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2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 수다회
: 비영리(공익)활동과 조직운영 활동의 변화, 세대의 전환
사회 이인신(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패널 허밍슈(국립대만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최승환(청년플로우 위원)
김재순(유스보이스 대표)
김별(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
이광호(펭귄의 날갯짓 공동대표)
2025 공익활동페스타 세계시민대회, 세션2의 주제는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입니
다. 이인신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오전 행사 기조강연자였던 국립
대만대학교 허밍슈 교수와 4명의 공익활동가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공익
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경험한 활동의 부침과 의미를 되짚어보았는데요, 공익활동
을 계속 이어나갈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간략한 단체 소개로 시작한
두 번째 세션 이야기의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1>
●각자의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김재순(유스보이스 대표): 학교 밖 청소년을 잇고 나답게 성장하는 청소년 단체
‘유스보이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별(다산인권센터 자원활동가): 수원 지역 2030 여성 청년 커뮤니티인 ‘허밍버드
클럽’을 기획,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광호(펭귄의 날갯짓 공동대표): 정신질환과 고립, 은둔 당사자 청년들과 동행하
는 단체로, 수원에서 동료 지원 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승환(청년플로우 위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청년플
로우’ 2기 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단체 활동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얘기해 주시겠어요?
김재순: “2002년 다음 세대 재단이라는 재단 법인의 청소년 사업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청소년이었어요. 제 청소년기에 아주 큰 울림을 준 활동이라 청년 활동
가로도 계속 활동하다가 어느 날 뉴스 보이스를 담당하는 직원이 되었습니다. 2020년도에 좀 더 제가 하고 싶은 활동에 집중하는 지금의 유스보이스를 분사 형
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별: “다산인권센터 자원봉사 활동을 하다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운영하게 되었
어요. 계엄령과 탄핵 광장 이후에 주목받았던 2030 여성 청년들의 목소리가 응원
봉 불빛에 국한되어 끝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우리 일상과 연결 지을 수 있을까
고민을 바탕으로 시작한 커뮤니티가 허밍버드클럽이고, 연애, 노동, 주거, 상담 4
개 주제를 정해 수다회와 강연을 열고 있습니다.”

<사진2>왼쪽. 김별 활동가, 오른쪽. 김재순 활동가
이광호: “저희는 정신 질환과 고립을 경험했던 당사자 청년들이 모여 있는 단체입
니다. 우리가 더 이상 돌봄의 주체 혹은 서비스받는 대상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
라 우리도 똑같은 시민으로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혹은 돌봄을 주고받는 존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추석 때 가족들이랑 있는 걸 힘들어하
거나 혹은 다들 친구들이랑 놀러 가는 데 나만 혼자인 것 같은 박탈감을 느낄 때
가 있거든요. 저희 쉼터에 와서 명절 음식도 먹고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사진4>왼쪽. 허밍슈 교수, 오른쪽. 최승환 활동가
최승환: “청년 플로우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청년들의 정책 의견을 듣고
정책의 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작은 위원회이고요, 16명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에
는 오늘 자리와 비슷한 공익활동의 지속 가능성에 관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습
니다.”
●단체 안에서 세대 간 소통에 어려움이 있나요? 어떻게 해결하나요?
최승환: “제가 신입 활동가일 때 저랑 제 사수는 15년 이상 활동에 차이가 있었
어요. 보도 자료 하나 써봐 이러는데 보도 자료가 일단 뭔지도 모르겠는 거예요. 그 소통이 그 간극이 너무 큰 거죠. 그분은 저한테 어디까지 알려줘야 되지? 라
는 생각을 하는 거고 저는 내가 어디서부터 물어봐야 하는 거지? 라는 그 간극이
너무 컸던 경험이 있습니다.”
김별: “세대 간 소통의 어려움보다 2030 여성과 청년을 시민사회에서도 이럴 것
이라는 약간 도상으로 여기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김재순: “저는 젊은 분들과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어쨌든 비영리 단체
로서 사실 많은 급여를 줄 수 없는 거는 대부분 알잖아요. 그럼에도 이곳에서 일
하는 이유는 어쨌든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인정이 저는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요즘에는 어떤 일을 했을 때 그 일을 왜 잘했는지 또 어떤 성과
를 냈는지를 운영하는 담당자나 대표가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자리가 굉장히 중
요하더라고요. 이광호: “일단 저희 조직은 다 20~30대거든요. 이게 장점이면서 단점인데 어느 정
도 수평적인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수평어를 원래 사용했었
어요. 이게 서로에 대한 존중이 기반으로 돼야 하는데 이게 처음부터 이 조직에
있던 사람들은 이걸 이해하고 있는데, 중간에 들어오는 사람은 이걸 반말로 인식
하는 그래서 이야기하다 보면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이게 굉장히 위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수평어를 사용하지 않아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의식은 공익 활동 자체의 중간 소통 구조가 없지 않나 하는 건데요 저희만
그런 건가 싶고, 직업으로 이 활동을 하는 분들과 자원활동으로 하는 분들 사이
생각의 갭도 상당히 커서 이 부분도 소통이 필요한 것 같아요.”
●허밍슈 교수님께 질문드립니다. 선배들 세대는 사실은 활동에서 자원봉사의 개
념이 컸어요. 권위주의 정권이랑 싸우기 위해서 나의 일상은 당연히 버리고 활동
하는 돈도 받지 않고요. 근데 민주화가 진행되었고 이제 공익활동이 하나의 직업
이 되었거든요, 여기로 취업하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고 여기에서 오는 혼란도
있습니다. 혹시 대만은 상황이 어떤지요?
