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풀”은 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DMZ국제더큐멘터리영화제, 경기마
을공동체 미디어연대, 마을 공동체 한미모(구 함미모) 등 다양한 기관과 단
체가 협력해 공익적 목적으로 2025년 6월16일 오후 2시, 복사골 부천시문화
재단 6층 부천미디어센터 스튜디오실에서 상영한 작품으로 상영 후 토론회, 감상평 나누기, 시민기자단 현장 취재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
다.

DMZ국제더큐멘터리영화제(DMZ Docs)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국제영화제로, 부천을 포함한 경기도 지역에서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DMZ Docs가 독립영화 “풀”의
상영 권한을 제공하고, 영화제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천시민과
의 소통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경기마을공동체 미디어연대(미디어연대)는 마을공동체와 미디어 단체의 연합
체로, 마을 공동체 한미모(구 함미모)등 지역 주민 조직과 협력하여 영화 상
영회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했다. 마을 공동체 한미모는 주민 자율적으로 모인 모임으로, 영화 상영 현장에서
주민 참여를 촉진하고, 상영 후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
을 담당했다. 한미모 이상하대표는 “이 영화를 통해 부천시민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
감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고, 다양한 삶의 모습과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
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마을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영
화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더 깊이 전달될 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리
고 “이번 독립영화 상영 후에도 지속적인 상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
겠다‘고 하였다.

이수정 감독의 영화 “풀”은 마리화나, 헴프, 대마초, 위드 등 다양한 이름으
로 불리는 삼속 식물을 다룬 19세이상관람가 영화이다. 비무장지대에 땅을
빌려 대마 씨를 뿌려 재배 후 삼줄기는 사용하고 잎은 모두 매립한다는 약
속을 전제로 재배 허가를 받아 생태, 산업, 건강에 미치는 대마초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는 목소리를 끊임없이 내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은 크게 영화 상영, 상영 후 토론회, 감상평 나누기, 시민기
자단 현장 취재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시민들은 “영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어릴적 살던
고향의 추억과 ’삼‘이라는 풀에 기억이 되살아 났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
장에서 사회 이슈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이웃과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경험이 매우 소중했다”,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준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강경태 감독은 “이수정 감독은 특정한 문제를 역사의 흐름
속에 사건적 옳고 그름이 아니라 동의와 비동의를 구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 , “ 금지와 불법, 사실과 설득 사이에 있는 괴리는 현실에서 풀어 내
는 사람들에 의해 다양하게 접근되고 있으며, 그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의 동
일한 결론을 만들어 내지는 못한다”는 말로 토론의 마무리를 했다.


프로그램에는 평균 35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70%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참여자들은 영화의 질, 상
영 환경, 토론회 등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 보통 이상의 평가를 내렸다.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부천시민들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폭
을 넓힐 수 있었으며, 다양한 삶의 모습과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마을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영화의 메시지가 지역사
회에 더 깊이 전달될 수 있었다. 이처럼 복사골 부천시문화재단, DMZ국제더큐멘터리영화제, 경기마을공동체
미디어연대, 마을 공동체 한미모는 각자의 역할과 협업을 통해 독립영화 “풀” 상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부천시민의 문화적 역
량과 공동체 의식을 크게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와의 협력, 시민 참여 확대, 공공 공간의 문화적 활용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을 느끼는 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