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법을 고민한 용인지역간담회
6월 24일(수) 오후 2시, 용인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용인지역 간담회가 흥덕평화나무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지역시민사회단체연대체 [ 용인시민파워 ] 소속 단체 20여명이 함께 해주셨으며, 용인시민파워 이종환님께서 사회를 맡아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분들의 소개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참여하신분들의 명찰을 직접 만드셨는데 ‘용인의 공익활동지원센터를 꿈꾸며’ 라는 내용을 슬로건처럼 넣어주셨습니다. 정말 용인지역 분들의 마음과 의지가 그대로 담겨져 있었습니다.
비단 용인만의 고민은 아니겠지만, 청년활동가들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 현재 활동가들의 고령화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했습니다.
지역의 활동이 활성화되려면 신진활동가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한데 공익활동 지원을 통해서 참여를 촉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무엇인가? 그리고 지역의 활동가중 여성의 비율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여성활동가의 활동 지속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청년 참여는 모두의 숙제임을 인지하고, 청년들의 공익활동을 위한 사업비와 사무공간, 공동 회의공간, 공유활동 카페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의 [ 청년 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사업 ] 등 지원사업과 공간이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한 곳에 있는 것 보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스며들어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것을 모두 공감하였습니다.
지역의 공익활동 시 네트워크가 왜 잘 안될까 생각해보면 실무를 할 사람이 없고, 각각의 단체들이 필요성과 당위성은 느끼지만 그 일을 누가 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는 말씀과 네트워크를 열심히 활동하면 그 일을 고스란히 떠맡을 것 같은 두려움으로 열심히 참여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부분을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해결(지원)해주면 우리가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겠고, 시민사회가 좀 더 활성화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씀도 주셨습니다.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사업 중 활동가들의 모임지원, 활동가 1년차, 3년차 등 다양하게 비슷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모임지원의 내용을 제안해 주셨고, 연구사업도 있는데 활동가들은 자기 계발 욕구가 크니 개인 연구나 팀 연구 공모사업을 한다면 다양한 주제로 지역의 필요한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끝으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 발굴과 활동할 수 있는 내용을 만들어내고, 네트워크 연결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간담회를 마치고 그 자리에서 바로 용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준비위원회(TF팀)가 꾸려졌습니다.
용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활동에 선뜻 뜻을 같이 해주신 TF팀 활동가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도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용인시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법을 고민한 용인지역간담회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에 바란다>
- 공익활동을 하는 단체 발굴과 활동할 수 있는 내용을 만들어내고, 네트워크 연결 역할을 요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