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대의 첫발을 내딛은 연천지역간담회
7월 3일(금) 오후 4시, 연천군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천지역 간담회가 연천행복뜰상담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연천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 활동가 12분이 함께 해주셨으며, 연천여성연대 박양희 대표님께서 사회를
맡아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분들의 소개로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저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설립 추진과정과 운영현황 및 사업소개 설명시간에는 다들 눈은 말똥말똥, 귀는 쫑긋 세우며 너무도 열심히 들어주셨습니다. 그만큼 연천 활동가분들의 지역 시민사회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넘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천지역도 활동하면서 제일 힘든 점은 회의실, 사무, 회계, 상근직원과 사무공간의 부족을 말씀해 주셨고, 여러 공모사업 등으로 예산을 지원 받아서 사업을 진행할 시 서류작업이 복잡하고 힘들다 보니, 필요한 사업이라도 진행을 망설이게되고 결국 포기하게 된다며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각자 단체들 활동만으로도 벅찬 상황이고 연천은 지역의 시민사회조직의 현황파악도 제대로 공유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연천지역의 공익활동단체들이 모여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간담회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번 간담회가 향후에 연천 지역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 모두 공감하셨습니다.
지금껏 연대체가 없었으므로 연대하여 사업을 수행하는 것보다 먼저 모여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일할 사람 발굴이 먼저 필요하고 인력지원이 우선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협치의 가치는 증대되고 있는데 지역적인 편차가 클 수도 있겠고, 연천지역은 시민사회단체가 잘 조직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지역의 여건과 여러 가지 상황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같이 고민해 주고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이번 지역간담회를 통해 센터 설립의 취지를 설명 듣고, 연천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익단체들이 모이는 자리도 생겨 이후 연천에서도 시민단체들이 힘 모아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살짝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공익활동활성화 공모사업도 함께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전해주셨습니다.
마을공동체 센터 등 어떤 지원조직도 없는 연천군에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생기면 더 좋은 일일 것이라고 하시며, 이 자리를 계기로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 지는 것 같다며 이번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준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에 감사함을 전하셨습니다.
전체 토론을 마무리 지으시며 차기 회의 일정을 잡고, 이후 함께 참여하지 못한 단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서 추후 모임을 확대하자고 힘을 모아서 파이팅 해 주셨습니다.
각 단체 활동으로 바쁘신데도 함께 참여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도 함께 지원하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연천군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역연대의 첫발을 내딛은 연천지역간담회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 바란다>
- 대부분 각 단체 상근활동가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공모사업 등 정산 및 결과보고서에 대한 서류간소화를 요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