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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 공익활동
시민기록컨퍼런스
「공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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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놀이」 컨퍼런스자료집과 기념품 ‘공기’
안녕하세요!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공익인간' 입니다:)
2023년 10월 28일, 행궁동에 있는 수원문화재단에서 열린 '2023 경기도 공익활동 시민기록컨퍼런스 「공기놀이」'에 참여한 행사의 후기를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민사회 기록 활동 활성화 및 새로운 기록사업모델 창출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저명한 기록전문가와 함께 시민 기록가가 어우러져, 기록의 새로운 시각과 가치를 공유하고 탐구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3기 아카이브 에디터'로서, 이 특별한 자리에서 어떠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얻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기록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였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0월28일 행궁동 수원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공익활동 시민기록컨퍼런스
「공기놀이」란?
경기도의 기록활동가 모두 모여라!
경기도의 '기록활동가'들과 전국의 기록전문가가 모인 이 자리는 기록의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공유하고 기록의 가치를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컨퍼런스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3기 아카이브 에디터가 주관하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협력한 행사로, 시민기록 활동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기록사업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컨퍼런스의 이색 제목 '공기놀이', 단어가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제목은 한국의 전통놀이인 공기놀이와 뜻밖의 연결고리를 가지며, 이 연관성은 흥미로운 의미를 갖습니다. 전통 놀이는 우리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중요한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것은 과거로부터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전달되는 중요한 가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인 「공기놀이」가 이러한 전통 놀이와 연결되었을 때, 기록활동가들과 참가자들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 보존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연결은 미래의 시민기록 활동을 지속하고 그 가치를 강조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공기놀이」 컨퍼런스 사회자 강민진 대리(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정책협력팀)
“공익활동을 기록하다”
공익활동을 넓히는 세상 이야기, 기억을 기록하다.
"공익활동을 기록하다."
컨퍼런스의 제목인 「공기놀이」는 사실 “공익활동을 기록하다”의 줄임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기록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놀이적이고 즐거운 분위기를 전달합니다. '공기놀이'가 공익 기록을 놀이처럼 즐겁게 활동하는 자리를 상징한다면, 이 컨퍼런스는 놀이와 학습을 결합하여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더욱 의미 있게 여겨집니다. 이렇게 정책협력팀의 '작명 센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컨퍼런스 자료집과 함께 제공된 알록달록한 '공기'는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 컨퍼런스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고, 기록 활동을 놀이처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민진영(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축사로 활짝 열린 개회식
민진영 위원장의 축사로 개회식이 활짝 열렸습니다. 민위원장은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기록 활동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의 공동의제로 발굴되고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의 시민기록자 참가자들에게 컨퍼런스의 중요성과 목표를 상기시키며, 기록 활동의 가치를 더욱 강조하였습니다.
"진실을 탐색하며 기록의 가치를 강조하는 특강: 박상규 기자의 강연"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이사가 ‘기록이 바꾼 세상, 진실이 된 기록’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경기도 공익활동 시민기록컨퍼런스 「공기놀이」의 주목받는 특강 중 하나는 진실탐사그룹 셜록 박상규 기자의 강연이었습니다. 박상규 기자는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대표이사로서, 2018년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하였고, 저서 "이게 다 엄마 때문이다"등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실을 밝히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록 활동과 진실을 탐구하는 방법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받았습니다. 박상규 기자는 특강에서 "같은 사건, 다른 이야기"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안보이는 것을 보이게 하며, 안들리는 것을 들리게 하는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기록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민기록자에게 박상규 기자는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는 능력과 독자 중심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록자는 다양한 시각과 관점을 존중하고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박상규 기자의 위트와 재치가 풍부한 입담으로 강연은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다양한 관점에서 진실을 밝혀야한다고 강조하는 박상규 기자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박상규 기자는 기사를 취재할 때 시간을 어떻게 할애하는지, 정정 보도를 하는 경우가 있었는지, 수원화성에 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질문에 답변하며,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박상규 기자의 재치와 풍부한 입담으로 강연에 집중하는 청중
이 특강을 통해 기록과 진실을 추구하는 열정을 배우고, 시민기록 활동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이해하며, 기록자들은 진실을 기록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야겠다는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박상규 기자와 공익활동가들과 함께 기념사진
오전 특강이 끝나고 행궁동 맛집인 해물천지에서 점심식사를 제공받아 맛있게 식사하고, 다과도 즐기다 보니 오후 섹션1. “시민, 영상으로 기록하다” 세션에서 토론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세션별 토론은 따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철과일과 핑거푸드, 그리고 커피음료가 준비된 케이터링
이벤트 중에는 별도의 체험부스도 마련되었는데, 3기 에디터들이 특별 콘텐츠로 제작된 공익활동 성향 테스트와 네트워크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명함 만들기 체험활동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즐길 수 있었던 행사였습니다.
