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읽기와 쓰기로 삶의 분별력을 키우는 청소년 공간 ‘틴, 케이스와 사단법인 땡스기브 이야기
넘쳐나는 정보와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행동해야 할까. 사단법인 땡스기브는 책을 매개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삶과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관점을 세우도록 돕는 비영리 단체다. 서초구에서 시작해 팬데믹의 고비를 넘어 인천 계양구의 청소년 공간 ‘틴, 케이스’로 이어지기까지, 2011년부터 걸어온 발자취와 그들이 청소년들과 나누는 따뜻한 삶의 기록을 담았다.

1. 출발-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시대를 분별하는 힘 ‘책’
사단법인 땡스기브는 “읽기와 쓰기가 한 사람의 삶을 유의미하고, 선하며,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굳은 믿음에서 출발했다. 설립 당시 이사진들은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개인과 공동체를 진정으로 유익하게 만드는 것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태도’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땡스기브가 책을 핵심 매개로 삼아 활동을 시작한 것은 단순히 많은 책을 읽어 지식을 축적하도록 돕기 위함이 아니었다. 문화의 뿌리인 도서를 통해 우리가 옳다고 믿는 기준이 무엇인지, 그리고 시대의 가치관이 개인의 사고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히 인지하게 만드는 것이 진짜 목적이었다. 책이야말로 이러한 성찰과 분별을 이끌어 낼 가장 좋은 도구라는 데 뜻을 모았다.
설립 초기 5년 동안 단체는 도서 간행물 ‘THANKSBOOK’을 꾸준히 발행하며 칼럼, 에세이, 서평 등 다양한 시각으로 책을 조명했다. 이를 토대로 기업 및 기관과 연계한 ‘독서 모임 인도자 양성 과정’을 진행했고, 학교와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만났다. 나아가 기업·개인의 후원을 연결해 사립 작은도서관 건립, 리모델링, 도서 및 콘텐츠 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가 책을 중심으로 단단해지도록 뿌리를 내렸다.
2. 전환과 정착: 서초에서 인천으로, 그리고 청소년 공간 .틴, 케이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은 단체에 커다란 시련이었다. 내외부 활동이 전면 중단되며 단체의 존폐를 고민해야 할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땡스기브의 가치를 알아본 한 선교단체의 공간 지원 덕분에 서울 서초구에서 인천 계양구로 둥지를 옮겨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이 위기는 뜻밖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주소지를 이전하고 독서 진흥 사업의 방향을 깊이 고민하던 중, 가장 마음이 닿은 곳은 바로 ‘청소년’이였다. 청소년 시기에 좋은 책을 만나 건강한 생각을 나누고 자기만의 관점을 세우는 경험을 한다면, 훗날 어른이 되어 어떤 혼란과 위기를 마주해도 흔들리지 않고 헤쳐 나갈 수 있을 거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결국 단체의 시선은 자연스레 청소년을 향했고, 그들을 곁에서 사랑으로 품기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3년 전, 인천 계양구에 청소년 전용 공간 ‘틴, 케이스’의 문을 열게 되었다.

3. 차별성 –모범적 독자를 넘어 ‘삶을 공유하는 식구로’
대표는 어디선가 본듯한 연예인 같다. 마음과 분위기는 청소년을 편안하게 형같고, 오빠같은 분이다. 이 공간은 지자체나 대형 기관의 청소년 시설과 달리, ‘틴, 케이스’는 소규모 풀뿌리 단체가 지역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밀착형 공간으로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자가 아니라 아이들과 ‘식구’가 된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에게 독서를 강요하지 않는다. 영화, 미술관 탐방, 전시회, 뮤지컬 관람, 등산, 빵 모임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책과 유기적으로 결합한다. 무엇보다 거의 매일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며 일상과 마음을 나눈다.
