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입니다. 2022년 8월 16일 오후, 센터에서는 ‘2023년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2023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2023년 센터의 사업계획 수립에 앞서 경기도민의 의견을 듣고, 사회적 요구에 부합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7월 5일 ~ 7월 22일까지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도민분들이 센터의 더 멋진 앞날을 응원해주시며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해주셨습니다. 혁신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았으나, 모두를 선정하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수상자를 축하하는 자리로 가볼까요?
먼저 공모전 주최하신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송원찬 센터장님이 인사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도민과 활동가들이 낸 아이디어를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내년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반영하여 센터의 사업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겠다는 멋진 포부를 전해주셨습니다.
다음은,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심사위원 대표로 오신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유명화 공동소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에 있었음을 말씀해주시며, 도민들의 요구와 사업내용을 잘 반영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센터를 향한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하셨습니다.
다음은 본격적으로 시상을 진행하였습니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시작해요 공익활동 챌린지'라 우수상은 '체험, 공익현장 or 공익특공대', '공익활동 창출 가치 연구사업', '공익활동 매칭펀드 사업' 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시상이 끝난 후에도 수상자분들은 마냥 벅찬 수상소감보다는 센터를 향한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제안한 사업들이 센터사업에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주셨습니다.
먼저 시민사회가 시민들의 권익과 공익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수치화 하고 기록하여 성과를 정리하는 연구사업인 ‘공익활동 창출가치 연구사업’을 제안해주신 최미영 선생님은 공익활동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를 환산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공익활동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를 환산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공익활동의 특성상 사회적 경제 가치를 환산하는 것이 어려웠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센터에서 공익활동이 가지는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연구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여 이번 사업을 제안하셨다고 합니다.
센터에서는 현재 매년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차년도 연구 과제로 정책사업에 반영하여 공익활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게 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공익활동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좌담회를 진행해 보는 것은 어떨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공익활동 단체에 취재인원을 파견하여 활동모습 스케치, 사업내용 등에 함께 참여하고 인터뷰, Vlog 등의 형태로 촬영하여 단체를 홍보 해주는 사업인 ‘체험, 공익현장 or 공익특공대’를 제안해주신 최학열 선생님은 작년에 센터에서 진행한 청년공익활동일자리 사업을 통해 활동하고 계신 센터와 아주 인연이 깊은 분이셨습니다. 평소 단체에 대한 정보가 불명확하여 어려움이 있었음이 아이디어 제안의 배경이 되셨다고 하시며, 공익활동단체의 활동들이 뉴스나 기사 등 언론매체에 잘 노출이 안 되기도 하고, 또한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나 SNS 등 홍보채널이 없는 경우가 많아 단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고 느껴 단체들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아이디어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공익활동가라는 직업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부분이 있어 체험 삶의 현장이라는 TV 프로그램과 비슷하게 공익활동가들이 무슨 일을 하는 지 보여주면, 사람들이 활동가라는 직업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인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전해주셨습니다.
센터에서는 홍보가 중요한 것을 알지만 어떻게 할지 몰라 고민하시는 단체들이 많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어, 더 다양하고 트렌디한 홍보 지원사업을 연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공익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깨고 참가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챌린지 형태의 홍보형 사업 ‘시작해요, 공익활동 챌린지!’를 제안해주신 황보정애 선생님은 활동하다 보니, 공익활동을 어떻게 홍보하면 좋을 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으며,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것과 안 좋았던 것 중에 개선이 필요한 점을 추리고 연결하다보니 공익활동 챌린지라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 할 수 있으셨다고 합니다.
특히 시·군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에 많이 참석해봤는데, 관계자들이 단순히 시군센터가 운영되는 것에서 벗어나 각 센터들이 협력해서 어떤 사업을 진행하면 좋을까라는 고민을 하는 것을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고 하시며, 센터에서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각 시·군센터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많이 고민해달라고 전하셨습니다. 많은 활동을 겸하시다보니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내주신 것 같고, 사업이 보다 구체적으로 작성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기도 내 공익단체와 기업 사회공헌 자금을 연결하여 공익활동 촉진하는 사업인 ‘공익활동 매칭펀드 사업’을 제안해주신 김효정 선생님은 안타깝게도 개인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유명화 소장님은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심사진행 시 전부 블라인드 처리를 하다 보니 어떤 분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내주신 지 전혀 알 수가 없고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 각 지역에서 열심히 활동하신 경험들을 바탕으로 소중한 아이디어들을 내주신 것 같다며 매우 뿌듯해 하시기도 하였습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시상식에 참여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남은 2022년 동안 센터는 경기도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신규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북부지부 개소를 앞두고 있는데요, 다가올 2023년에 지금보다 더 비상하여 나아갈 센터의 멋진 앞날에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