"내가 셀럽? 전생에 나는 누구! 공익활동가 전생 테스트"
공익활동 성향 테스트를 완료하면 결과값의 전생 인물 스티커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저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오드리 햅번과 성향이 비슷한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특별한 체험을 통해 다양한 성향을 발견하고 공익활동에 참여하는데 더 많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이 제작한 ‘공익활동 성향테스트’를 체험하고 있는 참여자들
단 하나 뿐인 오늘의 나를 기록하다. ‘오늘의 명함’ 만들기!
'오늘의 명함' 만들기는 단 하나 뿐인 오늘의 나를 기록하고, 자신만의 명함을 제작하는 특별한 체험활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명함은 '기록활동가 네트워크 파티'에서 활용될 예정이었죠. 이러한 명함은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촉진하는데 사용되며, 더 많은 이벤트와 활동을 향해 참가자들을 기대하게 합니다. 어떤 이벤트가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햇살고운날 만남’ 정성이 담긴 참가자에게 명함을 받고 참 행복했습니다:)
2부 “세션별 토론”
세션별 토론에서는 세 가지의 기록 매체 및 주제로 나누어, 조금 더 세부적인 기록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기록전문가들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어 활동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각 세션별로 나눈 구체적이야기들은 추후 공익웹진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션별 토론 주제
좌장 엄상미(前화성시 정책아카이빙 전문관/정책자문관(전략사업담당관)
패널 박경태(영화감독,대표작:<거미의 땅>(2013),<임신한 나무와 도깨비>(2019), 오가음(컬쳐플레이트 기획자)
좌장 임민아(출판사 미디어랩 이유 대표,협동조합 커뮤니티플랫폼 이유 이사장)
패널 배은희(출판사 빨간집 대표), 강진영(독립서점 모모 책방 대표)
좌장 윤지현(사)한국기록전문가협회 이사)
패널 안근철(청계천을지로보존연대 활동가), 이도순(前메모리플랜트 증평아카이빙 사업 연구원), 장동선(소다미술관 관장)
“새로운 기록을 말하다”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서 기록을 새롭게 다루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선영 매니저(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정책팀)는 "데이터로 쌓이는 마을기록"에 중점을 두고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마을데이터 스토리화 사업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마을의 기록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2023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은 '빅데이터 기반 기록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참여하며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술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기록활동가 5명(소소, 심지, 바람자전거, 럭비공, 공익인간)은 옥소폴리틱스 대표 고승혁 및 마케팅 매니저 이하나와 협업하여 "공익활동 성향 테스트"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테스트를 통해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계획하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익활동과 기록의 새로운 결합을 탐구하는 과정이 강조되었습니다.
이선영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정책팀)
2023 공익활동 콘텐츠 기획단을 대표해 3기 에디터 심지(이민지)와 ㈜옥소폴리틱스 고승혁 대표가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를 기록하다”
기록활동가 네트워크 파티
그물코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이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3기 아카이브 에디터로도 활동 중인 김영희 행복한 마을공동체 이음 대표의 사회로 네트워크 파티가 열렸습니다. 시민기록가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기록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기록과 인터뷰를 통해 소통하였습니다. 이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시민기록자들이 서로를 인터뷰하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행사는 서로를 인터뷰하며 기록활동가들이 서로를 기록하는 시간을 가진 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인터뷰어와 인터뷰이의 명함을 제출하였고, 오늘의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터뷰어는 자신의 명함과 핸드폰 녹음을 준비하고, 명함이 없는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오늘의 명함'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후 예상 질문을 통해 인터뷰가 이루어지고, 인터뷰어의 리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하며, 시민기록가들 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같은 소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록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기록 활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네트워크 파티를 통해 시민기록자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네트워크 파티에서는 최고의 인터뷰이와 인터뷰어가 뽑혀 특별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폐회식에서 송원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기록은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 행사를 아름답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순간을 통해 시민기록가들은 더 나아가서도 기록 활동을 지속하고 공유할 의지를 다졌습니다. '2023 경기도 공익활동 시민기록컨퍼런스 「공기놀이」'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우리의 기록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해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인터뷰이와 인터뷰어 시상식
"기록은 계속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는 송원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
끝으로, 이 행사를 주최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미래의 컨퍼런스에서 또 다시 참여하고 싶은 소망을 갖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