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들이 인공지능으로 그려낸 공익의 미래-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인공지능 기초수업 참관 스케치

대학 새내기들이 인공지능으로 그려낸 공익의 미래
강의실 가득한 긴장과 설렘. 발표 차례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손에는 한 학기 동안 만들어온 프로그램이 담긴 노트북이 놓여 있었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지 채 한 학기, 이 새내기들은 지난 몇 달간 "공익이란 무엇인가", "공익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그 치열한 고민의 결과를 직접 보고 듣기 위해 한양대 에리카 IC-PBL 센터의 인공지능기초 수업(담당교수 정혜영) 결과발표 현장을 찾았습니다.
IC-PBL은 현장의 문제를 가져와 학습자들이 직접 해결책을 만들고, 그 결과를 다시 현장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한양대, ㈜ 하이쓰리디는 이 수업을 위해 지난 3월 18일 업무협약을 맺었고, 그렇게 한 학기의 동행이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결코 만만치 않았는데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공익활동(공익활동 증진 및 공익단체 지원 )을 돕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센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런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 한 번에 이해가 안 돼요."
"어떻게 참여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한테 맞는 프로그램이 뭔지 찾기 어려워요."
실제 센터도 홍보 인력과 시간이 부족해 쉽고 정확한 안내 콘텐츠가 필요한 상황이거든요.
이런 고민속에서 학생들은 핵심질문을 뽑았습니다.
“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10초 안에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게 돕는 안내·홍보 도구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질문 하나를 붙잡고, 학생들은 한 학기 내내 머리를 맞댔습니다. 토론하고, 여러차례 시도와 시행착오를 거쳐 마침내 인공지능으로 직접 알고리즘을 짜기까지. 그 여정의 끝에서 마주한 발표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당장 상용화하기엔 더 많은 연구와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화면 너머로 전해지는 학생들의 열정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공익을 알리고 함께하고 싶다는 그 마음이, 발표 내내 강의실을 뜨겁게 채웠습니다.
총 5개의 모둠에서 고민하고 개발한 프로그램을 설명했는데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공익활동소식을 어떻게 하면 도민에게 잘 전달 할 수 있을지, 다양한 아이디어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각 팀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익단체 소식을 활용하여 데이터 수집 -> 콘텐츠 생성 -> 서비스 층 전달의 프로세스를 인공지능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버튼세개로 텍스트를 쇼츠로 만들어 유튜브로 바로 올릴수 있는 도구와 사용자를 위한 대화형 챗봇을 만들어서 사용자, 관리자, 외부확산에 기여를 할수 있는 자동화 프로그램, 공익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위하여 유입경로를 분석하고 채용서류를 바로 재출할 수 있도록 자동화한 프로그램, 공익활동에 관심있는 이주민을 위해 공익소식이나 홍보물이 다국어로 자동 번역이 되는 프로그램 등 공익정보탐색과 관리 및 콘텐츠 제작의 부담을 줄이며, 외부플랫폼으로 확산하는 프로세스를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학기 내내 공익을 고민한 청년들의 미래는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마음이 흐믓하시죠?
7월 2일 13:00,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게스트 컨벤션에서 진행하는 2026년 경기공익활동가대회에 오시면 학생들이 개발한 자세한 정보와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럼 공익활동가대회가 열리는 에리카 캠퍼스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