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30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2022 시민사회활성화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민관합동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공익활동 증진 및 경기도 시민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이라는 비전 아래 호혜와 협동의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제를 해결해나가는 공익활동가 및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통합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향후 3년간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에 담길 비전과 전략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공익활동가, 기초 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이 참여하여 변화된 정책환경을 진단하고, 경기도가 나아갈 방향과 전략과제가 논의되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시민사회 활성화 정책의 변화에 따른 현황 진단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재단법인 동천 이희숙 상임변호사의 발표로 논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2022년 진행된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의 책임연구원이었던 이호 더이음 공동대표가 두 번째 발제를 이었다. 좌장은 사단법인 경기시민연구소 손혁재 이사장이 맡아 토론회를 이끌었습니다.
토론자로는 정란아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의 공동운영위원장, 이필구 안산YMCA 사무총장,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 조성환 경기도의원(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했습니다. 경기도의 민관합동토론회라는 제목에 걸맞게 민과 관, 광역과 기초, 의회가 서로 다른 토대를 인정하면서도경기도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역동으로 민관협력을 만들고, 지속적인 정책적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방향에 뜻을 모았습니다. 기초시군의 시민사회단체와 공익활동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도 시민사회 스스로 대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제안과 함께 광역단체인 경기도의 향후 행보와 전략과제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담은 의견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한편, 2022년 민관합동정책토론회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도의 다양한 공익활동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막과 수어통역을 포함한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송원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경기도의 시민사회단체와 공익활동가들과 함께 정책 변화 흐름을 공유하고, 변화된 사회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연대와 협력을 만드는 것이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핵심적인 방향이며 이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전략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해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