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정책협력팀 이선주
이번 2026 경기도-시·군센터 워크숍의 슬로건은 '봄날의 공익썸, 우리 사이 공익썸'입니다.

신규 직원의 참여가 많아지면서 처음 만나는 경기도와 시·군센터의 가족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썸’이라는 단어로 표현해봤습니다.
이번 2026 경기도-시·군센터 워크숍은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공익활동'이라는 개념을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일차, 공익활동을 만나고 정의하다

▶ 공익활동이 시작되는 곳을 만나다
워크숍의 시작은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변화지원팀의 이태욱 팀장님의 사례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단순히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 아니라,
시민의 공익활동이 시작되고 연결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작은 시도가 다른 활동으로 이어지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 확장되는 과정.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역시 그 연결의 한 부분이라는 걸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공익활동, 우리가 직접 정의해봤습니다

이어진 공익활동 공동정의 도출 워크숍은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공정옥 센터장님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나만의 공익활동 경험에서 시작한 질문은 센터에서의 나의 역할을 거쳐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결과를 고민하고 조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내가 정의한 공익활동을 조 안에서 조합하고 발전시켜
우리 조에서 제안한 공익활동 정의를 1차 도출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결과 각 조에서 나온 공익활동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1조 : 시민, 법인, 단체가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
2조 : 지역과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와 사회‧경제적 약자의 문제를 시민이 스스로 발견하고,
대화와 공감을 통해 집합적 해결방안을 도출하며, 참여와 실천을 통해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민주적 행동 과정이다.
3조 :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만들어내는 활동
4조 : 시민 모두의 이익을 위해, 사회문제를 찾고, 해결하려는 시도이다.
5조 : 시민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인 해결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시민의 사회를 만드는 행동
모둠별로 고민을 나눈 끝에 다양한 정의가 만들어졌고,
표현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는 시민의 참여와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이후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하나의 정의가 선정되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만들어내는 활동”
이 정의에는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참여, 그리고 결국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이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자발성’이라는 개념에 대한 고민과 논의 끝에 이 표현을 포함할지 여부까지 함께 검토하며,
공익을 보다 깊이 있게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답을 찾기보다, 함께 고민하고 선택해가는 과정 자체가 더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2일차, 공익활동을 현장에서 보다
▶ 공익활동, 이렇게도 할 수 있네요
2일차에는 대구 북성로의 기술예술융합공간 ‘모루’를 찾아
안진나 대표님의 안내로 모루의 활동 이야기를 들어보고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기술 장인, 예술가, 시민이 함께 모여
무언가를 만들고, 다시 쓰고, 연결하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지역의 산업과 기술이 문화와 결합해 새로운 활동으로 확장되는 모습은 공익활동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익활동은 꼭 정해진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익활동을 다시 생각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함께할 이유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가 다시 생각해본 공익활동은
서로를 만나고, 공익활동을 다시 정의하고, 관계를 만들고,
현장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과정으로 다가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질 공익활동에
작은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더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의 공익썸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우리의 공익활동은 계속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고 다시 만날 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경기도-시·군센터 워크숍 포에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