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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순회간담회22]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화성지역 간담회

작성자: 관리자 / 날짜: 2020-12-18 / 조회수: 1719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군 시민사회 활성화 사업으로 31개 시·군 지역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동가 지원=건강한 시민사회단체=건강한 시민사회’라는 공식을 제기한 화성지역간담회

 

7월 22일(수) 오후 4시, 화성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화성지역 간담회가 그물코평화연구소에서 8개 단체 열 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2000년대 단체들의 역할은 선도, 홍보, 계몽이 주 활동이었다면 지금은 분야별 규모 있는 시민사회단체가 없는 상황에서 소모임, 자기 생활권, 지역중심으로 환경교육, 마을 등 여러 작은 모임들로 활동을 하고 있어 활동지원체계에 어려움이 있다는 상황을 말씀하시며, 화성의 경우에도 비영리민간단체라는 법적체계를 갖추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이 많은데 행정의 수탁이나 공모 등 지원을 받으려면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등의 법적체계가 있어야지만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깊숙이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단체들에 대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작년 10월 화성시장과의 간담회 시 활동가 실무자, 실무행정, 상근활동비 등을 지원할 수 없으면 공무원이 직접 공익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우리의 입장은 그 업무 때문에 관련 공무원을 늘릴게 아니라 지역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설립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건강한 시민사회는 시민사회단체와 직결되어 있다고 보고, 그만큼 시민사회단체가 중요하고 단체의 존재는 활동가의 존재로 연결된다고 하시며, 시민사회단체 활동가가 건강한 직업으로 인식되는 것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근로자들의 지원정책은 많지만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정책적으로 지원 받는 것이 거의 없어 시민사회단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상근자의 어려움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중요한 영역에서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 자원봉사의 수준이 아닌 직업의 개념으로 인정되어 시민사회단체가 안정될 수 있는 단계로 도달하기까지는 엄청난 어려움과 장벽이 존재함.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도와줄 수 있는 곳이 지원센터였으면 좋겠고, 센터는 공동의 공간, 우리를 대신해줄 수 있는 우리의 일꾼 역할이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이 추후 8월 정기회의시 공익활동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논의 등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하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주신 화성지역 공익활동가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부탁드립니다.

 

지역 깊숙이 활동하고 있는 풀뿌리단체들에 대한 지원체계가 필요해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 바란다>

- 상근자 = 근로자라는 직업의 개념으로 상근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을 요청함.

- 건강한 시민사회는 시민사회단체와 직결되는 문제, 풀뿌리단체들 지원을 요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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