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 2차 정례회의에 참석하신 4기 에디터님이 작성하셨습니다.
지난 8월 7일 청년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의 4차 회의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는데요. 3차 회의 때는 이슬기 부위원장이 활동하고 계신 ‘공익활동가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의 본부에서 진행했던 것 다들 기억하시죠? 이번 4차 회의는 ‘청플’의 청년 중 청년! 김지현 위원님이 교사로 활동하고 계신 ‘그물코학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정말 알찬 내용이 많아서 회의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는데요. 얼마나 알찬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안건 회의 이전, 김지현 위원님이 ‘그물코학교’의 주요 활동과 설립 배경 및 이념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물코학교’는 인문, 시민, 영성의 평화교육을 실천하는 ‘그물코평화연구소’ 소속 청소년 대안학교입니다. ‘그물코학교’의 “그물코”라는 말은 존재와 존재의 보이지 않는 관계를 뜻하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관계 안의 존재를 의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방식을 실천하는 ‘그물코학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물코학교’를 더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본격적으로 안건 회의 내용을 살펴볼까요?
안건 1: 청년 활동가 워크숍 추진 방향 세부 논의
1부 진행 방향성 논의
지난 회의 결과, 1부의 진행 방향 후보군으로 ‘토크 콘서트’ 혹은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 특강’ 두 가지 안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청년 공익활동가가 모여 협력의 기회를 창출하고 어려움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조언과 격려를 통해 공익활동의 미래 비전을 제공”하는 청년 활동가 워크숍의 목적에 토크 콘서트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토크 콘서트는 공익활동 분야를 떠난 사람,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 떠나려다 남은 사람, 중간 지원조직 종사자 등을 섭외하여 공익활동 분야를 떠났던 분들이 어떤 어려움을 경험했고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익활동을 이어가는 이유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토크 콘서트 패널 및 사회자 섭외
조해성 위원님과 이슬기 부위원장님이 각 한 분씩 ‘공익활동 분야를 떠난 사람’ 패널 섭외를 맡아주시기로 했습니다. 강성혁 위원장님은 무려 본인이 ‘공익활동 분야를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으로 참여하실 예정인데요. 또한 ‘공익활동 분야를 떠나려다 남은 사람’에도 김지훈 위원님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공익활동 분야 구성원 중 상대적으로 주목 및 이해도가 낮은 중간 지원조직 종사자의 역할 및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토크 콘서트를 이끌어 주실 사회자분에 대한 논의 또한 이루어졌는데요. 전반적인 워크숍의 기획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포용적인 태도로 젊은 청년 패널들의 이야기 흐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분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사회자로는 많은 분들이 후보로 추천되었는데, 어떤 분이 진행해 주실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9월 28일에 공개된다고 하니 모두 함께 참여해 보시죠!
2부 퍼실리테이션 진행 세부 사항 및 부스 운영
2부에는 긍정/부정으로 나뉜 활동가 키워드 설문을 통해 청년 네트워크를 도모하는 퍼실리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구성과 사전 신청자 명단 수집 시 퍼실리테이터 배치 방향 등을 검토했습니다.
1) 청플 위원별 네트워크 홍보 부스
2) 청년활동가 ‘자부심 부스’
3) 뜻밖의 상담소 부스(미정)
워크숍 동안 부스 또한 운영될 예정인데요. 기존 계획 되어있던 부스에 추가로 이슬기 부위원장님이 사전 신청을 통한 대면 집단상담 ‘뜻밖의 상담소 부스’를 제안해 주셨고, 상담사님 섭외 및 추진 가능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이 워크숍 행사 일정이 다가오는 만큼 행사 준비도 전체적인 모양을 갖춰가고 있는데요. 청플 위원분들은 세부적인 부분까지도 신중하게 고민하신답니다!
안건 2: 2025년 센터 ‘청년 공익활동’ 신규사업 구체화
청년 사업 수요조사
2025년 진행될 사업의 방향성을 잡기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간결한 질문으로 문항 수를 최소화하고, 응답자들에게 한정 수량으로 베네핏을 부여하는 등 설문의 응답률과 유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수요조사 문항 초안 작성은 박정효 위원님과 김지현 위원님이 맡아주셨는데요. 설문조사 전 위원들이 미리 설문에 참여해 테스트 과정을 거쳐 피드백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수요조사 테스트 기간을 고려해 차기 회의 일정은 8월 29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5차 회의는 점검 차원의 안건이 많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5월 초에 시작한 회의가 벌써 4차까지 왔다니 시간이 빠르네요. 한여름을 맞아 뜨거워진 열기처럼 청플 위원분들도 뜨거운 열정으로 ‘청년 활동가 워크숍’ 준비에 만반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 5차 회의 소식은 비교적 빠르게 찾아올 예정인데요. 5차 회의와 9월에 개최될 ‘청년 활동가 워크숍’ 모두 많이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