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다양한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개인적으로는 크고 작은 결정들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출처 : 픽사베이)
아침, 점심, 저녁 식사로 무엇을 먹을지,
집에서 식사를 할지, 외식을 할지, 또는 배달 음식을 주문할지 등등
기호, 영양소 섭취 등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준다.
날씨, 행사, 기분 등에 따라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을지
활동하는데 편하거나 실용적인지 등등,
나를 표현하는 요소가 된다.
그리고 하루 동안 어떤 일을 먼저 하고 나중에 할지,
어떤 활동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할지 결정하는 일은
우선순위 설정하고 선택하여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는 과정이 있다.
또한 생활비, 저축, 여가 활동 등 비용이 드는 일,
친구, 가족, 동료 등 누구와 시간을 보낼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풀어나갈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할지 등등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의 사회적 삶과 감정적 안정에 영향을 미친다.
이외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선택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 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요인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보장된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
그리고 우리가 누리는 권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권리들은 헌법, 법률, 국제 인권 규약 등을 통해 보호되며,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된다.
개인의 자유는 사전적 정의로 민주주의와 인권의 핵심 원칙 중 하나이다. 각 개인이 자기 삶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그리고 보장된 개인의 자유는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권리로 구체화된다.
구체적으로 개인이 갖는 권리로는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
자신이 원하는 종교를 믿고, 예배를 드리며, 종교 활동에 참여할 권리.
인종, 성별, 나이, 장애, 사회적 신분 등에 따라
차별받지 않을 권리.
생명을 보호받고, 생명을 침해당하지 않을 권리.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을 권리.
자신의 개인 정보를 보호받고, 불법적인 수집, 이용, 공개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공직 선거에서 투표할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
적절한 노동 조건에서 일할 권리, 노동조합을 결성할 권리,
공정한 임금을 받을 권리
주거를 가질 권리
자신의 재산을 소유하고, 사용할 권리.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문화적 표현을 추구할 권리.
과학적 진보와 기술 발전의 혜택을 공정하게 누릴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들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존재하며, 국가와 사회는 이를 보호하고 증진할 책임이 있다.
(출처 : 픽사베이)
그러나 선택과 권리는 개념적으로 다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선택을 하고 권리를 누리는지 이해하고 자기 삶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택은 개인의 자유 의지를 표현하는 행위이다.
사람들은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설계하며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은 개인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나타낸다.
권리는 개인이 자유롭게 행동하고 특정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법적,
윤리적 기반이며, 개인의 존엄성과 자율성을 보호하고 보장하고,
사람들을 존엄하게 대우받도록 하는 기본 원칙으로
개인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선택이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개인은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권리는 사람들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조건을 통해 개인은 교육, 건강, 안전 등의
기본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서 개인의 선택은 사회적 규범과 환경에 영향을 받고 사회적, 법적 체계에서 보호받으며,
사회의 법적, 정치적 구조에 의해 보장되고, 개인의 상황, 경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유연하며 가변적이다.
그리고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권리의 해석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으며, 권리 역시 진화하고 확대될 수 있다.
그러나 자유로운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권리는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사회적 조화와 상호 존중이며,
권리를 누리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할 의무가 있다.
(출처 : 픽사베이)
그래서 선택과 권리는 모두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을 존중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맥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책임과 의무를 수반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개인의 삶에서 선택과 권리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정리하자면, 선택은 개인이 특정 상황에서
여러 가지 가능한 대안 중 하나를 고르는 행위다.
개인의 의지와 선호에 따라 이루어진다.
특정 상황이나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시간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권리는 개인이 기본적으로 보장받아야 하는 자유와 보호를 의미한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다.
법적으로 보호받으며 침해될 수 없다.
책임은 개인이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대한 결과를 감당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선택에 따른 긍정적, 부정적 결과를 수용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동에 대해 성실하게 대응해야 한다.
개인의 책임은 사회적 조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의무는 개인이 사회적, 법적, 도덕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사회의 법적, 도덕적 규범에 의해 규정된다.
의무는 사회 전체의 이익과 질서를 위해 존재하며,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
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것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이다.
선택은 개인이 자유롭게 행동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가 그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할 의무가 있다. 예를 들어, ‘표현의 자유’는 기본적 권리이지만,
그 정보가 사실이라 하더라도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경우나 허위임을 알면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이를 퍼뜨리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궁극적으로 선택은 개인의 권리를 실현하는 방법이며,
권리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선택은 권리를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책임은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성실하게 대응하는 것을 의미하며,
의무는 사회적, 법적 규범에 따라 반드시 해야 하는 행동이다.
이러한 의무 중에 민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으로
투표의 의무가 있다.
투표의 의무란 시민이 선거에 참여하여 투표할 의무를 지는 것으로,
투표가 시민의 권리로 간주되며,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하고,
정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우리나라는 투표가 의무가 아닌 권리다.
선거법에 따라 만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이 투표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투표를 참여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법적 처벌은 없다.
대신, 선거관리위원회와 정부는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고 5월 10일은 유권자의 날이었다.
유권자의 날은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10일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민주적 선거(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가 실시된 1948년 5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기념하여 선정되었다.
당시 5·10 총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헌의회에서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였고, 헌법상 선거권은 기본권으로 규정되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문화했다.
이에 유권자의 날을 정하여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국민의 주권의식을 높이고 나아가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기간에는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주도로 공명선거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제1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유권자,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선거 발전 유공자 포상 및 선거 사진전 등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그리고 2024년 5월 9일 ‘미래 유권자들, 유권자의날’ 이라는 제하로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몰 키자니아를 찾은 어린이들이 유권자의날을 홍보하는 행사가 있었다.
어린이들이 유권자의 날을 홍보하는 활동은 사회적 참여와 민주주의 교육을 촉진하는 좋은 방법으로, 아이들이 이러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의 역할을 이해하고, 미래의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선택, 권리, 책임, 의무는
개인과 사회가 조화를 이루는 데 필수적인 개념들이다.
선택은 자발적 행동을 의미하고,
권리는 그 행동을 보호하는 법적 근거를 제공한다.
책임은 선택의 결과를 감당하는 것을 의미하며,
의무는 사회적, 법적 규범에 따라 반드시 해야 하는 행동을 나타낸다.
그리고 유권은 우리 각자가 주인이며,
이에 상응하는 권리를 갖고 있고 보장받고 있으며, 이를 통한 권리의 행사가
인권, 환경, 성평등 등 다양한 사회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모든 사회 구성원이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포용적 정책을 수립하는 사회의 변화를 가져온다.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책에
함께하는 행복이 있기를 내일의 유권자들과 함께
그 선택과 권리, 책임과 의무를 다 하고 싶다.
참고 자료
https://www.newsis.com/view/?id=NISI20240509_002033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