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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스케치] 공익활동가 학교 전문가 과정 입학식 “인권 감응성으로 세상을 읽
    다”

    6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 더함파크에서 열린 공익활동가 학교 전문가 과정
    입학식에 다녀왔습니다. ‘공익 활동’이라는 단어는 익숙했지만, 뒤에 붙는 ‘전문가’ 라는 말에 저는 개인적으로 호기심이 생겼는데요. 공익 활동의 전문가 과정이란
    어떤 프로그램일지, 그리고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지 궁금한
    마음을 안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었던 것은 ‘공교희’라는 단어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보통
    ‘공교롭다’라는 말로 익숙한데요. ‘공교희’는 이번 공익활동가 전문과정의 메인 키
    워드이자 “공익활동가 교육에서 희망 찾자” 의 줄임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밑에
    적혀있는 말풀이가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우연히 일어나다.’라는 뜻 외에 ‘솜씨있고, 실력있다.’라는 또 다른 뜻이 있다는 건
    데요. 여기서는 이 두 가지 의미를 중의적으로 사용하여, ‘성실한 노력으로 솜씨있
    고 실력있는 수준에 올라서면, 생각지도 못했던 (바라던)일이 우연히 일어난다.’라
    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마음 속으로 잔잔한 울림을 느끼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도 떠올랐는데요. 전문가 과정을 앞두고 공익활동가로서
    의 마음가짐을 새로이 한다는 의미에서 정말 좋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입학식이 시작되었는데요. 먼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유명화 센터장님이
    따스한 환대의 말로 활동가들을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그토록 염원했던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지만, 그동안 우선 순위에서 밀려 있었던 문제
    들이 수면으로 올라오는 것 같다.라’며, 공익활동가들의 앞으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당부와 기대도 잊지 않았습니다.

    이어 참여자 간의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각자 오면서 이 자리에
    가지고 온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물음표, 느낌표, 졸지 않겠
    다는 마음, 아파도 꼭 참여하겠다는 굳은 의지 등등 저절로 웃음이 새어나면서도, 한편으로는 교육에 임하는 각자만의 진지한 각오가 엿보여, ‘공익활동 전문가’라는
    말에 어울리는 분들이 이곳에 모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강의 주제는 <공익활동 조직 내에서 만나는 인권 감응성>에 대한 것이었는
    데요. 인권교육센터 들의 배경내 강사님은 먼저 ‘인권’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대체 인권이 무엇이기에 우리가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서요.

    “공익활동이란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개인이 아닌 모두에게 도움이 될 변화를
    시도하는 활동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는 것, 즉 세상을 읽기
    위한 필수적인 문법이 바로 인권입니다”

    배경내 강사님은 먼저 재난 참사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습니다. 우리가 재난 참
    사에 대해 생각할 때 단순하게 ‘우연히 발생한 사고’,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
    는 자연재해’, ‘불가항력’ 정도로 알고 있지 않냐고, 그리고 바로 그러한 생각에는
    ‘재난 인권 감수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난 인권 감수성’이란 재난
    이 왜 발생할 수 밖에 없었는지, 재난이 인간의 존엄을 어떻게 위협하는지, 재난
    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 어떤 것들이 변화해야 하는지를 읽는 역량이라고 설명했
    습니다.

    “모든 재난 참사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사회적 참사이기에, 재난은 ‘인재’라고
    불러야 하지만, 더 나아가서 그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는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
    다. 인재 대신 ‘관이 만든 재난’, ‘기업 재난’ 등 그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는 용어
    를 사용해야 합니다.”