— 청소년 운영위원회 활동 중 아이들이 남긴 기록
고등학교 1학년 때 들어와 고3이 될 때까지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본 아이들의 고백이다. 한때 ‘돈을 많이 버는 부자가 되겠다’며 물질적 성공에만 집중하던 청소년들에게 전문가 특강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자, 아이들은 스스로 “우리가 원했던 건 단순한 돈이 아니라, 가치 있는 과정과 올바른 마음가짐이었다”며 인식의 지평을 넓혀갔다.
4. 지향점- 거창한 목표보다 한끼 밥과 대화의 힘을 믿는 연대
땡스기브는 향후 계획에 대해 “특별히 거창한 사업 목표를 앞세우지 않는다”고 말한다. 프로젝트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한 공간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밥을 먹으며 나누는 진솔한 대화 속에서 아이들에게 적절한 때에 필요한 도움을 건네는 일이기 때문이다.

2011년 설립 이래 ‘책’이라는 단단한 매개로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켜 온 사단법인 땡스기브와의 인연은 10년전부터 지금까지도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있다.
땡스기브가 청소년들과 맺는 관계의 본질은 일회성 프로그램이나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다. 매일 밥을 함께 짓고 대화를 나누며 쌓아 올린 진정성 덕분에, 이곳의 문을 두드린 아이들은 흩어지지 않고 오랜 시간 곁을 지키며 ‘식구’로 머문다.
그렇게 중·고등학생 시절 틴, 케이스를 찾았던 앳된 아이들이 어느덧 건강한 가치관을 품은 어엿한 청년으로 자라났다. 이제는 “이들이 머물 청년의 공간 또한 새롭게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행복한 물음을 던질 만큼, 땡스기브와 아이들은 서로에게 맞추어 끊임없이 공간을 변화시키고 함께 성장해가고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잃기 쉬운 혼란한 시대 속에서, 나만의 시선과 삶의 목적을 찾고자 하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땡스기브’와 ‘틴, 케이스’라는 따뜻한 울타리를 주저 없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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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5※「공익웹진」은 시민 기록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발행하는 참여형 아카이브입니다. 경기도 공익활동 현장의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콘텐츠의 내용은 경기도민 에디터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일부 의견은 기관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도서관이 주는 보람과 기쁨: "책장 사이에서 피어나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킹덤 작은 도서관에는 매일 책 향기만큼이나 따스한 미소로 이웃을 맞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1년째 실무자로 자원활동을 하며 도서관의 살림을 도맡고 있는 김은경 자원활동가님을 만나, 도서관이라는 공익공간이 우리 지역에 전달하는 보람과 기쁨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170, 남현문화센터 402호에 있는 킹덤작은도서관을 소개합니다.
Q1. 도서관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들의 만남이다.
"가장 즐거운 건 역시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예요. 아이들이 도서관 문을 열고 새로 들어온 책이 있나 설레는 표정으로 들어와 책장을 훑어보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삶며시 들어오는 녀석들, 우당탕 들어오는 녀석들 다양하지만 책을 읽는 모습이나 저희가 준비한 독서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면 ’이 일을 잘했구나‘ 싶어 저도 모르게 힘이 납니다. 아이들이 도서관이 집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여기며 찾아와 주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Q2. 이곳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경험하나요?
도서관은 독서를 통해 생각을 넓히고 창의적이 사고력을 키우며 세상에 이로움을 주는 성장 플랫폼으로 자유 민주주의의 시민으로 성장을 돕는 평생학습관입니다. 특히 작은 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이웃 사랑방으로 안심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지요.