허밍슈: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 사회가 대만보다 선후배 관계에 있어
서 더 혼란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만에도 이러한 세대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젊은 사람들이 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익단체가 의사 결정을 민주적으로 하고 젊은 세대의 기여를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대격차를 해소해야 공익활동도 생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체마다 조직의 의사 결정 구조를 평가하는 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재순: “저희는 프로젝트 매니저분들이 다 계세요. 프로젝트마다 담당자가 따로
있어서 의사결정 구조는 충분히 여러 토의나 회고를 해서 저희 동료들은 의사결
정 부분은 많이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최승환: “5인 이하 사업장에서 조직 문화 점검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저히 모
르겠다. 그리고 선배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조직 문화 점
검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는 결론이었어요. 하지만 지리산 이음이라는 단체는 3
명인데 3명인데도 조직 문화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조직 문화 점검이 유의
미한 결과를 낳는다고 해서 작은 단체는 조직 문화 점검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
민입니다.”
이광호: “조직 문화에 대해 점검하는 것도 노동입니다. 그렇죠. 이게 가장 큰 문
제인데요. 저는 너무나 고민인데 아까 말씀드린 직업으로서의 활동가로 살고 있는
분들에게 이런 것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그리고 너무나 제한적인 자원이
우리에게 있는데 그 자원 안에서 이것들에 기여한 것들을 어떻게 보상을 만들 것
인가도 고민입니다.”
허밍슈: “공익활동이라는 단어를 여기서 처음 들었습니다. 대만에서는 시민사회
NGO나 에드보커시라는 단어를 씁니다. 대만의 NGO도 소규모고 보수도 적습니다. 안정적인 펀딩이 중요하다고 보고요, 이 길을 선택한 젊은이들의 희생은 막아야
합니다. 사회적 기업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실험이 공익 활동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더 전문성을 갖춘 활동을
한다면 대중으로부터 존중받을 것이고 공익 활동 영역도 자격과 권한이 더 커지
리라 기대합니다.”
김별: “지금 이 세션에서 되게 중요한 키워드 두 개가 지속 가능성과 세대 전환
이었는데 사실 지속 가능성과 세대 전환을 원하는 이유 그리고 이걸 중요한 가치
로 삼는 이유가 이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고 그러기 위해서 조금 더 새로운 얼
굴들을 만나고 싶다고 저는 해석을 했거든요. 근데 우리가 만나길 바라는 2030에
게는 조직과 단체라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선이고 벽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새로운 얼굴을 만나기 위해 준비되지는 못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
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활동가로 키워낼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고민을 요즘은 좀 하고 있거든요. 이광호: “저는 사실 벌어놨던 돈을 쓰면서 그냥 거의 자원봉사 활동을 했는데 보
통 사람들이 자기의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면서 이 활동판의 언어를 익혀가면서
활동을 할 수 없을 것 같거든요. 우리는 다른 언어를 쓰고 있고요.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이 판에 들어오면요. 그게 익숙
해지는 것 같아요.”
● 홍보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홍보할 때 신경 쓰는 지점이 있다면 어떤 걸
까요?
김재순: “예전에 했던 방식의 공익 활동보다는 요즘 청년 청년들이 저 활동이 되
게 참신하고 재밌다 즐겁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느낄 수 있게끔 홍보합니다. 10대나 20대분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게 인스타그램이더라고요. 템플릿 만들어서
나름 좀 예쁘게 올리고 네이밍 같은 경우도 그냥 지원 사업 이렇게 올리는 게 아
니라 요즘 분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도로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최승환: “대상을 분명히 하자. 20대에서 40대까지는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그에 맞
는 포스터를 만들고, 전 시민을 대상으로는 하는 건 욕심이 아닌가 합니다.”
박별: “홍보 자체도 고민이지만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해요. 연애, 노동, 주거 이
런 것들을 이야기한다고 했을 때, 노동이나 주거 이런 단어들에 대해서 오는 어떤
편견 같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이게 굉장히 허밍버드 클럽이 좀 오픈되어 있다
고 느끼지만, 막상 이렇게 활동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인권 센터에서 하니까 뭔
가 딱딱한 걸까 편견을 가지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이광훈: “저희 홍보의 기준은 재미입니다. 우리가 봤을 때 재미없으면 홍보안을
다 고쳐야 합니다. 근데 요즘에는 점점 더 정형화되고 있긴 합니다. 인스타에 아
무래도 청년분들이 가장 많다고 느껴서 주로 인스타에 홍보합니다.”

<사진5>
플로어 질문
●대만에서는 각 단체가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허밍슈: “대만도 안정적인 재정 확보는 되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 지원에 의존하
는 NGO나 다른 커리어를 갖고 일을 하면서 공익 프로젝트를 만들어 크라우드 펀
딩을 받기도 합니다. 이건 상업적인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정적으로 안정
적인 NGO는 대만에도 없습니다.”
●시민단체가 새로운 공익 활동가를 맞기 위해서 어떤 조직 문화와 고민이 함께
되어야 할지 듣고 싶습니다. 김별: “저희가 학생 운동을 거쳐서 노동 운동을 거쳐서 너무 자연스럽게 투입되는
이런 스타일은 이제 조금 죄송합니다. 올드 스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을 시작
할 때 예전처럼 뭔가 이 조직에 충성해야 하고 어떤 운동이 내 하나의 삶과 일치
시키는 거는 요즘 2030에게는 통하지 않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허밍슈 교수님께 궁금한 점인데요. 대만은 최근에는 일상에서 어떤 공익활동을
하고 있나요?
