 활동을 하며 제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 는 부분이 사진 촬영인데요. 이 날 포토이즘 대표 최중명 작가님이 알려준 촬영 비법 중 ‘그림자를 담으라’는 부분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7월 한낮, 행궁동 골목 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빛이 강할수록 짙은 그림자가 또 다른 매력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실습으로 사진을 갑자기 잘 찍게 되지는 않았지만, “사물의 그림자를 담으라”는 말은 우리가 어떤 현장에 가서도 기록을 할 때 통하 는 것 같습니다. 지금 빛나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을 그림자에 대해 생각해 보 기, 무엇이든 단면만 보지 말고 여러 각도로 조명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후 식사 시간, 냉면과 함께 맛본 뜨끈한 단팥 옹심이는 정말 별미였습니다. 옆자리 5기 에디터 나미 님이 권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맛입니다.

/ ⓒ 에디터. 다름
발 빠른 은행잎이 살짝 노란 기운을 띠기 시작하는 초가을입니다. 노란색은 세월 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상징색이기도 합니다. 마침 5기 에디터들은 시민기록자 양성교육으로 4.16생명안전교육원이 있 는 안산으로 기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날의 감상을 메모로 남겨두었기에 공유합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안산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다녀왔다.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서른의 청년일 이들은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남아있다. 아침 8시 부터 밤 10시 야간 자율학습까지 아이들이 일상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교실에는 이들 이 품었던 장래 희망, 좋아한 음식, 노래 등을 기록한 명패가 책상마다 놓였다. 생전의 메모와 교실에 다녀간 추모객들의 인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언제라도 이승을 떠난 이들이 교실로 돌아와 살아 숨 쉴 것만 같다. 최근 읽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가 생각난다. 제주 4.3으로부터 세월호, 이태원, 최근 아리셀 참사까지 진상규명과 책 임자 처벌이 되지 못한 숱한 이별들에 숨이 차다. 공동체를 훼손하는 부정의 뿌리가 뽑힐 때까지 죽은 이와 산자는 고단하지만, 함께 부둥켜안아야 한다.”

/ ⓒ 에디터. 다름
9월의 마지막 날엔 ‘공익활동 페스타 세계시민대회’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초대 손님으로 지난봄 ‘청플’ 2기 발대식 때 만났던 최승환 위원의 모습이 보여 반가웠 고요, 기조 강연을 맡은 국립대만대학교 사회학과 허밍슈 교수의 발언도 인상적이 었습니다. 내란 정국에 저항하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모습을 외신들은 역동적이라 고 표현하는데요, 허밍슈 교수가 이날 시민대회에 참여한 소감에서도 비슷한 이야 기를 남겼습니다.
“대만에서 NGO 패널 토론은 이렇게 흥미롭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의견 교환이 인상적입니다. 공익 활동의 생명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한국 공익활동 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이 날 함께한 활동가들 모두 공감하며 힘을 내는 시간이었습니다.

/ ⓒ 에디터. 다름
다시 돌아온 겨울, 이 글을 쓰며 되돌아본 에디터의 사계절이 어제 일처럼 생생 한 것은 남아있는 기록의 힘 덕분입니다. 센터 공익웹진 아카이브와 휴대전화에 저장된 파편적인 메모와 사진들을 다시 조립하며 새삼 깨닫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몰랐던 공익 활동과 연결되었던 순간들이 참 소중하며, 별로 한 일 없다고 생각했 던 한 해가 실은 이렇게 풍성했구나를 말입니다.
저는 에디터 활동을 통해 세상을 빛나게 하는 공익활동의 빛뿐만 아니라, 그 빛 이 있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던 그림자의 깊이까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부둥켜안아야 할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기록은 멈추지 않고 연결은 이어집 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공익 활동가분들의 걸음과 다음 계절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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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불안의 그늘과 쉴 새 없는 고립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동료의 손길로 버팀목을 빚어내고 찬란한 성장의 내일을 마주하는 눈부신 발자취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변화를 꿈꾸며 치열하게 달려온 수많은 청년 활동가들과 도민들. 홀로 감당해야 했던 막막함과 보이지 않는 한계라는 거대한 장막 앞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서 청년들이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1년이라는 시간을 온전히 채워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걷어내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지친 어깨를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청년 활동가의 1년, 서로를 버팀목 삼아 쌓아 올린 청플 2기의 기록’ 이야기 속 진솔한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청년 활동가들이 겪는 고독과 시행착오들은 개인이 알아서 견뎌내야 할 숙명일 뿐, 평범한 이웃들과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손을 잡고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는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청년 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꽃피우는 청년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청년 활동 자치와 상호 존중적 성장 생태계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활력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청년 감수성 및 자발적 성장 생태계 구축’
청년 활동가들의 고군분투를 남의 일로 여기거나 무심히 지나치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청년들이 모임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서로의 1년을 돌아보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청년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성과 발표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의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서로의 손을 잡고 '네가 흘린 땀방울이 곧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록이다'며 어깨를 토닥이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공감 감수성 및 연대 강화’
활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막막함과 소진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현실의 벽과 외로운 싸움에 마주하면 숨이 차고 버겁지만, 경기도 도민들과 청년들이 손을 잡고 함께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면 그 어떤 냉소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성장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청년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청년 활동가의 도전과 쉼의 권리가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청플 2기 활동가들과 따스한 내일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간의 기록을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축복하는 뜨거운 열기를 나누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청년의 발걸음도 외롭게 방치되지 않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막막하기만 했던 활동의 바다에서 홀로 표류하는 것 같았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동료들과 손을 잡고 '우리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함께 버텨낸 이 1년이 가장 찬란한 보석이다'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청년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청년 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우리동네 청년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환대의 망을 만드는 '경기 청년상생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과 변화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연대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활동 실적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청년 지원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모임방과 현장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청년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청년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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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5저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 에디터로 3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에
디터 활동 자체를 기록할 생각은 못했지만, 한 해의 마침표를 찍는 시점이 되니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2025년은 1월 1일이 아니라 2024년 12월 3일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날은 북부 센터가 있는 의정부에서 4기 에디터 수료
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식과 함께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애도하며 유가족과 기록 활
동가분들을 만나 뵐 기회도 가졌습니다. 참사 이후 산산이 부서진 일상을 회복하
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는 이런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그날 밤 무슨 날벼락처럼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비상계엄이었습니다. 한 해가 저무는지 밝아오는지, 감각을 잃어버
린 채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았을 거라고 짐작합니
다.

(사진 1)
영영 안 올 것만 같던 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로 제가 처음 찾아간 곳은 봄
을 닮은 풋풋한 청년들의 발대식 현장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 공익활동을 하는 청
년들의 네트워크 ‘청플’이 2기를 맞아 한 해 활동 계획과 다짐을 나누는 자리였
죠. 이주민, 주거, 에너지, 환경 등 관심 의제도 참 다양했습니다. 활동을 하며 생
긴 질문과 의미를 ‘청플’에서 나눌 수 있기를, 연결되는 감각에 울림이 있기를 함
께 바라보았습니다.

