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우리의 시선은 어디에 있는가
어린이는 한 사회의 미래이자, 스스로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힘이 부족한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다. 그러나 스쿨존 교통사고, 아동 학대, 디지털 범죄, 생활 속 각종 안전사고 등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들은 여전히 일상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처럼,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꾸며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개별 가정의 의무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할 가장 숭고한 공익적 가치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아이들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짚어보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및 교통안전의 위협
불법 주정차, 과속 주행, 운전자의 주의 의무 태만 등으로 인해 스쿨존 내에서도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체구가 작고 돌발 상황 대응력이 부족한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촘촘한 교통안전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사각지대 속 아동 학대 및 정서적 위기
가정이나 돌봄 시설 등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아동 학대는 조기 발견이 어렵고 장기적인 상처를 남긴다. 주변 이웃의 관심과 공공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이는 위험에 빠진 아이들을 구출해 내기 어렵다.
디지털 환경의 위험 및 생활 속 안전사고
스마트폰 상용화로 인해 사이버 폭력, 유해 콘텐츠 노출, 디지털 성범죄 등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 아이들의 일상에 침투하고 있다. 더불어 놀이터, 학원가, 통학로 등의 시설물 안전 관리 소홀 또한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첫째, 어린이 중심의 물리적·제도적 안전 인프라 강화
스쿨존 내 무인 단속 장비 확충, 통학로 정비, 보행 환경 개선 등 물리적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어린이 관련 안전 법안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합니다.
둘째,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아동 보호 파수꾼’ 네트워크 가동
마을 주민, 공익활동가, 학교, 지자체, 경찰이 연계하여 아동 학대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마을 단위의 안전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형성해야 합니다.
셋째, 어른들의 인식 개선과 실천적 안전 문화 정착
단순히 법적 규제를 넘어,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스쿨존 서행, 어린이 존중 태도 등 일상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됩니다.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는 비단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장애인, 노약자 등 모든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성숙한 공동체의 모습이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길거리마다 울려 퍼지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세상.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다정한 파수꾼의 손길이 모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안전하고 푸른 내일을 활짝 열어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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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도시의 아스팔트 너머, 생명의 호수가 품은 소중한 비밀
바쁜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 화면과 빌딩 숲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은 어느덧 멀어진 풍경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여전히 수많은 생명들이 저마다의 숨결을 내쉬며 묵묵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철새들의 낙원이자 다양한 생태 자원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 의왕시의 ‘왕송호수’. 이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관찰하고, 그 소중한 생명의 온기를 예술적 감성으로 기록하는 특별한 공익 프로그램이 열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연과 예술이 만나 도민들의 발걸음을 이끈 ‘에코드로잉과 왕송호수 멸종위기종 생물탐사 교육’의 현장을 들여다본다.
발로 걷고 눈으로 담는 멸종위기종 생물탐사
전문 생태 해설가와 함께 왕송호수 일대를 걸으며, 호수를 찾아온 철새들과 수생식물, 그리고 곤충 등 다양한 생태계를 직접 관찰한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풀꽃 한 송이, 새의 작은 날갯짓 속에도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생명의 역사가 담겨 있음을 깨닫는 살아있는 환경 교육의 장이 된다.
마음으로 그리고 기록하는 ‘에코드로잉(Eco-Drawing)’
생물탐사로 마주한 자연의 모습을 채집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시선과 감성을 담아 그림으로 그려보는 에코드로잉 시간이 이어진다.
멸종위기종의 생김새를 손끝으로 정성껏 스케치하고 색을 칠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가슴 깊이 새기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환경 감수성 회복과 지역 공동체의 연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의 도민들이 함께 모여 자연을 탐구하고 작품을 나누며, 환경 보전이 멀리 있는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다정한 실천에서 시작됨을 체감한다.
에코드로잉과 함께한 왕송호수 생물탐사 교육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선다. 그것은 개발과 편의라는 이름 아래 잊혀져 갔던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우리 이웃과 생태계가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다.