    배경내 강사님이 제시한 두 번째 예시는 한 때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주호민
    작가의 이야기 였습니다. 단순하게 자폐아의 부모와 특수학교 선생의 갈등과 대립
    으로만 보면, 이 문제는 결국 서로를 향한 혐오, 그리고 상처와 2차 피해만이 남
    겨지게 될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볼 때 그 너머의 문제를 바
    라봐야하며, 그것은 환경과 구조의 문제. 개개인이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갈등 상
    황에서 마주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시스템의 문제임을 읽어내야 한다고 말했습
    니다. 문제의 근원을 읽어내는 힘, 그것이 바로 ‘인권 감응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두 가지 이야기는 인권교육을 처음 듣는 저에게도 너무나 깊이 와닿았습니
    다. 어느새 취재를 왔다는 사실을 잊은채로 강의에 몰두하게 되었죠. 그동안 자극
    적인 뉴스로만 스쳐지나갔던 수많은 사건들이 떠오르며, 그 이면에 있을 각자의
    사연들이 제 사고의 문을 두드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부는 각자의 조직 안의 문제를 ‘인권 감응성’이라는 시각으로 살펴보는 시간이
    었습니다. 조별 활동으로 커다란 전지 위에 자신이 생각하는 조직 내의 문제를 떠
    올려 적어보는 그런 시간이었죠. 1부를 통해서 평소에는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 약간의 불편함으로 잊고 넘겨버렸던 것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가들
    모두가 비슷한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들이었기에 이야기들은 술술 흘러
    나왔습니다.

    이어 조별로 각자 적었던 조직 내의 문제들을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드러
    졌던 것은 ‘고쳐지지 않는 서열기반문화’, ‘업무와 비업무시간의 구분되지 않음’ 등

    5

    ※ 파일명 : (제출월일)제목_이름(활동명) / 사진파일 별도첨부
    ※ 경기천년바탕 Regular, 글자크기 13p(본문), 줄 간격 160%, 상하여백 15, 좌우여백 25, 머리말·꼬리말 15, 300단어 기준 양식에 벗어난
    자료를 받았을 시 기준에 따라 수정하여 원고료 지급범위를 정함. ※ 1매에 27행을 기준으로 30%(8행)미만 작성된 매수는 지급매수로 산정하지 않으며 이미지는 홈페이지 업로드 크기와 별도로 센터
    양식 기준 최대 10행으로 취급
    이었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공감했던 것은 ‘대표자 혹은 핵심 인물에게 모든 정
    보가 집중되는 현상’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정보는 권력으로 이어지기에, 정보의
    독점은 곧 권력의 독점과 같은 이야기였고, 그런 사람에게 반대 의견을 내기가 쉽
    지 않다는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만약 그 사람이 나가기라도 하면 그 사람에
    게 집중되던 자원들이 모조리 사라져서 조직의 존속 자체가 어려워지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두가 이곳에서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그동안 활동하면서 쌓아왔던 이야기들
    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열띈 토론의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그저 당연하고 자연
    스럽다고만 생각했던 것들,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그것이 문제인 줄 몰랐던 일들이
    ‘인권 감응성’이란 틀로 바라보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된 공익
    활동을 위해서는 우리 내면의 문제부터 다시 들여다 보아야겠다.’라는 마음이 말
    이 되고 다짐이 되어 오갔고. 활동가들의 얼굴에서는 후련함과 비장함이 스쳐 지
    나가는 듯했습니다.

    취재원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어느새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도 몰랐던 공익활동가 전문가 과정 입학식. 솔직히 앞으로 수업을 듣게 될 활동
    가분들이 너무 부러워지는 시간이었는데요. 앞으로의 탄탄한 강의 그리고 토론과
    소통을 통해 졸업식을 맞이할 활동가분들이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현장스케치] 공익활동가 학교 전문가 과정 입학식
    마시베어

    조회수 68

    2025-07-21
  • [현장스케치] 비를 맞는 콘크리트 속 작게 피어난 새싹들 — 거대한 회색빛의 장막과 차가운 절망의 벽을 넘어, 경기도 골목마다 다정한 생명력과 연대의 푸른 숲을 일구어내는 감동의 여정

