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아카이브에디터 2기 공일입니다.
오늘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지난 7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시민 e음’ 교육 행사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시민 e음’이란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공동주최한 사업으로 「2022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 진행된 ‘시민 e음’ 교육 행사는 경기도 공익활동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보도자료 사진을 찍는 방법 및 보도자료 글쓰기 교육이 중심이었습니다. 보도자료의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혹은 보도자료를 어떻게 써야 할지에 관해 고민이 있었던 공익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경기도 공익활동가들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상세하게 이번 교육 행사에 관해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진 및 글쓰기 교육 행사_1부>
: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
▲ 김시범 사진부 부국장님께서 사진 촬영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이번 교육 행사의 1부는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경기일보 김시범 사진부 부국장님께서 진행하셨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보도자료의 현장 사진을 촬영하고 계시는 기자님의 생생한 교육을 들으며 사진에 대해 더욱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딱딱한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기자님께서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나면 교육에 참여한 공익활동가들께서 활발히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다양한 사진 예시와 함께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1부 교육의 주된 내용이 ‘좋은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인 만큼 여러 사진 촬영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교육 중에서 기자님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수평선과 수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수평선과 수직선을 맞춰 촬영한 사진은 더욱 안정적으로 보이기에 사진 촬영 시 ‘수평선과 수직선을 지키기’를 강조하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의 사진 촬영 방법을 알려주실 때마다 잘못된 사진 예시와 잘된 사진 예시도 함께 보여주시며 시각적으로 공익활동가들이 어떻게 사진을 촬영해야 할지 더욱 와닿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 기자님께서 공익활동가들이 직접 찍었던 사진을 피드백하는 모습
그뿐만 아니라 교육의 마지막으로는 기자님께서 교육에 참여한 공익활동가에게 직접 어떤 사진을 많이 찍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그런 사진의 유형에 대한 설명과 예시 사진을 보여주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를 들어 교육 사진에 관한 질문이 들어오면 교육 사진을 어떻게 찍으면 좋을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익활동가들의 활발한 질문이 계속 이어졌고, 공익활동가들이 공익활동을 하면서 직접 찍으셨던 사진을 보여드리면 기자님께서 자세히 피드백 하는 시간도 가지며 1부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공익활동가를 위한 사진 및 글쓰기 교육 행사_2부>
: 기자의 눈 사로잡는 보도자료 만들기
▲ 경인일보 배재흥 사회교육부 기자님께서 보도자료 글쓰기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15분 정도의 쉬는 시간을 가지고 곧바로 이어서 진행된 2부 교육은 경인일보의 배재흥 사회교육부 기자님께서 진행했습니다. 2부의 교육은 ‘기자의 눈 사로잡는 보도자료 만들기’라는 큰 주제로 5가지의 목차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으며 ‘보도자료란’, ‘기본을 지키자’, ‘간결하게 쓰자’, ‘기자 이해하기’, ‘묻고 답하기’ 등의 소주제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앞선 1부 교육에서처럼 2부에서도 마찬가지로 교육에 참여한 공익활동가들은 교육에 집중하고 기자님의 질문에 답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갔습니다.
▲ 실제 기사 예시와 기자의 하루 등 기자와 직접 연관된 교육을 진행 중인 모습
현재 현장에서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배재흥 기자님께서 교육을 진행하시는 만큼 상세한 기사의 예시를 볼 수 있었기에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있는 공익활동가 단체에게 무척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간결하게 쓰자’라는 소주제에서는 기사는 복잡할 필요가 없고 기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들어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전달했고, 기사 쓰는 데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자의 하루’라는 소주제에서는 언제쯤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전달하는 것이 좋을지 등등 실질적으로 공익활동가가 작성한 보도자료가 기사화되는 것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실제로 기사를 써보며 피드백을 받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
또한 2부 교육에서의 핵심은 실제로 이번 공익활동가 사진 및 글쓰기 교육 행사에 관한 짧은 기사를 작성하고 기자님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나서 자신이 쓴 보도자료에서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혹은 어떤 점이 좋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더욱 글쓰기 역량을 상승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어 2부 교육은 기자님께 평소 기자들에게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보고 답해주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사)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시민 e음’ 교육 행사는 그저 교육을 수강하는 것보다 실제 공익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익활동가들이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현장에 있는 기자들과 지속해서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어 공익활동가 단체의 홍보역량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공익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교육 행사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행사가 더욱 많이 생기기를 바라며 많은 공익활동가 여러분들의 활발한 참여 또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