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 및 시민사회 생태계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2021년 7월 9일 오후 2시에 센터 공익나눔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방안을 연구하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와 시·군공익활동지원센터의 역할 및 관계, 마지막으로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도출하고자 함입니다.
이를 위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송성영(경기도 공익활동촉진위원회 위원장), 이귀선(경기도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운영위원장), 민진영(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 박완기((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소장), 오수길(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안명균(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센터장) 총 6분이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방역과 참가인원 전원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행사 중 마스크 착용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이번 연구의 책임연구원이신 오수길 교수님의 진행으로 아래와 같은 사항을 논의하였습니다.
< 논의사항 요약 >
- 현재 진행 중인 비영리 민간단체 전수조사 연구용역과 연동
- 시민사회 활성화 기본계획의 기초자료로서 역할
- 서울NPO 등 타 지역의 기본계획 검토
- 중간지원조직의 욕구 등의 파악
박완기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소장은 시군센터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FGI를 추가하고, 경기도내 시민사회와 관련한 현안 및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과제를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안명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경기도내에 북부지소 설치한 사례로 따복공동체와 경기에너지센터가 있었으며, 또한 북부지소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하여 경기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으니 참조하기 바란다는 의견과 더불어 현재 실시중인 비영리 민간단체 전수조사 용역 중 실제 전수조사가 8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하였기에 상호 교차하여 피드백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는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올해 안에 5개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며 조례를 만든 곳이 9지역, 내년에도 5개 정도가 설립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니 지역 상황에 맞는 지원 및 조건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송성영 경기도공익활동촉진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시민사회단체만 지원한다는 시각이 존재하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민진영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은 비영리단체의 등록요건이 완화되는 것이 긍정적인 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무분별 설립 등 향후 뜨거운 감자가 될 요소가 있음을 우려하였습니다. FGI의 경우 개별 광역단위 단체와 시군별 지역조직이 있는 광역단체의 차이, 직원 규모에 따른 차이, 활동 연차에 따른 차이도 존재함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연구 진행된 결과물들을 함께 활용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비영리 일자리에 대한 내용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청년 일자리 사업이 단년도 사업인데 최소 3년간 지속되는 일관된 사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의 목차에 청년 일자리 사업을 시민사회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가하자는 의견이 오갔습니다.
이에 이귀선 경기도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사업과 같이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최대 2년간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비영리 일자리 사업에 큰 관심을 두어야 함에 모두 동의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번 연구는 연구기간이 총 4개월로 오는 10월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앞으로 총 7차례의 FGI 모임과 중간발표회를 진행하여 경기도내 비영리 민간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경기도의 역할과 방향을 다듬어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를 위해 힘써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착수보고회 소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