(사진 2)
무척 더울 거라는 올여름에 대한 소문이 무성할 즈음, 5월에는 기후 위기를 고
민하는 수원시 세류동 ‘가치가게’를 찾았습니다. ‘옷장 해방일지’라는 행사가 열렸
기 때문인데요. 각자의 옷장에 좀비처럼 숨어있는 멋있지만 안 입는 옷들을 꺼내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는 장터였습니다.
“나의 소비와 취향이 더 이상 지구를 해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공유
하고 실천할 때입니다.”
이 말이 절로 떠오르는 현장이었어요. 5기 에디터 참비움 님도 장터에서 만났는데
요, 그날 구입한 중고 체크무늬 셔츠가 최애 옷이 되었다는 후문을 TMI(Too
Much Information)지만 덧붙입니다.

(사진 3)
소문대로 쨍쨍하고 일렁이는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5기 에디터들이 수원 행궁
동에서 사진 실습을 한 날입니다. 에디터 활동을 하며 제가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
는 부분이 사진 촬영인데요. 이 날 포토이즘 대표 최중명 작가님이 알려준 촬영
비법 중 ‘그림자를 담으라’는 부분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7월 한낮, 행궁동 골목
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빛이 강할수록 짙은 그림자가 또 다른 매력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실습으로 사진을 갑자기 잘 찍게 되지는 않았지만, “사물의 그림자를 담으라”는 말은 우리가 어떤 현장에 가서도 기록을 할 때 통하
는 것 같습니다. 지금 빛나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을 그림자에 대해 생각해 보
기, 무엇이든 단면만 보지 말고 여러 각도로 조명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촬영 후 식사 시간, 냉면과 함께 맛본 뜨끈한 단팥 옹심이는 정말 별미였습니다. 옆자리 5기 에디터 나미 님이 권해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맛입니다.

(사진 4)
발 빠른 은행잎이 살짝 노란 기운을 띠기 시작하는 초가을입니다. 노란색은 세월
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상징색이기도
합니다. 마침 5기 에디터들은 시민기록자 양성교육으로 4.16생명안전교육원이 있
는 안산으로 기행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날의 감상을 메모로 남겨두었기에 공유합
니다.
“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안산 단원고 4.16기억교실에 다녀왔다.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서른의 청년일 이들은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남아있다. 아침 8시
부터 밤 10시 야간 자율학습까지 아이들이 일상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교실에는 이들
이 품었던 장래 희망, 좋아한 음식, 노래 등을 기록한 명패가 책상마다 놓였다. 생전의
메모와 교실에 다녀간 추모객들의 인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언제라도 이승을 떠난 이
들이 교실로 돌아와 살아 숨 쉴 것만 같다. 최근 읽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가 생각난다. 제주 4.3으로부터 세월호, 이태원, 최근 아리셀 참사까지 진상규명과 책
임자 처벌이 되지 못한 숱한 이별들에 숨이 차다. 공동체를 훼손하는 부정의 뿌리가
뽑힐 때까지 죽은 이와 산자는 고단하지만, 함께 부둥켜안아야 한다.”

(사진 5)
9월의 마지막 날엔 ‘공익활동 페스타 세계시민대회’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초대
손님으로 지난봄 ‘청플’ 2기 발대식 때 만났던 최승환 위원의 모습이 보여 반가웠
고요, 기조 강연을 맡은 국립대만대학교 사회학과 허밍슈 교수의 발언도 인상적이
었습니다. 내란 정국에 저항하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모습을 외신들은 역동적이라
고 표현하는데요, 허밍슈 교수가 이날 시민대회에 참여한 소감에서도 비슷한 이야
기를 남겼습니다.
“대만에서 NGO 패널 토론은 이렇게 흥미롭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의견 교환이
인상적입니다. 공익 활동의 생명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한국 공익활동
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이 날 함께한 활동가들 모두 공감하며 힘을 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6)
다시 돌아온 겨울, 이 글을 쓰며 되돌아본 에디터의 사계절이 어제 일처럼 생생
한 것은 남아있는 기록의 힘 덕분입니다. 센터 공익웹진 아카이브와 휴대전화에
저장된 파편적인 메모와 사진들을 다시 조립하며 새삼 깨닫습니다. 다양한 사람과
몰랐던 공익 활동과 연결되었던 순간들이 참 소중하며, 별로 한 일 없다고 생각했
던 한 해가 실은 이렇게 풍성했구나를 말입니다. 저는 에디터 활동을 통해 세상을 빛나게 하는 공익활동의 빛뿐만 아니라, 그 빛
이 있기 위해 오랫동안 드리웠던 그림자의 깊이까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부둥켜안아야 할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기록은 멈추지 않고 연결은 이어집
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공익 활동가분들의 걸음과 다음 계절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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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공익활동의 취지는 ‘밝은 미래’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
히 이런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모두의 힘을 합쳐야 하죠. 하지만 세상이
‘나’도, ‘너’도 아닌 ‘우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단순한 진리는 세상의 비정함 앞에
쉽게 잊히기 마련입니다. 공익활동가들은 이런 세상에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쳐
‘미래’라는 횃불을 지키는 이들입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올 초, ‘우리’라는 이름으로 뭉칠 청년들을 모집했습니
다. 물방울이 뭉치면 거대한 물결이 되듯, 청년들이 하나의 흐름을 만들기를 바라
는 마음에서 모은 ‘청년 플로우’라는 이름의 단체였죠. 많은 청년들이 지원했고 누
구보다 간절한 이들이 모여 한 해 동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1-1~1-2. 청플 해단식 및 평가회의가 진행된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그리고 11월 25일 오전,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그간 하나 되어 자유로운
흐름을 만들었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만들어온 멋진 물길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자유롭고 푸른 물결, 청플의 2025년
행사의 시작은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님의 축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유
명화 센터장은 청플 1기와는 다른 2기의 활동에 주목하면서 청플 2기 위원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2. 축사를 하고 있는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지난 1기 때는 청플이 어떤 활동을 할까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갖고 있었다면, 2기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꿈꾸는 것들을 다른
청년들과 어떻게 나눌지까지 생각하셨더라고요. 그렇게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서
1년을 잘 보내는 과정을 보면서 청년들에 대해 사람들이 요즘 하는 이야기들이
정말 틀렸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협동심과 빛나는 아이디어에 정말 감
탄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는 참 밝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간 이야기했던
청년의 모습은 정말 일부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제가 비영리 영역에서 활동한 지가 벌써 30년 가까이 되었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세상과 맞서는 데 늘 두려움이 없었어요. 신체 조건이 좋거나 돈이 많은 것도 아
니지만 저에게는 ‘언제나 함께 할 누군가가 있다’라는 생각이 늘 큰 힘이 됩니다. 저의 자산이기도 해요. 그러니 여러분도 이 네트워크를 기반 삼아서 활동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 팁을 드리자면, 전국을 여행하시면서 그 지역의 공
익활동지원센터를 검색해서 방문해 보세요. 가서 공익활동 관련 정보를 얻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2025년 청플 활동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주시고 활동해 주셔서 감사합
니다. 앞으로도 우리가 함께 한 공익 활동을 또 널리 펼쳐주시기를 바라겠습니
다.”