허밍슈: “대만도 시민운동에 관심을 가졌던 시대가 지나 열의가 식었습니다. 2014
년 대만의 해바라기 운동1) 이후 시민운동은 제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기
업을 만들거나, 시골 서점이나 지역 신문을 운영하거나, 다른 커리어로 생계를 유
지하면서 사회활동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어요. 지금은 전반적으로 사회복지
아웃소싱 영역에서 서비스 제공 위주의 활동이 많습니다.”

<사진6>
●마지막으로 오늘 참여한 소감을 나눠주세요. 최승환: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 이런 얘기를 되게 mpo 지원센터부터 오랫동안
얘기를 해왔고 조금 조금씩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광훈: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연대와 환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너무
각자 살기가 너무 바쁘고 각자 눈앞의 이익이나 자본에 대한 것들을 축적하는 것
들이 너무 중요한 가치가 돼버렸는데 그거에 투쟁해야 하는 것 같아요.”
김별: “우리가 지속할 수 있고 세대 전환을 정말 원한다면 지금 어딘가에 떠돌고
1) 대만 해바라기 운동은 2014년 3월 18일부터 4월 10일까지 23일 동안 대만의 대학생과 사회운동세력이
대만의 국회인 입법원을 점령한 사건으로, 졸속처리한 양안서비스무역협정에 대해 항의 활동을 벌였다.
있을 어떤 단체에 가입하지 않아서 또는 조직 안에 없어서 그렇게 발화하지 못한
채 떠도는 말과 얼굴을 떠올려 본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이
또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요?”
김재순: “최소한 유스 보이스라는 곳에서 일할 때, 더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의 급여나 나름의 문화와 복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
업하고 파트너십을 할 때 비용을 당당하게 제시도 하기도 합니다. 공익 활동을 할
때 돈에 대한 부분들도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사회나 문화가 되면 좋겠
습니다. 그래야 젊은 청년분들이 더 일하고 싶어 하고 더 가치 있게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밍슈: “대만에서는 NGO 패널 토론은 이렇게 흥미롭지 않습니다. 창의적인 의견
교환이 인상적입니다. 공익 활동의 생명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한국 공
익활동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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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MZ세대.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서 있어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세대다 보니 때론
청년들조차도 젊은이에 대하여 다소 모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따라서
스스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 특히 우리를 위한 공론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청플이라는 청년 활동
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퍼뜨리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
고 있는데요. 이웃 청춘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청플 2차 회의를 다녀왔습니다!
※ 참고) 청플 2기 발대식/1차 회의 by 에디터 다름
https://gggongik.or.kr/m/page/archive/archiveinfo_detail.html?board_idx=8468

이번 회의는 14명의 위원이 참여하였는데요. 두 번째 모임인 만큼 본격적으로 청
플 활동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위원이 참
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안건으로는 총 4
가지의 내용이 올라왔는데요. 1. 위원별 현황 공유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논의
3. 1박2일 네트워크 캠프 논의 4. 차기 회의 및 정례회의 일정 조율
주요 안건만 추려 요약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위원별 현황
n 지역·주제별 정보 및 현안 공유

각 위원의 활동 지역·주제별로 정보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였는데요. 정구현 위
원은 의정부의 임금 체불 현황과 미흡한 기관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설명하였
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현금 사용 선택권과 과도한 디지털 전환 행정에 대한 문
제점, 통과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영장 없는 구금이 가능한 외국인 보
호소 운영에 대한 의제를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 용주골 성 노동자 강
제 철거와 성 노동자의 인권에 관하여 발언하였습니다. n 위원별 네트워크 공유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소개하고 싶은 자료를 공유하였습니
다. 이종경 위원은 이천청년정책발전소와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2025 경기
청년 연구 랩업사업과 경기도와 이클레이의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사례를 언급
하며 지역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김보라 위원은 센
터의 공익해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공익 활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
도에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청플 위원별 네트워크를 심층 분석하기 위한 목적의 간담회 방식에 대해 토의하
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 위원이 의견을 냈습니다. 예로 최승환 위원은 공익
활동의 실태에 대해 기존 활동가들과 얘기하고 기업과의 협업 방식 등 새로운 활
동 방식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제안하였습니다. 서한솔 위원은 다양한 영역(홈리
스, 트라우마, 기후 등)의 활동가를 만나고 동부/서부권의 참여도 장려하자고 주장
하였습니다. 최재엽 위원은 공익 활동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작가/교수진과 소통하
고 난 후 네트워크 캠프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토론 끝에 최종적으로 간담회는 5월 23일 진행하며 위원별 3분 자기소개와 여러
청플을 위한 제안을 다루고 모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결
정하였습니다.
3.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는 의견을 더 추려 5월 29일 정례회의 때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담당자 인터뷰
청플을 담당하는 정책협력팀 강민진 대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만큼 사업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 같았습니다.
1. 2차 회의를 마치고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일까요?
2차 회의는 첫 공식 과정인 1차 간담회를 구상하는 자리였기에 위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살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위원들 사이의 함께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주체적인 논의가 이루
어졌다는 점이 의미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논의 시간이 길어져 향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청플 2기 과정에서 제일 신경 쓴 점과 바라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공익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서로 그물처럼 엮이고 안
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판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기성과보다는 서로 지지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관계 형성과 지속성을 중요
시하였습니다. 바라는 성과는 위원들이 서로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공익 활동의 의미를 재발
견하거나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얻는 것입니다.
