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메뉴열기

공익웹진

  • 굿으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 – 이성호의 해린 — 거대한 침묵의 장막과 차가운 편견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온기와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일상의 생소함과 쉴 새 없는 오해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예술의 손길로 마음을 보듬고 찬란한 연대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문화적 가치와 삶의 흔적을 지켜내며 예술혼을 품어온 수많은 작가들과 시민들, 그리고 공익활동가들. 낯선 시선과 세상의 편견 속에서 “우리가 예술과 전통의 언어로 서로를 온전히 위로하며 사랑받는 존재로 거듭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외면의 장막을 걷어내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숨결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이성호 작가의 ‘해린’ 속 이야기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우리 전통의 굿과 낯선 예술적 문법은 일상과 동떨어진 채 소외된 영역에 머물 뿐, 평범한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는 다정한 위로가 될 수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문화 예술가들,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굿의 온기를 통해 꽃피우는 문화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문화 자치와 상호 존중적 예술 공존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치유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굿으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 – 이성호의 해린’이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외면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문화 감수성 및 자발적 예술 생태계 구축’

      • 전통예술이나 굿의 가치를 낯설고 먼 이야기로 여기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예술가들이 문화의 마당에서부터 직접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예술적 위로를 주고받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문화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예술제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동네의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의 삶 자체가 찬란한 이야기이며 서로에게 사랑받는 존재다'며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예술 공감 및 연대 강화’

      • 일상 속 외로움과 상처를 개인의 몫으로 치부하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세상의 시선과 고립감에 마주하면 막막하고 시리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예술의 온기를 나누면 그 어떤 편견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환대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문화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문화 예술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표현의 자유와 문화적 권리가 차별 없이 보장되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교감과 위로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문화 예술가들과 따스한 공존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이성호 작가의 ‘해린’이 전하는 묵직한 울림을 나누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이의 아픔도 예술과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평화와 자치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세상의 차가운 시선에 지쳐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는데, 오늘 이 자리에 모여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는 모두 굿처럼 신명 나고 사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다'며 서로를 바라보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문화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문화 예술가들이 함께 모여 예술적 영감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우리동네 문화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환대의 망을 만드는 '경기 문화상생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편견의 벽과 상처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예술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예술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문화 정책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전시실과 골목길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위로와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공생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문화 예술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외면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치유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굿으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 – 이성호의 해린
    윤작가

    조회수 1433

    2025-09-10
  • - 마음을 여는 첫 울림

    무대 위 조명이 은은하게 번져가는 그 순간이었다. 막이 오르기도 전에 먼
    저 찾아온 것은 북소리도, 춤사위도 아닌, 따뜻한 목소리들이었다. 영상 속
    에서 흘러나오는 오랜 벗들의 인사말.

    "고생 많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그 짧은 말 속에 스며든 것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었다. 함께 웃고 울었던
    수십 년의 세월,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어온 험한 길들, 그리고 서로를 향
    한 깊은 사랑과 믿음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나도 모르게 가슴 한편이 뜨
    거워지기 시작했다. 아, 굿판은 벌써 시작되고 있었구나. 사람과 사람을 잇
    는 마음의 장단이 벌써 울려 퍼지고 있었다.

    - 2 -

    제1장 ― 신명, 그 첫 만남의 떨림

    첫 번째 마당, 진도북놀이가 시작되는 순간 공기가 달라졌다. 북채가 가죽
    을 때리는 그 순간, 마치 심장이 한 박자 더 뛰는 것 같았다. 쿵! 쿵! 쿵! 장
    단이 울려 퍼질 때마다 객석의 모든 이들은 하나가 되어 몸을 흔들었다. 나
    역시 어느새 어깨가 들썩이고 있었고, 발끝까지 전해지는 진동에 온몸이 깨
    어나는 것을 느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문득 1985년 경기대 풍물패 '얼마당'의 청년 이성호가
    상상이 되었다. 스무 살 청춘이 처음 북채를 잡았던 그 떨리는 순간부터, 지금 이 무대에 서기까지의 40년. 그 긴 여정이 장단 하나, 하나에 스며들
    어 있었다. 풍물은 그의 삶을 관통하는 숨결이자, 세상과 자신을 이어주는
    영혼의 다리였다. 그 인연이 이제는 무대 위에서 꽃처럼 피어나고 있었다.

    제2장 ― 해린, 그 이름에 깃든 이야기

    지승 스님이 정성스럽게 지어주신 ‘해린’이라는 호에는 잔잔한 물결 위

    - 3 -

    로 햇살이 반짝이며, 만들어내는 물비늘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속 깊은 곳에서는 파도와 햇살이 끝없이 춤추고 있는 것
    처럼 이성호에게 ‘해린’이라는 호는 어울렸다. 두 번째 마당 소리굿에서 그는 정말로 해린 그 자체가 되었다. 거친 목소
    리에 실려 나오는 살아온 이야기. 풍물 굿패에서의 추억들, 민주주의의 거
    친 현장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풍물의 울림, 동지들과 어깨를 맞대고 춘
    그 수많은 밤들을 보는 듯했다. 소리 하나, 하나가 삶의 페이지를 넘기는 것 같았다. 때로는 애틋하게, 때
    로는 당당하게, 때로는 그리움에 젖어 들었다. 무대를 채우는 공기마저 그
    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 같았다. 굿은 단순한 흥겨움이 아니었다. 한
    사람이 살아온 모든 순간을 품고, 앞으로 걸어갈 희망을 노래하는 깊은 언
    어였다.