[3-1. 지난 1년 동안의 청플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모습]
축사가 마무리된 이후에 1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플 2
기는 경기도 곳곳을 다니면서 총 6회의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 공익활동
페스타 그리고 각종 행사들을 위해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죠. 청플 2기 위원들은 천천히 그간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과거의 활동을 추억했습니
다. 청플이 수행했던 청년활동가 간담회나 공익활동 페스타, 1박 2일로 진행된 네
트워크 캠프 등 여러 활동을 보면, 익숙한 사람들과만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아
니라 새로운 공익활동가들과 만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연대하려는 의지가 느껴
졌습니다
.
[3-2~3-3. 2025년 청플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활동의 의의를 고민해 보고 있는 청
플 위원들]
청년 활동가 간담회의 경우 이전에는 경기도 남부에서 열렸던 만큼, 올해는 경기
도 북부에서 개최하여 거리 문제로 기존에는 참여하지 못했던 공익활동가들의 참
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의 활동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공익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
였다고 합니다. 사실 지속가능성이라는 것이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전국에서 온 청년 활동가들과 함께 현재를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함께 공익활동의 미래를 그려나갔던 기록을 보니, 저마저도 그 자리의 희망찬 기
운에 젖어 드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한 기록을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활동은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였습니다. 청플 위원들은 원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려
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실제 만남으로 이어지면서 더 진지하게 소통
하게 된 것을 매우 높게 평가했습니다. 사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러 만남이나
모임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이 하나의 대세처럼 이루어지기도 했는데요. 물론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사람들과 대면하면서 얻을
수 있는 공감과 친밀감 형성은 온라인 소통이 이루기 어려운 부분이죠. 청년 활동
가들은 기술적으로 온라인 소통이 누구보다 용이했지만, 1박 2일 동안 한 자리에
서 지내면서 공익활동에 관해 지니고 있는 고민과 포부를 나누면서 진정한 ‘우리’ 가 되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다른 위원들도 “캠프가 친밀감 형성의
결정적 순간이었다.”라는 한 위원의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기도 했답니다. 이렇
게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일까요? 청플의 행사 및 간담회 출석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고 하는데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왜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푸른 물결은 곧 쪽빛 바다가 된다. 청플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이후, 평가 회의가 이어졌습니다. 활동을 그
저 돌아보는 것만으로는 미래를 준비하기 어렵죠. 그간의 활동 의의와 어려운 점
을 다시 돌아보고 다음에 이어질 청년의 공익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
간을 가졌습니다. 참가한 청플 위원들이 모두 돌아가면서 청플 활동의 소회를 밝
혔답니다.
“1년 동안 만나서 무엇인가를 같이 했던 것이 무엇보다 가장 뿌듯한 일이었습니
다. 이 네트워크와 인연을 이어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4-1.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평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청플 위원들]
“저는 무엇보다도 너무 ‘재미있었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어디에 갈
지를 선정하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고 공익활동을 하는 다른 위원님들을 만나서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가고, 접점을 찾는 일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특히 우
리끼리 단순히 노는 소비성 시간이 아니라,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
간이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4-2. 각자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히고 있는 청플 위원들]
“개인적으로 올해가 공익활동에 참여한지 10년 차인데, 번아웃이 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몸도 많이 망가졌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청플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지
원하면서 과연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제가
처음에 했던 고민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게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4-3.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청플 위원들]
몇몇 위원들의 이야기만 들어보아도 청플에서의 활동이 얼마나 열정적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두 진지하게 공익활동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고, 더 많은
활동가가 이 고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도모했다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활동에 대한 소회는 다음 기수의 청플 활동을 위한 건전한
제언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저희가 여러 공익활동지원센터로 이동하면서 회의를 했죠. 그런데 작년에는 각자
일하는 곳에 가서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볼 시간이 있었
다면 올해는 인원이 많아서 그렇게 할 수 없었던 것이 현실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청플에 참여하는 인원들이 많다 보니 소통의 한계가 생기기도 했었는데, 이 부분은 다음 청플을 운영하는 데 있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이야기가 오가면서 더 나은 청플, 더 멋진 청년의 공
익활동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답니다. 이렇게 평가 회의를 마무리하고 난 뒤, 해단식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활동을 요약
한 영상을 시청하고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5-1. 그간의 활동을 영상으로 시청하는 모습]
이후 청플 위원들은 시원섭섭한 마음으로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5-2~5-3. 감사장을 수여 받는 청플 위원]
한 해의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는 후련함과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아
쉬움이 교차하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함께 활동한 기록과 인연은 오래도록 이어
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6. 청플 2기 위원들의 단체 사진]
‘미래’의 뜻을 사전에 검색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때’라
는 뜻으로 지금의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
군가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서로 구분되지 않는 하나의 시간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답니다. 과거는 현재에 영향을 주고, 현재는 곧 미래가 되니까요. 좋은 선례를
만드는 것과 현실에 충실한 것은 어쩌면 우리가 이미 그만큼 밝은 미래를 살아가
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는 것이죠. 오늘은 청플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2025년을
보낸 것을 추억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늘은 아직 오지 않은 때를 향한 사랑 고백이
자, 이미 지나간 한 해를 향한 작별 인사이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언제나 함께 씩
씩하게 이겨나가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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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1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은 10월의 어느 토요일, 경기도 전역에서 공익활동을 이어
가는 청년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10월 18일과 19일, 화성 YBM연수원
에서 열린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캠프 – 쉼, 그리고 ( )’는 말 그대로 바쁘고 치
열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는 시간,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연결의 시간이었습
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주최,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청년 플로우)’
2기 위원들의 주관으로 진행된 캠프는 청플 위원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도 청년의 목소리가 생생히 담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습니다. 저
역시 참여자로 함께하며 청년 활동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왜 이 길
을 걷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만남, 그리고 ( )

(사진 1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캠프의 첫날,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담당자인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강민진 대
리의 인사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는 반가움과 약간의 설
렘이 뒤섞인 분위기 속에서 공간은 금세 따뜻해졌습니다.