이 곳에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책이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를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나눕니다. 도서 대출과 반납에 대한 전산 시스템 사용법도 배우고요. 수많은 책이 도서관에 들어와 이용자를 만날 준비를 마치는 전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책과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2025년에는 그림책으로 하는 영어 교실을 통해서 영어는 언어로 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2,500권으로 시작해서 현재 약 7,000권을 갖게 되었고 지금도 희망 도서를 꾸준히 구입하며 학생과, 성인 모두가 성장하는 모습 속에서 보람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Q3. 운영하시면서 보람찼던 특별한 기억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최근에 진행했던 ‘북큐레이션’ 전시가 기억에 남아요. 특정 주제를 정해 책을 전시했는데, 평소 눈에 띄지 않던 책들이 주제별로 묶어서 새롭게 소개되는 모습이 좋았어요. 아이들도 평소보다 더 큰 관심을 보이며 즐겁게 참여해 주었고요. 다양한 책속에서 길을 찾고 새로운 관점에 대한 발견으로 지속적인 독서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는데,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많이 뿌듯했습니다.”



Q4. 자원활동가로서 어려운 점도 있으실 텐데, 그럼에도 계속하게 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사실 제가 성격상 아주 꼼꼼한 편은 아니라서, 새로 도입된 시스템을 배우거나 도서관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일이 가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책과 아이들 곁에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옵니다. 현재 저를 포함해 총 7명의 자원활동가가 함께 마음을 모으고 있는데, 이 일이 주는 '보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Q5. 앞으로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이나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요즘 아이들이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책 읽기를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서관이 조금 더 편안한 사랑방 같은 곳이 된다면 아이들이 다시 책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도 유익한 특강이나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해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독서의 기회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성남시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도서관이 3년째 잘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남길 바랍니다.“
[기자의 시선]
김은경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내 도서관은 단순한 '책 저장소'가 아닌,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살아있는 공간'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이 공간을 지켜가는 사랑은 전하는 분들이 함께 하고 있어서 우리의 내일은 한 권의 좋은 책처럼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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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0의왕시 내손동. 오래된 주택과 신도시 아파트가 공존하는 이 마을에는 ‘골목
에서 피어난 예술’이 있다. 그 시작은 한 예술가의 조용한 시도였다. 그리고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골목은 전시장으로, 주민은 예술가로 변해갔다. ‘내
손반디불’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은 이 문화공동체의 시작과 철학을 대표
박준하 작가이자 대표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사진/1
Q. ‘내손반디불’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독일에서 공부할 때 그들이 가진 문화와 예술에 대한 생각이 무척 단단하다
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 자존심과 자긍심을 한국에 돌아 와서 제가 하는
예술활동을 통해서 알리고 전파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 문화의 역사
를 되살리고 싶었습니다.”
Q. 오픈스튜디오에서 시작된 활동이 공동체 문화예술로 확장되었네요. (‘내손에 반딧불’, 박준하 작가의 오픈스튜디오 이름이다.) “아무리 작은 빛이라고 해도 어둠에 삼켜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리적인 빛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희망을 은유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2017년 10월, 선선한 토요일 오후에 열린 의왕 <반딧불 축제>와 잘 어울리
는 말입니다. 그날 저녁 축제 장소인 ‘내손동 에너지연구원 앞 공터’에서는
400여개가 넘는 빛 우산과 작은 등불들이 수놓아졌습니다. 작은 빛들이 모여
커다란 빛으로 마을을 비추는 모습이 주민들간의 정다운 관계를 시각화한
모양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Q. ‘내손의 반딧불 축제’는 어떤 행사인가요?
“<반딧불 축제>는 의왕시 내손동의 지역문화공간인 ‘내손의 반딧불’이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으로 진행한 <내손안의 내손동>의 결실을 맺는 축제입
니다. ‘내손의 반딧불’이 추구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적 표현의 기회
를 제공하며, 예술이 생활과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눈여겨 볼만한 ‘빛’으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반딧불이 등만이 끝은 아니었
습니다. 마을의 건물들을 미디어 파사드로 이용하여 지역주민들이 그간 일상
을 담아 만든 영상과 기록영상, 작가들의 작품 등을 모아 상영했습니다.”