3. 올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청년층의 관심을 이끄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청플 과정 중 비활동인 청년을 모집하기 위한 현장 활
동도 계획돼 있을까요?
‘청년 공익해봄’은 일반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익 활동을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문형 사업입니다.
‘청플’은 다음 단계에서 공익을 업으로 삼고 있는 실제 청년 활동가들의 연결과
공동 의제 발굴에 중점을 둔 구조입니다.
‘공익활동 페스타’는 일반 시민이 공익 활동을 생활 속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
성된 시민 참여형 확산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흐름과 함께 청플 내부 논의를 통해 공동 의제를 기반으로 현장
활동을 구상할 예정입니다.
4. 청년과 공익은 서로 어떤 의미일까요? 둘을 연결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중
기억에 남는 것과 느낀 보람 및 아쉬움도 말씀해 주세요.
‘청년’은 변화의 주체이고 ‘공익’은 그 변화가 향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단어는 서로에게 동력이자 명분이 되는 관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년과 현장, 센터가 삼각형 구조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많이 해 온 것 같습니다. 보람은 청년들이 자신도 몰랐던 공익 활동의 언어를 발견할 때였고 아쉬움은 이
활동들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화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5. 청년의 공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지원에 있어 필요한 것
은 무엇일까요?
가장 필요한 건 청년을 ‘도움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공익의 주체로 인식하는 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가 청년의 공익 활동을 단지 행사성 소모가 아닌 지역 문제 해결의 하나
로 바라보고 신뢰를 보내는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센터에서도 대관사업, 에디터 사업 등 다양한 기반 형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6. 청플 2기에서 나온 의제를 정책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획돼 있을까요?
아직은 위원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여 무엇이든 만들어 갈 수 있는 열
린 구조입니다. 향후 의제와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면 정책화나 제도 연계도 자연
스럽게 검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5. 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김정현 위원장 인터뷰인데요. 주로 도시권과 노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에
힘써왔습니다. 현재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소통분과 부분 과장과 경기도 청년참
여기구 주거분과(3기), 참여 권리분과(4기)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들의 생각이 다양하고 여러 가지 합의점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여
러 좋은 생각을 전부 다 추진할 수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이를 최대한 실행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활동가의 생애와 목표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게 제일 기대됩니다. 이를 통
해 지역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의 공익성이 확대되면 좋겠습
니다.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됐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기존 시민 단체에 없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외의 사안과
시대 흐름을 꾸준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위원회 활동을 하면
서 익히면 장기적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4. 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노동권과 도시권을 위해 주로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
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
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다양한 사회 의제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노동권 및 도시권 활동과 연계해
서 사회 공공성 및 민주적 통제를 확장하고, 다양성을 보장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
획입니다. 거주민, 노동자, 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진
정으로 도래하는 데 함께할 생각입니다. 청년층이기에 청년 대중 및 활동가의 목
소리에 집중하고 청플이 원하는 방향이 공익성에 부합할 수 있게 지원할 생각입
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절대적인 공론장도 부족하긴 하지만, 있다 하더라도 단기성 활동으로 끝나는 경우
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역 현황에 대한 목소리가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센터는 그들의 대리자로서 적극적으로 행정에 알
리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중앙정부도 이러한 권력을 나누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눠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센터는 든든한 뒷배이기에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혼자 고민하면 좋은
타개책을 마련하기 힘들기에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역의 청년 활동가께서 힘들게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센터
에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쁨은 무언가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끌어낸다는 점이 항상 뿌듯하고 삶의 만족
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반면 아무래도 기존의 관성을 벗어나다 보
니 저의 주장이 기본적으로 맞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되거나 지나친 것으로 규정되
는 순간에는 슬플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익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센터와 청플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
니 심적이나 활동 방향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6. 부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조한나 부위원장 인터뷰입니다. 평소 지역 발전과 청년을 위해 노력해 왔
는데요. 현재 청년망고 협동조합 이사와 주식회사 무어든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
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다양한 의견이 오간 점은 정말 좋았습
니다. 다만 회의에 참석한 인원이 많다 보니 회의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져 아쉬
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각자의 위치에서 공익 활동 중인 위원들과의 네트워킹이 가장 기대됩니다.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해 동안 간담회와 1박 2일
캠프 같은 활동들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부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북부 지역 발전과 청년, 나아가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
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 활동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활동을 꾸준
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청플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 활동할 20대 청년 활동가들을
만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청년이 지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
낍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청년의 정책 제안이 실제로 반영되는 구조가 있
었으면 합니다. 지역사회는 청년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지 않고 함
께하는 주체로 인정해 주길 바랍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공익 활동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꼭 한 번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아보라
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센터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막
막한 시작에 함께 해주거나 지속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해 줄 거예요. 혼자 버티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지만 사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멀리 나
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청년
활동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년 활동가로서 가장 큰 기쁨은 내가 하는 작은 활동으로 변화가 조금씩 보일
때입니다. 반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 미래가 불확실하게 느껴질 때는 막막하기도
해서 슬퍼요. 그럴 때 센터나 청플 같은 존재는 정말 소중합니다. “나만 이렇게
고민하는 게 아니구나.” “함께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큰 위로
가 됩니다.