(사진 2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이어 단상에 오른 유명화 센터장님은 청년다운 감각으로 비워둔 ‘쉼, 그리고 ( )’
의 괄호를 언급하며, 그 안에는 각자의 가능성과 상상력이 담겨 있다고 전했습니
다. 공익활동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으며, 바로 이 자리에 있는 청년들이 그 답
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 사람만 모여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데, 여러분은 그 여덟 배나 되니 오늘의 이 만남이 더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는
말에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이후 청년 플로우(청플) 2기 위원장 김정현 활동가가 무대에 올라 캠프의 취지와
기획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청년 활동가 간담회에 이어 오랜 기간 준비한 이번 캠
프는 TF팀이 직접 머리를 맞대며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준비했다는 이야기에 모두
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진심으로 채워가고 싶다는 다짐, 함께 웃고 쉬며 새로운 연결
을 만들어가자는 바람이 전해졌습니다. 그렇게 “쉼, 그리고 ( )”의 첫 장이 조용하
지만 단단하게 열렸습니다.
2. 활동, 그리고 ( )
첫 번째 프로그램은 류지현 활동가가 진행한 ‘질문의 책 : 나만의 힐링노트 만들
기’였습니다. 바늘과 실로 바인딩북을 직접 엮어 나가며, 손끝으로 천천히 나 자신
에게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송곳으로 종이에 구멍을 뚫고, 실을 엮어 묶는 그
과정은 마치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꿰매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서툴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 느린 리듬 속에서 잊고 있던 ‘나의 속도’를 되찾을 수 있었습
니다.

(사진 4 활동가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바인딩 북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완성된 힐링노트 안에는 각자가 자신에게 던진 질문과 답이 담겨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무엇이 나를 버티게 하는가’,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페이지마다 묻고 답하는 문장들이 쌓이고 있었고 아직은 어색했던 활동가들에게
조금은 따뜻한 질문들이 하나 둘 오가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1박 2일을 함께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함께 만들어보았습니다. 포스트잇 위에는 서로를 향한 작은 약속과 다짐들이 하나씩 적혔습니다.
‘조금 부족한 모습이 보이더라도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
‘숙소에서는 조용히, 음악은 홀로 들어주세요.’
‘아프지 마세요.’
‘조금 시끄럽더라도 함께 즐겨요.’
짧은 문장들이었지만, 그 안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연대의 마음이 담겨 있었습
니다. 캠프의 시작을 알리던 첫 손글씨는 그렇게 모두의 마음을 잇는 문장이 되어
벽면에 차곡히 붙었습니다. 그날의 약속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함께 웃고, 다정하게 쉬고, 조금은 느슨
해져도 괜찮다는 서로의 허락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품은 채, 각자의 노트
를 들고 다음 프로그램을 향해 걸음을 옮겼습니다.
3. 놀이, 그리고 ( )
이어서 진행된 팀빌딩 프로그램 ‘놀이, 그리고 ( )’는 캠프 TF의 이끔이이자 청플
2기 부위원장인 조한나 활동가가 안내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신입 공익활동가의 하루를 살아보는 방탈출’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되
었습니다.

(사진 6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참가자들은 신입 활동가로 빙의해 각자의 단체에서 사라진 기밀문서를 되찾는 임
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끝없는 행정업무와 쌓인 서류, 예기치 못한 실수와 갑작스
러운 협업 미션 속에서 ‘나는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레 스쳤
습니다. 눈을 감고 동료의 목소리에만 의지해 미션을 수행하거나, 서로의 감을 믿
고 퍼즐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활동가로서 마주하는 현실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시간이었습니다. 퍼즐을 풀며 마주한 질문들은 결국 우리가 함께 고민해온 공익활
동의 본질로 이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그 ‘기밀문서’는 바로 조별로 나눈 대화 속
에서 적어 내려간, “우리가 생각하는 공익활동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이었습니
다.

(사진 7, 8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캠프 공고 때부터 가장 기대가 높았던 ‘방탈출’은 그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각
조가 한마음이 되어 미션을 해결하는 동안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우승팀
에게 주어진 박수보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며 터져 나온
웃음소리였습니다.

(사진 9, 10, 11, 12 / 출처 : 에디터 직접 촬영)
처음엔 어색했던 사람들 사이에 어느새 농담이 오갔고, 조 이름 ‘어떡하조’, ‘일등
하조’처럼 유쾌한 호흡 속에서 연대의 온기가 느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낯선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그 자체로 이 캠프의 의미를 보여주
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사람들이 함께 웃고, 손뼉 치며 가까워진 그 순간이 가
장 따뜻한 결과였습니다.
4. 연결, 그리고 ( )
저녁 식사 시간에는 고기 굽는 냄새와 함께 대화가 피어올랐습니다. 비건식도 따
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세심한 배려에 감동했다는 참여자들도 많았습니다. 식사
자리에서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활동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만나
는 게 힘이 된다.”
“처음엔 낯설었는데 지금은 그냥 친구 같아요.”
짧은 대화 속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는 공감이 느껴졌습니다. 청년 활동가의 길은 때로 외롭고 지치지만, 이 시간만큼은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니
었습니다.
5. 힐링, 그리고 ( )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짧았던 밤이 지나고 둘째 날 아침은 웃음으로 시작되었
습니다. 임정택 강사의 ‘웃음치료와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단순히
재미있는 강의가 아니라 ‘활동가로서의 회복력’을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스스로를 위해 웃어주세요.” 강사님의 한
마디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활동가와 눈을 마주치고 서로
에게 박수를 보내는 순간, 묘한 울컥함이 스쳤습니다.
“마이 파우라(Mai paura) - 두려워하지 마라.” 강사님이 전해준 이탈리아 속담처
럼,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겪은 두려움을 내려놓고 새로운 용기를 얻는 시간이었
습니다. 그 웃음은 단순한 즐거움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었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청플 이혜림 위원이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포스트잇에 이번 캠
프를 마무리하며 ‘두고 가고 싶은 것’과 ‘가져가고 싶은 것’을 적었습니다. 누군가는 ‘지친 마음’을 두고, 누군가는 ‘연결된 관계’를 가져가겠다고 썼습니다. 가져가고 싶은 것은 서로에게 공유하며 마음속에 품고, 두고 가고 싶은 것은 종이
비행기에 담아 하늘로 날려보냈습니다. 가벼운 웃음과 함께 그동안의 피로와 걱정
이 조금은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한 참여자는 “잊고 있던 휴식과 웃음, 행복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또 다른
이는 “활동가로서 포기하지 않을 용기와,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
다”고 말했습니다.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그 시간 안에는 공감과 위로, 그리고 진
심이 촘촘히 쌓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힘겹게 달려온 청년 활동가들이 모여 ‘쉼’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현
대 사회에서 어느덧 ‘쉼’은 하나의 사치가 되어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그 시간 안에는 공감과 위로, 그리고 진심이 촘촘히 쌓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번 캠프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다시 나아가기 위한 ‘준비
의 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웃으며, 다시 힘을 내는 과정이 바로
이 캠프의 진짜 성과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차창 밖으로 비치는 석양을 바라보며 문득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 괄호를 어떻게 채우면 좋을까?’
그 답은 각자 다르겠지만, 한 가지는 모두에게 분명했습니다. 그 안에는 ‘연결’과
‘지지’, 그리고 ‘희망’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괄호 안을 어떤 말로 채우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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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9
중장년 워크숍 웹자보 / 출처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그림 속 두 인물, 누구 같나요? 남자는 박중훈이 연상되는데 여자는 글쎄
요... 바로 떠오르질 않네요. 살짝 나이 든 고아라? 사실 이 그림은 중장년
컨셉에 맞춰 AI가 그린 거래요. 옛날 잡지의 표지를 연상시키는 웹자보가
그야말로 레트로 감성 충만이군요.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곳곳에 키워드가
있습니다. 중년 특집, 인생 2막, 의미 있는 전환, 공익활동, 첫걸음, 비숙박, 무엇보다 다르게 살아볼 결심.
2
그렇습니다. 지난 9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화성 정남의 YBM연수원
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공익활동 입문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
지원센터에는 청플 같은 청년 프로그램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 이번에 새로
운 시도로 중장년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답니다. 저 역시 중장년 에디터로서
이 워크숍 현장에 함께했습니다. 이틀이나 꼬박 시간을 빼야 하는 일정이 만만치 않았는데, 여러 영역에서
다양한 삶의 경험을 가진 약 20명의 참가자들이 이 솔깃한 초대에 응했습
니다. 입문 과정이라지만, 사실 이분들 중에는 첫걸음이 아니라 이미 저만
치 앞서 걷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1일차 - 여는 강의 / 사진출처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첫날의 문을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공정옥 센터장이 열어주셨습니다. “지금, 왜 우리에게 공익활동이 필요한가?” 시민공익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
는 강의였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궁극적인 인생 목표가 행복인데, 우리는
이 행복을 어떨 때 인식하게 될까요? 타인의 인정이나 물질적 성공에 우선
해서 가장 높은 순위에는 소명이나 가치 추구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익만큼이나 공익도 인간의 본능에 가깝다는 거죠. 특히 자녀 독립과 직장
은퇴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중장년층의 봉사나 재능 기부가 활발하다네요. 공익활동은 이러한 자원봉사보다 범위가 더 넓습니다. 소망탑 만들기나 환
우들의 자조 모임처럼 사회 변화에 발맞춰 새로 편입된 공익활동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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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중심의 여는 강의를 통해, 참가들은 공익활동과 시민사회의 개념을 배
우고 이를 지원하는 여러 플랫폼도 소개받았습니다.