    아스팔트의 한계와 쉴 새 없는 도시의 무관심 뒤편에서, 굳건한 생명의 손길로 희망을 틔우고 찬란한 연대의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경기도 구석구석의 척박한 현실을 견뎌내며 작은 가치를 일구어온 수많은 공익활동가들과 시민들. 차가운 회색빛 콘크리트 틈바구니를 뚫고 묵묵히 고개를 내민 새싹처럼, 거센 비바람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눈부신 순간. 방관과 포기의 장막을 깨부수고, 묵묵히 두 손을 모아 서로의 생명력을 보듬으며 촘촘한 연대의 그물망을 엮어 온 ‘비를 맞는 콘크리트 속 작게 피어난 새싹들’ 현장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차가운 현실의 벽 앞에서 개인의 노력이나 작은 실천은 무력할 뿐,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현장의 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작은 새싹의 저력을 통해 꽃피우는 생명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생명 자치와 연대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지속 가능한 상생과 치유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현장스케치] 비를 맞는 콘크리트 속 작게 피어난 새싹들’이 품은 3가지 핵심 과제와 비전

    1. 방관과 포기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생명 존중 및 자발적 연대 생태계 구축’

      • 척박한 환경 속에서 좌절하거나 주저앉던 낡한 관행에서 벗어나, 경기도민과 공익활동가들이 동네 골목과 현장의 작은 틈새에서부터 직접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서로를 돌보는 자발적 생태계 다지기.

      • "진정한 생명 자치의 완성은 거창한 도시 재생 계획의 선포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골목길 작은 콘크리트 틈에 모여 앉아 이웃들과 손을 잡고 빗속에서도 피어난 새싹의 눈부신 생명력을 다정히 응원하는 소박한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철학 실천.

    2. 고립을 넘어 온기를 잇는 ‘시민 참여형 회복 감수성 및 연대 강화’

      • 일상의 고단함과 위기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지역 사회와 공익활동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혜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공론장 창출.

      • "혼자서 거대한 회색빛 도시의 벽과 마주하면 막막하고 버겁지만, 경기도 도민들이 손을 잡고 함께 새싹의 비상을 지켜보면 그 어떤 절망도 따스한 품으로 녹아내린다"라는 통찰.

    3. 경기도 31개 시·군 골목마저 평화와 희망의 그물망으로 잇는 ‘상생 생명 네트워크’

      • 시·군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도 내 다양한 공익 커뮤니티들과 도민들이 유기적으로 손을 잡고, 모든 이의 작은 노력이 올바르게 존중받는 상향식 민주주의와 시민 자치 실현.

      • "모든 도민과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로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공생의 무대" 완성.

    현장의 온기로 채워졌던 뜨거웠던 교감과 환대의 시간들

    도내 각지에서 모인 공익활동가들과 생명의 가치를 나누는 수많은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도를 진정한 '어떤 생명도 배제되지 않는 평화와 환대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았던 현장은 깊은 공감과 함께 뜨거운 연대의 온기로 가득 채웠다.

    • 참가자들의 진솔한 고백 및 상생 나눔 세션: "매일 반복되는 벅찬 일상에 지쳐있었는데, 오늘 비를 맞으며 꼿꼿이 피어난 작은 새싹을 마주하고 이웃들과 손을 잡고 '우리도 서로에게 든든한 숲이 되어주자'며 온정을 나누니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진짜 따뜻한 온기가 내 가슴 깊은 곳에서 흐르고 있음을 깨닫는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던 참가자들의 뭉클한 순간들.

    • 경기도형 생명 자치 도시 확산을 위한 유쾌한 브레인스토밍: "동네마다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골목길 생태를 돌보고 작은 초록을 가꾸는 '우리동네 초록 사랑방'을 상설화하자",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 더 큰 연대의 망을 만드는 '경기 생명연대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꾸리자"며 쉴 새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던 반짝이는 눈빛들.

    • 응원과 다짐의 피날레: "비록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콘크리트 벽이 때로는 높고 매섭다 할지라도,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새싹들의 물줄기가 모여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평화로운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바란다"며 환한 미소와 박수로 마무리된 연대.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손길로 그려가는 경기도의 찬란한 내일

    세상을 바꾸고 진정한 생명 자치와 공생의 시대를 여는 위대한 힘은 차가운 통계 지표나 거창한 정부의 환경 보고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아침 경기도의 좁은 골목길 콘크리트 틈새에서 이웃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당신의 작은 생명을 우리의 온기로 보듬으며 평화롭고 다정한 내일을 함께 열어간다"며 따스한 온기를 건네는 평범한 시민들과 공익활동가들의 정직한 땀방울과 다정한 연대 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방관과 무관심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에 평화와 생명의 숲을 영원히 일구어가는 공익활동가들과 도민들, 그리고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지혜롭고 푸른 온기들이,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오래도록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경기도의 내일을 활짝 열어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현장스케치] 비를 맞는 콘크리트 속 작게 피어난 새싹들
    초스코스