“강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호승 시인의 시처럼, 청플이 만들어 낸 청년
들의 목소리는 여러 갈래의 조그만 물이 되어 거대한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바다로 밀려들어 갈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물은 흐르고 있으니 언젠가 닿을 테니
까요. 앞으로의 청플이 만들어 갈 꿈들이 힘차게 굽이쳐 부조리한 세상을 깎는 침
식 작용을 하길 바라며 웹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 67
2025-04-07MZ세대. 각종 이슈의 중심에 서 있어 다양한 수식어가 붙은 세대다 보니 때론
청년들조차도 젊은이에 대하여 다소 모르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따라서
스스로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 특히 우리를 위한 공론장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
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청플이라는 청년 활동
가 네트워크를 형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퍼뜨리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노력하
고 있는데요. 이웃 청춘들의 소식을 듣기 위해 청플 2차 회의를 다녀왔습니다!
※ 참고) 청플 2기 발대식/1차 회의 by 에디터 다름
https://gggongik.or.kr/m/page/archive/archiveinfo_detail.html?board_idx=8468

이번 회의는 14명의 위원이 참여하였는데요. 두 번째 모임인 만큼 본격적으로 청
플 활동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최대한 많은 위원이 참
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안건으로는 총 4
가지의 내용이 올라왔는데요. 1. 위원별 현황 공유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논의
3. 1박2일 네트워크 캠프 논의 4. 차기 회의 및 정례회의 일정 조율
주요 안건만 추려 요약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위원별 현황
n 지역·주제별 정보 및 현안 공유

각 위원의 활동 지역·주제별로 정보와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였는데요. 정구현 위
원은 의정부의 임금 체불 현황과 미흡한 기관의 대처에 대한 아쉬움을 설명하였
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현금 사용 선택권과 과도한 디지털 전환 행정에 대한 문
제점, 통과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영장 없는 구금이 가능한 외국인 보
호소 운영에 대한 의제를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 용주골 성 노동자 강
제 철거와 성 노동자의 인권에 관하여 발언하였습니다. n 위원별 네트워크 공유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서 소개하고 싶은 자료를 공유하였습니
다. 이종경 위원은 이천청년정책발전소와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김정현 위원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의 2025 경기
청년 연구 랩업사업과 경기도와 이클레이의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사례를 언급
하며 지역사회와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김보라 위원은 센
터의 공익해봄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공익 활동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시
도에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2. 청년 활동가 간담회

청플 위원별 네트워크를 심층 분석하기 위한 목적의 간담회 방식에 대해 토의하
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 위원이 의견을 냈습니다. 예로 최승환 위원은 공익
활동의 실태에 대해 기존 활동가들과 얘기하고 기업과의 협업 방식 등 새로운 활
동 방식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제안하였습니다. 서한솔 위원은 다양한 영역(홈리
스, 트라우마, 기후 등)의 활동가를 만나고 동부/서부권의 참여도 장려하자고 주장
하였습니다. 최재엽 위원은 공익 활동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작가/교수진과 소통하
고 난 후 네트워크 캠프를 통해 더욱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토론 끝에 최종적으로 간담회는 5월 23일 진행하며 위원별 3분 자기소개와 여러
청플을 위한 제안을 다루고 모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자고 결
정하였습니다.
3.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
1박 2일 네트워크 캠프는 의견을 더 추려 5월 29일 정례회의 때 더 많은 논의를
이어가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4. 담당자 인터뷰
청플을 담당하는 정책협력팀 강민진 대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요. 이번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만큼 사업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 것 같았습니다.
1. 2차 회의를 마치고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일까요?
2차 회의는 첫 공식 과정인 1차 간담회를 구상하는 자리였기에 위원들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살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좋았던 점은 위원들 사이의 함께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주체적인 논의가 이루
어졌다는 점이 의미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논의 시간이 길어져 향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의사결정 구조도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청플 2기 과정에서 제일 신경 쓴 점과 바라는 성과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공익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서로 그물처럼 엮이고 안
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판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기성과보다는 서로 지지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관계 형성과 지속성을 중요
시하였습니다. 바라는 성과는 위원들이 서로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공익 활동의 의미를 재발
견하거나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얻는 것입니다.
3. 올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청년층의 관심을 이끄는 데 주목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 청플 과정 중 비활동인 청년을 모집하기 위한 현장 활
동도 계획돼 있을까요?
‘청년 공익해봄’은 일반 청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익 활동을 처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문형 사업입니다.
‘청플’은 다음 단계에서 공익을 업으로 삼고 있는 실제 청년 활동가들의 연결과
공동 의제 발굴에 중점을 둔 구조입니다.
‘공익활동 페스타’는 일반 시민이 공익 활동을 생활 속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
성된 시민 참여형 확산 프로그램입니다. 이러한 단계적 흐름과 함께 청플 내부 논의를 통해 공동 의제를 기반으로 현장
활동을 구상할 예정입니다.
4. 청년과 공익은 서로 어떤 의미일까요? 둘을 연결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 중
기억에 남는 것과 느낀 보람 및 아쉬움도 말씀해 주세요.
‘청년’은 변화의 주체이고 ‘공익’은 그 변화가 향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단어는 서로에게 동력이자 명분이 되는 관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청년과 현장, 센터가 삼각형 구조로 협력할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많이 해 온 것 같습니다. 보람은 청년들이 자신도 몰랐던 공익 활동의 언어를 발견할 때였고 아쉬움은 이
활동들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화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5. 청년의 공익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지원에 있어 필요한 것
은 무엇일까요?
