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최근 법정의무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11월 26일, 이날은 센터를 담당하는 경기도청 민관협치과 행정사무감사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이에 행감 준비를 위해 전직원이 사무실을 지켜야 하는 이때를 맞이하여 법정의무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안명균 센터장을 포함한 전직원이 3가지 주제의 대면교육과 2가지 주제의 온라인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1. 1강 인권교육(갑질예방)
가장 먼저, 손기영 노무사님께서 갑질예방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노동인권에 대한 소개와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설명을 실제 발생사례들을 포함하여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해결 방법과 예방에 대한 안내 등을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2. 장애인식개선교육
웹기획과 광고디자인을 하시다, 장애인식개선교육 활동을 하시게 된 황성환 다올림장애인인권교육센터장님이 두 번째 교육을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특이하게도 Mr. Green이라는 영화를 보여주면서 장애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해 주셨는데, 주인공은 항삭 녹색옷을 입고 다녀서, Mr. Green이라는 별칭이 생기게 됩니다. 사실 주인공은 녹색을 좋아하지 않는다네요, 그냥 주변에서 녹색이 어울린다고 녹색 옷만 사주기에 입고 다닌다고 합니다. 주인공과 같은 장애인들은 스스로 가게에 가서, 옷 한 벌 사는 것도 힘든 상황이기에....
마지막으로 센터장님은 장애가 문제가 아닌, 관계가 문제임을 알아야 한다고 힘주어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3. 성평등한 조직문화 만들기(성인지교육)
마지막 교육은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윤혜영 강사님이 진행하여 주셨습니다. 자칫 헷갈릴 수 있는 성폭력과 관련한 다양한 개념들을 정리하여 설명하였으며, 성인지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내용 등을 포함한 교육을 하여 주셨습니다.
4. 마치며
사실 연말에 바빠서 ‘온라인 강좌로 진행할까?’하고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공감과 교감 등의 느낌이 너무나 달랐습니다. 이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법정의무교육은 되도록 현장 교육으로 진행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강사님들도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강의로 전환되는 바람에 생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네요... 네, 꼭 되도록 현장교육 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강사분들의 참고자료 영상이 똑같이 드라마 “미생”이었습니다. 미생에서 직장내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건, 사고와 갈등들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깨달아야 하는 사항인가?)
즐거운 마음으로 웃음이 끊기지 않는 조직, 함께 만들어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