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풀”은 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DMZ국제더큐멘터리영화제, 경기마
을공동체 미디어연대, 마을 공동체 한미모(구 함미모) 등 다양한 기관과 단
체가 협력해 공익적 목적으로 2025년 6월16일 오후 2시, 복사골 부천시문화
재단 6층 부천미디어센터 스튜디오실에서 상영한 작품으로 상영 후 토론회, 감상평 나누기, 시민기자단 현장 취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
다.

DMZ국제더큐멘터리영화제(DMZ Docs)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국제영화제로, 부천을 포함한 경기도 지역에서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DMZ Docs가 독립영화 “풀”의
상영 권한을 제공하고, 영화제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천시민과
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경기마을공동체 미디어연대(미디어연대)는 마을공동체와 미디어 단체의 연합
체로, 마을 공동체 한미모(구 함미모)등 지역 주민 조직과 협력하여 영화 상
영회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했다. 마을 공동체 한미모는 주민 자율적으로 모인 모임으로, 영화 상영 현장에서
주민 참여를 촉진하고, 상영 후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
을 담당했다. 한미모 이상하대표는 “이 영화를 통해 부천시민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
감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고, 다양한 삶의 모습과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
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마을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영
화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더 깊이 전달될 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
고 “이번 독립영화 상영 후에도 지속적인 상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하였다.

이수정 감독의 영화 “풀”은 마리화나, 헴프, 대마초, 위드 등 다양한 이름으
로 불리는 삼속 식물을 다룬 19세이상관람가 영화이다. 비무장지대에 땅을
빌려 대마 씨를 뿌려 재배 후 삼줄기는 사용하고 잎은 모두 매립한다는 약
속을 전제로 재배 허가를 받아 생태, 산업, 건강에 미치는 대마초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는 목소리를 끊임없이 내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크게 영화 상영, 상영 후 토론회, 감상평 나누기, 시민기
자단 현장 취재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시민들은 “영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어릴적 살던
고향의 추억과 ’삼‘이라는 풀에 기억이 되살아 났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
장에서 사회 이슈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이웃과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경험이 매우 소중했다”,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준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강경태 감독은 “이수정 감독은 특정한 문제를 역사의 흐름
속에 사건적 옳고 그름이 아니라 동의와 비동의를 구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 “ 금지와 불법, 사실과 설득 사이에 있는 괴리는 현실에서 풀어 내
는 사람들에 의해 다양하게 접근되고 있으며, 그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의 동
일한 결론을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는 말로 토론의 마무리를 했다.


프로그램에는 평균 35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70%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참여자들은 영화의 질, 상
영 환경, 토론회 등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보통 이상의 평가를 내렸다.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부천시민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
을 넓힐 수 있었으며, 다양한 삶의 모습과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마을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영화의 메시지가 지역사
회에 더 깊이 전달될 수 있었다. 이처럼 복사골 부천시문화재단, DMZ국제더큐멘터리영화제, 경기마을공동체
미디어연대, 마을 공동체 한미모는 각자의 역할과 협업을 통해 독립영화 “풀” 상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부천시민의 문화적 역
량과 공동체 의식을 크게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와의 협력, 시민 참여 확대, 공공 공간의 문화적 활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을 느끼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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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무표정과 쉴 새 없는 지역 소외의 소용돌이 뒤편에서, 굳건한 미디어의 손길로 진실을 기록하고 찬란한 연대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골목 소식을 전하며 지역 공동체의 숨결을 지켜내어 온 수많은 미디어 활동가들과 시민들. 중앙 중심의 낡은 정보 독점 구조와 지역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미디어를 통해 지역의 진짜 삶을 읽어내고 소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깊은 울림의 질문 앞에 섰다. 방관과 외면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목소리를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미디어로 지역을 읽다 - 함미모 이상하 대표 인터뷰’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지역의 소식이나 풀뿌리 미디어 활동은 소수의 관심 있는 이들만이 즐기는 사소한 기록일 뿐, 도민 전체의 삶을 바꾸는 거대한 힘이 될 수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함미모(함께하는 미디어 모임) 이상하 대표,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지역 미디어를 통해 꽃피우는 소통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미디어 자치와 상호 존중적 기록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공감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외면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지역 기록 및 자발적 미디어 생태계 구축’
