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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도-시·군센터 워크숍 "느 울엉, 나 울엉, 만 울엉"(7/4~5)

작성자: 관리자 / 날짜: 2024-07-24 / 조회수: 236



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2024년 경기도-시·군 센터 워크숍 제목인 "느 울엉, 나 울엉, 만 울엉"“너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모두를 위하여” 라는 뜻으로

공익활동의 의미를 품고 있는 제주 방언입니다.

각 지역의 센터 구성원이 워크숍을 계기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정해보았답니다!

1박 2일 워크숍동안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위한 어떤 활동들로 채워졌는지를 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올해 워크숍은 7월 4일(목)과 5일(금) 양일간 제주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제주에서 진행하게 된 설레임과 이번 워크숍에 함께 하게 된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를 환대하는 마음을

제목 뿐만아니라 프로그램명과 조 이름에까지 담아보았습니다.

경기도- 시·군 센터 워크숍은 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경기센터와 광명, 안성, 평택 센터의 협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비 소식에 마음을 졸였지만, 7월 4일 제주는 아주 뜨거운 햇살로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DAY1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슈우웅~ 이번엔 제주로~

【돌코롬(달콤)한 만남】

 

첫 번째 프로그램은 【돌코롬(달콤)한 만남】으로 이제 막 위탁운영을 시작한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와의 간담회였습니다.

 



정선미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총괄실장님의 사회로

제주 시민사회와 나아가 전국의 시민사회와 함께 나아가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제주 센터의 소개와

사업 진행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김일두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장)

경기도와 시·군 센터 참가자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군포시공익활동지원센터,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안성시공익활동지원센터,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의 경험과 지식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각 센터가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시민사회의 활동력을 증진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에 대한 공감과 실천에 대한 의지들이

서로를 연결하고 상호 학습으로 이어진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경기지역 공익활동가들, 반갑고 든든해요!!

【맨도롱(따뜻한) 원탁회의】

 

그리고 이번 워크숍은 여느 때와 다른 의미가 있었는데요.

바로 올해 처음으로 선언한 공익활동가주간에 맞춰 진행을 했다는 점입니다.

“세상의 변화에는 늘 공익활동가가 있습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는데요

경기도-시·군 센터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그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님의 진행으로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나눈 【맨도롱(따뜻한) 원탁회의】 입니다.

 

 

조금은 추상적이고 막연해 보이기도 했던 주제에 대해 참여자들은 일상과 업무에서 겪은 경험을 담아

쉽게, 와닿는 이야기로 잘 풀어냈습니다.

시민사회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이라는 개념의 모호성과 시민사회단체에대한 부정적 인식,

그리고 공익활동가들에 대한 낮은 처우, 직업으로서의 불안정성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은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위해 홍보에 더 중점을 두는 방안과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

활동가 처우 개선과 안전망 마련 등으로 모아졌습니다.

세대와 지역, 중간지원조직과 시민사회단체라는 다른 위치성에도

세상의 변화를 만들기위해 함께 자리한 활동가 한명 한명의 목소리가 서로에게 울림이 되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중간지원조직 활동가! 당신이 궁금했습니다!

【너영 나영(너하고 나하고) 두리둥실】

 

경기도-시·군 센터 워크숍은 업무협력을 위한 교류와 네트워크가 주요한 목적이기도합니다.

올해는 특히 구성원의 변화가 많아 서로를 알고 협업을 잘 할 수 있는 관계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전참여도 조사에서뿐만 아니라 당일 참여도 아주 높았습니다.

높은 욕구와 활동가 정체성에서 뿜어나오는 적극성과 실행력은 자발적 엮임의 밤을 만들어냈습니다.

일은 잠시 미뤄두고 옆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에 집중해보는 따뜻한 시간, 아니 뜨거운 시간이었답니다.

 

 

 

DAY2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 지역을 넘어 세계로

【산도록(시원한) 현장 탐방】

 

 

제주에는 공익활동 관련 여러 현안과 이슈가 있지만,

환경과 시민성(지방자치)이라는 시대적 화두가 교차하는 선흘리 습지, 동백동산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습지를 주민들의 활동으로 개발에서 지켜내고

생태관광이라는 영역을 개척하여 오히려 인구가 증가했다는 사례 강의(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가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지역의 활동이 제주를 넘어 세계로 확장되었다는 점 역시 강한 영감을 주었는데요.

경기도에서 어떤 의제를 누구와 어떻게 공론화하고 확장할지에 대한 상상을 조금더 현실적으로 해볼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다음에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 수 있어!

사업같이 할래?

우리 소감은 기대이상이야!

 

【우리의 공익활동, 펜안하우꽈(편안한가요)?】

 

 

1박 2일 쉴틈없이 달렸던 워크숍을 정리하는 시간을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가졌습니다.

말랑말랑하지만 워크숍을 통해 느낀 변화를 알아 볼 수 있는 3가지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강생이, 물꾸럭, 몽생이, 고냉이(조 이름과 배치에도 엄청난 공을 들였답니다. 조 이름 너무 귀엽죠^^)

 

4조로 나누어 모둠작업을 하고 발표도 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 활동하는 동료의 모습을 조금더 선명하게 담을 수 있었고

협업은 물론 뭔가를 같이 도모하고 싶은 서로를 발견한 시간이었답니다.

 

 

이번 워크숍은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이뤄졌습니다.

기획에서 부터 협력을 실현했는데요. 그 역할은 TFT에서 담당했습니다.

경기, 광명, 안성, 평택에서 모인 5명의 TFT 수고 많으셨구요.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TFT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 후 TFT평가회의에서 나온 말로 2024년 경기도-시군 센터 워크숍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평소에 각자도생처럼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든든함, 연대감을 느꼈고 앞으로 함께 잘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힘을 주고받는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에 또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