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 격차의 도시와 쉴 새 없는 차별의 그늘 뒤편에서, 손끝으로 읽어 내려가는 따스한 점자의 온기와 평등한 내일을 빚어내는 눈부신 발자취를 마주하다
끝없는 디지털 전환과 시각장애인을 외면하는 무관심이라는 차가운 현실의 벽 앞에서, 세상의 정보로부터 격리된 채 홀로 외로움을 견뎌야 하는 수많은 시각장애인들의 일상. 방관과 침묵의 장막을 깨부수고, 손끝의 촉각으로 세상을 마주하며 묵묵히 평등한 소통과 연대의 그물망을 촘촘히 엮어 오기 위해 손을 잡고 걸어온 이들의 눈부신 발자취를 깊이 들여다보다.
"우리는 과연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이나 점자 권익은 특수한 복지 시설이나 당사자들만의 몫일 뿐’이라며 마음의 문을 닫아걸었던 차가운 방관의 장막을 걷어내고, 경기도 구석구석의 평범한 이웃들과 시각장애인 활동가들,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이 손을 맞잡으며 저마다의 진심으로 평화와 상생의 품을 엮어내는 ‘제98주년 점자의 날을 맞아 평등을 꽃피우는 자치의 품’을 어떻게 활짝 열어갈 수 있을까?" 풀뿌리 장애인 권익 자치와 정보 접근권 보장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경기도 전역에 깊은 연대와 존중의 자치 숲을 깊이 일구어가는 감동의 여정을 깊이 조명한다.
방관과 배제의 장막을 허무는 ‘풀뿌리 정보 접근권 보장 및 자발적 평등 생태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