호수를 스치는 바람결과 멸종위기종의 작은 몸짓에 눈을 맞추는 일.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이러한 생태적 감수성과 시민들의 다정한 실천이 모여,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푸르고 건강한 공동체의 내일을 활짝 열어젖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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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날이 갈수록 쌓여가는 플라스틱과 캔 쓰레기는 지구의 큰 골칫거리다.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더라도, 재활용품에 이물질이 묻어 있거나 제대로 선별되지 않아 결국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심지어 돈으로까지 바꿔주는 똑똑한 로봇이 우리 동네에 있다면 어떨까?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에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하여 자원 순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는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대표적으로 수퍼빈의 네프론 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곳곳에 설치되어 주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이 똑똑한 로봇의 매력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짚어본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교한 분리수거
회수로봇은 내장된 인공지능과 센서를 통해 투입된 쓰레기가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인지, 캔인지 정확하게 판독한다.
라벨이 뜯기지 않았거나 내용물이 남아있는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는 스스로 뱉어내기 때문에, 고품질의 순환 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수집할 수 있다.
버린 만큼 돌려받는 확실한 경제적 보상
깨끗하게 비운 투명 페트병이나 캔을 로봇에 넣으면, 개인 전화번호를 통해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차곡차곡 모인 포인트는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실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어, 환경을 보호하면서 쏠쏠한 용돈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놀이가 된 환경 보호, 자발적 참여를 이끌다
‘쓰레기를 버리면 돈이 나온다’는 직관적이고 재미있는 보상 시스템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분리배출에 흥미를 느끼게 만든다.
의무감에 마지못해 하던 분리수거가 게임처럼 즐거운 일상 속 루틴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사회의 자원 순환 참여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쓰레기를 돈으로 바꿔주는 로봇은 단순한 무인 자판기가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임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훌륭한 환경 교육의 장이다.
오늘 마신 생수병의 라벨을 깨끗이 뜯고, 동네에 있는 회수로봇을 찾아가는 작은 발걸음. 귀찮음을 이겨낸 그 다정한 실천이 모여 경기도를 넘어 아픈 지구를 치유하는 거대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쓰레기가 자원이 되고 보상이 되는 기분 좋은 마법을, 지금 바로 우리 동네에서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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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화려한 관광의 이면, 그리고 우리가 마주한 질문
잠시 일상을 벗어나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휴식을 위해 찾은 유명 관광지들이 대규모 개발로 파괴되고,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신음하며,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관광 상업화로 인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가 즐거움을 얻는 동안, 누군가의 삶과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씁쓸한 물음표 앞에서 여행의 방식을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대안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지구를 지키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공정여행(Fair Travel)’이다.
지역 주민의 삶을 존중하고 경제적 이익을 나누다
대형 글로벌 자본이 소유한 리조트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대신,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숙소에 머물고 동네 식당을 이용하며, 현지 가이드를 고용한다.
관광객이 쓴 소비 비용이 거대 기업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고스란히 지역 주민의 소득과 자립으로 이어져 진정한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만든다.
생태계와 환경을 보호하는 저탄소 여행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무리한 액티비티를 지양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활용하며, 자연을 정복의 대상이 아닌 공존의 대상으로 대한다.
현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태도
수동적으로 구경만 하는 관광객에서 벗어나, 방문하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현지 주민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눈다. 일방적인 소비가 아닌 상호 교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관계를 맺는다.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가 살고 있는 경기도 내에서 공정여행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마을 공동체와 연계한 로컬 투어
대기업 프랜차이즈 여행 상품 대신, 경기도 내 마을 기업이나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생태 탐방, 역사 문화 골목 투어 등에 참여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여행’ 실천
텀블러, 장바구니, 세면도구를 직접 챙겨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당과 제로웨이스트 숍을 들르는 착한 소비를 이어간다.
공정여행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희생이 아니다. 그것은 여행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자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지구와 우리가 지속 가능한 내일로 함께 나아가기 위한 가장 지혜롭고 다정한 약속이다.
이번 주말, 스쳐 지나가는 소비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내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이웃의 웃음과 지구의 숨결을 살리는 공정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 구석구석의 골목과 자연에 스며드는 따뜻한 발걸음이, 아픈 지구를 치유하고 우리 모두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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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의 릴레이 인터뷰 프로젝트 <공활한 릴터뷰> 그 세 번째 주자로는 지역 사회에서 여성의 권익 신장과 평화, 생명, 정의의 가치를 위해 오랜 세월 헌신해 온 이귀선 수원 YWCA 사무총장이 초대되었다. 앞선 광명경실련 허정호 사무처장에 이어, 이번 인터뷰에서는 수원 지역을 기반으로 펼쳐지고 있는 여성주의 운동과 시민사회 연대의 생생한 현장, 그리고 활동가로서 걸어온 깊은 발자취를 나누었다.
