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되면 2023년 예산수립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에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도 내년도 사업을 위한 고민을 시작하였습니다.
우선 센터 전체직원들이 4차례의 회의를 통해 대략적인 내년도 공익활동에 대한 뼈대를 만들었으며, 도민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바로 몇 일전인 7월 21일(목)에는 센터 운영위원분들을 모시고 내년도 센터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최근, 갑자기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살짝 조심스럽긴 하였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제안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 사업에 대한 조언)
- 시·군센터 및 지역연대체와의 네트워크 강화와 공동사업 추진이 필요함
- 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원사업의 경우 타 공공기관에서 지원한 사업과의 중복지원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함
- 기초와 광역센터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듬. 예를 들어 비영리회계교육 진행 등의 경우 경기센터와 기초센터에서 동일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경우 광역과 기초 센터의 사업영역에 대한 사전조율이 있어야 함
- 작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실시한 “청년공익활동일자리사업”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내년에 추진하는 “공익활동가 학교”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의 경우 내후년도에 “청년인턴제”를 도입하여 연계프로그램 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면 함. 이후 장기적으로 “비영리일자리사업”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함.
(그외에 추후에 고려해 볼 사업에 대한 의견)
- 공익단체 임원들을 대상으로한 성인지 교육
- 공익활동가 DB구축
- 공익재단설립 타당성 연구
이와 같은 소중한 의견을 모아 조금 더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가다듬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탁기관과 논의를 거친 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및 조정의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한단계를 거칠 때마다 조금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업으로서의 형태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운영위원분들과 함께 민선8기의 공익활동 증진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