Q. 작은도서관을 운영하시고 계신데 아카이브 활동도 하시나요?
“제게 딸이 있는데, 예술활동을 하면서 창작하는 일이 굉장히 어려워요, 그리
고 그런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가까이 하고 읽는
습관을 갖는거죠. 제 딸이 자연스럽게 책을 친구처럼 여기고 자주 들여다 보
며 친근하게 지넬 수 있는 벗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어르신들에게는 자
신 이야기를 포토에세이 책으로 펴 낼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청소년들에게는
언제든지 와서 자신의 생각을 펼치고 자신의 손으로 므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도 되기도 합니다.”

Q. 이 활동이 10년 가까이 지속된 비결은 무엇일까요?
“두 가지예요. 하나는 ‘지속성’, 다른 하나는 ‘주민성’이에요. 매년 조금씩이라
도, 멈추지 않고 했다는 점. 그리고 늘 주민이 주체였다는 점이 우리 공동체
를 지켜준 힘이었어요. 지원이 없던 해도 있었지만, 작게라도, 같이, 꾸준히
해왔습니다.”
Q. 앞으로 내손반디불이 지향하는 방향이 있다면?
“‘예술의 생활화’와 ‘생활의 예술화’예요. “예술이 일부 사람들의 일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고, 삶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평
생학습을 통한 의왕시 동아리들과 연대하여 그 가치가 높은 수준으로 향상
되기를 지향합니다. 그게 우리가 지난 10년 동안 해온 일이자, 앞으로도 해
나갈 길입니다. 내손반디불이 그걸 보여주는 작지만 확실한 모델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달 8월 31일 AI를 활용한 청소년연극제가 갈뫼 작은도서관에서 열린
다. 자신들의 창작한 대본을 가지고 공연한다. 반딧불은 작다. 하지만 어두운 밤을 밝힌다. 박준하 작가와 내손반디불이 그
려온 10년의 궤적은, 예술이 어떻게 삶을 바꾸고 공동체를 잇는지에 대한
살아있는 기록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손동 골목 어딘가에서 조용히 빛나고 있을 그 반딧불의
불빛을, 우리는 더 많은 지역에서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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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눈부신 성장의 소음 속에서, 평택의 맑은 숨결을 찾아 나선 새내기의 발걸음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신도시 개발,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도로 확장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역동의 도시 평택. 하지만 거대한 콘크리트 빌딩과 공장의 굴뚝이 들어서는 속도만큼이나, 평택의 하늘은 미세먼지와 환경 오염의 그늘에 가려져 갔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도민들의 삶터는 생태적 위협에 노출되곤 했다.
"평택에 막 자리를 잡은 새내기 주민의 눈으로 바라본 이 도시는 과연 어떠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개발의 거센 파도 속에서 평택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평택으로 이주한 새내기 활동가의 따스하고 정직한 시선으로, 지역의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투쟁하고 연대하는 ‘평택환경행동’ 김훈 대표를 만나 나눈 깊은 삶과 활동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개발 논리에 갇힌 도시를 넘어, 도민의 생명권을 지키는 ‘평택 환경 파수꾼’
평택 지역의 심각한 미세먼지, 유해 화학물질, 평택항 주변 오염 문제 등 지역 현안을 외면하지 않고, 정확한 데이터 조사와 시민 감시 활동을 통해 도민의 알 권리와 건강권을 수호하기.
"지속 가능한 환경 없이 도시의 화려한 성장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굳은 신념의 실천.
외롭고 고단한 환경 운동을 이웃과 함께하는 ‘풀뿌리 시민 연대의 장’으로
전문 활동가들만의 운동에 그치지 않고, 평택의 새내기 주민, 청소년,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동네 하천을 살리고 생태 지도를 그리는 참여형 환경 운동 생태계 구축.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10만 평택 도민이 함께 내딛는 한 걸음이 세상을 바꾼다"는 연대의 철학.
경기도 31개 시·군을 잇는 ‘남부권 생태 평화 벨트 구축’
평택의 환경 문제를 단일 시·군의 이슈로 한정하지 않고, 안성, 오산, 화성 등 경기 남부 인근 지역과의 유기적인 환경 연대를 통해 넓은 차원의 환경 정의 실현.