수원 YWCA와 함께해 온 여성·시민운동의 발자취
지역 여성의 든든한 울타리: 수원 YWCA는 성평등 실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인권을 위해 오랫동안 앞장서 온 대표적인 여성 시민사회단체이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활동: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여성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소비자 권익 운동 등 일상과 맞닿아 있는 실천적 과제들을 꾸준히 해결해 왔음을 전했다.
사무총장으로서 마주한 고민과 연대의 힘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서로를 지탱해 주는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 거대한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익활동의 미래와 바라는 점
지역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풀뿌리 여성 활동가들과 다양한 공익단체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튼튼한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기도 전역에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공익활동가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따뜻한 포부를 전했다.
<공활한 릴터뷰> 세 번째 주인공인 이귀선 수원 YWCA 사무총장의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의 부조리를 허물고 다정한 돌봄의 가치를 세워가는 활동가들의 헌신을 깊이 돌아보게 한다.
"변화는 우리가 서로의 손을 잡고 묵묵히 걸어가는 그 발걸음 속에서 시작됩니다."
수원이라는 단단한 터전 위에서 평등과 평화의 씨앗을 쉼 없이 뿌려가는 이귀선 사무총장과 수원 YWCA의 행보가, 경기도 전역에 희망과 연대의 온기를 더욱 깊게 채워나가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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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스마트폰 화면 속 자극적인 콘텐츠와 빽빽한 학원 일정, 그리고 어른들의 무거운 어깨에 짓눌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점차 잊혀가는 시대. 골목길에서 흙먼지를 날리며 뛰어놀던 어릴 적 추억은 이제 먼 나라 이야기처럼 아득하게 느껴진다.
디지털 기기에 파묻힌 아이들에게 자연의 품과 따뜻한 이웃의 온기를 선물하고,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아주는 특별한 마을 공동체가 있다. 경기도의 한적하고 정겨운 골목에서 피어난 주민 주도형 공익 모임, ‘매화노리’의 따뜻한 발걸음을 따라가 본다.
아이들이 주인이 되는 놀이와 숲 체험
매화노리는 정형화된 장난감과 실내 공간에서 벗어나, 마을의 자연과 골목을 무대로 삼는다.
풀잎으로 인형을 만들고, 흙장난을 치며, 또래 친구들과 함께 뛰어노는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생명력과 건강한 사회성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웃 간의 정을 잇는 세대 공감 공동체
아이들만 노는 곳이 아니다. 동네 어르신들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아이들의 삼촌, 이모가 되어 밥을 챙겨주고,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문다.
각자 도생하던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 골목에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된다.
마을이 함께 키우는 돌봄의 울타리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품어 안는 '마을 돌봄'의 모범적인 모델을 보여준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현장에서 온전히 실천하며, 안전하고 든든한 공동체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매화노리의 활동은 거대한 자본이나 대단한 정책으로도 해결하기 힘든 현대 사회의 고립과 정서적 메마름을, 이웃 간의 다정한 눈인사와 골목의 웃음소리로 치유해 나간다.
잠시 멈춰 서서 아이들의 손을 잡고 흙냄새를 맡아보는 일, 그리고 잊고 지냈던 내 안의 동심을 마주하는 일.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매화노리’처럼 따뜻한 공동체의 씨앗들이 더 많이 싹트1어, 도민 모두가 서로의 이웃이 되어주는 행복한 내일을 활짝 열어가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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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초기 공익활동 조직들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작은 상상이 지역 사회의 선한 변화로 이어지는 감동적인 현장. 그 눈부신 도전의 주인공들 가운데,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는 ‘핸즈에듀쉐어’의 활동 현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설립 취지: 교육 격차 해소와 배움의 평등
핸즈에듀쉐어는 경제적 여건이나 환경의 차이로 인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리기 어려운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배움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 결성된 비영리 스타트업이다.
