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맛비가 잠시 쉬어가던 7월 초, 남양주에서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공익활동의 씨앗이 심어졌습니다.
2025년 경기북부 공익의제 해결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남양주 공익활동가 양성 교육 ‘나봄나눔’이
7월 1일, 6차시 교육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현장을 살짝 들여다보려 합니다.
경기북부 공익의제 해결형 프로젝트란?
경기북부 공익의제 해결형 프로젝트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지역 현안을 공익활동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망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남양주, ‘마음돌봄’으로 공익활동의 문을 열다
3권역(가평, 구리, 남양주)은 “공익활동을 함께할 활동가 자체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해
경기북부 공익활동 플랫폼 조성이라는 공익의제를 선정하였고,
남양주에서는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마음돌봄’**을 통한 공익활동 플랫폼을 만들어 보고자
남양주 지역 공익활동가 양성을 위한 ‘나봄나눔’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공익활동가 양성을 위한 6주간의 여정
이번 교육은 남양주에 위치한 가까운교회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강의는 총 6차시로 구성되어, 공익활동의 이해부터 지역 내 심리적 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상담 기법, 정신건강 이해 등 이론과 사례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기간은 3월 25일부터 5월 2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대통령 선거 기간 중단 후 6월 10일 재개하여 7월 1일 마치게 되었습니다.
강의별 주요 내용
1강 (3/25) 공익활동 이해하기는 조철민 연구위원(사단법인 시민)이 ‘공익활동이 만드는 사회’를 주제로 강의하며 공익활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2강 (4/8)지역 사회 구성원 마음 돌보기 ① 상담 대화 기법은 하상훈 원장(사단법인 생명의전화)의 따뜻한 강의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상담 대화법을 익혔습니다.
3강 (6/10) 공익활동을 통한 심리적 안전망 구축 사례는 모세종 센터장(고립은둔생활인지원센터)이 실제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고립된 이웃과의 연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3강의 자세한 내용은 센터 에디터가 작성한 현장스케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강 (6/17) 청소년 상담의 이해는 정지연 센터장(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강의로, 청소년과의 관계 맺기와 상담의 기초를 배웠습니다.
5강 (6/24) 정신질환의 이해는 박희중 부센터장(남양주정신건강복지센터)이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6강 및 수료식 (7/1) 자살 위기 상담과 소감 나누기 마지막 강의에서는 하상훈 원장과 함께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상담법을 배우고, 참여자들이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
6강 및 수료식의 자세한 내용은 센터 에디터가 작성한 현장스케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육에서 실천으로
이번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남양주 지역의 공익의제를 함께 해결할 시민 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마친 뒤, 지역에서 ‘마음돌봄’을 주제로 한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강사로 참여한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의 관계망을 형성하면서 지역 기반 활동의 씨앗도 함께 심었습니다.
교육 이후 간담회 등 후속 모임을 통해
남양주에 필요한 심리적 안전망과 이웃돌봄 커뮤니티 역할을 할 공익활동단체 설립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공익활동 활성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공익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습니다.
경기북부 공익의제 해결형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북부에 변화를 만드는 씨앗이 심어지길 기대합니다.
다음 현장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