"맑은 공기와 푸른 물줄기는 경계를 가리지 않기에, 경기 남부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자산"이라는 통찰.
평택의 환경 현장을 함께 거닐며 김훈 대표가 걸어온 고단하지만 찬란했던 활동의 궤적을 짚어보고, 새내기 도민으로서 평택의 미래를 함께 꿈꾸었던 인터뷰 현장은 깊은 울림과 함께 따뜻한 공감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김훈 대표의 진솔한 활동 고백 및 소통 나눔 세션: "환경 운동을 하다 보면 때로는 외롭고 거대한 기업이나 행정의 벽에 부딪혀 무력해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렇게 평택을 사랑하는 새내기 이웃이 찾아와 손을 잡아주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니 다시 뛸 힘이 생깁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짓던 김훈 대표의 뭉클한 순간들.
평택의 푸른 미래를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평택으로 이사 온 새내기 주민들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환경 탐사대'를 만들자", "아이들과 함께 평택항과 통복천을 거닐며 생태를 배우는 '초록빛 길 산책'을 상설화하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평택이 마주한 환경의 과제들이 무겁고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을지라도, 김훈 대표와 평택 도민들이 함께 피워내는 이 지혜롭고 푸른 실천의 불꽃이 온 누리를 밝혀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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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거대한 빌딩 도서관의 그늘에서, 골목길 책방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 골목마다 아늑한 숨결을 불어넣고,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주민들의 따뜻한 대화가 끊이지 않던 작은도서관들. 디지털의 홍수와 효율성의 논리 속에서 작은도서관들은 때로는 예산과 인력의 부족이라는 차가운 현실에 부딪히며 위태로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과연 이 동네의 작은도서관들이 단순한 책 대여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모여 세상을 배우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위대한 풀뿌리 문화의 거점임을 얼마나 깊이 기억하고 있는가?" 2023 경기마을주간을 맞아, 경기도 내 작은도서관들이 마주한 현실을 진단하고 마을 공동체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던 뜨거웠던 공론의 장, ‘2023 경기마을주간에 작은도서관을 생각하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책과 사람, 그리고 마을을 잇는 따뜻한 연대의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책을 넘어 사람을 잇고, 마을의 공론장이 되는 ‘문화 커뮤니티의 허브’
작은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쌓아두는 창고가 아니라, 동네 아이들이 방과 후에 안전하게 머물고 어르신들이 소통하며 주민들이 마을의 현안을 토론하는 살아있는 공유 공간으로 확장.
"도서관의 문턱은 낮추고 이웃 간의 온기는 높이는" 생활 속 문화 복지 실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탱해 주는 안정적인 ‘공공 지원과 자치 생태계’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열정 마에만 기댈 수 없는 불안정한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 지자체와 주민들이 협력하여 도서관 운영비, 전문 인력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제도적 방파제 마련.
"마을의 도서관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 동네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공감대 형성.
경기도 31개 시·군 작은도서관들이 서로의 손을 잡는 ‘연대와 상생의 네트워크’
개별 도서관이 겪는 고충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내 작은도서관들이 하나의 거대한 지혜의 숲을 이루어 프로그램과 도서를 나누는 상생의 플랫폼 구축.
"혼자서는 작고 힘없지만 함께라면 경기도 전역을 바꾸는 거대한 책 읽는 마을" 완성.