1일차 – 함께 그리기 / 사진출처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맛있는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흥미로운 작업을 이어갔어요. 바로 내 삶의
궤적 찾기입니다. 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면서 자기 자신
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에 앞서 세 그룹으로 모여 함께 그리기를 했는데요. 다들 오랜만에 학창
시절 미술시간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을까요? 잘 그리려면 우선 잘 들여다봐
야 하지요. 조원들의 얼굴을 한 사람씩 유심히 관찰하면서 서로가 조금은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1분 30초 제한시간 안에 간단히 자기소개와 이 과
정을 신청한 계기도 나눴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내 삶에 큰 영향을 끼
친 사건과 경험은 무엇인지, 한 마디로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것
은 나의 행복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행복학 교수 탈 벤 샤하르의 말처럼
‘행복=즐거움+의미’이기 때문이지요. 참가자들은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서
로의 버킷리스트를 경청했습니다.

2일차 – 사람책 / 사진출처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첫째날, 나를 발견했다면 둘째날은 그런 나와 어울리는 공익활동을 탐색하
는 시간이었는데요. 먼저 오전에는 실제 공익활동가의 생생한 사례를 만났
습니다. 놀이 같았던 취미를 마을활동으로 확장한 김광원 님, 세월호를 계
기로 여성단체와 작가활동을 시작한 김화숙 님, 공무원 퇴직 후 평화운동이
라는 인생 2막을 연 한경준 님까지 3권의 사람책이 자신의 공익활동 스토
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으면 때로는 공감이 되고 때로는 자극이 되지요. 사람책도
그렇습니다. 사람책과 독자 모두 짧지 않은 삶의 이력이 있기에, 어느 부분
에서는 고개가 끄덕여지고 또 어느 부분에서는 기존 가치관에 작은 균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기한테 맞도록 취사선택해서 꼭꼭 소화 시킨다면, 아마도 제일 바람직한 독서법이 아닐까 싶네요.

2일차 – 계획 세우기 / 사진출처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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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의 워크숍을 마무리하면서, 나의 강점과 공익활동을 매칭시켜 각
자의 계획서를 작성해 봤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 그래서
남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다들 열심히 빈칸을 채워 나갔
습니다. 신간을 들고 정보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낭독가,(정확히 들었는지 계획서 확
인 필요) 노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태블릿 활용능력 교육, 세대
간 연대를 도모하는 저탄소 요리모임 등 어떤 분야에서 누구를 대상으로
무슨 활동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인 역할과 일정이 나왔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전에 시작하겠다는 낭만적인 대답도 있었죠. 센터는 이분들의 첫발을
위해 정보와 도움을 최대한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처럼 센터의 아카이브 에
디터를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죠?

단체사진 / 사진출처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역시나 중장년 워크숍이라고 확인시켜준 몇몇 순간들이 있었네요. 필기할
때 주섬주섬 꺼내든 돋보기안경, 생일로 순서 정할 때 등장한 음력생일, 버
킷리스트에 단골로 들어간 건강 이슈, 이휘재의 인생극장 “그래, 결심했어!”
의 추억. 센터가 신경 써서 준비한 간식도 어른들 입맛의 먹거리였다지요. 전체 프로그램의 진행은 ‘민주주의기술학교’ 전문가 선생님들이 맡아주셨습
니다. 덕택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려면 필요한 대화와 소통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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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좀 더 배운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니 제 경우는 오래전부터 시사잡지 <녹색평론>을 구독했던 게 지
금 제 가치관과 활동의 뿌리 같습니다. 낯선 세계를 향한 그 첫 마음은 어
떻게 열리는 걸까요?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아니면 그전에 최소한 작은
씨앗이 배태돼 있어야 하는 걸까요?
우리가 공부에 대해서 늘 이런 식으로 말하잖아요. ‘늦었다고 생각한 그때
가 가장 빠르다, 언제든지 마음먹기에 달렸다’ 이것이 나이 든 사람을 위한
멘트라면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다, 오랜 시간 꾸준한 습관이 돼야 한다’
이것은 어리거나 젊은 사람을 위한 멘트입니다. 아무튼 어느 쪽이나 당장
열심히 공부하라는 것이지요. 공부처럼 공익활동에도 나이가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중장년 베이
비부머가 참여하기는 더욱 좋습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다르게 살아볼 결
심’이라는 제목에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는군요. 중장년 여러분, 어디 한번
다르게 살아보시렵니까? 부디 모두들 좋은 씨앗에 제대로 낚인 것이기를!
조회수 65
2025-09-19RE 100. 세계의 기업이 무한한 재생에너지에 주목하는 것처럼, 우리는 ‘지속가능
성’이라는 공공의 가치가 주목받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다양한
청년 공익활동가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청년 활동가들의 현실과 미래 가능성을 들여다보기
위한 2025 청년활동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른바 “N 년 뒤, 나는 여전히 활동
가일까?” 좌담회였는데요. 그 활기찼던 현장으로 같이 떠나보시죠!