가장 필요한 건 청년을 ‘도움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공익의 주체로 인식하는 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가 청년의 공익 활동을 단지 행사성 소모가 아닌 지역 문제 해결의 하나
로 바라보고 신뢰를 보내는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센터에서도 대관사업, 에디터 사업 등 다양한 기반 형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
다고 생각합니다.
6. 청플 2기에서 나온 의제를 정책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획돼 있을까요?
아직은 위원들이 자율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여 무엇이든 만들어 갈 수 있는 열
린 구조입니다. 향후 의제와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면 정책화나 제도 연계도 자연
스럽게 검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5. 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김정현 위원장 인터뷰인데요. 주로 도시권과 노동권 증진을 위한 활동에
힘써왔습니다. 현재 성남시 청년정책협의체 소통분과 부분 과장과 경기도 청년참
여기구 주거분과(3기), 참여 권리분과(4기)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들의 생각이 다양하고 여러 가지 합의점을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여
러 좋은 생각을 전부 다 추진할 수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이를 최대한 실행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활동가의 생애와 목표를 듣고 함께 고민하는 게 제일 기대됩니다. 이를 통
해 지역 활동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의 공익성이 확대되면 좋겠습
니다.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됐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기존 시민 단체에 없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국내·외의 사안과
시대 흐름을 꾸준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을 위원회 활동을 하면
서 익히면 장기적인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4. 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노동권과 도시권을 위해 주로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
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
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다양한 사회 의제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특히 노동권 및 도시권 활동과 연계해
서 사회 공공성 및 민주적 통제를 확장하고, 다양성을 보장하는 활동을 지속할 계
획입니다. 거주민, 노동자, 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진
정으로 도래하는 데 함께할 생각입니다. 청년층이기에 청년 대중 및 활동가의 목
소리에 집중하고 청플이 원하는 방향이 공익성에 부합할 수 있게 지원할 생각입
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절대적인 공론장도 부족하긴 하지만, 있다 하더라도 단기성 활동으로 끝나는 경우
가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역 현황에 대한 목소리가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센터는 그들의 대리자로서 적극적으로 행정에 알
리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중앙정부도 이러한 권력을 나누는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나눠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센터는 든든한 뒷배이기에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혼자 고민하면 좋은
타개책을 마련하기 힘들기에 함께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역의 청년 활동가께서 힘들게 마음고생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센터
에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쁨은 무언가 의미 있는 사회 변화를 끌어낸다는 점이 항상 뿌듯하고 삶의 만족
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반면 아무래도 기존의 관성을 벗어나다 보
니 저의 주장이 기본적으로 맞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되거나 지나친 것으로 규정되
는 순간에는 슬플 때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익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센터와 청플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
니 심적이나 활동 방향에 있어 도움이 많이 됩니다.
6. 부위원장 인터뷰
다음은 조한나 부위원장 인터뷰입니다. 평소 지역 발전과 청년을 위해 노력해 왔
는데요. 현재 청년망고 협동조합 이사와 주식회사 무어든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습
니다.
1. 두 번째 회의를 마치고 나서 느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요?
위원분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고 다양한 의견이 오간 점은 정말 좋았습
니다. 다만 회의에 참석한 인원이 많다 보니 회의 시간이 다소 짧게 느껴져 아쉬
웠습니다.
2. 계획된 청플 과정에서 제일 기대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각자의 위치에서 공익 활동 중인 위원들과의 네트워킹이 가장 기대됩니다.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3. 앞으로의 청플 과정에서 신설되었으면 하는 내용이 있으실까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 해 동안 간담회와 1박 2일
캠프 같은 활동들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부위원장의 행보를 보니 북부 지역 발전과 청년, 나아가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요. 향후 구체적으로 어떠한 공익 활동을 하고 싶
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이를 위해 청플과 어떻게 협력할 예정인지 여쭤봅니다.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문화 활동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활동을 꾸준
히 이어가고 싶습니다. 청플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 활동할 20대 청년 활동가들을
만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 현실적으로 청년의 입지나 청년을 위한 공론장이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센터와 지역사회, 넓게는 정부에 부탁하고 싶은 점이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청년이 지역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
낍니다.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청년의 정책 제안이 실제로 반영되는 구조가 있
었으면 합니다. 지역사회는 청년을 단순히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지 않고 함
께하는 주체로 인정해 주길 바랍니다.
6. 현재 혹은 예비 공익 활동가 청년들에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린다면
어떠한 내용을 얘기하고 싶은가요? 또한 같은 청년 활동가로서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공익 활동을 고민하는 청년이라면 꼭 한 번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아보라
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센터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막
막한 시작에 함께 해주거나 지속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제공해 줄 거예요. 혼자 버티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지만 사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멀리 나
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금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청년
활동가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7. 청년 활동가로서 기쁨과 슬픔이 있을까요? 이와 관련해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
센터나 청플 과정에서 도움받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년 활동가로서 가장 큰 기쁨은 내가 하는 작은 활동으로 변화가 조금씩 보일
때입니다. 반면 그 과정에서 스스로 미래가 불확실하게 느껴질 때는 막막하기도
해서 슬퍼요. 그럴 때 센터나 청플 같은 존재는 정말 소중합니다. “나만 이렇게
고민하는 게 아니구나.” “함께 길을 찾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큰 위로
가 됩니다.