    조회수 1963

    2025-03-26
  • 시간이 참 화살처럼 순식간에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 만큼 을사년을 맞이한 지 어
    언 3달이 흘렀습니다. 이번 달은 새로운 사업들이 생겨나는 시기인 만큼 이에 맞
    춰 올해 세운 계획과 함께 다양한 꿈들을 실천하고 계실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 공익활동
    가학교 과정을 다시 열며 공익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어
    떤 신입생들이 같이하게 됐는지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공교희

    이번 공익활동가학교 새싹 과정의 공식 명칭은 ‘공교희’입니다. 이를 자세히 풀이
    하자면, 공익활동가 교육에서 희망을 찾자는 의미라고 합니다! 즉, ‘공교’라는 표
    현이 생각지도 못한 일이 우연히 일어났을 때도 쓰이지만 솜씨 있고 실력 있다는
    뜻에도 사용되는 것처럼 늘 노력하는 훌륭한 활동가들 모두가 우연히 만나게 된
    자리에서 필연이 돼 함께 희망을 찾자는 뜻이라고 하네요. 

    해당 교육 과정에는 경기지역 2년 차 이하 신규 활동가, 공익활동에 뜻을 품고
    있는 예비 활동가, 유관기관 실무자, 경기도민 등이 참여하였는데요. 북부 과정은
    총 18명, 남부 과정은 13명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새싹 과정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공익활동의 미래, 역사, 디지털 실무 기법 등 6회차의 강의가 계획돼 있
    다고 합니다. 또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여 동료들과 소통하고 연대하는 기회를 마
    련한다고 하니 꽤 규모 있는 공익 활동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컸답
    니다. 끝으로 교육비 지원과 수강생들의 요청 시 특강 진행 등의 혜택도 준비했다
    고 하니 센터의 배려심이 느껴지네요:)

    1강. 공익활동가의 일상을 구성하는 것

    - 지역 여성운동 사례에서 지속 가능 전망하기- 사진2

    본격적으로 첫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경기여성단체연합 이정아 대표님께서 지역
    여성운동을 통해 공익활동이 무엇인지 고찰해 보는 수업을 진행하였는데요. 내용
    을 크게 세 가지로 추려보았습니다. 1. 공익 활동의 개념 2. 공익 활동의 역사 3.
    공익 활동하는 방법입니다. 첫째. 공익활동의 개념에서는 사회의 보편적인 인식에 질문을 던지는 ‘나’의 관심
    의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공익’이라고 하셨는데요. 개인의 의제가 공동의 의제로
    확대되며 시민사회단체가 만들어지고 나아가 공공기관과 협력해 우리의 의제와
    공공재의 결합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공익활동의 역사에서는 대표님의 출신인 고양여성민우회의 약력을 소개하며
    시민사회단체들이 어떻게 시민 활동의 역사를 만들어왔는지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공익 활동은 단체의 부문별 혹은 타 단체와 협력하며 공동의 의제를 실현하는 흐
    름이 필요하며 결국 차별 없이 공존하는 사회를 꿈꾸는 것이 종착지라고 하셨습
    니다. 셋째. 공익활동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용(實用)’을 강조하셨는데요. 봉사, 가치 실현과 같은 무형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현실과 공존하기 위한 실용적
    인 부분도 챙겨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로 지자체의 구체적인 범위의 예산을
    분석하거나 특정 대상의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을 자세하게 서류화하여 궁극적으
    로 이를 정치/정책적 작동으로 일어나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공익활동가도 사람이기에 생계와 관련된 지원이 일정 부분 보장돼 지속가능
    성과 동기부여를 마련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궁금증이 다 해결되며 강의가 마무리되었는데요. 초면임에
    도 다양한 활동가들의 질문과 대답이 편하게 오고 가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활
    동에 대한 열정이 돋보였습니다:)

