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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순회간담회11]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부천지역 간담회

작성자: 관리자 / 날짜: 2020-12-16 / 조회수: 1480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시·군 시민사회 활성화 사업으로 31개 시·군 지역순회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천시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한걸음부터 시작하자는 부천지역간담회

 

 

5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역순회간담회가 어느 덧 11번째 간담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5월의 마지막 지역간담회는 부천지역인데요 5월 29일(금) 오후2시,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간담회 시작 전에 부천시민아이쿱생협에서 참여하신 지역 공익활동가분들을 위해 친환경 간식 꾸러미를 준비해 주셨는데요 간식꾸러미에는 깊은 의미를 답고 있었습니다. 부천시민아이쿱 원건형대표님께서는 밝게 웃으시며 ‘부천지역 활동가들이 항상 건강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늘 응원한다’ 고 하셔서 활동가들을 생각하시는 마음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감동과 감사의 인사를 큰 박수로 전하였습니다. 바로 이어 부천YMCA 김기현 총장님의 여는 인사와 더불어 참여자들의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활동가분들이 23명 참여하셨으며, 부천지역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 꼭 필요한 의견들을 많이 나누어 주셨습니다.

 

 

 

안명균센터장이 센터설립 취지와 과정에 대해 꼼꼼하게 안내 해 드렸으며,첫 번째 질의는 경기도에서 해마다 공모하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사업을 앞으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로 모두 사업을 가져오는지에 대한 것이였는데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공익활동지원사업, 주민참여예산사업 등을 총괄하여 진행할 수 있다면,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이라고 함께 공감하였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도리어 지역의 많은 활동가분들이 센터 대한 질의와 바라는 희망 메시지를 많이 주셨습니다. 부천지역에서의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에 대해서는 현재 지역 상황이 민관거버넌스 등 관계가 원활화지 않으므로 빨리 추진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번 간담회에 다양한 조직들이 참여하게 되어 지금부터라도 정기모임을 갖고 공론화를 시작하자는 것에는 모두 공감하였습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는 한 분도 빠짐없이 질의 및 의견들을 주셨고, 부천지역의 상황들을 얘기하시면서 앞으로 부천지역 또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말씀으로 활기찬 간담회가 되었습니다.

부천지역의 공익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 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부천지역에서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설립 될 수있도록 기대하고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간담회에 참여해주시고, 많은 관심으로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걸음부터 시작 하자는 부천지역간담회

 

간담회 결과 중 <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에 바란다>

- 지역에서 아카이빙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많음. 올해는 예산상 어렵다 하더라도 이후 공익활동 아카이빙에 대한 지원이 꼭 필요함.

 

- 현재 경기도 기금사업에는 자부담 비율과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인건비 지원이 안되고 있음.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등 법제도

개선을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이며,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여 인건비가 지원 될 수 있도록 요청함.

 

- 공익활동가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익활동의 필요성과 자부심으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음. 힘든 상황에서도 활동가들이 더욱 결집될 수 있는 리더십 교육이 필요함. 리더십 교육 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전문적인 교육(회계, 행정업무)을 요청함.

 

- 지역 공익활동 홍보 등 IT분야가 매우 취약함. 코로나19로 인해 이후 지역에서도 비대면으로 활동해야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함. 그러나 지역의 개별 단체는 여력이 없음. 기술적으로 전문적인 영역에서 다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요청함.

 

- 기부금으로 활동하는 기부단체는 회계규정이 매우 엄격함. 기부금을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한 행정업무가 매우 어려움. 서류처리절차를 위해 행자부등 여러 곳에 질의해도 모두 다름. 이런 부분을 센터에서 연구를 통해 매뉴얼을 만들어 주길 요청함.

 

지역 개별단체 활동 진단을 통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연구를 꼭 시행해 주길 바람.

 

지역의 작은 개별단체들은 예산이 적으므로 전문 회계를 별도로 두기 어려워 회계업무처리가 원활하지 못함. 부천지역의 10개 단체를 묶어서 전문적인 회계 인원을 두고 운영할 수 방법이 있는지, 어렵다면 회계를 통합해서 운영할 수 있는 회계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길 바람.

 

-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구체화 시키고 발전 시키는게 중요함. 지역에서 부천YMCA가 규모가 있다고 하더라도 외국YMCA는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있어 지원차원에서 많이 차이남. 이런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 사회는 아무런 지원이 안됨. 그런 사안을 중장기적으로 해결을 나아가야 할 것이며, 부천지역에 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매개로 할 수밖에 없음. 지역 활동가들이 단체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지원과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 단체 활동을 적극 홍보 및 이후 실질적으로 단체에 꼭 필요한 지원방안을 계속 마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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