"배움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일상 속 작은 재능과 자원을 모아 교육 사각지대를 밝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 및 공익적 가치
맞춤형 교육 나눔 프로그램: 현직 교사, 교육 전문가, 뜻이 맞는 청년들이 힘을 합쳐 지역 아동센터 및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창의 융합 교육, 정서 지원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교육 자원 공유 플랫폼 구축: 쓰이지 않는 교구와 도서, 교육 기재 등을 기부받아 필요한 곳에 나누는 자원 순환형 교육 공유 경제를 실천한다.
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한 성장
사업 초기, 막막했던 행정 절차와 자금 부족의 벽 앞에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든든한 등대가 되어 주었다.
전문가 멘토링, 활동비 지원, 그리고 동료 스타트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단단한 조직 기틀을 다지고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었다.
핸즈에듀쉐어의 사례처럼, 2022년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단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경기도 곳곳에 선한 영향력의 씨앗을 뿌렸다.
화려한 스펙이나 거대한 자본이 없어도,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겠다는 진심 어린 열정과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공익활동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이들은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비영리 스타트업들의 반짝이는 도전이, 더 많은 이들의 손을 잡고 더 넓은 희망의 바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태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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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주말 오후,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기기 위해 찾은 카페 입구에서 마주치는 낯선 안내문. ‘노키즈존(No Kids Zone)’. 영유아나 아동의 출입을 제한하는 이 구역은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의 흔한 풍경이 되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분별한 소란이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업주의 영업권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생겨났지만, 그 이면에는 아동과 양육자들을 향한 보이지 않는 차별과 배제의 시선이 짙게 깔려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눈치를 보며 발길을 돌려야 하고, 아동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공장소에 머물 권리를 제한당한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 삭막한 배제를 넘어 서로를 돌보고 존중하는 대안으로 ‘케어키즈존(Care Kids Zone)’이 따뜻한 주목을 받고 있다.
특정 집단에 대한 낙인과 차별의 고착화
아이들의 미숙한 행동이나 돌발 상황을 개별적인 교육이나 소통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아이들=소란스러운 존재’라는 프레임을 씌워 특정 연령층 전체의 출입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명백한 사회적 차별이다.
양육자와 아동의 고립 심화
외출조차 눈치가 보이는 사회 분위기는 양육자들을 점점 더 집 안으로 가두고, 아이들이 사회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공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한다.
갈등의 악순환: 혐오를 낳는 공간
‘아이를 싫어하는 어른’과 ‘눈치 보는 부모’ 사이의 갈등은 세대 간, 계층 간 혐오 감정을 부추기며 공동체의 결속력을 약화시킨다.
노키즈존의 대안으로 떠오른 케어키즈존은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대신, 양육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를 케어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공간을 지향한다.
첫째, 통제와 금지가 아닌 ‘소통과 책임’의 문화
케어키즈존은 부모가 아이를 방치하지 않고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지도하며, 업주와 손님들은 아이들의 미숙함을 너른 마음으로 품어주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간다.
둘째, 아동을 환영받는 사회구성원으로 대우하기
아이들을 배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돌보고 키워야 할 미래의 주체로 바라보며, 누구나 평등하게 공공 공간을 누릴 권리를 보장한다.
셋째, 포용적 공동체를 향한 지역 사회의 발걸음
경기도 내 카페, 식당, 문화 공간 등에서도 노키즈존 대신 케어키즈존을 선언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안내문을 내걸고, 누구나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따뜻한 문턱을 조성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누구나 한때는 아이였다. 아동과 양육자가 배제되지 않고, 비아냥과 눈치 대신 다정한 이해와 배려가 오가는 공간이야말로 진정으로 성숙한 시민사회의 모습이 아닐까.
“노키즈존”이라는 차가운 문패를 내리고, “서로를 케어하고 존중하는 케어키즈존”의 온기를 채워나가는 일. 경기도 구석구석의 골목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이웃을 향한 배려가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함께 어깨동무하고 살아가는 푸른 공동체를 활짝 꽃피우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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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웹진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미래. 공상과학(SF) 영화 속 단골 소재였던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먼 나라의 이야기 혹은 기술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미 도로 위에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갖춘 차량들이 달리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무인 로보택시가 시범 운행을 하며 우리의 일상 속으로 성큼 다걸음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완벽한 의미의 자율주행 시대는 언제쯤 우리 곁에 완전히 안착할 수 있을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재 기술 수준과 실현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과제들을 짚어본다.