    제3장 ― 예의 길, 사랑의 춤

    세 번째 마당 부포 춤이 시작되자, 나는 숨을 멈췄다. 하얀 부포가 공중에
    서 꽃잎처럼 흩날릴 때마다, 무대 전체가 환상적인 빛으로 물들었다. 부포
    는 살아있는 것처럼 춤췄고, 그 속에서 이성호라는 사람의 영혼이 자유롭게
    날아오르는 것을 보았다.

    "굿으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 그 소중한 가르침이 부포의 원을 그리

    - 4 -

    는 궤적마다 새겨져 있었다. 예술(藝)의 길을 걸으면서도 사람을 향한 예
    (禮)를 잊지 않았던 삶. 기교를 뽐내기보다는 마음을 전하려 했던 춤사위. 부포가 하늘 높이 치솟을 때마다 나의 마음도 함께 날아올랐다. 이것은 단
    순한 춤이 아니었다. 한 풍물꾼이 평생에 걸쳐 쌓아온 깨달음의 결정체였
    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삶에 대한 다짐이었다. 객석의 모든 이들이 그
    아름다움에 빠져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제4장 ― 삶의 터, 함께하는 울림

    마지막 판굿이 시작되자 무대는 완전히 다른 세계가 되었다. 함께한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어 장단을 풀어내는 그 순간, 신명은 절정에 달했다. 하지
    만, 이 판굿은 그저 흥겨운 마무리가 아니었다. 그 속에는 너무나 깊은 의
    미가 스며들어 있었다. 매향리의 그 메마른 땅에서, 대추리의 눈물 젖은 들판에서, 용산참사의 아
    픈 현장에서, 세월호의 차가운 바닷가에서.... 그 모든 곳에서 풍물은 늘 사
    람들과 함께 울었다. 억울하게 떠난 영혼들을 기리고, 더 평등한 세상을 꿈
    꾸며, 목소리 없는 자들의 외침을 대신했다. 굿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었다. 삶이자 투쟁이었고, 위로이자 연대였다. 무
    대 위에서 터져 나오는 장단 소리는 곧바로 광장과 거리로, 그리고 우리가
    함께 써 내려온 민주주의의 살아있는 역사로 이어졌다. 그래서 이 판굿은
    진정한 '삶의 터'였다.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었다.

    - 한 사람의 발자취, 모두의 기억

    공연 내내, 그리고 여운이 가시지 않는 지금까지도, 나는 이성호라는 사람
    이 걸어온 길을 떠올린다. 1988년 수원 민주 문화운동연합에서의 첫 발걸음
    부터, 문화공간 삶터에서 꽃피운 아름다운 만남, 풍물굿 패 삶터에서 함께
    만들어온 수많은 감동의 순간들. 정월대보름마다 이어온 지신밟기, 겨울밤을 따뜻하게 만든 달집 축제, 새해
    를 맞이하는 해맞이 축제까지. 30여 년 동안 지역의 굿판을 이끌어온 그 모
    든 발자취가 오늘 무대 위에서 되살아났다. 매향리와 대추리, 강정마을, 용산참사, 세월호 현장에서도 절대로 멈추지
    않았던 풍물의 울림. 심지어 러시아, 일본, 베트남, 독일까지, 국경을 넘어서
    도 굿의 감동을 전해온 그 놀라운 여정. 그의 삶은 예술이었다. 동시에 치열한 운동이었다. 무엇보다 사람과 함께
    살아온 아름다운 연대의 역사였다. 그 모든 것이 오늘 밤 한 무대 위에서
    꽃처럼 피어났다.

    - 객석에서 흘러나온 진심

    공연 내내 객석은 살아 숨 쉬고 있었다. 힘찬 박수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훌쩍이는 소리. 무대 위의 주인공만큼이나 객석에 앉은 이들도 특별했다. 이성호와 함께 세월을 살아온 소중한 벗들,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들, 그리
    고 그의 굿을 사랑해 온 모든 사람이었다. 함께한 인연들이 보내는 뜨거운 눈물과 환호는 굿판을 더욱 벅차게 만들
    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지고, 모든 이들이 하나의 큰 굿판 안에서
    함께 울고 웃었다. 그 가운데 앉아 있던 나 또한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밀려오는 뜨거운 울
    림을 감출 수 없었다. 이것은 단순히 '좋은 공연을 보았다'라는 차원을 훨씬
    넘어서는 경험이었다. 한 사람의 삶 전체가, 그 삶과 함께해온 공동체의 소
    중한 기억들이, 그리고 우리가 함께 일궈온 민주주의의 역사가 굿판 안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기적 같은 순간이었다.

    - 늦은 깨달음과 새로운 다짐

    공연이 끝나고 여운에 젖어 있던 나는, 뒤늦게 깨닫고 말았다. 오늘 무대
    에서 풍물을 치던 그 사람이 바로, 수많은 현장마다 늘 앞장서서 함께했던
    바로 그 사람이었음을 기억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무지함이 부끄러웠고, 그런 나 자신이 미안했다. 하지만
    동시에 마음속에서는 새로운 다짐이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앞으로 소
    중한 현장에서, 그와 함께 더 자주 마주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앞섰다.

    "굿으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

    나금추 선생님의 그 소중한 가르침처럼, 이성호의 굿은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을 잇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며,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울리면서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그는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서로를 사랑하고
    보듬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꾸며 살 것이다. 그의 건강한 모습을 오랫동안 볼 수 있기를, 그의 굿이 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심어주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굿으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 – 이성호의 해린
    윤작가

    조회수 72

    2025-09-0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