이번 행사는 청년 플로우 2기가 주관하였고 지속 가능한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30여 명의 청년들이 자리해 주셨습니다. 오늘을 통해 모두가 청년 공익활동 실태
와 주요 과제를 도출하고 정서적 교류를 하기를 희망하였습니다. 또한 청년 네트
워크 구축과 청년 플로우 위원회의 활동도 내실화하기를 목표하였습니다. 발제

● 강필준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발제는 “공익활동가 지수로 알아보는 지속가능성”이었는데요. 우선 청년 공익활동
가 지표를 통해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았습니다. 경제적 여건(평균 값)에서 급여는
2,170,000원(세전/2025), 부채는 18,270,000원(일반청년x1.5), 주거비용은 월
574,350원이었습니다. 최저임금 미만 활동가는 5명 중 1명, 기대출 평균 이율은
11.7%(시중은행 평균 4%)를 기록하였습니다. 사회적 여건에서 1인 가구 활동가는
65.2%(평균 56.9%), 평균 관계망은 6명(평균 3.7명), 활동 중점 업무는 의제 41%/
서비스 58%를 기록하였습니다. 나아가 공익활동가 지속 가능지수 연구를 토대로 청년 공익활동의 현실을 수치화
하여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공익활동가 지속 가능지수는 2020년에서 2025년까
지 60점대로 낮은 점수에 머물러있고 특히 청년 활동가는 올해 60.7점(전체 65.4)
으로 활동 만족도/동료 관계/역량 등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특히 조직 문화(자율성/의사소통/민주적 의사결정)에서 평균 약 3.65로 전체 집단
과 제일 크게 낮은 점수를 보였습니다. 활동가 정체성/만족도도 가장 많이 하락하
고 있는데요. 정체성(사명감/비전/자부심)과 만족도(적극성/지원/발전) 평균 수치는
3.58, 3.64로 전체 집단 중 제일 큰 점수 차이를 보였습니다. 반면 Z세대에 이를
수록 급여 만족이 약 3.2점을 기록하며 전체 집단 중 제일 큰 점수 차의 만족도
를 보였는데요. 이를 통해 청년 활동가들의 경제적·사회적·심리적 어려움과 조직문화 과제를 고민
하게 됐고 장기적 가능성이 있는 시민운동의 방향성을 마련하는 것에 크게 공감
하게 됐습니다. 전체 토의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패널/플로어 토크
● 사회자: 최승환 (의정부 자연에너지 협동조합)
þ 패널: 1. 김누리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 이음)
þ 2. 강필준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þ 3. 유보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 플로어: 익명
이어진 패널/플로어 토크에서는 “N 년 뒤, 나는 여전히 활동가일까?”라는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기로 하였는데요. 앞서 살펴본 공익활동가 지수를
바탕으로 큰 공감대를 형성한 문항들을 선별해 토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주요 내용
을 Q&A로 정리하였습니다.
1. 급여 액수는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유보희) 3.0점 대의 만족도는 아직도 낮아요. 시민운동이 돈이 목적이 아니고 최
저임금 보장 노력도 있다고 하지만 단체의 회원이 줄어 회비가 모자라거나 결혼· 출산 등의 일을 겪으면 적은 급여가 힘든 건 사실입니다. 김누리) 급여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의아했어요. 한편 이해가 되는 건 비영리사업
이고 청년의 낮은 연차로 볼 때 만족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플로어) 노동 인식이 개선되면서 최저임금법을 준수하는 단체가 많아져 급여 만족
도가 상승하지 않았을까요?
2. 업무의 전체 흐름을 알고 계십니까?
김누리) 일종의 잘 갖춰진 플랫폼이 없어 인수인계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조직문화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지만 보편적인 시민 단체의 문화는 아니라고 알
고 있습니다. 주먹구구식의 일을 지양하고 공통의 목표를 확실히 성립해 장기적으
로 조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강필준) 부서를 자주 옮겨 다녀서 업무 전체의 흐름을 익히기 힘든 경우가 많아
요. 해결책으로는 NPO 지원센터에 있을 때 도움받았던 ‘활동가 도구상점(지원 플
랫폼)’이나 다른 (중간 지원) 조직의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유보희) 소규모 조직에서는 모든 일을 각자 담당하기에 전체 업무의 흐름을 파악
하기 쉬워요. 인원이 적은 거에 비해 1년 치 기존 사업과 매번 발생하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 추가되는 상황이 늘 있어 예측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3. 업무 내용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시나요?
최승환) 2명이 속한 단체라 홍보부터 결산까지 업무의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힘에 부칠 때가 있어요. 김누리) 활동 초반에는 또래 동료들과 왠지 비교되거나 특히 피드백을 받지 못할
때 잘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어요. 특히 중간관리자의 애매한 업무
지시 등으로 내 업무 방향과 목표를 상실했을 때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어요. 사수
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조직 문화를 점검하는 공식적인 시간이 있습니까?
강필준) 3명의 단체에서 14명의 조직으로 커진 상태인데요. 최근에 리더십 강의를
내부에서 진행하였는데 담당자도 잘 모르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외부 전문 코치
나 단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승환) 보통 5인 이하의 단체들이 많아서 조직 문화가 생략되는 경향이 있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플로어 1)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에서는 워크숍 등을 통해 미션/비전/핵심가치
등을 점검하고 각 부서/사업처/국 별로 일의 방식을 만듭니다. 컴퓨터 바탕화면
개선 등 아직은 초기지만 시작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플로어 2) 일 터질 때만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5. 활동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나요?
강필준) 최소한의 환경 보장이 된다면 청년 활동가들은 자부심을 가진다고 생각합
니다. 공익 활동은 내가 선택해서 참여하는 거잖아요.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승환) 개인적으로 활동 단체에 후원금을 낼 때 자부심이 생겨요.
6. 꾸준한 공익 활동을 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어떤 것이 필요
할까요?
최승환) 8년 동안 공익 활동을 하면서 좋은 환경에서 좋은 동료들과 같이 일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강필준) 활동가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웃음) 국정기획 회의 등에서 청년 공익
활동가의 이슈가 나와야 하고 사회적으로 관심받고 인정받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김누리) ‘변화를 만드는 사람’을 통해 청년 활동가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처럼
시민들에게 우리를 알리는 인터뷰나 사례들을 많이 모집하고 싶습니다. 유보희) 공익 활동가도 이제는 직업으로 인정받는 시대에요. 그렇기에 우리들의
활동이 노동으로 인정되고 적정한 임금을 받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
다 이를 위한 사회적 제도가 마련되어야 해요. 따라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
리와 함께 관련 정책을 청년이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졌으면 좋
겠어요.
플로어 1) 같은 활동가라는 소속감과 정체성을 가진 네트워크에 참여해 무언가
만들어 냈으면 좋겠어요. 특별법 제정 등의 즉각적인 효능감보다는 작은 변화로부
터 시작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플로어 2) 세상에 대한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이 동기부여가 돼 공익 활동을 시
작했지만 쓸모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공익 활동을 기획하는 등에 도움이 되었고 직업으로써의 자부심도 생기게 됐
습니다.
플로어 3) 사실 공익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관련 대외활동을 하면서 나가는
친구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실망감이 들기도 하였고요. 이젠 방향성의 변화가 필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익 활동을 스펙, 단기 성과물, 급여 등의 수단으로 생각하
지 말고 행동의 본질에 집중해 장기적인 효과를 거뒀으면 좋겠어요.
플로어 4) 현실적인 이야기를 합시다. 아직도 남아 있는 시민 단체의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 미보장, 근로 인식 후퇴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
해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은 있지만 오히려 활동 후 단체보다 외부에서 더
욱 챙겨줄 때 섭섭함이 생기는 것 같아요.
플로어 5) 세대가 다른 활동가들하고도 소통해야 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요. 각자 주장만 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공익활동을 위해서는 멘토
와 멘티처럼 서로의 연결을 통해 지지하고 배우고 공감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
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인터뷰
마지막으로 플로어 세 분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서00 (녹색연합), 문**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이@@ (경실련)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1. 참여하게 된 계기와 꿈꾸는 사회는 무엇인가요?
이@@) 정책 분야와 관련해 센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오게 됐습니다. 사회
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많아지는 사회가 오길 바랍니다. 문**) 이천의 청년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좋은 기회가 있어서 참
여하게 됐어요. 후세가 살기 좋은 세상을 바랍니다. 서00) 활동 지속 법을 고민하다가 오게 됐습니다. 모든 생명이 고통 없이 조화롭
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2. ‘공익’은 사회적/자아적 관점에서 어떤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시나요?
서00) 환경 보존의 사회적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아적으로는 사랑하는 것
들과 잘 살고 싶다는 마음입니다. 문**) 공익은 청렴, 결백, 봉사의 가치를 지닙니다. 개인적으로는 보람을 느끼기
위함입니다. 이@@) 공익은 같이 발전하는 공동체 가치가 있습니다. 내면적으로는 스스로 배
워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3. 공익 활동에 있어 가장 큰 고민과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00) 임금 미지급과 같은 현실적 문제가 고민됩니다. 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
다고 생각해요.
문**) 급여입니다. 활동이 지속되려면 노동에 대한 대가를 지급받아야 한다고 생
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정치를 하거나 영향력 있는 청년 활동가들이 등장했으면
합니다. 이@@) 세대가 다른 공익활동가들의 소통입니다. 서로 아우르고 화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4. 청플 위원과 네트워크가 구축된다면 하고 싶은 일이 있을까요?
서00) 청년들이 가볍게 소통하는 네트워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심리 상담도 받
아보고 싶어요. 이@@) 활동가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나 다른 단체와 교류하는 기회도 갖고 싶어
요. 문**) 청년이니까 축제 개최와 같은 재밌는 활동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기성세대
와 청소년의 중간 역할도 하고 싶어요.
5. 공익활동에 관심이 없는 청년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해결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서00) 따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 매력적인 활동임을 알려주면 되지 않을까요?
이@@) 대학생들은 어떠한 가치로 되돌아오는 걸 원할 수 있어요. 사회 문제와
연관짓는 것도 좋지만 자기 계발 등의 특정한 무언가를 안겨줘야 해요. 문**) 현실적으로 급여, 재미와 같은 특정한 보상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
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희소식은 유명화 센터장께서 내년 지방선거에 맞춰 청년 정책이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셨다는 점인데요. 이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입지가 강화되고 정치(공익) 활동의 주인이 되는 순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미래세대인 이른바 MZ 활동가들이 오랫동안 꿈을 이어가
면서 공익 현장도 발전해 세상의 푸른 봄이 사시사철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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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청플 2기’ 5차 회의 현장 스케치
—네트워크, 청년들이 성장과 변화를 만들다.— 청년의 새로운 시작: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기획 현장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 2기’가 2025년 7월 18일 안양시 공익활동지
원센터에서 네 번째 회의를 열었고 8월12일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5차 회
의가 열렸습니다. 사진1