“강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호승 시인의 시처럼, 청플이 만들어 낸 청년
들의 목소리는 여러 갈래의 조그만 물이 되어 거대한 바다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바다로 밀려들어 갈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어쩌면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물은 흐르고 있으니 언젠가 닿을 테니
까요. 앞으로의 청플이 만들어 갈 꿈들이 힘차게 굽이쳐 부조리한 세상을 깎는 침
식 작용을 하길 바라며 웹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 72
2025-04-07
빠르게 변모하는 디지털의 물결 속에서, 홀로 길을 잃은 이웃의 손을 맞잡다
스마트폰 하나면 세상의 모든 정보가 손안에 펼쳐지고 비대면의 편리함이 일상이 된 첨단 디지털의 시대. 하지만 그 눈부신 속도와 효율성의 그늘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낯선 소통 방식 앞에 문이 닫힌 듯 답답함을 느끼며 소외되는 평범한 이웃들과 활동가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무겁기만 하다.
"우리는 과연 ‘배움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차가운 타성의 장막을 걷어내고,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누구나 당당하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시민e음 교육’의 따뜻한 품을 어떻게 넓혀갈 수 있을까?" 디지털 전환의 문턱을 낮추고, 경기도 남부 전역에서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평등한 연결의 지평을 넓혀가는 감동적인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디지털의 장벽을 허물고 세상과 소통하는 ‘모두를 위한 평생 디지털 기본권’
정보 격차와 기술적 소외로 인해 공익활동의 현장에서 멀어지던 이들이 스마트 기기와 온라인 플랫폼을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맞춤형 배움.
"기술과 정보는 소수의 독점물이 아니라, 모든 도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평등한 공공재이자 소통의 날개"라는 철학 실천.
배움의 자리를 넘어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풀뿌리 디지털 동행 커뮤니티’
차가운 기계 앞에서의 두려움을 타박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청년 활동가와 시니어 주민들이 짝을 이루어 서로의 속도를 맞추며 다정하게 지식과 마음을 나누는 연대의 장 구축.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은 곧 서로의 삶에 깊이 공감하고 손을 맞잡는 가장 아름다운 평화의 실천"이라는 통찰.
경기도 남부 31개 시·군 골목마저 촘촘히 잇는 ‘디지털 상생의 자치 네트워크’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경기 남부 각 지역의 공익활동가들이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현장을 유기적으로 잇는 거대한 협력의 그물망을 엮어내는 상향식 민주주의 실현.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경기 남부 각지에서 모인 도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 기기를 마주하고 머리를 맞댔던 ‘시민e음 교육’ 현장은, 서툴지만 진지한 열정과 함께 환한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배움 고백 및 소통 나눔 세션: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글을 올리거나 동네 소식을 나누는 일이 막막하고 두려워 늘 뒤로 물러서 있었는데, 오늘 이 교육에서 젊은 선생님들이 손을 잡고 차근차근 알려주니 나도 이제 세상과 당당히 소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라며 환하게 웃던 도민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디지털 소통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도내 모든 복지관과 마을 활동 공간에 '찾아가는 스마트 응급 배움터'를 상설화하자", "풀뿌리 활동가들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남부권 공익 e음 소통방'을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세상의 디지털 속도가 너무 빠르고 버거울지라도, 경기 남부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동행의 손길들이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조회수 3848
2023-09-04치솟는 물가와 불안정한 미래 앞에서, 청년들이 마주한 차가운 현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던져진 이름표는 무겁기만 하다. 치솟는 주거비용, 좁아문 일자리의 문턱, 그리고 매 순간 경쟁을 강요받는 사회적 압박 속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거나 고립의 방으로 스스로를 가두곤 한다.
"우리는 과연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안심하고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으며, 공정한 출발선을 내어주고 있는가?"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치열하게 하루를 버텨내며 미래를 일구어가는 청년들의 진짜 삶을 들여다보고, 이들이 차별 없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의 궤적을 짚어보는 ‘우리가 알아야 할 청년의 삶과 정책’.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청년들의 눈물과 웃음을 온전히 품어내는 다정한 연대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주거와 일자리의 불안을 잠재우는 촘촘한 ‘청년 기본소득 및 수당’
당장의 생계와 주거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안전망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삶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년 지원 체계.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삶의 무게를 공공이 함께 나누어 짊어진다"는 따뜻한 공감의 실천.
입시와 취업의 경쟁을 넘어,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 예방’
과도한 경쟁과 실패의 경험으로 지친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사회적 고립 속에 방치된 청년들을 다시 세상 밖으로 이끌어내는 맞춤형 심리 상담 및 커뮤니티 지원.
"너는 존재 자체로 소중하며,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회복과 환대의 사회적 메시지 확산.
정책의 객체가 아니라, 의사결정의 주체로 당당히 서는 ‘청년 자치와 참여’
기성세대가 일방적으로 만들어주는 정책을 수동적으로 받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제안에 목소리를 높이는 실질적 자치 활동 보장.
"청년의 목소리가 곧 경기도의 가장 참신하고 강력한 미래 설계도"임을 증명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화.
청년들의 삶과 정책을 주제로 모인 도내 청년 활동가들과 도민들의 소통 현장은, 거침없는 솔직함과 서로를 향한 깊은 공감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청년 당사자들의 진솔한 고충 및 일상 나눔 세션: "월세와 식비를 아끼며 하루를 버티는 게 무서울 때가 많지만, 동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이 자리가 있어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청년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짚어보는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청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립의 기회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쉴 새 없이 정책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청년들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오늘의 현실이 차갑고 험할지라도, 모든 청년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경기도가 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걷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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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에디터 HHDM Hyun입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감정의 변화는 암담합니다. 이제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까지 생겼습니다. 오랜 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쌓인 우울, 불안 등의 감정이 분노로 폭발하는 걸 말합니다. 코로나 블루가 계속되면, 코로나 레드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이러한 모습은 한국을 포함하여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20~65세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7%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답변했으며 그중 여성의 비율은 50.7%였습니다.
