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경기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사업 소식을 전합니다.
올해 경기센터에서는 총 3건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2건은 용역사와 1건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경기도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 이행 진단 및 발전 방안 연구」에 대해 소개를 드렸었죠.
오늘은 또 다른 중요한 연구인 「경기도 비영리 일자리 활성화 정책연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비영리 일자리'에 대해서는 들어보셨나요?
'비영리 일자리'란 영리 목적이 아닌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일자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경기센터와 같은 지역 중간지원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 비영리 단체나 법인,
또는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표적입니다.
7월 첫째주가 바로 2025년 공익활동가 주간이기도 했는데요. 비영리 일자리 라고 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이 공익활동가들이에요.
그런데 혹시 이런 생각도 드셨을지 몰라요. 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 학교도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데?
맞습니다!
그래서 '비영리 일자리'라는 개념은 그 범위를 어디까지 포함할 것인가에 따라
나라마다 정의가 다르며, 논쟁적인 영역이기도 합니다.
비영리 일자리는 고용 창출을 넘어서
민주주의, 인권, 노동권, 성평등, 기후정의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공익활동가에 대한 사회적 인정 부족,
비영리 생태계의 열악한 고용 여건,
제대로 된 통계와 연구의 부족 등으로
비영리 일자리의 지속가능성이 충분히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사회, 모두를 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제 비영리 일자리의 가치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경기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비영리 일자리의 개념을 확장하고, 그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며,
경기도에서 비영리 일자리를 확산하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합니다.
주요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영리 일자리의 의미와 범위 정립
경기도 내 비영리 일자리 규모 및 사회경제적 기여 분석
한국 및 경기도의 비영리 일자리 여건과 정책 진단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여건 개선 및 정책 제안
이 연구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 그룹과의 FGI(표적집단인터뷰),
자문회의, 통계자료 분석 등을 통해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입니다.
비영리의 가치를 드러내고, 사람과 일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이 연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