이날 가장 많은 논의를 이끈 것은 바로 네트워크 캠프현황 공유 및 추가 아이디
어 제안이었습니다. 캠프는 ‘쉼’과 ‘회복’, 그리고 ‘네트워킹’을 테마로 용인산림교
육센터에서 열립는데, .4차 회의에 이은 노쇼(no-show) 방지 대책부터, 동적·정적
프로그램 분류에 이어, “쉼, 그리고 ( )”처럼 프로그램명을 확장해 참가자가 활동
을 통해 성장과 변화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자연 속에서 서로를 회복하고, 앞으로의 공익 활동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기대되었습니다. 젊은 목소리의 공익 간담회, 그리고 “n년 뒤 나는?”
그리고 이번 행사의 목적인 경기도 내 청년활동가들의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 장
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새롭게 참여 하는 활동가 발굴과 청년들이 공익활
동에 대한 관심 유발과 증진 및 도내 지속 가능한 활동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
고 그런 과정을 가시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발제자와 청년활동가분들의 깊은 대
화가 오고 갔습니다. 센터 홍보 및 청플 현황과 제안
중장년층(50+) 공익활동 입문 워크숍 “다르게 살아볼 결심”, 서현역 차량 충돌 및
총기 난사 2주기,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 54 주년, 서울 강남구 선경 아파트
경비노동자, 미얀마 대사관 1인 시위 참여, 아카데미극장 철거관련 24인 선고 기
일 연대 방청,4,16버스킹, 가자지구 4차 지원금 모집, 동덕 여대 학생 검찰 송치
단춴서, 새만금 공항 취소 판결을 바라보는 {새,사람행진},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협치 미니포럼을 센터, 김정현, 이종경 위원이 공유 및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사진1


