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형 공유학교 '미래AI 디지털 공유학교' 제1캠퍼스 개소식이 미사초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사진출처 : 황수산나>
공유학교에 가면! AI로 배우는 ♬ K-Pop 뮤직비디오도 만들고, 코딩으로 만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로 ✌ 꿈을 찾아가고, AI와 함께 나만의 책을 출판하고, 웹툰으로 디지털 세상 속에 창의력을 펼쳐 미래를 준비해요! 토요일마다 또는 방과 후에,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교구를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프로젝트를 완성해보며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해보는 학교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경기공유학교입니다. 그 즐거운 교실의 현장을 공익인간이 취재했는데요, 함께 가보실까요?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 ‘경기공유학교’가 궁금해요!
♣'경기공유학교'란 무엇인가요?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도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정규 교과 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방과 후나 주말 또는 방학을 이용해 전문 강사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또 하나의 학교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여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출처:공유학교>
경기 공유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해요. 교육의 본질은 단순히 ‘앎’을 넘어서 ‘됨’과 ‘함’을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공유학교는 현실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Project Based Learning)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데 경기공유학교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미사초등학교 공유학교와 지역플랫폼인 광주상상캠퍼스가 협력하여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경기도 곳곳의 학교들이 자원과 지역 플랫폼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만든 또 다른 학교, 바로 공유학교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블로그를 확인해주세요.
<지역맞춤 공유학교 대표 프로그램> <출처 :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광주하남형 경기공유학교 : 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래를 담다, 하이(high)역량을 키우다!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광주와 하남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 기회가 열렸습니다. 바로 광주하남형 경기공유학교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입니다. 주말과 방과 후를 이용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보는 이 프로그램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미사초등학교 공유학교와 지역 플랫폼인 광주상상캠퍼스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였습니다.
저는 하남 미사초등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4월 20일부터 5월 25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된 '미래를 담다, 하이(high) 역량을 키우다!' 프로그램을 취재하였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이 프로그램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토요일 오전, 학교 운동장은 텅 비어 있었지만,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1층에 위치한 공유학교 교실에서는 선생님의 목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1인용 책상의 배열을 보아도 일반 교실과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분위기는 무척 자유로웠고, 호기심에 가득 찬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가르침을 통한 배움의 속도로는 따라갈 수 없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라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의 주강사인 플러스위드의 서정녀 대표는 말합니다. "배운 지식보다 배우는 힘이 중요합니다. 미래 아이들은 정답이 없는 문제를 풀어야 하며, 답을 찾는 연습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연습해야 합니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통한 문제해결력을 배우며, 자율주행자동차 제어 코딩, IoT 스마트홈 코딩, 게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각 학생에게는 최적의 교구가 1인 1세트로 제공되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의 생생한 모습을 이제부터 소개하겠습니다. A반에서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B반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AI 자율주행 로봇 코딩"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코딩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이모티콘 캐릭터를 제작하고 있는 학생 <사진출처 : 황수산나>
공유학교에 가면 AI를 활용한 K-Pop 뮤직비디오 제작할 수 있다고?
공유학교에 가면 AI를 활용해 K-Pop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학생들은 AI 작사·작곡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음악을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이 어떻게 창의적인 작업을 돕는지 이해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AI 작사·작곡 도구를 이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에 맞춘 뮤직비디오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팀원들과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갑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게 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완성하며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윤슬중학교에 다니는 한세윤 학생은 "공유학교에 와서 웹툰도 만들고 음악을 작곡해 본 경험이 정말 즐거웠어요. 특히 노래를 만들어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평소에 웹툰을 좋아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나만의 책 출판하기: AI와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느껴요!
학생들이 AI와 함께 나만의 책을 출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AI 글쓰기 도구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디지털 책으로 출판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먼저 AI 글쓰기 도구를 사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성합니다. 이 도구는 학생들이 문장을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이야기가 완성되면, 학생들은 책의 구성을 고민하고 디자인 합니다. 표지 디자인, 삽화 삽입, 챕터 구성 등 디지털 책의 전반적인 모습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단계에서는 미적 감각과 스토리텔링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완성된 책은 인쇄된 출판물로 제공되어,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창우초등학교의 김윤 학생은 공유학교에서의 수업을 통해 다양한 컴퓨터 기술을 배웠는데, 그 중에서도 책 만들기 수업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많은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경험은 공유학교의 교육 방식이 창의성과 창작의 즐거움을 촉진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책을 자랑스럽게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자신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공유학교는 학생들이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학습하는 환경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AI 글쓰기 도구를 활용해 디지털 책으로 출판까지! 자신만의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져 즐거워하는 학생들 <사진출처 : 황수산나>
미래 모빌리티의 세계, 로봇 코딩으로 즐거운 시간
바로 옆 교실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의 세계" 프로그램을 통해 5주 동안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새로운 기술을 배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코딩 기초부터 인공지능과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의 활용 사례를 배우고, 미래 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탐구합니다. 로봇 코딩과 자율주행 로봇 코딩을 통해 학생들은 블록 코딩 개념부터 라인 트레이싱, 자율주행 코딩까지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실력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 코딩을 통해 머신러닝의 개념과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자율주행 로봇 해커톤 & 경진대회였습니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하여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경험하였으며, 자율주행로봇대회를 통해 김고은 학생은 자신이 직접 자율주행 로봇을 조종한 경험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유학교에서의 재미있는 학습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더 배우고 싶다는 열망을 밝히며 "공유학교 최고!"라고 말했습니다.
로봇 코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하며 직접 자율주행 로봇을 조종하며 즐거워하는 모습 <사진출처 : 황수산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많은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한 중학생은 "처음에는 부모님이 신청해서 오기 싫었는데, 첫 회차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제는 가장 먼저 오게 됐어요."라며 눈을 반짝이며 말했습니다. 또 한 초등학생은 "공유학교가 매일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2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앞으로 3기 4기 프로그램 자세한 일정과 신청은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세요.
<사진15.>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 https://www.goegh.kr/goegh/main.do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미사초등학교 공유학교, 그리고 지역 플랫폼인 광주상상캠퍼스가 경기공유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성취감과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만족도를 받았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공유학교는 계속해서 학생들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를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디자인하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공유학교 학생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