    수강생 인터뷰

    공익활동가 학교 새싹 과정에 참여하신 분들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싶어졌는데
    요! 따라서 세 분의 수강생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A) 의정부마을네트워크 활동가 B) 경기도미디어연대/의정부엄마샘아뜰리에품앗이
    활동가 C) 경기마을공동체미디어연대/이유 활동가

    1. 교육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오늘의 소감?
    A)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공익 활동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고
    오늘 배운 것들을 활용해 지역과 활동 단체에 도움을 주고 센터와 같은 중간조직
    지원과 연계하며 지속가능한 공익활동가가 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B) 경기도미디어연대에서 추천받아서 참여했습니다. 단체 활동하면서 했던 고민들

    이 상세하게 풀렸고 조직을 만드는 것을 넘어 목표 의식과 정체성을 가지고 활동
    해야 한다는 꿈이 생겨 좋았습니다. C)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릴라 라디오 프로그램 패널로 참여하신 전국의 활
    동가 얘기를 듣다 보니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공익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서 활동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새싹 교육이지만 오래 활동한 분들도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이야기가 많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느껴 좋았습
    니다.

    2. 교육 과정 중 가장 기대되는 부분?
    A) 이번 기회로 새롭게 정비하고 힘내서 나태해지지 않는 공익활동가가 되고 싶
    습니다. B) 협업 툴을 사용해 조직적이고 유동성 있는 활동을 배울 수 있는 강의(효율적
    업무를 위한 디지털 워크스테이션)가 기대됩니다. C) 우리 단체는 지역 삶의 문제를 고민하고 얘기하며 그 과정을 미디어로 기록하
    고 홍보하는 활동을 합니다. 따라서 특강(공익활동 기록과 온라인으로 홍보하기)
    이 제일 기대됩니다.

    3. 교육 수료 후 최종적으로 어떤 목표와 정체성을 실현하고 싶은지?
    A) ‘계란으로 바위 치는 활동가’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거나 과소평가 되더라도 계속 노력해서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활동가가 되고 싶습니다. 끝으로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활용해 우리 의
    제가 사회적 자원과 자본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B) ‘정체되어 있지 않고 비전을 꿈꾸는 활동가’
    지역 강사 단체라 아이/학부모/노인이 교육과 돌봄에 소외되지 않고 공존하는 행
    복한 세상을 꿈꾸고 싶습니다. C) ‘미디어 활동가가 간다!’
    공익활동가들이 힘들거나 질문을 던졌을 때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이 더 많이 울
    려 퍼지게끔 어디든 가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최종적으로 공익 활동에 대해서
    잘 알고 이를 동료들과 이야기하는 모임들을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4. 이번 기수 말고도 공익활동가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이왕 시작한 활동이라면 기본은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

    서 한번 교육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B) 스스로 활동을 잘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나 정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
    라서 이러한 강의를 통해 갖고 있는 생각의 틀을 깨고 한 단계 도약하셨으면 좋
    겠습니다. C) 오늘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이야기 하기 위해 모인 것처럼 동료들의 손
    을 잘 붙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따라서 필요 시 지원 센터의 도움을 받길 추천드
    립니다.

    5. 공익 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센터 혹은 지자체의 지원은?
    A) 공익 활동이 이루어지기 위한 예산 문제, 관련 법이나 조례를 관심 있게 들여
    다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 자원 봉사만 계속된다면 지칠 수 있기에 지역 활동에 필요한 예산 편성이 있
    었으면 좋겠고 자유롭게 다른 일도 병행할 수 있게끔 지자체에서 정책을 마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C) 교육과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실제 오랫동안 활동하신 분들을 만나 사례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서로 학습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를 많
    이 구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담당자 인터뷰

    올해 공익활동가 학교 새싹 과정을 담당하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변화지원팀
    김국 팀장님과의 인터뷰도 진행하였는데요! 교육 과정과 관련해 궁금했던 사항들
    을 여쭤보았습니다.

