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변화지원팀 김국
공익활동가학교 전문가 과정을 준비 하면서 공익활동단체와 공익활동가분이 이번 교육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하기위해서 어떤 주제로 구성을 해야할까?
라는 고민이 지속되면서, 지속가능한 공익활동과 공익활동단체라는 방향으로 이어져 공익활동 조직에서 만나는 인권 감응성의 주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인권 감응성으로 민주적인 조직문화 만들기>
-배경내 선생님의 교육에서 아래와 같은 질문과 사례를 볼 수 있었습니다.
☞ 우선 질문으로
단체 구성원(활동가)들이 공익활동을 하면서 현장에서나 조직내에서 만나는 인권 감응성으로 다시 쓰는 공익활동과 조직문화 만들기 가능해?
*공익활동단체 활동가들이 서로에게 보내고 있는 인권의 신호를 어떻게 받아 드리고 이해 하고 존중하며 활동할 수 있을까?
☞ 사례를 보면
세상 곳곳이 우리에게 말을 건다- "우리는 차별하지 않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선량한 차별주의자>
*미국의 작업치료사 티파 스노우(Teepa Snow)가 '손 아래 손'(hand-under-hand) 방식을 택한 이유는 환자분이 주도성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서 항상 자기 손을 잡을때 아래로 한다고 한다.
☞"우리를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매일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는 대접이다."- 김현경<사람, 장소, 환대>
*치마 입은 남학생, 전속력을 다해 달리는 휠체어, 넷이 '함께 뛰는 마라톤' 마지막 주자를 기다린 뒤 다같이 끝나는 체육대회 (한국인이 만난 뉴질랜드 중학교 체육대회) "가장 부러운 것은 특별한 일로 여기지 않는 학생들의 심드렁한 태도였습니다." -한지연(2024.10.28)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홈페이지
☞뉴질랜드 같은 경우에 발달장애인들이 정부의 장애인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하는데 조력자는 당사자로부터 50cm 정도 대각선 뒤쪽에 앉는대요
나란히 앉으면 사람들은 통상 조력자인 비장애인을 대화의 상대로 인식하기 때문에 발달장애인이 메인이라는 것을 그런 태로로써 보여주는거죠 -<조민제 장애인지역공동체 사무국장>
※ 교육을 들으면서 민주적 소통과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것은 함께 하는것이며, 지속적이여야 한다고 강조가 되었습니다.
민주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한 선택,
쌓이고 쌓이는 평등한 일상을 만들기 위한 선택들은 그것은 다름 이름의 '존중'
그럼 민주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해야 하는것인가?
조직 안에서도 우리는 서로에게, 서로의 광장이 될 수 있을까? 질문을 하게 됩니다.
강의를 들으며 알게되고 느끼게 되는 것은 '문제가 없는 조직은 없으며, 문제 해결력에 차이가 있을뿐이다'. 였습니다.
공익활동가는 공익단체라는 조직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만나게 되는 조직의 건강과 생명력 있고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하며, 조직 문화를 만드는 내비게이션과 약속들의 일상화가 생명력 있게 지속되어야 한다는 과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