대중매체의 무관심 속에서 지역의 이야기가 소외되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미디어 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삶의 현장에서부터 직접 카메라를 들고 이웃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진정한 미디어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언론 보도의 선언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 작은 모임방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 동네의 소소하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기록하며 서로의 삶을 깊이 나누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소통 감수성 및 연대 강화’
지역 간의 정보 격차와 소통의 단절을 개인이나 지역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혼자서 거대한 중앙 중심 미디어의 벽과 마주하면 막막하고 외롭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지역의 목소리를 기록하면 그 어떤 소외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기록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미디어 네트워크’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미디어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표현의 자유와 지역 소식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도내 각지에서 모인 미디어 활동가들과 지역의 참된 소식을 염원하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이상하 대표가 들려주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이의 이야기 소리도 소외되지 않는 평화와 소통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질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이상하 대표의 인터뷰와 함미모의 활동을 접하며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 손으로 직접 우리 동네의 진실한 역사를 기록하자'며 마음을 모으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손끝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경기도형 미디어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미디어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지역의 소식을 나누고 영상을 제작하는 '우리동네 미디어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반짝이는 에너지를 모아 더 큰 소통의 망을 만드는 '경기 지역미디어 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정보 격차의 벽과 무관심의 파고가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기록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시민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언론 통계 데이터나 거창한 정부의 미디어 진흥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편집실과 골목길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우리의 정직한 기록과 다정한 연대로 경기도의 찬란한 소통 역사를 활짝 밝힌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미디어 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외면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기록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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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미디어로 지역을 읽다
2024년 초여름, 부천시민미디어센터의 한 강의실에선 작지만 깊은 울림이 있
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보이는 라디오, 팟캐스트, 영상 촬영과 편집 등 미디
어의 다양한 세계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았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에 귀 기울이면서 하나의 공동체로 발전해 나갔다. 지금은 미디어라는
이름 아래, 지역을 비추고, 책을 매개로 사람을 연결하며, 소상공인의 삶을
기록하는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모임의 구성원들은 저마다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하며 자신의 일상을 브이로그로 공유하는 분도 있고, 수년간 출판 편집 일을
하며 책과 삶을 이어온 분, 그리고 전문 라디오 작가로 방송 현장을 오랫동
안 경험한 분까지. 다양한 경험과 시선이 모인 덕분에 이들의 콘텐츠는 결코
단조롭지 않다.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 일상에 스며든 기록, 그리고 무엇보
다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이들의 미디어 작업에 고스란히 묻어난다. 올해 2025년, 경기마을미디어 성과공유회에서 이들이 택한 주제는 '독서'와 '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 활동가'다. 단어만 놓고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
지만, 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책을 읽고, 지역을 걷고, 사람을 만
나며 만들어낸 이야기들을 미디어로 풀어내는 이들에게 이 세 가지는 모두
같은 선 위에 있는 가치다. 성과공유회에 앞서, 모임의 대표인 이상하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컴퓨터 강사와 마을동호회 회장으로 일해온 그는 지금은 지역 활동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진

Q. 처음 미디어 교육을 받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사실 영상이나 라디오는 저와 거리가 먼 세계라고 생각했어요. 컴퓨터 강의
와 책을 다루는 일을 오래 하다 보니 ‘기록은 글로 남기는 것’이라는 고정관
념이 있었죠. 그런데 우연히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한번쯤 배워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인 방식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음성과 화면이라