    1. 공교희 과정을 맡으신 소감?
    ▶ 공익활동가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업무를 맡게 되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랜만
    에 교육 과정 설계와 운영을 담당하면서 설렘도 있었습니다.

    2. 공교희 과정을 준비하면서 제일 신경 썼던 부분(작년 과정과 차이점 포함)?
    ▶ 작년까지는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되었고 만족도 조사 결과를 살펴보니 오프라
    인 강의를 원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셨습니다. 따라서 오프라인으로 북부와 남부를
    나눠 운영하는 것과 새싹 과정에 맞춰 공익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미래 비전

    을 설계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3. 해당 과정을 마치고 수강생들이 무엇을 얻고 어떠한 공익활동가가 되면 좋을
    지?
    ▶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기에 어떠한 공익활동가가 되면
    좋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새싹 과정을 통해 신입 활동가분들에게 필요한
    사무 역량을 배워가시고 공익활동에 대한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실 수 있기를 바
    라고 있습니다.

    4. 공교희 과정을 비롯한 센터 사업들의 2025년 이상향/목표는 무엇인지?
    ▶ 센터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1. 공익활동의 사회적 가치 실현 2. 도민의 참여
    와 지지 확장 3. 다 영역 간의 연대와 협력 이 중에 저는 목표 1번을 달성하기
    위해 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한 공익활동가학교와 역량강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채널은?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뉴스레터, 웹진, 홈페이지, 온라인자료관, 유튜브, 보도자
    료를 통하여 센터 소개와 함께 사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6.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경기도와 시민사회가 공익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
    만든 중간지원조직이기에 두 주체가 공익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과
    지원들을 제공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더욱 연결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 공익활동은 개인적 활동을 넘어 조직적 참여, 공동의 의제를 만들어 연대하는
    것입니다. 연대하여 제안하고 토론하며, 활동하는 과정이 도민에게 전달되고 그것
    이 씨앗이 되어 도민이 조직된 단체에 회원 활동 또는 새로운 조직 활동을 구성
    하며 활동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도에서는 공익활동단체의 활동은 지원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의 비전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더욱 연결되기 위해서는 거버넌스가 구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해당사자 그룹의 참여가 보장되어 행정은 활동을 지원하며
    논의되는 의제를 받아 법제화하고 예산을 만들어 집행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

    7

    ※ 파일명 : (제출월일)제목_이름(활동명) / 사진파일 별도첨부
    ※ 경기천년바탕 Regular, 글자크기 13p(본문), 줄 간격 160%, 상하여백 15, 좌우여백 25, 머리말·꼬리말 15, 300단어 기준 양식에 벗어난
    자료를 받았을 시 기준에 따라 수정하여 원고료 지급범위를 정함. ※ 1매에 27행을 기준으로 30%(8행)미만 작성된 매수는 지급매수로 산정하지 않으며 이미지는 홈페이지 업로드 크기와 별도로 센터
    양식 기준 최대 10행으로 취급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5 공익활동가학교 새싹 과정에서는 파릇파릇한 시작을 함께했다는 것뿐만 아
    니라 활동가들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들으며 공익 활동의 꿈과 현실에 대해서 고
    심해 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습니다. “너 때문에 세상이 좋아졌어” “우리
    가 세상을 바꿨어!” “나는 자부심을 가지는 일을 해”라는 달콤함도 있지만 때로는 “돈도 안되는 공익활동을 왜 하니?” “오늘도 동료가 떠나는 구나..” “과연 바라는
    세상이 올까?”라는 씁쓸함에 시달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어
    디인지 몰라 혼란스러웠는데요. 이 때 유명화 센터장님의 격려사를 떠올렸습니다. “우리 모두는 비를 맞는 콘크리
    트 속 작게 피어난 새싹들이 아닐까요?” 녹록지 않은 현실의 시련 앞에서도 꿋꿋
    이 신념을 이뤄나가는 모든 공익활동가들이 새싹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끝내 아
    름다운 꽃과 열매를 피우지 않을까요?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씨앗으로 생각하길
    바라며 웹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를 맞는 콘크리트 속 작게 피어난 새싹들
    초스코스

    조회수 67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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