봉쇄 조치(Lock down)를 진행하려고 한 유럽에서는 코로나 레드가 반대 시위로 표출되었고, 이는 국제노동기구(ILO)가 지난 4~5월에 전 세계 112개국 18~29세의 젊은이 1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02379
코로나 블루가 코로나 레드로 이어지는 게 결코 단번에 되는 건 아니었을 겁니다. 하지만 코로나 펜데믹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더욱더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고립된 학생이 위험할 수도 있어!}

(학교마다 여러 대나무숲이 있습니다. 부산국제고, 울산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용인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동두천외고, 한영외고 등 학교마다 대나무숲은 크고 작게 존재합니다.)
혹시 대나무숲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주로 페이스북에서 많이 보이는데, 제보를 통해 사회적인 이슈를 알리거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공간입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도 종종 생겨나는 모습입니다만, 여전히 페이스북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익명고백,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으로도 존재하는 경우가 있지요.
제보자는 자유롭게 제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이 제보했다는 걸 알리기 위해 비밀번호를 따로 말하기도 하지요.
그렇게 본, 대나무숲은 현재 졸업생이 보았을 때도 분위기가 공격적인 내용이 많아졌다고 말합니다. 학생의 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저도 여러 대나무숲을 팔로우하며 소식을 듣고 있는데, 수행평가와 시험에서 발생하는 부정행위, 사회 이슈에 관한 논쟁-고찰, 그 외에 운동장, 자습실 등 학교 시설을 사용하는 데에 생기는 윤리적인 문제(Ex: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간다든지, 좌석을 정리하고 가지 않는다든지 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물론, 매번 사이좋게 지낼 수만은 없고, 이러한 일들이 있다면, 태도의 개선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글의 빈도가 늘어났다는 건, 그만큼 학생이 느끼는 우울감과 불안감 등의 감정이 쌓여서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는 상태로 바뀌었다는 걸 의미합니다. 확실히 지금 학생이 경험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학교는 기존의 학사일정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소화-간소화, 그리고 온라인으로만 함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자유가 억제되면서 느끼는 단절과 고립이 정신건강에 위협적이라는 것이죠.
특히 기숙사 학교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몇몇 학생에게는 학부모, 동생/형-누나에게 자유로울 수 있겠지만, 같은 학교 학생이라고 해서 인간관계가 더 쉬워지는 건 절대 아니기 때문이지요. 우울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주목했습니다. 고등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그 시작은 하나고등학교(이하 ‘하나고’, HAS)였습니다. 하나고에서는 ‘구름다리 비정규직’(@cloudbridge__)이라는 이름으로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고 학생들의 삶 속 작은 힐링을 주는 프로젝트입니다.”라고 설명하며 하나고등학교 건물 곳곳에 글귀나 시어, 노래 가사 등 자신이 맘에 드는 내용을 적어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은 자신의 감정에 그 누구보다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지나다니면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장소에 적는 게 원칙인데,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림도 하나의 매력포인트죠.
진행되었던 구름다리 비정규직 프로젝트는 인스타그램에 게시하여 글귀가 사라지더라도, 그 당시의 감정은 이러한 것이었다,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 만큼은 남기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영감을 받아 용인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이하 ‘외대부고’, ‘HAFS’)에서도 ‘먹, 구름’(@ink_cloudd)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먼저, 하나고등학교 ‘비정규직 구름다리’ 관계자에게 허락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외대부고에서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힐링 글귀로 구름다리 창문을 채움으로써 합스인에게 소소한 행복과 위로를 주고 있습니다.
하나고와는 다르게, 외대부고에서는 구름다리 글귀를 네이버 폼을 통해 상시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노래 가사, 시 구절, 책 글귀, 그 외에 무엇이든 추천을 받고 있으며 추천을 받으면 구름다리에 글귀를 씁니다. 즉, 누구든지 구름다리에 글귀를 적는 걸 요청할 수가 있으며 기숙사에서 학교로 가는 등굣길에, 자습하러 가는 길에, 동아리 활동을 위해 모이는 등 교내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지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구름다리의 힐링 글귀를 접할 수 있습니다.
{작더라도 글귀를 적는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우울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넓게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대부고와 하나고에게서 힌트를 얻어 말해보자면, 글귀를 쓰고, 담아서 이야기하는 지하철의 시어처럼 작은 일상의 순간에 힐링을 주는 게 어쩌면 우리에게는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마치 지하철에 탑승하기 전, 마주하는 시어처럼 말이죠.
그리고 일상을 걷는 곳 어딘가에서 발견하는 힐링의 글귀처럼 말입니다. 소소하게나마 위로하기 위해 최근 지하철에서도 안내방송 대신에 일화를 이야기해주거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 퇴근길에 힘든 상황을 고려하여 고생했다고 말하는 지하철 역무원도 종종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일상에서 보이는 글귀이고, 별거 아닌 말이지만, 실제로 들어보았을 때는 그만큼 감동적이고 고마운 글은 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진행한 글귀 프로젝트 ‘비정규직 구름다리’와 ‘먹, 구름’이 학생의 차원에서 위로해준다는 점이 더욱 소중한 것 같습니다. 다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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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