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에디터 찐옥수수입니다.
흔히들 어떤분야에 대해 공부나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 ‘X린이’ (X분야 +어린이 합성어)라고 하죠.
저를 소개하자면, 저는 최근 들어 공익활동에 대해 알아가고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 기웃기웃 거리는 대표 공린이랍니다.
저는 앞으로 저처럼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께 도움과 공감이 되었으면 하는 목적으로 다양한 글들을 써보려 합니다.
[본격적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어떤 계기로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스타트업 활동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정보화 기술과 신선한 기획를 통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비영리 스타트업들을 접하게 되면서 공익이라는 본질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자 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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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 란 무엇인가요?
기업의 소유주나 주주를 위한 자본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대신에 그 자본으로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단체를 말합니다. 비영리 조직, 비영리 기관이라고도 불리며, 여기에 속하는 단체로 자선단체, 노조, 공공 예술 전시를 위한 조직 등이 있습니다.
(내용 참고: 위키백과)
제가 인상깊게 봤던 비영리 스타트업 사업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분야, 코로나 블루에 지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셀프케어 분야, 디지털 시대에서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버 분야 등이 있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유익하고 필요한 사업들인 것 같아서 설립 목적대로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결론적으로, 비영리단체는 공익활동을 위해 설립된 단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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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 이란 무엇인가요?
공익활동이란 시민, 법인 또는 단체가 자발적으로 행하는 공익성이 있는 활동으로 영리 또는 친목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활동을 말합니다. (내용 참고: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그렇게 파고, 파다가 바로 이 곳,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존재를 알게 되었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도대체 뭐하는 곳일까요?
처음 누군가를 알아갈 때 그 사람의 기본 정보를 찾아보고 파악하는 것 처럼 저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샅샅이 파헤쳐 보실까요?
[본론]
2018년 4월 설립이 제안되어, 2020년 3월에 설립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경기도민과 공익단체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증진하기 위해 경기도와 시민사회가 함께 설립한 중간지원 조직 이라고 합니다.
중간지원 조직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도에서의 공익활동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고, 새로운 활동도 지속 발굴하여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설립의 이유와 공익이라는 방향성을 알 수 있듯 ‘함께’, ‘지속가능’ 이라는 단어를 강조한 슬로건이 눈에 띕니다.
(출처: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CI 역시 경기도민의 참여로 결정되었다고 하는데요, 공모전을 통해 경기도의 영문 이니셜인 G를 중심에 두고, 소통과 협력, 참여와 성장, 공유와 나눔의 공익활동의 센터를 의미한 심볼마크입니다.
“경기천년제목 Medium”체를 사용한 로고타입도 매우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살펴볼까요?
1. 정책, 이음, 디딤, 퍼짐이라는 4가지의 공익 사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 공익활동 사례를 연구 및 조사하며, 건강한 공익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공익 정책”
둘. 행정과 시민사회가 가지고 있는 공익 자원을 연계하고 경기도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수행하는 “공익이음”
셋. 경기도의 공익활동가들의 교류 및 공익 활동에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는 “공익 디딤”
넷. 센터 설립의 토대를 마련하고, 공익활동단체들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공익활동 활성화를 돕는 “공익 퍼짐”
이처럼 실무에 필요한 기술과 사람, 그리고 참고 할 수 있는 선례와 동기를 마련해주고 있는데요. 이미 공익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께는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빛과 소금 같은 존재일 것 같고, 처음 공익 활동을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내가 이 네 가지에 대한 자원과 여건이 잘 준비되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바이블이 될 것 같네요!
2.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 중인 공익 단체 지원 활동도 있습니다.
하나. 공익활동 뉴스레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직접 제작하는 뉴스레터는 새로운 공익활동 소식과 그 달에 진행하는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인터뷰나 공익활동 후기 등 여러가지 읽을거리들이 담겨져 있는데요. 이메일만 기입하면 배포되는 뉴스레터를 매월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둘. 공익단체소식을 홍보할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익활동을 하는 누구든 자유롭게 게시판에 글을 등록할 수 있으며, 관리자의 검토 과정을 거쳐서 게시물의 공개된다고 합니다. 공익활동가 채용 공고, 공익 활동 행사 홍보, 공익 관련 교육과정 신청 접수 등 각 단체들이 하고 있는 소식들을 접할 수 있네요. 공익활동을 시작하거나 행사에 참관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공익단체소식” 게시판을 주목해보세요.
셋. 공익사업단체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익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익사업단체, 비영리 법인, 비영리 민간단체를 파일로 받아볼 수 있네요!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공익 단체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3. 시민들을 위한 공간 대관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공익이음 카페와 공익나눔 회의실을 무료로 대관할 수 있습니다. 카페는 별도의 신청없이, 최대 2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회의실은 소회의실(최대 10명)과 대회의실(최대 40명)을 사전 대관 신청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회의실에는 대형 스크린과 노트북, 빔프로젝트, 무선 인터넷이 준비되어 있으니 공익 활동에 필요한 회의실을 찾고 계신다면 이런 지원공간을 꼭 활용하세요!
대관신청서를 작성하면, 예약된 대관 현황을 홈페이지 캘린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일정을 정하기에도 수월하답니다.
4. 공익웹진을 통해 다양한 공익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공익웹진은 다양한 공익 관련한 읽을거리들이 모여진 공간이에요. 저와 같은 시민 에디터들이 관심 갖고 있거나, 알려주고 싶은 공익에 관련된 팔방의 정보들을 콘텐츠로 만들었기 때문에 한 가지 주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개성 넘치는 이야기와 시즌 이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저도 오늘은 세 가지 콘텐츠를 읽고 왔는데요, 세계 물의 날이 생긴 이유와 세계 국제기구가 이를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공부할 수 있었고, 문화,예술 봉사자 우경주 선생님의 인터뷰를 보며 마음 따뜻한 자원봉사자의 이야기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유익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도 있는 그런 콘텐츠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요리조리 찾아보면서 느낀점은 포근하고 이야기가 있는 공익활동이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시작할 땐, 사기업 또는 개인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색감과 분위기, 콘텐츠들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하는 의심반 기대반이었다면 온라인 탐방을 마친 후에는 생각보다 시민들이 얻어갈 수 있는 정보도 많고, 특히 자발적인 활동들(자영업, 연구, 스타트업 창업 등)을 하시는 분들께는 너무나도 유익한 지원들이 많아서 꼭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오늘 이 글을 읽었다면? 나와 우리 그리고 사회의 모든 활동을 응원해주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를 가까이에 두고 자주 들어와보세요. 그러다보면 지금 사회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활동하고 있는지 공익활동에 대한 트렌드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저도 오늘 초심자의 자세로 여기저기 살펴보면서 생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활동과 이야기가 이곳에 모여있다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배울 것들이 많아서 유익한 정보처를 알게되어 좋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많이 보시고, 필요한 부분은 요청해주시면서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가셨으면 해요. 그럼 저는 다음 공린이의 시선으로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져와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