“버티는 힘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는 말이 있고, “협치는 끝없는 대화이자, 나를
바꾸는 과정”이라 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현장과 목소리가 한 주의 사회적
풍경을 채우며, 연대와 변화를 향한 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9월 회의는
구리 공익활동센터에서 열기로 결정하면서 회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회수 80
2025-08-15오늘도, 우리는 공익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그려나가는 중이다··· 2025년 7월 18일 오후 4시, 안양시 공익 활동 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청년활동가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 2기」의 4차 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는 단순히 다음 일정을 정하고 안건을 정리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막연한 단어를, 쉼과 연결이라는 그들만의 언어로 바꾸기 위한
시도. 이번 회의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그려가는 지속 가능한 공익 활동의 청사진
을 엿볼 수 있었다. 그들은 분명 지속을 가능케 하는 중이다.
*참고) 청플 2기 2차 회의(by. 에디터 초스코스), 3차 회의(by.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https://gggongik.or.kr/page/archive/archiveinfo_detail.php?board_idx=8825
https://blog.naver.com/gggongik/223904273505
이번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 2기 4차 회의는 어떤 내용들을 다루었을
까? 지역 주제별 정보 교류 및 토론, 제2차 청년 활동가 간담회 TF 추진 현황 공
유 및 세부 추진 계획 논의,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TF 추진 현황 공유 및 세부
추진 계획 논의, 공동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유 및 차기 회의 일정 조율까지. 이번
회의에서도 그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회의가 이루어진 안양시 공익 지원 활동 센터 대회의실 (사진 출처: 본인 직접 촬영)
1. 쉼도 회복도 네트워킹도 기획 중 ···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이날 회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TF의 진행 현황
공유 및 세부 사항 논의였다.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캠프 “쉼, 그리고 시작”은 쉼
과 회복, 성찰, 네트워킹이 조화를 이루는 청년 공익활동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공익활동가 간의 심리적 연결을 촉진시키고, 활동 지속 의지를 북돋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회의 중 청년 위원들은 공익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며, 공익활동가들에게 ‘진정한 쉼’이 필요한 이유를
나눴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워크숍이 아닌, 공익활동가들의 몸과 마음, 일상이 회
복되는 네트워킹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속 가능한 공익 활동을 위해 청년
들이 직접 스스로 설계한 회복 캠프가 상당히 기대된다. 우선, 캠프 TF 회의 내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한나 위원 (이끔이)
이 구체적인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해주셨다. 이번 캠프의 장소는 용인산림교육센
터(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196-11)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캠프의 대상은 청
년 활동가 네트워크 ‘청플’ 위원 및 연계 청년 공익활동가 25명 내외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활동가로서의 지속가능성과 연결성을 되짚는 활동, 자연 속 공간에서
의 쉼 중심 프로그램을 통한 활동가 개별 성찰과 집단 회복의 시간, 간담회에서
다룬 지속가능성 논의에 대한 교류, 지속적으로 공익 활동을 이어나갈 힘과 기회
제공 등을 논하였다.


우-회의에 참여하는 위원들 (사진 출처 : 본인 직접 촬영)
좌-조한나 위원의 발언(사진 출처 : 본인 직접 촬영)
구체적으로 논의한 안건들은 다음과 같았다. 캠프 신청 시, 노쇼 방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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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보증금을 받아야 하는지 논의했다. 위원들 대부분 참가비 만 원 정도를 노쇼
방지용으로 정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하였다. 혹은 예비 번호 제도를 통
해 노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고려
되었다. 또한, 주어진 시간에 비해 계획된 프로그램들이 다소 많은 것은 아닌지 우려도 나
왔다. ‘쉼’이라는 목적에 저해될 수도 있다는 의견에 더하여 동적인 활동과 정적인
활동, 두 가지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나누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캠프를 신청할
때 두 가지 중 참여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하면 좋겠다는 결론으로 이
어졌다. 더불어 프로그램명에 캠프의 목적과 정체성이 더 담기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쉼, 그리고 시작”이라는 제목도 좋지만, “쉼, ( )” 이라는 제목
으로 바꾸면 어떨지에 대한 의견이었다. 즉, 괄호 안을 활동가들이 스스로 채워
넣음으로써 프로그램이 지닌 의미를 더욱 심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유였다. 이
괄호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구상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더해졌다. 이 외에도 캠프 진행 시, 자기소개 진행 방식과 활동
프로그램,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더 논의가 필요
한 사항들은 차후에 캠프 TF 위원들끼리 회의를 진행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이 기획하는 ‘쉼’은 회복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전략이며, 지속 가능한 공익
활동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캠프가 공익 활동의 긴
여정에 다시금 불씨를 지피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2. 간담회도 기획 중 ··· <제2차 청년 활동가 간담회>
다음으로, 다가오는 “제2차 청년 활동가 간담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년 공익활동가가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들에 대해 탐색하고, 주요 과제에 대
해 논의하는 또 다른 교류의 장이다. 우선,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익활동가’ 지수를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것임을 논하였다. 이러한 목적에 맞게 적합한 발제자와 패널을 섭외
하는 도중에 있다고 전하였다. 공익활동가 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체에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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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요청을 보낸 상태임을 밝혔다. 이에 더하여 청플 위원들 중 서한솔 위원님이
발제를 하면 좋겠다는 추천 의견도 등장하였다. 또한, 계획 중인 패널 토크 “3년
뒤, 나는 여전히 활동가일까?”라는 제목과 관련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의도적으로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3년 뒤’를 설정한 것이지만, ‘n년 뒤’로 변경하여 주제를
확장하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간담회 TF 위원들끼리 추가적인
회의를 진행하여 최종적인 결정을 내리기로 하였다. 더 나아가 이번 간담회 행사
전, 8월 초에 다시 대면 회의를 진행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기획을 마무리하
기로 정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간담회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이는 지속가능성
이라는 추상적인 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스스로 활동을 돌아볼
수 있는 무대를 만들자는 시도다. 간담회는 아직 열리지 않았으나, 그 안에 담길
질문들은 이미 오늘 청년들의 대화에서 시작되었다.

간담회에 대해 회의 중인 청년 위원들 (사진 출처 : 본인 직접 촬영)
3. 축제도 기획 중? ··· <2025년 공익활동 페스타 주제세션 공동주관>
마지막으로 다뤄진 핵심 안건은 ‘청년 플로우 2기’에 제안된 2025년 공익활동 페
스타 주제세션 공동주관에 대한 논의였다. 청플 2기가 단순히 참가하는 것이 아니
라 세션을 직접 기획하고 공동 주최하는 ‘주체’로 참여해야 하는 행사인 것이다. 따라서 우선 위원들끼리 해당 제안을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결론적으로, 해당 행사 공동주관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행사 날짜인 9월
30일에 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추후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모집하여 TF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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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받았을 시 기준에 따라 수정하여 원고료 지급범위를 정함. ※ 1매에 27행을 기준으로 30%(8행)미만 작성된 매수는 지급매수로 산정하지 않으며 이미지는 홈페이지 업로드 크기와 별도로 센터
양식 기준 최대 10행으로 취급
다가오는 9월 30일, 수원컨벤션센터(경기도 수원시 영통구광교중앙로 140)에서 열
릴 2025년 공익활동페스타는 청년 활동가들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
를 담아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해당 행사를 통해 공익 활동 분야 경기도 주요
의제 및 정보를 공유하고, 공익활동가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
아가 국내외 정책 개선 및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곳에서 청년들이 힘차고 푸른
물결을 만들어내기를 바라는 바이다. 맺으며... 지금도, 우리는 지속가능성에 접속 중..!
이번 회의에서 모든 것이 완성된 건 아니었다. 완벽하게 정해진 답도 없었고, 아직 진행 중인 기획들도 많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함께 질문을 던지고 연결하고 그려나갔다는 사실 자체로 지
속가능성을 향한 가장 구체적인 실천을 이뤘다는 것이다. 청년 플로우 2기 청년들이 직접 이끄는 회의, 그 안에서 그려지는 쉼과 기획, 연
결의 이야기들은 공익이 계속되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지속가능성을 가능케 하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다. 이 청년들의 고민과 시도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그 안에는 공익의 미래를 바꾸는
실마리들이 분명히 담겨 있다. 청년들이 직접 설계하고, 서로의 지속가능성을 고
민하며 움직이고 있는 이 ‘flow(흐름)’에 더 많은 연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계속될 그들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진
심을 담아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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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