2023 경기마을주간을 맞아 작은도서관 운영자, 마을활동가, 그리고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 토론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실천적 대안을 쏟아내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현장 도서관지기들의 진솔한 고충 및 보람 나눔 세션: "예산이 부족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할 때마다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며 버텨왔습니다. 우리 작은도서관들이 마음 놓고 책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운영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작은도서관 도약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 책방과 작은도서관이 손을 잡고 '골목길 북페스티벌'을 열자", "주민들이 직접 도서관 운영위원회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자치 모델을 만들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작은 방 한 칸에서 시작된 도서관일지라도, 그 안에서 피어나는 책 향기와 사람 온기가 경기도 구석구석을 채워 모든 도민이 문화 소외 없이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향해 끝까지 함께 걷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문화 공동체의 완성을 이루는 위대한 힘은 대형 도서관의 거대한 예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동네 골목의 작은도서관 문을 열고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며 이웃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는 평범한 도서관지기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작은도서관을 통해 경기도 구석구석에 지혜와 평화의 숲을 일구어가는 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조회수 4161
2023-07-13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경기도 최남단, 거대한 평택항과 끝없이 펼쳐진 산업단지의 굉음, 그리고 눈부신 개발의 열기가 뒤섞여 숨 가쁘게 달려가는 도시 평택. 누군가는 이곳을 차가운 철판과 시멘트의 도시로 기억하겠지만, 그 거대한 아스팔트의 이면에는 묵묵히 이웃의 마음을 보듬고 문화의 숲을 일구어가는 평범한 영웅들이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평택의 진짜 주인은 누구이며, 개발의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이 마음 편히 숨 쉴 수 있는 문화의 둥지는 어디에 있는가?" 평택에 둥지를 튼 새내기 활동가의 눈으로 지역의 진짜 숨결을 찾아 떠나는 탐구 생활, 그 첫 번째 이야기. 평택 통미마을의 구석구석을 지키며 작은 도서관을 통해 이웃들의 든든한 사랑방이자 문화의 거점을 일구어온 ‘통미작은도서관 박명진 대표’를 만난 감동적인 현장을 깊이 조명한다.
삭막한 도시의 골목길에 문화와 책의 온기를 불어넣는 ‘작은 도서관’
대형 복합 문화공간이 부족한 평택의 주택가 골목마다 아이들과 주민들이 언제든 슬리퍼를 신고 찾아와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는 동네의 소중한 오아시스 조성.
"책은 지식의 도구가 아니라, 이웃과 마음을 잇는 가장 따뜻한 다리"라는 철학의 실천.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삶의 문화를 기획하는 ‘풀뿌리 자치’
관에서 주도하는 일방적 프로그램이 아니라, 동네 엄마들과 어르신들, 청년들이 모여 인문학 강좌, 마을 축제, 생태 모임을 스스로 꾸려가는 진정한 주민 주도형 공동체.
"우리가 사는 동네의 문제는 우리가 가장 잘 알며, 우리의 손으로 충분히 바꿀 수 있다"는 굳건한 연대의 믿음.
환경과 세대를 아우르며 지속 가능한 평택의 내일을 빚어내는 실천
책을 매개로 한 세대 간 소통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춘 제로웨이스트 실천과 마을 환경 가꾸기 등 일상 속에서 지구를 살리는 초록빛 발걸음 확산.
"공업도시 평택에 문화와 생명의 생태계를 뿌리내리게 하는" 끈질긴 땀방울.
평택 새내기가 찾아간 통미작은도서관은 책장 사이로 흘러나오는 은은한 커피 향과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박명진 대표의 진솔한 눈빛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박명진 대표의 진솔한 마을 이야기 나눔 세션: "처음엔 책 한 권 놓을 자리조차 부족해 막막했지만, 동네 주민들이 두 손 걷어붙이고 도와준 덕분에 오늘날 이 작은 도서관이 우리 마을의 거대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뭉클한 순간들.
평택 새내기와 도민들의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앞으로 평택에서 청년들과 이주민, 그리고 오래된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 수 있는 재밌는 마을 의제는 무엇이 있을까"라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평택이라는 도시의 속도가 때로는 버겁고 차가울지라도, 통미작은도서관처럼 골목마다 피어나는 다정한 공감과 연대의 온기가 평택 전역을 따뜻하게 물들일 때까지 끝까지 함께 걷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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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