는 매체가 사람의 감정을 훨씬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걸 체감했어요.“
Q. ‘함미모’는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나요?
2024년, 원미도서관과 상동도서관에서 진행된 부천시민미디어센터 주관 교육
프로그램이 계기였어요. 보이는 라디오, 팟캐스트, 영상 기본 촬영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들이 모이게 되
었죠. 처음엔 동아리명도 없이 활동하다가, 교육 프로그램명인 ‘함미모(함께
하는 미디어 모임)’를 그대로 이어받아 ‘한미모’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사진

Q. 교육을 통해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달라졌나요?
"무엇보다 기록의 방식이 다양해졌다는 점이에요. 전엔 글로만 표현했다면
지금은 음성으로, 영상으로, 때로는 팟캐스트 대화로 풀어낼 수 있게 됐죠. 또 교육을 함께 받은 분들과 자연스럽게 친밀해지면서 ‘나 혼자’에서 ‘우리
같이’ 만드는 작업으로 바뀌었어요. 이게 가장 큰 변화이자 의미 있는 전환
이었죠."

Q.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어떤 내용을 발표하게 되나요?
"저희는 ‘책을 읽는 사람, 책을 나누는 사람, 책을 통해 지역과 연결된 사람
들’에 주목하고 있어요. 단순히 독서를 주제로 한 게 아니라, 책이라는 매개
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나 활동가들이 어떻게 삶을 나누고 있는지를 인
터뷰 형식으로 풀어냈어요. 책방을 운영하는 분, 마을에서 독서모임을 꾸려
가는 분, 작은 상점을 열고 책 코너를 만들어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는 분들
이죠."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3개월간 매달 2개의 보이는 라디오 콘텐츠를 제작하
고,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업로드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동시에 공모전 참여, 개인 SNS 콘텐츠 강화, 기술적 역량 향상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
아리 내부에 역할을 명확히 나눠서 각자의 장점을 살리고 협업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Q. 실제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요?
"한 소상공인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책은 손님을 머무르게 하는 공간
이에요’라고요. 가게 한쪽에 책 몇 권을 놓아두었을 뿐인데, 그걸 계기로 손
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손님도 생겼다고 해요.
그 말을 들으면서 책이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사람을 묶는 매개체’가 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죠.“
Q. 활동을 지속하면서 느낀 지역 미디어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거창한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주변의 이야기, 평범한
일상, 소박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껴요. 미
디어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돕는 도구잖아요. 그게 영상이든, 소리든, 글이든. 저희가 만든 콘텐츠를 통해 누군가 ‘아, 저런 분도 있구나’,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네’ 하고 느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Q. 활동을 지속하면서 느낀 지역 미디어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거창한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주변의 이야기, 평범한
일상, 소박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다고 느껴요. 미
디어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돕는 도구잖아요. 그게 영상이든, 소리든, 글이든. 저희가 만든 콘텐츠를 통해 누군가 ‘아, 저런 분도 있구나’,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듣네’ 하고 느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활동도 계속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매월 원미도서관에
서 자체 블로그 강의를 열고 있어요. 짐벌을 이용한 촬영 실습도 병행하면서
실전 감각도 익히고 있고요. 그리고 오는 6월 16일에는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직접 기획한 독립영화 상영회도 열릴 예정이에요. 우리와 같은 지역 사람들
이 만든 이야기, 또는 잊혀진 작은 목소리를 소개하려는 자리죠."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바람이 있다면요?
"올해 말 성과공유회도 있지만, 오는 6월 16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립영화 *‘풀’*이 상영합니
다. 이 영화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작품으로, 작고 섬세
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다큐멘터리입니다. 지역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삶의 결, 평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우리
곁의 현실을 차분하게 들여다보게 합니다."