기술적 고도화와 남은 관문 (레벨 3에서 레벨 4·5로)
현재 상용화된 자율주행 기술은 특정 상황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수준(레벨 2~3)에 머물러 있다. 운전자의 개입이 전면 배제되는 완전 자율주행(레벨 4·5)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폭우, 폭설 등 악천후 속 센서 오류 극복과 복잡한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
법·제도적 인프라와 윤리적 책임의 딜레마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누구에게 물어야 할 것인가(제조사, 운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또한 비상 상황에서 인공지능(AI)이 내려야 하는 윤리적 판단의 기준은 무엇인가? 기술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법과 제도의 정비는 자율주행 상용화의 가장 높은 장벽 중 하나다.
인프라 구축 비용과 보안·해킹 우려
전국적인 정밀 도로 지도 구축,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등 막대한 사회적 인프라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해킹이나 시스템 오류로 인한 대규모 교통 마비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할 강력한 방어 체계 마련도 필수적이다.
비록 해결해야 할 난관들이 존재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적으로 실현되었을 때 우리 사회가 마주할 변화는 엄청난 공익적 가치를 품고 있다.
첫째, 교통사고 사망률 획기적 감축
전체 교통사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운전자의 부주의, 졸음운전, 음주운전 등의 인적 과실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도로 위 안전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
둘째,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
고령층, 장애인, 운전이 어려운 이들도 가고 싶은 곳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받으며,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든든한 발이 되어 준다.
셋째, 교통 체증 완화 및 친환경 에너지 효율 극대화
차량 간 통신을 통한 최적의 경로 주행과 정속 운행은 불필요한 교통 체증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현 가능성은 단순한 최첨단 공학의 승패를 넘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안전하고 포용적인 기술 환경을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의 편리함이 누군가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철저한 법·제도적 보완과 윤리적 합의가 수반되어야 한다. 기술과 사람이 손을 맞잡고 달릴 경기도의 도로 위에서,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누릴 스마트한 내일의 푸른 질주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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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떠 밤에 잠들 때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간다. 차별받지 않고 내 생각을 말할 안전한 공간, 나의 삶과 존엄을 지켜줄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 가치들이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높고 가파른 장벽 너머에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웹진에서는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서로의 존엄을 지켜주는 기본권인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인권 존중의 목소리를 집중 조명한다.
차별 없는 공존과 다양성의 존중
인권은 특정한 누구나 누리는 특권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진 모든 사람의 보편적 권리이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배제하거나 차별하지 않고, 각자의 다양성을 온전히 인정하는 것에서 인권은 시작된다.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장애인, 이주노동자,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이 마주하는 일상 속 구조적 폭력과 불평등을 알아차리고, 이들의 목소리가 정책과 제도로 반영되도록 살피는 것이 인권 감수성의 핵심이다.
‘나’를 지키는 힘이자 ‘우리’를 연결하는 연대
내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만큼이나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해 주는 태도가 중요하다. 나의 인권이 소중하듯 이웃의 인권 역시 소중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단단한 사회적 연대를 이뤄간다.
경기도 내 다양한 시민사회단체와 공익활동가들은 일상에서 인권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묵묵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인권 사각지대를 밝히는 시민 모니터링단
지역 사회 구석구석을 돌며 교통약자 편의 시설, 공공시설의 접근성, 노동 현장의 부당한 처우 등을 살피고 개선을 요구하는 풀뿌리 인권 활동을 펼친다.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인권 교육 및 공감 캠페인
학교와 지역 센터 등에서 주민들과 함께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대화 모임을 열고,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와 태도를 나누며 평화로운 공동체 문화를 가꿔간다.
인권은 거대한 법조문이나 선언문에만 머물러 있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다. 오늘 골목길에서 만난 이웃에게 건네는 따뜻한 눈인사, 서로의 다름을 향한 존중의 태도, 그리고 부당함에 눈감지 않는 용기가 모여 비로소 완성되는 일상의 민주주의다.
"나의 인권이 소중한 만큼, 너의 인권도 온전히 존중받는 사회." 경기도 구석구석에서 피어나는 이 따뜻한 인권의 온기가 1,400만 도민의 삶을 환히 밝히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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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