"이번 상영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지역 안에서의 미디어 활동을 보다
확장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번 독립영화 ‘풀’ 상영은 그런 연장
선에 있습니다. 영화제 출품작이라는 상징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역 안에
서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고, 느낄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상영 후에는 짧은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영화를 통해 마주한 감정과 생각을 지역 주민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
를 마련합니다.“
"우리는 전문가도, 거대한 기획자도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사는 지역을 좋
아하고, 그 안의 사람과 이야기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입니다. 이번 ‘풀’ 상영
은 그 마음을 담은 첫 번째 실험이자 제안이 될것입니다. "
"끝으로, 지금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을 담아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어
요. 저희 구성원들도 다들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런
열정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
는 공개 녹음이나 영상 상영회 같은 오프라인 소통 자리도 자주 만들어보고
싶어요. ‘우리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을 여는 거죠."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시작된 작은 모임은 이제 지역의 이야기를 품은 미
디어 그룹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들은 말한다.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
다. 하지만 지역의 이야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다.”라고. 마을과 사람, 그리고 책 사이를 잇는 그들의 기록은 지금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이어
지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지역의 서점
을 인터뷰하거나, 동네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고, 독서와 생
활이 만나는 공간들을 소개하는 등, 미디어를 통해 지역을 잇고 기록하는 일
을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미디어는 어렵지 않다. 중요한 건 기술보다도 진심이다. 그리고 그 진심은
영상을 통해, 목소리를 통해, 글과 이미지로 얼마든지 전해질 수 있다. 지역
을 읽고, 기록하고,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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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화려한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철저히 흥행과 소비의 논리로 채워진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과연 진정으로 이웃의 숨결을 느끼고 깊은 사유를 나누는 경험을 하고 있을까?
"영화란 단순히 혼자 소비하고 잊히는 오락거리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비추고 함께 울고 웃으며 변화를 꿈꾸게 만드는 거대한 공공의 자산이 아닐까?" 상업적 자본의 장벽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나 마을 회관, 문화 공간에 모여 함께 영화를 보고 뜨겁게 토론하는 ‘공동체 상영’의 가치를 깊이 조명한다.
소비되는 영화를 넘어, 사회적 의제를 함께 사유하는 ‘공공의 장’
기후위기, 인권, 노동, 장애인 이동권, 지역 소멸 등 주류 미디어가 쉽게 담아내지 못하는 묵직한 사회적 진실을 담은 독립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이웃과 함께 마주하기.
"영화를 보는 행위가 곧 세상에 대한 다정한 질문이자 깨어 있는 실천"이라는 철학.
어두운 극장을 나와, 불을 켜고 이웃과 눈을 맞추며 나누는 ‘씨앗 토론’
영화가 끝난 뒤 곧바로 자리를 뜨는 것이 아니라, 둥글게 모여 앉아 서로의 소감을 나누고 우리 동네의 현실을 빗대어 대안을 쏟아내는 살아있는 공론장.
"영화를 통해 촉발된 공감이 이웃 간의 단단한 연대로 이어지는" 마법 같은 순간.
지역 주민이 직접 상영의 주인이 되는 풀뿌리 문화 자치
관이 주도하거나 거대 배급사가 결정하는 상영작 목록에서 벗어나, 마을 주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이 직접 우리의 삶에 필요한 영화를 고르고 초청하는 100% 자발적 문화 운동.
"문화의 향유는 특권이 아니라 모든 도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라는 믿음.
작은 도서관 마당이나 동네의 허름하지만 아늑한 공유 공간에 스크린을 걸고 모인 주민들의 공동체 상영 현장은, 스크린 속 이야기와 우리의 삶이 포개어지며 깊은 공감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영화 관람 후 눈물과 위로를 나누던 진솔한 대화 세션: "영화 속 주인공의 처지가 너무나 우리 이웃의 이야기 같아 가슴이 먹먹했지만, 함께 울고 손을 잡아주는 이들이 있어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나누던 도민들의 눈빛들.
마을별 공동체 상영 활성화를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엔 동네 골목마다 영화가 흐르는 '마을 시네마데이'를 열자",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인권 영화 리스트를 직접 만들어보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의 스크린은 작고 화려하지 않을지라도, 그 안에서 피어나는 평화와 연대의 불꽃이 경기도 구석구석을 환하게 밝힐 때까지 함께 영화를 고르고 스크린을 내려가겠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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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